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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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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FMK-다임러트럭,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 출범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가 1일부터 공식 출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 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비전 아래 설립됐다. 이를 통해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에프엠케이를 통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버스는 2003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으며, 2007년 설립된 다임러트럭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사명인 '스타트럭코리아'는 벤츠의 프리미엄과 혁신을 상징하는 '별'을 계승하는 동시에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전문성을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드라이빙 더 퓨쳐, 파워링 코리아'이다.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 출신의 동근태 대표이사와 기존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안토니오 란다조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운영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아우르는 종합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진화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형 트랙터 악트로스, 중·대형 덤프·카고트럭 아록스, 중형 카고트럭 아테고, 다목적 특수트럭 유니목 등 주력 모델부터 전기트럭 e악트로스, 수소연료전지 트럭 젠H2 등 미래형 상용차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세일즈 및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기존 파트너 및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이번 출범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트럭코리아의 출범은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효성그룹의 국내 투자 및 시장 경험과 다임러 트럭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품질 운송 솔루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한국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 스타트럭코리아 CEO는 "다임러 트럭 AG의 일원으로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프리미엄 제품과 함께 더욱 더 강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25.09.02 12:35김재성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도쿄게임쇼 출품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도쿄 게임쇼 2025(이하 TGS 2025)'에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쳐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를 출품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TGS 2025 전시구역 내 8홀에 부스꾸미고 '스타세이비어'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본어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시연을 통해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 ▲캐릭터 육성 및 교감 시스템 ▲전투시스템 ▲성우 보이스 등 게임의 핵심적인 특징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스타세이비어'는 '별이 깃든 구원자 육성담'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용자가 '단장'이 되어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별 스토리를 따라 장대한 '여정'을 경험하게 되는 육성 RPG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인 TGS 2025에 스튜디오비사이드의 기대작 '스타세이비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TGS 2025는 '스타세이비어'의 매력을 글로벌 이용자분들께 첫 선을 보이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직접 느끼고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진행된 FGT와 7월 CBT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TGS 2025 참가를 기점으로 더욱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5.08.29 15:08정진성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 신규 개점

무신사 스탠다드는 스물아홉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 1층에 신규 매장을 연다. 이번 출점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고양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 핵심 상권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의 재단장 시점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맨 ▲우먼 ▲홈 등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고,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도 공개한다. 매장 출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자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30만원 상당의 '슈퍼백' 패키지를 4만9천900원에 선착순 1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우산 ▲가방 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또한, 슈퍼백 구매 후 무신사 앱에서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무신사 앱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무신사 회원에게는 전 상품 10% 할인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구매 후 첫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무신사 적립금 5천원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0% 쿠폰을 증정한다.

2025.08.29 10:46박서린

같은 전략 다른 실적…이마트 웃고, 롯데마트 주춤 왜?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양대 산맥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마트는 매장 재단장과 본업 강화 전략을 통해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롯데마트는 적자를 기록했다. e그로서리사업을 떠안고 오카도 물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 사가 점포 재단장과 통합 매입이라는 같은 전략을 펼쳤음에도 결과가 달랐던 이유에 대해, 업계는 매출 규모 차이가 변수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 부진해도…이마트만 '활짝'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달 잠정 매출은 1조3천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트레이더스 매출이 3천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할인점은 2.9% 늘어 9천79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은 6.2%, 할인점은 1.8%로 집계됐다. 이는 대형마트 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감소했다. 소비쿠폰 사용처에 제외되고 소비자의 온라인 이전 가속화 등으로 방문객과 구매단가가 모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에도 이마트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마트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2018년 이후 7년 만에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2천579억원, 1천80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351% 급증했다. 소비 심리 둔화에 e그로서리 이관 손실까지…롯데마트 엎친 데 덮친 격 반면 롯데마트는 2개 분기 연속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마트·슈퍼의 국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 폭이 커진 셈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봐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상반기 롯데마트·슈퍼의 국내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상반기보다 3.8% 감소한 2조5천777억원을, 영업손실 35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소비 심리가 둔화되면서 마트와 슈퍼 모두 매출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트의 경우 e그로서리사업을 떠안으면서 영업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롯데온으로부터 e그로서리사업단을 넘겨받고 조직 통합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전체를 전담하게 됐다. 또 오카도와 추진하는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사업도 롯데마트가 통합 운영하게 됐다. 하지만 e그로서리사업 이관으로 떠안은 손실 규모는 올해 1분기에만 109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똑같은 재단장·통합매입 전략에도…'매출규모'에 울고 웃고 이마트의 호실적은 지난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본업 경쟁력 강화'가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룬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7월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해 통합 매입·물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구매력을 키워 제품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는 올해 초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며 고객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점포 재단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8월 죽전점으로 스타필드 마켓을 처음 선보였고 올해에만 킨텍스점(6월), 동탄점(7월), 경산점(8월) 등 3곳을 새단장했다. 문제는 롯데마트도 이마트와 같은 '통합매입'과 '점포 재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2년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팀을 통합해 공동 매입하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재단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새 점포 모델은 '그랑그로서리' 형태로 지난 2023년 말 1호점인 서울 은평점을 선보였고 지난 6월 말 2호점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에도 같은 콘셉트를 적용해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규모를 희비를 가른 요소로 꼽았다. 통합매입 특성상 매출 규모가 클수록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구조인데 이마트가 롯데마트보다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2분기 기준 이마트(할인점)와 롯데마트·슈퍼(국내)의 매출은 각각 2조7천701억원, 1조2천542억원으로 2배 이상 차이났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매입의 경쟁력은 매출 규모에 달려있다”며 “100만원 어치 물건을 살 때 할인해주는 것과 300만원 어치 물건을 살 때 할인해주는 규모가 다른 것처럼 마트 통합매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8 16:57김민아

기업 70%, 금융·세금·노동 부담에 투자 주춤

정부가 규제 정비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금융 접근성, 세금, 노동 규제에서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개선에서 나아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28일 발표한'한국 기업 환경의 현주소와 새로운 성장을 위한 개선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 기업조사(WBES)에서 국내 기업의 70.6%가 금융 접근성(33.9%), 세금 부문(20.9%), 노동 규제(15.8%)를 '가장 큰 경영상 장애물'로 꼽았다. 금융 접근이 어렵거나 세금 부담을 크게 느낀 기업들은 설비 및 무형자산 투자 비율이 최대 21.1%p 낮았다. 노동 규제를 부담으로 본 기업들은 오히려 설비 및 무형자산 투자가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인력 확충 대신 자동화나 기술 개발 중심 전략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OECD 규제 관련 지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드러났다. 한국은 2023~24년 상품시장규제지수(PMR) '규제 영향 평가'에서 OECD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제도적 개선 성과를 보였으나, '행정 및 규제 부담'은 개선이 정체됐다. WBES 조사에서도 인허가 절차 소요 기간이 평균 193.1일로 OECD 평균(18.4일)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SGI는 기업들이 규제 체계뿐 아니라 금융, 노동, 세금 등 일상적인 경영 환경 전반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은행 등 간접 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세계은행 기업조사(WBES) 기준 금융 접근성에 대한 제약 인식 점수는 76.7점으로 OECD 평균(68.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점수가 높을수록 금융 접근성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나타낸다. 세금과 관련한 인센티브 측면에서도 통합투자세액공제, R&D 세액공제 등 지원책은 존재하지만, 반복적인 단기 일몰 연장과 제한적 적용 범위로 인해 예측 가능성과 체감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R&D 간접지원(세금 인센티브)의 절대 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낮고, 최근 5년간 한국의 지원 증가율은 11.3%에 머문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25.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약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SGI는 단순히 제도를 갖추는 것에서 나아가 기업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예측 가능하고 가시적인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민간에서도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는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 지원, 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과 자본시장 혁신, 신산업 규제 재설계 등이 포함돼 있으며, 대한상의-한경협-중견련 경제3단체는'기업성장포럼'을 발족해 규모별 차등규제와 관련한 정책공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SGI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략적이고 선별적인 정책 실험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의 성장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체적 개선 방안으로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금산분리 원칙의 탄력적 운용,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유사한 기업 대상 직접환급 방식 세제 지원, ▲기술개발과 시장 선점이 중요한 산업에 한정한 주52시간제 유연화 등 과감한 제도 실험이 제시됐다. 다만, 단기간 내 전면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규제 완화 효과를 선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위나 전략기술 중심으로 메가샌드박스를 설계해 나가는 단계적 접근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GI 박양수 원장은“기업 성장에 따라 규제는 늘고 지원은 줄어드는 역진적 구조로는 기업의 성장 유인을 강화시킬 수 없다”며 “성장하는 기업을 대우해주고 격려해주는 방식으로 인센티브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8.28 09:23류은주

셀렉트스타, 포브스가 찜했다…'다투모'로 글로벌 AI 시장 정조준

셀렉트스타가 포브스의 선택을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신뢰성 검증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결과다. 셀렉트스타는 글로벌 경제지인 포브스 아시아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 202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 법인명인 '다투모'로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로봇공학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국내에서는 8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AI 데이터 기업은 셀렉트스타가 유일하다. 포브스는 셀렉트스타의 인공지능(AI) 모델 평가 지원 역량과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제공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LLM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과 최근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과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의 근거로 꼽았다. 포브스가 셀렉트스타의 성장을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김세엽 대표 등 공동 창업자 4인이 '아시아 30세 미만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올해 포브스 코리아 선정 '대한민국 AI 50' 기업에도 포함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 공급과 AI 신뢰성 검증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현재까지 320곳이 넘는 기업과 2억5천만 건 이상의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SKT 컨소시엄의 데이터 부문 총괄로 참여 중이다. 올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다투모 이밸'은 셀렉트스타의 핵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 가능한 오류와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출시 이후 국내 주요 금융 그룹과 공공 부문에서 도입하며 수요가 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최근 2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은 379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1위 기업 세일즈포스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등 10곳의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포브스 아시아 100 선정은 우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현재도 글로벌 파트너와 꾸준한 협업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확장해 나가며 국가대표 AI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5:48조이환

지그재그, 2주간 '스파위크' 진행…최대 89%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030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스파(SPA) 브랜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최대 89% 할인 판매하는 '스파위크'를 2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SPA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PA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스파위크'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미쏘'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국내외 SPA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과 코디를 만나볼 수 있다. 1주차에는 상반기 지그재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 봄여름 상품을 시즌 최저가로 제공한다. 2주차에는 브랜드 '후아유'의 캘리걸 FW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간절기 신상품을 판매한다.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후 6시에는 행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쿠폰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이외에도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발급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0% 중복 쿠폰을 제공해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로엠' ▲'지오다노' ▲'슈펜'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96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가성비 SPA 상품을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선보이는 단독 특가와 상하의부터 '스파오 심리스 사각 팬티', '탑텐 심리스 사각 브리프' 등 이너웨어까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 특가를 운영한다. 브랜드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 ▲'슈펜' ▲'로엠' ▲'탑텐' ▲'클라비스' ▲'미쏘' ▲'후아유' ▲'스파오' 등이 릴레이로 참여해 최대 88% 할인을 선보이고 최대 30%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은 지그재그 앱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알림 신청 시 라이브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올해 2분기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44% 성장하는 등 지그재그 내 SPA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7 10:20박서린

코스포, '컴업 in 제주' 참가 스타트업 15개 최종 선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내달 열릴 '컴업 in 제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0~11일 열리는 컴업 in 제주는 한·중·일 관광 분야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컴업 in 제주는 컴업 2025 본행사 확산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관광 산업 특화 스타트업의 제주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스포는 컴업 in 제주 참가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주 도내·외 관광 산업 스타트업과 제주 소재 예비창업자를 모집했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결과 스타트업 11개사(제주 도내 6개사, 도외 5개사)와 예비창업자 4개팀이 선정됐다. 제주 도내 스타트업으로는 ▲더사운드벙커 ▲로컬리 ▲잇더컴퍼니 ▲주식회사 제클린 ▲피터페터 ▲씬오브제주 6개사가, 도외 스타트업으로는 ▲주식회사 딥핑소스 ▲메이즈 주식회사 ▲아웃핏랩 ▲울룰루주식회사 ▲태그바이컴퍼니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창업자팀은 ▲계란바구니 ▲나잇나잇 ▲오버웨일 ▲요나 제주 등 4개팀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컴업 in 제주를 통해 관광 산업 핵심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스타트업에게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밋업·홍보 부스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이어 열리는 컴업 본행사 내 부스 전시와 밋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될 '비즈니스 트립'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팀에게도 컴업 in 제주 프로그램 참가와 함께 맞춤형 창업 멘토링 및 비즈니스 밋업 기회가 제공된다. 컴업 in 제주는 내달 10~11일 양일 간 세션별 컨퍼런스, 비즈니스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컨퍼런스 연사로는 라인야후 Z벤처캐피탈, 이랜드 차이나 EIV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지난달 1일 제주관광공사-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관광 산업은 지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이자 스타트업의 혁신이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이번 컴업 in 제주가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생태계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0:57박서린

지마켓, '클럽스타데이' 시작..."인기상품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이달 29일까지 멤버십 특화 행사 '클럽스타데이'를 진행한다.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인기상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하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회원을 위한 멤버십 우대 이벤트다. 지마켓 도착보장 합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을 차별화된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월 정기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멤버십 회원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최종결제가 기준으로, 5% 추가 결제 할인을 제공한다. 개별 상품 단위가 아닌 장바구니 전체에 추가 할인이 들어가는 만큼 할인 체감도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멤버십 전용 단독 구성 상품을 판매한다. 저장이 용이한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참치, 소시지, 간장 등 인기 상품군을 다양한 구성의 세트 상품으로 선보인다. 경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주문 후 이벤트에 응모한 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 '메가MGC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하다. 이 외엗ㅎ 라이브방송 '이십딜'을 진행한다. 단 20분만 짧게 진행하는 특가 방송으로, 방송 시간에 한해 스타배송 인기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인다. 세탁세제, 칫솔, 샴푸, 키즈용 치약 등 쟁여두기 좋은 생필품 위주로 구성하며,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십딜은 26일 낮 12시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G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멤버십 회원을 포함해 일반 회원도 구매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클럽스타데이는 스타배송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멤버십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5:23백봉삼

"가을 신상품 할인"…지그재그, '쇼핑몰 그랜드위크'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쇼핑몰 여름 클리어런스 세일 및 가을 신상품을 선보이는 '쇼핑몰 그랜드위크'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88%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쇼핑몰 그랜드위크는 지그재그가 연 2회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1030 여성 수요가 높은 쇼핑몰부터 중소형 루키 쇼핑몰까지 약 4천곳이 참여해 1주 차에는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세일을, 2주 차에는 가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여성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는 쇼핑몰 42곳이 7회에 걸쳐 48시간 릴레이 특가를 진행하고 특가 기간 20%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지그재그에서 150만 이상의 즐겨찾기를 기록한 '메리어라운드'를 포함한 6개 쇼핑몰 상품을 20% 쿠폰 적용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쇼핑몰 '매니크' 등의 릴레이 특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9시에는 자체 제작 상품으로 유명한 쇼핑몰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을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날에는 쇼핑몰 '모렌트', 오는 27일은 '프렌치오브', 내달 1일과 3일에는 각각 '베이델리', '리얼코코'가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고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쇼핑몰 '리얼코코'와 '유이르무이'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쇼핑몰위크 기간에 3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 고객에게 제공하는 쿠폰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구매 금액대별로 사용 가능한 ▲10%(3만원 이상 구매 시) ▲14%(6만원 이상 구매 시) ▲17%(9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며 여름 클리어런스 일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5% 쿠폰 및 쇼핑몰 첫 구매 고객 대상의 50% 쿠폰을 지급한다. 주말에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8월 말 9월 초는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여전히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음과 동시에 가을옷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도 서서히 증가하는 시기”라며 “1030 여성 팬층을 보유한 중대형급 쇼핑몰과 함께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행사, 라이브 방송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8.25 10:17박서린

코카콜라, 영국 최대 커피 체인 '코스타커피' 매각 검토

코카콜라가 회사가 보유한 영국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인 코스타커피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비용 상승과 고급 커피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자 코카콜라가 코스타커피를 매각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탄산음료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39억 파운드(약 7조3천34억원)에 코스타커피를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원두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고, 이는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지난달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코스타커피가 회사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당초 투자 가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퀸시 CEO는 이어 커피 부문에서 어떻게 성장의 새로운 길을 찾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커피는 영국 내 최대 커피 체인이지만, 최근 몇 년간 신흥 고급 카페 브랜드들의 공세로 입지가 위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회사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은 데다, 이후에는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위기가 겹치면서 어려움이 이어졌다. 지난 2022년에는 경제 환경 악화와 물가 압박을 이유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단행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추측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2025.08.25 09:16류승현

컴투스 '스타시드', 9월 11일 일본 서비스 돌입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이 개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일본 출시일을 확정하고 막바지 론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 일본에 진출하는 '스타시드'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로,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출시돼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 수집 성장의 재미, 간편한 전투 시스템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캐릭터와의 1대1 소통 창구인 '인스타시드'는 '스타시드' 속 인물과의 독특한 교감 시스템으로,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카하시 리에, 우치다 마아야, 나가세 안나, 카게야마 리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성우진의 연기와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 및 일러스트 등도 매력을 더하며 게임·애니메이션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 유저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도 현지 유저 취향을 반영해 선보인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서 검증된 인기 요소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맞춰 재구성해 현지 유저층을 공략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다양한 채널로 현지 맞춤형 콘텐츠도 공개하며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최근 공식 유튜브 및 X 채널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 숏폼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일본 S급 성우의 목소리가 담긴 축전 영상과 ASMR 콘텐츠도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8.21 13:02이도원

지그재그, 신규 스토어 성장 지원…기획전 '이목집중'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신규 기획전 '이목집중'을 열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루키 스토어의 플랫폼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목집중은 '이번 주 목요일 집중해야 할 입점 쇼핑몰 및 브랜드'의 줄임말로 ▲쇼핑몰 ▲브랜드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별 루키 스토어를 선정해 4일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목집중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앱 접속 후 보이는 첫 페이지에 이목집중 메인 배너를 노출하고 기획전 화면으로 연결되는 퀵 메뉴로도 선보였다. 카테고리별로 적용 가능한 30% 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스토어별 무상 광고비도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토대로 관심도가 높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기획전이 진행된 약 한 달간 100여 개 스토어에 광고비를 제공했다. 고객 혜택을 늘리고 앱 내 노출을 강화한 결과 이목집중 3회차에서 소개한 쇼핑몰 20곳의 평균 거래액은 전주 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평균 즐겨찾기 수는 전주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목집중을 통해 소개한 브랜드패션 루키 스토어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평균 118%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패션 산업이 위축되고 고물가로 국내 패션 시장까지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쇼핑몰이나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자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스토어가 플랫폼 내 인지도를 쌓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58박서린

[이기자의 게임픽] 주요 게임사, 신작 출시 라인업 재정비...붉은사막-GTA6 내년 출시

주요 게임사가 하반기 신작 출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던 일부 신작 게임의 출시일이 내년으로 조정되거나, 새로운 게임을 라인업에 포함하는 등 내부 개발 상황에 맞게 계획을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넥슨 측은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를 오는 10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아크레이더스'는 PvPvE 생존 협동 TPS 장르다. 이 게임은 PC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의 톱10에 이름을 올려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어 이 회사는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도 하반기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의 한국·대만 서비스를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PC·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아이온2'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수동 조작의 액션성, 협동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아이온2'는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로 합격점을 받으며, 하반기 흥행 기대작에 이름을 올렸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특히 엔씨 측은 '아이온2'의 흥행에 강한 자신을 보이면서, 이달에 이어 다음 달 이용자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비즈니스 모델(BM) 등 사업 관련 새 소식을 전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음 달 '아이온2'의 추가 테스트 일정이 공개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엔씨 측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던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더시티'를 내년에 출시한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신더시티'는 'LLL'의 정식 명칭이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뱀파이어 소재 PC·모바일 MMORPG '뱀피르'를 시작으로, 하반기 준비 중인 신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2025 개막에 맞춰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 상태다. 두 게임은 각각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와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작품으로, 하반기 차례로 출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컴투스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 카카오게임즈는 RPG '가디스오더'와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드림에이지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조이시티는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비행 슈팅 '드래곤플라이트2'를 하반기에 꺼낸다. 이중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출시하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PC·콘솔 버전만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게임은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제공하기로 했었지만, PC·콘솔 서비스로 전환한 셈이다. 웹젠은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고, 하반기 MMORPG '드래곤소드'와 'R2오리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R2오리진'의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하기도 했다. 내년으로 출시가 조정된 신작 게임도 있다.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RPG '붉은사막'과 락스타게임즈의 'GTA6'다. 펄어비스는 하반기 '붉은사막' PC콘솔 버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달 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출시일을 내년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 완성도와 함께 PC콘솔 동시 출시에 맞춘 유통 계획 조정에 따른 것으로, 업계 일각은 이러한 결정이 '완성된 붉은사막'을 기다리는 이용자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락스타게임즈는 애초 올 가을에 'GTA6'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출시일을 돌연 내년 5월로 미뤘다. 'GTA6'의 출시 연기 이유는 개발 완성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핵심 개발진 이탈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 블루홀스튜디오는 최근 던전 탐험 RPG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 등록 중단을 결정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이 게임은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처음 알려졌던 작품으로, 연내 글로벌 서비스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가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게임은 재정비를 위해 출시일도 일부 조정된 상황"이라며 "조정된 라인업이 있더라도 하반기 겨울 시즌 대작 게임 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게임 경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0:42이도원

롯데케미칼,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강화…신제품 공개

롯데케미칼이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브랜드 스타론의 신제품 '아리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리아 컬렉션은 2024년에 출시된 프리미에르, 템피스트 스텔라, 스타코 컬렉션에 이어 선보이는 2025년 신제품으로, 총 9종 컬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제품은 ▲크림 ▲딥 ▲콘크리트 등 세 가지 컬러 그룹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고유의 질감과 마블 패턴을 통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판재 접합 시 이음매가 거의 보이지 않아 깔끔한 마감 구현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목표로 지난 7월 말부터 현재까지 핵심 대리점 및 대형 주방사 등을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8월에는 인테리어사 및 전국 각 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아리아 컬렉션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며 “특히 국내 유명 주방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항균 기능을 추가한 시그니처 모델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리아 컬렉션은 국내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에도 설치될 예정으로, 프리미엄 건축 마감재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9월 초도 주문을 확보했고, 미주 및 유럽 시장에서는 내년 라인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소비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향후 고급 천연석 패턴을 구현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25.08.21 09:54류은주

원티드랩-스얼, 스타트업 일본 진출 돕는 플레이북 발간

원티드랩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스타트업 일본 진출 플레이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 운영 경험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해외 진출 지원 노하우를 결합,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티드랩은 일본 사업을 전개하며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유의해야 할 비즈니스 및 문화적 요소를 정리했다. 또 일본 시장 진출 혹은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브릿지 인재(한·일 간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문샷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생생한 노하우도 담았다. 이를 통해 겉보기에는 한국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즈니스 방식과 고객 성향이 크게 다른 일본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플레이북에는 ▲일본 시장 진출 준비 체크리스트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배경 ▲성공 사례 분석과 진출 전략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위한 HR 팁 ▲비즈니스 실무 가이드 등 일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았다. 일본 진출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진출한 스타트업 44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와 진출 시 가장 큰 장애물 등 실질적인 데이터도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적극적인 피봇팅', '틈새시장 공략', '한일 연합군 구성'과 같은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기업 관계자들이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진출 초기에 시행착오를 겪기 쉬운 일본 특유의 채용 문화,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스타트업 일본 진출 플레이북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 및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은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K-스타트업이 잘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플레이북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는 "이번 플레이북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인 '느림의 미학'을 이해하고, '브릿지 인재'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09:22백봉삼

"3D로 보니 다르네"…넷마블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 게임스컴서 게이머 '눈도장'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넷마블이 '게임스컴 2025'를 통해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이하 몬길)' 알리기에 나섰다. 3D 모니터를 통해 전달되는 생생함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도 충분했다. 넷마블은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에서 B2C관 삼성전자 부스 내에 시연공간을 마련하고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했다. 부스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게임 시연 버전 자체는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 체험했던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3D로 경험하는 게임은 매우 색다르게 다가왔다. 언리얼엔진 5로 개발된 높은 수준의 연출 컷씬과 전투 액션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었으며, 이는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도 충분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는 모니터로,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지난 7월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시연대가 마련됐다. 게이머들은 현장에서 3D 시연 외에도 8.0형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몬길'도 즐길 수 있다.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몬길'은 2013년 출시된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원작 오리지널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2025.08.20 21:20정진성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개발사 넷마블몬스터)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엔진5로 제작된 연출과 3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전투 태그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사전 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먼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사전등록할 경우, 참여 보상으로 4성 캐릭터 '프란시스'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앱 마켓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약속의 나침반' 10개를 증정한다. SNS 팔로워 달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팔로워 10만·30만명 달성 시 '약속의 나침반'과 성장 재료를 제공하며, 팔로워 50만명을 돌파하면 특별 보상으로 '소라뿅 몬스터링'을 선물한다.

2025.08.20 15:53김한준

이마트, 19년 만에 경산점 새단장…스타필드 마켓 경산, 문 연다

이마트는 경산점이 2006년 개점 이후 19년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 4호점으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죽전점에서 첫선을 보인 스타필드 마켓은 올해 2개점을 잇달아 추가 오픈했고, 1년 만에 네 번째 매장 경산점을 선보이게 됐다. 경산점은 수도권 외 지역 최초 매장이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천670평(1만8천744㎡), 3개 층으로 구성됐다. 2층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제공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와 테넌트들을 함께 마련했다. 2층 가장 전면은 205평(677㎡) 규모의 '북 그라운드'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영풍문고'(106평), '스타벅스'(91평) 등과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맛집으로 대구지역 유명 일식 돈카츠 '오이시카츠'(30평), 홍콩식 중화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댄싱홍콩'(75평)은 물론, 마늘을 활용한 레시피로 사랑받는 '매드포갈릭'(170평)을 상권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월 상품을 비롯해 160여개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186평),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로 준비한 '무인양품'(403평) 등이 입점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146평(483㎡)에서 212평(702㎡)으로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9월 예정)와 '다이소'(463평)가 있다. 현재 준비 중인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는 놀이교육을 제공 할 수 있는 고정 시설물 및 물리적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특히 유아동 자녀를 둔 고객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다. 테넌트 시설들을 확대하면서 기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이마트 매장은 3천45평(1만66㎡)에서 2천24평(6천691㎡)으로 약 33% 축소했다.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이마트 매장을 1개 층으로 압축해 생필품, 먹거리 등을 한 층에서 쇼핑할 수 있다. 동시에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다. 경산점도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에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이마트, F&B 등 일부를 제외한 전체 매장의 70%가 해당되며, 출입문 및 브랜드별 각 매장에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해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념 무료 공연 및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티니핑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가, 30일에는 종이비행기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플레이'의 곡예 비행공연이 2층 북그라운드 앞에서 열린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고객들의 일상적 니즈에 부족함 없는 공간, 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08:31김민아

넷마블 글로벌 소통전략 지속...게임스컴2025 삼성 부스에 '몬길: 스타다이브' 소개

지스타 등 국내외 게임 전시회에서 두각을 보인 넷마블의 '온라인 소통 전략'이 이번엔 글로벌로 무대를 확장한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5' 참가를 계기로, 속도·물량·재미를 모두 갖춘 양질의 콘텐츠를 국내외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넷마블에 따르면 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로, 올해 행사는 현지 시간 기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와 협업해 B2C 전시장 내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공간을 조성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이번 게임스컴 기간 동안 넷마블은 유튜브,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공식 소셜 채널에서 출품작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게임스컴에 방문하지 못한 게임 이용자들도 온라인으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게임스컴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체 주기를 아우르는 실시간 콘텐츠 전략을 전개한다. 출품작 관련 사전 정보 공개를 시작으로 현장감 넘치는 실시간 콘텐츠, 행사 종료 후 리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콘텐츠를 릴레이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여러 번의 지스타 참가를 통해 검증된 실시간 콘텐츠화 시스템을 게임스컴에서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장에서 촬영한 내용들을 당일 제작 및 배포해 현장감 넘치는 콘텐츠들을 전 세계 팬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유저와의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무대 중 하나”라면서 “사전 티징부터 실시간 현장 콘텐츠, 사후 리뷰까지 끊김 없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게이머 분들께도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8.19 11:2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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