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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 부른 그 맥주"…GS25, 지디 맥주 '데이지에일' 정식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디 맥주로 유명한 '데이지에일'을 오는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지에일'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의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베이스로 한 '데이지에일'은 시트라 홉의 열대 과일 향과 아마릴로 홉의 오렌지꽃 향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구현했다. 도수는 4.8%다. '데이지에일'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는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과 팝업스토어에서 이미 입증됐다. GS25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데이지에일'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하루 물량 888세트가 매일 1분 만에 조기 매진돼 3일간 총 2천664세트(1만 6천 캔)가 완판됐다. 이어 GS25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청와공간점 ▲DX LAB점 ▲부산광장점에서 '데이지에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 첫날에는 오픈 전인 새벽 6시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실제 팝업스토어가 열린 6일 동안 3개 매장 '맥주' 카테고리 매출은 직전일 대비 13배 급증했으며, 동 기간 방문 고객 수는 최대 298.8% 증가했다. GS25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이번 '데이지에일' 정식 출시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GS25가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이지에일'을 11일부터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동시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화제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주류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9:38김민아 기자

삼양1963,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700만 개 돌파

삼양식품은 '삼양 1963'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삼양라면(오리지날)의 2025년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는 수치다. 삼양1963의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양라면에 비해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성과다.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보여준 결과이자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한 성과로 해석된다. 삼양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을 사용해 면을 튀겨냈다.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을 완성했다. 삼양1963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반응은 각종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삼양1963 온라인 콘텐츠와 삼양1963을 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 영상의 전체 조회수를 합하면 총 8천만뷰에 육박한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는 삼양1963 전체 콘텐츠의 약 70%를 차지했다. 삼양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운영한 '삼양1963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이 5분 만에 마감됐고, 7일간 총 방문객은 1만 명을 넘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라면에 대한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삼양1963'의 마켓쉐어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09:43김민아 기자

레고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레고스토어 용산점' 개업

레고코리아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6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레고스토어 용산점'을 열었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새 매장은 MZ세대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매장으로, 약 120평 규모다. 한국 문화 요소를 전면에 적용한 'K-컬처 특화 매장'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에는 가로 5m 규모의 '일월오봉도' 레고 모자이크, 브릭 18만5천여 개로 제작된 '광화문·근정전' 디오라마, 전통시장과 치킨을 모티브로 한 작품 등이 전시됐다. 체험형 요소도 강화했다. 고객은 픽어브릭존에서 원하는 브릭만 골라 구매할 수 있고, '나만의 미니피겨 만들기 존'에서 커스텀 미니피겨를 제작할 수 있다. 조립 체험 테이블도 운영된다. 성인 고객 대상 코너도 마련해 키링 전용 존과 성인용 신제품 쇼케이스를 함께 배치했다. 레고코리아는 개업을 기념해 7일까지 구매 금액별 선물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레고 토트백'과 김승유 레고 공인 작가가 제작한 한정판 '럭키꼬리냥' 세트가 제공된다. 단종 제품 한정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6일에는 '레고 테크닉 부가티 시론(42083)' 10개, 7일에는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경찰서(10278)' 10개를 각각 선착순 판매한다. 8일부터는 크리스마스 맞이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레고 가방 키링', '레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등을 증정하며, '레고 산타' 코스튬 모델과 사진 촬영 이벤트는 5~7일, 19~21일 두 차례 운영한다. 모든 선물은 선착순 제공하며 재고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용산점은 한국 문화를 전면에 반영한 특화 매장으로, 전시와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며 “연말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10:08류승현 기자

GS25, 지드래곤 맥주 '데이지에일' 팝업 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드래곤 맥주 '데이지에일'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GS25 청와공간점·DXLAB점·부산광장점 총 3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매장 외부부터 데이지 그래픽으로 채워진 전용 포스터와 공간 연출로 브랜드 감성을 극대화했다. GS25청와공간점은 2층까지 꾸며진 데이지에일 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며, GS25DXLAB점은 매장 내부 다양한 사이니지를 통해 데이지에일과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모습을 크게 집중해 볼 수 있다. GS25부산광장점은 전면부터 옆 라인까지 넓은 유리면을 통해 다채롭고 화려한 데이지 패턴을 즐길 수 있다. 팝업 행사로는 데이지에일 4캔 패키지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매일 데이지에일 800캔을 한정 판매하며,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는 정식 출시 전 상품을 미리 맛보는 시음 부스를 운영한다. 데이지에일은 GS25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200년 역사의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가 협업해 만든 에일 맥주다. 앞서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는 준비된 888세트가 연일 1분만에 매진돼 총 2천664세트(약 1만 6천 캔)가 빠르게 완판됐다. GS25는 오는 11일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데이지에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프리미엄 맥주에 대한 고객 관심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데이지에일은 아티스트의 감성과 200년 전통 양조 노하우가 결합된 상품으로 GS25가 이 트렌드의 중심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리미엄 맥주와 차별화된 협업을 확대해 맥주 및 주류 트렌드를 선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09:30김민아 기자

무신사, 용산 아이파크몰에 '메가스토어·스탠다드' 동시 개점

무신사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초대형 패션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 개소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매장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가 한 공간에 구성된 무신사 최초의 복합몰 형태다. 현재까지 무신사가 선보인 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총 1천여 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도 가장 큰 규모를 갖췄다. 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 출점지로 용산을 선정한 배경에는 해당 상권이 보유한 광범위한 고객층에 있다. 용산은 ▲직장인 ▲가족 단위 방문객 ▲2030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고르게 찾는 도심형 상권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외국인 방문객 유입도 높은 지역으로 ▲수도권 ▲지방 ▲외국인까지 포괄하는 입지적 중심지이기도 하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무신사가 전개하는 큐레이션 콘셉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무신사 걸즈 ▲무신사 백&캡클럽 ▲무신사 영 ▲무신사 워크 & 포멀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플레이어 ▲스니커즈 존 등 폭넓은 카테고리를 한 공간에서 소개하며 20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매장에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점일은 이달 11일부터 1월 11일까지는 '헬로 용산, 헬로 플레이어' 팝업을 열고 ▲야구 ▲축구 ▲스키 등 인기 스포츠의 팀별 공식 유니폼을 선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의 '펀 비욘드 룰스' 팝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맨즈 ▲우먼즈 ▲키즈 ▲뷰티 ▲홈 ▲스포츠 등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 구성했다. 기본에 충실한 데일리웨어부터 시즌 트렌드 아이템까지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무신사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구성과 혜택을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온라인의 편의성과 정보를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그대로 접목한 온라인 포 오프라인(O4O)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접속하면 ▲무신사 회원 최대 혜택가 ▲재고 정보 ▲스타일 콘텐츠 ▲후기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4개 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 개소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기획전과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입점 브랜드와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으로 구성한 40만원 상당의 상품을 4만9천900원에 판매하는 '메가백' 행사를 진행한다. 또 14일까지 나흘간 매일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오프라인 한정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된 무신사의 큐레이션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무신사가 선사하는 오프라인 경험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며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입점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09:52박서린 기자

"韓, AI PC 관심도 높고 전환 속도도 빨라"

인텔은 지난 11월 한 달간 AI PC 기반 주요 기능과 응용프로그램, 여러 제조사 AI PC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전 세계 5대 도시에서 운영했다. 미국(뉴욕), 영국(런던), 유럽(파리·뮌헨)과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선정됐다. 팝업스토어 운영에는 삼성전자, LG전자와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HP, MSI 등 국내외 AI PC 제조사가 참여해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AI PC 각종 기능을 시연했다. 네이버쇼핑과 지마켓, 쿠팡 등 국내 온라인 유통채널도 참여했다. 한 달간 서울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람은 2만 5천여 명으로 인텔 당초 예상치인 1만5천명을 1.6배 넘어섰다. 주말을 포함해 하루 800명 이상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셈이다. 인텔 팝업스토어 운영 종료를 이틀 앞둔 지난 28일 오후 현장에서 만난 최은빈 인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은 "서울이 AI PC를 알리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국, AI PC 전환율 상위권 국가 중 하나" 이날 최은빈 총괄은 "인텔이 아시아지역에서 서울을 팝업스토어 운영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AI PC 전환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자체 통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된 인텔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중 40% 가량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제품이다. 특히 지난 해 하반기 정식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제품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최 총괄은 "소비자들이 AI라는 단어에는 익숙하지만, AI PC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거나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는 적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 홍보나 전시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AI PC 체험 후 구매 흐름, 작년 대비 뚜렷해" 팝업스토어에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존',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 존'을 마련하고 고성능 AI PC를 배치했다. 최 총괄은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AI PC로 다양하게 편집하고 직접 출력할 수 있는 'AI 포토 부스' 인기가 높았다. 유통 파트너사와 진행한 스탬프 랠리나 경품 이벤트도 방문 동기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10여 차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 결과 지난 해 2월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대비 더 판매가 활발했다. AI PC 체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분명히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코어 울트라 200V, 배터리 효율·성능 향상에 호평"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 향상, 프로세서 내장 Xe2 GPU 강화를 통한 게임과 AI 성능 강화 등을 내세웠다. 최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기반 AI PC 이용자 대상 조사 결과 배터리 효율 향상, NPU를 이용한 AI 처리 분산으로 각종 응용프로그램 처리시 체감 성능 향상 등을 꼽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데스크톱 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에 대한 시장 평가는 노트북용과 대비된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 조립 PC 시장에서 경쟁사인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섰다. 최은빈 총괄은 "영상 편집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는 코어 울트라 200S에 내장된 NPU 활용도가 높고 각종 작업 성능도 경쟁력을 갖췄다. 또 올 4분기부터는 PC방용 고성능 PC 구성시도 코어 울트라 200S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반론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AI 시대 위한 기본기 갖춰" 인텔이 지난 9월 말 공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는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한 컴퓨트 타일(CPU)과 GPU, NPU를 결합했다. AI 연산 성능은 GPU가 120 TOPS(1초당 1조번 연산), NPU가 50 TOPS로 코어 울트라 200V보다 50% 가까이 높아졌다. 최은빈 총괄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필요한 기본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코로나19 범유행 시기에 노트북을 장만한 사람이 교체한다면 응답 속도나 처리 시간, 배터리 지속시간 등에서 체감 차이가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기반 AI PC는 이르면 오는 1월 말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된다.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노트북 최성수기에 프로세서 세대 전환이 진행된다. 최 총괄은 "같은 시기에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애로우레이크), 시리즈3(팬서레이크) 등 3개 라인업이 공존한다. 이는 필요한 성능이나 가격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지닌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폭넓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신 AI PC, 기능·성능에서 후회 없는 선택 될 것" 새 PC를 언제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가. 최은빈 총괄은 "AI PC가 제공하는 기능이나 성능이 필요하다면 지금 사는 것이 좋다"고 단언했다. 그는 "최신 AI PC의 배터리 지속시간과 성능은 전세대 대비 크게 개선됐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I 활용 영상 분류), GGQ(게임 코치) 등 편의 기능도 늘어나고 있다. 예산과 목적이 명확하다면 AI PC 전환은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01 16:42권봉석 기자

라인게임즈 기대작 '엠버 앤 블레이드', 포트나이트와 협업 예고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28일 자체 개발 프리미엄 서바이버 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가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을 예고했다. 이번 콜라보는 '엠버 앤 블레이드'의 에픽게임즈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라인게임즈와 에픽게임즈 양사 협의 하에 결정됐다. 내년으로 예정된 '엠버 앤 블레이드' 발매 시점에 맞춰 포트나이트에 '펜릭스'를 비롯한 '엠버 앤 블레이드' 주요 캐릭터 코스튬이 추가되는 형태로 콜라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지난 10월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했다. 스토어 입점과 함께 톱 데모 부문 1위 타이틀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대작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게임은 서바이버 장르와 소울류 장르의 특성을 결합한 타이틀로, 자유로운 캐릭터 성장과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절제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 측은 액트(Act)2까지 즐길 수 있는 사전 체험판을 에픽게임즈 스토어 및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추가 개발을 거쳐 내년 중 정식 발매한다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흥행작 포트나이트와 캐릭터 콜라보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포트나이트 팬들에게 엠버 앤 블레이드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에픽게임즈와 잘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8 11:29이도원 기자

신세계그룹이 각 잡고 만든 '이마트24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신세계그룹이 이마트24 성장을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어뮤즈·W컨셉·신세계푸드·조선호텔 등이 오는 28일 문을 여는 이마트24의 첫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이번 매장을 통해 '1030 고객을 가장 잘 아는 편의점'으로의 정체성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플래그십 매장 '트렌드랩 성수'는 ▲브랜드팝업존 ▲이벤트존 ▲투고 카페 존 ▲스타상품존 등 4개의 핵심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뮤즈·W컨셉·푸드…신세계 계열사 총출동 정식 개점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찾은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 입구에 들어서자 편의점이라기보다 올리브영이나 무신사에 가까운 장면이 펼쳐졌다. 정면에는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의류 및 소품이 비치됐고 오른쪽에는 최근 1020 세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뷰티 제품이 눈에 띄었다. 입구 왼쪽에는 짱구·트릭컬 리바이즈·귀멸의 칼날·스파이 패밀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 협업 굿즈 등이 마련돼 캐릭터샵이 떠오르기도 했다. 입구에 마련된 '브랜드 팝업존' 덕분이다. 이마트24는 브랜드 팝업존이 트렌드랩 성수의 핵심 콘셉트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요 타깃인 1030세대가 주로 소비하고 관심 있어 하는 브랜드로 구성했다. 첫 번째 팝업 브랜드로는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1020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 '어뮤즈'와 패션플랫폼 'W컨셉'이다. 어뮤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인수한 뷰티 브랜드다. W컨셉 역시 2021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여성 패션 플랫폼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어뮤즈의 미니 틴트가 소용량으로 포장된 제품이라 편의점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협업하게 됐다”며 “W컨셉 팝업존에서는 편의점 안에서도 옷을 입고 장갑을 껴보는 등 직접 경험하면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팝업존은 약 3개월 주기로 트렌드하고 힙한 브랜드를 비치할 예정”이라면서 “캐릭터나 뷰티, 패션 영역에 제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공간에서도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마트24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공간인 '스타상품존'에는 신세계푸드와 협업한 서울대빵, 시선강탈버거, 디저트류가 비치됐다.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는 물론 최현석·여경래·오스틴강 등 스타셰프와 협업한 간편식 시리즈도 진열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샌드위치, 도시락 등 FF(Fresh Food)상품, 디저트·베이커리, 즉석커피 등 3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축으로 삼아 본사의 모든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신세계푸드, 신세계L&B, 조선호텔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상품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반응 테스트베드 역할도…성수 지역 특성 반영 이번 플래그십 매장에는 이마트24의 실험적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트렌드연구소' 공간도 마련됐다. 다른 매장과 달리 실험적인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고객들이 반응을 확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헬시·트렌드플레이버·디저트·IP·뷰티·꿀조합·제철/로컬 등 7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발굴하고 고객 반응을 테스트한 뒤 전국 매장에 확대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편의점 속 카페를 콘셉트로 한 '투고 카페 존'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활용해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바닐라라떼 ▲말차라떼 ▲과일스무디 등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는 다양한 메뉴를 3천원 이하 가격에 제공한다. 점주들의 즉석조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인소싱 상품'도 이번 매장에 처음 도입됐다. 닭강정, 피자, 핫도그 등 매장에서 조리한 듯한 비주얼과 맛을 구현하면서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가맹점 경영주 입장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소싱 상품은 향후 전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다양한 경험을 원하기 때문에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짧게 짧게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반영한 식음 공간으로 바를 마련했다”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해 앉아서 혹은 서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주류 코너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고 인근 52개 식당이 콜키지를 허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와인 추천 앱 '비비노'에서 평점 3.8점 이상을 기록한 와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볼 DIY 키트도 마련됐다. 내년 중 플래그십 매장 4곳 추가 출점 이마트24는 이날 새 슬로건도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올 데이 하이라이트(All day highlight)'로, '고객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마트24는 내년에 젠지 세대 취향을 방영한 600종의 신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편의점 상품 2천500개 중 1천개를 트렌디한 상품으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또 성수점을 시작으로 내년 중 4곳의 플래그십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 각 매장은 성수처럼 트렌드를 중심형 모델뿐 아니라 K-컬처, 디저트·델리 특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춰 각각 다른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지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서울로 한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1:52김민아 기자

"미래 방향성 담았다"…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 문 열어

이마트24가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집약한 플래그십 매장 '트렌드랩 성수점'을 오는 28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약 30평 (100㎡) 규모로, 성수역 4번출구 앞에 위치하며 24시간 운영한다. 10~20대 젠지(GenZ) 세대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고객들이 핵심 타깃이다. 이마트24가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1030 잘 아는 편의점' 목표…새 슬로건도 공개 이마트24는 '1030 고객을 가장 잘 아는 편의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이마트24 리브랜딩 이후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존 편의점 모델을 넘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실험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트렌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개점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는 이마트24의 새 슬로건 'All day highlight'는 '고객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이마트24는 슬로건에 걸맞은 상품과 공간 혁신을 지속 확대해 1030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힙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매장은 ▲브랜드팝업존 ▲이벤트존 ▲To-Go Café 존 ▲스타상품존 등 4개의 핵심공간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팝업존에서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뷰티브랜드 '어뮤즈'의 산리오 캐릭터가 들어간 베베틴트·세라믹쿠션 등 31종과 패션 플랫폼 'W컨셉'의 프론트로우 의류 및 겨울 시즌 패션용품을 선보인다. 이후에도 젠지세대 여성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약 3개월마다 바꿔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존에서는 10~30대가 좋아하는 차별화 신상품과 이마트24 MD들의 실험적인 트렌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0~30대 게임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트릭컬 리바이브'의 단독 굿즈 18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굿즈는 이마트24 앱에서 28일부터 예약구매를 시작해 이후 전국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상품이지만, 트렌드랩 성수에서는 굿즈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등 일본 애니메이션 IP콜라보 굿즈 40여종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굿즈와 MD들의 실험적인 트렌드 상품들을 일반 매장보다 먼저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탕화쿵푸', '응급실떡볶이' 등 젠지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브랜드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여, 상품개발자들이 고객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실험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테스트 베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스타상품존은 이마트24의 스타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선보인 '서울대빵' 시리즈와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를 비롯 최현석, 여경래, 오스틴강 등 스타셰프와의 콜라보 상품과 매월 출시되는 스타상품을 이곳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속 작은 카페를 콘셉트로 한 '투고 카페 존'에서는 즉석커피 5종, 과일 리얼 스무디 6종,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 6종 등 테이크아웃 가능한 메뉴를 운영한다. 가격은 대부분 3천원 이하다. 내년 총 600종 차별화 상품 출시 예정…그룹사 시너지도 활용 이마트24는 내년 총 600종의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상품경쟁력 강화→ 점포매출 증대→ 상품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특히 샌드위치, 도시락 등 FF(Fresh Food)상품, 디저트·베이커리, 즉석커피 등 3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축으로 삼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세계푸드, 신세계L&B, 조선호텔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상품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트렌드랩 성수점'은 이마트24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압축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매월 가장 먼저 신상품을 선보이고, 정기적으로 트렌디한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이마트24가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편의점'이자 '1030세대를 가장 잘 아는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2025.11.27 08:43김민아 기자

델·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동맹…데이터·보안·워크플레이스까지 한 번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통합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순화하고 스토리지·보안·PC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25일 델의 바룬 차브라 인프라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요 제품군 전반을 애저 및 애저 로컬(Azure Local)과 긴밀히 통합한다고 밝혔다. 델이 애저에 통합하는 주요 제품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델 파워스토어, 델 파워스케일, 델 파워프로텍트, AI PC 등이다. 이를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애저와 통합해 하나의 운영 계층처럼 활용하며 퍼블릭·프라이빗·온프레미스에 분산된 워크로드를 통합된 정책과 도구로 관리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이미 많은 고객이 애저를 쓰고 있지만 중요한 워크로드는 여전히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다"며 "이 둘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운영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과 개방형 모듈식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된 솔루션이다. 이번 통합 확대로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애저 로컬 지원을 확대해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 컴퓨트·스토리지의 독립적인 확장, 향후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분리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애저와 유사한 개발·운영 경험을 유지한 채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어 퍼블릭과 온프레미스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력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델 파워스토어도 애저 로컬과 본격적으로 통합된다. 파워스토어는 엔드 투 엔드 NVMe 아키텍처와 상시가동형 데이터 절감 기능을 제공하며, 5대1 데이터 감소를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초고속 NVMe 성능과 유연한 아키텍처를 더해, 애저 로컬 환경에서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한 구조를 구현하도록 돕는다. 애플리케이션은 애저 로컬에서 구동하고 데이터는 파워스토어에 보관하는 구조로 설계해, 규제와 데이터 주권을 고려하는 산업에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유연하게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신뢰성을 결합해 애저 로컬 위에 보다 스마트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한 스토리지 해법으로는 '델 파워스케일 포 애저(Dell PowerScale for Azure)'가 제시됐다. 이 서비스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파일 스토리지인 파워스케일을 애저 생태계 내 네이티브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물리 장비를 직접 도입하는 대신, 델이 애저 상에서 구축·업데이트·운영·모니터링을 전담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단순화한다. 애저용 파워스케일은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최대 8.4PB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NFS·SMB·S3 등 다중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파일 워크로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은 사용 사례를 수용하고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 아키텍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데이터가 온프레미스에 있든 애저 클라우드에 있든 동일한 인터페이스와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델이 단일 공급자로서 배포·업그레이드·모니터링·지원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만큼, 사용자는 강력하고 사전 예방적인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이버 복원력 측면에서는 '델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 포 애저(Dell PowerProtect Backup Services for Azure)'가 강화됐다. 이 서비스는 애저 및 애저 로컬 환경 전반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일관되게 보호하고 자동화된 복구 기능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솔루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며, 멀티클라우드 전반에서 백업·복구 운영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플레이스 현대화를 위한 AI PC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델은 윈도 11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최적화된 델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업무 환경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과 델 AI PC 생태계 지원 체계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배포할 수 있다.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AI PC는 주요 AI 워크로드를 로컬에서 처리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보안 강화, 사용자 경험 개인화, 운영 비용 절감 등을 동시에 추구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특화 델 테크놀로지스 프로페셔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애저 및 애저 로컬 기반 환경에서 도입 가속화와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기업이 전략적 목표에 맞춰 안전하고 지능적으로 인프라를 현대화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원력을 강화하고, 측정 가능한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고객은 더 이상 퍼블릭과 프라이빗,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따로 나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디에서 실행하든 동일한 보안 정책과 데이터 관리,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델은 애저 환경에서 검증된 인프라와 스토리지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와 애저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 델 하이브리드 전략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5.11.25 11:26남혁우 기자

[르포] "트라이폴드폰부터 전기차까지"…상하이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

[상하이(중국)=전화평 기자]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현지시간 21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3층 규모의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외국인 관광객, 현지인 할 것 없이 인파가 몰려 북적였다. 관람객 다수가 가장 관심을 보인 제품은 놀랍게도 스마트폰이 아닌 전기차였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전기차 산업에 뛰어든 이후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에 몰린 시선…화웨이 전기차의 존재감 특히 눈길을 끄는 모델은 어두운 초록빛을 띤 SUV 'R7'이다. 이 차량은 화웨이가 럭시드(LUXEED)와 협력해 생산한 준대형 전기 SUV로, 2024년 양산을 시작했다. 럭시드는 중국 체리자동차 산하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R7에 탑승하자 운전자 신체에 맞춰 좌석과 핸들이 자동으로 조정됐다. 문을 열었을 때 뒤로 밀려 있던 좌석은 문이 닫히는 순간 앞으로 이동해 운전하기 좋은 위치로 움직인다. 팔을 뻗어 운전대에 손을 올려놓자 어깨 높이와 팔 길이에 맞춰 스티어링휠이 자연스럽게 세팅됐다. 기자가 평소 운전할 때 선호하는 위치와 거의 일치해 인상적이었다. 스티어링휠 옆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 내부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조작할 수 있다. 전체 레이아웃은 테슬라 인터페이스를 연상케 한다. 운전자 오른쪽에는 500㎖ 페트병이 들어가는 작은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냉장고는 온도를 올려 따뜻한 음료 보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차량의 가격은 27만위안. 한화로 약 5천400만원 수준이다. S9T·마에스트로…뒷좌석 경험을 강화한 고급 라인업 럭시드와 협력한 또 다른 모델 S9T는 뒷좌석이 특히 돋보인다. 차량 내부에 스크린이 설치돼 이동 중에도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화상회의도 가능해 이동이 많은 회사 임원들에게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화면 몰입을 위해 외부 소리뿐 아니라 앞좌석 소리도 잘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반면 뒷좌석 목소리는 마이크로 운전자에게 선명하게 전달된다. 스마트폰 형태의 리모컨으로 에어컨·스피커 등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약 7천400만 원대다. 럭셔리 모델인 마에스트로(Maextro)는 R7·S9T 기능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차량 문을 연 뒤 특정 동작만으로 문을 자동으로 닫을 수 있는 기능이 특징적이다. 뒷좌석 스크린은 영화관을 연상시킬 정도로 몰입감이 높았으며, 좌석 역시 영화관 리클라이너처럼 넓게 젖힐 수 있었다. 음향도 이전 모델 대비 한층 청량했다. 해당 차량들은 화웨이가 주도하는 자동차 연합체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의 전략 아래 개발된 모델이다. HIMA는 화웨이의 차량용 OS '하모니 오토'를 중심으로 제조사·부품사·서비스 기업을 묶는 생태계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술, 차량용 칩셋, 스마트 콕핏 등 화웨이 솔루션을 공유하며 신차 개발을 효율화할 수 있다. 폴더블 시장도 정조준…트라이폴드·메이트북 폴드 공개 화웨이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장 한쪽에는 최근 공개된 트리폴드 스마트폰 메이트XTs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두 번 접히는 구조 덕분에 기존 폴더블보다 화면 크기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부 펼칠 경우 태블릿과 비슷한 대화면을 제공한다. 한번만 접어 일반 폴드와 같은 사이즈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힌지 주름은 갤럭시 Z폴드7보다는 다소 깊게 느껴졌다. 두께의 경우 폴더블폰치고도 두껍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부 접을 경우 갤럭시 Z폴드7의 1.5배에 달하는 두께다. 실제로 사용할 경우 폰의 두께가 장벽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폴더블 노트북 메이트북 폴드(MateBook Fold) 역시 눈길을 끌었다. 노트북 형태에서 화면을 완전히 펼치면 대형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화면을 완전히 펼치면 대형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고,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방식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한다. 그러나 노트북처럼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 실물 자판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잠깐 타이핑을 할 동안 여러번 오타가 났다. 가격 역시 1TB 기준 24만위안(약 498만원)으로 태블릿 PC처럼 활용하기에 비싸다. 강점과 약점…'통합 생태계' 속 드러나는 한계 기자가 경험한 화웨이 제품군의 약점은 '닫힌 생태계'다. 차량·스마트폰·노트북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점은 장점이지만, 동시에 외부 서비스나 구글 앱 등 글로벌 표준과의 호환성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동차들은 하모니 OS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 기기를 통한 주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iOS 등에서는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자체 OS와 칩셋, 디바이스,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이러한 화웨이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처럼 보였다.

2025.11.24 17:06전화평 기자

"VM·컨테이너를 한 번에"…퓨어스토리지, '쿠베 데이터스토어' 공개

퓨어스토리지가 전통적 가상화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쿠버네티스 중심의 현대화를 가속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을 내놨다. 퓨어스토리지는 쿠버네티스 데이터 관리 플랫폼 포트웍스의 신제품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가상머신(VM) 워크로드를 쿠버네티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전하는 데 초점 맞췄다. 현재 기업은 VM웨어 기반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 증가 문제로 인해 쿠버네티스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쿠베 데이터스토어는 VM과 컨테이너를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통합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운영 중단 없이 전환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새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에 최적화된 현대적 VM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에 기업은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 포트웍스는 쿠베버트와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토리지 추상화, 고급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향상된 리밸런싱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엣지 환경, 시트릭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중첩된 컨트롤 플레인, 오픈시프트-온-오픈시프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VM을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어 배포 옵션도 넓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고객은 래피드 VM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이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트웍스는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에서도 기존 VM웨어 방식의 익숙한 운영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리자 부담을 낮춘다. 보안 위협과 클라우드 장애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포트웍스는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를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프레임워크도 함께 제시한다. PX-백업을 활용한 VM 파일 수준 백업·복원 기능, 플래시어레이 액티브클러스터 기반 동기화 재해 복구 등으로 중요한 VM 워크로드에서 제로 복구시점목표(RPO) 달성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장애 발생 시 복구 속도를 높이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 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포트웍스 포 쿠베버트는 높아지는 가상화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한다. VM웨어 워크플로와 결합된 자동화를 통해 과잉 프로비저닝을 줄여, 자본 지출(CapEx)와 운영 비용(OpEx) 모두 절감할 수 있다. 벤캇 라마크리슈난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이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통해 운영 민첩성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11.24 14:42김미정 기자

신세계百, '2025 MAMA AWARDS' 팝업스토어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K-POP 시상식 '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의 공식 팝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오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마마 어워즈를 직접 가지 못하는 국내 팬들이 시상식의 열기를 미리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기획됐다. 팝업은 사전 예약 사이트 오픈 6분 만에 3일치 예약이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 예약을 통해 팝업 입장이 가능하다. 팝업은 올해 마마 어워즈의 콘서트 슬로건 '어-흥(UH-HEUNG)'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픈스테이지의 LED 기둥을 활용해 시상식 현장 같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종 포토존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마치 시상식 온 것 같은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공식 MD 상품인 '어-흥(UH-HEUNG)' 스페셜 에디션도 팝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를 디자인에 담아낸 콜라보 부채, DIY 티셔츠, 북마크, 스티커&엽서 세트, 에코백 등 5개 품목이 준비됐다. 특히 '어-흥(UH-HEUNG)' 스페셜 에디션에 한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행운의 스크래치권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마마 어워즈를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피스마이너스원과의 특별 협업 MD도 선보인다. 티셔츠, 집업 후디, 모자, 에코백, 피규어를 비롯해 짐색, 뱃지 세트, 코트, 스카프 등 11품목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시상식 현장 판매를 제외한 사전 판매는 신세계백화점 팝업에서만 단독 진행된다. 팝업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유네스코를 통해 기부돼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팝업 내에 '소녀교육' 캠페인 존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홍콩의 열기를 미리 가져와 시상식의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의미 있는 기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06:00김민아 기자

여행처럼 즐기는 카메라 체험... '니콘스테이' 24일까지 운영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북촌 코너스퀘어에서 최신 카메라와 렌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니콘스테이'를 운영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23년 합정에서 '기록공작소', 2024년 성수에서 '오래된 취미' 등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올해 북촌 한옥마을 인근 코너스퀘어에서 운영되는 '니콘스테이'는 여행지 숙박시설 체험을 테마로 했다. 21일 오전 현장에서 만난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 전시와 체험 공간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여행을 즐기는 과정을 동선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징 레시피 적용한 사진·ZR로 촬영한 영상 확인 가능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호텔 체크인 데스크 같은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 숙박 카드를 닮은 카드키와 안내 리플렛을 제공한다. 2층에 마련된 '레시피 룸'에서는 서울 망원동과 강릉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사진 촬영에는 니콘이 최근 강조하는 카메라 부가기능인 '니콘 이미징 레시피'가 적용됐다.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전문 작가가 설정한 색감이나 명암비, 톤 등 프리셋을 미러리스 카메라로 내려받아 동일한 스타일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Z6 Ⅲ, Z5 Ⅱ, Z f, Z50 Ⅱ 등 카메라에서 지원된다. 전시장 한켠에서는 니콘이 최근 출시한 시네마 특화 카메라 'ZR'로 촬영한 영상과 함께 카메라로 담아 낸 바닷가 바람 소리, 파도 소리를 헤드폰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니콘 ZR은 2024년 3월 니콘이 인수한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 '레드'(RED)와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내장/외장 음향 기록시 32비트 플로트 포맷을 활용해 원음에 가까운 음향을 기록한다. 이미징 레시피 따라 달라지는 사진 확인 가능 3층에 마련된 'OO의 컬러 룸'에서는 현장애 배치된 일체형 컴퓨터를 이용해 각 이미지별로 적접 이미징 레시피를 적용하며 달라지는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코너 한 켠에는 과거 니콘이 국내 출시했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실물도 전시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Z세대가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얻을 수 없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색감과 느낌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관람을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돌아오면 체험공간 '스테이 라운지'가 기다린다. 이 곳에서는 '니콘 ZR', 올해 출시한 레트로 디자인 카메라 'Z f 실버'와 Z9/Z8, Z50 Ⅱ, Z5 Ⅱ 등 최신 카메라와 Z마운트 니코르(NIKKOR) 렌즈를 체험할 수 있다. 고정 조리개값 f/0.95를 실현한 단초점 렌즈인 니코르 Z 58mm f/0.95 S Noct(녹트), 니코르 Z 135mm f/1.8 S 플레나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렌즈도 눈길을 끈다. "카메라 체험·출사 프로그램 신청은 조기 마감" 현장에 마련된 '렌탈 스튜디오'에서는 오전과 오후 각 세 시간동안 니콘 ZR, Z f, Z50 Ⅱ 등 카메라를 빌려 인근 풍경을 직접 담는 출사 기회를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는 거의 모든 시간대가 마감된 상태이며 니콘 ZR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스마트폰 사진의 디테일이나 화질에 만족하지 못했던 소비자나 소규모 영상 제작자 등이 이번 주말동안 '니콘스테이'를 방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21 16:48권봉석 기자

"네이버지도·길찾기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가치 제공"

네이버(대표 최수연)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가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SME)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사업 기여도와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KAIST 경영공학부 안재현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안용길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의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실증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플레이스, 광고를 사용하는 연 매출 1억원 이하 또는 연 광고비 100만원 이하 사업자 3천257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이 특정 서비스와 기능을 1년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그에 대한 보상 의향을 조사 및 분석했다. 그 결과, 네이버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에게는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의 중요도가 제일 높았으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가격 비교와 간편결제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당 서비스들이 소상공인의 핵심적인 경영 활동인 고객확보와 매출 발생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업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네이버지도와 길찾기 서비스는 플랫폼 고유성 지수도 가장 높아, SME 사업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SME가 느끼는 서비스 중요도도 다르게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수도권 대비 가격비교, 간편결제, 빠른정산 등 네이버 서비스를 1.85배 더 가치 있게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오프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네이버 서비스가 매출 증대와 고객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본 보고서를 통해 처음 실증된 결과다. 플레이스에서는 수도권 사업자들의 지도 및 길찾기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가 비수도권보다 3.87배 더 높았다. 이는 경쟁이 치열하고 교통혼잡 및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지도 앱을 통해 고객에게 발견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반면, 비수도권 사업자는 온라인 예약에 대한 의존도가 2.62배 더 높게 나타나, 지역 내에서 예약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에 있어 주요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KAIST 경영공학부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 후생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지역격차 완화와 전국 단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소상공인이 디지털 안전망 위에서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이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도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상생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본 연구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디지털경제센터장인 경제학자 Eric Brynjolffson 등이 정립한 연구 방법론에 기반해 단일이진선택형 질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플랫폼이 SME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 측정을 위해 플랫폼 고유성 지수(PUI: Platform Uniqueness Index)를 도입했다.

2025.11.19 18:19안희정 기자

"성수동에 거대 옷장이"…W컨셉, 팝업 '더블유클로젯' 문 열어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성수동에 패션 스타일링 체험 팝업을 열고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숏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면서 플랫폼이 보유한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스페이스 S50에서 열린다. 거대 옷장을 형상화한 팝업은 약 500평 규모로 운영된다. W컨셉이 제안하는 패션 스타일링 트렌드를 소개하는 '마이 클로젯(My Closet)'과 W컨셉의 숨은 보석 브랜드를 찾는 '더블유파인딩(W Finding)',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아워 클로젯(Our Closet)' 등 3개 공간에서 360여 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거대 옷장 안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첫번째 공간은 '마이 클로젯'이다. W컨셉의 핵심 경쟁력인 큐레이션을 활용해 ▲출근룩 ▲힙스터 ▲공주 ▲집순이 ▲운동러의 옷장 등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로 구현했다. 각 옷장을 관람하면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더블유파인딩' 공간에서는 W컨셉이 보유한 숨은 보석과 같은 브랜드를 선보인다. 패션 외에도 W컨셉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이너뷰티, 커트러리, 헤드폰 등 상품군과 스타벅스, 프론트로우, 몽벨, 오클리 등 브랜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워 클로젯'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선 2개 공간에서 수행한 미션을 인증하면 한정판 키링, 도씨 잠옷, 프랭클리 슬리퍼, 딥퍼랑스 핸드크림, 스타벅스 홀리데이 탱크, 오스로이 코스터 등 50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선물박스 등 랜덤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도 연계했다. 더블유클로젯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 상품은 W컨셉 앱에서 만나볼 수 있고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박석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더블유클로젯은 W컨셉이 제안하는 스타일링을 숏폼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프라인에서 경험한 스타일링과 숏폼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온라인 쇼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31김민아 기자

올해 빛낸 구글앱에 '네이버플러스스토어'·'세븐나이츠' 등 영예

올해는 '메이드 인 코리아' 앱과 게임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발빠른 트렌드 대응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한해로 기록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이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구글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를 19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다양한 부문별로 발표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다운로드와 이용자 평가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진 앱 및 게임 트렌드를 돌이켜 볼 수 있다. 앱 부문: '에이전트 AI'와 '경계 없는 생산성'이 이끈 혁신 올해의 '베스트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차지했다. 기존 네이버 앱에서 쇼핑기능이 분화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이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구독 및 구매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용자의 선호에 맞춘 AI 쇼핑 기능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하며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2025년은 AI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며 '에이전트 AI(Agentic AI)' 앱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단순히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요약하고 작업을 제안하는 능동형 AI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카카오가 출시한 온디바이스 기반 개인과 그룹의 일상을 도와주는 AI 메이트 앱인 '카나나'가,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는 짧은 시간 투자로 하루를 기록하고 AI가 관심 뉴스를 요약해주는 '디로그'가 선정됐다. 여러 기기 환경을 넘나들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앱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를 빛낸 대화면 앱' 와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앱' 는 OS에 구애받지 않는 매끄러운 연동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창의적 활동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콘텐츠 소비가 전문화되고 숏폼화되는 트렌드도 두드러졌다.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는 웹툰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선보여 주목받은 '네이버 웹툰'이 선정됐으며,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에는 숏폼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 '숏챠'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단편 드라마 플랫폼인 'FlickReels'도 '인기 급상승 앱'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콰트'가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선정되었고, '치지직 XR'은 갤럭시 XR 등 새로운 VR 헤드셋 기기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며 '올해를 빛낸 XR앱'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 부문: IP의 화려한 귀환과 '멀티플랫폼' 대세화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에게 돌아갔다. 기존 인기 IP인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배경음악과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통해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면서도, 턴제 설정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변경을 통해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게임플레이 환경과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은 탁월한 게임 밸런스 디자인으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등극했다. 올해 게임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멀티플랫폼 게이밍의 확장'이었다.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물며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선정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재해석해 PC, 태블릿, 모바일 간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했으며,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의 'Delta Force' 역시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대규모 전투로 호평받았다.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역시 Google Play Games on PC 플랫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캐주얼한 요소가 가미된 게임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킹샷'은 집중도를 요구하는 전략 요소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방치형 요소를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딸깍삼국'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만족도 높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에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올해를 빛낸 Play Pass 게임'에 'Dredge'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 시장 휩쓴 K-앱과 K-게임 올해는 특히 한국 개발사들의 글로벌 성과가 빛났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크러쉬 '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도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의 '쿠키런 인디아: 런닝 게임'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PC 게임 부문에서도 한국 게임의 약진이 돋보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미국에서,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만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선정됐다. 앱 부문에서는 Lee Sol 의 'SleepisolBio: sleep, alarm'가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3개국에서 '올해를 빛낸 워치 앱'으로 동시 선정됐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올해는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선제적으로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진 멀티플랫폼 환경이 보편화된 한 해”였다며 “특히 이런 글로벌 트렌드를 한국의 개발사들이 주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한국 개발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9 09:01백봉삼 기자

레노버, 성수동서 내년 상반기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레노버가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등 AI PC, 리전 등 게임 PC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팝업 스토어를 이 달 말까지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운영한다. AI PC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을 겨냥한 첫 시도다.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12월부터 6월까지 7개월간 같은 장소에서 '레노버 성수 스토어'도 운영한다. 기존 PC 제조사가 최대 한 달간 단기 운영에 그쳤던 것과 달리 장기간 운영으로 판매와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다. 17일 오전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시장 변화에 따라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고민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인 성수동에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식 대표는 이어 "성수동은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지역이며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고객 피드백도 고려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1층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된 구성요소를 모아 독특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을 배치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레노버를 대표하는 노트북 제품인 씽크패드의 진화 과정을 담은 전시물을 배치했다. 2층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 기반 씽크패드·리전·요가·아이디어패드·아이디어센터 등 제품을 배치했다. 키보드·마우스·백팩·어댑터 등 액세서리 라인업도 대규모로 전시해 사용자 종류별·목적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했다. 레노버는 이번 팝업스토어와 공식 스토어 운영으로 국내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내세웠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한국은 서비스 기대치가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전국 40개 서비스센터 운영, 우발적 손상 보장(ADP), 24/7 프리미엄 케어, 온사이트 서비스 등 프리미엄 고객 경험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7 18:12권봉석 기자

무신사, 하반기 '무진장 블프' 개최…최대 80% 할인

무신사는 연간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할인 캠페인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를 오는 16일부터 열흘 이상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업체까지 4천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여 60만 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무진장 블프'는 무신사가 2022년부터 여름과 겨울로 나눠 연간 2회씩 진행하는 무신사의 시그니처 캠페인이다. 이번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프'는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 11일간 열린다. 무신사는 지난해 겨울 블프와 비교해 올해는 행사 시작일을 1주일 이상 앞당겼다. 캠페인 기간에는 ▲시그니처 특가 ▲한정 수량 특가 ▲하루특가 ▲시즌리스 특가 ▲카테고리 데이 등의 테마별로 새로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특가에서는 시즌에 관계 없이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무진장' 배지가 붙은 상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유통처와 비교해 가격이 비쌀 경우 차액을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운영한다. '무배당발'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는 도착보장일 준수와 빠른 맞교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신사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아우터 ▲슈즈 ▲상하의 ▲잡화 ▲뷰티 ▲스포츠 ▲키즈 등의 카테고리별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 데이를 운영한다. 올해 무진장 겨울 블프 브랜드 데이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디키즈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로우클래식 ▲어나더오피스 ▲에스피오나지 ▲튜드먼트 ▲파브레가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무신사는 행사 기간 내내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를 매일 오후 7시~9시까지 하루 최대 3편씩 편성해 25개 이상 브랜드를 소개한다. 무진장 라이브에서는 ▲디스이즈네버댓 ▲도프제이슨 ▲마뗑킴 ▲무신사 스탠다드 ▲살로몬 ▲아캄 ▲아웃스탠딩 ▲킨치 등 브랜드의 FW 시즌 제품을 포함해 최대 80% 이상의 할인이 제공된다. 무신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무진장 블프의 시그니처 행사인 '카운트업'은 누적 판매액 100억원 구간마다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20~40% 할인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지급한다.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프'는 오프라인에서도 기획전과 행사를 진행한다. 무신사 본사가 자리한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15~16일과 22~23일에 각각 '무신사 무진장 치트키' 행사를 전개한다. 고객들이 성수동 곳곳에 숨은 무진장 미션 요원을 찾아 특별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으로 획득한 치트키(열쇠 카드)를 무신사 엠프티 성수 주차장에서 열쇠로 교환해 락커 속 랜덤 선물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는 무진장 겨울 블프 기간에 '침착맨&산리오' 팝업과 '아메스 월드 와이드 x QWER'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또 무신사 스토어 강남에서는 에이이에이이, 미세키서울 등이 시즌 아이템을 앞세운 팝업을 전개한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는 국내 브랜드 '탄산마그네슘'의 팝업과 스탠드오일의 샵인샵 행사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는 아우터 기획전과 가챠 행사 등이 열린다. 아울러 무신사 스토어 전체 매장에서 오는 16일·25일·26일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상대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행사에 앞서 사전 오프닝 목적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 59분까지 무진장 겨울 블프 티징 기획전도 펼친다. ▲뷰티 ▲잡화 ▲키즈 SPA 브랜드의 상품에 한해 48시간 특가를 먼저 공개하고 최대 3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11.14 11:20박서린 기자

"분절된 AI 모델에 지친 창작자여 다 여기로 오라, 데이븐"

졸업을 앞둔 딸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숏폼 영상을 만들어 선물한다고 상상해보자. 문구 작성은 '챗GPT', 음악은 '수노AI', 영상은 '소라', 목소리는 '타입캐스트'를 이용하면 제법 감동적인 작품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런 툴을 모두 다루려면 결제, 사용법, 명령어 학습까지 만만치 않다.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수차례 명령을 바꿔 입력해야 하는 'AI 피로감'도 존재한다. AI 모델은 넘쳐나지만, 이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통합 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데이븐 AI'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1인 창작자 시장을 겨냥해 만든 AI 통합 플랫폼 데이븐 AI는 80여 개 AI 모델을 API로 연결해 사용자가 단 하나의 명령어만으로 글·영상·배경음악 등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게 한다. 올여름 오픈베타를 시작한 데이븐 AI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한국을 찾은 데이빗 정(정우균) 대표를 서울 이대역 인근 공유오피스 라운지에서 만났다. '아이폰'처럼 창작에 필요한 AI 모델을 하나로 묶다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데이빗 정 대표는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해 여러 차례 창업을 경험한 연쇄 창업가다. 지난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팬데믹 시기에는 고립된 시간 속에서 “다음 시대에는 어떤 산업이 기회를 만들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오랜 탐색과 고민 끝에 찾은 답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였다.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고 판단한 그는 다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그렇게 탄생한 회사가 바로 데이븐이다. “AI 시장이 막 열릴 때는 방향이 보이지 않았어요. 다만 LLM 학습에는 돈이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아이폰 전략처럼 사용자를 묶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죠. 웹툰처럼 문화 콘텐츠에 강한 한국이 AI 시대에도 창작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아이폰 전략'은 애플이 각기 다른 기기(전화기·카메라·MP3 등)를 하나로 통합해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든 것처럼, 창작에 필요한 AI 모델을 하나로 묶는 접근이다. 정 대표는 데이븐 AI를 'AI 통합 OS'로 정의했다. 즉, 사용자가 창작의 전 과정을 한 플랫폼 안에서 해결하도록 돕는 인프라를 지향한다. 여러 AI가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 수행하며 협업 데이븐 AI는 단순히 여러 모델을 묶은 플랫폼이 아니다. 핵심 기술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AI 조합을 스스로 구성하는 'AI 컨텍스트 에이전트'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설계하고, 동시에 생성한다. 또 'AI 시너지 엔진'이 요청을 분석해 ▲글쓰기 AI ▲검색 AI ▲디자인 AI 등을 동시에 작동시켜 최적의 결과물을 자동 조합한다. “이전엔 사용자가 모델마다 데이터를 옮기며 번거롭게 작업했죠. 하지만 데이븐에서는 작가·유튜버·마케터 모두 한 플랫폼에서 대본, 영상, 썸네일, 음악을 한 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 AI가 오케스트라처럼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하는 구조예요.” 정 대표는 데이븐 AI를 통해 “AI 업계의 애플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은 투자 유치보다 사용자와 매출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우리나라 창작자들이 데이븐을 통해 더 손쉽게 세계 시장에 진출하길 바랍니다. AI 기술이 낮은 곳까지 흘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진짜 혁신이겠죠.”

2025.11.14 08:4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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