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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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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하나캐피탈 이중화·재해 복구 스토리지 구축

IBM은 하나캐피탈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내 이중화(HA) 및 센터간 재해 복구(DR) 시스템 구축에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자체개발한 플래시코어모듈(FCM)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가상화, 복제 등의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고,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IBM 스토리지 사업은 3년 연속 성장 중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폭우나 화재와 같은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해 복구 시스템은 장비 고장, 국지적인 정전부터 사이버 공격, 민사 비상 사태, 범죄 또는 군사 공격, 자연 재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비즈니스 중단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일컫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IDC에 따르면, 포춘 1천개 기업 기준 인프라 장애는 시간당 최대 10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요 애플리케이션 장애는 시간당 50만~100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사업에 월 200여명의 인력과 약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사업 연속성 보장, 다이렉트 채널 구축, 플랫폼 확장성 증가 등의 혁신을 했다. 이 중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예기치 못한 운영 시스템의 장애에도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 시스템을 강화했다. 하나캐피탈은 데이터센터 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을 IBM 하이퍼스왑 솔루션을 통해 구축했다. 하이퍼스왑은 운영 스토리지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이중화 스토리지로 서비스가 유지됨으로써 서비스 무중단을 지원하는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이다. 고가용성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사람의 개입이 없이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본 솔루션을 통해 센터내 스토리지 이중화와는 별개로 만약 데이터센터 전체적으로 문제(재해)가 발생하면, 원격지에 구성된 재해복구센터의 스토리지가 가동되도록 재해복구 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했다.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의 변경분이 비동기 복제 방식으로 재해복구센터 스토리지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보다 강화된 복구시점목표(RPO)와 복구시간목표(RTO)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사업총괄 상무는 “그 어떤 사업이든 잠시라도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면 그 여파가 굉장히 크다”며 “기업의 이미지, 실제 재무적 손실 등 유무형 자산이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특히 무형 자산의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재해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에 스토리지 솔루션 등이 포함된 최신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3 11:58김우용

퓨어스토리지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 AI 생산성 향상·지속가능 개발 실현"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데이터저장소입니다. 퓨어스토리지가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AI 개발 속도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윤건호 부장은 17일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ACC+) 2024'에서 AI 개발 과정 중 효율적인 데이터관리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효과적인 AI모델 개발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 요구량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할수록 관리가 어려워지며 데이터의 수집, 저장, 접근뿐 아니라 처리도 복잡해지는 추세다. 또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모든 워크로드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업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퓨어 스토리지는 AI개발자가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제한 없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데이터 플랫폼 포트웍스도 선보인다. 더불어 AI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팅 요구사항을 지원하며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개발자들이 리소스를 쉽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관리를 자동화하고, 머신 러닝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동화된 도구와 셀프서비스 포털도 제공한다. 윤 부장은 "퓨어 스토리지는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일관된 성능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한다"며 "이는 기업이 AI를 더욱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올플래시를 소개했다. 올플래시는 낸드플래시 기반 대규모 메모리로, 10개 유닛으로 75테라바이트(TB)를 제공한다. 또 지연 시간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도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드라이브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한다. 현재 퓨어스토리지의 파트너사인 메타 AI연구센터에선 올플래시를 이용해 200페타바이트 이상 사용 중이다. 윤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며 "퓨어 스토리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해 HDD와 비슷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내년에는 같은 150tb까지 성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플래시를 사용하면 소비공간을 축소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과 발열을 줄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7 14:17남혁우

"아이폰16 프로, 스토리지 옵션 256GB 부터"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256GB로 늘릴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옵저버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를 256GB로 늘릴 예정이며, 가격은 기존 999달러로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6.1인치 아이폰15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128GB, 가격은 999달러로 판매 중이다. 6.7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256GB 모델 가격이 1천199달러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스토리지 옵션은 256GB, 512GB, 1TB 세 개만 남게 된다. 애플은 2018년 아이폰X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64GB로 설정한 후 2020년 아이폰12 프로 모델에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128GB로 늘렸다. 그 다음해 애플은 아이폰13 일반 모델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128GB로 변경했다. 때문에 올해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를 256GB로 올릴 경우, 내년에는 아이폰17 표준 모델에도 256GB를 채택할 확률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지난 1월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에 최대 2TB 스토리지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애플이 2TB 스토리지로 변경한 배경에는 애플이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플래시 대신 QLC 낸드 플래시를 해당 모델에 적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QLC는 메모리 셀당 3비트가 아닌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TLC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저렴하지만 속도가 이전 방식보다 떨어지고 수명이 더 짧아진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각각 6.27인치, 6.86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망돼 내부 부품을 위한 물리적 공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7 08:32이정현

HPE AI 스토리지 '알레트라 MP 파일' 집적도 대폭 향상

지난달 HPE는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고성능컴퓨팅(HPC) 등의 전용 스토리지인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의 신규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대규모 AI 환경, 데이터레이크 등의 데이터 중심의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로 활용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고집적성이다. 기존 대비 랙 유닛당 4배 많은 용량과 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그에 따라 AI 업무 처리량을 2배로 늘릴 수 있고,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컨트롤러의 접적성 향상 뿐만 아니라 1RU당 1.3PB 용량의 올NVMe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샤시의 혁신을 통해 비용을 크게 줄이며 데이터 센터의 상면과 전력 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 사항을 통해 HPE는 AI 및 데이터레이크 등 데이터 중심의 고성능 워크로드에서 성능, 운영 편의성, 효율성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작년 출시된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혁신 적용을 약속해 왔으며 최신 업데이트에서 기존 대비 7배 높은 고집적도를 제공하면서 그 약속을 실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HPE 알레트라 MP 파일스토리지는 경쟁사의 파일 스토리지 대비 2.3배 높은 집적성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HPE는 특히 AI 워크로드에서 성능과 역량적인 측면을 더욱 개선해왔다. 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해 가장 범용적인 스케일아웃 파일 스토리지에 투자하길 원하는 고객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HPE의 노력을 반영한다. 많은 기업이 AI를 최우선 당면 과제로 여기고 있으며 신속하게 도입, 적용하고 확대함에 따라 HPE는 그에 맞는 AI 전용 스토리지를 출시하여 고객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왔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은 작은 규모로 시작해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스냅샷, 원격복제, 중복제거·압축·유사성제거, QoS, 고가용성 아키텍처 등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을 지원한다. 고성능을 통해 학습, 튜닝, 추론의 모든 AI 단계를 아우를 수 있다. 그렇기에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다양한 AI 워크로드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AI 워크로드를 처리함에 있어 기존의 레거시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는 성능 확장성의 제한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비공유 아키텍처로 인해 발생하는 한계다. 기존의 스케일아웃 스토리지는 다수의 노드로 구성되며, 각 노드는 컨트롤러 CPU, 메모리, 드라이브, NIC가 함께 구성된다. 각 노드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는 해당 노드 자신만이 데이터를 볼 수 있으며, 다른 노드와 공유 및 분산저장, 처리하려면 고속의 네트워크로 구성돼야 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스트웨스트 트래픽으로 인해 성능 확장성의 한계를 가지게 된다. 즉, 단 하나의 파일을 접근하는 작업이라도 항상 모든 노드들과 통신을 해야만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의 공유 아키텍처는 컨트롤러와 드라이브 노드를 분리 구성해 모든 컨트롤러는 모든 드라이브를 직접 볼 수 있는 구조로 노드 간 이스트웨스트 트래픽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이로 인해 성능 확장이 필요한 경우 컨트롤러만 독립적으로 증설하여 효율적인 성능 확장이 가능하다. 용량 확장이 필요한 경우 드라이브만 독립적으로 증설해 불필요한 컴퓨팅 파워의 증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는 기본 장착되는 고속의 NVMe SCM이 캐싱역할을 담당해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NVMe SSD에 최종 저장돼 미디어 간 데이터 이동, 티어링을 하지 않아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서 성능을 극대화 한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는 생성형 AI 및 LLM 등을 비롯한 가장 까다롭고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 전반에서 빠르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레거시 파일 스토리지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전문 지식을 가진 엔지니어만 스토리지를 다룰 수 있으며 유지보수관리를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명령어 기반의 수동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해 조직은 새로운 AI 모델의 가치 창출보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관리 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된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다룰 수 있는 GUI로 모든 관리를 할 수 있다. 운영 및 관리 오버헤드를 줄이고 AI 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를 한다. 더 이상 전문 지식과 복잡한 설정 프로세스가 필요하지 않으며 새로운 개발 및 혁신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클라우드 관리 콘솔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엑세스할 수 있는 통합 관리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처럼 최적의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 알림을 주고 시스템 중단 없이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다. 블록스토리지, HCI, 백업·복구, 재해복구, SAN 스위치 등을 함께 통합된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어 인프라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데이터 집약적인 AI 모델은 스토리지 용량, 상면, 전력 소비와 관련해 충족해야 할 사항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레거시 NAS 스토리지는 집적성, 단위 TB당 비용, 전력 효율성 등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은 단위 랙 유닛 밀도당 4배 더 많은 용량과 절반의 전력 소비로 AI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한다. 데이터 중복제거·압축·유사성제거 기술, 무중단 업그레이드, 낭비 자원을 방지하는 애즈어서비스 구독형 AI 스토리지 모델을 통해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성능과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하여 확장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비용은 절감시킬 수 있고, NVIDIA의 GPU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을 완벽 지원하여 GPU 사용률을 극대화함으로써 GPU의 투자수익(ROI)을 최대화할 수 있다. 용량 효율성 측면을 살펴보면, 업계 유일의 유사성 제거 기능을 통해 중복제거, 압축과 더불어 한번 더 용량을 절감하여 저장할 수 있다. 유사성 제거는 매우 정교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줄여주는 기술로 생명과학 데이터의 경우 2대1, 중복제거된 백업, 압축 로그 파일, HPC 및 애니메이션 데이터의 경우 3대1, 그리고 비압축 시계열 데이터의 경우 8:1의 비율로 절감 효과가 있다. HPE 알레트라 MP 파일스토리지는 엔비디아 퀀텀-2 플랫폼과 우수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인피니밴드, 엔비디아 GPU다이렉트 연동을 통한 AI 모델 생성시 체크포인트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어 GPU 활용을 최적화 하고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한다. 데이비드 유 HPE 스토리지 제품 수석 매니저는 “조직이 AI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오늘날의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간편성, 효율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전용의 AI 파일 스토리지가 필요하다”며 “AI 워크로드를 진정으로 가속화하려면 이 세 가지 역량을 모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HPE 알레트라 MP 파일은 각 역량을 모두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학습, 추론, 튜닝의 모든 AI 단계에 적합하다”며 “AI, HPC, 데이터레이크, 생명과학, 금융,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교육, 제조 등의 모든 워크로드를 포괄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해내려는 모든 기업에 최고의 지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4.04.12 13:34김우용

퓨어스토리지,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외장형 블록 스토리지 출시

퓨어스토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VM웨어 워크로드의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할 수 있는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외장형 블록 스토리지'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스토리지 사용량이 높은 VM웨어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고객에게 애저 VM웨어 솔루션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용량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클라우드 지출을 최적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애저 환경에서 블록 기반 스토리지의 일부 또는 전체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하지만, 온프레미스 대비 일관되지 않은 스토리지 레이어 관리와 데이터 증가에 따른 컴퓨팅 및 스토리지의 독립적 확장 필요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애저 VM웨어 솔루션은 고객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애저로 VM웨어 기반 워크로드를 이전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부 스토리지 사용량이 높은 VM웨어 워크로드의 경우 마이그레이션 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스토리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애저 VM웨어 솔루션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하여 고객이 VM웨어를 애저로 원활하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랫동안 익숙해진 온프레미스 VM웨어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리소스를 분리해 고객이 컴퓨팅 노드와 스토리지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에 중복 제거, 압축 및 패턴 제거 등 정교한 데이터 절감 기능과 씬 프로비저닝을 통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의 고객인 미국의 주요 음료 제조업체는 애저 VM웨어 솔루션 전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통해 운영 비용을 50%까지 절감하고, 온프레미스 VM웨어 워크로드를 위한 완벽한 재해 복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스토리지와 컴퓨팅 리소스를 분리하는 기능을 통해 고객은 기존 마이그레이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던 VM웨어 워크로드를 애저 VM웨어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비용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고도 애저 VM웨어 솔루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다른 퓨어스토리지 고객은 애저 VM웨어 솔루션 전용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사용하여 500TiB 이상의 스토리지를 보유한 VM웨어 워크로드를 애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해당 기업은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워크로드를 마이그레이션할 경우 약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은 온프레미스와 애저에서 퓨어스토리지 사용 시 원활한 데이터 이동성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VM웨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고객은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인 에버그린//원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온프레미스 플래시어레이 시스템에서 애저의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로 용량을 재배치할 수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퓨어스토리지를 사용하던 한 국립 의료 기관은 재해 복구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를 도입했다. 애저 VM웨어 솔루션 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수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재해 복구 기능을 제공하여 재해 복구 상황이 발생하기 전까지 필요한 컴퓨팅 노드 수를 줄이면서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태평양및일본(APJ)지역 부사장은 "애저 VM웨어 솔루션을 위한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퓨어스토리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 확대로 이뤄진 성과”라며 “퓨어스토리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설계한 자동화된 통합을 통해 고객의 애저 VM웨어 솔루션 환경에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프로비저닝하고, 추가적인 조정 없이 일관된 관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08 11:26김우용

AI 플랫폼, 성능과 지속가능성 함께 잡는 전략은

전 세계 기업이 AI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데이터 관련 접근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해 지속가능성 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대화형 AI 서비스,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작곡 등을 수행하는 모든 AI 모델은 시간당 메가와트 단위의 막대한 서버 운영 비용을 발생시킨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을 정확히 추정하는 건 어렵다.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GPU의 전력 외에 CPU, 저장매체,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전력도 전체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주며,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공조에 소비되는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AI 모델의 소비 전력량은 이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각 인프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소비량은 학습과 추론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2022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오픈AI의 GPT-3를 학습시키는 데 1천3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넷플릭스 동영상 스트리밍을 162만5천시간동안 지속하는 양이다. 허깅페이스와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알렉산드라 사샤 루치오니 박사의 작년 12월 연구 조사에 의하면, AI 모델의 샘플 1천건 분류에 0.002킬로와트시(kwh)를 소비하는 반면, 텍스트 생성 작업을 1천번 실행하는데 평균 0.0476k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은 1천회 추론당 평균 2천907kWh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습보다 추론에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엔비디아 GPU의 비트코인 채굴 시 전력 소비량을 계산했던 알렉스 드 브리에스 VU 암스테르담 박사과정 후보자의 작년 연구에 의하면, AI 부문은 2027년까지 매년 85~134테라와트시(TWh)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네덜란드 연간 전력수요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 브라이스는 2027년까지 AI 전력 소비가 전세계 전력 소비의 0.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2년 현재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약 460TWh로 추정하면서 2026년까지 620~1천50TWh로 증가할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에서 추정했다. 이같은 급격한 전력 소비량 증가세는 AI 수요의 영향 때문이다. 여러 연구자들은 AI 모델을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AI 모델 개발과 운영은 주로 성능 개선에만 초점을 맞추고 발전해왔고, 현 상황부터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추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AI 인프라 관련 제조사에서 제품 전략을 지속가능성이란 한방향으로 맞추면 달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AI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절감 즉,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가장 활발한 주장을 내놓는 회사는 퓨어스토리지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가용성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플래시블레이드를 AI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으로 제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주요 강조점을 내세우고 있다. AI 프로젝트의 성공은 방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처리에 달려 있다.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수집, 저장, 분석이 까다로운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파일과 오브젝트 모두를 지원하며, 데이터 크기나 액세스 패턴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증가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스케일아웃 구조를 갖추고 있어, 성능과 용량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케일의 AI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AI 데이터 운영을 간소화하고, 컨테이너화된 AI 환경에서 셀프 서비스 기능 및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 리소스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경쟁 솔루션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내 상면 공간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전자 폐기물을 85%까지 감소시켜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기존 AI 데이터 스토리지는 용량 확장만 가능할 뿐, GPU 발전에 따른 성능 향상은 어려웠다. 구축과 최적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내구연한에 이를 경우 최신 하드웨어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무중단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접목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모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에 적용하여, 기업이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기존 제품의 교체 번거로움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중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인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항상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유지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과정에서도 시스템 중단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AI 혁신 가속화,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향상,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퓨어스토리지는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효율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한 인프라 간소화 및 프로세스 효율화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는 포춘 100대 기업 중 25%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금융, 제조, 의료 및 IT 서비스 등 AI 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AI 컴퓨팅 환경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확대 도입한 사례다. 플래시블레이드 도입 후 수일이 소요되던 데이터 이동 및 로딩 작업을 당일 내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클라우드와 같이 스케일링이 가능한 AI 환경을 온프레미스에 구축하여 총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하고, 추가 비용 없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GPU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했다. 도입 이후, 카카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여 GPU로부터 높은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했으며, 사내 관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래시블레이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직관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중복된 데이터 사일로의 제거 및 데이터 압축 저장을 통해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 미디어젠은 플래시블레이드를 통해 최대 12개월이 소요되던 음성인식 모델링 작업을 2주(96% 향상)로 단축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는 플래시블레이드를 도입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2배 이상 향상하고, GPU 서버 내 데이터 읽기 속도를 개선해 GPU 활용률을 기존 30%에서 80%로 약 2.6배 증가시켰다. 이같은 AI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과 지속가능성 개선이란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오는 17일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 행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CC+ 2024는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와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를 다양하게 운영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4.08 11:25김우용

퀀텀, AI 모델 개발 지원하는 테이프 스토리지 출시

퀀텀은 대규모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해,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최신 테이프 스토리지인 '스칼라 i7 랩터'를 26일 발표했다. 스칼라 i7 랩터는 초대규모 하이퍼스케일 고객, MSP 및 대기업을 위한 고급 AI 워크플로우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고밀도와 높은 확장성을 갖춘 테이프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AI 모델을 구동하려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하고자 하는 조직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스칼라 i7 랩터는 매우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하게 데이터 레이크,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칼라 i7 랩터는 시중에 출시된 테이프 솔루션 중 가장 높은 스토리지 집적도를 제공하며, 사이버 복원력이 뛰어난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테이프 차단과 같은 고유한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40년 이상 테이프 스토리지 업계를 선도해온 퀀텀의 스칼라 i7 랩터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하고,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여 AI 기술 적용 모델을 구동 및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호할 수 있는 고용량 테이프 스토리지로서, 퀀텀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일련의 혁신 중 가장 최신의 제품이다. 퀀텀 스칼라 i7 랩터는 AI 기반 예측 분석 기능 제공, 최신 S3 인터페이스 지원, 최대 집적도, 성능 및 효율성으로 최저 총소유비용(TCO) 실현, 탁월한 지속 가능성 달성, 간소화된 배포 및 유지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활용하여 분석 기능을 제공하여 간편한 관리와 지속적인 가용성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드라이브-미디어 상호 작용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고장을 예측하며, 중요한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능을 분석 및 개선할 수 있는 자동화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은 탁월한 안정성과 가용성을 보장하여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한다. 스칼라 i7 랩터는 AI를 활용해 대화형 문서 및 지원 도구를 제공하여 사용 및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한다. 스칼라 i7 랩터는 퀀텀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액티브스케일과 함께 사용하면, 최신 S3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므로 AI 업무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설계는 기존 테이프 스토리지와 관련된 복잡성을 제거하여 사용자의 추가작업을 최소화한다. 액티브스케일과 스칼라 i7 랩터를 함께 사용하면 기업이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보관하여 포괄적인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가장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구축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월별 사용량을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운영 비용 모델과 다양한 조직 목표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과도한 테이프 교체가 필요한 복잡한 기계적 설계를 피함으로써 데이터 액세스 시간을 최적화하고 업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스토리지 용량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라이브러리 수가 적기 때문에 시스템을 수용하는 데 필요한 고가의 데이터 센터 공간이 크게 줄어든다. 이제 고객은 스칼라 i7 랩터가 제공하는 고밀도, 성능 및 스토리지 효율성을 활용하여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경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최저 수준의 전력 소비를 자랑하며 제조부터 배송, 운영, 유지보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재료와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따라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조직의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도크에서 데이터센터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고객이 100% 교체할 수 있는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데이터센터 기술자가 특별한 교육 없이도 제품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간편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은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스칼라 i7 랩터는 내년 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늦가을까지 고객 테스트 및 인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브루노 할드 퀀텀 2차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은 "AI 및 기타 고성능 워크로드의 증가로 인해 비정형 데이터가 무한대로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은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백본 역할을 하고 데이터 레이크를 생성하여 AI 모델 및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저비용 고보안 아카이브 스토리지 시스템을 찾고 있다”며 "퀀텀은 테이프 기술의 선구자로서 전문성과 주요 하이퍼스케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도록 가장 혁신적인 테이프 솔루션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2024.03.26 11:19김우용

델 파워스케일, 엔비디아 DGX 이더넷 스토리지 인증 획득

델테크놀로지스는 AI 시대에 기업과 기관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스타버스트 등 글로벌 리더 기업과 협력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델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자사의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를 '엔비디아 DGX 슈퍼POD'을 위한 이더넷 스토리지로서 인증받았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업인 '스타버스트'와 협력해 스타버스트 소프트웨어와 델 하드웨어를 풀스택으로 구성한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공식 출시했다. 델 파워스케일 솔루션을 통해 델과 엔비디아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AI 스토리지를 찾는 조직들의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지원에 나선다. 엔비디아의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DGX 슈퍼POD에 '델 파워스케일'을 통합한 DGX 시스템을 도입하면 사전 검증 및 테스트가 완료된 턴키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매그넘 IO, GPU다이렉트 스토리지, NFS 오버 RDMA 등의 기술이 엔비디아 ConnectX-6 NIC에 내장돼 고속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며, AI 훈련, 체크포인팅, 추론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델 파워스케일이 제공하는 새로운 멀티패스 클라이언트 드라이버를 활용해 GPU 활용률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에는 풀스택 AI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되며,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 이더넷 네트워킹 구성을 제공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개방형의 모던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싱글 포인트 접근을 지원한다.'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델 레이크하우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 파워엣지 서버로 구성된 컴퓨팅 노드, '델 ECS' 또는 '델 오브젝트스케일'로 구성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노드로 구성된다. 델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강력한 쿼리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AI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로부터 실행가능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페더레이션 완료된 안전한 쿼리로 데이터 탐색을 강화해,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사용 패턴을 파악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더욱 스마트하게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할 수 있다.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맞춤형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분산형 대규모 병렬화 엔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확장가능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100% 오픈 포맷을 기반으로 하며 파케이, 아브로, ORC 등의 파일 형식 및 아이스버그, 델타레이크 같은 테이블 형식 등 최신 산업 표준을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고, 내장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한다. 데이터 팀에 셀프 서비스 액세스 권한을 부여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사적으로 협업과 데이터 탐색이 용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서버, 소프트웨어 및 스토리지 구성 요소를 포괄하는 턴키 솔루션으로서 구축, 라이프사이클 관리, 지원 서비스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비용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출이 가능하다.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은 동급 타 기술 대비 절반의 비용으로 3배 빠른 통찰력 확보 시간을 제공한다델 ECS 스토리지는 퍼블릭 클라우드 오퍼링 대비 총 소유 비용을 최대 76% 절감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스토리지 혁신을 이끌어온 델이 AI 시대에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손쉽게 실행가능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속도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3.22 18:14김우용

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와 RAG 파이프라인 개발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지원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운용하기 위한 새로운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0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구축을 위해 고성능 데이터 및 컴퓨팅 요구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AI 구축은 클라우드부터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된 데이터 환경에 분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편화된 환경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고 기업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없다.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강력하고 고성능이며 효율적인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춘 500대 기업 고객군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관련 리스크, 비용,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추론을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추론 기능의 정확성, 통화 및 관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 GPU,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를 활용하는 RAG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이로써 퓨어스토리지는 AI 학습을 위해 자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더 빠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가속화하며, 최신 데이터 사용을 보장하고 LLM의 지속적인 재훈련 필요성을 없앴다. 엔비디아 OVX 서버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비용 및 성능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벤치마크에 대해 검증된 유연한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OVX 서버 스토리지 검증을 획득했다. 해당 검증은 AI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며, 지난해 발표된 퓨어스토리지의 엔비디아 DGX BasePOD에 대한 인증을 보완한다. 버티컬 산업 부문별 성공적인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별 RAG를 개발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상용 LLM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요약하고 쿼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RAG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이제 AI를 사용해 다양한 재무 문서 및 기타 소스에서 즉각적인 요약 및 분석을 생성하여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추가적인 RAG도 출시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며, 런:AI 및 웨이트 앤 바이어스와 같은 ISV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런:AI는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을 최적화하며, 웨이트 앤 바이어스 AI 개발 플랫폼은 머신러닝 팀이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구축,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플러스, 인사이트, WWT 등을 포함한 AI 전문 리셀러 및 서비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고객의 AI 구축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초기부터 AI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최첨단 AI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며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업으로 개발한 최신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생성형 AI 개념 증명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퓨어스토리지의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탁월한 데이터 인프라로 한층 강화돼 복잡한 AI,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된 컴퓨팅을 해결하려는 기업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퓨어스토리지의 검증된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개념 증명은 기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0:38김우용

넷앱, 스토리지 내장형 AI로 랜섬웨어 실시간 대응

넷앱은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보호 및 복구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이버 복원력 기능을 12일 발표했다. 넷앱의 사이버 복원력 기능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저장 여부에 관계 없이 기업의 주요 스토리지와 보조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보호한다. 스토리지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다. 랜섬웨어 위협 증가로 기업은 데이터 보호뿐 아니라 손실 데이터의 신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넷앱은 AI와 결합한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넷앱 ONTAP ARP/AI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구축된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파일 수준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넷앱은 오는 분기 내로 ARP/AI의 첫 번째 기술 프리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프리뷰인 넷앱 블루XP 랜섬웨어 보호는 엔드투엔드 및 워크로드 중심 랜섬웨어 보호를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단일 제어 플레인을 제공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중요한 워크로드 데이터를 식별하고 보호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공격을 자동으로 정확하게 감지 및 대응할 수 있다. 몇 분 내에 워크로드를 복구해 귀중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다운 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넷앱 스냅센터 5.0을 통한 애플리케이션-인식 랜섬웨어 보호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넷앱의 스냅센터는 일관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업에 넷앱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적용한다. 스냅센터 5.0은 변조 방지 스냅샷, WORM 기능인 스냅록, 스냅미러 비즈니스 연속성 등 주요 온탭 기능을 지원한다. 넷앱 AFF, ASA, FAS를 통해 온프레미스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지원한다. 정식 출시된 넷앱 블루XP 장애 복구는 넷앱 온탭 기반의 VM웨어 인프라와 원활한 통합을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및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 대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대기 장애 복구(DR) 인프라 없이 DR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애 조치 및 장애 복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VM웨어 인프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랜섬웨어 복구 보증 서비스는 넷앱의 SaaS 제품인 넷앱 키스톤으로 확장한다. 이러한 보장을 통해 넷앱은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할 경우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보장하고, 넷앱을 통해 스냅샷 데이터 복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현재 고도로 분산된 IT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은 사이버 복원력 및 장애 복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을 넘어서야 한다"며 "넷앱은 사이버 복원력에 대해 데이터 중심의 데이터 보호 전략을 취하고 인공지능을 스토리지 인프라에 직접적으로 통합해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내 저장되어 있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미뇨나 코트 넷앱 CSO는 “넷앱은 AI를 활용하여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며 “넷앱은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을 통해 랜섬웨어로부터 발생한 피해에 대해 명시적으로 보상하는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스토리지 공급업체”라고 밝혔다. 그는 “넷앱은 포괄적이고 지속적이며 간소화된 방법으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 리더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앱의 최신 사이버 레질리언스 업데이트는 기업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전에 사이버 보안 위협을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위협을 식별 및 탐지하며 데이터 보호뿐만 아니라 신속한 복원을 통해 운영 중단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3.12 14:02김우용

퓨어스토리지, 서비스형 모델에 '셀프서비스' 기능 추가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 관리 플랫폼 퓨어1 및 구독형 스토리지 제품군 에버그린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셀프서비스 기능'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업데이트는 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한 데이터 복원 및 자동화 기능을 확장해 사용자가 서비스형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고성능 스토리지 하드웨어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며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 및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효율성, 경제성, 확장성을 두루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는 현대 비즈니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며, 퓨어스토리지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셀프서비스 스토리지 관리 기능은 에버그린 구독 서비스를 사용 중인 모든 기업 대상 무료 제공된다. 새로 추가된 기능들은 ▲퓨리티 플래시 스토리지 운영 환경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보호와 인보이스 관리 및 ESG 보고서 작성을 단순화하며 ▲파트너 인텔리전스를 향상시키는 등 확장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시간 소모가 큰 IT 작업을 줄여준다. 먼저, 향상된 셀프서비스 기능을 통해 셀프서비스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퓨어스토리지의 고객 중 30% 이상이 액티브클러스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퓨리티 운영 환경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이제 고객은 퓨어1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셀프서비스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과정을 간소화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복원 기능도 간소화됐다. 퓨어1을 통해 기업은 자신의 데이터 자산에서 랜섬웨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데 AIOps를 활용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고객이 영향을 받은 데이터를 로컬 및 원격으로 복원할 수 있는 스냅샷을 추천하여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되는 번거로운 수동 스냅샷 카탈로그 검토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또한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이 단 15분 이내에 데이터센터에 재해복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환경에서 가상머신(VM)을 운영하는 기업은 이제 퓨어1을 활용해 AWS 클라우드에서 재해 복구를 위한 셀프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의 VM에 태그를 지정해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자동 등록 기능을 출시했다. 파트너 경험 역시 강화됐다. 퓨어스토리지 파트너는 베타 버전에서 파트너 인텔리전스 및 성과 추적 기능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은 물론, 더욱 세분화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퓨어스토리지는 새롭게 간소화된 인보이스 관리 기능을 통해 파트너와 고객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 청구에 대한 추적 기능을 강화하여, 파트너가 고객에게 청구되는 비용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규정 준수를 위해 고객의 데이터센터 및 전체 제품군에 대한 요약된 정보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요약한 고위 경영진 대상 ESG 보고서를 제공한다. IT팀이 IT 인프라의 지속가능성 영향을 경영진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더욱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 프라카시 달지 디지털경험부문 총괄은 "퓨어스토리지는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하드웨어에 기반을 두고, 서비스형 스토리지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제공을 강조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며 “이번 발표는 확장 가능한 셀프서비스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현대 비즈니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확장된 셀프서비스 기능은 IT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1 10:36김우용

다이렉트클라우드, 글로벌 스토리지 파일 관리 서비스 '레이드라이브' 연동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6일 오픈박스연구소와 협업해 스토리지 파일관리 서비스인 '레이드라이브(RaiDrive)'와 연동을 시작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 고객은 레이드라이브에서 다이렉트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번 협업으로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이기종 클라우드스토리지를 연계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박스연구소가 개발한 레이드라이브는 윈도우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cloud storage gateway)다. 개인(유료옵션 존재) 및 교육기관에게는 무료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현재 200개국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레이드라이브는 구글 스토리지,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물론이고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NAS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스토리지 서비스를 하나의 탐색기에서 볼 수 있게 한다. 기업이나 개인은 다양한 스토리지를 사용한다. 각각 스토리지에 파일을 저장한 후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레이드라이브를 이용하면 각 스토리지에 저장된 파일은 하나의 탐색기에서 볼 수 있다. 레이드라이브는 개인, 기업, 교육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한다.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NAS, 공유기, 서버와도 연결된다. 레이드라이브는 AWS, MS, 드롭박스, 네이버 마이박스 등 30개 이상의 클라우드스토리지와 호환을 지원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한 환경에서 파일 공유, 협업, 디지털전환, 데이터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을 돕고 데이터 파일을 사내외에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현재 2000곳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유저수 무제한' 요금제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

2024.03.06 08:57김인순

퓨어스토리지, 구독 서비스 맞춰 파트너 프로그램 강화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더 높은 가치와 성과를 제공하도록 파트너 프로그램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스토리지 공급업체인 퓨어스토리지의 서비스 중심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파트너의 확장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수익 증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독 서비스 경제는 이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다. 기업들은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예산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는 현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독보적인 시장 리더십과 매출 성장, 그리고 파트너 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구독 시장에서 파트너의 비즈니스 성장을 강력히 지원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의 피드백과 고객의 요구, 그리고 기업 전략을 바탕으로 파트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큰 변화는 자동화 강화, 지원 도구 개선 및 파트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파트너가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 유형, 티어, 거래 등록에 따른 단순화된 제품 및 서비스 권장소비자가격(MSRP)과 프로그래밍 할인 제공으로 파트너의 수익성 향상을 지원한다. 자동화를 통해 파트너가 독립적으로 견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영업 효율성을 높인다. 퓨어스토리지는 세일즈포스 기반 리포팅 환경, 파트너 인사이트 대시 보드, 파트너 교육 툴 등을 대폭 업데이트하여, 파트너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플랫폼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의 현재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파이프라인 관리에 필요한 파트너 인텔리전스 대시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퓨어 및 고객과의 모든 관계에 대한 통합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있게 된다. 파트너가 관리 중인 고객의 업그레이드·업셀링·리뉴얼 주기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웬디 스트러스루드 퓨어스토리지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최고의 구독 서비스와 파트너 중심의 접근 방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립 이래 100% 채널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파트너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개편을 통해 파트너가 오늘날 역동적인 글로벌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서비스형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가치와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파트너 총괄 김기배 상무는 "한국 고객들은 점점 더 유연한 기술 사용 방식을 모색하고 있으며, 퓨어스토리지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파트너들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4 13:51김우용

퓨어스토리지,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 선임

퓨어스토리지는 한국, 아세안, 중화권,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을 이끄는 아시아 지역 부사장에 프레디 청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레디 청 신임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 영업을 총괄하며, 퓨어스토리지의 성장하는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스토리지를 서비스 형태로 구독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올플래시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현대화, 지속가능성과 데이터 보호는 아시아 내 기업들이 직면한 현안이자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이다. IDC 작년 3분기 전 세계 분기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한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싱가포르, 대만 및 태국) 외장형 OEM 스토리지 시장은 올해 94억달러(약 12조 4천800억 원) 규모에서 2027년 109억 달러(14조 4천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IDC 보고서는 퓨어스토리지가 작년 3분기 동일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프레디 청 신임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고객들이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퓨어스토리지의 아시아 지역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퓨어스토리지에 합류한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시스코 쓰리콤 등 기술 기업에서 20년 이상 아시아 지역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내는 팀을 구축하고, 최종 사용자 기업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주도하며, 역량 있는 채널 파트너 육성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업계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퓨어스토리지 수석 리더십 팀에 프레디 청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프레디 청은 이 지역 기술 분야에서 검증된 리더로서 퓨어스토리지가 아시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퓨어스토리지는 모든 워크로드를 위한 지속가능한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가격 및 성능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업”이라며 “프레디는 아시아 전역의 기업에 이러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 프레디 청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아시아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술에 투자하는 많은 기업과 함께 막대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에 퓨어스토리지의 최신 올플래시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지속가능성, 데이터센터 현대화 및 데이터 보호와 같은 최우선 과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4.02.21 10:00김우용

넷앱 ”비즈니스 혁신,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로 지원”

한국넷앱은 2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넷앱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넷앱은 간담회에서 작년 10월 '넷앱 인사이트 2023'에서 발표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과 AI 및 보안 인프라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 끊임 없이 확장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73%로 예상되며 2028년 약 1조 684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기업들은 운영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수용해야 하는 압박과 보안 위협으로 가득 찬 복잡한 IT 환경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기술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필수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 전 업계에 통합 스토리지를 도입한 바 있는 넷앱은 오늘날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를 파일, 블록 및 객체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전체 아키텍처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 통합 용량 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AFF C 시리즈' 시스템과 넷앱 ASA를 출시했으며 2만명 이상의 고객에게서 미션 크리티컬한 SAN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블록 워크로드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발표한 엔터프라이즈급 SAN 워크로드 제품인 'ASA C 시리즈'는 지속가능성과 성능 및 비용 절감에 있어 최상의 균형 유지를 위해 용량 플래시를 사용한다. 디스크에 가까운 가격으로 플래시 속도를 제공하고 4대1 스토리지 효율성과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AI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계속해서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올해 전 년 대비15.8% 증가한 약 1조 2천1억원을 AI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늘날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5단계에 걸친 AI 파이프라인에 각기 다른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이 산재된 상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rl 쉽지 않다. 강연식 한국넷앱 전무는 “넷앱은 고성능 올 플래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구축하고, AI를 가속화 하도록 지원하여 데이터 운영의 복잡성을 낮춘다”며 “진정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통합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앱은 작년 8월 출시된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내에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애저 넷앱 파일스 데이터 저장소의 운영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넷앱은 넷앱 AFF, ASA 및 FAS를 비롯한 모든 온프레미스 넷앱 온탭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장하여 기업이 자사 및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돕고 있다. 해당 개런티를 통해 넷앱은 랜섬웨어 공격 시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지원하며 넷앱 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통해 데이터 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김백수 대표는 "넷앱은 최근 발표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관리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넷앱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여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넷앱은 오는 27일과 29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넷앱 인사이트 엑스트라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업계 리더와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AI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2024.02.20 14:14김우용

[리뷰] 4TB 넉넉한 용량으로 즐기는 나만의 클라우드...시놀로지 비스테이션

시놀로지 비스테이션(BeeStation)은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흩어진 다양한 파일을 통합해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저장할 수 있는 개인용 저장장치다. 각종 파일과 사진 백업에 초점을 뒀고 네트워크 상시 접속과 파일 공유 등 연결성을 강화했다.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에 연결한 후 시놀로지 계정으로 제품을 활성화 하면 최단 5분 안에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와 PC·모바일 전용 앱으로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와 USB 저장장치에 흩어진 파일을 백업 가능하다. 사진 백업 기능 '비포토'에 등록한 사진은 AI 기반으로 동물, 거리 풍경, 사람 등으로 자동 분류되며 수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4TB(단일 용량) 기준 35만원. ■ 부피 크게 줄여 책상 위·선반 배치 가능 비스테이션은 시놀로지 인증 HDD인 HAT3300 4TB HDD를 1개만 탑재해 기존 NAS 대비 부피를 크게 줄였다. 크기는 높이·세로 폭·길이 각 14.8cm, 6.26cm, 19.63cm로 두터운 책 수준이며 책상 위나 선반에 쉽게 올릴 수 있다. 입출력 단자는 1Gbps 이더넷,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위한 USB-A·USB-C(USB 3.2 Gen.1, 5Gbps) 단자로 간소하다. 전면에 작동 상태를 알리는 LED를, 내부에 부팅 완료나 백업 시작/완료를 알리는 소형 스피커를 내장했다. 전원은 36W급 전용 어댑터를 이용한다. 멀티탭이나 벽면 콘센트에 꽂힌 다른 기기용 전원 코드 때문에 간섭이 일어나 번거로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장시간 복사하지 않는다면 작동 소음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이다. ■ 백업에 중점 두고 기능·설정 단순화 시놀로지가 그간 출시한 NAS는 대용량과 기본 제공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파일·사진 백업 이외에 다운로드, VPN, 감시 영상 녹화(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웹·메일 서버 구동도 가능하지만 초기 설치와 유지보수에 PC와 네트워크 관련 지식이 필요했다. 반면 비스테이션은 파일과 사진·동영상 백업에 중점을 두고 기능을 단순화한 백업 특화 제품이다. 어려운 초기 설정을 기존 NAS 대비 크게 줄였고 PC 없이 스마트폰만 이용해도 초기 설정이 가능하다. ■ 기존 NAS 대비 초기 설정 간소화 초기 설정 과정은 전용 웹사이트 접속으로 시작한다. 일련번호 입력 후 전원 버튼을 4초 이상 눌러 인식하면 초기 설정이 자동 진행된다. 외부 접속과 제품 관리에 필요한 시놀로지 계정 생성 과정까지 포함해도 채 10분이 안 걸린다. PC나 외부 저장장치, 클라우드 서비스 파일을 복사·백업하는 '비파일즈'(BeeFiles),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통합 관리하는 '비포토즈'(BeePhotos) 등 두 개 기능만 갖췄다. 초기 설정 이후에는 웹사이트나 내부 네트워크, 윈도·맥OS용 앱이나 iOS·안드로이드 앱으로 자유롭게 파일을 백업하고 복사할 수 있다. 설정에서 '로컬 계정'과 'SMB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윈도 운영체제 등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SSD 대비 느린 HDD를 저장매체로 쓰기 때문에 최대 전송 속도는 100MB/s 수준으로 제한된다. 용량 5.05GB인 리눅스 우분투 배포본 ISO 파일을 PC에서 복사한 결과 약 48.66초 걸렸다. ■ 클라우드·USB 저장장치 통합 백업 가능 비파일즈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가능한 서비스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동기화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NTFS와 FAT32, ExFAT로 포맷한 USB 플래시 메모리와 2.5인치 HDD, NVMe SSD를 연결하면 파일을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고 파일을 통째로 백업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단 저장장치를 분리할 때 잊지 말고 장치 분리 기능을 실행해야 데이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USB 저장장치 연결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비스테이션에 등록된 이용자끼리는 서로 저장한 파일을 엿볼 수 없다(심지어 관리자도). 그러나 외부 저장장치의 파일 목록을 보거나 내 저장공간에 복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 등으로 열람 기능 제한 등이 요구된다. PC용 앱인 비스테이션을 설치하면 지정한 폴더 안 파일을 비드라이브에 실시간 업로드한다. 저장된 파일은 버전 관리 기능이 최대 8단계 적용돼 우발적인 삭제나 덮어쓰기, 랜섬웨어 등 파일 손상시 비교적 쉽게 복구할 수 있다. ■ 사진 피사체 AI로 인식·자동 분류 가능 비포토즈는 스마트폰용 앱이나 PC용 비스테이션 앱으로 올린 사진을 통합 관리한다. JPEG 파일과 RAW(캐논 CR3, 니콘 NEF, 애플 DNG, 소니 ARW) 파일을 모두 인식하며 RAW 파일을 올릴 경우 변환한 JPEG 이미지도 자동 생성된다. 사진을 올리면 AI 모델로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주제별로 분류한다. 기존 NAS용 사진 정리 응용프로그램 '시놀로지 포토'를 옮겨 온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사진 관련 데이터는 외부에 전혀 전송되지 않는다. 단 파일을 처음 전송할 때 색인 과정을 처리하고 섬네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수백 장 단위 사진을 한꺼번에 등록할 때는 전송 시간보다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3년간 2TB 저장 비용으로 최대 4TB 활용 가능 클라우드 서비스에 파일을 보관하는 비용은 최근 날로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2TB 용량을 유지하는 데 연간 11만원 이상을 요구하며 일부 서비스는 업로드 가능 파일 종류나 용량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유무선공유기의 USB 단자에 저장장치를 직접 연결하면 NAS와 유사한 기능을 쓸 수 있지만 방화벽 등 각종 초기 설정과 보안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저장한 파일에 모든 이용자가 제한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비스테이션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2TB 용량을 3년간 구독할 비용으로 두 배 용량 데이터를 저장가능해 연간 구독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3명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 커지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파일 버전 관리, 지속 보안 업데이트도 보장된다. 단 NAS 대비 1개 HDD로 구동되는 만큼 기계적인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 용량이 적고 자주 쓰는 문서 파일은 클라우드와 비스테이션에 동시 백업, 사진과 동영상 등 대체 불가능한 대용량 파일은 별도 USB HDD 등을 이용해 분산 백업하는 것이 좋다.

2024.02.06 16:30권봉석

퓨어스토리지, 금융권 벤치마크 STAC-M3 결과서 우수성 입증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블레이드//S 500 시리즈가 STAC-M3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금융권 고빈도 및 퀀트 트레이드 시장에서 성능 우위를 입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퀀트 분석 및 고빈도 트레이딩의 중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 회사들은 퀀트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 리스크 관리자, 그리고 트레이딩 팀을 지원하기 위해 성능, 확장성, 신뢰성이 뛰어난 데이터 플랫폼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STAC은 금융 산업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485개의 주요 금융회사와 60개의 기술 공급업체로 구성된 STAC 벤치마크 협의회는 금융 부문의 혁신을 위한 벤치마크 표준을 제작한다. STAC-M3 벤치마크는 대규모 시계열 시장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스택을 위한 업계 표준 벤치마크다. STAC은 최근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S500을 포함한 포괄적인 스택에 대해 기준 및 확장 STAC-M3 벤치마크를 실시했다. 본 STAC에는 단일 플래시블레이드//S500 섀시(블레이드당 24TB 플래시 모듈 2개 장착 플래시블레이드 10개)에서 총 가용 데이터의 266TiB에 접근하기 위해 NFS 버전 3을 활용하는 KX의 kdb+ 4.0 DBMS가 탑재됐다. kdb+ 소프트웨어는 각각 2개의 인텔 제온 플래티넘 8260 CPU와 256GiB 메모리를 탑재한 8대의 델 파워엣지 R740xd 서버에 배포됐다. 이는 퓨어스토리지가 STAC-M3 감사를 위해 제출한 첫 번째 솔루션이다. 많은 참가업체들은 최상의 벤치마크를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스택과 운영 체제를 광범위하게 조정한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들이 시계열 또는 틱 단위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퓨어스토리지를 채택 시 최대의 성능과 간편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벤치마크 하네스가 일반적인 서버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인 플래시블레이드//S500 시스템과 최소한의 구성 튜닝으로 실행되도록 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솔루션은 kdb+ 4.0, kdb+ STAC 팩의 호환성 Rev I, 그리고 8개의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NFSv3를 통해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S500에 액세스하는 솔루션과 비교해 동일한 수의 데이터베이스 서버, 3개의 네트워크 연결 플래시 스토리지 노드, STAC 팩의 호환성 Rev H를 사용한 솔루션 대비 뛰어난 속도 향상을 보였다 17개의 STAC-M3 안투코 평균 응답 시간 벤치마크 중 13개가 향상됐으며, 10명 사용자 이론적 손익(STAC-M3.β1.10T.THEOPL.TIME)에서 7배의 속도 향상을 보였다. 24개의 STAC-M3 카나가 평균 응답 시간 벤치마크 중 17개가 향상됐으며, 50명 사용자 12일 VWAB에서 1.3배~1.5배의 속도 향상(STAC-M3.β1.50T.YR{1,2,3,4,5}VWAB-12D-HO.TIME)을 보였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대비 플래시블레이드//S500 시리즈는 17개의 안투코 벤치마크 중 9개, 24개의 카나가(Kanaga) 벤치마크 중 12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능을 내며, 탁월한 속도 우위를 보였다. 플래시블레이드//S500 시리즈의 금융 부문의 틱 데이터 및 시계열 기반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을 입증했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모든 규모의 데이터 세트에서 복잡한 쿼리를 최대 처리량과 최소 지연 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다. 워크로드의 볼륨과 스레드 수 증가에도 플래시블레이드//S500 시리즈는 고도로 병렬화된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해당 아키텍처는 퀀트 및 고빈도 거래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원활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STAC-M3 안투코에서 전체 데이터 세트를 단일 디렉터리에 중앙 집중화하여 달성한 결과는 기업이 최적의 성능을 위해 여러 특정 디렉터리에 데이터를 분산할 필요성을 없애 효율성을 높여준다. STAC 잭 기딩CEO는 “고객이 개발한 STAC 벤치마크 표준에 대한 독립적인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 제출 기업으로 퓨어스토리지가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STAC 벤치마크 위원회의 금융 회사들은 대표적인 비즈니스 사용 사례를 테스트하기 위해 STAC-M3를 설계했으며, 빠르고 효율적인 시계열 분석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부사장은 "STAC의 벤치마크 테스트는 금융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플래시블레이드//S500 시리즈가 다른 벤더의 제품 및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대비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2024.02.05 09:09김우용

ADI, 수석부사장 겸 CFO에 리차드 C. 푸치오 주니어 임명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리차드 C. 푸치오 주니어가 다음달 5일자로 ADI의 수석 부사장(EVP)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합류한다고 30일 밝혔다. 푸치오 수석 부사장은 직책을 맡아 ADI의 재무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의 글로벌 재무 운영을 이끌어 나가면서, 빈센트 로쉬 최고경영자(CEO) 겸 의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빈센트 로쉬 ADI CEO 겸 의장은 “리차드 부사장은 복잡한 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 재무 자문 및 고성장 비즈니스 운영 활동을 주도하며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는 ADI의 리더십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리차드 부사장의 명철한 비즈니스 통찰력 덕분에 ADI는 기회와 복잡성이 점점 더 증가하는 세계에서 운영 효율성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치오 신임 CFO는 전세계 선도적인 클라우드 및 기술 서비스 사업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CFO를 역임한 후 ADI에 합류했다. 그는 AWS에서 사업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로보틱스,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등 다양한 기술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완전한 서비스 사업들을 관리했다. AWS 이전에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약 29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 기간 중 20년 이상을 파트너로서 재직했다. PwC에서 푸치오는 주로 글로벌 기술, 반도체, 반도체 자본재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푸치오 신임 CFO는 “혁신 정신, 훌륭한 인재들, 그리고 우리의 삶과 세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헌신을 바탕으로 ADI는 매우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ADI의 새로운 CFO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본인의 디지털,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경험이 인텔리전트 에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차원의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ADI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치오 부사장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보스턴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4.01.30 09:24장경윤

데이터 보안과 AI 기능으로 日기업 사로잡은 '다이렉트클라우드'

[도쿄(일본)=김인순기자] 회사 내부에 쌓이는 수많은 문서를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기업들이 하는 고민이다. 일본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한 한국 기업이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2천 여개 기업에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9억3천만엔(약 8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6년 일본 그로스마켓 상장도 준비 중이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지란지교가 2016년 일본에 설립한 B2B SaaS 스타트업이다. 일본 기업은 각종 서류 데이터를 자체 스토리지(온프라미스)에 저장하거나 심지어 캐비넷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외부로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높다. 데이터 활용 보다는 보관에 급급하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2015년부터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를 목격했다. 이 때부터 2018년까지 3년 간 일본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2013년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의 클라우드 도입을 확산한 계기가 됐다. 당시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한 기업은 업무에 재빠르게 복귀할 수 있었다. 이렇게 탄생한 서비스가 다이렉트클라우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환경을 기반으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기존 파일서버나 사무실에서 쓰는 파일공유 같은 제한적인 활용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근무 및 재택 원격 근무 등 새로운 근무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다. 기업이 중요 파일을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편리하게 활용하게 돕는다. 일본에서 2천개 기업 80만명이 사용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박스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빅테크와 경쟁하면서 어떻게 일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다이렉트클라우드 사무실을 직접 찾아 이야기를 들었다. ■ 빅테크 보다 강력한 '보안'에 합리적인 가격 안정선 대표는 '보안'에 방점을 찍었다. 안전한 데이터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집중했다. 일본 기업은 한국보다 더 보수적이다. 사내 데이터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높다. 안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을 통해 보안 인증을 받으며 서비스를 키웠다. 중소기업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디테일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일본 고객은 캐드 데이터나 고객 정보 등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길 꺼려했다. 이런 고객에게 절대 유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물론 손해 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보안 인증도 미리미리 대응해 고객들의 불안 요소를 줄였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무단 접속이나 정보 유출 위협에서 중요 데이터를 보호한다. 인가된 기기나 특정 IP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업로드 하고 다운로드하는 경우 모든 데이터는 SSL(Secure Sockets Layer)로 암호화해 전송된다. 사용자가 보안 규정을 어기고 중요 데이터를 공유했을 때 원격에서 해당 파일을 삭제하는 기능도 있다. 안 대표는 "고객 관리자는 내부 보안 정책을 사원이나 부서별로 자유롭게 적용하길 원했고 이런 요구를 서비스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 경쟁하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유저수 무제한' 요금제를 내세웠다. 기업 내 전직원이 합리적인 가격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안 대표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 비교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중소 기업이 사용하기 쉬운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포지셔닝했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AI)로 데이터 활용도 높여 다이렉트클라우드는 2023년 11월 AI 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에는 수 많은 문서가 쌓인다.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서비스다.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지정한 폴더 내에 있는 파일 내용만 학습한다. 기존 생성AI는 인터넷에서 취득한 일반정보를 학습하고 답변해 오류가 많다. 이와 달리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사내 문서 등 내부 파일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한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은 제품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다이렉트클라우드AI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객 문의사항 대응이나 사내 업무와 관련된 답변을 받아 효율을 높인다. 이 기능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사내 포털 사이트에 접목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문의할 수 있는 AI 채팅 서비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 대표는 “챗GPT는 인터넷에서 일반적인 답변이나 혹은 허위 정보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의 문서에 기반해 답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보장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라는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은 미리 학습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나 자체 데이터를 통해 응답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미리 설정한 파일에서만 답변하기 때문에 문서와 관계없는 내용이나 허위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안 대표는 “향후에는 특정 폴더의 파일만이 아닌, 사내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AI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기능과 문서 요약 기능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2020년 시리즈A, 2022년 일본 현지 VC와 기업으로부터 80억원의 프리 시리즈B 라운드를 마감했다. 일본 벤처캐피탈 코로프라넥스트 외에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유통기업 사테라이토오피스와 일본 상장기업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4.01.25 16:35김인순

효성인포 "생성 AI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디지털전환(DX) 선두 기업으로서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인프라, HPC/GPU, 클라우드 등 DX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AI 혁신 위한 시너지를 강화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AI 확산에 따라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AI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켰다. 클라우드 사업도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확장시키고 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과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기업 IT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일반인공지능(AGI) 및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기존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고성능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가 AI 서비스를 위해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하여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최적의 AI 인프라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전략이다. 서비스 중심으로 클라우드가 진화함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사전 컨설팅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SDDC와 재해복구(DR)까지 더해진 완벽한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UCP CMP'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DDC 전환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VSP ONE' 전략을 통해 전체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VSP ONE을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관리, 활용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데이터 저장 플랫폼을 하나의 관리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고,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 하나의 데이터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며 업무 효율성을 확대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HIS STaaS(Storage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IS STaaS'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만큼만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과금하는 방식으로, 검증된 스토리지인 'VSP'를 기반으로 완벽한 가용성과 성능을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와 파일스토리지 HNAS도 활용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T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와 혁신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DX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해 왔다”며 “생성형 AI 시장 흐름에 맞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파트너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위한 시너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14:11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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