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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앱, 애플이 막았다…왜 지금인가

애플이 최근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앱에 제동을 걸었다. 리플릿, 바이브코드 등 관련 앱의 업데이트를 차단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특종 보도로 알려졌다. '바이브 코딩'은 생성형 AI 시대에 새롭게 떠오른 개발 방식이다. 복잡한 코딩 언어 대신 자연어 명령으로 앱과 코드를 구현할 수 있다. 직관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개발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용어는 2025년 초 안드레 카파시가 처음 언급하며 주목받았기 시작했다. 현재는 AI 시대의 새로운 코딩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앱스토어 가이드라인 2.5.2 근거로 바이브코딩 금지 이런 흐름 속에서 애플이 이른바 '바이브 코딩 금지'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근거는 앱스토어 가이드라인 2.5.2다. 이 조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앱은 완결적으로 작동해야 하며, 지정된 영역 밖의 데이터를 읽거나 쓰면 안 된다. 앱의 기능이나 동작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코드를 다운로드·설치·실행해서도 안 된다. 여기에는 다른 앱을 실행하는 행위도 포함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앱은 외부 코드로 기능이 바뀌거나 또 다른 앱처럼 동작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애플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과도한 대응으로 비치는 것이 억울할 수도 있다. 금지 근거가 된 가이드라인 2.5.2는 AI 시대 이전부터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을 뿐이다. 애플의 논리도 비교적 명확하다. 심사를 거치지 않은 코드를 외부에서 받아 실행할 경우, 앱의 보안과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악성 코드 유입이나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있고, 사용자 모르게 앱 기능이 변경될 수도 있다. 아이폰이 '검증된 코드 중심 환경'을 기반으로 설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주장이다. 그럼에도 이번 조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핵심은 "왜 하필 지금이냐"는 질문이다. 애플의 정확한 의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흐름은 분명하다. 최근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 방식이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애플이 내세운 표면적 이유는 보안이다. 리뷰를 거치지 않은 코드가 실행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분명 타당한 지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변수도 존재한다.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으면 30% 수수료 체계 역시 작동하지 않는다. 플랫폼 통제력도 약해질 수 있다. 애플, 2월 엑스코드 내놓으면서 AI 코딩 기능 강화 이 대목에서 애플의 최근 행보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애플은 지난 2월 공개한 엑스코드(Xcode) 26.3에 AI 에이전트를 전면 도입했다.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프로젝트 구조를 이해하며, 앱 배포까지 지원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기능적으로 보면 바이브 코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중요한 차이가 있다. 생성된 결과는 여전히 앱스토어를 거친다. 애플이 허용하는 AI와 허용하지 않는 AI의 기준이 이 지점에서 갈린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플랫폼 내부의 플랫폼' 문제다. 바이브 코딩이 확산될 경우, 앱스토어 안에서 또 다른 실행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애플이 유지해온 폐쇄적 생태계 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일관된 대응을 해왔다. 클라우드 게임, 미니 앱, 외부 결제 등 플랫폼 내부에 또 다른 구조가 형성될 조짐이 보이면 제한을 가해왔다. 이번 조치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 바이브코딩, 소프트웨어 만드는 방식 자체 바꿔 다만 이번 사례는 기술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바이브 코딩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흐름이다. 앱은 더 이상 미리 만들어 배포하는 형태에 머물지 않는다. 필요할 때 생성되고, 기능 역시 실행 과정에서 즉시 반영될 수 있다. 바이브 코딩 앱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작동한다. 첫째.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을 입력한다. 둘째. AI 모델이 코드를 생성한다. 셋째. 앱이 해당 코드를 기기에서 실행한다. 문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다. 이 코드는 애플이 앱을 심사할 당시 존재하지 않았고, 사용자 입력에 따라 생성된 뒤 즉시 실행된다. 애플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기능이 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구조를 허용하기 어렵다. 정리하면 애플의 기준은 비교적 명확하다. 첫째. 코드 생성은 허용한다. 둘째. 실행은 통제한다. 셋째. 배포는 앱스토어를 통해야 한다. 그 동안의 원칙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 원칙이 AI 시대와 충돌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AI가 앱 만드는 시대, 누가 실행을 통제할 것인가 AI는 소프트웨어 생산 방식을 바꾸고 있다. 개발자 중심이던 앱 개발은 점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 "누가 실행을 통제할 것인가." 애플은 분명한 선을 그었다. "코드는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실행되는지는 플랫폼이 결정한다." 이 충돌은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모바일에서는 통제가 강화되고, 웹과 데스크톱에서는 더 자유로운 실험이 이어질 수 있다. 그 사이에서 개발자와 서비스는 선택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규정 적용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더 큰 질문이 자리하고 있다. "AI가 앱을 만드는 시대에도 플랫폼은 여전히 '문지기'로 남을 수 있는가." 애플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용자와 시장, 특히 유럽연합(EU) 같은 강력한 규제 기관들도 같은 답을 내놓을까. 선뜻 그럴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2026.03.31 14:31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에픽게임즈스토어, '2026 봄맞이 세일' 마련...인기 타이틀 최대 80% 할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026 봄맞이 세일'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AAA급 대작부터 다양한 인디 게임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세일에는 주요 글로벌 인기 타이틀이 대거 포함됐다. 역대 가장 거대한 규모로 돌아온 1인칭 슈팅 게임 '보더랜드4(30%)'를 비롯해 미래 지구에서 자원을 수집하고 생존을 이어가는 멀티 게임 '아크레이더스(20%)', 자유로운 도시 탐험과 다양한 임무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 'GTA5 인핸스드(50%)', 사실감 있는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드6(20%)' 등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보더랜드4'를 오는 9월 13일 이전에 구매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드 목시 번들'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개성 넘치는 인디 게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착시 현상을 이용해 길을 만들어가는 '모뉴먼트밸리2(65%)', 'NODE: 안타리가 남긴 마지막 호의(40%)', '바이페드2(40%)' 등 다양한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에픽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게임이나 애드온을 구매하면 일정 비율의 금액이 에픽 리워드로 적립된다. 적립된 리워드는 이후 다른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에게 게임을 선물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6.03.31 11:59이도원 기자

애플, '바이브 코딩' 앱 제한…AI 개발 확산에 생태계 통제 강화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애플리케이션(앱)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앱스토어에 적용한 이번 조치는 AI가 생성한 코드 실행을 제한하는 동시에 앱 생태계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리플릿' 등 일부 AI 코딩 앱 업데이트 차단 조치를 단행했다. 해당 앱들은 AI를 활용해 별도 개발 과정 없이 앱 기능을 생성·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바이브 코딩'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바이브 코딩은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비개발자도 손쉽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생성형 AI 확산과 맞물려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지만, 앱 유통 단계에서는 기존 플랫폼 규제와 충돌하고 있다. 애플이 문제 삼은 핵심은 앱 기능을 실행 중에 바꾸는 방식인 '동적 코드 실행'이다.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은 심사를 거치지 않은 코드가 앱 내에서 실행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바이브 코딩 앱은 AI가 실시간으로 생성한 코드를 곧바로 실행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애플은 이를 정책 위반으로 판단하고 제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 우려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AI가 생성한 코드에는 잠재적 취약점이나 악성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사용자 보호 측면에서 통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애플은 폐쇄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보안과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온 만큼, 통제되지 않은 코드 실행을 용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조치를 단순한 정책 집행을 넘어선 '생태계 방어'로 해석했다. 바이브 코딩을 통해 제작된 앱이 웹 기반 형태로 배포될 경우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애플의 수수료 구조를 우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앱 공급이 급증하는 상황 역시 애플의 관리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비개발자까지 앱 제작에 뛰어들면서 앱 심사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심사 지연과 품질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애플 입장에선 플랫폼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규제 강화는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애플이 자사 개발 도구(Xcode)에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는 반면, 외부 개발사의 유사 서비스에는 제약을 가하는 것이 '이중 잣대'라는 지적이다. 이는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애플이 관련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경우 AI 기반 개발 생태계는 웹 중심으로 이동하거나 탈(脫) 앱스토어 흐름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간 플랫폼 주도권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로 누구나 앱을 만드는 시대가 열리면서 플랫폼 통제와 혁신 사이의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애플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앱 삭제가 아니라 생태계 주도권을 둘러싼 신호탄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31 09:24장유미 기자

최신 트렌드 체험…현대백화점, '더현대 팝업 페스타' 진행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더현대 팝업 페스타는 현대백화점이 기획하는 체험형 콘텐츠 행사다. 행사 기간 2030세대와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170여 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마리끌레르' 팝업이 열리며, 판교점에서는 서브컬처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 팝업이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목동점에서는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판교점에서는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팝업 등이 마련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패션산업협회와 함께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WWW(What We Wear)' 행사가 열린다. 천호점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웰니스 페어'가 진행되며, 판교점에서는 다음 달 3~16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AI & TECH 페어'를 즐길 수 있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K컬처 체험 콘텐츠도 강화됐다. 킨텍스점에서는 'Learn Korean with BTS' 팝업이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천호점에서는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동점에서는 전통 자개·타일아트 체험, 더현대 서울에서는 터프팅과 뜨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아울렛에서는 다양한 IP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진행된다.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 '넘버블록스', 남양주 스페이스원에서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팝업이 각각 열린다. 행사 기간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 다양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시그니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인디뷰티 자체 편집숍 '비클린'의 뷰티위크, 영패션 편집숍 '피어(PEER)'의 스트리트 페어, 오프프라이스스토어 '오프웍스' 기획전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 내 'H-톡톡' 페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팝업 브랜드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H포인트를 최대 50만 포인트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팝업 페스타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해 이색적인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09:54김민아 기자

드리미, 로청 'X60 시리즈'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스마트 홈 청소 가전 브랜드 드리미가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이용 고객층이 넓고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롯데월드타워에서 전시를 선보이며 온라인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비욘드 더 리밋(Beyond the Limit),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를 콘셉트로 공간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AI 기반 스마트 클리닝의 미래를 제시한다. 로봇청소기 시연존을 중심으로 주방가전, 공기청정기, 퍼스널케어 제품까지 확장된 스마트홈 생태계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이달 출시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가 핵심 체험 요소로, 방문객은 현장에서 AI 기반 자율형 청소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X60 시리즈는 AI 광학 스캔과 고도화된 장애물 인식 기술을 통해 공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청소 경로와 방식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OmniSight™ 기반의 정밀 인식과 실시간 경로 설정 기능을 통해 자율형 청소 성능을 강화했다. 7.95cm UltraSlim 설계를 적용해 소파나 침대 아래 등 낮은 공간까지 진입할 수 있으며 8.8cm Upgraded ProLeap™ 기술을 통해 공간 제약이나 사용자 개입 없이도 안정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X60 시리즈는 올해 드리미의 주력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정수기는 드리미의 국내 첫 출시 제품이며, 공기청정기는 총 4종 중 3종이 미출시 모델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에서 확장해온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헤어 스타일링 시연, QR 스탬프 투어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스널케어 존에서는 전문가가 스타일링 시연을 진행하고 체험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X60 시리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을 넘어, 드리미가 지향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를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연결성과 지능을 갖춘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4:05전화평 기자

5일간 8000명 몰렸다…삼양식품, 명동 사옥 팝업스토어 성료

삼양식품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 사옥 1층 로비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번(House of Burn)'에 8000명이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명동 사옥 이전 후 내부 공간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 사례다. 글로벌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삼양식품은 관광객들이 여행 일정 중 편안하게 머물며 재정비할 수 있는 라운지와 파우더룸을 운영하고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 등 주요 제품을 시식했다. 포토존 이벤트는 연일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진행한 서울 주요 거점 프로모션 역시 시너지를 냈다. 명동, 광화문 등 주요 상권 내 편의점과 면세점에서 진행된 한정판 타포린백 증정 행사는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구매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불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옥을 개방하고, 고객의 실제 이용 편의를 고려한 체험 요소를 결합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삼양식품만의 브랜드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44김민아 기자

무신사, 日 도쿄서 앵콜 팝업 스토어 연다

무신사는 내달 일본 도쿄에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도쿄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과 매출 증대 등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24일간 열린 팝업의 방문객은 8만명을 돌파하고, 참가 브랜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배 급증하며 K-패션의 높은 대중성을 확인했다. 무신사는 팝업을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일본 오프라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부야 중심부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된다. 행사에는 무신사가 현지 수요를 반영해 큐레이팅한 약 8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2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팬덤을 보유한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을 포함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플레이스 스튜디오 등의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무신사가 일본에서 지난 5년간 축적한 구매 데이터 기반의 현지 소비자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드 랭킹' 코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전일 매출 지표를 실시간 반영해 현시점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와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존'에서는 일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브랜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착장을 제안하며, K-패션의 감도와 현지 취향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밀착형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생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과 함께 한국 내 인기 플레이버 4종을 판매하고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4월에 열릴 도쿄 팝업 스토어는 하반기 오사카 팝업과 향후 정식 매장 개소로 이어지는 일본 오프라인 진출 로드맵의 핵심 단계"라며 "이번 팝업을 비롯해 그간 일본 내 총 5번의 팝업 개최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 안착을 이끄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24박서린 기자

백화점 3사, 27일부터 봄 정기 세일 돌입

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늘어나는 나들이객을 위한 시즌 잡화부터 패션·스포츠·식품 등의 부문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점에서 '스프링 세일(SPRING SALE)'을 열고 봄 시즌 쇼핑 행사에 돌입한다. '고메위크', '와인위크', 웨딩페어,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프링 세일은 2026년 S/S 신상품을 포함해 총 3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시즌 첫 정기 할인 행사다. 패션 상품은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와 주얼리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봄철 외식 수요를 겨냥한 '롯데고메위크'행사도 진행한다. 도심 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9개 점포(본점, 잠실점, 건대스타스티점, 중동점, 구리점, 동래점, 울산점, 전주점, 창원점)의 델리·베이커리 매장에서는 소풍에 어울리는 메뉴를 일회용기에 담은 '피크닉 세트'를 1~2만 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피크닉과 잘 어울리는 인기 주류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위크'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반클리프아펠 퍼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운영하며 한정판 하이엔드 라인 '레 클래시크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도 전 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백화점 전 점포와 함께 롯데몰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남성·여성 패션, 스포츠, 아동, 리빙·베딩, 잡화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일·시즌오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70% 할인가(한정 수량)로 선보이며 ▲EENK 발렌타인 엠브로더리 숄더백 ▲씨씨콜렉트 울 헤링본 라운드 재킷 ▲나이키 라커백 7L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남성패션 바버 10%, 여성패션 BCBG 10~20%, 스트리트패션 브라운야드 10~30%, 스포츠 스케쳐스 20%, 리빙·베딩 클라르하임 최대 70%, 잡화 미꼬 20~30%, 키친·다이닝 빌레로이앤보흐 10~50% 등 전 장르에 걸쳐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 와인 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연 2회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로, 프랑스 정통 와인부터 샴페인·스파클링, 위스키, 사케, 전통주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 참여 브랜드 중 신세계 제휴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신백리워드 할인 쿠폰을, 특가 상품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비욘드신세계 회원 대상으로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추가 1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강남점 4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상하이 디자이너 브랜드 슈슈통의 백화점 팝업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에서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6층 아트 테라스에서 파충류 체험 팝업 '어반 포레스트'가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27~29일 '봄 골프대전'을 열어 파리게이츠·캘러웨이 등 골프 브랜드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할인전을 열어 봄·여름 스포츠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아점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11곳이 참여하는 베이커리 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은 31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버추얼 아이돌 오위스(OWIS)의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26.03.25 09:23김민아 기자

스위트스팟 팝업스토어, 카카오맵에 다음날 뜬다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카카오와 콘텐츠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 플랫폼 '팝가'에 등록된 팝업스토어 정보를 카카오맵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스위트스팟은 카카오맵의 콘텐츠 제공사로 등록됐다. 이를 통해 팝가 플랫폼에 등록된 팝업 정보가 별도 절차 없이 카카오맵에 자동 반영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존에는 팝업을 진행하는 브랜드사가 카카오맵에 매장 정보를 등록하고 승인 절차를 기다리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팝가 플랫폼에 팝업 정보를 등록하면 익일 내에 바로 카카오맵에 반영된다. 팝업스토어는 통상 단기간 운영되기 때문에 정보 전달 속도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팝가를 이용하는 브랜드사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카카오맵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문 편의성이 개선되고 브랜드와의 접점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팝업스토어 정보의 실시간 유통 체계를 구축해 온 팝가의 플랫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며 팝업스토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08:35백봉삼 기자

와디즈,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와디즈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6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와디즈는 역대 5번째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스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 개 이상 기업 대상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조사로 올해 8회 차를 맞았다. 재무 데이터와 사업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아시아 지역 기업의 성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와디즈는 이번 평가 기간인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성장률 82.57%, 연평균 성장률 22.22%를 기록하며 핀테크 부문 41위에 올랐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프리오더 ▲스토어 ▲광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메이커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와디즈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메이커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9만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중개하고 누적 1조5000억원 이상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또한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 이후 해외 시장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고, 해외 거래액은 8배 이상 늘었다. 전체 접속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은 약 40%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결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월 평균 100여 개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해외 고객과 만나고 있다. ▲K-뷰티 ▲K-굿즈 ▲K-패션 등 소비재를 포함해 글로벌 테크 브랜드가 한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와디즈를 활용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와 중국 선전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사 확보와 설명회 개최를 통해 해외 메이커와 협업 기반도 넓히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선정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메이커들의 혁신과 와디즈의 성장 흐름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메이커들이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9:47박서린 기자

무신사리테일서비스, 오프라인 유통 전문가 키운다

무신사의 오프라인 점포 운영·관리 자회사인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글로벌 리테일 무대에서 활약할 핵심 인재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과정은 '무신사 경영자 후보'(이하 MMC) 채용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고객이 만나는 접점인 오프라인 스토어를 책임지는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MMC는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새롭게 도입한 신입 경영자 후보 채용 전형으로 입사 후 6개월 내 '무신사 스토어 매니저' 배치를 목표로 집중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 무신사 킥스, 무신사 아울렛, 무신사 메가스토어 등 전국 60개 이상이다. 무신사는 지난 2025년 12월 중국 상하이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MMC는 국내 스토어 현장에서의 경험을 넘어 해외 점포 및 본사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커리어 패스를 제공받는다.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에 따라 전환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무신사의 폭발적인 오프라인 채널 성장세에 맞춰 향후 글로벌 리테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AI 면접 ▲원데이 대면·토론 면접 ▲실제 업무 현장을 경험하는 '리얼 핏(Real Fit)' 면접 등을 거쳐 2026년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리테일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보장할 방침이다. MMC 합격자의 초임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해 4천만 원 중반대 수준이며, 이와 별도로 월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는 예비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병행한다. 4월 1일 중앙대를 시작으로 이화여대·세종대·고려대·부산대까지 총 5개 주요 대학을 방문해 채용 상담회와 취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참석자에게는 서류 전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무신사리테일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MMC 전형에서 가장 비중 있게 평가하는 항목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고객중심 사고'와 '높은 기준'으로 일하는 자세"라며 "실제 매장에서 지원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얼마나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지, 그리고 동료들과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무신사다운 배려와 존중을 갖춘 인재를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3:17백봉삼 기자

방탈출부터 디저트까지…롯데칠성 새로중앙박물관 팝업 가보니

팝업 전시장에 들어서자 진열장 안 유물과 벽면의 소품,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신라·고려·조선으로 구성된 역사 공간 곳곳에는 롯데칠성음료 '새로'의 캐릭터 새로구미가 배치돼 브랜드 세계관을 전시 형식으로 구현했다. 기자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새로중앙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이곳은 롯데칠성음료가 새로 리뉴얼을 기념해 마련됐다. 탄생부터 현재의 리뉴얼 제품까지를 한 공간에 묶어 보여주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달라진 점을 익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관계자는 “성수를 찾는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이 와서 즐길 수 있게끔 공간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말 리뉴얼한 새로의 특장점을 글이나 광고만으로 설명하는 대신 직접 만지고 움직이는 체험으로 전달하겠다는 설명이다. 팝업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먼저 새로의 천년 세계관을 정리한 전시 구역을 보게 된다. 입구에서는 빈칸이 뚫린 엽서가 하나씩 주어지는데, 전시장 곳곳의 스탬프 7개를 모두 채우면 마지막에 굿즈 뽑기에 쓸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 초입은 새로구미 캐릭터와 브랜드 히스토리, 과거 팝업 포스터와 지도 등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대동여지도를 패러디해 서울뿐 아니라 강릉,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진행된 새로 팝업 기록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중간중간 관람객이 소품을 만지고 사진을 찍으며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었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소품도 배치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새로 비법 연구실로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잃어버린 새로 비법서를 찾는 방탈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단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된다. 제품 정보를 일방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게임 안에 녹여낸 방식이다. 일례로 방탈출 구간에서 관람객이 미션을 따라 이동하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15.7층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이는 리뉴얼된 새로의 알코올 도수 15.7도를 상징한다. 이 밖에도 방탈출 곳곳에는 리뉴얼 포인트가 배치돼 있다. 롯데칠성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산쌀 100% 증류주를 더하고 아미노산 5종을 넣는 등 제품을 강화했다. 관람객은 미션을 수행하며 이런 요소를 하나씩 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새로가 달라진 지점을 체감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다음 동선은 굿즈존으로 연결된다. 처음 입장할 때 받은 엽서에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코인을 받아 뽑기 기계에서 캡슐형 굿즈를 뽑을 수 있다. 키캡, 콜라보 굿즈, 한정판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준비했다. 이와 별도로 새로 라벨과 미니어처 병을 꾸미는 체험도 마련됐다. 팝업의 마지막은 시식 공간으로 마련됐다. 카페 아우프글렛과 협업해 만든 비법서 모양의 디저트가 제공되고, 칵테일이 제공되는 새로 술상 세트가 판매된다. 술상 세트의 가격은 7900원으로, 알코올을 마시지 못하는 관람객을 고려해 새로를 무알콜 칵테일에 취향대로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새로중앙박물관 팝업스토어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13길 11에서 운영된다. 예스24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대기 후 입장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의 리뉴얼에 대해 소비자분들께서 많이 모르실 수도 있어 체험형 활동을 통해 좀 더 잘 알려드리고, 어떤 점들이 리뉴얼됐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고 기억하실 수 있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3.21 15:00류승현 기자

'포트나이트', 5년 7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복귀…에픽게임즈 "어디서든 책임진다"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포트나이트'가 오는 19일 구글플레이에 전격 복귀한다. 지난 2020년 8월 구글 마켓 정책 위반을 이유로 상점에서 퇴출당한 지 약 5년 7개월 만이다. 에픽게임즈는 18일 엑스(X) 계정을 통해 "어디에 있든 우리가 책임진다. 포트나이트가 구글플레이에 돌아왔다"고 밝히며 구글플레이 복귀를 공식화했다. 이번 복귀는 양측의 장기 법적 공방이 에픽게임즈의 승리로 마무리된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구글의 수수료 정책에 반발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구글은 이를 근거로 앱을 삭제했다. 이후 진행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7월과 10월 구글의 항소 및 상고가 기각되며 에픽게임즈의 승소가 확정됐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 정책을 내놨다.

2026.03.18 16:21정진성 기자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굿즈 커머스 '스토어홈' 품는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이 '스토어 홈'을 선보인다. 오는 23일 라프텔 앱 하단 탭에 굿즈 커머스 서비스인 스토어홈을 선보여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한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라프텔 이용자는 앱 내에서 콘텐츠 시청 후 바로 연관 굿즈 구매가 가능해졌다. 콘텐츠 시청부터 아이템 소장까지 모든 여정을 플랫폼 안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콘텐츠 사이클'이 구현되면서, 굿즈 구매를 위해 외부 플랫폼으로 이탈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이 해소된 것이다. 아울러 스토어홈은 신규 상품과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캐러셀 영역과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 IP별 전용 홈 기능 등을 통해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한다. 라프텔은 이 서비스 출시로 콘텐츠 유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IP 가치를 극대화하는 '애니메이션 포털'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의 구독료 기반 수익 모델에 커머스 엔진을 더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콘텐츠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라프텔 관계자는 “스토어홈은 라프텔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애니메이션 종합 포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어홈 출시에 맞춰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 인기 IP 굿즈를 대상으로 하는 선착순 딜을 비롯해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3.18 13:42박수형 기자

카페24, 이스타항공 쇼핑몰 '별별스토어' 구축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공식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이스타항공의 공식 쇼핑몰 '별별스토어'는 여행 경험 전반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몰이다. 기존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이스타항공 굿즈를 포함해 ▲호텔 ▲투어 ▲액티비티 등 경험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 접점을 여행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굿즈와 여행상품 외에도 항공 부가서비스 등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별별스토어 전용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이스타항공의 경험 기반 상품군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의 설렘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별별스토어에 카탈로그형 상세페이지 디자인 적용을 지원했다. 또한 쇼핑몰 메인 페이지에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노출되도록 해 여행 관련 브랜드 자체 콘텐츠를 소개하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쇼핑몰 이용 고객의 회원가입 및 로그인 편의성도 높였다. 카페24는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별별스토어 간 통합 회원 체계(SSO)를 구현해 별별스토어 이용자들이 동의 절차를 거쳐 하나의 계정으로 항공권 예약부터 경험 기반 상품 구매까지 여행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타항공은 통합 회원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일원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맞춤형 고객관계관리(CRM) 전략과 개인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별별스토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할인과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카페24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체 연동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 항공·여행 커머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카페24는 향후 이스타항공의 커머스 전략에 맞춰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며 별별스토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스타항공이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통해 항공 서비스와 여행 상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D2C 전략을 본격화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체 쇼핑몰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고 D2C 전략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0:13박서린 기자

스위트스팟, 작년 영업익 4.38억원..."첫 연간 흑자"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2025년 매출 281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의 2025년 매출은 전년 166억원 대비 68.81% 성장했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8억원을 달성했다. 2015년 설립 이후 플랫폼 구축과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 핵심 사업 영역인 팝업스토어 운영과 상업용 리테일 자산관리 부문이 함께 성장했다. 이번 흑자 달성은 그동안 축적해 온 사업 모델의 시장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팝업스토어 사업은 누적 8700건 이상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팝업 전용 공간 브랜드인 '스테이지 엑스'를 성수, 종로 등 핵심 상권으로 확대하고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첫 해외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확장의 기반도 마련했다. 또 네이버 지도 콘텐츠 제휴를 체결하고, 대기업 사옥 전용 팝업 서비스 '샵앳피소드', AI 기반 '팝업스토어 예산 계산기'를 선보이는 등 팝업 운영 데이터와 플랫폼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기술 기반 플랫폼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성장폭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지난 10년간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한 방대한 운영 데이터와 노하우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스위트스팟은 이미 국내 팝업스토어와 리테일 시장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자리 잡았으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혁신을 가속화하고,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0:44백봉삼 기자

구글, 유료 게임 '선체험 후구매' 기능 도입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게임을 구매하기 전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게임 체험판' 기능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플랫폼 단일 결제 정책, 전용 커뮤니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12일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 관련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게 3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먼저 '게임 체험판'은 사용자가 유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본 뒤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체험으로 진행한 데이터는 구매 후에도 유지된다. 해당 기능은 모바일 앱 내 일부 유료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단일 구매 정책도 새롭게 시행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모바일과 PC 버전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게임 공략 팁과 요령을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생긴다. 지난해 발표한 AI 기반 게임 팁 서비스인 '사이드킥'도 일부 유료 게임에 적용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는 2026년 구글 플레이에 적용될 개선 사항의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에도 계속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 밝혔다.

2026.03.13 10:06진성우 기자

부스터스, 오늘의집 북촌서 '브랜든' 팝업 진행

부스터스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오늘의집 북촌'에서 29일까지 여행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브랜든은 북촌이라는 여행지의 공간적 맥락을 활용해 트래블 솔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선보인다. 팝업 주제는 '여행 맵시(Travel Maepsi)'로, 여행자의 여유로운 태도와 흐트러짐 없는 준비를 완성해주는 브랜든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여기서 '맵시'란 무거운 짐이나 소지품 분실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에 몰입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여행자의 정돈된 상태를 의미한다. 팝업 공간은 방문객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간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서재 ▲여행짐을 준비하는 옷방 ▲출발 전 점검하는 현관 ▲출국장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되며, 각 공간에서 여행 상황에 맞는 브랜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브랜든 카카오 플러스 채널을 추가하면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랜덤 선물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제품은 확장형 행잉 워시백과 확장형 뷰티 파우치, 미니 큐브 파우치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헌 가방을 가져오면 가챠(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가방 교환소'도 운영된다. 이벤트 경품은 세이프 플러스 라인, 세이프 라인, 멀티 패커블 라인, 폴더블 캐리올 토트백 등 다양한 가방 제품과 팝업스토어 한정 할인 쿠폰으로 마련됐다. 브랜든 관계자는 “이번 북촌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는 과정에서 필요한 태도와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는 체험형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트래블 솔루션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3 09:33안희정 기자

벤슨, 롯데월드몰·대치·신림에 정식 매장 개점

한화갤러리아는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서울 수도권 주요 쇼핑몰에 잇달아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여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던 잠실 롯데월드몰에 정식 입점한다. 팝업 당시 테이크아웃 전용이었던 스쿱샵은 82.5㎡(25평) 규모로 넓어졌다. 신규 매장은 롯데월드몰 2층 SPA 브랜드와 올리브영 등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인기 브랜드 사이에 자리 잡는다. 다음 달 2일 개점한다. 대치·신림 등 다양한 생활권에도 매장을 선보인다. 주거 상권, 학원가 등 수도권 다양한 지역에 벤슨을 알린다는 취지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이번 출점을 통해 복합몰 및 대형 유동 상권을 아우르는 점포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압구정 '벤슨 크리머리 서울' 매장에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13~14일 '타로카드' 이벤트를 연다. 타로카드 이벤트는 ▲오후 1~6시 ▲오후 7~9시 총 2부제로 운영한다. 1층에서 제품을 1만 5천 원 이상 구매하면 참여 가능하며, 커플 궁합 타로점을 5분간 볼 수 있다. 참여 고객 대상 테이스팅 라운지 10% 할인권도 준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정식 매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벤슨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0:28김민아 기자

[현장] 둘다 보급형인데…아이폰17e보다 '맥북 네오'에 쏠린 눈

11일 오전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 개장 시간이 가까워지자 매장 앞에는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하거나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하나둘 모였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개장 전부터 50여명이 줄을 서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애플은 이날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와 새로운 노트북 라인업 '맥북 네오'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 문이 열리자 직원들이 박수로 고객들을 맞이했고 대기자들은 예약 제품을 수령하거나 신제품 체험존으로 향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보다 노트북에 관심이 더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매장 중앙 전시 테이블에는 새 노트북을 직접 들어보거나 기존 맥북과 비교해보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특히 맥북 네오는 출시 첫날부터 눈에 띄는 관심을 받았다. 가격이 99만원부터 시작하고 교육 할인을 적용하면 약 85만원 수준까지 내려가면서, 기존 맥북보다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장에서 만난 대학생 A씨는 "맥북을 쓰고 싶었지만 가격이 부담돼 망설였다"며 "신제품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고 휴대하기에도 가벼워 보여 수업용으로 쓰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는 대학 점퍼를 입은 채 매장을 찾기도 했다. 신학기 시즌과 맞물려 노트북을 찾는 학생 수요가 자연스럽게 몰린 모습이었다. 외국인 방문객도 적지 않았다. 매장 앞 대기줄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들리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북 네오는 애플이 선보인 가장 저렴한 맥북 모델이다. 1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애플 A18 프로 칩을 탑재했으며 팬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블러시, 인디고, 실버, 시트러스 등 파스텔 계열 색상도 특징이다. 반면 같은 날 출시된 아이폰17e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은 있었지만, 체험 공간 대부분의 관심은 노트북 쪽에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아이폰17e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A19 칩을 탑재한 보급형 모델이다. 후면에는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가격은 99만원부터 시작한다. 매장 직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제품 특징을 설명하며 체험을 도왔다. 일부 색상 모델은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며 초기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신학기 시즌에 맞춰 선보인 보급형 노트북 전략이 효과를 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고가 이미지가 강했던 맥북 라인업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추가하면서, 학생과 첫 맥 사용자 등을 겨냥한 수요 확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애플은 애플스토어 명동을 포함한 전국 애플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두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같은 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판매를 시작하며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나섰다. 갤럭시S26 시리즈는 글로벌 사전판매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사전판매 물량도 135만대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6.03.11 16:5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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