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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라방'도 광고로 띄운다…메타, 국내서 라이브 방송 광고 출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기존 팔로워뿐 아니라 제품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광고로 노출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별도의 광고 영상을 만들지 않고 진행 중인 라이브 방송 자체를 스토리와 릴스, 피드 등에 띄워 시청자 유입과 상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광고'를 3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 광고는 기존 팔로워 중심으로 노출되던 라이브 방송을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보여주는 기능이다. 팔로워 1000명 이상인 프로페셔널 또는 크리에이터 계정이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광고용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 없이 라이브 방송 자체를 광고 소재로 활용한다. 광고 관리자와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 인스타그램 앱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별도 판매·거래 수수료 없이 일반 광고 단가가 적용된다. 광고는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릴스, 피드 등에 노출된다. 스토리에서는 방송이 최대 15초간 재생되고, 릴스와 피드에서는 이용자가 화면을 넘길 때까지 재생된다. 라이브 방송에 웹사이트와 앱, 왓츠앱 등 외부 링크를 추가해 상품 구매 페이지 등으로 이동하도록 할 수도 있다. 방송 전에는 '알림 광고'를 활용해 라이브 시작을 미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광고 집행 후에는 도달과 노출, 동영상 조회 등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메타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달러 이상을 집행한 기업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광고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최대 약 24배 많았다. 25건의 캠페인을 대상으로 한 성과 측정에서는 라이브 방송 광고를 적용했을 때 구매 건수가 17.1% 증가했고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평균 2.7배를 기록했다.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다이슨과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재팬 등이 시범 파트너로 참여했다. 메타는 라이브 방송 광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커머스·마케팅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크리에이터가 릴스와 피드에 상품 정보를 표시하는 '제품 태그'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브랜드가 광고로 활용하는 '파트너십 광고'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6.09.30 14:12안희정 기자

이테크시스템, 데이터 보호 사업 키운다…엑사그리드와 총판 계약

이테크시스템이 엑사그리드와 손잡고 국내 데이터 보호·백업 스토리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기업 데이터 규모와 중요성이 커지고 랜섬웨어 공격이 백업 데이터까지 겨냥하면서 전문 백업 스토리지와 데이터 복구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테크시스템은 엑사그리드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엑사그리드의 백업 스토리지 기술과 이테크시스템의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결합해 데이터 보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엑사그리드는 백업 환경에 특화된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빠른 백업·복구 성능과 장기 보관에 최적화된 중복제거 기술, 데이터 증가에 맞춰 용량을 유연하게 확장하는 스케일아웃 구조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백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애나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을 때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도 갖췄다. 백업 데이터를 운영 환경과 분리해 보호하는 에어 갭 기술과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공격이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기업의 AI 및 AI 전환(AX)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AI·AX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규모가 늘어나는 동시에 랜섬웨어 공격 대상이 운영 시스템을 넘어 백업 데이터까지 확대되면서 안전한 데이터 보관과 신속한 복구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부상 중이다. 데이터 증가에 따른 스토리지 비용과 백업 운영 효율성도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단순히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백업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필요할 때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엑사그리드의 티어드 백업 스토리지 등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고 영업·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의 IT 환경과 데이터 보호 요구사항에 맞춘 데이터 보호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테크시스템이 보유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국내 IT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영업 지원,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엑사그리드의 국내 고객과 파트너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은 에티버스그룹의 관계사로 IT 전략 컨설팅과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통합(NI) 등을 제공 중이다.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 보호·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이승영 엑사그리드 한국지사장은 "우리는 다양한 백업 솔루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케일아웃 기반의 최적화된 성능·경제성·보안을 제공한다"며 "기존 일반 운영 스토리지와 오래된 기술 기반 인라인 중복제거 스토리지는 새로운 현대적 백업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여전히 큰 한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IT 공급 기업인 에티버스그룹의 가족회사 이테크시스템과 협력해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에게 전문 백업 스토리지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수 이테크시스템 대표는 "AI 시대에는 데이터가 기업 핵심 자산인 동시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총판 계약을 토대로 기존 데이터 보호 솔루션 사업과 엑사그리드의 백업 스토리지 기술을 연계해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과 데이터 보호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3 13:15한정호 기자

1천만장 '데더다' 모바일 출격…넥슨, 검증된 IP로 영토 넓힌다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7일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의 누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진출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넥슨이 전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IP 종·횡적 확장' 전략의 최신 결과물로 꼽힌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검증된 핵심 IP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다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번 형성된 이용자층과의 관계를 지속시키고, 변화하는 이용 환경에 맞춰 접점을 넓혀가는 전략이다. 이러한 확장 전략의 대표적 롤모델이자 선구 사례는 '메이플스토리'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코어(Core) ▲클래식(Classic) ▲라이트(Light) ▲프론티어(Frontier) ▲데피니티브(Definitive) 등 5개 축으로 재편한 확장 매트릭스를 구축해 이용자 생애주기별 공략을 전개해 왔다. PC 본편의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UGC, 방치형, 블록체인 등 새로운 시도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골자다. 성과는 실적으로 즉각 증명됐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1204억엔(약 1조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 22년 역사상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초기 감성 콘텐츠를 즐긴 이용자의 91%가 원작 경험자이자 61%가 15년 전 최초 접속자로 집계돼 휴면 팬덤을 완벽히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는 유저의 54%가 PC·모바일 원작을 경험하지 않은 10~20대 신규 유입으로 나타나 IP의 세대교체를 이끌어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이른바 '메이플 플레이북'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마비노기' 등 다른 핵심 IP로 전면 이식하고 있다. 실제로 던파 프랜차이즈는 연내 캐주얼 이용자를 겨냥한 '던파 키우기'를 선보이고, 오는 2027년에는 전성기 감성을 현대적 UX로 복원한 '던파 클래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드코어 액션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통해 플랫폼과 장르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21주년을 맞은 '마비노기' 역시 동일한 확장 궤적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돼 프랜차이즈 성장을 견인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만에 이어 일본 등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 PC의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전면 개편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코어 경쟁력을 다지는 한편, 차세대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로 프론티어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넥슨의 이 같은 행보가 단일 흥행작에 대한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일 신작 흥행에 일희일비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핵심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다변화하는 것은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라며 "이용자의 생애주기와 플레이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접점을 넓히며 프로 스포츠 구단처럼 영속적인 팬덤을 구축해 나가는 넥슨의 '빅 IP 프랜차이즈' 모델이 업계에 유의미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9.23 10:28정진성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경험 확장…방탈출 카페 열고 팬 이벤트 전개

대표 온라인게임의 주요 지역과 세계관을 현실에 구현한 상설 방탈출 테마 공간이 문을 열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이상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해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탈출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를 21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게임 속 서사를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이용자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마련된 공간은 회차당 2~6인이 입장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2만 9000원이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YES24에서 진행된다. 테마는 총 5개로 구성되며, 21일 스릴러 장르 '커닝시티'와 아케이드 장르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28일 '헌티드맨션', 10월5일 '에델슈타인', 10월12일 '루디브리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전용 아크릴 디오라마 및 봉제파우치 키링 등 한정 굿즈 판매와 함께 공식 웹사이트 기반의 테마별 랭킹 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기존 게임 이용자 대상 선예매를 실시하고, 홍대 거리 일대 미니게임 이벤트와 크리에이터 승부 예측 이벤트를 병행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용자 대상 대관 행사 '메이플 이스케이프 데이'를 개최한다. 이 기간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팡이요', '세글자', '명예훈장', '진격캐넌', '청묘' 등이 특별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현장을 함께 꾸민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이라333', '타요' 조합과 서바이벌 전문가 '서출구', '허성범' 조합이 방탈출 대결을 벌인다. 이용자는 더 빠르게 탈출할 팀을 예측하여 투표할 수 있다. 참여만 해도 '범인은 바로 너' 의자가 주어지며, 승리팀을 맞힌 이용자는 '할로캣 데미지 스킨(유닛)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9.21 14:56진성우 기자

스토리지, '데이터 저장소' 넘어 AI 핵심 인프라로 부상

과거 스토리지는 활용이 끝났지만 쉽게 버릴 수 없는 데이터를 담아 두는 창고 역할을 했다. 그러나 AI를 기업과 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전통적인 스토리지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 논의는 그동안 CPU·GPU와 이를 구동하는 서버 등 연산 자원에 집중됐다. 그러나 AI 모델 훈련에 쓰이는 막대한 데이터와 AI 활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는 양대 글로벌 스토리지 업체인 웨스턴디지털(WD)과 씨게이트가 각각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양사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AI 확산이 스토리지 수요를 구조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기업의 데이터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확산에 데이터 폭증... 스토리지 수요도 증가 WD가 시장조사업체 IDC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기관의 94.7%는 AI 및 생성형 AI 도입 이후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61%는 최근 1년간 데이터가 25% 이상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74%는 향후 3년간 데이터가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종 데이터를 가공 없이 그대로 담는 중앙 집중식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 역시 규모를 불리고 있다. 85.4%의 기업은 데이터 레이크 규모가 증가했고 그 원인으로 합성 데이터와 추론 결과, 모델 로그 등 AI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꼽혔다. 씨게이트 조사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9%가 향후 3년간 AI로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2%는 증가폭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바꾼 데이터 수명주기, 과거 데이터도 다시 활용 두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점은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또 AI 활용 이후 결과물이 순환하며 데이터가 쌓이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AI 모델 구동과 각종 연산이 끝난 뒤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는 향후 다른 AI 응용프로그램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의 보존 기간과 활용 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WD 조사에서 약 95%는 AI 도입 이후 보유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답했고, 74.3%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오래 보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75.9%는 과거 활용이 끝난 콜드 데이터를 AI 워크로드에 활용하기 위해 다시 불러오는 사례가 늘었다고 답했다. 이는 데이터 수명주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해법은 단순 증설 아닌 '데이터 수명주기' 관리 예전에는 활용이 끝난 데이터를 참조나 감사, 백업을 위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나 테이프 등으로 옮긴 후 단순히 보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AI 모델 훈련이나 학습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과거 저장했던 데이터까지 다시 가져와야 할 필요가 생긴다. WD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96%가 AI 추론 및 검색증강생성(RAG)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아카이브 데이터에 더 빠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씨게이트 조사에서도 데이터 자체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AI 도입의 주요 과제로 데이터 품질 및 준비도를 꼽은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스토리지 인프라가 43%로 뒤를 이었다.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에서 나아가 AI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AI 데이터 증가에도 기업 대비는 미흡 문제는 AI와 관련된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의 준비 수준이다. AI 데이터 증가에 대한 인식과 실제 인프라 준비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다. 씨게이트 조사에서 AI로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99%에 달했지만, 장기적인 데이터 수요에 충분히 대비했다고 답한 기업은 38%에 불과했다. 경제성과 지속가능성 역시 빼놓을 수 없다. WD 조사에서 98.2%가 스토리지 의사결정에서 TB당 총소유비용(TCO)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씨게이트 조사에서는 97%가 인프라 활용 기간 연장이 지속가능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77%는 지속가능성 또는 에너지 문제로 AI 인프라 확장 계획을 연기하거나 조정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IDC "데이터 수명 고려한 인프라 전략 필요" 양사의 임원 발언에서도 같은 방향성이 확인된다. 어빙 탄 WD CEO는 "AI의 기반이 결국 데이터라며, 컴퓨팅 수요가 변하더라도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관리하고 필요할 때 접근해야 하는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멜리사 반다 씨게이트 수석부사장도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데이터에서 창출할 수 있는 가치도 커지는 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DC는 백서에서 "데이터가 생성된 순간부터 학습·추론에 활용되고, 이후 보존됐다가 다시 AI 워크로드에 투입되는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데이터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모든 데이터를 고성능·고비용 스토리지에 저장하기보다 접근 빈도와 데이터 가치에 따라 성능과 용량을 구분하고 적합한 스토리지 계층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2026.09.18 15:35권봉석 기자

OTT 웨이브, 'KBS 한가위 대기획' 이승철 특집 생중계

OTT 웨이브는 '2026 KBS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이승철'을 생중계하고, 방송 후 VOD를 독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은 오는 24일 공개된다. KBS 한가위 대기획 세 번째 시리즈로, 가수 나훈아, 조용필에 이어 이승철이 한국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 선정됐다. 1986년 데뷔해 올해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대표곡 '네버엔딩 스토리'를 중심으로 명곡을 선보인다. KBS는 방송에 앞서 이승철이 출연한 다큐멘터리와 예능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 '네버엔딩 이승철'은 공개됐고, 오는 21일오후 10시엔 '배송왔송'을 선보인다. 웨이브 관계자는 "40년 동안 변함없는 목소리를 선보여온 이승철의 무대를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6 09:30홍지후 기자

씨게이트, '2026 데이터 인프라 준비도 보고서' 공개

씨게이트가 15일 전 세계 7개 주요 시장의 기업 기술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AI 도입 확대에 따른 데이터 인프라 준비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시장조사업체 리콘 애널리틱스가 전 세계 7개 주요 시장의 기업 담당자 2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2026 데이터 인프라 준비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응답자 중 99%가 향후 3년간 AI로 인해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기적인 데이터 수요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8%에 그쳤다. 또 응답자 중 86%는 AI 투자로 중간 이상의 투자수익률(ROI)을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33%는 측정 가능한 상당 수준의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AI 확산에 따른 스토리지 수요 증가 전망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9%가 향후 3년간 스토리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32%는 증가폭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98%는 AI가 스토리지를 전략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로는 데이터 품질 및 준비도가 5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스토리지 인프라는 43%로 뒤를 이었으며, 컴퓨팅 자원 확보(27%)와 에너지 제약(24%)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데이터센터 투자도 주요 우선순위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6%는 데이터센터 투자를 3대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로 꼽았으며, 20%는 이를 최우선 투자 과제로 평가했다. AI 대응 역량 강화의 주요 걸림돌로는 AI 전략 성숙도(16%), 예산 및 자원 부족(14%),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14%) 등이 제시됐다. 지속가능성과 인프라 수명주기 관리 역시 주요 고려사항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97%는 인프라 활용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지속가능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94%는 향후 5년 내 스토리지 운영의 지속가능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인프라의 환경 관련 우려사항으로는 에너지 소비(52%)와 이에 따른 탄소 배출(51%)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멜리사 반다 씨게이트 엣지 스토리지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다음 단계의 AI는 단순히 더 많은 용량 뿐만 아니라 AI가 활용하는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체계화하며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5 10:15권봉석 기자

"교실 데이터로 AI 맞춤 교육 구축”…플레이태그, '스토리라인 원' 출시

AI 행동분석 기업 플레이태그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오늘의 스토리, 아이들의 자람이 되다'를 주제로 '스토리라인 커넥트 2026'을 개최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유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신규 서비스 '스토리라인 원'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교육 전문가 등 250여 명의 유아 교육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레이태그의 스토리라인은 교실 영상을 분석해 개별 행동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영유아 교육 서비스다. 누적 1000개 이상의 교실과 2만 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해 왔으며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토리라인 원'은 관찰 장면과 데이터를 누리 과정에 맞춰 자동으로 생성하고 주간 학급 리포트, 맞춤형 놀이 활동·도서 추천 기능을 탑재해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경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아이를 관찰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현장 교육 사례 공유, 부스 투어·패널 세션을 통해 유아의 일상과 성장을 기록하는 데이터가 교실·가정·교육 플랫폼 간에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플레이태그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실에서 매일 쌓이는 기록들이 단순한 서류를 넘어 아이의 미래 교육을 바꿀 핵심 자산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자리”라며 “행사 현장에서 확인한 교사와 부모님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교육 현장의 업무 혁신과 아이 맞춤형 성장을 돕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21백봉삼 기자

AI 데이터센터 투자 가속도...반도체·부품 매출 182% 급증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면서 서버와 스토리지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 공급업체 매출이 1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AI 가속 서버 구축이 늘면서 HBM과 CPU, 고속 네트워크 부품까지 수요가 확산된 결과다. 13일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데이터센터 서버, 스토리지용 IT 반도체와 부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델오로가 집계하는 시장은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매출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 공급업체 시장이다. CPU를 비롯해 GPU, FPGA, 맞춤형 AI ASIC 등 가속기, 이더넷 어댑터와 스마트NIC, HBM, D램, HDD와 낸드, SSD 등이 조사 대상이다. 지난 2분기 시장 성장을 가장 강하게 이끈 것은 D램과 스토리지 드라이브였다. 두 제품군의 매출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세 자릿수 증가했고, 비트당 평균판매가격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부품 매출이 182% 늘어난 데에는 제품 수요 증가뿐 아니라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데이터센터 부품 전반의 수요를 끌어올렸다. AI 가속 서버 구축이 늘어나면서 가속기뿐 아니라 HBM과 CPU, 메모리, 고속 백엔드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 등 함께 사용되는 부품 수요도 강하게 증가했다. 바론 펑 델오로 부사장은 2분기 데이터센터 부품 시장의 성장세가 크게 빨라졌다면서 메모리 스토리지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서버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꼽았다.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과 구글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의 도입 확대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AI에 따른 수요 증가는 고성능 가속 서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델오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인프라 확장이 계속되고 에이전틱 AI 워크로드가 등장하면서 범용 서버 수요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영향이 GPU 등 AI 연산을 직접 담당하는 가속기에서 주변 서버 스토리지 부품으로 넓어지는 동시에 범용 컴퓨팅 영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델오로는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 남은 기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수준의 부품 가격이 지속되고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되면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부품 공급업체 매출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부품 공급 부족은 변수로 지목됐다. 델오로는 공급 제약이 심화될 경우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계획 자체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6.09.13 08:50박수형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 홍대 방탈출 카페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이상크리에이티브(대표 이상)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탈출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MAPLESTORY ESCAPE)'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따. 오는 21일 열리는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는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자리하며,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대표 지역을 방탈출 콘텐츠로 재해석해 게임 속 이야기를 현실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입장 인원은 2인부터 6인까지로, 정기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에서 가능하다. 공간은 총 5개 테마로 구성하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21일 스릴러 테마 '커닝시티'와 아케이드 테마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28일 스푸키 테마 '헌티드 맨션'이 꾸며진다. 다음 달 5일 잠입 테마 '에델슈타인'에 이어 12일 아케이드 테마 '루디브리엄'을 차례로 공개한다. 각 테마는 게임 속 지역의 특징을 살린 연출과 장르별 방식으로 기획했다. 배경 이야기는 차원의 도서관 깊숙한 곳에서 결말이 비어 있는 다섯 권의 책이 발견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참가자는 메이플 월드를 배경으로 이야기 속 뒤틀림을 해결하기 위해 책 속으로 뛰어든 용사가 되어 '차원의 조각'을 회수하고 비어 있는 결말을 완성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가 보유한 높은 인지도와 대중성을 바탕으로 신선한 IP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탈출 사업에 대한 많은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이상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뿐 아니라 홍대 인근 방문객과 이스케이프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9월 20일까지 약 2년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오는 11월 22일까지 가을 시즌 컬래버레이션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 부산(MAPLESTORY in LOTTEWORLD BUSAN)'을 진행하며 '메이플스토리'의 오프라인 IP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2026.09.11 16:30이도원 기자

'메이플 월드'로 확장한 코딩 교육…넥슨재단, '헬로메이트' 2기 출범

넥슨의 게임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청소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두 번째 활동에 돌입한다. 넥슨재단은 대학생 게임창작 멘토링 봉사활동 프로그램 '헬로메이트' 2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헬로메이트는 대학생 멘토가 자체 기획한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게임 개발과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2기에는 서울대·성균관대·한양대·KAIST 재학생 약 90명과 청소년 멘티 약 300명이 참여한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다음해 1월까지 5개월간이다. 멘토진은 오는 12일 사전 교육을 거친 뒤 12월까지 약 20시간 동안 지역 거점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2기는 기존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에 더해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도입하며 참여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장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과정도 신설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모두의 코딩교실'과 협력해 KAIST 재학생들이 지역 내 느린학습자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전담 멘토링을 진행한다. 참가 대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증과 수료증 발급 외에도 판교 넥슨 사옥 방문 및 임직원 커리어 멘토링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헬로메이트 1기를 통해 확인한 교육 성과와 현장의 다양한 피드백을 담아 2기를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5:40진성우 기자

WD "AI 인프라 핵심, 연산에서 데이터로 이동"

AI 인프라에 대한 논의가 CPU와 GPU 등 연산 자원 중심에서 데이터로 확대되고 있으며 AI로 생성되는 데이터가 기업이 고려해야 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WD가 10일 주요 국가 기업/기관 관계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WD는 시장조사업체 IDC와 함께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등 7개 나라 소재 기업의 IT·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763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실제 구축 현황과 변화하는 고객 우선순위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스토리지 업계 고위 관계자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도 진행했다. IDC가 이를 바탕으로 발간한 백서 '확장성을 위한 설계: AI 시대 HDD의 지속적 역할'에 따르면, 응답자 중 94.7%는 지난 12개월간 AI 및 생성형 AI 도입 이후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늘었다고 답했다. 또 61%는 지난 1년간 AI로 인해 데이터가 25% 이상 늘었다고 답했으며, 74%는 향후 3년간 데이터가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중 95는 AI 확산 이후 보유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졌으며, 74.3%는 AI 및 생성형 AI 도입으로 데이터를 이전보다 더 오래 보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 기업 및 기관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중 74.6%는 웜·쿨·콜드 스토리지 계층에 저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 중 98.2%는 스토리지 관련 의사결정 시 테라바이트(TB)당 총소유비용(TCO)을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어빙 탄 WD CEO는 "지난 수 년간 AI 인프라는 컴퓨팅 중심으로 논의됐지만 그 기반은 결국 데이터이며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더 오래 보존하는 동시에, 이미 보유한 데이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관리하고 필요할 때 접근해야 하는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이러한 데이터 기반은 AI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10 09:37권봉석 기자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상반기 보고서 공개…누적 수익 5822만 NXPC

넥스페이스가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온체인 경제 현황과 토큰 유통 구조를 담은 2026년 상반기 결산 성과를 발표했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의 온체인 경제를 다룬 '2026 상반기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약 3098만 NXPC의 프로토콜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MMORPG '메이플스토리 N'에서 이용자 플레이 보상으로 분배된 약 2814만 NXPC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6월 30일 기준 누적 프로토콜 수익은 총 5822만 NXPC에 달한다. 수익 구조 면에서는 아이템 강화와 합성 등 자발적 소비가 포함된 '코어 게임플레이 콘텐츠'가 전체의 약 95% 비중을 차지했다. 넥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도입한 분기별 소각 정책을 바탕으로 상반기 수익과 연계해 두 차례 소각을 단행했다. 지난 5월 21일 약 287만 6500개, 7월 16일 약 332만 5500개의 NXPC를 소각했으며, 이에 따라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소각량은 약 1165만 NXPC를 기록했다. 모든 소각 내역은 온체인에 투명하게 공개됐다. 생태계 내 마켓 거래와 지갑 참여도 활발히 이뤄졌다. 상반기 MSU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총 274만 건의 거래와 약 3210만 NXPC 규모의 총 거래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생태계 출시 후 전체 활성화 지갑 약 85만 5500개 중 66%에 해당하는 약 56만 4700개 지갑이 최소 한 차례 이상 온체인 콘텐츠 거래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넥스페이스는 올 하반기에도 소각 정책에 따라 분기별 수익의 20%를 NXPC 소각에 배정하고 온체인에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NXPC 경제 구조를 개선하고 '메이플스토리 N'의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가는 한편, 개방형 경제 보호 시스템 강화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9.09 14:00정진성 기자

잠실 물들인 넥슨 '메이플스토리', 올해의 브랜드 대상 캠페인 부문 첫 영예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롯데그룹과 협업해 선보인 대규모 온오프라인 캠페인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수상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캠페인 부문 수상작으로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규모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브랜드를 선정하며,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투표 결과 상위 1%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캠페인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서울 잠실 일대에서 전개됐다. 넥슨은 테마파크 전역을 활용한 시즌 축제를 비롯해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 개장, 1만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롯데월드 전일 대관 행사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석촌호수 거대 아트벌룬과 잔디광장 특별 전시를 비롯해 팝업스토어, 식음료, 유니클로 의류, 롯데시네마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협업도 병행됐다. 게임 내부에서도 현장 이벤트를 재현한 특별 맵과 연동 콘텐츠를 마련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식재산권(IP) 경험을 제공했다. 넥슨은 서울 잠실에 이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오는 11월22일까지 가을 시즌 협업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IP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07 14:20진성우 기자

디노티시아 '씨홀스 스토리지', 글로벌 벤치마크 'MLPerf' 벡터DB 평가 1위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의 AI 스토리지 시스템 '씨홀스 스토리지'가 글로벌 공인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검색 처리 성능을 입증했다. 디노티시아는 글로벌 컨소시엄 MLCommons가 주관하는 'MLPerf® Storage v3.0' 평가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부문에서 5만7619.8 QPS(초당 질의 처리 건수)를 기록하며 처리량 기준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HPC 이노베이션 허브' 사업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 수행했다. MLPerf Storage v3.0은 기존 AI 학습 외에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에 핵심적인 KV 캐시와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검색의 핵심인 벡터DB 평가가 신설됐다. 전 세계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씨홀스 스토리지는 단일 다중 노드 분산 스토리지 구성으로 4대 워크로드(학습, 체크포인팅, KV 캐시, 벡터DB)를 모두 완수한 유일한 시스템으로 등재됐다. 특히 벡터DB 부문에서 클라이언트 4노드 구성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모델 상태를 저장·복구하는 체크포인팅 평가에서도 Llama3 70B 기준 114.73 GiB/s의 읽기 성능을 달성해 네트워크 이론 대역폭의 82.1%를 이끌어냈다. 디노티시아는 Ceph 기반으로 400G 인피니밴드 환경에서 구동하는 '네이티브 RDMA 지원 풀스택'을 직접 구현해 데이터 복사 및 병목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단일 인프라에서 AI 학습부터 추론·검색까지 통합 지원한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공식 벤치마크를 통해 씨홀스 스토리지의 독보적 검색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며 “데이터 처리 병목을 해소해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4:45전화평 기자

[AI 고속도로] 델, AI 서버 주문 폭증에 '역대급 실적'…연간 매출 263조원 전망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AI 서버 주문과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올해 AI 서버 매출 전망을 740억 달러(약 101조원)까지 끌어올리며 연간 실적 전망도 대폭 상향했다. 델은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69억 7100만 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순이익은 41억 3300만 달러(약 5조 6600억원)로 255%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6.34달러로 273% 늘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EPS는 7.04달러로 203% 증가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예상치 4.9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 성장은 AI 서버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사업이 이끌었다. 델의 인프라솔루션그룹(ISG) 매출은 317억 8200만 달러(약 4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AI 특화 서버 매출은 164억 100만 달러(약 22조원)로 두 배 증가했으며 전통 서버·네트워킹 매출도 105억 3100만 달러(약 14조원)로 122% 늘었다. 스토리지 매출은 48억 5000만 달러(약 6조원)로 26% 증가했다. 장비 주문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델은 2분기 AI 서버 신규 주문이 사상 최대인 609억 달러(약 83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누적 주문은 1317억 달러(약 180조원)에 달하며 지난 7월 말 기준 AI 서버 수주잔고 역시 역대 최대인 950억 달러(약 130조원)를 기록했다. AI 확산은 델의 전통 서버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들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특화 서버 외에도 AI와 에이전틱 AI 운영에 필요한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컴퓨팅 자원을 함께 확충하면서 전통 서버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제프 클라크 델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CPU 컴퓨팅 용량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워크로드가 우리의 전통 서버 수요도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델은 최근 지속 확대되는 AI 인프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도 대폭 높였다.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기존 1670억 달러(약 229조원)에서 1920억 달러(약 263조원)로 250억 달러(약 34조원) 상향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수준이다. 조정 EPS 전망도 기존 17.90달러에서 25.50달러로 높였다. 특히 연간 AI 최적화 서버 매출 전망은 기존 600억 달러(약 82조원)에서 740억 달러(약 101조원)로 상향했다. 전년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호실적과 전망치 상향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했다. 델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1.01달러(6.80%) 떨어진 425.00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선 34.03달러(8.01%) 오른 459.03달러를 기록하며 정규장 낙폭을 만회했다. 클라크 COO는 "AI 확산으로 AI 서버뿐 아니라 기존 IT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현대화 투자가 이어지면서 우리의 사업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02 15:36한정호 기자

비싸진 SSD 더 알뜰하게 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활용 최적화 제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메모리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상승에 대응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공개했다. 오픈소스 기반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디스크 사용률을 높이면서도 데이터 처리 지연을 줄여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울 용산구 인근에서 열린 클라우드 오픈소스 콘퍼런스 '오픈인프라데이코리아'에 참여해 카카오클라우드의 스토리지 최적화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표준인 쿠버네티스, 오픈소스 분산 스토리지 플랫폼 '세프(Ceph)', 개방형 인프라 기술을 다루는 오픈인프라 등 3개 커뮤니티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외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술과 현장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찬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IAM·스토리지개발팀 매니저는 '디스크 사용률에 흔들리지 않는 블루스토어 최적화'를 주제로 디스크 사용률을 높이면서 서비스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이를 기반으로 한 SSD 가격이 상승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 입장에선 기존 스토리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디스크 사용률이 높아질수록 데이터가 디스크 여러 곳에 흩어지는 파편화가 발생해 데이터 읽기·쓰기 과정에서 지연시간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 분산 스토리지 플랫폼 세프와 스토리지 엔진 블루스토어를 활용했다. 디스크 파편화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완화해 높은 수준의 디스크 사용률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의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는 원본 데이터뿐 아니라 데이터 위치 정보를 담은 메타데이터에서도 기록과 수정이 빈번하게 이뤄진다. 이에 실제 원본 데이터 영역과 메타데이터 영역을 분리하는 '파티셔닝' 기법을 단일 SSD에 적용했다. 이는 단일 SSD 내부에서 각 영역에 별도의 공간 할당자를 설정해 나눠 운영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디스크 사용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낮은 지연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픈인프라데이코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 클라우드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오픈인프라서밋' 등 글로벌 오픈소스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박 매니저는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이를 기반으로 한 디스크의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다수 기업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메모리와 디스크 자원을 활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카카오클라우드 사용자가 스토리지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를 활용해 디스크 파편화로 인한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저지연시간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9.02 14:50한정호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M', 신규 보스 '카링' 및 '스텔라코드' 업데이트

'메이플스토리M'에 도원경 배경의 신규 보스 '카링'과 오리지널 스킬 시스템 확장을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보스 '카링'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말 및 하드 난이도로 구성된 '카링'은 2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으며, 처치 시 목걸이 부위 신규 장비 '모방된 신의 매듭'과 '전수 주문서', '죽음의 악기', '카링의 소울 조각' 등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오리지널 스킬 '스텔라코드'에 무적 버프와 발사체 패시브 효과를 지닌 '컨스텔라 코어' 두 번째 신규 스킬이 추가됐다. 넥슨은 오는 9월 16일까지 일일 미션을 통해 '에디셔널 잠재능력 주문서'를 획득하는 계정 단위 연금술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는 챌린저스 월드에서 육성을 마친 230레벨 이상 캐릭터를 최대 5개까지 기존 월드로 이전할 수 있는 '월드 리프'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 밖에도 오는 9월 20일까지 천도복숭아 상점과 코디 상점이 포함된 '도원경 코인 상점' 2차가 운영되어 다양한 인게임 보상 교환을 지원한다.

2026.08.28 10:49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포터블 SSD' 2종 공개…속도 2배 향상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4'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 속도를 지원하는 포터블 SSD P시리즈(P9·P7) 2종을 공개했다. 플래그십 모델 P9은 이전 세대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서 차세대 포터블 SSD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로운 포터블 SSD P시리즈는 어떤 순간에도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마음의 안정감(Peace of Mind)'을 비전으로 삼고 차별화된 신뢰성과 혁신적 포터블 스토리지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초고해상도 영상, 인공지능(AI) 콘텐츠, 대용량 게임 등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전문가를 위한 최고 수준 성능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모델 P9과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한 저장 경험을 제공하는 P7으로 구성됐다. P9은 USB4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대 연속 읽기 초당 4000MB, 연속 쓰기 초당 3800MB 등 업계 최고 수준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전 세대 제품인 'T 시리즈(T9·T7)' 대비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약 2배 증가했다. 또 세계 최초로 4000MB/s 지원하는 8TB USB4 제품을 구현했다.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P9은 뛰어난 연속 쓰기 성능(Sustained write Performance)을 바탕으로 전문 촬영 현장에서 12K 다이렉트 레코딩(Direct Recording)을 지원해 대용량 RAW 사진과 초고해상도 영상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다.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함께 공개된 P7 역시 차세대 USB4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엔터테인먼트, 일상 전반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게임 콘솔, 카메라 등 다양한 호스트 기기와 호환된다. 또 2미터 낙하 충격 테스트와 충격 및 진동 내구성 검증을 마쳤다. 야외 활동이나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도 중요한 데이터를 안심하고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포터블 SSD P시리즈는 1TB, 2TB, 4TB, 8TB 4가지 용량으로 9월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P9 권장 소비자 가격은 ▲50만 5000원(1TB) ▲96만 6000원(2TB) ▲200만 5000원(4TB) ▲401만원(8TB)이다. P7은 ▲43만 1000원(1TB) ▲81만 7000원(2TB) ▲170만 8000원(4TB) ▲340만 1000원(8TB)이다. 권형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상무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초고해상도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활용이 일상이 돼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 경험을 기대한다"며 "포터블 SSD P시리즈는 빠른 파일 저장과 백업을 지원해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일상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6 16:00장경윤 기자

파두, 'OCP 코리아 테크데이'서 AIDC 스토리지 비전 공개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파두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 참가해 기조연설과 함께 차세대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OCP(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는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이 모여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표준을 공유하고 개발하는 개방형 하드웨어 커뮤니티다. 기조연설을 맡은 파두 김승민 박사는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박사는 AI 데이터센터 내 데이터 처리용량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진화 방향을 짚었다. SSD가 성능과 용량에 따라 세분화되는 흐름 속에서 차세대 컨트롤러 핵심 과제로 ▲작은 입출력(I/O) 단위 처리 성능 ▲일관된 지연시간 확보 ▲그래픽처리장치(GPU) 주도 I/O 지원 ▲라인 레이트(Line-rate) 보안 기능 등을 꼽았다. 파두는 대형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Gen6 SSD 솔루션 기술 데모를 시연했다. 아울러 Gen6와 개발 중인 Gen7 컨트롤러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특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발표한 '파두 2.0' 비전의 연장선으로, 단일 컨트롤러 공급을 넘어 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업계에 파두 기술력을 입증한 자리"라며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차세대 SSD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09:17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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