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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토리지가 발목 잡았다"…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XA'로 돌파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비해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은 이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강력한 AI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인 '플래시블레이드//EXA'를 공개합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AI·고성능 컴퓨터(HPC) 혁신리더로 자리매김해 한국 기업들의 가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플래시블레이드//EXA'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솔루션이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무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최적의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조빈스 CTO에 따르면 현재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AI 및 HPC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지만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문제는 ▲GPU 활용률 저하 ▲메타데이터 처리 병목 ▲운영 복잡성 증가 ▲비효율적인 인프라로 인한 높은 비용이다. 마크 조빈스 CTO "AI 병목 돌파구 찾았다…'완전한 분산 스토리지'가 해답"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스토리지의 확장성과 성능 한계다. GPU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지만 스토리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GPU가 유휴 상태로 대기하게 된다. 또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환경에서는 방대한 메타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관리돼야 하나 기존 시스템은 확장 자체가 제한되고 확장을 할 경우 성능이 저하된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다. 기존의 '병렬 파일 시스템'은 HPC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컴퓨트·메타데이터·데이터 스토리지가 강하게 결합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확장 시 병목이 발생하게 된다. 조빈스 CTO는 "이를 보완한 1세대 분리형 아키텍처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컴퓨트와 메타데이터·데이터 레이어 간 커플링이 존재한다"며 "AI·HPC 환경에서 요구하는 완전한 확장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완전히 분리하고 독립적인 확장이 가능한 '완전한 분산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고안했다. 이 아키텍처는 플래시블레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AI 및 HPC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발표한 '플래시블레이드//EXA'는 기존 '플래시블레이드' 아키텍처를 보다 고도화한 모델로, ▲10초당 테라바이트(TB/s) 이상의 단일 네임스페이스 성능 ▲무제한 확장 가능 ▲표준 프로토콜·네트워크 지원 ▲운영 단순화 및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기존 '플래시블레이드'는 AI·HPC·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병렬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올플래시 기반의 고성능·고확장성을 제공해왔다. 다만 기존 모델은 AI 및 대규모 학습 환경에서 GPU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메타데이터 최적화 및 스토리지 확장성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메타데이터와 데이터 노드를 분리하고 GPU 연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조빈스 CTO의 설명이다. '플래시블레이드' 기반의 고성능 메타데이터 엔진을 중심에 배치하면서도 데이터 노드는 화이트박스나 퓨어스토리지 디렉트 플래시 모듈(DFM) 기반 데이터 노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빈스 CTO는 "이를 통해 기존 병렬 파일 시스템보다 20배 이상의 파일을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확장 시에도 성능 저하 없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은 회사의 기존 고속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인 'NVMe' 장치 및 화이트박스 서버를 활용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도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표준 프로토콜과 네트워크인 'RDMA'과 'NFS'에 기반한 설계를 통해 기존 AI 인프라 환경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1일 해당 제품을 이미 공식 발표한 상태로, 엔비디아의 'GTC 2025'가 진행되는 같은 달 내내 고객 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여름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후 추가 기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가 목표하는 주요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AI ▲AI 팩토리 ▲하이퍼스케일러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는 머신러닝, 데이터레이크, 검색 기반 추론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AI 팩토리는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HPC 연구 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환경을 운영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대규모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초대형 AI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고성능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최근 퓨어스토리지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퓨어스토리지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빈스 CTO는 "'플래시블레이드//EXA'는 AI 환경의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맞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특히 AI 팩토리와 하이퍼스케일러가 직면한 스토리지 병목 문제를 해결해 GPU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상무 "사상 최대 실적 경신…AI·구독 모델 성장에 날개 달았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발제자인 김영석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기술 총괄 상무는 회사가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및 HPC 시장 확장과 구독 모델의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기준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억 달러(한화 약 4조2천억원)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12% 성장한 수치로,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상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8억7천980만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며 "고객 수요 증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독 비즈니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김 상무에 따르면 회사는 구독 기반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16억6천만 달러(한화 약 2조1천6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김 상무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공급업체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달리 서비스의 최소 기준을 명시한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강력하게 보장하고 있어 고객이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실적에서는 특정 제품이 아닌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플래시어레이//XL(FlashArray//XL)', '포트웍스(Portworx)', '//E' 시리즈, 구독 모델 '에버그린(Evergreen)' 등 주요 제품군 역시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AI·HPC 프로젝트 증가로 인해 이러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플래시블레이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컸다"며 "AI·HPC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곧 출시될 '플래시블레이드//EXA'를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장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의 '퓨전(Fusion) v2.0'도 소개됐다. '퓨전'은 여러 스토리지 장비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모든 퓨어스토리지 고객에게 무상 제공된다. 김 상무는 "'퓨전'은 클라우드 확장성과 대규모 장비 운영이 필수적인 AI·HPC 환경에서 관리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며 "스토리지 인프라를 기존 사일로 방식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2 15:44조이환

퓨어스토리지, 메타 스토리지 인프라 책임진다

퓨어스토리지가 메타의 스토리지 인프라 핵심 기술로 선정됐다. 퓨어스토리지는 메타가 스토리지 인프라 혁신을 위해 올플래시 기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올플래시는 연평균 장애율이 0.15%에 불과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1% 넘는 범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장애율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다.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하이퍼스케일러에 필수 요소다. 특히 퓨어스토리지의 '퓨리티' 소프트웨어(SW)와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이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운영 부담을 줄였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은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 솔루션 대비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메타는 스토리지 계층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토리지 아키텍처 단순화도 메타가 퓨어스토리지를 선택한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용 효율적인 아카이브부터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AI 환경까지 지원하는 일관된 단일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시스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전체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을 통해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토리지 대비 저장 용량과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불필요한 오버 프로비저닝을 제거해 하이퍼스케일러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메타의 이번 선택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기존 하드디스크에서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운영을 혁신하고 미래 인프라를 준비하는 데 이같은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4:52김미정

넥슨 '메이플스토리' 해킹 후…범죄기록부 쓴 AI스페라

“제가 전에 다닌 직장 넥슨에서 게임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개인정보 1천300만건이 유출됐습니다. 충격적이죠. 그래서 '인터넷프로토콜(IP) 범죄 기록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5년이나 개발했어요. 너무 오래 걸려서 동료와 투자자가 힘들어했습니다. 'IP 주소를 다 수집하겠다니 미친 짓'이라던 사람들이 이제 '대세'라고 평가하네요.”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AI스페라는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2023년 4월에야 '크리미널(Criminal) IP'를 선보였다. 이후 국내외 50개사와 계약했다. 강 대표는 “빅데이터 양이 430페타바이트(PB)”라며 “서버는 900대, 날마다 바뀌는 정보는 40억~50억개”라고 말했다. 그는 “서버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자산은 담당자가 아는 현황과 인터넷에 연결된 실제 숫자가 다르다”며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도 ASM으로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 담당자가 항상 모든 자산을 관리할 수는 없다”며 “위협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ASM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ASM은 스캔할 때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며 “날마다 자동 수행해 결과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AI스페라를 공동 창업한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한국 콘텐츠 사업의 적은 저작권 침해”라며 “불법 유포 사이트 '누누티비'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크리미널 IP에 '드라마'를 검색하면 한국 드라마 안 볼 것 같은 나라의 불법 사이트에도 나온다”고 시범을 보였다. 이어 “요즘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며 “국제 공조하려고 해도 전쟁통이라 못하니까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6:51유혜진

'클라우드 전쟁' 뛰어든 아카마이…기업용 컨테이너 서비스 출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가 전 세계 인프라를 활용해 워크로드 실행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내놓았다.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배포하게 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할 전망이다. 아카마이는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출시해 아카마이 서버가 위치한 700개 이상 도시와 4천300개 이상 네트워크 거점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아카마이는 서비스를 통해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워크로드를 엔드 유저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오브젝트 스토리지,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 풀스택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동시 접속이 많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고객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구성 파일, 라이브러리, 실행 종속 요소 등과 함께 번들 형태로 제공해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한다. 애덤 캐런 아카마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이 700개 이상 도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연구 부사장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는 고성능, 저지연, 뛰어난 확장성이 필수"라며 "아카마이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중앙 클라우드뿐 아니라 4천300개 글로벌 클라우드 및 엣지 인프라에서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025.03.05 10:29조이환

당근, 숏폼 '스토리' 인플루언서 모집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에서 활동할 인플루언서를 상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11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시작해 지난해 12월 전국으로 확장한 당근 스토리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로, 작년 4월부터 양질의 동네 콘텐츠를 제공할 인플루언서를 모집해왔다. 당근 스토리는 최근 전국 오픈에 힘입어 더 많은 지역의 이웃들이 폭넓은 동네 이야기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인플루언서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영상 길이 15초, 설명 30자 이상의 숏폼을 3개 이상 업로드한 후 당근 앱 검색창에서 '인플루언서'를 검색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으로는 당월 영상의 누적 조회수, 업로드 수, 운영진 검수 기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최종 선정된 인플루언서에 한해 개별 알림으로 선정 소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로 최종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영상 개수에 제한 없이 영상 한 건당 최대 1천원의 당근머니가 영상 업로드 즉시 지급되며, 각 영상에 대한 보상 수준(0~1천원)은 AI가 자동으로 영상의 퀄리티, 카테고리 적합도 등 여러 요소를 분석해 결정된다. 이외에도 매월 시청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과 함께 인플루언서 전용 프로필, 닉네임, 배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모집 확대를 통해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지역 정보까지, 동네 곳곳의 숨은 이야기가 더욱 활발하게 공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근 스토리를 통해 이웃들이 지역 커뮤니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8:50안희정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3종 월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7일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오리지널∙크리에이터 월드 3종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리지널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일본 지역을 전면 개방하고 일본 1차, 2차 전설무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파괴왕의제단' 지역에서 '파괴왕'을 사냥해 얻은 재료로 일본 직업별 1차 전설무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대장군의일기' 퀘스트로 2차 전설무기 제작에 필요한 '금강석조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차 승급 시스템도 선보인다. '천성현의방'에서 3차 승급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길림성'에서 순차적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암흑왕'과 대결해 얻은 '암흑왕의봉인'으로 '검황', '귀검', '현인', '진인'으로 승급할 수 있다. 또한, '방천화극'을 얻을 수 있는 '부여대미궁'과 '웨딩드레스', '망또' 수선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3월 26일까지 일본 전설 무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3월 4일 20시부터 'OX 퀴즈 이벤트'를 개최해 좋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에게 '비룡투구', '해골갑옷', '죄수복'과 '금전'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사냥으로 얻은 '승리의조각'과 '승리의영혼'으로 '용의비늘', '웨딩드레스' 등 각종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승리의증표 이벤트'를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월드 '아르테일'은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북미, 남미 지역 소프트 론칭을 실시한 이래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글로벌 월드에 '해외여행(태국)'을 추가했으며, 이번에는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자쿰' 레이드를 선보인다. 또한, '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이용자들도 추억의 '멧돼지 라이딩'을 얻어 더 빠른 속도로 맵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리지널 월드 '메이플 슬래시'는 3월 20일까지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거울세계에도 불어오는 봄바람' 미션을 완료하고 얻은 '튤립'으로 '복원의 주문서', '블랙 큐브', 성장의 비약' 등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2025.02.27 16:21강한결

콘텐츠 기반 협업과 보안을 한번에 해결한다

기업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가 내외부에서 콘텐츠 기반 협업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대표 안정선)의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한 파일 공유뿐만 아니라 거버넌스를 활용해 데이터 중앙 집중 관리, AI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DX) 추진으로 데이터 관리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협업을 돕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내외부 사람과 협업할 때 링크 공유와 게스트 초대 기능을 지원한다.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파일 발송시 상사의 승인을 받게해 오발송을 방지한다. 중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는 조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세부 권한 설정이 가능해 내부 대외비 파일에 대해 이해 관계자 간에 안전한 협업이 가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사용자 수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외부와 협업이 많은 기업은 관계자나 직원이나 협력사가 늘어나도 요금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부서별로 따로 사용했던 스토리지를 통합하면서 데이터 관리에 가시성도 확보했다. 예를 들어, 출판사 등은 책 출간을 위해서 주로 PDF 파일이나 10GB가 넘는 대용량 파일을 쓴다. 다이렉트클라우드에서 대용량 파일도 무리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유가 가능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랜섬웨어 및 데이터유출방지(DLP), IP제한,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과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협업툴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스토리지와 연계한 챗GPT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AI'를 출시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문서 중앙화 솔루션과 달리 속도 저하가 없고 PC성능 요구나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속도 저하 문제를 최소화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PC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문서 관리와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수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여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현재 국내외 2500개 이상 기업과 12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60만 개(6TB 상당)의 파일이 업로드 되며, 하루에 1000만 건의 액세스가 가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2024년 12월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랩 대표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출판업과 방송업 등 콘텐츠 기반 협업을 하면서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보안과 높은 편의성, 합리적인 요금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14:29김인순

"파트너 성장 강화"…퓨어스토리지, 리셀러 프로그램 개편

퓨어스토리지가 리셀러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편해 파트너 비즈니스 성장 강화에 나섰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들이 고객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과 지원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파트너들은 솔루션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온디맨드 강의와 대면 기술 부트캠프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구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고객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들에게 보상을 확대하고, 경쟁 제품 대체를 유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이버 복원력 등 네 가지 핵심 영역도 강화됐다. 파트너들은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며, AI 모델 훈련과 분석을 지원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퓨어스토리지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파트너 마스터 서비스 계약(DPMSA)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견적 요청부터 설치까지의 과정을 단축해 경쟁사 대비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퓨어스토리지 에이미 파울러 커머셜 부문 총괄 매니저는 "파트너들이 고객 데이터 스토리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며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복잡한 IT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7 09:54김미정

넥슨,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 아일랜드' 오픈 예고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롯데월드(대표이사 권오상)와 손잡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대규모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야외 구역인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 공간을 '메이플스토리' IP로 리노베이션해 조성된다. '현실이 되는 메이플스토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1종, 패밀리 어트랙션 2종 등 3종의 어트랙션과, '메이플스토리' 조형물, 굿즈, 먹거리,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로써 넥슨은 가상 공간을 넘어 현실에서도 '메이플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2주년을 맞는 '메이플스토리'를 테마파크라는 현실 공간으로 확장해 오랜 게이머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메이플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방문객에게는 '메이플 아일랜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넥슨 메이플본부 강원기 본부장은 “테마파크는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오랜 시간 가상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온 메이플스토리가 롯데월드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메이플스토리 참여 경험을 제공해드리고 나아가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플 아일랜드'는 지난 2023년 여름 쇼케이스에서 '메이플스토리 리얼 월드 프로젝트'로 처음 소개됐다. 당시 넥슨 강원기 총괄디렉터는 친구와 연인, 가족이 함께 현실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멋진 공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메이플스토리' 콘셉트의 놀이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5.02.14 10:31이도원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5일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오리지널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을 추가했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넥슨이 2018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스핀오프 월드로, 지난해 12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월드는 싱글플레이 서바이벌 어드벤처 장르로, 공룡과 '이상현상'의 위협을 극복하고 DNA로 복원한 펫 공룡과 함께 다양한 환경의 섬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에는 초원, 열대, 툰드라, 사막 기후의 10개의 섬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공격패턴과 특징을 지닌 30종의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9종의 '거대 공룡'은 강력한 섬의 우두머리로 높은 사냥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대 공룡'은 '이상현상' 발생 시 섬마다 한 마리씩만 등장하며, 사냥 성공 시 '거대 공룡'의 DNA와 희귀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열대 지역에서만 획득 가능한 '열대진흙', 사막에서만 채석 가능한 '흑요석'처럼 환경에 맞는 자원을 채집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나무껍질 갑옷'과 '뼈도끼' 등 장비를 제작해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대추야자차', '돌판구이'와 같은 다양한 부가효과를 주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으며, 밭을 일궈 농사를 짓고 건물을 지어 자신만의 '듀랑고' 섬을 꾸밀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듀랑고: 잃어버린 섬' 월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월드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스페셜 DNA', '부활키트', '동물 효과 변경 잠금권'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2025.02.05 11:22이도원

AWS, 2025년 클라우드 핵심 트렌드 발표… 생성형 AI·스토리지·자동화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5년을 주도할 클라우드 트렌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앱 확산과 멀티모달 AI, 생산성 향상 서비스 강화, 스토리지 혁신 등을 선정했다. 해당 트렌드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AWS 리인벤트의 주요 발표 내용과 이슈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4일 AWS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인 AWS 리인벤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AWS 리인벤트 리캡(re:Invent recap)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리인벤트 리캡은 AWS 리인벤트 2024에 참여한 AWS 히어로들이 향후 클라우드 및 AI 시장의 핵심 흐름을 제시했다. AWS 히어로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활발한 지식 공유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많은 영향을 제공한 전문가들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버리스 히어로인 당근의 변규현 ML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와 머신러닝 히어로 카카오스타일 소성운 AI 추천검색 총괄리더 그리고 커뮤니티 히어로인 무신사의 신재현 SRE 엔지니어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의 실용화, 대규모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기술의 도입, 보안 강화를 위한 데이터 보호 및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변규현 엔지니어는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인프라 등 클라우드의 기본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AI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가 소홀해졌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이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AWS는 지속적인 하드웨어 투자를 통해 ARM기반의 4세대 그라비톤 칩을 예고했다. 이 프로세서는 데이터베이스나 웹 앱 구동시 이전 세대에 비해 각 40%, 30%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EC2 I8g 인스턴스는 스토리지 집약적인 워크로드로 컴퓨팅과 스토리지 부문에서 각 60%와 65%의 성능향상을 기록했다. AWS는 데이터 보호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 테이블 서비스도 발표했다. 기존 S3 대비 3배 빠른 처리량, 10배 높은 TPS를 지원하며, 대규모 데이터 분석 및 AI 학습을 위한 최적화된 스토리지 서비스다. AWS 내 다른 계정으로 EFS 데이터를 자동 복제하여 보안과 재해 복구(DR)를 강화할 수 있는 EFS 크로스 어카운트 복제 기능도 선보인다. 또한, S3 메타데이터 자동 관리 기능을 통해 AI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자동 메타데이터 생성 및 SQL 쿼리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서버리스 분산형 SQL 데이터베이스인 아마존 오로라 DSQL도 소개했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3개의 가용영역(AZ)에서 액티브-액티브인 단일 리전 클러스터를 제공하여 복제 지연과 기존 데이터베이스 장애 조치 작업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일관성을 강화하며 기존보다 4배 높은 속도를 지원한다. 변규현 엔지니어는 "오로라 DSQL은 리전간 원자시계 수준의 시간 싱크와 락이 없는 방식을 이용해 멀티리전간 빠른 읽기와 쓰기를 지원하며 서버리스 구성으로 활용하기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근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이런 서비스에 대해 관심있게 눈여겨 보려 한다"고 말했다. 소성운 총괄리더는 생성형AI가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가치 실현에 나서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한 서비스로 아마존 노바 시리즈를 소개했다. 아마존 노바는 AWS가 리인벤트 2024에서 발표한 자체 개발 생성형AI 모델로 멀티모달 AI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까지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로 AI 기반 추천 시스템, 검색 최적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더불어 각 기업에 따른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노바 캔버스(Nova Canvas)는 초고해상도 이미지(최대 2000px)를 AI로 생성할 수 있어 마케팅 및 디자인 업무에서 유용하며, 노바 릴(Nova Reel)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6초 길이의 짧은 비디오를 생성하는 기능으로 광고 및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완전관리형 생성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은 100개 이상의 LLM을 지원하며 타 기업의 LLM 모델을 구독해 사용하는 등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신재현 엔지니어는 AI를 활용한 개발 생산성 향상 서비스를 주목했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AWS가 17년간 축적한 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된 AI서비스로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할 때 AI가 자동으로 코드 리뷰를 수행하고, 유닛 테스트를 생성해 주며, 프로젝트 문서도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더불어 데이터 활용 중 외부 유출이나 잘못된 AI 학습 등을 방지하기 위한 AI 가드레일도 지원한다. 또한 자바 8/11로 작성된 코드를 자바 17로 변환하는 등 레거시 코드 변환 기능을 지원하며 자동 인프라 코드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테라폼과 클라우드포메이션을 지원해 개발자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EKS 자동 모드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가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AWS가 자동으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최적의 리소스를 배치하는 서비스로 운영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WS 람다 스냅스타트는 서버리스 함수가 실행될 때 발생하는 초기 지연 시간을 줄여 애플리케이션이 더 빠르게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자바만 지원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Python 및 .NET도 지원하도록 개선됐다. AWS의 윤석찬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는 "AWS 리인벤트는 매년 전세계 6만여명이 모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2천개 이상의 강연과 워크샵으로 이뤄졌다"며 "리인벤트에서 발표된 신규 기능에 대해 AWS 리인벤트 리캡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4 17:50남혁우

넷앱, 신한금융·통신사 AI·클라우드 최적화…"비용·성능 모두 해결"

"넷앱은 단순한 스토리지 회사가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 기업이다. 앞으로도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넷앱의 제프 벡스터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인사이트 엑스트라 코리아 2025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프 벡스터 부사장과 유재성 한국대표, 강현식 전무(솔루션 엔지니어 총괄)가 참석해 최신 기술과 주요 고객 사례를 공유했다. 제프 벡스터 부사장은 "데이터는 이제 엑사바이트(Exabyte) 시대를 지나 제타바이트(Zettabyte)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3년마다 데이터가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애널리틱스를 활용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했다면, 이제는 자연어 처리와 멀티모달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기업들은 이제 AI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 분석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벡스터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IDC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80%가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50%의 신규 AI 애플리케이션이 전통 AI와 생성형 AI를 함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AI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데이터 관리와 통합 문제다. 넷앱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30%만이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AI 도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IT 인프라 부족(35%)이 꼽혔다. 벡스터 부사장은 "AI 성공의 핵심은 데이터 인프라의 최적화에 있습니다. 넷앱은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AI와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앱이 최근 진행한 주요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됐다. 강현식 전무는 "신한금융그룹은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재해복구(DR) 환경을 구축해야 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예산 절감과 125TB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복제가 핵심 과제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넷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볼륨 온탭(Cloud Volumes ONTAP)을 도입했다. 강 전무는 "기존 AWS EFS 대비 7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넷앱 스냅미러(SnapMirror)를 활용해 125TB 데이터를 단 10일 만에 복제 완료했다"며 "이는 AWS 데이터 싱크 대비 60%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또한, 재해복구(DR) 환경에서 복구 시간 목표(RTO) 3시간, 복구 시점 목표(RPO) 24시간을 충족하며 신속한 서비스 복구가 가능해졌다. 국내 한 대형 통신사의 AI 인프라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이 통신사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성능 및 고가용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AI 프로젝트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만큼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유연한 스토리지 솔루션이 요구됐다. 이에 넷앱은 올 플래시 AFF A-시리즈s 및 QLC 기반 스토리지와 넷앱 트라이던트(Trident) 스토리지 플러그인을 적용하며 요구사항을 해결했다. 넷앱은 A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보안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벡스터 부사장은 "넷앱은 ONTAP 기반 네이티브 랜섬웨어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99%의 정확도로 실시간 탐지가 가능하다"며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많은 고객들이 신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넷앱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전략도 소개했다. 벡스터 부사장은 "넷앱의 데이터 중복 제거, 압축, 티어링 기능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AI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재성 대표는 "불확실성 속에서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넷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데이터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기업들은 스토리지 단품 가격보다 전체 데이터 센터 운영과 인프라 확장성을 따져봐야 한다"며 "넷앱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완성된 OS 플랫폼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탄력적으로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4 15:42남혁우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세 번 투자한 이유 있네"…스토리, 개발자 메인넷 '론칭'

스토리가 개발자 메인넷을 공개하며 지식재산권(IP) 보호와 수익화를 구현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같은 혁신 덕분에 회사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로부터 사상 첫 3연속 리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토리는 지난 21일 개발자 메인넷을 공개했다. 이번 메인넷 론칭은 퍼블릭 메인넷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생태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토리는 IP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해 사용자들이 이를 공유하거나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레이어1 플랫폼이다. IP 소유자는 자신의 자산을 AI 학습이나 상업적 사용 목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세부 권한을 설정해 데이터의 합법적 사용과 투명성을 보장받는다. 이는 원작자에게 공정한 보상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스토리의 개발사인 PIP 랩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AI 및 블록체인 생태계와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스토리는 스태빌리티 AI와의 통합을 통해 주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최초로 연동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권리 집행이 가능해졌고 AI의 데이터 요구를 충족하는 효율적인 접근법을 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 메인넷은 블록데몬, B-하베스트, 루가노드 등과 협력해 구축된 싱귤래리티 단계로, 퍼블릭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최종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싱귤래리티 단계를 마친 뒤에는 '빅뱅' 단계에 진입해 검증인들에게 블록 보상이 지급되며 본격적인 퍼블릭 메인넷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이슨 자오 PIP 랩스 대표는 "우리는 AI 시대의 IP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며 "이번 개발자 메인넷 론칭은 퍼블릭 메인넷 출시의 마지막 단계로 진정한 혁신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5:54조이환

퓨어스토리지, 카카오페이에 플랫폼 공급…"에너지 절감 실현"

퓨어스토리지가 자사 플랫폼을 카카오페이 시스템에 도입해 운영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 높이기에 나섰다. 퓨어스토리지는 카카오페이에 '플래시어레이//C'와 '플레시어레이//X'로 구성된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결제 수요가 급증하자 카카오페이는 증가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토리지 용량을 증설할 필요성을 느꼈다. 효율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 증가하는 거래량을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플래시어레이//C와 플래시어레이//X로 구성된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성능, 안정성, 지속가능성, 비용 효율성을 올렸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의 무중단 아키텍처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스토리지 용량 확장 시 생산성 손실과 다운타임을 방지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했다는 설명이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은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책임감 있는 금융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를 통해 카카오페이 시스템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최대 99.9999%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퓨어스토리지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도입 후 스토리지 문제로 인한 운영 중단을 겪지 않았다. 데이터베이스 복구에 드는 시간이 기존 12시간에서 단 3시간으로 75% 개선됐으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간도 기존 1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줄어 91% 단축됐다. 카카오페이는 비용 절감과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솔루션 도입 이후 카카오페이는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을 92% 절감하고 전력 소비를 75% 줄여 연간 425메가와트(MWh)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가 기존 환경에서 2페타바이트(PB)의 스토리지 용량을 증설하려면 334대의 서버를 추가해야 하고, 이 경우 3만9천294와트(W) 전력을 소비하고 334랙유닛(RU)의 상면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단 8대의 퓨어스토리지 어레이를 도입해 9천952W의 전력과 24RU의 상면 공간만으로 동일한 용량을 구현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상시 데이터 절감 기술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6:1의 데이터 절감률을 달성해 스토리지 필요 용량을 최대 83%까지 줄였다. 이를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과 더불어, 상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해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기존 서버 기반 환경에서는 2PB의 스토리지 용량을 구축할 경우 약 202톤(20만2천544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예상됐다. 퓨어스토리지 도입 후 배출량이 41톤(41만415kg)으로 줄었다. 이는 10년간 3천884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런 성과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카카오페이의 이니셔티브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박주승 인프라플랫폼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이번에 퓨어스토리지 플랫폼 도입을 통해 전력 소비량과 상면 공간을 크게 줄여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국내 금융 인프라 혁신에 필수적인 지속가능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3:51김미정

인사이트클럽, AI 스토리텔링 교육기관 '프롬' 설립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클럽이 AI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기관 '프롬'을 설립하고, 2월4일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클로드 프롬프트 프로그래밍 클래스'를 시작한다. 프롬은 인공지능과 인문지성을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학교이자, 좋은 AI 도구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실험실을 지향한다. 인사이트클럽은 2024년 8월부터 약 20여 차례의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통해 약 3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강생들과 함께 개발하는 과정에서 1편의 숏폼 드라마 대본이 완성됐고, 1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다. 지난 12월에는 원더스랩과 함께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AI 어시스턴트 '원더스토리'를 선보였다. 원더스토리는 기존 구독형 시나리오 AI의 한계를 개선한 전문가용 AI 어시스턴트로, 저예산과 짧은 제작 기간이라는 제작환경에서 주목받았다. 프롬의 첫 교육과정인 '클로드 시나리오 창작' 과정은 2월4일 개강하며, 8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운영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AI'를 활용해 4주 동안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3분의 1 이상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롬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수강생은 실전 포트폴리오를 쌓고, 파트너는 작품개발을 진행하는 시너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현재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등의 제작사와 플랫폼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으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자 연동은 대표가 '스토리 위버'로,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의 AI 영상으로 주목받은 AI 크리에이터 '그림달'이 '메이븐'으로 참여한다. 김우정 인사이트클럽 디렉터는 "최고 성능의 전투기를 운 좋게 얻어도 조종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며 "프롬프팅 공부 없이 생성 인공지능을 단순한 챗봇처럼 사용하면서 성능을 폄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클로드의 지침과 지식파일, 그리고 프로그래밍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시나리오 완성도는 현장의 90% 수준까지 향상된다"고 말했다.

2025.01.20 13:56백봉삼

넥슨 메이플스토리, '하이퍼버닝 MAX'로 겨울방학 접수…PC방 점유율 껑충

넥슨의 대표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점유율 9.39%를 기록,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신규·복귀 이용자의 대거 유입과 함께 성장 혜택을 극대화한 '하이퍼버닝 MAX'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강화가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넥스트'를 발표하며 올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업데이트는 캐릭터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이퍼버닝 MAX'와 새로운 '챌린저스 월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버닝 MAX'는 캐릭터 레벨이 오를 때 기존의 '1+2레벨' 상승에서 '1+4레벨' 상승으로 확장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신규와 복귀 이용자의 빠른 정착과 성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용자의 플레이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 개선도 이루어졌다. 넥슨은 기존 콘텐츠와 연계해 'HEXA 스킬'의 마스터리 코어를 최종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한 번에 '3 · 4차 마스터리 코어'를 도입하며 캐릭터의 성장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여름 '뉴 에이지' 업데이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다. '하이퍼버닝 MAX'는 한번에 5레벨 상승이 가능하며, '아이템 버닝' 및 '윈터 튜토리얼 미션' 등의 신규 콘텐츠와 연계되어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6차 전직 가능 레벨인 260레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더해 6차 전직 퀘스트의 난도를 대폭 완화해 신규 이용자들이 핵심 콘텐츠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또한, 이용자ㅣ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메이플 옥션'과 '메소 마켓'을 월드 구분 없이 통합했다. 이로 인해 재화 거래와 캐릭터 육성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6일부터 2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지난 9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 '메이플 NOW'를 통해 “지금부터 '하이퍼버닝 MAX'를 시작해도 충분히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신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업데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차 업데이트의 메인 콘텐츠는 새로운 초장기 엔드 콘텐츠인 '유니온 챔피언'이다. 유니온 챔피언은 월드 내 일부 캐릭터를 챔피언으로 지정하고, 이들의 성장 수준에 따라 전체 챔피언 캐릭터의 능력치가 증가하는 시스템으로, NEXT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패치를 통해 유니온 챔피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기존에 알려진 내용이 일부 변경된 점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니온 챔피언은 메이플스토리의 새로운 장기 콘텐츠로, 캐릭터 성장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이어 넥슨은 다음달 290레벨 지역 '탈라하트'와 새로운 보스 몬스터 '발드릭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3월에는 기존 '제네시스 무기'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킨 형태의 '데스티니 무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이벤트에서 제공되던 경험치 보상이 대폭 상향됐다. 특히 매일 30번째 발동 시 일정 확률로 대규모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마지막 주차인 2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대규모 경험치 획득 기회가 기존보다 더욱 늘어나 이용자들에게 추가적인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겨울방학 대규모 이벤트는 4주차에 접어들었으며, 이용자들이 이벤트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16 10:54강한결

"AI로 창작, 블록체인으로 보상"…스토리-스태빌리티 AI 협업 발표

스토리 플랫폼의 개발사 PIP 랩스가 스태빌리티 AI와 협력해 AI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공정한 수익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창작자와 개발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PIP 랩스는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AI 선두 기업 스태빌리티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AI 생성 콘텐츠의 기여도를 추적하고 이를 투명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PIP 랩스는 스토리 플랫폼의 핵심 개발사로, 지난 2022년 구글 AI 자회사 딥마인드 출신의 제이슨 자오가 설립한 회사다. 누적 1억4천만 달러(한화 약 1천8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벤처캐피털 안데르센 호로위츠로부터 3번 연속 투자를 받았다. 블록체인 플랫폼 스토리를 통해 지식재산권(IP)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면서 창작자들의 권리 보호와 수익화를 지원한다. 스토리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이 2차 창작물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현실에 주목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창작 과정에서 발생한 기여도를 명확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정한 수익 분배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스토리의 주요 AI 서비스인 마호진과 아블로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서비스는 블록체인과 스태빌리티 AI의 기술을 결합해 AI 생성 콘텐츠의 출처 증명과 권리 귀속을 보장하며 사용자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 PIP 랩스는 창작자의 스타일,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IP로 등록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등록된 IP를 활용한 창작 활동의 수익은 기여 수준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돼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지향한다. 제이슨 자오 스토리 공동창업자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창작물 보호와 공정한 보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스콧 트로브리지 스태빌리티 AI 부사장은 "창작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9 14:22조이환

"놓친 스토리 다시 본다"...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 테스트

인스타그램이 친구의 놓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공통 팔로워의 보이지 않는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스토리 트레이의 끝에 표시하기 시작했다. 스토리 트레이는 피드 상단에 있는 친구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영역이다. 메타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이 스토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하이라이트를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트레이 끝에 가져오는 것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이 릴스와 스폰서 게시물과 같은 것들로 가득 차면서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업데이트를 놓치기 쉽게됐다. 이에 인스타그램은 친구와 가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메타는 사용자들이 지난주에 보지 못했던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에 있는 모든 현재 스토리를 다 읽었을 때만 보이지 않는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즉 많은 사람을 팔로우하고 스토리 트레이의 끝까지 항상 보지 못한다면 하이라이트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기능은 24시간 후에 사라지는 표준 스토리는 표시하지 않고, 사용자가 프로필에 저장한 큐레이션된 스토리인 스토리 하이라이트만 표시한다.

2024.12.25 10:19최지연

내년 '산업용 AI' 확산 가속…데이터 보호·RAG 수요 급증할 듯

인공지능(AI)이 국내외 기술 환경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내년에는 기업들이 AI에 투자하고 활용하는 방식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업용 AI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각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전략이 '데이터 보호'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2일 퓨어스토리지가 발표한 '2025년 전망'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년에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AI를 산업화 하기 위해 많은 AI 역량을 사내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현재 배포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 GPU는 주로 하이퍼스케일러와 같은 소수의 기업에 집중돼 있고 민간 기업에는 고르게 배치돼 있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산업용 AI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다각도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독점 데이터로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가 대두될 것으로 관측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차세대 AI 물결로 내년에는 산업용 AI가 급부상 할 것"이라며 "에이전트형 AI(Agentic AI)와 대형 양적 모델(Large Quantitative Models, LQM)은 이러한 변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에이전트형 AI가 주류가 되는 것은 2026년 이후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에이전트형 시스템이 기업의 의사 결정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업은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패턴을 파악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머신러닝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모델링과 같은 힘들고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작업을 간소화함으로써 기업은 더 많은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하고 제품 진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특히 은행이나 통신사와 같은 대규모 IT 기업에서 머신러닝과 에이전트형 AI를 통해 올바른 의사 결정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5년에는 기업의 AI 투자가 증가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POC(proof of concepts)와 파일럿 프로젝트의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훈련 단계에서 추론 단계로 확장할 때 경제성을 갖추지 못해 POC의 실패율이 높았다. 하지만 기업들은 내년에 AI의 활용을 재고하고 근본적인 비즈니스 가치와 실용적인 AI에 다시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물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챗GPT(ChatGPT)와 같은 범용의 기성 AI 솔루션 사용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기업이 RAG(검색 증강 생성)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근거 기반 접근 방식으로 점점 더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는 데이터 편향과 부정확성을 완화하는 상황 인식 시스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AI 투명성과 윤리에 대한 관심도 깊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특히 의료 및 금융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맥락에 맞는 정확한 대응이 중요해지며 RAG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AI 및 분석 투자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함에 따라 데이터의 가치도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을 통해 학습한 내용 중 하나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로 구동되는 덜 정교한 알고리즘이 소규모 데이터 세트에 액세스하는 더 정교한 알고리즘보다 성능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에 내년에는 기업들이 분석 및 AI 투자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사일로화되고 잠겨 있는 데이터 세트를 해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은 혁신을 주도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있어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보여준다. 이에 기업은 AI와 분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액세스를 간소화하며 팀 간 협업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관측된다. 또 궁극적으로 내부 데이터 세트 통합에 집중함으로써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 고객 경험 개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30년 탄소감축 목표가 다가오면서 많은 기업들은 지난 몇 년간 AI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로 인해 미뤄졌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부와 규제 기관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의무 이행을 의무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기업은 이러한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 솔루션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전략으로는 '데이터 보호'가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더 이상 '만약(if)'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when)' 공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서 '데이터 보호'에 많은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의 변화는 AI 활용으로 강화되는 사이버 범죄 역량, 강화되는 국가별 법률, 규제 당국의 더욱 엄격한 규정 준수 요건 등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생성형AI가 처음 도입됐을 때 챗GPT가 피싱 이메일의 품질 개선에 사용된 사례가 있었다"며 "오늘날 사이버 범죄자들은 재귀적(recursive) AI를 활용해 공격 대상의 IT 인프라에서 취약점을 찾아내는 등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기반 위협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내년에 심각한 재정적 손실, 평판 손상, 잠재적 비즈니스 실패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와 복구 전략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보호 전략이 마련된 기업은 공격 발생 시 신속하게 비즈니스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사장은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에게 유연하고 민첩한 IT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가 계속해서 트렌드를 주도하겠지만, 지속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또한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최우선 안건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은 "2025년은 국내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AI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숙해가는 AI 환경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데이터 무결성, 윤리, 지속가능성을 중시함에 따라 RAG 및 데이터 통합 기술에 대한 도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22 10:00장유미

"나만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디지털 포토존에"…CGV, 넥슨과 캠페인 진행

CGV가 넥슨과 협업해 CGV용산아이파크몰 플래그십 디지털 사이니지(FDS)에 '메이플스토리' 인터랙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디지털 포토존 형태를 접목해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저의 실제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노출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한 게임 유저가 7층 벽면에 위치한 넥슨 QR 리더기에 메이플핸즈+앱을 활용해 본인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QR을 태그하면 나만의 캐릭터가 중앙의 3면 미디어에 등장한다. 정면을 비롯한 좌, 우 양쪽의 미디어에서 여러 표정을 지으며 등장하는 캐릭터가 점프 등 다양한 움직임을 양방향에서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 게임 유저는 대형 미디어에 등장한 나만의 캐릭터를 촬영하거나, 이를 배경 삼아 셀카 등을 찍으며 즐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캠페인은 내년 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1시, 4시, 6시에 각각 1시간씩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GV용산아이파크몰 로비에서 동시 송출되는 그랜드 월, 트윈 보드 등 대형 미디어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기본 캐릭터와 온라인 게임 홍보 캠페인이 노출돼 영화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CGV 김애란 미디어솔루션팀장은 “'고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캠페인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의 대형 LED 미디어를 고객 개인의 모바일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마치 하나의 대형 캔버스처럼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더 발전된 미디어·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4:44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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