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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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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후보자격 문제없다"...정부 "자의적 해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하기로 한 가운데, 스테이지엑스 측은 유감이란 입장과 함께 사실관계를 분석, 향후 대응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주파수이용계획서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주파수를 할당하면 스테이지엑스는 주주들로부터 출자금을 완납받고 남은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주파수 할당공고 이후 신청서를 제출했고, 신청 적격 통보를 받은 뒤 경매에 참여해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에 선정됐으며 주파수 대금 1차년도 분을 납부했고,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거친 다음에 주주들의 출자금을 받으면 된다는 것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할당 적격 통보를 받을 때 자신들이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 상 2천50억원의 완납시점은 주파수 할당 이후라고 명기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스테이지엑스의 자의적 법해석이라는 입장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전파법령상 할당절차에서 할당공고와 할당신청 이후 적격검토에서는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적격을 부여하는 것인데, 사업자(스테이지엑스)는 적격검토에서 제출 서류에 내용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제공 시기, 제공 지역, 기지국 구축 계획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주파수이용계획서에 적시했는지 또 보증금을 납부한 증거 서류를 제출했는지를 적격검토에서 보는 사항”이라며 “적격 검토는 경매에 참여할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보는 단계이지, 사업자가 주파수이용계약서에 어떤 내용을 냈는지, 또 출자자들하고 계약을 어떻게 했는지는 여기서 보는 단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정부가 공개한 적격검토 심사 조항에 재무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 예컨대 대역폭, 기술 방식, 신청할 수 있는 자의 범위와 주파수 이용 기간이 적절하게 권고된 내용대로 반영돼 있는지, 할당 신청 지역이나 이런 것들이 맞는지를 따지게 된다. 스테이지엑스는 또 경매 낙찰을 통해 할당대상법인의 자격을 획득했는데, 사후적으로 자본금 요건을 문제 삼아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제 시절의 전기통신사업법 절차와 관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류제명 실장은 “스테이지엑스는 할당대상법인 선정 통보가 행정청이 공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주장하는데, 할당대상이라 하면 할당이 아니라 할당예정법인으로 최종 낙찰자의 자격을 확정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단계에서도 할당대상법인 선정 통보가 할당을 예시하거나 할당을 저희가 해주는 그런 할당 자격을 부여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할당대상법인 지정이 무조건적인 할당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경매 종료 이후 닷새간 경매가 결점 없이 이뤄진 것인지 살피고 낙찰자로 확정하는 단계다. 이밖에 자본금 납입계획 검증 단계에서 스테이지엑스는 문제가 없는 주주 구성이라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사업 추진 주체인 스테이지엑스와 각 구성주주들이 공식적으로 날인한 투자 참여계약서, 의향서, 확인서, 확약서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반면 정부는 법무법인의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 기간통신사업 등록 이후 투자를 확정한다는 것도 아니라 투자를 검토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는 자본 구성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류 실장은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때 서약한 내용이 맞는 건지, 서약한 내용과 다르면 또 할당 취소 등의 처분을 감수하겠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할당통지서를 내줘도 되는지, 아니면 이 단계에서 할당선정을 취소해야 되는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요구한 것”이라며 “이 단계에서 보는 것은 실제로 필요서류 제출 등의 필요사항을 이행했는지 할당 고시 제12조 할당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초의 할당을 신청한 법인과 할당을 받게 된 법인이 다르게 되면 이 할당 제도 자체가 무의미하게 된다”며 “만약에 할당 신청을 할 때 법인이 할당을 받기로 하면서 다른 주주 구성과 이런 것들을 하게 되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할당을 받으려는 그런 걸로도 해석이 되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이 할당 제도의 근간과 관련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테이지엑스는 신청 당시에 제출한 법인의 모양과 지금 할당을 받는 이 시점에서의 그런 법인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고시와 이 서약 내용을 토대로 더 이상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6.14 17:45최지연

시민단체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후보 취소 환영"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스테이지엑스의 28GHz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에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달 10일과 20일 두 차례의 제4이동통신 관련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재정적 능력 부족 등 사업 역량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이통 정책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해왔다.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 확보 과정에서 드러난 사업 능력 부족과 이로 인한 국민 혈세 낭비 및 이용자 피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검증 방법과 과정을 통해 법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스테이지엑스의 '28GHz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했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서울YMCA는 "비록 제4 이통의 출범이 다시 한번 좌초된 부분에 아쉬움은 있으나, 법과 원칙에 따른 이번 과기부의 정책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앞으로 준비가 부실한 기업의 기간통신사업 진입 시도가 재연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이동통신시장 경쟁활성화, 소비자 후생 증대 및 편익 제고를 위한 과기부의 정책적 노력이 중단없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4 17:41최지연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500억원도 없다"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신설법인이 제시한 자본금납입계획에 지키지 못한 이유다. 스테이지엑스가 마련한 초기 자본금은 500억원에도 현저히 못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언론보도에 의하면 사업자가 500억원의 자본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으나 그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최초자본금 2천50억원을 제시하고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다만 전파법에 따른 관련 절차가 시작될 당시 설립예정법인 측은 500억원의 최초 자본금과 함께 3분기 1천500억원의 증자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초자본금 500억원에서도 주요 주주 중에서는 스테이지파이브만 자본금을 납입했고, 다른 주주는 투자를 담보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향후 검토할 수 있다는 식으로 구성됐다. 즉,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당시 법인의 주주구성 계획과 실제 주파수 할당 절차를 진행하며 스테이지엑스 측이 제시한 증명 서류가 큰 차이를 보여 할당을 할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경매에 참여한 법인과 실제 할당받는 법인은 다른 성격이라는 뜻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을 진행할 수 없으며 할당지정법인 취소 처분을 통지하고, 취소 예정을 전제한 청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최병택 전파정책국장과 일문일답. Q. 스테이지엑스 측에서는 처음부터 서류를 낼 때마다 주파수를 받은 다음에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 해석이 달랐나. 스테이지엑스가 3분기까지 자본을 모아온다면 다시 할당 신청할 수 있나. A.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이 2천50억원이라고 제출됐던 부분이 있다. 주파수할당신청서와 주파수이용계획서에 자본금을 2천50억원이라고 기재해 제출했다. 필요서류 제출 시에는 이에 현저히 미달하는 자본금이 납입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복수의 법률자문 결과에 따르면 주파수할당 절차에 관한 규정 및 기존 할당 사례에 근거해 자본금은 법인 설립 시에 2천50억원 전액 납부되어야 한다는 것이 명확한 법률 해석이다. 자본금 납입 시기와 납입 금액을 만약에 사업자가 임의로 정할 수 있다면 사업자 스스로 제출한 신청서와 이용계획서의 신뢰를 담보하기는 어렵다. 사업자가 주주들과 체결한 출자요건확인서에 이동통신사업자 인가 이후 2달 내에 자본금 납입 여부를 통지하도록 되어 있어 주파수할당 이후 자본금 납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이전에 주파수할당 통지 시에 자본금이 아주 낮은 경우에도 법인 설립 자체가 불가한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출자요건확인서의 효력은 사업자와 주주 간의 사적 계약으로 유효할 뿐만 아니라 할당공고나 관련 법률하고 반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할당의 대상 대상 법인으로 선정되었을 당시와 현재의 법인의 모양새는 동일성을 유지해야 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다. 스테이지엑스에 대해서 다시 참여할 수 있느냐 문제는 이번 절차를 거치면서 많은 고민과 많은 내용들을 거쳐 왔었는데, 물론 청문 절차를 거쳐봐야 되겠지만 이번 할당 공고에서 현재 나타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우선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 만약에 새로운 것이 되었을 때 스테이지엑스나 아니면 그와 유사한 법인의 참석 여부들은 그 이후에 별도로 검토해봐야 될 부분이 있다. 28GHz 주파수를 두고 이통 3사에 대한 할당 취소를 하고 추가 문제에 있어서는 현재 3년간 참여가 제한되어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부분이 해당될 것이냐 여부들은 일부의 제도 개선들을 우선 준비하고 그 이후에 판단을 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강도현 차관) Q. 만약 스테이지엑스가 다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이 정해진다면 그 절차가 경매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가. “절차 자체는 다시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 (강도현 차관) “사업자 측에서 지금 제출한 주파수할당신청서의 자본금 2천50억원이 명기돼 있다. 주파수할당신청서는 전파법 관련 조항에 따라서 법정 서식이다. 자본금 및 자산평가액으로 2천50억원이 명기가 돼 있다. 다른 설명 없다. 할당고시 별지 서식의 법정 양식으로 할당신청법인의 명세에서도 납입자본금 규모 2천50억원이 표기돼 있다. 다른 설명 없다. 설립예정정관을 제출했는데 주식, 발행 주식 수와 1주당 금액을 합산하면 2천50억원이다. 다른 설명 없다. 주파수이용계획서 안에 설립 초기 자본금으로 2천50억원, 정부의 정책금융을 포함한 이런 문장에 있는 내용이 설립 초기라는 게 있고 또 표에 초기자본조달계획 해서 표 밑에는 자본금 2천50억원이 또 이런 식으로 표기돼 있다. '설립 초기'라는 단어, 이 단어와 그리고 출자자들하고의 계약한 확약서에 '정부 인가 후 2달 이내'라는 표현, 이런 것을 가지고 사업자 측에서는 원래부터 이 이용계획서 안에 한 번 설립 초기에 낼 의도가 아니었고 나눠서 분납할 예정이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주장에 따르면 주주하고의 확약한 내용에서도 인가 후 2개월 이내에 투자를 확답한 것이 아니라 투자 여부를 통보하겠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럼 사업자의 주장에 따르면 신청할 당시에도 자본금 0원인 회사가 될 수 있고 지금 현시점에서 자본금이 일부 납입됐지만 이론상으로는 현시점도, 또 두 달 뒤에도 자본금이 전혀 없는 회사가 가능한 내용이다. 이런 내용을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출자자들하고의 주파수이용계획서상 그런 것들은 사적 계약의 영역이고 이 제도의 사적 계약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주파수 이용과 관련된, 그 출자와 관련된 그런 기재 내용과 또 출자자의 계약은 제도의 틀에 맞춰서 이뤄져야 된다는 것이 우리의 해석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Q. 28GHz 대역 할당 취소 때문에 후속 조치로 시작된 것인데 무리하게 4이통을 추진한 것이 아닌가. 28GHz 할당 취소 또는 최초 공급이 결국 무리한 판단 아니었나. 앞으로 28GHz 대역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제4이통에 대한 내용은 실제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 측면에서 시작했던 부분이 또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기대도 컸던 게 사실이다. 생각보다 많은 자본금을 신청했던 법인이 있던 당시에 굉장한 기대도 함께 생각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내용이 막상 제출된 기한 이후에 자료들이 생각보다 많이 미비했던 부분이었고 그 부분의 보완에 대한 상당수의 내용들을 기관을 두고 세 차례의 보완 요청도 드린 바가 있다. 일부 어려움이 있다면 혹시라도 연계 가능성이 있을지 요청도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충족되지 않았고 주파수를 선정했을 때 그리고 현재의 법인이 동일인 여부는 굉장히 중요한 분야였는데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한 아쉬움이 굉장히 남는 부분이다. 경매 절차 거친 다음에 진행됐던 기대감에 비해 제출된 내용이 굉장히 부실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 28GHz의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아까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 앞으로 이번 내용에 있어서 준비해야 될 그리고 개선해야 될 법·제도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그 이후에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 계속적인 내용의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 Q.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재무적 적격심사 절차가 크게 완화됐는데 결국 이 문제였고, 향후에 이런 부분에 대해 재무적 부분에 대해서 강화할 계획이 있나. “종합적인 연구반을 가동할 생각이다. 경매 제도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기업들이 국가들이 사실은 경매에 분납, 경매 금액에 대한 분납 문제를 운영하지 않는 부분들도 한번 살펴봐야 될 문제다. 그런 것을 포함한 제도 개선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연구시킬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 Q. 최초의 자본금이 얼마였는지 그게 밝히실 수 있는 액수인지. “5% 이상의 주요 주주 중의 스테이지파이브 한 개의 주주의 자본만 납입돼 있다. 기타 주주에 대해서는 기타 주주도 일부는 납입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에 의하면 사업자가 500억원의 자본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고 그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는 말씀 드리겠다.” (강도현 차관) Q. 정부 업무 방해에 따른 구상권 청구 계획도 검토한 바 있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판단을 안 했던 부분이다.” (강도현 차관) Q. 신규 사업자에 대비한 상호접속 제도 등을 준비해왔다. 이는 계속하나. “신규 사업자에 대한 문제를 통신사업 경쟁 촉진방안을 만들면서 보고드릴 때 많은 부분을 준비하기로 했고, 또한 이후에 있었던 많은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보고를 드린 바가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할당 이후에, 경매 이후에 나왔던 이 부분들은 상당 부분이 여러 가지 검토들을 해야 될 부분으로 있고 그 이전에 나와 있었던 지원을 하겠다 했던 역할과 내용은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다. 법·제도적인 개선 문제를 도출하고 거기에 대한 제도 개선 이후에 준비를 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현 단계에서 드리겠다.” (강도현 차관) “로밍제도 또 인터넷 상호, 상호접속과 관련된 신규 사업자의 출현을 예정하고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신규 사업자 지원 방안에서 발표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작업반을 통해서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로밍과 관련된 기준이 없어서 고시를 제정하는 작업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선정 과정과 관련된 이런 상황과 무관하게 앞으로도 언제든지 또 신규 사업자와 관련된 그런 상황들을 예비해 진행하고 있던 각종 새로운 제도 보완이나 로밍 고시 같은 이런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Q 재경매에 만약 돌입한다고 하면 그동안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던 2개 사업자, 컨소시엄들이 있는데 이분들한테 유리한 혜택이 주어지나. 아니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나. 또 언제인가. A. “시기에 대해서 명확히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하다. 우선은 오늘 이번 건에 있어서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제도적 보완 문제를 계속 연구반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바로 진행을 할 계획이다. 경매에 참여한 법인에 혜택을 주냐는 점에 대해선, 만약 경매 절차를 다시 한다면 원천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강도현 차관) Q. 3분기까지 모아 보겠다고 한다면 기다려줄 수 없나. 1차년도 주파수 대가는 반납되나. “납입자본금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만 납입자본금의 규모 문제뿐만이 아니라 주주 구성의 변경 문제도 있다. 그리고 소유 지분에 대한 문제들도 있다. 기본적으로 법인과 법인의 동일성의 문제, 주주의 구성 비율에 대한 문제, 자금 전체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동일 법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예전에 28GHz 이통 3사는 할당 취소이기 때문에 반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법인 선정 취소이기 때문에 반납해줄 예정이다.” (최병택 전파정책국장) Q. 3사 할당취소 후 28GHz를 할당받는 업체는 3년간 그 주파수를 독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의 과실이라고 발표해서 결국 한번 결정이 번복됐는데 28GHz를 새 사업자에게 보장해 주는 게 오히려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나 생각 든다. A. “우선 말씀드린 대로 현재의 계획이 청문 절차를 거치게 되면 저희로서는 청문 절차에 적법한 거치면 취소가 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진행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법률 제도적 검토를 거쳐서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걸 새롭게 검토할 계획에 있다. 여러 가지 내용들도 한번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 Q. 제도적 보완을 거치면 추후 28GHz 사업자를 모집할 때 그때는 규모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참여할 것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 “법·제도 문제, 이번에 발굴되거나 또 알게 됐던 여러 가지 제도 문제의 보완 문제는 거치겠다. 그리고 그것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행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추가적인 경매 절차에 대한 문제, 주파수할당 공고에 대한 문제들에 대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볼 계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28GHz를 중심으로 하거나 아니면 추가적인 문제에 있어서의 시장의 경쟁 활성화와 촉진한다는 원칙하에, 그러한 원칙에서 입각해서 진행해 보겠다.” (강도현 차관) Q. 계속해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통해 경쟁 정책을 활성화하고 가계통신비 인하하는 방식이 맞다고 보시는가. 스펙트럼 플랜은 어떻게 발표할지 궁금하다. “(스펙트럼 플랜은) 6월까지 발표를 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시점과 내용에 대해서 지금 이번에 이 작업을 통해서 조금 더 지연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시장 경쟁 활성화를 시켜 나가는 부분의 여러 가지의 방식과 내용들도 다양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일들에 있어서 신규 사업자의 진입에 대한 문제를 하지 않느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에 대한 일들의 일련의 과정은 정부 입장에서는 굉장한 기대와 내용도 있었던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거기에 대한 약속 이행을 위한, 이미 공포한 약속 이행에 대한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다. 막상 5월7일에 자료가 제출되고 나서의 세부 내용의 검토와 확인 과정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다.” (강도현 차관) Q. 알뜰폰 시장을 통해서 차라리 경쟁 활성화를 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은지 이런 질문드리고 싶다. “우선 알뜰폰의 활성화 부분은 여전히 저희들로서는 유력한 정책의 하나다. 그리고 그 알뜰폰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지금 세부적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저희의 입장은 공고하고 변함이 없다. 신규 사업자의 문제와 알뜰폰 사업자의 증가 문제에 대한 것을 양단의 택일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번 통신사업자 경쟁활성화정책에도 같이 반영되어 있는 것처럼 그런 점에서 알뜰폰 사업자는 그런 점에서 더욱더 활성화시켜 나가되 그 방식과 내용을 좀 면밀히 보고 있다는 말씀드리겠다.” (강도현 차관) “지금 재정적 능력 문제에 결국 연관이 돼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문제의 본질은 정부가 재정적 능력을 심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관련은 있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자본금과 관련돼서는 자본금 규모를 정부가 제시하거나 설정하지 않은 것이다. 기간통신사업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면서 통신사, 통신산업의 시장 진입 규제를 대폭 완화를 했다. 그 완화의 취지하고 그다음에 주파수할당이라는 특허를 부여하는 단계, 여전히 시장 진입 규제를 완화한 등록제 완화의 취지와 주파수할당의 절차가 또 허들이 되는 그런 측면들의 효과들을 저희가 면밀하게 보면서 관리는 해야한다. 기간통신사업 허가 때 당시에 아주 엄격했던 재정적 능력 검사, 이거는 안 하는 게 맞다. 그렇지만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주파수할당에 있어서 그 자본금 규모, 정부가 제시하지는 않았고 사업자 스스로 제시한 자본금 규모가, 자본금이 실제로 납입이 됐는지 확인하는 문제는 재정적 능력을 검사하는 단계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주파수할당에 근간이 되는 신청 당시의 법인과 할당을 받게 될 법인이 동일한지 여부가 자본금이라는 거에서 모든 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신청서 상의 자본금의 규모, 거기에 참여하는 주주들, 또 주주들 간의 구성, 주주 소유 비율, 이런 것들이 신설 예정 법인에 법인의 동일성을 확인하는 아주 실체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이다. 재정적 능력을 저희가 예전과 같은 기준에서 심사하는 그런 차원에서 문제가 된 거는 아니라는 점을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2024.06.14 16:42최지연

[일지] 5G 28GHz '주파수 경매부터 취소까지'

▲ 2018.6.18 이동통신 3사 28GHz 주파수 800MHz 폭 낙찰, 3사 총액 6천223억원 ▲ 2018.12.1 이동통신 3사 28GHz 5G 전파 동시 발사 ▲ 2022.11. KT‧LGU+ 5G 28GHz 할당 취소 및 SKT 이용기간 단축 결정 2022.12. KT‧LGU+ 28GHz 할당 취소 확정 및 서비스 종료 ▲ 2023.01. 정부 5G 28GHz 신규 사업자 유치 종합대책 발표 2023.05 SKT, 5G 28GHz 할당 취소 확정 및 서비스 종료 ▲ 2023.07 정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발표 (신규 사업자에게 이용 기간 5년 제공 및 할당 대가 납부 부담 경감 등) ▲ 2023.11~12. 정부, 5G 28GHz 주파수 대역 신규 사업자 모집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컨소시엄 전국 단위 할당 신청) ▲ 2024.1.25. 5G 28GHz 주파수 대역 경매 시작(세종텔레콤, 첫날 중도 포기) ▲ 2024.1.31. 스테이지엑스 5G 28GHz 주파수 대역 4301억원 낙찰(경매 종료) ▲ 2024.5.7. 스테이지엑스, 1차 낙찰금 430억 납부 및 필요 서류 제출 (자본금 납입, 법인 설립 등기, 할당 조건 이행 각서 등 포함된 자료) ▲ 2024.5.14. 과기정통부 “서류 적정성 여부 검토” 발표 ▲ 2024.5.27. 과기정통부 “자본금 납입 계획서 재제출 요구” ▲ 2024.6.14. 스테이지엑스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처분 예정 사전통지

2024.06.14 14:12최지연

정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후보 자격 취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테이지엑스에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처분 예정임을 사전 통지하고,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을 거쳐 선정 취소 처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스테이지엑스가 주장하는 자본금 조성을 신뢰할 수 없고, 할당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설비투자 등이 불가능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1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인 주식회사 스테이지엑스가 5월7일 제출한 필요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해명과 이행을 요구하였으나 취소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으며, 주파수할당 신청시 주요 구성주주들이 서약한 사항도 지키지 못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 주파수 경매에서 4천301억원의 최고입찰액을 제시,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 이후 주파수 할당을 받기 위한 필요서류를 제출했는데,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된 자본금 2천50억원과 실제 납입 자본금 사이의 차이가 드러났다. 정부는 이에 대한 해명을 스테이지엑스에 요청했으나, 스테이지엑스는 3분기까지 납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복수의 법률자문 결과, 필요서류 제출시점인 5월7일에 자본금 2천50억원 납입 완료가 필수요건임이 재확인됐고, 당초 주파수할당신청서에 기재한 자본금을 납입하지 않은 것은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아울러 스테이지엑스의 6월13일 현재 법인등기부등본에는 자본금이 1억원으로 기재돼 있어 자본금 납입 증명서(주식납입금보관증명서)와 부합하지 않았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추가자료에 따르면, 신청 당시 5% 이상 주요주주 6개 중 자본금 납입을 일부 이행한 주주는 스테이지파이브 1개 뿐이며, 다른 주요주주 5개는 필요서류 제출기한인 5월7일 현재 자본금 납입을 하지 않았고 기타주주 4개 중 2개도 납입하지 않아 구성주주와 구성주주별 주식소유비율도 주파수할당신청서의 내용과 크게 상이하다. 이는 과기정통부의 인가 없이는 구성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을 변경해서는 안되며 할당신청서류에 기술한 자금조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서약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이 또한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2024.06.14 14:01박수형

스테이지엑스, 클라우드 기반 'X-플랫폼' 기술전략 발표

스테이지엑스는 통신 인프라를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축하는 'X-플랫폼' 구축 계획을 12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AI운영 기반 통신플랫폼 ▲리얼타임 슈퍼앱&서비스 계층으로 구성된 X-플랫폼의 설계를 완료했고, 이를 위해 각 영역의 구축을 담당할 복수의 파트너사와 본격적인 구축 프로젝트 착수를 앞두고 있다. 먼저 스테이지엑스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안정성, 신속성, 효율성을 확보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전체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국내 최초의 통신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해당 클라우드 인프라는 코어망을 포함해 통신사업에 필요한 구성요소 전체를 아우른다. 이를 위해 국내외 기술력 최상위 수준의 클라우드 기업들과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제공될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플랫폼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위해 고객 서비스의 품질과 네트워크 장비 상태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운영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통신에 특화된 트래픽 관리 기술을 도입한다. 해당 기술은 초대량의 실시간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통신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스테이지엑스는 이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해 앱 내에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기술 검토와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급격한 통신 사용량 증가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다중화를 통해 일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장애 발생시 조기에 탐지, 즉시 대응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스테이지엑스는 기지국 장비와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을 위해 복수의 벤더사들과 상호 기술협의를 진행하며 스테이지엑스만의 차별화된 리얼5G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지윤 스테이지엑스 기술총괄은 “X-플랫폼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무엇보다도 최고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각 영역별로 파트너사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작업에 착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안정섭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통신 코어망의 클라우드화는 지진이나 화재와 같은 재해재난 시에도 다중화 처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박종세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전체 코어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은 국내 통신사로서는 첫 번째 사례로 클라우드와 통신 업계 모두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산업과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2024.06.13 13:37최지연

업스테이지, 금융투자업 AI 비서 만든다

업스테이지가 자사 언어모델 '솔라'로 금융투자 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해 금융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금융투자업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손잡았다고 13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AI 언어모델 '솔라' 기반으로 금융 전문 데이터를 넣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사내 업무 자동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로 확장 가능한 특화 모델을 개발한다. 해당 모델은 투자 보고서 생성, 정보 요약, 번역 등을 솔라 기반으로 처리한다. 문서 처리와 정보 검색이 가능한 사내 지식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도 탑재된다. 생성형 AI 활용으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스테이지는 자연어 데이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자체 임베딩 기술을 모델에 넣을 방침이다. AI 기업 스켈터랩스와 손잡고 검색을 통해 답변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검색증강생성(RAG) 등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모델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신한투자증권과 손잡고 금융투자업 특화 프라이빗 LLM을 개발해 뜻깊다"며 "앞으로 금융, 보험 등 높은 보안과 신뢰가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41김미정

'솔라' 만든 업스테이지, 'MSP 대어' 메가존과 손 잡았다…왜?

업스테이지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손잡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영업 확대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실제 올해부터 은행, 의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5천543억 달러(약 700조원)에 달한다. 국내 AI 시장도 연평균 14.9% 성장을 기록해 2027년에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와 메가존클라우드 LLM Ops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동 영업과 필요 기술 공유 등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하는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하는 솔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솔라를 보유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금융·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사업에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08:30장유미

스테이지엑스, 일본 라쿠텐모바일 본사 방문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5월3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라쿠텐모바일과 라쿠텐심포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에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한 달 만에 진행된 만남이다. 협약식에서 당시 스테이지엑스는 라쿠텐모바일, 라쿠텐심포니 간의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 구축을 협업하기로 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라쿠텐 방문에서 라쿠텐모바일, 라쿠텐심포니 임원들과 함께 효율적인 통신 인프라 구축과 운영 방식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쿄의 라쿠텐모바일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방문하여 라쿠텐의 클라우드 가상화, 운영자동화 솔루션, OPEN RAN 등 기술을 검토하는 활동을 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대표는 “라쿠텐의 광범위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을 통해 스테이지엑스가 고객 중심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방문은 양사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6:48최지연

'온디바이스AI' 노린 업스테이지, 인텔 고성능 프로세서에 '솔라' 탑재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의 경량화 버전인 '솔라 미니(Solar Mini)'와 솔라 기반 LLM 문서 작업용 앱 '라이트업(writeUp)'을 '인텔 코어 울트라(Ultra) 프로세서'에 최적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온디바이스 AI'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처리가 가능한 것을 뜻한다. 이에 맞춰 단말에 내장된 칩에 직접 LLM을 설치하는 AI PC는 높은 접근성, 생산성 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분위기다. 업스테이지와 인텔은 앞으로 인텔의 해당 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도우 PC 제품군에서 솔라를 온디바이스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자체 사전학습 LLM이다. 솔라 미니는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경량화한 모델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다양한 산업, 기업별 맞춤형 파인튜닝(미세조정)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등 구축형에 특화됐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라이트업은 솔라 기반의 문서 작업용 앱이다. 설치형으로 폐쇄망,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동작해 솔라 LLM을 활용한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 문장 생성, 요약뿐만 아니라 문맥에 맞는 문장의 톤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실시간 다국어 번역 기능까지 지원한다. 또 업스테이지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24',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인텔 AI 서밋(Intel AI Summit Seoul)'을 통해 인텔 칩셋에서 구동되는 솔라를 시연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LLM을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높은 생산성과 보안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솔라를 통해 인텔 기반의 윈도우 PC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10:31장유미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참여사와 정기 간담회 열어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야놀자, 더존비즈온, 휴맥스,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컨소시엄사를 대상으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상원 대표가 주요 성과 및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조직구성 결과와 채용 계획, 로밍 파트너 선정 경과 및 성과, 해외 전략 파트너십 구축 현황, 클라우드 파트너사 선정 경과, 스테이지엑스 테크플랫폼인 엑스플랫폼(X-Platform) 전략, 설립 초기 자본금 이후 자본유치 계획, 중대역 주파수 확보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간담회를 정례화해 참여사들간 긴밀한 소통과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4.06.05 15:16최지연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6본부-1센터-1협의회 조직체계 구축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목표로 두고 있는 스테이지엑스가 6개 본부와 1개 센터, 1개 협의회로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조직 구성은 ▲네트워크본부 ▲서비스플랫폼본부 ▲디바이스본부 ▲마케팅본부 ▲사업조정본부 ▲정책협력본부 ▲기술전략센터 ▲기술협의회 등이다. 이 가운데 기술관련 조직은 총 4곳이다. 이와 함께 ESG위원회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연내 전체 인원을 200명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여 조직별 리더로 선임했다. 특히 기술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형태로 구축했다. 네트워크본부는 LG유플러스에서 네트워크전략담당을 지낸 허비또 리더가 맡는다. 28GHz 주파수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핫스팟 중심의 액세스망과 스테이지엑스의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트워크본부 산하 액세스 네트워크실은 KT 네트워크부문 상무를 지낸 이정호 리더가 이끈다. 서비스플랫폼본부는 LG유플러스 신사업추진담당을 지낸 이해성 리더가 맡는다. 이 조직은 망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IT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디바이스본부는 LG유플러스에서 차세대기술랩장을 맡았던 최창국 리더가 이끈다. 스테이지엑스를 통해 판매될 디바이스 전반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국내 28GHz 지원 단말기가 부재한 만큼 정부와 함께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단말기 확보를 단기 목표로 한다. 기술전략센터는 LG유플러스에서 네트워크인프라운영그룹장을 지낸 박송철 리더가 맡는다. 28GHz 기반 서비스와 기술의 효과적인 융합과 확산을 담당하며, 초고주파 외에 중저대역 주파수 등을 활용한 전국망 구축 연동 등의 기술 전략을 수립한다. 스테이지엑스의 기술관련 부문과 센터는 김지윤 기술총괄이 전체를 책임지고 이끌 예정이다. 마케팅본부는 변철훈 스테이지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스테이지엑스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실질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스테이지엑스만의 혁신적 통신 서비스의 구체적인 방향 및 전략 수립, 설계 등을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조정본부는 한윤제 리더가 맡는다. 해당 조직은 사업추진과 관련된 전반적인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전략 수립 등 전략기획 역할과, 국내외 사업자 제휴 등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정책협력본부는 이동현 스테이지파이브 CSO가 맡는다.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며,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춰 스테이지엑스의 사업을 지원하고 외부채널과 소통한다. 산하 대관 조직은 KT 출신의 이길욱 리더가 담당한다. 서상원 대표는 “기간통신사의 첫 번째 조건이 통신품질인 만큼 스테이지엑스는 시장 내 가장 확보가 어려운 기술 전문가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며 “리더들을 중심으로 연중 200여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하려는 계획으로, 하반기 중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6.03 16:17박수형

"몬스타엑스 팬들 걱정 끝"…NHN 덕에 공연 티켓 문자 오발송 줄어든다

앞으로 전 세계 몬스타엑스 등 K-팝 스타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공연 티켓, 굿즈 등과 관련해 잘못된 문자를 받을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NHN클라우드는 메시징 특화 솔루션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국제 SMS서비스를 '비스테이지(b.stage)'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으로,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를 도입한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e스포츠 구단 등의 운영 고객사는 130개 이상으로, 비스테이지로 팬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해 팬덤을 관리하고 다양한 커머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전 세계 팬들에게 상시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비스테이지에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비스테이지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 SMS로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 그룹, 구단의 행사 및 스케줄 등을 공지하고 팬덤 멤버십 가입, 굿즈·티켓 주문 및 배송 현황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비스테이지는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발송 환경을 통해 다량의 국제 SMS 발송 건수가 발생할 시에도 유연히 대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수 고객사에서 팬덤 대상 이벤트 및 행사 소식을 동시 발송하거나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 굿즈 등의 주문 건수가 급증해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면 클라우드 서버를 빠르게 증설해 오발송을 방지할 수 있다.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는 전 세계 220여 국가의 통신사 별 정책 사항을 모두 준수해 어느 국가에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문자를 대량 발송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국내 CSP 최초로 국제 SMS 서비스를 해외 통신 벤더 사업자와 직연동해 타사 대비 빠른 발송 서비스와 고객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높은 도달률의 발송 품질을 보장한다. NHN클라우드는 NHN노티피케이션의 국제 SMS 서비스를 현대백화점, 한글과컴퓨터, 마이리얼트립 등 해외에 진출한 다양한 국내 기업에 공급하며 고객사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분기 대비 고객사 수 기준 150%, 매출 기준 237%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더욱 완성도 있는 국제 SMS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8일 컨버젼(Conversion, 전환율에 의한 차단 기능)을 출시, 고객사에 무료로 제공하며 불필요한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컨버젼은 최근 부상 중인 글로벌 메시징 이슈인 '물량 펌핑 어뷰징'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사를 통해 발송된 회원가입 인증 요청 문자와 인증 완료 문자 건수를 대조해 어뷰징 여부를 판단하고 발송을 자동 차단해준다. 이 외에 NHN클라우드는 어뷰징이 자주 발생하는 국가로의 발송을 차단하는 기능과 SMS 발송량이 임계치에 도달하는 국가 발생 시 고객사에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어뷰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푸시, 알림톡·친구톡, 이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국내 수많은 기업들과 회원을 이어 온 NHN노티피케이션이 이번 국제SMS 서비스 공급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사업 전개에 기여하게 됐다"며 "자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버티컬 솔루션들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9 11:31장유미

빅크, 일본 시장 진출..."공연 디지털 경험 혁신"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대표 김미희)가 일본 공연 전문 제작사 커넥티드 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빅크는 국내 방송사 및 공연 제작사들의 국내외 대규모 콘서트 홈 빌딩부터 팬 모객,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수익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164개국의 팬들을 보유하고 유료 결제자 중 60% 이상이 해외 이용자일 정도로 글로벌 프로덕트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메가급 공연을 공동 주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빅크와 커넥티드 스테이지 간 MOU는 ▲아시아 K팝 콘서트 공동 주최 기반 행사 기획 및 운영 ▲K팝·K콘텐츠 IP 유통 수익화 사업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K팝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만한 공연을 공동으로 기획해 커넥티드 스테이지가 오프라인 콘서트를 제작 총괄하고, 빅크는 해당 공연의 글로벌 팬 마케팅 및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디지털 IP 수익화를 담당하며 현지 콘서트를 전 세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커넥티드 스테이지는 조현준 대표가 설립한 공연 제작사다. 글로벌 티켓 거래 플랫폼 스텁허브의 한국 지사장을 지내는 등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조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 전체가 일본 현지에서 K팝 공연과 티켓 플랫폼에 10년 이상 몸담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SM, YG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메가 이벤트들을 함께했고, 작년 11월 NCT 드림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가 등장한 '네이버스콘'의 4만석 매진을 이끌었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올해 하반기 '아시아 No.1 케이팝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유수 방송사까지 참여해 3자가 함께하는 합작 프로젝트다. 8개월간 총 4차례의 콘서트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빅크는 프로젝트 전반의 기획 및 글로벌 팬 운영, 라이브 스트리밍 및 2차 IP 수익화를 맡는다. 제휴 방송사는 연출 및 아티스트 섭외를 진행한다. 빅크와 커넥티드 스테이지가 대규모 콘서트 사업을 기반으로 쌓아온 온오프라인 K팝 빅데이터를 활용해 콘서트 운영 효율, 품질, 수익 예측 정확도 등을 향상하고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CJENM의 MAMA 어워즈와 KCON 콘서트, MBC 아이돌라디오 요코하마 콘서트, MBC플러스와 협업한 NGLA 2024 콘서트 등 일본 내 K팝 공연의 흥행을 이끈 바 있다. 빅크는 일본 진출을 신호탄으로 해외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 IP 사업 개척에 나선다. 전 세계 공연 시장은 연 8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한 산업으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6.2%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매년 5만건 이상 열린다. 특히 빅크의 사업 역량이 K팝에 특화돼 있는 만큼, K팝 업계 전체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인 일본을 시작점으로 잡았다. 하반기 아시아 No.1 케이팝 콘서트 프로젝트로 일본 시장에 안착한 이후 다른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까지 해외 엔터 IP 사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빅크의 목표다. 빅크는 궁극적으로 K팝 공연을 마중물 삼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 산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빅크가 직접 개최하는 공연을 통해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콘서트 레퍼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공연 IP,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디지털 경험을 혁신하겠다"며 "아시아권 국가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는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

2024.05.28 15:10백봉삼

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에 "자본금납입 계획 입증자료 다시 내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에게 자본금 납입 자료계획에 대한 자료를 다시 요청했다. 27일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필요서류는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이 주파수할당 이전 필요 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명하는 서류다. 그런 가운데 기존에 제출받은 자료와 별도로 자본금납입 계획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요청한 셈이다. 정부에서도 일각에서 제기한 자본금납입 우려에 대한 인식을 고민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검토 중인 사항은 자본금 납입과 관련한 구성 주주 부분으로,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스테이지엑스가 정부에 설명한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할 자료를 다시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필요 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초 스테이지엑스는 5G 28㎓ 주파수를 4천301억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지난 5월7일 과기정통부에 5G 주파수 1차 낙찰 금액 430억원을 납부했다.

2024.05.27 17:18최지연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규모·조달 계획 변경한 적 없다"

스테이지엑스가 재차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와 조달 계획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법인 설립 시기에 맞춰 확보한 자금 500억원 외 설비 투자와 서비스 투자를 위한 자금은 1천500억원”이라며 “3분기 내에 증자가 예정됐고, 등록세를 비롯한 금융비용을 고려해 필요한 시점에 순차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과 관련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반박한 것이다. 이날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조달 계획, 정책금융, 로밍 등을 문제 삼아 정부에 제4이통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현재 구체적인 이용 계획이 없고, 정부와 세부안에 대하여 논의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8GHz 주파수에 기반한 리얼5G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주파수 할당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망 투자와 관련 인력 채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또 “정부와 협의해 전국망 구축도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로밍에 기대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2024.05.20 13:32박수형

시민단체 "정부, 제4이통 정책 원점서 재검토해야"

서울YMCA가 20일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의 적정성에 법적 문제가 있다면 제4이동통신 정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요청한 추가 자료와 이미 제출된 서류의 적정성 검토에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임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YMCA는 앞서 스테이지엑스의 재정적 능력에 문제 삼았다. 이날 역시 “스테이지엑스가 당초 자본금 2천억원 납입 계획을 제출했어도 현재 납입 실적이 500억원뿐이라면 법이 정한 필요사항을 불이행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테이지엑스의 계획과 실적이 다르다면 과기정통부는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스테이지엑스가 “추후 필요한 경우 정부와 별도 협의를 언급하겠다”고 밝힌 점을 두고, 4천억원에 이르는 국민 혈세를 스테이지엑스의 편의대로 사용하겠다는 뜻이라며 비판했다. 서울YMCA는 또 “로밍은 전기통신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전국망 구축 사업자가 전국망 구축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타사 망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스테이지엑스가 로밍에 의존해 사업 모델을 구성하고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면, 이는 법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IT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해온 벤처기업은 당연히 존경받아 마땅하다”면서도 “이동통신은 소비자의 통신기본권을 책임지는 기간통신사업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이 있거나 제도적 미비로 시민사회나 언론 등 다양한 검증이 필요하다면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 추진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고 올바른 정책집행”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0 10:22박수형

과기정통부,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제출 서류 추가검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인 스테이지엑스에 주파수할당 필요사항을 이행하고 증명하는 내용의 서류를 추가로 제출토록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필요서류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법률자문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정부가 요청한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며 “빠른 기한에 심사가 마무리돼 제4이통 관련 투자와 사업 준비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 2월5일 스테이지엑스에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대상으로 선정됐음을 알리고 3개월 내에 필요서류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이에 따라 스테이지엑스는 5월7일 관련 필요서류를 1차로 제출했다.

2024.05.14 17:26박수형

시민단체 "제4이통 자본금 500억원?...정부, 면밀히 살펴야"

시민단체에서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자본 충당 계획을 면밀하게 따져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결단까지 언급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10일 제4이통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관련 논평을 내고 “국민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고, 공공재인 주파수를 활용하는 제4이동통신이 벤처기업의 실험장이자 놀이터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강도 높은 논평의 배경에는 스테이지엑스가 공개한 출범 초기 자본금 규모다. 스테이지엑스는 스테이지파이브와 야놀자, 더존비즈온 등이 주주사로 참여해 출범 초기 자본금이 총 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서울YMCA는 이에 대해 “스테이지엑스 스스로 책정하고 공언해 온 사업 자본금 2천억원의 4분의 1에 불과한 금액”이라며 “이는 당장의 주파수할당 대가 납부와 운영비만 겨우 충당하는 수준으로, 이동통신 설비투자와 서비스 준비는 착수조차 하기 힘든 민망한 액수”라고 꼬집었다. 이어,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2월7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정책자금을 제외하고 초기자본 4천억원을 마련했고, 유상증자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2천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는 주파수 경매 전부터 이어져 온 스테이지엑스의 자본조달 능력과 관련한 시장과 전문가들의 우려에 대한 답변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동통신은 투자와 마케팅에 조 단위의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이며 자본조달 능력은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위한 기본조건”이라며 “스테이지엑스가 시장 진입 과정이나 이후 실패한다면, 시장 구조조정에 막대한 비용 소모가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정책금융 4천억원은 고스란히 국민혈세 부담으로 떠안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가 고시에 따른 필요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까지 가능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제4이동통신 출범과 관련해 지금부터라도 국회 토론회와 언론이 제시했던 안전장치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4.05.10 13:58박수형

업스테이지-플리토, 아시아 다국어 AI모델 함께 만든다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플리토와 함께 일본어, 태국어 등 데이터가 부족한 아시아 지역 대규모 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업스테이지는 플리토와 AI 언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은 영어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아시아권의 언어는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양사는 ▲ 한국어 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Open-Ko LLM 리더보드'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 다국어 LLM 리더보드 운영 ▲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및 저자원 언어 활용 LLM 현지화 ▲ 기업용 LLM 구축에 따른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확보, 사전학습 LLM 솔라의 지원 언어를 확장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별 언어에 특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라는 현재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플리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 데이터와 AI 기술 간의 시너지를 통해 언어 모델의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노하우와 저작권 이슈가 없는 텍스트·이미지·음성 데이터셋을 통해 자사 언어 수집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언어모델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언어 데이터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업스테이지는 이번 플리토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저자원 언어 학습분야는 초거대언어모델 성능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 간의 접목이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에 얼마나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이자고 한다”고 말했다.

2024.05.09 15:1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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