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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첫 캐나다 공장 준공…韓 "수소·잠수함으로 협력 확장" 제안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단독 공장 '넥스트스타에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더그 포드, 연방 산업부 장관 멜라니 졸리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및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법인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로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생산하기도 했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 달러(약 5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까지 직접 고용 인원은 약 1300명이다. 향후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약 2500명 규모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단독 경영을 결정한 것은 확고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며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배터리 제조시설로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전동화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 이후 김정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면담을 통해 지난달 28일 한화오션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구체적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산업장관 간 면담은 현대차 등 관련 기업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가 동행해 민·관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번 면담에서 현대차는 캐나다 내 수소 자원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생산-충전-모빌리티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4개월 내 벌써 세 번째 만남으로 양국 간 거리가 많이 가까워짐을 느낀다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양국은 산업 협력을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발전시킬 모멘텀”이라는 데 공감했다. 김정관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 및 고용 관련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것처럼, 잠수함 사업 계기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앞으로도 산업통상부는 우리 기업이 이번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지정되는 순간까지 민·관의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6 09:47김윤희 기자

"130명 몰렸다"…MWC26 달군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흥행 성공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의 부대행사 '글로벌 인공지능(AI) 레드팀 챌린지'에 전 세계 AI 전문가,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셀렉트스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공동 주최한 레드팀 챌린지가 지난 3일(현지시간) MWC 행사장 내 탤런트 아레나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챌린지는 글로벌 통신·AI 기업들이 개발한 대표 거대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실전 검증을 진행했다. 한국 SK텔레콤 'A.X K1', LG유플러스 'ixi-GEN'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텔레콤GPT', 미국 AT&T '에스크 AT&T', 네토AI의 'T슬램' 등이 참여하며 글로벌 통신사들의 참여 폭이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LLM의 취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프롬프트 공격을 시도했고 최종 78명이 실질적인 레드티밍 결과물을 제출했다. 대회 1위를 차지한 현직 데이터 엔지니어인 학탄 코지잇씨에겐 1000유로의 상금과 내년 MWC27 입장권이 수여됐다. 2위와 3위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MWC27 입장권이 각각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에게 특정 기업과 모델 정보를 비식별화해 제공하는 '비경쟁·비공개'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델 간 우열을 가리거나 취약점을 외부에 노출하는 대신, 레드티밍 결과를 각 기업의 실제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셀렉트스타는 이 과정에서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Datumo)'를 활용했다. 다투모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 접속해 다양한 언어와 기법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결과 분석을 지원한다. 루이스 파월 GSMA AI 기술 디렉터는 "이 대회는 단순히 상금을 건 경진대회가 아닌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찾아 실질적인 개선을 돕는 자리"라며 "여러분들의 참여가 안전한 AI, 나아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운영한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글로벌 기업 업계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보며 AI 신뢰성 검증에 대한 산업계의 니즈를 체감했다"며 "본 챌린지를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AI 신뢰성 검증 프레임워크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27이나연 기자

[포토] 스페이스X 로켓이 만든 아름다운 '우주 해파리'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면서 장관이 연출됐다고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4일 오전 5시 52분(미국 동부시간)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스타링크 위성 29기를 싣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로켓은 해가 뜨기 약 1시간 전에 발사됐다. 이 때문에 발사 후 솟아오른 배기가스가 아직 떠오르지 않은 태양빛을 받으면서 하늘에 밝게 빛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둥글고 반투명한 형태 때문에 '우주 해파리'로 불리기도 하는 이 현상은 팰컨9 로켓이 해질녘이나 새벽 시간대에 발사될 때 자주 나타난다. 이때 햇빛이 주로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로켓 상단부의 배기가스를 비추게 된다. 반면 하늘은 아직 어두운 상태여서 지상의 관측자들이 빛나는 구름 형태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29기의 스타링크 위성은 스페이스X의 대규모 위성군 '메가 컨스텔레이션'에 합류했다. 이로써 궤도에 배치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수는 빠르게 1만 개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의 올해 28번째 임무이며, 회사가 지금까지 수행한 600회 이상의 발사 임무 가운데 하나다. 올해 진행된 28번의 발사 가운데 23번은 스타링크 메가 컨스텔레이션 구축을 위한 임무로 알려져 있다.

2026.03.05 13: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창립 12주년' SSG닷컴 "韓 대표 온라인몰로 도약"

SSG닷컴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배송 고도화, 신선식품 경쟁력, 멤버십 기반 가계 절약 기여를 골자로 한 대고객 선언을 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업의 본질에 집중해 '대한민국 대표 장보기 온라인몰'로 도약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SSG닷컴은 ▲원하는 일시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도착보장 '스타배송' ▲주문 즉시 배송하는 '바로퀵'을 고도화해 고객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 물류 시설 PP센터에서 처리하는 '쓱 주간배송'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배송 수령 시간대도 지역에 따라 최대 5개까지 세분화한다. 원하는 일자와 시간대를 지정해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규모의 경제와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이마트 상품을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바로퀵' 물류거점도 2분기 내 90곳으로 늘려 성장세가 가파른 퀵커머스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이에 더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전면 개편한다. 주간배송과 새벽배송 미운영 지역에서도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상온 상품에 이어 농축수산물 등 저온 상품까지 약속한 날 배송한다. '쓱세븐클럽' 멤버십 7% 고정 적립 혜택도 쓱배송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SSG닷컴은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관리 측면에서는 이마트의 신선식품 관리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품질을 보장한다. 집품 단계에서는 '고객 대신 장을 본다'는 원칙 아래 상품을 선별한다. 상품 선도에 불만족할 시 조건 없이 환불·교환해주는 '신선보장제도'를 운영한다. 이마트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도 높인다. 가계에 보탬이 되는 할인 상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래잇 페스타 등 기획전을 공동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시너지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에,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7% 적립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가계 물가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회사는 지난 1월 '쓱배송'과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7% 고정 적립을 핵심으로 한 '쓱세븐클럽 기본형'을 월 2900원에 선보였다. 이달에는 CJ그룹과의 협업 범위를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해 OTT 티빙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쓱세븐클럽 티빙형'을 월 3900원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가 상품도 상시 운영해 체감 혜택을 극대화한다.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패션·뷰티 ▲유아동 ▲리빙·가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는 "본원적 경쟁력에 집중해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온라인 장보기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9:46박서린 기자

"2세대 스타링크 위성, 지상망과 같은 수준 목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를 운용하는 스페이스X가 2세대 위성군에서는 위성에 연결될 때 지상과 같은 수준의 연결 제공을 목표로 삼았다. 스페이스X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스타링크 모바일에 연결되면 고성능 5G 지상 네트워크에 연결된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충분한 주파수 이용 권한을 얻는다는 규제 조건을 전제로 5G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 수준을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다. 지상의 통신 커버리지가 닫지 않는 곳에서 간단한 무선 인터넷을 쓰거나 단문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수준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는 이를 위해 2세대 스타링크 모바일은 1세대 위성군과 비교해 20배 높은 다운링크와 업링크 성능을 예고했다. 안테나 배열을 5배 크게 늘리고, 빔포밍 당 주파수 대역폭은 4배 늘려 이같은 수준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위성 용량을 늘리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을 활용한다. 스타십 한 대에 50개 이상의 위성을 동시에 띄우겠다는 전략인데, 내년 중분부터 본격적인 발사를 예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약 1200개의 위성을 우주에 띄워 연속적인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위성군을 배치할 계획이다. 통신 커버리지 확대 구축이 어려운 지역은 지상망을 대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는 지상망을 구축하는 통신사와 기가비트 용량의 셀타워를 구축하는 방식과 함께 위성 주파수 대역이 아니라 휴대폰에 쓰이는 미드밴드 주파수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즉, 셀타워를 통해 시골 지역의 특정 위치에서 지상 네트워크를 배치할 필요를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은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COO와 마이클 니콜스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의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2026.03.02 22:46박수형 기자

"AI로 쉽고 빠르게 게임 개발"...'2026 AI & 게임산업 포럼' 집중조명

과거 수많은 인력과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게임 개발이 인공지능(AI)을 만나 개발 구조와 속도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 플랫폼엘 플랫폼라이브에서 '2026 AI & 게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메가존소프트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전문가 8명이 참석해 AI 활용 사례부터 최신 솔루션과 기술 도입에 따른 주의점까지 폭넓은 인사이트를 알렸다. 일주일 만에 뚝딱, 혼자서도 충분한 게임 개발 이날 포럼 연사는 AI가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음을 입증했다. 먼저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 그는 과거 10명이 1년 넘게 매달려야 완성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한 명의 개발자가 AI를 통해 일주일 만에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를 '세탁기나 농기계의 발명'에 비유하며, 인간이 기계를 이길 수 없는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 가치 있는 창의적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지만 토스 본부장은 HTML5 기반 미니 게임에서 찾은 AI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2025년 4월 출시된 '앱인토스'는 토스 앱에서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 없이 웹 기반으로 즉시 실행되는 미니 앱/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1000종의 앱이 등록돼 있으며, 그중 게임은 약 550개에 달한다. 황 본부장은 앱인토스 성장 배경으로 토스 플랫폼의 강력한 이용자 접점 활용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꼽았다. 그는 "토스 내 푸시 알림이나 광고 등 다양한 지면을 통해 사용자 노출 접점을 극대화했다"며 "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플레이 가능한 경험을 한 것이 성공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황 본부장은 "AI와 HTML5 두 가지를 조합하는 것은 게임을 수익화하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앱인토스 내 1인 개발자의 성공 사례로 김환희 서브레벨게임즈 대표를 꼽았다. 김 대표는 1인 개발자로, 하루에 2시간 정도 투자하면서 총 25개의 게임을 인앱토스에 출시했다. 대부분 단순한 퍼즐 게임이며 흥행한 게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나, 누적 이용자 수 96만에 월 매출 150만원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황 본부장은 "입점 게임사에게 낮은 결제 수수료와 강력한 트래픽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AI로 만든 창의적인 게임들이 토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제작 지원 기술 공급사들은 게임 제작 효율성을 높일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임수진 NC AI 상무는 텍스트나 이미지만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관절 리깅까지 수행하는 '바르코 게임 AI' 솔루션 라인업을 소개했다. 임 상무는 "실제 엔씨 개발팀 디자이너들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리얼타임에 가까운 속도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업데이트나 라이브 이슈 대응 시 발생하는 리소스 부족 문제를 AI로 극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임 상무는 바르코 게임 AI를 활용, 제작된 게임에는 앱마켓 출시 장려금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는 엔씨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통한 마켓 테스트 기회와 최종적으로 엔씨와의 퍼블리싱 계약 기회까지 제공하며 중소 게임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나설 계획이다. 임종진 알리바바 클라우드 테크 리드는 AI가 게임 세상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선언하며, 특히 바이브 코딩을 통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하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권 언어 이해도가 높은 대형언어모델(LLM)인 '큐원'을 기반으로 유저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텔리전트 NPC와 게임 오퍼레이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홍채연 메가존소프트 팀장은 알리바바의 비주얼 모델을 활용한 구체적인 레퍼런스를 제시했다. 홍 팀장은 "실제 인물을 본뜬 버추얼 휴먼이나 '완' 미디어 솔루션을 통해 실제 촬영 없이도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대여나 모델 섭외 등 전통적인 제작 방식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브컬처에서의 경고, '공존의 선'을 지켜야 다만 AI 만능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정 장르는 AI 기술에만 의지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였다. 이형철 스타라이크 이사는 서브컬처 시장에서의 AI 활용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브컬처 팬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창작자의 노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AI를 이용한 이른바 '딸깍' 방식의 성의 없는 결과물은 이용자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서브컬처 이용자에게 AI는 무단 학습이라는 인식이 각인돼 있어 AI를 활용한 티가 조금만 나도 불타오르기 시작한다"며 "AI를 사용하더라도 이를 감추기보다 리터칭 등을 통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고 게임 자체의 재미와 퀄리티를 보장해야 이용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2026.02.27 20:12진성우 기자

단순 점수보다 기업 맞춤형···셀렉트스타, AI 신뢰성 해법 전한다

셀렉트스타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의 실제 성능과 신뢰성을 정교하게 측정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실무적인 검증 기준을 제시한다. 셀렉트스타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커스텀 평가 체계로 LLM 서비스 평가 기준 만들기'를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서비스 위험 간의 괴리를 좁히고, 기업이 AI 서비스를 안심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공유하는 자리다. 웨비나에선 ▲LLM 판사 기반 평가 ▲정량·정성·혼합 평가 방법론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수작업 중심 평가를 자동화해 리소스를 효율화하는 전략을 다룬다. 특히 기업 내부 거버넌스 체계에 맞춘 서비스 출시 기준 설정법과 실제 기업들 운영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최초 AI 신뢰성 평가 자동화 플랫폼인 '다투모 플랫폼'을 활용해 평가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사례도 소개한다. 이찬수 셀렉트스타 사업개발팀장은 "많은 기업이 LLM을 도입하면서도 정작 서비스 목적에 맞는 명확한 평가 기준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AI 서비스 출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7 14:45이나연 기자

NHN 신작 게임 '최애의아이: 퍼즐스타', 일본 상륙 첫날 인기 1위…흥행 청신호

NHN이 개발한 신작 게임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가 일본에서 출시 하루 만에 인기 게임 1위로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는 26일 인기 순위 2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내 인기 TV 애니메이션인 '[최애의 아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공식 게임인 만큼, 단기간 현지 게임팬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내 퍼블리싱은 IP 제공사인 카도카와가 맡았으며, NHN은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과 게임 개발 전체를 담당한다. 글로벌 출시는 올해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출시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최애의 아이: 퍼즐스타는 지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인 'AGF 2025'에 참가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인게임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현장을 찾은 팬들은 게임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러한 사전 기대감이 실제 출시 후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내 이용자 평점은 4.7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용자들은 퍼즐 본연의 재미는 물론, 캐릭터별 풀보이스와 수집 요소 등 원작 팬들을 겨냥한 세심한 콘텐츠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팬들 사이에서 글로벌 출시에 대한 문의와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6 13:18진성우 기자

셀렉트스타, MWC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SKT·LGU+ 등 참여

셀렉트스타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에서 글로벌 통신 산업의 인공지능(AI) 안전성을 진단하는 대규모 레드팀 행사를 주관한다. 셀렉트스타는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부대 행사 탤런트 아레나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엔 국내외 대표 통신·AI 기업들의 거대언어모델(LLM)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에선 SK텔레콤의 'A.X K1'과 LG유플러스의 'ixi-GEN'이 참가한다. 해외에선 미국 AT&T의 '에스크 AT&T', 네토AI의 'T슬램', 아랍에미리트 칼리파 대학교와 GSMA가 협업한 '텔레콤GPT' 등이 검증대에 오른다. 평가 기준은 ▲편향 ▲허위정보 유도 ▲유해성 ▲마약·약물 ▲저작권 침해 ▲성적 부적절성 등 6개 항목으로 설계됐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모의 프롬프트 공격을 통해 각 모델의 잠재적 취약점을 찾아내면 셀렉트스타는 플랫폼 구축과 실시간 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번 행사는 순위 산정보다 각 기업의 LLM 안전성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챌린지 이후 도출된 쿼리와 결과 데이터는 개별 기업에 공유돼 모델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렉트스타는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베이징, 도하 등에서도 레드팀 챌린지를 추가 개최해 글로벌 AI 안전성 기준 정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통신 산업은 AI가 가장 빠르게 고도화되고 실생활로 확산되는 대표 분야"라며 "이번 챌린지가 참여 기업들의 LLM을 더 안전하고 견고하게 고도화하는 공동 검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현장에서 통용될 신뢰성 검증의 표준을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5 16:21이나연 기자

컴투스홀딩스 신작 '스타세일러', 미국 및 인도네시아 시범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를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시범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 세일러는 오늘 오후 1시(한국 시간)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시범 출시를 통해 주요 개선 사항과 후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 검증을 병행할 방침이다. 스타 세일러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독보적인 동화풍 비주얼과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턴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장비를 조합하고 성장시켜 던전 공략부터 유저 간 대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섬세한 일러스트와 감각적인 연출을 완성했으며, 게임 전반에 클래식 JRPG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 이전 테스트에서 수렴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 체감 요소를 한층 강화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게임 관련 소식은 페이스북, 유튜브, 디스코드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25 14:10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5000억 달러 '스타게이트' 제동…오픈AI 전략 차질에 반도체도 영향 받나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추진해온 미국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1년 넘게 본격 가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0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로 발표되며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지만, 파트너십 구조를 둘러싼 이견과 자금 조달 문제 등이 겹치며 사실상 전략 수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소프트뱅크·오라클이 프로젝트 발표 직후부터 역할 분담과 지배구조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왔고, 이로 인해 사업이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게이트는 초기 1000억 달러를 투입해 10GW(기가와트) 규모의 AI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핵심 인력 충원은 물론 오픈AI 주도의 데이터센터 개발도 착수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초대형 인프라 사업 특성상 자산 소유권과 운영 통제권, 수익 배분 구조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금융 조달과 건설 일정이 동시에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자산을 누가 보유할 것인지, 기술 통제권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를 두고 3사 간 견해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한때 직접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했지만, 금융권이 상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금 조달이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AI 인프라는 선투자 규모가 막대하고 회수 기간이 긴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가 연산 장비의 감가상각 부담과 기술 진화 속도까지 고려하면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사업으로 분류된다. 결국 오픈AI는 3자 공동 추진 대신 소프트뱅크·오라클과 각각 개별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라클과는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 4.5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텍사스 밀럼 카운티 1GW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와 협력하는 구조다. 데이터센터 자산은 파트너가 보유하고, 오픈AI는 설계와 지식재산권(IP) 통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지연은 재무 부담으로도 이어졌다. 2030년까지의 컴퓨팅 비용 전망치는 기존 4500억 달러에서 6650억 달러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1조4000억 달러에 달했던 투자 계획도 최근에는 6000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적 확장에서 재무 안정성 중심 전략으로 기조가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게이트 난항은 반도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대규모 GPU 발주와 이에 연동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 관련 장비와 부품의 발주 일정 역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업계에선 이를 AI 수요 위축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위기다. 스타게이트와 같은 초대형 단일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 GPU 및 HBM 수요의 '총량'이 줄어들기보다는 대규모 발주의 집행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시장 체감 성장 속도가 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AI 인프라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유지되더라도 데이터센터 건설 일정이 늦춰지면 반도체 업계의 실적 반영 시점 역시 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게이트 사례는 AI 산업이 기술 경쟁을 넘어 자본 조달과 거버넌스 안정성이라는 현실적 과제에 직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프라 확장의 방향성은 유지되지만, 속도와 방식은 조정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6.02.24 10:41장유미 기자

"위성 후발주자 한국, 'AI'로 우주에 지름길 만들어야"

전 세계적으로 스타링크 등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위성 통신후발 주자인 한국은 AI, 반도체 등 역량을 위성망에 활용하고, 위성 독자망 구축과 외부망 활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스타링크 시대의 이동통신: 위성-지상망 공존 시대를 향한 한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48회 한림원탁토론회에서 최지환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한국이 위성 통신 후발 주자로서 물리적 위성망 구축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AI, 컴퓨팅, 데이터센터 등을 우주 위성망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개시하고, 원양어선, 화물선 고속 인터넷 등 B2B 사업에 SK텔링크, KT SAT 등 민간 기업이 스타링크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민간 주도 우주 경제 모델을 선도하는 미국, 자체 위성망을 구축한 유럽, 중국 등과 비교했을 때 한국은 위성망 구축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최 교수는 한국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와 AI 역량을 우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저궤도 위성(LEO)의 기술적 핸드오버 등 어려움에 AI를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최적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위성에 연결된 캐리어만 배타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하나의 위성을 여러 국가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 가상화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숙제”라고 설명했다. 또 “위성 온보딩에서 컴퓨팅이 가능한 우주 동작 반도체를 만들면 전송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시맨틱 전송의 기반이 되고, 서비스도 훨씬 빨라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주의 저온과 막대한 태양광을 활용한 우주 DC 설립도 언급했다. 최 교수는 “우주에 DC를 설립한다면 풍부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지상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우주에서 생성해 다시 지상으로 내려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성망 구축 방식에 대해선 “독자 구축과 외부 위성망 활용 사이에서 타협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망은 위기 아닌 기회…6G 인프라 구축 효율성 제고”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소장도 저궤도 위성망 독자 구축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다. 이 소장은 “가격과 속도 측면에서 스타링크 등 위성 통신이 기존 지상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대체하기 어렵다”며 “민간 수요만으로 독자 저궤도 위성망을 구축해 수익을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이 선행돼야 (위성망 독자 구축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또 앞으로 위성-지상망이 서로 보완하는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지상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위성을 통해서 트래픽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신 속도와 망의 리질리언스(복구력)를 높일 수 있고, 6G 전국망 투자 비효율성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위성이라는 새로운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상망 기지국이나 광케이블 파손 시 위성의 백업망으로 전체 통신 서비스의 회복력을 강화한다는 뜻이다. 또 산간, 도서 지역 등에 6G 기지국을 세우는 대신 위성으로 해당 지역을 커버하면, 전체적인 6G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수용 가능한 용량과 공중 커버리지 등을 고려했을 때 재난 상황, 국방, 신규 모빌리티에서 저궤도 위성은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수익 모델 발굴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2026.02.24 09:14홍지후 기자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누적 구매자 4년만에 300만 명 넘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출시 4년만에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플랫폼 내 셀렉션 확대에 주력했으며, 그 일환으로 2021년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신규 카테고리 출시로 기존 20대 중심의 '쇼핑몰' 카테고리에 더해 ▲디자인 ▲가격대 ▲품질 등 상품 및 브랜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지그재그가 올해 카테고리 출시 5주년을 맞아 연도별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10%에 육박하는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해 4년 만에 거래액을 14배 이상 끌어올렸다. 구매자 수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21년 30만 명에 불과했던 구매자 수가 지난해 6배 이상 치솟았다. 4년간 누적 구매자 수는 300만 명을 뛰어넘었다. 상품 신규 구매자도 늘며 지난해 20대 신규 구매자 수는 2021년 대비 476% 증가했다. 30~40대 고객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해당 연령대의 신규 구매 고객은 동기간 8배 이상 상승했다. 이를 기반으로 과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의 70%를 차지했던 20대 고객 비중은 지난해 40%로 줄어들고 3040 고객 비중은 48%로 확대됐다.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은 입점 브랜드 확대가 주효했다. 2021년 900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2025년 3800개로 4배 이상 급증했는데 일상복 외에도 이너웨어, 액티브웨어 등 입점 품목을 다양화한 것이 성장 가속화에 한몫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례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대표 품목인 '레깅스'는 지그재그 전체 레깅스 품목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이너웨어 브랜드 '컴포트랩'의 지난해 거래액은 2023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셀렉션 확대와 함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과의 시너지를 통해 유입 고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브랜드 패션의 직진배송 상품 판매량은 해당 카테고리 내 직진배송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 2022년 대비 343%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직진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 패션 상품 수도 약 3만 3000 개에 달한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및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내달 9일까지 15일간 '브랜드 패션 5주년'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브랜드인 ▲'스파오'를 포함해 ▲'미쏘' ▲'트위' ▲'제너럴아이디어' ▲'어반드레스' ▲'에잇세컨즈' 등 약 300개 브랜드를 최대 91% 할인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30% 릴레이 쿠폰 ▲24시간 타임어택 등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매일 자정 ▲50% 랜덤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 패션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0시 ▲'스파오'를 시작으로 ▲내달 3일 '미쏘' ▲4일 '제너럴아이디어' 등 총 13개 브랜드, 14번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성장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5:18박서린 기자

네오위즈 '피망뉴맞고', 오프라인 팝업 마무리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협업해 운영한 '피망 뉴맞고'의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 부스 '뉴맞고 오광(光)정원'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 잠바주스 앞 공간에서 진행됐다. 민화로 재해석한 화투를 공간에 담아내 화투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누적 방문객 약 8000명이 현장을 찾았으며, 일부 굿즈가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화투패 짝 맞추기 ▲숨은 뉴맞고 찾기 ▲화투점 운세 ▲도전 화투 데시벨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민화 오광 화투 스티커, 캐릭터 화투 키링, 4컷 사진 촬영권, 뉴맞고 굿즈 뽑기권 등 경품이 제공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에 방문객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유쾌한 게임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다음달 12일까지 '맞고대회 with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진행 중이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승부를 통해 상금을 지급한다. 온라인 행사는 피망 뉴맞고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6.02.20 15:10진성우 기자

셀렉트스타, 세계 최상위 AI 학회 입성…'문화 맞춤형' 안전성 기술 인정

셀렉트스타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전성 검증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셀렉트스타는 자사 AI 세이프티팀의 연구 논문 'CAGE: 문화 맞춤형 레드티밍 벤치마크 생성 프레임워크'가 오는 4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ICLR 2026' 메인 컨퍼런스에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ICLR은 구글 스칼라 기준 AI 및 머신러닝 분야 최상위권 학회로, 올해는 1만 9000여 건의 제출 논문 중 상위 약 28%만이 채택됐다. 이번 논문의 핵심은 각 나라 문화와 법적 맥락을 반영해 AI 안전성을 검증하는 레드티밍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안전성 검증이 영미권 데이터셋을 단순 번역해 사용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언어 및 문화권별 맞춤형 시험문제를 생성해 AI의 잠재적 취약점을 파악한다. 셀렉트스타 연구팀은 '시맨틱 몰드' 개념을 제안해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된 공격 질문을 생성했다. 그 결과 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 데이터가 부족한 언어권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한국 상황에 최적화된 안전성 벤치마크 '코르셋(KoRSET)' 역시 기존 번역 데이터셋보다 효과적으로 모델 약점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기획부터 구현, 검증까지 외부 기관의 도움 없이 셀렉트스타 내부 인력만으로 일궈낸 성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해당 기술은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 AI 프로젝트에 선제 도입돼 모델 취약점 점검과 운영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민우 셀렉트스타 AI 세이프티 팀장은 "이번 ICLR 채택은 우리가 단순 데이터 구축 기업을 넘어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한 AI 기술 기업임을 입증한 사례"라며 "CAGE 기술은 이미 대기업 프로젝트에 적용돼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 저자인 임용택 셀렉트스타 연구원은 "AI 성능 경쟁을 넘어 이제는 안전성이 핵심 경쟁력인 시대"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품질의 안전 평가 기술로 글로벌 기준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9 10:08이나연 기자

설 연휴 어디 갈까…백화점은 휴점, 쇼핑몰·아울렛은 팝업·드론쇼

설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명절 나들이 수요 잡기에 나섰다. 백화점은 설 당일 대부분 휴점하지만, 쇼핑몰과 아울렛은 단축 또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며 먹거리 팝업스토어와 전통문화 체험, 불꽃놀이·드론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백화점 설 당일 휴점…쇼핑몰·아울렛 단축 영업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가 16~17일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17~18일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휴점한다. 단 본점은 17~18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16~17일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울산점 ▲충청점을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미아점, 울산점 동구는 17~18일 이틀간 쉰다. 목동점 별관 및 중동점 유플렉스, 신촌점 유플렉스 점포와 커넥트현대 부산·청주점은 설 당일만 휴점한다. 쇼핑몰과 아울렛은 설 당일 단축 영업한다. 스타필드(하남·코엑스몰·고양·안성·수원)는 설 연휴 기간에도 휴점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설 당일인 17일에는 평소보다 약 2시간 늦은 오후 12시에 개점한다. 신세계사이먼의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도 설 당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 김포·송도·대전·스페이스1·동대문·가산·가든파이브·대구점은 설 당일 휴점한다. 롯데몰은 김포공항점과 여수점을 제외한 전점이 설 당일 휴점한다. 김포공항점은 16~17일 문을 닫고 여수점은 휴점 없이 정상 영업한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16~17일 휴점한다. 쇼핑몰·아울렛, 두쫀쿠 팝업·드론쇼로 가족 고객 겨냥 설 당일에도 운영하는 쇼핑몰과 아울렛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스타필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먹거리 팝업부터 키즈 아이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수원은 구움 과자 베이커리 '포레포레'와 '장인한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간식 유튜버 아누누의 동결건조 엿 브랜드 '파삭'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산리오, 몬치치, 치이카와 등 인기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무모한상점'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글로벌 토이 브랜드 '오로라월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24일까지 연다.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피너츠'와 자체 IP '팜팔스'의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리틀티니' 베이비 한복 기획전을, 고양과 안성에서는 '하랑한복' 키즈 한복전을 열어 아이들의 연령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한복 스타일을 제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명절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설 기프트 큐레이션을 마련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설 명절을 맞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홀리데이 슈퍼 세일'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500대 규모의 야간 드론 쇼를 선보인다. 드론 쇼는 21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22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진행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는 20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국내 대표 전통 체험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팝업스토어도 아울렛 최초로 유치했다. 한국민속촌 직속 공연단의 기악, 풍물 공연은 14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5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6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순차 진행된다.

2026.02.16 08:17김민아 기자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왜 우리가 맞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정부·국회 대응이 개별 기업 책임을 넘어 플랫폼 산업 전반을 겨냥한 사전 규제로 확산되자 스타트업 업계가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산업재해 조사·감독 강화, 역외거래 탈세 여부 조사,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논의 등 '전방위 규제'가 한꺼번에 몰리며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공개한 이슈페이퍼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플랫폼 전체가 맞는다?'에서 이 같은 흐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주연 선임전문위원은 특정 기업의 과실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공정거래·노동·조세·금융 등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규율하는 명분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대응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동력이 꺾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은 이번 사태가 '사후 책임 규명'에서 '사전 기준 설계'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기점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단일 사고의 책임을 산업 전체가 지게 되면 데이터 주권 약화와 산업 경쟁력 저하라는 역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논의가 재점화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과 '음식배달 플랫폼 공정화법' 등은 성장기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보고서가 지목한 문제 의식이다. 매출액이나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를 일괄 적용할 경우 '계획된 적자' 구간을 거치는 스타트업이 과도한 행정 비용과 유동성 압박을 떠안아, 결과적으로 성장이 곧 규제 리스크가 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규제 논의가 확산되는 모습 자체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가격 통제 성격의 수수료 상한제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미국 뉴욕시 배달 수수료 상한제 사례를 언급하며, 규제 도입 이후 평균 주문 금액 상승과 주문량 감소가 나타났고 소비자 후생이 떨어졌다는 취지의 분석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도 인위적 수수료 규제가 광고비 인상, 부가 서비스 유료화, 소비자 혜택 축소 등 풍선 효과로 전이돼 입점업체와 소비자 모두의 총비용을 늘리는 '보호의 역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 중개 이윤이 아니라 결제·정산, 마케팅·트래픽,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등 복합 서비스 비용의 성격을 갖는 만큼, 규제로 억제된 비용이 다른 항목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또 계약서에 필수 항목을 의무 기재하도록 하는 조항을 두고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 등 영업 기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담겼다. 후발 주자의 무임승차나 악용 가능성이 커져 서비스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성실한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은 “공정거래 규제에서는 성장이 곧 리스크가 되는 신호를 주고 있고, 온플법·음플법 논의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다양성이 사라지며 거래 자율성이 위축될 위기”라고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도 “혁신을 통해 성장할수록 규제의 표적이 되는 구조는 기업에 '성장의 공포'를 심어준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우리 나라만 규제 일변도로 가면 플랫폼 생태계 역동성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6:19류승현 기자

LG엔솔, 캐나다 공장 ESS 배터리 생산 100만개 돌파…3개월만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에너지'가 100만번째 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셀 생산을 시작한 뒤 생산을 가속화, 가동 3개월만에 100만셀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풍부한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통한 조기 수율 안정화가 빠른 생산 궤도 진입을 이끌었다는 평가. 현재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 중이다. 올해는 생산량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타에너지 공장은 총 50억 캐나다 달러(약 5조 3000억원)가 투자된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ISO 45001), 자동차산업 품질경영 시스템 (IATF16949) 등 국제 표준 인증을 완료했다. 넥스트스타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렛 힐록은 “100만셀 생산 성공은 전적으로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기준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의 철저한 실행력과 기술적 전문성, 흔들림 없는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한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 법인 체제로 전환해 북미 ESS 시장 공략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분 인수 이후에도 스텔란티스와는 협력을 지속,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 공급해나갈 예정이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026.02.13 09:14김윤희 기자

29CM "10년전 감성 돌아왔다...가죽·스웨이드 봄버 재킷 인기"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올봄 간절기 아우터로 '가죽 봄버 재킷'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패션 트렌드를 재조명하는 흐름이 확산되며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9CM가 최근 2주간(1월 26일~2월 8일)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봄버 재킷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6%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29CM 앱 내 '봄버 재킷' 검색량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2026년은 새로운 2016년(2016 is the new 2016)'이라는 문구가 확산되며, 2016년 감성(2016 vibes)을 추억하거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 나일론 소재의 캐주얼한 봄버 재킷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가죽 재킷'과 '스웨이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7%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신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브랜드 '반로에'가 출시한 '더블 스냅 버튼 페이크 레더 재킷'은 빈티지한 크랙 질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다. '튜드먼트'의 '워시드 봄버 레더 재킷'은 자연스럽게 빛 바랜 워싱 가공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유니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과 클래식한 무드를 살린 스웨이드 봄버 재킷도 인기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오브베이지'의 '샌디 스웨이드 블루종 재킷'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더해 데일리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아 인기다. 29CM는 봄 간절기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설날 직후인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29 스프링 시그널(29 Spring Signal)'을 전개한다. 최대 3만5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4% 쿠폰과 4만원 할인 쿠폰을 동시에 지급해 구매 혜택을 폭넓게 제공한다. ▲그레이룸 ▲디애퍼처 ▲망고매니플리즈 ▲이아 등 29CM에서 사랑받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이 기간 26SS 봄 신상품을 첫 공개한다. 29CM 관계자는 “10년 전 패션업계를 휩쓸었던 봄버 재킷이 조명받으면서, 올 봄에는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브랜드별로 소재와 디테일을 재해석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라며, “강추위가 지나고 한층 가벼운 봄 아우터를 찾는 시기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가죽 봄버 재킷이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23:06안희정 기자

럭셔리 전기차 선언한 폴스타, 연 4000대 판매 '승부수'

"시장에 혼란을 야기시키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중고차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격 인하나 할인 공세를 통한 판매는 지향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과 동시에 브랜드가 주는 신뢰와 가치를 기반으로 행보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폴스타는 올해 폴스타 3와 5를 국내 도입해 3개 라인업 체제를 구축하고,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폴스타는 2021년 한국 진출 이후 누적 판매 8200대를 기록했다. 3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한국은 폴스타 글로벌 28개 시장 중 판매 6위에 해당한다. 함 대표는 "작년 2025년이 폴스타 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6년은 폴스타 3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판매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고객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목표인 4천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할인 경쟁 없이도 시장에서 인정받겠다는 의미"라며 "제품과 브랜드 가치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폴스타3는 브랜드 최초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특징이다. 폴스타3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최적의 차체 제어와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무게 배분과 800V 기반 충전 성능으로 유럽 인증 기준(WLTP) 최대 635㎞를 달린다. 또한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과 유럽 충돌 안정 테스트 최고 등급 등 상품성을 갖췄다. 폴스타3는 오는 2분기 출시하고 3분기 인도가 목표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 차종으로는 볼보 EX90,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포르쉐 마칸 EV 등이 거론된다.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3는 단순히 전동화된 SUV가 아니라, 폴스타가 정의하는 럭셔리의 기준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주행 성능, 안전성까지 모든 요소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오는 3분기 출시하고 4분기 인도 예정인 폴스타5는 4도어 그랜드투어러(GT) 전기차로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최초 공개됐다. 폴스타5는 SK온 삼원계(NMC) 배터리가 탑재됐다.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최대 678㎞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957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70% 증가한 수치로 폴스타 한국 진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부분 판매가 7천만원대 폴스타 4(2611대)에 집중된 만큼, 폴스타 3·5 투입을 통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폴스타는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충한다. 또한 폴스타 오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예약부터 정비 이력 확인까지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폴스타는 올해 연 4000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함 대표는 "전기차 시장은 대중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고, 고급 세그먼트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며 "폴스타 3와 5 출시를 통해 기존 럭셔리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유 기간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이 참석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폴스타는 기술 혁신, 미니멀리즘 디자인,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는 브랜드이며 스웨덴과 한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11 15:1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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