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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출범 10년..."이제 스타트업은 도와줘야 하는 약자 아냐"

“이제 스타트업은 도와줘야 하는 약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눌 줄도, 베풀 줄도 알아야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출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가들이 사회적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역할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네거티브 규제 도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회적 기여, 기업가 존중으로…사회적 갈등서 대화·설득 이끌어내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이자 코스포 5대 의장은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넥스트챕터 미디어데이'에서 선망받는 기업가에 대기업 총수들이 몰린 것을 두고 던진 한 기자의 질의를 회상하며 “창업가가 아직도 존중받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외부적 요인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외부로 비춰지는 모습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창업가가 배워야 한다”면서 “창업가 스스로가 기업가 정신을 갖고 어떻게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코스포도 이런 생각을 교류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이같은 의견은 앞선 코스포의 10년을 되돌아보고, 역대 코스포 의장들이 나와 함께한 대담 자리에서 제기됐다. 현장에는 1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 박재욱 쏘카 대표(3대 의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4대 의장), 김 의장이 참석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에 있어 대화와 설득을 이끌어내는 것 역시 코스포의 역할이라는 대화도 오갔다. 정부에는 자율·공정 경쟁, 네거티브 규제 주문 또 향후 국가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받아들이는 방식과 이에 따른 변화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과 창업자의 인식 변화, 네거티브 규제를 주문했다. 한상우 대표는 “우리(스타트업)는 보호 속에서 크는 게 아니라 시장에서 승리하고 싶다”며 “그러나 시장은 별로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이런 시장을 만드는 게 정부가 해줘야 할 일이고, 그런 시장이 열리면 스타트업들이 대단히 높은 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김봉진 대표는 창업가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당부했다. 그는 “사회가 기업가들을 좋게 보지 않는 것은 부를 독식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성공하거나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사회를 위해 나눌 줄도 알고 베풀 줄도 알아야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욱 대표는 법에서 금지하는 것이 행위가 아닌 이상 모든 것을 허용해주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결국 미국 같은 나라에서 왜 그렇게 많은 혁신이 일어나느냐라는 질문의 근원은 네거티브 규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법에 명시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자유롭게 시도해 보고 거기서 만들어진 혁신에 대한 것을 추후 법이든 규제를 만들겠다고 하는 접근 자체가 새로운 상상력을 갖고 혁신을 만드는 근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스타트업, 크게 성장하는 구조 만들어야”…5대 해답 제시 대담 이후 김재원 의장은 코스포의 향후 10년은 스타트업이 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시간이 돼야 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이제 스타트업은 도와줘야 하는 약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스타트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해답을 시장, 혁신, 확산, 성장, 유산에서 찾았다. 시장의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개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가장 빠르게 고객을 만나야 하는 시장을, 그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나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스타트업은 시장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특성상 첫 고객이 정부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에게 실증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달라는 바람도 이어졌다.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충분히 실험될 수 있게 하고, 문제가 생기면 여기에 맞춰 새로운 규칙을 빠르게 만드는 방식으로 혁신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김 의장은 "혁신이 모이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투자 생태계가 구축돼야 확산이 될 수 있다"며 "멈춰진 자금 흐름을 지적하고,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볼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에 양질의 인재가 몰리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스타트업이 기업 성장 자체를 보상으로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더했다. 스톡옵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유산을 언급한 김 의장은 “성공한 창업가의 자본과 경험이 다음 창업가에게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페이잇포워드' 생태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2026.09.09 18:09박서린 기자

"증명의 10년 넘어 성장의 10년으로”…코스포, 스타트업 성장판 키운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앞으로의 10년을 '성장의 시간'으로 규정했다.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의 존재와 혁신 가치를 증명했다면, 이제는 유망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장 확대와 규제 혁신, 투자 선순환, 인재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코스포는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코스포 출범 10주년 기념, 넥스트 챕터'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코스포는 2016년 9월 50여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다.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목표로 신산업 규제 개선과 정책 제언, 교육·네트워킹 등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왔으며, 2018년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이후 2019년 1000개사, 2022년 2000개사를 거쳐 현재 3000여개 스타트업·혁신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코스포 회원사가 만든 일자리는 약 5만6000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9조원에 이르며, 유니콘 기업도 17개로 늘었다. 코스포는 그동안 연대보증 폐지, 데이터 3법, 규제 샌드박스, 세계 최초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 복수의결권 도입, 비대면 서비스 제도화 등 수많은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부·국회에 전달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비전 선포 세션에서 김재원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지난 10년이 스타트업의 존재와 혁신의 가치를 증명해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스타트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장, 규제혁신, 확산, 성장, 유산의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보조금 중심의 지원을 넘어 정부와 공공이 혁신기업의 첫 번째 고객이 되는 시장을 만들고, 신산업이 낡은 규제에 막히지 않도록 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본의 선순환을 강화하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보상제도를 통해 최고의 인재가 스타트업을 선택하고 성장의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먼저 성장한 창업가의 경험과 자본, 기업가정신이 다음 창업가에게 이어지는 '페이잇포워드' 생태계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증명의 10년을 넘어 성장의 10년으로 가야 한다"며 "코스포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해법을 설계해 정부와 국회, 산업과 자본,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제해결형 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AI강국의 답은 스타트업 강국"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초대 의장인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를 포함해 3대 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 4대 의장인 한상우 위즈돔 대표, 김 의장 등 역대 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코스포 특별대담' 세션에서 출범기부터 성장·확장기, 투자 혹한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음 10년을 논의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코스포가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변화의 발자취를 되짚는 사진 등이 함께 마련됐으며,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은 '10주년 백서'도 공개됐다. 코스포는 10주년의 여정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후속 행사도 이어간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일원에서 '코스포 출범 10주년 소셜임팩트 캠페인, 스타트업이 마을을 그리다' 본행사가 열린다.

2026.09.09 14:23박서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한미약품에 제약 특화 AI 에이전트 심는다…업스테이지 '솔라' 활용

메가존클라우드가 국산 인공지능(AI)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제약 분야 특화 에이전트 도입에 앞장선다. 방대한 품질문서 검토를 자동화하고 규제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미약품의 품질보증(QA)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 '한미 큐-에이전트' 구축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클라우드·데이터를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한미약품이 사업을 총괄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솔루션 구현과 파인튜닝을 담당한다. 함께 참여하는 삼성SDS는 AI 전환(AX) 인프라를,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가공과 제3자 검증을 맡는다. 앞서 한미약품과 메가존클라우드·삼성SDS·셀렉트스타는 지난달 28일 '2026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한미약품 컨소시엄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한미 큐-에이전트는 한미약품이 축적한 4000여건의 품질문서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AI 에이전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어 스튜디오를 적용해 품질문서를 검색·요약하고 최신 규제와 비교할 수 있는 RAG 기반 에이전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품질문서에서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된 규제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을 찾아 정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관련 업무 시간을 4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품질문서는 의약품을 규정에 맞게 일관된 방식으로 제조했음을 입증하기 위해 작성·관리하는 문서다. 표·그림·수식이 섞여 있고 한글과 영문 표기도 혼재해 있어 자동화가 까다로운 영역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방대한 문서를 직접 확인하면서 최신 규제 기준과 사내 지침을 수작업으로 검색·대조해야 했다. 특히 규제와 맞지 않는 부분은 주로 실사 이후 바로잡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최신 규제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규제에 맞지 않는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는 예방적 품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국산 AI 모델로는 업스테이지의 '솔라'가 활용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솔라를 한미약품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도메인에 맞춰 파인튜닝한 뒤 에어 스튜디오 기반 AI 에이전트에 탑재할 계획이다. GMP는 의약품을 일정한 품질로 제조하도록 정한 국제 규범으로 제약 품질보증 업무의 핵심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범용 AI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는 대신 제약 분야의 전문 지식과 규제 환경에 맞게 모델을 최적화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민택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제약 품질 분야는 단어 하나가 규제 판단을 좌우할 만큼 정확성과 추적성이 엄격하게 요구되기에 AI 적용이 가장 까다로운 영역"이라며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 등 다양한 산업의 생성형 AI 구축으로 에어 스튜디오와 파인튜닝 역량을 검증해온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규제 산업에서의 도메인 AI 확산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5:22한정호 기자

'GTA6' 넷플릭스 공개에 영국 콘솔 판매량 급증…PS5 프로 '품절'

넷플릭스를 통해 '그랜드 테프트 오토6(GTA6)'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영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내 PS5 판매량은 33%, 엑스박스 콘솔 판매량은 34% 증가했다. 특히 PS5 프로 모델은 전국적인 품절 사태를 빚고 있으며, 아르고스 및 스미스 토이 등 주요 소매점에서는 현재 기본 모델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이번 GTA6 확장 프리뷰는 지난주 넷플릭스에서 4일 만에 3110만 회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플랫폼 최다 조회 타이틀에 올랐다. 외신 측은 유튜브에 공개된 프리뷰 영상 역시 1주일 만에 22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락스타게임즈가 개발 중인 'GTA6'는 오는 11월 19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를 통해 출시된다.

2026.09.07 10:03정진성 기자

지그재그·에이블리 '임부복' 찜…AI·브랜드 전문성으로 차별화

지그재그와 에이블리가 '임부복'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여성 특화 패션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에이블리는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주력 고객층을 10·20대에서 30대까지 확장한다. 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임부복을 모아 별도의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임신 기간에도 다양한 TPO에 맞춰 스타일을 연출하려는 요구 사항을 반영하려는 시도다. 또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한곳에 모아 둠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지그재그도 지난 4월 플러스 사이즈에 속했던 임부복을 카테고리로 새롭게 만들어 올해 전략 품목으로 키우고 있다. 플랫폼 주요 이용층의 생애 주기에 맞춰 카테고리를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임부복으로 30대 사로잡는다 1020세대를 겨냥해 플랫폼을 운영해오던 에이블리가 임부복을 분리해 별도 카테고리로 구축한 것은 30대로 이용층을 넓히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에이블리에서 임부복 관련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 중 25~39세 구매자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30~34세 구매자가 약 30%로 집계됐다. 지그재그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지그재그의 쇼핑몰 카테고리에서 30대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임부복으로 조사됐다. 전체 거래액의 약 85%가 30대에서 발생했을 정도다. 임부복의 경우 성장세도 가파르다. 상반기 에이블리에서 임부복 관련 상품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지그재그의 경우 관련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82%, 구매자 수는 81% 성장했다. '전문성' 지그재그 VS 'AI 활용' 에이블리…뭐가 다를까 여성 특화 패션 플랫폼을 정체성으로 내세운 지그재그와 에이블리가 같은 품목을 판매하는 만큼 에이블리는 AI를 활용한 개인화된 상품 추천에, 지그재그는 브랜드가 가진 전문성에 주안점을 둔다. 지그재그에는 1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소임, 리얼마미, 해피텐 등 임부복 1세대 전문 브랜드들이 플랫폼에 입점한 상태다. 또 임부복을 가리는 옷이 아닌 트렌디한 옷으로 재정의해 데일리룩처럼 스타일링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입점시켰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또 AI 사진 검색, AI 프로필을 이용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온라인에서 시착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에이블리는 기존 임부복 관련 상품 판매 셀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셀러 및 마켓 입점을 바탕으로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해 이용자가 상황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2026.09.05 09:00박서린 기자

폴스타 3, 한국자동차기자협회 9월의 차 선정

폴스타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9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4일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폴스타 3를 2026년 9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 안전·첨단 주행 기술,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시스템, 공간 활용 및 실용성,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볼보 EX90, 폴스타 3,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가 후보에 올랐다. 폴스타 3는 총점 70점 만점에 54.3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디자인 및 감성 품질과 주행 성능 및 에너지 효율성에서 각각 8.3점을 받았다. 안전·첨단 주행 기술과 종합 상품성 및 구매 매력도는 8점, 공간 활용 및 실용성, 가격 경쟁력 및 상품 가치 부문은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폴스타 3는 106kWh 대용량 NCM 배터리와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스템, 후륜 토크 벡터링 및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조합은 온로드에서의 정숙성과 서킷에서의 높은 한계 성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더 뉴 iX3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을 받는다.

2026.09.04 11:09김재성 기자

SOOP, 'Google Play ASL 시즌22' 16강 경기 예정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Google Play ASL 시즌 22' 16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SOOP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Google Play ASL 시즌 22'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조지명식을 통해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24강 2주차에서는 16강에 합류할 최종 선수들이 결정됐다. D조에서는 김경모(Z)와 조일장(Z), E조에서는 김민철(Z)과 정영재(T), F조에서는 김명운(Z)과 김정우(Z)가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24강 1주차를 통과한 김윤중(P), 유영진(T), 이영한(Z), 김재현(T), 도재욱(P), 이제동(Z)을 포함해 총 12명이 24강을 거쳐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장윤철(P), 박상현(Z), 이재호(T), 신상문(T) 등 시드권자 4명이 합류하면서 테란 5명, 저그 8명, 프로토스 3명으로 16강 진용이 완성됐다. 16강 첫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A조부터 시작한다. A조에서는 박상현(Z), 김윤중(P), 도재욱(P), 유영진(T)이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다음 날인 8일 열리는 B조에는 신상문(T), 김경모(Z), 이제동(Z), 김명운(Z)이 대결한다. 16강 2주차는 14일 C조 경기로 이어진다. C조에는 이재호(T), 정영재(T), 김민철(Z), 조일장(Z)이 편성됐다. 이재호, 김민철, 조일장 등 ASL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 3명이 한 조에 모이면서 16강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마지막 D조 경기는 15일(화) 진행되며 장윤철(P), 김재현(T), 이영한(Z), 김정우(Z)가 맞붙는다. 16강 각 조 1, 2경기는 3인용맵 '아이올로스'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3)아이올로스'를 제외한 맵 가운데 각 선수가 한 개씩 밴(Ban)한 뒤 남은 맵 중 3개를 추첨해 3판 2선승제로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경기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후 7시부터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Google Play ASL 시즌 22' 생중계와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부예측 이벤트를 비롯한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SOOP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4 10:49이도원 기자

리멤버, 헤드헌팅 자회사 '헤딩써치' 출범…"하이브리드 서치펌 구축"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가 더라이징스타헤딩과 손잡고 헤드헌팅 조직 구조 혁신 자회사 '헤딩써치'를 출범한다. 4일 회사에 따르면, 헤딩써치는 정규직과 프리랜서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를 갖춘 신개념 서치펌이다. 채용 수요에 따라 전담 정규직과 분야별 프리랜서 헤드헌터를 프로젝트 단위로 투입해 대응 속도와 산업 커버리지를 높인다. 리멤버는 기존 헤딩이 보유한 120명의 헤드헌터 네트워크와 현장 노하우를 자사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헤딩써치는 성과를 구성원 성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박규태 헤딩써치 대표는 출범 후 1년간 무보수 경영을 선언하며, 절감된 재원을 우수 헤드헌터 영입·초기 정착 지원·교육·인센티브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리멤버의 AI 기반 인재 탐색 기술을 적용해 후보자 추천 속도를 2배 단축하고 적합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규태 헤딩써치 대표는 “AI와 데이터는 헤드헌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며 “리멤버의 강점 위에 헤딩써치만의 하이브리드 조직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단일 구조로 풀기 어려웠던 채용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서치펌의 새로운 모델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송기홍 리멤버 각자대표는 “헤딩써치의 출범은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이 아직 닿지 못했던 영역을 개척하는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조직 모델을 통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우수 헤드헌터들에게도 더 큰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헤드헌팅 그룹으로서의 압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6.09.04 09:08백봉삼 기자

프리즈 서울 기간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에 구본창 '달항아리'가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 기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사진작가 구본창의 작품을 전시하고 클래식 공연을 연다. 프리즈 서울 티켓이 없어도 별마당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6일까지 별마당도서관에서 프리즈 서울과 연계한 특별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국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달항아리' 연작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을 초대형 크기로 전시하고 10여점의 작품을 대형 병풍 형태로 설치한다. 구 작가는 시간과 기억, 일상적인 사물을 소재로 작업해온 사진작가로, 특히 한국 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인 사진으로 표현한 달항아리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 공간은 건축가 유이화가 연출했다. 작품 이미지를 빛이 투과되는 반투명 패브릭 패널에 구현하고 후면에 조명을 배치했다. 전시 콘셉트는 '은은한 공명(Lucent Resonance)'이다. 클래식 공연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별마당도서관에서 공연한다. 로자코비치는 15세에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이올리니스트다. 박재홍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가장조(Op.100)'와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다단조(Op.45)', 크라이슬러 '프렐류드와 알레그로'를 연주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프리즈 서울 행사장 내 라운지 운영과 특별 전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공연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콘텐츠와 공간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46안희정 기자

무신사 VS 지그재그 PLCC 경쟁…'적립률'이냐 '맞춤 혜택'이냐

무신사와 지그재그 등 패션 플랫폼이 카드사와 손잡고 자체 플랫폼에 특화한 신용카드(PLCC)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플랫폼에 묶어두는 동시에 카드사는 젊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높은 적립 혜택에 따른 비용 부담과 혜택만 좇아 카드를 옮겨 다니는 '체리피커'가 늘면서 장기적인 제휴 지속 여부는 과제로 꼽힌다. 2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신한카드와 공동 기획해 PLCC '지그재그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패션에 이어 뷰티, 라이프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담았다. 지그재그에 앞서 무신사도 지난 4월 PLCC인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2021년 현대카드와 협업해 카드를 내놓은 이후 제휴사를 변경한 것이다. '무신사 삼성카드' 출시로 인해 '무신사 현대카드'는 같은 달 25일부터 신규·교체·추가·갱신 발급이 종료됐다. '범용성' 집중한 무신사…'2030 여성' 맞춤형 지그재그 양사가 내놓은 PLCC 카드는 적립률과 자사 플랫폼 충성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신사는 자회사까지 포함한 범용성에, 지그재그는 2030 여성의 주된 사용처에 맞춰 혜택을 구성했다. 무신사 삼성카드는 5%였던 기존 제휴 카드 적립률을 10%까지 확대했다. 무신사 스토어, 29CM, 무신사 엠프티 등 온오프라인 스토어에도 동일한 적립률이 적용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무신사 뿐만 아니라 29CM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지그재그 신한카드의 경우 지그재그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플랫폼 내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이용 실적에도 포함된다. 카드 발급 후 지그재그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에 지그재그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카페, 신세계·롯데 등 백화점, 마트, 면세점, 택시에서도 카드 이용 시 결제액의 10%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무신사 삼성카드도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액의 1%를 무신사머니리워드로 적립해준다. 적립률은 지그재그가 높지만, 월 최대 적립 한도는 무신사가 4만원으로 더 높다. 지그재그는 전월 실적 60만원 이상이면 특별 가맹점에서 6000포인트, 지그재그에서 2만 포인트 등 최대 2만6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무신사 삼성카드와 지그재그 신한카드가 각각 1만원, 2만원이다. 2030세대 고객 잡아라…'체리피커'에 카드 지속성은 숙제 패션 플랫폼과 카드사들이 제휴를 통해 PLCC를 내놓는 까닭은 주된 고객인 2030세대를 유입시키는 데 있다.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고자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며 PLCC 카드를 선보인 것이다. 그러나 혜택은 최대로 이용하면서 사용은 최소로 하고 카드를 자주 갈아타는 '체리피커' 고객의 증가로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패션, 뷰티 기업들과 협업해 PLCC를 내놓는 것은 최근 일이고, 트렌드에 따라 카드사들도 제휴를 맺는 것”이라며 “패션 플랫폼이 가진 젊은 고객층을 인입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고객층을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무신사와 같은 곳은 시장점유율이 커 마케팅 비용(적립에 들어가는 금액)을 이들이 아닌 카드사가 부담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2026.09.02 17:59박서린 기자

테이크투, 'GTA6' 유출자 수사망 압축…법원 '비공개 소환장' 승인

락스타 게임즈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그랜드 테프트 오토6(GTA6)' 영상 유출범 추적을 위해 신청한 디스코드 정보제출명령(소환장)이 미국 법원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PC게이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원의 앤드류 L. 카터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법원 서기가 해당 소환장을 발부하도록 명령할 충분하고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테이크투의 디스코드 대상 추가 소환장 발부 요청을 승인했다. 테이크투 측 데일 N. 센달리 변호사가 별도로 제출한 소환장 세부 내용 비공개(봉인) 요청 역시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법원은 원고 측이 요구한 조건 그대로 소환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명시하며 수사 기밀 유지를 위한 비공개 조치를 허가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이번 소환장 승인을 통해 테이크투는 저작권 침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 추가 디스코드 이용자 1명을 특정했다. 또한 기존에 지목된 이용자 1명의 추가 신원 정보와 관련 커뮤니티 서버에 대한 정밀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앞서 테이크투는 서류 내용 공개 시 용의자가 수사 상황을 파악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신원 특정을 회피할 위험이 크다며 비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

2026.09.02 10:14정진성 기자

지그재그, 신한카드와 첫 PLCC 공개…최대 15% 적립

지그재그는 적립을 강화하고 특별 가맹점 혜택을 더한 첫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지그재그 신한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공동 기획한 이번 카드는 지그재그 이용 비중이 높은 2030대 여성 고객을 겨냥했다.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지그재그 안팎의 소비에서 혜택을 제공해 고객 이용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지그재그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5%를 지그재그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전월 카드 이용액이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한 달에 최대 1만2000 포인트, 6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지그재그에서 결제한 금액도 전월 이용 실적에 반영된다. 외부 가맹점에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폴바셋 등 카페와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롯데마트를 포함해 ▲주요 면세점과 ▲카카오T에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10%를 지그재그 포인트로 적립한다. 외부 가맹점의 월 적립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을 이용한 고객은 최대 3000 포인트, 60만원 이상 고객은 최대 6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지그재그페이'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발급받은 카드를 지그재그페이에 등록해 상품을 구매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적립된 포인트를 이후 지그재그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카드 출시를 기념한 혜택도 마련했다. 이달 한 달간 지그재그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기존 15%에 추가 적립 5%를 더해 최대 20%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월 적립 한도도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은 2만 포인트, 60만원 이상은 3만 포인트로 확대된다. 신규 발급 고객이 카드를 지그재그페이에 등록한 뒤 처음 결제하면 3만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2만원까지 결제액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웰컴 쿠폰과 직진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990원 중복 할인 쿠폰 2장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신한카드 출시를 통해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결제 편의성 등 앱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0:09박서린 기자

스타시티즌 스핀오프 '스쿼드론 42', 2027년 2분기로 출시 연기…'GTA 6' 정면 승부 피해

클라우드 임페리움 게임즈(CIG)가 '스타 시티즌'의 싱글 플레이 스핀오프 신작 '스쿼드론 42'의 출시를 연기했다.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와의 출시 시기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비즈은 크리스 로버츠 CIG 대표가 외신 및 커뮤니티를 통해 '스쿼드론 42'의 출시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CIG 대표는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을 기회가 필요하다"며 "GTA 6는 오는 11월 PC로 출시되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매체와 콘텐츠 제작자들의 관심이 쏠려 다른 콘텐츠가 조명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CIG는 다음 달 초기 후원자 및 일부 핵심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추가적인 출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스쿼드론 42는 2014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작품이다. 이 게임에는 게리 올드먼, 마크 해밀, 헨리 카빌, 앤디 서키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모션 캡처로 구현된 NPC 등으로 등장한다고 알려졌다.

2026.09.01 10:09진성우 기자

"국민 1명당 5번 찾은셈"…스타필드 하남, 누적 2억 5000만명 방문

다음 달 9일 개점 10주년을 맞는 스타필드 하남이 누적 방문객 2억 5000만명을 기록했다. 쇼핑뿐 아니라 외식과 여가, 문화생활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는 체류형 쇼핑몰을 앞세운 결과다. 스타필드 하남은 자동차·패션·미식 분야의 브랜드 구성을 확대해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의 2016년 9월 개점 이후 누적 방문객이 이달 기준 2억 5000만명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한 명이 평균 약 다섯 번씩 방문한 셈이다.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10년 동안 40회 이상 방문한 고객의 비중은 10%로 집계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상품 판매에 집중했던 기존 쇼핑몰과 달리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식음시설 등을 한곳에 모은 복합쇼핑몰이다. 넓은 휴게 공간과 무료 주차, 반려동물 동반 입장 정책 등을 적용해 고객이 장시간 머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고객층은 자녀를 둔 30·40대다. 올해 8월 기준 하루 평균 방문객은 평일 약 5만명, 주말 약 10만명으로 이 가운데 30·4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매장을 주기적으로 바꾸는 팝업스토어도 집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캐릭터와 완구, 게임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한 팝업을 380여건 진행했다. 지난해 고객 설문조사 결과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30·40대 고객의 63%가 팝업스토어 방문을 목적으로 스타필드를 찾았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행사도 확대해왔다. 2022년 도입한 펫 유모차의 누적 대여 건수는 올해 7월까지 약 14만건을 기록했다. 월 대여 건수는 도입 첫달인 2022년 6월 약 700건에서 지난달 약 3300건으로 4.7배 늘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점 10주년을 맞아 입점 브랜드 구성을 개편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성능 'S' 라인업인 'Vantage S'와 'DB12 S' 등 주요 대표 차량을 선보인다. 기존 제네시스와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BMW·MINI, 볼보, 아우디 등을 포함해 자동차 관련 브랜드는 총 9개로 늘어난다. 패션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MZ세대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합류한다. 랄프로렌의 빈티지 브랜드 더블알엘(RRL)이 오는 10월, 디젤이 11월 각각 입점한다. 그라미치와 무신사 스탠다드도 연내 매장을 열 예정이다. 식음시설에는 일본 가정식 브랜드 아카이로와 중식당 육영반점이 다음 달 들어선다. 일식 브랜드 오오시마야의 국내 첫 매장과 중식당 도원스타일은 오는 12월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3일까지 개점 10주년 행사인 '하이텐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펫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경기도와 함께하는 케이펫페어 in 스타필드'와 반려견과 함께 걷고 즐기는 '펫블리타운', 글로벌 인기 IP 피규어와 각종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블로키x하비소울 팝업스토어', 마술쇼,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는 지난 10년간 쇼핑몰의 중심을 '구매'에서 '체류'로 옮기며 고객 경험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과 주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1 10:27김민아 기자

'단독 상품' 통했다…패션 플랫폼, 거래액·고객 유입 '쑥'

단독 협업 상품이 패션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화제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브랜드 매출과 플랫폼 성장을 이끌었다. 30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운영한 '무뷰페 in 성수'에서 나흘간 총 3만1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외부 행사 공간과 연결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뷰티구매 고객은 직전 주 대비 98% 증가했다. 매장 방문객 중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도 약 2배 늘었다. 이번 무뷰페에서는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는 온라인 거래액 성장으로 귀결됐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무뷰페 참여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2025년 8월 11일~24일) 대비 3.5배(246%) 증가했다.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과 비교해서도 150% 늘었다. 해당 기간 '무뷰페 in 성수'에 참여한 60여 개 브랜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2026년 7월 27일~8월 9일) 대비 226% 성장했다. 이같은 단독 협업 상품의 성장세는 지그재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그재그에서 판매하는 뷰티 단독 상품 수는 40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누즈는 올해 6월 선케어 '리쥬' 라인의 한정판 컬러를 지그재그에 단독 출시했고, 같은달 브랜드 거래액의 85%를 단독 상품이 차지했다. '여름 직잭팟' 기획전과 시너지를 내며 전월 대비 거래액이 6배 이상 증가했다. 힌스와 네이밍도 단독 상품을 먼저 출시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 및 개발을 통해 자체브랜드(PB) '에이블리 라벨'을 전개하는 에이블리는 지난 5월 클리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클리오와 협업한 상품의 10대 클릭 비중은 전체의 약 35~43%를 차지했다. 체이싱래빗 협업 상품 역시 10대 클릭 비중이 44%에 달했다.

2026.08.30 12:31박서린 기자

락스타, 'GTA6' 심층 영상 전격 공개…압도적 실제 플레이에 글로벌 '주목'

락스타게임즈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이하 GTA6)'의 심층 게임플레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8일 락스타게임즈는 'GTA6: 더 길게 살펴보기(An Extended Look)'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약 26분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플레이스테이션 5(PS5) 콘솔에서 직접 구동한 실제 게임 내 플레이 장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전체 공개에 앞서 이날 새벽 4시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 바 있다. 영상 공개 직전부터 글로벌 이용자들의 트래픽이 일시에 몰리며 넷플릭스 접속이 지연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글로벌 대형 게임사가 신작 영상을 유료 OTT 플랫폼에서 독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TA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억장을 돌파한 대표적인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로, 2013년 출시된 전작 'GTA5'는 2억 장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고 흥행 게임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대한 가상 세계 '레오니다' 주와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방대한 오픈월드 생태계가 담겼다. 메인 스토리를 이끄는 미션 진행 과정을 비롯해 한층 정교해진 총격전과 근접 격투, 현실적인 차량 운전 및 추격전 등 핵심 콘텐츠가 여과 없이 드러났다. 불필요한 연출을 배제하고 실제 인게임 플레이 중심으로 구성돼 게임의 실질적인 완성도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차세대 자체 엔진 '레이지 9(RAGE 9)'을 기반으로 구현된 그래픽 디테일과 물리 엔진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실시간 햇빛 셰이더와 노면 상태에 따른 차량 마찰력 변화, 충돌 시의 파괴 연출 등이 극대화돼 가상 세계의 사실감을 높였다. 특히 기본 PS5 환경에서도 다수의 인물이 등장하는 총격전과 고속 추격전이 끊김 없이 부드럽게 구동돼 기술적 최적화 수준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에 띄는 대목은 두 주인공인 제이슨과 루시아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다. 상황에 따라 운전과 사격을 분담하고 자연스러운 시점 전환을 지원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두 인물의 관계가 형성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사격 시 시간을 제어하는 특수 능력, 최대 6단계로 확장된 지명수배 체계, 상황별 NPC 상호작용 등 전작을 뛰어넘는 신규 시스템들이 대거 확인됐다. 단일 플레이어 본편에는 소액 결제나 생성형 AI가 배제돼 순수 게임성에 집중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로 꼽힌다. 'GTA6'는 오는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정식 출시된다. 업계에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실체 영상이 차세대 오픈월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 막대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8.28 10:45정진성 기자

이마트 월계점,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탄생

이마트가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 '스타필드 마켓'을 서울에 처음 선보인다. 기존 월계점에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과 외식·쇼핑 브랜드를 보강했고 스타필드 마켓 최초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테넌트를 한 공간에 결합했다. 이마트는 27일 월계점을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새롭게 개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에 들어서는 첫 점포다. 이마트는 월계점을 30~40대 자녀 동반 고객이 쇼핑과 식사, 여가를 함께 즐기는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으로 구성했다. 매장 중앙에는 약 180평 규모의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1층 '햇빛광장'에서 2층의 157평 규모 '북 그라운드'와 어린이 공간인 '키즈 그라운드'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어린이 공간은 3세 이상을 위한 독서 공간과 영유아용 놀이 공간으로 나눴다. 스타벅스와 영풍문고, 챔피온 키즈카페도 가족 고객이 이용하는 공간 주변에 배치했다. 식음료(F&B) 브랜드는 약 80%를 교체하거나 재배치했다. 애슐리 퀸즈와 시마스시, 서청미역, 소이연남, 엘리펀트 푸드코트 등이 들어선다. 전문 매장도 확대했다. 올리브영은 종전의 3배인 120평 규모로 넓혔고 신세계팩토리스토어와 데카트론, ABC마트를 새로 들였다. 오는 11월에는 각각 300평이 넘는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이 영업을 시작한다. 그로서리 매장에는 노브랜드 상품을 모은 50평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10월에는 이마트의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 '와우샵'을 100평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향후 GTX-C와 동북선 철도, 주거 개발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춰 월계점을 서울 동북권의 생활밀착형 복합 쇼핑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개장에 맞춰 공연과 팝업스토어,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27일과 29~30일에는 '베베핀 해피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네스프레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다음 달 2일까지 한우와 제철 과일, 계란 등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월계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모두 품은 스타필드 마켓으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장보기와 쇼핑을 넘어 가족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09:58김민아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리부트'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마련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온라인 PC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크리에이터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마련하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24인이 참가해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3대3 실시간 팀 대전을 선보인다.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와 3위 팀에도 각각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는 오늘과 내일(27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8강전이 진행되며, 내일에는 4강전을 시작으로 3·4위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중계는 농구 해설 위원인 조현일과 '프리스타일 리부트' 기획 팀장이 맡는다. 모든 경기는 '프리스타일 리부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조코피TV'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되며, 참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이시티는 토너먼트 개최를 기념해 시청자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부 예측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재화 2만 포인트를 기본 보상으로 지급하며, 최종 우승 팀을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6.08.26 10:11이도원 기자

오픈AI 데이터센터 임원도 퇴사…IPO 앞두고 경영진 이탈 지속

오픈AI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을 이끌던 핵심 임원이 회사를 떠났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요 경영진의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을 총괄해온 크리스 말론 책임자가 지난주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말론은 지난해 3월 오픈AI가 오라클·소프트뱅크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직후 회사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메타와 구글 등에서 데이터센터 전략을 이끄는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오픈AI는 올해 초 인프라 조직을 개편했다. 사친 카티 부사장이 전체 조직을 맡고 말론은 데이터센터 기술 엔지니어링과 설계를 담당해왔다. 회사의 데이터센터 확보 전략도 변화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초기에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후 클라우드 사업자와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AI 칩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차하는 방식의 자체 인프라 확보를 다시 확대 중이다. 실제 오픈AI는 이달 소프트뱅크 계열사 SB에너지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의 재무 보증이 일부 포함된 프로젝트로,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려는 오픈AI의 인프라 투자 전략과 맞닿아 있다. 컴퓨팅 인프라 투자 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예상되는 컴퓨팅 지출 규모를 기존 약 6000억 달러(약 830조원)에서 약 7500억 달러(약 1037조원)로 상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xAI에서 초대형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구축에 참여했던 우다이 루다라주를 컴퓨팅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지난달 승진시켰다. 인프라 조직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말론의 이번 퇴사는 최근 이어지는 오픈AI 고위 경영진 이탈의 연장선이다.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과 피지 시모 등 주요 경영진이 최근 회사를 떠났다. 오픈AI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IPO를 준비하는 동시에, 기업용 AI 시장에서 경쟁사 앤트로픽을 추격 중이다. 오픈AI 대변인은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며 "현재 데이터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조직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6.08.26 09:51한정호 기자

공연예술 현장에 기술을 더하다…코스타 '공기', 티켓 운영 디지털화 선도

코스타(대표 김세희)의 예술협업플랫폼 '공기'가 공연예술 현장에서 축적한 티켓 운영 경험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서울아트마켓(PAMS), 리:바운드 축제 등 총 40개 이상의 작품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예술 행사의 통합 티켓 운영을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인 코스타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티켓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공기'는 ▲예매처 공연 등록 및 오픈 ▲공연별 예매 티켓 발권 및 매표소 운영 ▲전화·현장 CS 응대 ▲국내외 관객 대상 티켓 마케팅 및 예매 관리 ▲공연 티켓 정산 관리 ▲공연별 판매 데이터 분석 및 결과 보고 등 티켓 등록부터 판매, 마케팅, 현장 운영까지 공연 티켓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기'와 함께한 예술인 및 단체는 누적 727개 팀, 운영한 작품은 988개에 이른다. 국립정동극장 세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등 주요 공공 공연장은 물론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변방연극제 등 대표적인 민간 공연예술축제와도 협업하며 공연예술 현장에 특화된 티켓 솔루션으로 입지를 탄탄히 했다. 나아가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관람 안내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예약 메시지 기능을 도입하고, 좌석배치도 UI를 개선해 티켓 및 좌석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제 공연예술 축제 운영 환경을 고려해 QR 링크 기반 간편 결제 시스템과 해외 관객 전용 CS 채널을 구축하는 등 국내외 관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김세희 코스타 대표는 “공공과 민간, 소규모 공연부터 대규모 국제 축제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이 공기만의 통합 티켓 운영 전문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연예술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코스타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핵심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해외 관객을 위한 CS와 간편 결제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연예술 통합 운영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타는 올해 하반기에 현장 운영 경험과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기능과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 '공기 Ver.2'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의 '2026 공연사업'과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등 주요 공연사업의 티켓 운영을 이어가며 통합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25 08:0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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