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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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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은행이 발행·운영 맡아야"

한국은행(한은)이 27일 스테이블코인 정책 방향을 담은 '스테이블코인 종합보고서(백서)'를 공개했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의 혁신성과 효용을 인정하면서도 “화폐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고 못박고, 발행과 운영의 중심을 은행이 맡아 규제 준수와 리스크 관리를 전면에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기재부·한국은행 등 유관 부처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 구조를 제안하며, 인가 요건·준비자산 구성·발행·상환 한도·외환·자본규제 정합성 같은 핵심 쟁점을 사전에 조율해야 한다고 했다. 한은은 민간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결제 인프라가 공존하는 이원 구상을 제시했다. 일상적 소액 결제나 사적 거래에서는 민간 스테이블코인이 쓰일 수 있지만, 거액결제·핵심 인프라 영역은 중앙은행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예금 토큰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두 체계는 브리지 기술 등을 통해 상호 연계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보고서는 제도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을 폭넓게 짚었다. 가치 괴리(디페깅) 가능성, 대규모 상환 요구가 몰리는 코인런과 그에 따른 단기금리 변동성 확대, 소비자보호 공백, 금산분리 원칙과의 충돌, 익명성을 활용한 자본·외환규제 회피, 통화정책 파급경로 약화, 은행 예금 기반 축소에 따른 자금중개 기능 약화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유동성이 얇은 비달러 기반 종목에서 디페깅 빈도와 폭이 더 커질 수 있고, 준비자산을 안전자산으로만 구성해도 발행사 신뢰나 IT 장애가 흔들리면 상환 요구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준비자산이 국채에 집중될 경우, 시장 스트레스 국면에서 대량 매도가 단기금리를 흔드는 부작용도 우려했다. 플랫폼 대기업의 직접 발행에 대해서는 경쟁정책 차원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결제 네트워크와 발행 권한을 동시에 쥐게 되면 정보결합과 시장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는 이유다. 반면 은행은 자본·외환규제 준수 체계와 내부 통제 인프라, 감독당국과의 상시 공조 경험을 갖춘 만큼, 컨소시엄 형태로 책임 발행을 맡겨야 제도권 편입이 매끄럽다고 설명했다. 정책·입법의 순서도 제시됐다. 스테이블코인 개별법을 밀어붙이기 전에 가상자산 발행·유통에 대한 투자자보호 체계와 외국환거래법 정비 같은 기반 법령부터 손질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지급결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더라도, 그로 인해 발생하는 신용창출 구조 변화와 시뇨리지 이전 효과를 사회적으로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7 16:25김한준

코나아이, 3Q 영업익 302억원…해외·결제플랫폼 '쌍끌이'

코나아이가 디지털 신원증명 사업의 해외성과와 결제플랫폼 부문의 회복세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집행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코나아이는 차세대 전자카드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코나아이는 27일 3분기 매출 933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56억원, 101억원) 각각 67.8%, 19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04.1%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4.1% 증가한 2천188억원, 영업이익은 119.6% 성장한 601억원을 거뒀다. 이번 실적 급등의 핵심 동력은 디지털 신원증명(DID) 사업의 해외 시장 성과다. 3분기 DID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4% 성장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메탈카드 수요가 급증했다. 코나아이는 20년간 구축한 해외 시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들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결제 확대로 일반 카드 수요는 감소했지만, 오히려 카드의 고급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프리미엄 메탈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재고 해소도 마무리되면서 메탈카드 생산 여건도 개선됐다. 결제플랫폼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에 따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거래 증가로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0.2% 성장했다. 코나아이는 경기도 등 기존 운영 지역에서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면서 진천, 세종시 등 신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운영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제플랫폼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기존 사업의 호실적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보안요소(SE) 기능에 ▲차량제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지문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전자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확산에 따른 차량 내 통신 보안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도 개발 완료해 지난 7월 말 국내 최초로 시연까지 완료한 상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20년간 구축해온 해외 시장에서의 신뢰와 고부가가치 제품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글로벌 메탈카드와 전자카드 시장 확대, 국내 지역사랑상품권 시장 회복, 신사업 진출이 맞물려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27 15:08박서린

AI‧스테이블코인 시대, 디지털 미래 설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주도할 새로운 금융질서와 디지털 신뢰 사회의 미래상을 국민과 공유하고, 전 세계 기술과 산업의 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웹 3.0 행사로 열린다. 특히 전 세계 금융·기술계의 최신 화두인 스테이블코인과 AI, 디지털 신뢰를 중심으로 산업과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발표와 전시, 전문가 토론이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열리며 두 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 디지털 신뢰 사회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구성했다. 또한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학술대회, 학회 세미나, 취업컨설팅, 법률상담회 및 2025년 정부지원 사업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첫날 컨퍼런스 개막 연설로 '디지털 지갑 표준화 방안'과 '검증가능한 자격증명(VC)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하는 강연이 마련됐다. 이후 기조연설로 '블록체인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 방향', '안전한 AI', '스테이블코인이 만드는 새로운 금융질서'를 주제로 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개회식과 함께 올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는 시상식이 개최된다. 개막일 오후에는 '생활을 바꾸는 블록체인 : 기술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디지털 제품 여권, 가상병원 서비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 신뢰 체계(K-BTF), 블록체인 기술 산업 제도화 등을 살펴본다. 이어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다 :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을 주제로 금융과 기술관점에서 본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과 실물자산(RWA), 디지털화폐 테스트, 디지털자산 제도화 이슈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웹 3.0과 AI :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AI 일상화,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개발, 자연어 웹, 능동형 AI, 웹 3.0 전환 등을 발표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신뢰를 설계하다 :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양자내성 암호, 영지식증명, 지능형 스마트 계약, 디지털 지갑, 사이버 위협 대응전략 등을 소개한다. 행사 2일차에 진행되는 성과발표회에서는 IITP가 과기정통부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인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블록체인 산업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분산신원증명(DID) 기술 및 표준화포럼에서는 정책 기술 서비스 분과별로 블록체인 표준에 대한 2025년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또 한국블록체인학회에서 자율 AI 에이전트 활용을, 한국지급결제학회와 한국재산법학회에서 디지털금융 쟁점, 한국전자거래학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와 디지털자산 보호 체계, 영지식증명연구학회에서 영지식증명 표준화 동향 및 고도화 기술, 디지털신원기술표준포럼에서 신원기술의 진화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코엑스 3충 컨퍼런스룸 내 전시공간에서 블록체인과 웹 3.0 관련 기관 기업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50여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스테이블코인과 AI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을 재설계하는 한편, 블록체인×웹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2:00박수형

국민의힘 '밸류업 특위', 스테이블코인 도입 위한 법안 검토 착수

국민의힘 주식·가상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22일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법안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위원회 전체가 공감했다”며 “다만 발행 주체의 구체적 기준,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참여 범위 설정, 그리고 가상자산 이용자에 대한 거래 안정성과 수익 확보 방안 등 세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요 쟁점이자 국제적 흐름이며 미국의 지니어스법을 참고해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K-지니어스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며 “이는 거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동진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즉 디지털고정화폐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거스를 수 없는 변화”라며 “대한민국이 이 흐름에서 주도권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은행권, 관련 협회 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고 시장 소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10.22 19:35김한준

장현국 넥써쓰 대표 "게임에 베팅한다…스테이블코인은 차세대 금융 인프라”

비영리 산업 단체 블록체인게임얼라이언스(BGA)는 22일 스테이블코인 앤 게이밍 리포트 2025(Stablecoins & Gaming Report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게임 산업의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GA는 2018년에 설립된 단체로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 간 연결을 촉진하고 기술 인식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백 개 이상의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보고서 서문에서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실물경제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토큰과 NFT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함으로써 상거래, 송금, 구독 서비스 등 실생활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넥서스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KRWx 발행을 준비 중이며, 전 세계 30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며 “게임은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이자, 차세대 금융 시스템 전환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엑시 인피니티의 토큰 경제 붕괴를 언급하며, 투기 중심 모델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반면 로블록스, 포트나이트처럼 안정적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한 플랫폼과, 폴리곤랩스, 월렛커넥트 등 수익 구조 개선 사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 유럽연합의 MiCA,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의 법제화 동향을 분석하며 “스테이블코인이 합법적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아가는 흐름 속에서 게임 산업이 가장 먼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현국 대표는 본인 SNS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혁신이어야 하며, 전통 금융 기관들의 또 다른 과제로만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진정한 경쟁은 누가 수요를 창출하느냐에 있으며, 넥서스는 그 경쟁에서 게임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22 17:48김한준

사법리스크 벗은 카카오…AI·스테이블코인 '골든타임' 잡는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심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를 털게 되면서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등 회사의 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김 창업자 앞에 놓인 장벽이 해소된데다 법인도 혐의를 벗으며 그룹사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양환승 부장판사)은 김 창업자와 카카오 전 임원들에게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투자전략 부문장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상식에 반한다”며 1심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의 핵심 증거였던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이 수사에 대한 압박으로 번복되면서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간 김 창업자와 카카오의 전·현직 임원들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당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아왔다. 또 재판부는 카카오의 SM엔터 주식 대량 매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 조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으며, 공개매수가가 낮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하이브의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신사업 추진 '속도'…AI 서비스 순차 출시 김 창업자를 포함한 전직 임원들의 무죄 판결에 카카오는 그룹 전반에 2년 8개월간 이어져 온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AI와 스테이블코인으로 대표되는 신사업을 키우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카카오 지분 13.3%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김 창업자의 운신의 폭 제한으로, 인수합병(M&A) 등 의사결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신사업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잔존했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을 반기면서 카카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에는 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 예정인 '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시장 안착이 주요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자사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 생성형 AI 챗GPT와 자체 AI 모델인 카나나를 결합한 서비스다. 두 서비스는 각각 카카오톡 안에서 채팅을 주고 받으며 곧바로 궁금한 것을 챗GPT에 물어보고, 카나나가 대화 맥락을 읽고 이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먼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뱅 대주주 자격 '유지'…그룹사와 협력 속도 붙는다 법인인 카카오 그룹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관련 혐의를 벗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사법리스크로 인해 카카오뱅크에 대한 카카오의 대주주 자격 박탈 가능성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면서다. 현행법상 산업자본이 금융사의 지분 10% 초과해서 보유할 경우 최근 5년 내 벌금형 등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27.16%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유지가 예상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경쟁사인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협업을 가시화했다. 현재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을 맡은 스테이블코인 TF를 구성한 상태다. 다만, 건강상의 문제로 김 창업자의 조속한 복귀를 기대하기는 요원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은 치료에 전념할 단계로, 경영 참여나 복귀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사법리스크 해소에 따른 장벽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회사 차원에서는 AI 등 기존에 예정돼 있던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검찰의 항소 여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판결 내용을 분석한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사법리스크 해소로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035720)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95% 오른 6만2천300원을 기록했다.

2025.10.21 17:26박서린

민주당 유동수 의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리스크 관리 중심' 제도화 시급"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4월 기준 전 세계 외환상품시장 거래 비중에서 미국 달러화가 89.2%로 1위를, 원화는 1.8%로 12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의원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여전히 제도화 논의 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글로벌 시장에서 원화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른 다양한 리스크를 법과 제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준비자산 관리 실패, 정보기술 리스크, 코인런 발생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대응 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모두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유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세청이 수사한 외환범죄의 약 77%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가상자산이 이미 불법 외환거래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절차 없이 유통될 경우, 자본 및 외환 규제 회피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금융위원회의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안에 이러한 리스크와 관리 방안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자기자본 요건과 컨소시엄 구성은 신뢰성과 유동성 확보에 핵심이 되는 만큼 제도 설계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동수 의원은 “주요 국가들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자국 통화 기반 발행을 준비 중인 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내년 하반기에나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원화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방향성과 속도감 모두를 갖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1:45김한준

[기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은행-핀테크 논쟁을 넘어 '자격 기준'으로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자격을 두고 논쟁이 뜨겁다. 은행만이 발행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과 핀테크 기업에도 기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 전자는 금융 안정성을, 후자는 혁신과 포용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본질은 “누가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가”에 있다. 놀이기구 안전 규정을 생각해보자. 키가 1m 20cm 이상이어야 탑승할 수 있다는 조건은 차별이 아니라 안전 때문이다. 억지로 기준을 낮추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더 작은 키의 아이도 태우려면 규정을 바꾸는 게 아니라 기구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논란도 이와 같다. 은행과 비은행 구분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적 요건을 충족하는가 여부다. 국제적으로는 이미 자격 중심 설계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GENIUS Act는 발행사에 1:1 지급준비금, 월별 공시, 독립 감사 의무를 부과했다. 유럽의 MiCA 역시 준비금 관리, 자본 적정성, 내부 통제를 규정한다. 일본도 은행뿐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송금업자에게 발행을 허용한다. 결국 글로벌 기준은 업종 구분이 아니라 자격 충족 여부다. 한국은 아직 출발선에 서 있다. 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논의 중이고, 금융위는 전자금융거래법 내 편입을 검토 중이다. 외환거래법 개정도 거론된다. 그러나 은행 중심이냐, 핀테크 개방이냐는 구도만 반복될 뿐, 발행사 자격 기준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부족하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에 신뢰 중심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지 못한다면, 한국은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업종별 선 긋기가 아니라 명확한 자격 요건이다. 첫째, 준비금 관리와 공시가 확실해야 한다. 발행량과 동일한 가치를 보장하는 자산을 안전하게 예치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둘째, 보안과 내부 통제가 필요하다. 사이버 보안, 이상거래 감시,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셋째, 거버넌스와 책임 구조가 분명해야 한다. 발행사 내부의 이해충돌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넷째, 투명한 공시 체계가 확보되어야 한다. 이용자와 투자자가 언제든 발행 규모와 준비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네 가지 요건은 국제적으로도 이미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결국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은행이라도 발행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반대로 핀테크 기업이라 하더라도 충족했다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업종이 아니라 신뢰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토큰이 아니다. 금융 신뢰를 코드로 구현하고, 국가경제의 기초 질서를 새롭게 짜는 인프라다. 따라서 발행사 자격은 느슨한 포용성도, 과도한 독점도 아닌 신뢰 중심의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 지금이 바로 제도 설계의 골든타임이다. 은행 중심 논의와 핀테크 개방 논쟁을 넘어,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법제화하고 제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야 한다. 결국 질문은 “은행이 할 것인가, 핀테크가 할 것인가”가 아니다. “누가 신뢰를 감당할 수 있는가”다. 한국은 이제 업종 중심의 소모적 대립에서 벗어나, 자격 기준에 근거한 제도 설계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금융 신뢰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25.10.16 06:00김봉규

시티은행,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BVNK에 투자 단행

미국 시티은행의 벤처 자회사 시티 벤처스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BVNK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 시티 벤처스는 BVNK의 결제 처리 사업 확대 및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BVNK는 현재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으며, 월드페이, 플라이와이어, 디로컬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시티 벤처스의 아르빈드 푸루쇼탐 책임은 “스테이블코인이 온체인 및 가상자산 거래 정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0 08:19김한준

트럼프 일가 연관 USD1 스테이블코인, 7월 이후 보고서 미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이 7월 이후 월별 증명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금융사 NYDIG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USD1의 최신 증명 보고서는 7월 발행분 이후 발행되지 않았다. NYDIG는 "발행사 비트고 테크놀로지가 지난 석 달간 자료를 갱신하지 않아 시장 감시자 및 투자자에게 우려를 주고 있다"라며 "USD1의 발행 규모가 약 27억 달러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월별 증명 보고의 지연은 상당히 이례적이다"라고 지적했다. USD1의 준비금은 비트고 트러스트가 수탁 중이지만 발행사 비트고 테크놀로지는 보고 지연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NYDIG는 또한 USD1의 발행 구조가 곧 시행될 지니어스 법과 충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법안은 2027년 초 발효될 예정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격을 규제은행 자회사 또는 주정부 인가 기관으로 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비트고 테크놀로지는 어느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5.10.06 09:42김한준

핑거-BTQ,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협력 시동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핑거가 스테이블코인에 양자보안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핑거는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나스닥 상장사 BTQ 테크놀로지와 '크립토 기반 양자보안 네트워크 실증·사업화 협력'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사업 강화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디지털 결제와 자산 운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BTQ의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QSSN)'를 결제·운용 인프라에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핑거와 마이크레딧체인은 기존에도 탄소크레딧·ESG·기후테크, 증권형 토큰(STO),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글로벌 결제·송금 시장 진출 ▲금융기관·기업 대상 B2B 확대 ▲ESG·탄소크레딧 결제 인프라와 연계하는 등 고성장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BTQ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자보안 기업으로, 양자내성암호(PQC)·역지식증명(ZKP)·양자 작업증명(QPoW) 등 독자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금융과 암호화폐 핵심 인프라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BTQ의 QSSN은 미국 SEC와 재무부, 연준 산하기관 등이 주도하는 '포스트 양자 금융 인프라 프레임워크(PQFIF)'에서 대표 파일럿 모델로 인용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실증 사업 확대, 국제 결제 시장 진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등에 속도를 내 디지털 자산·웹3 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TQ 테크놀로지 최영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협력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 결제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QSSN을 통해 국내외 금융기관이 규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양자보안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의 성장 엔진이자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BTQ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결제·자산운용 시장을 선도하는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3 10:19한정호

민주당 디지털자산TF, 스테이블코인 활용·제도 필요성 집중 논의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가 1일 국회서 '디지털 자산 업권법 제정과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과 인프라 연계 방안, 제도 정비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은행업은 물론이고 카드·간편결제·증권·디지털자산업 등 다양한 업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업권 특성과 역량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실무 의견들을 내놨다. 은행업권은 무역대금 정산, 해외 송금, 본사와 지사 간 내부 거래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예금토큰 형태의 제한된 유통구조를 통해 지급결제 효율성과 자본시장 투명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자산 수탁 및 발행 업무에 대한 겸영 허용과 같은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는 전국적 가맹점 인프라와 국내외 정산망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결제 연계 실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수단의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편결제 플랫폼은 유통사의 제도적 정의와 진입 규제 완화, 인센티브 설계 등을 통한 개방형 경쟁 환경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증권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이 자산토큰화(RWA) 및 토큰증권(STO) 의 기반 통화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디지털 자산업계는 외국환거래법, 전자금융래법 등 기존 법 체계와의 조화로운 정비로 인해 활용 가능함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이정문 위원장은 “업계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혁신과 안정성이 조화를 이루는 건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설계하겠다” 고 말했다. TF 는 앞으로 공청회 ,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 업권법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증 및 제도화를 위한 법제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5.10.01 17:13손희연

하태경 "보험연수원, AI·스테이블코인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시대를 선도하는 'AI 신금융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보험연수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하태경 원장은 "보험연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험 관련 자격 검정시험 문제와 데이터를 학습AI로 축적하고 공부로 토큰을 적립해 실제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학습 AI 모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고 추후 다른 교육 및 시험 출제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보험연수원에서는 크립토 교육을 이수한 학습자에게 문제풀이 등을 할 경우 토큰을 적립, 향후 학습토큰으로 시민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경제 모델로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하 원장은 "학습 AI와 학습 토큰을 통해 보험업 종사자와 금융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이 학습 데이터를 통해 이익을 나누는 모델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AI시대에 수익을 소수 빅테크가 독점하지 않고, AI가 활용하는 지식데이터를 만들거나 제공하는 모든 시민들이 이익을 공유하는 웹3 생태계 철학과도 상통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 연수원이 개발하는 학습AI를 공개하고, 정부 AI 경제에 발맞춰 보험연수원 정규사업과 별도로 사내벤처 형태로 학습 AI와 학습토큰 전담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1 16:59손희연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지갑으로 새로운 금융인프라 구축"

헥토 그룹이 인수한 월렛원과 기업 간 기업, 기업 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서비스해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30일 서울 서초구 코엑스에서 열린 '에이아이 페스타(AI Festa) 2025'에 참석한 헥토파이낸셜·월렛원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지갑 솔루션 '옥텟'을 소개했다. 옥텟은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대체불가토큰(NFT) 보관과 결제 등을 지원하는 API다. 향후에는 가상자산 거래 등과 같은 결제 데이터를 인공지능(AI)도 결합할 예정이다. 이날 부스에 참석한 월렛원 권은경 프로덕트 리드는 "스테이블코인 지갑의 경우 보안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옥텟의 경우 보안 키를 3분의 2로 분할해 관리한다"고 말했다. 권 리드는 이어 "암호화된 키를 하나는 고객이 하나는 월렛원 서버에서 관리해 한 개의 키가 탈취되도 거래를 할 수 없게 한다"고 덧붙였다. 월렛원은 국내 최다인 18개의 디지털 자산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즉, 18종의 메인넷에서 디지털 자산 지갑 구축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동안 월렛원은 누적 100만 건 이상의 블록체인 거래를 관리했으며, 현재 60만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 지갑을 관리 중이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AML) 관리 체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월렛원이 가진 블록체인 지갑 기술은 단순히 디지털자산을 보관하는 수준을 넘어,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나 다양한 웹3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크로스보더 결제 허브망을 구축 중이다. 이미 25개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업자들과 계약돼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 시 국내에서 해외, 해외에서 국내로 스테이블코인 유통이 가능하다. 지난 8월에는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동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싱가포르·대만·아부다비 등 전략적 거점 지역에도 직접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결제·정산 인프라를 확장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초 월렛원의 지분 47.15%를 약 92억9천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2025.09.30 14:53손희연

"AI 거래 시대 연다"…클라우드플레어, 스테이블코인 '넷 달러' 발표

클라우드플레어가 온라인 결제 방식에 활용할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넷 달러(NET Dollar)'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웹 환경에서 즉각적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넷 달러는 웹 환경에서 자동화된 거래를 가능하게 해 창작자와 개발자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항공권 예약이나 음식 주문 등 일상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흐름이 확산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금융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방침이다. 기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와 은행 송금에 의존해 온 것과 달리 넷 달러는 종량제, 분할 결제, 마이크로 트랜잭션 등 새로운 수익 방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와 크리에이터,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방형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빠르고 안전하며 글로벌 규모에서 접근 가능한 인터넷 네이티브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AI 기반 웹의 상호 운용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거래하고 창의적 콘텐츠를 공정하게 보상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과 x402 같은 개방형 표준에도 참여해 AI 에이전트 간 송금과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고 있다. 이는 웹 전반의 결제 인프라를 개방형으로 재설계하려는 시도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역 네트워크를 사용해 인터넷의 속도로 돈을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금융 철도를 최신화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더 개방적이고 가치 있는 인터넷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7:09김미정

네이버페이, 두나무 편입 시 '실물자산 시장 디지털화' 앞당길 듯

네이버페이가 가상자산거래 라이선스(VASP)를 갖고 있는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시장은 네이버페이가 전통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네이버페이와 두나무는 모두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는 보도에 대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추가적인 협력 사항이나 방식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장 대비 11.4% 오른 25만4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네이버페이와 두나무의 협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는 두나무로부터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70%를 688억원에 인수하면서, 자산 시장에 대한 디지털화를 접목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 두나무가 뛰어들면서 비상장 주식에 대한 거래가 그나마 수월해졌으나, 아직도 비상장 주식은 개인 간 거래에 대한 불편함과 불투명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네이버가 방대하게 보유한 부동산 관련 데이터도 디지털화해서 거래될 수 있다. 네이버가 보유한 전통 금융의 데이터는 네이버페이가 발행하고 유통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블록체인망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격이다. 온도파이낸스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RWA(Real World Asset) 토큰화와 비슷한 맥락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 6월 네이버페이는 간담회를 통해 금융의 디지털화를 예고했다. 네이버페이 조재박 이노비즈 부사장은 "금융투자 부분에서도 자리매김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이 금융자산과 손쉽게 연결돼 결제·송금, 투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업비트의 손자회사 편입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 체계가 명확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에서 발행과 유통은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 법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하고 거래되긴 어렵지만, 현재 관련 규제는 국내에 아예 전무한 상황이다. 업계는 "네이버 쇼핑 등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하는 리테일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마케팅을 포함한 초기 비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분명히 쇼핑뿐만 아니라 카페·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에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하겠지만, 수익 규모가 훨씬 큰 전통 금융시장을 눈여겨볼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5.09.25 17:04손희연

티오더-수이, 전략적 업무협약..."차세대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 구축"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의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수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이는 대중화를 지향해 설계된 블록체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티오더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 QR 코드 결제·페이스 페이(얼굴 인식 결제)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자산의 일상 상거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는 한국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인 티오더와 직접 연결되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티오더는 수이와 탈중앙 데이터 솔루션인 '월러스'를 연계해 거래, 멤버십 데이터 관리에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수이에서 원화(KRW) 스테이블코인을 곧 출시할 예정으로 티오더는 초고속·보안성이 높은 거래 처리가 가능하게 되며, 월러스는 방대한 거래 및 멤버십·리워드 데이터를 온체인(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 위에 기록하는 방식)에서 비용 효율적이고 높은 복원력을 갖춘 방식으로 처리해 데이터의 무결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결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이가 티오더라는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이 흐름의 선두에 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도입이 본격화되면 190조 원 규모 의 국내 외식업 시장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수백만 한국 소비자의 이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티오더는 창업 초기부터 PG 수수료 제로(0%) 정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MOU는 이러한 철학을 확장해 스테이블코인과 실시간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2025.09.25 14:46백봉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디지털자산시장통합법 대표 발의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디지털자산 산업 전반을 포괄 규율하는 '디지털자산시장통합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국회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 논의가 이어졌지만 특정 자산 유형이나 개별 사안에 집중됐다는 한계가 있었다. 김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시장통합법은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한 종합 입법안이다. 이번 법안에는 디지털자산의 개념 정의, 사업자 인가 및 등록제,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규율, 이용자 자산보호, 불공정거래 규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상환 의무, 디지털자산 기반 파생상품 특례, 전담중개업 제도 등을 모두 담았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특례를 통해 발행인가 요건을 강화하고 상환 청구 시 5일 이내 상환 의무를 부과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또 디지털자산전담중개업무 제도를 신설, 대여와 중개, 신용공여 등 기존 금융법으로 다루기 어려웠던 서비스를 제도권으로 편입했다. 디지털자산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을 장내파생상품으로 인정해 국내 거래소가 합법적인 파생상품 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해외 거래소로의 투자 수요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재섭 의원은 “그동안 논의된 법안들이 부분적 규제에 머물렀다면 이번 제정안은 투자자 보호와 산업 육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가장 포괄적인 종합 입법”이라며 “해외 거래소로 국부가 유출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2025.09.24 17:44김한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 출범…"연말 국회 통과 목표"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대표 산하로 '디지털 자산 TF'를 출범하고 연말 디지털 자산법 국회 통과를 목표로 활동하겠고 밝혔다. 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TF 발대식에서 디지털 자산 TF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2025년 정기국회와 연말 국회를 통해 법 제정을 목표로 활동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통화 주권을 보호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수립하고, 혁신만큼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 확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TF에서 간사로는 안도걸 의원이 임명됐고, 위원으로 강준현·민병덕·김현정·박민규·이강일·이주희·한민수 의원이 참여한다. 안도걸 의원은 TF 발대식이 끝난 후 "연내 여야 합의를 거쳐서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비전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디지털자산법은 국민의힘도 크게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주식과 더불어 코인 투자를 병행하는 멀티 자산 투자자는 이미 대중화가 돼 있는 상태"라며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스테이블 코인 등을 포괄하는 법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 는 ▲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 제정 ▲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립 ▲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 ▲ 디지털자산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정책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향후 25일부터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10월 1일부에는 업계 간담회를, 17일에는 정부 법률안 토론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9.24 14:52손희연

황건일 "스테이블코인, 외화관리 어려워…외환규제 단계적 완화해야"

황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우리나라의 외환규제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더디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외환규제는 단계적으로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황건일 금융통화위원 간담회에서 그는 "한은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신중하게 접근하자, 안정성을 갖고 하자고 하는데 대표적인 (리스크가) 외화가 쉽게 유출되는 것"이라며 "외화 유출과 환치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치기는 허가나 신고 없이 국경 간 자금 이동을 우회적으로 처리하는 행위를 뜻하며, 우리나라 외국환거래법상 외화 송금과 수취는 은행 등 외국환업무 취급기관을 통해야 한다. 그는 이어 "환치기를 '제3자 취급'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된 규제가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외환 규제가 없다면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쉽지만 우리나라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게 스테이블코인(도입이) 안정성있게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황건일 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과 완전히 다르게 민간 화폐창출 기능이 있고,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외화 관리가 어렵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외환당국이 지금보다 외화유출 규모나 상대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황 위원은 외환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환율과 국제금융부서에서 실무와 정책을 다뤄온 그는 "외환 규제 완화는 점진적으로 해와 실수요와 관련된 규제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도 "여전히 우리나라 상황을 볼 때 완전히 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며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황건일 위원은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은 언젠가 멈춘다고 했는데, 그래도 외환 관리가 필요한 것은 원화가 국제화된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외화 유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로 인한 내외 금리 격차를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금리 차 부분은 점점 더 줄여나갔으면 한다"고 답변했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당국 조직 개편에 대해서 그는 조심스러운 일침을 가했다. 황건일 위원은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는 수요자인 금융기관이나 금융소비자들의 입장에서 했으면 한다"고 "공급자 측면에서 생각하다 보면은 좀 그렇다"고 발언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달러 통화 스왑을 제시했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황 위원은 "통화 스왑은 경제의 영역이라기보다 고도의 정치적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통화 스왑은 하면 할수록 좋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2025.09.23 15: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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