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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BMW·MINI 시티 라운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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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게임스컴2025 D-1, 韓 흥행 기대작 '총출동'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등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2025 기간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현지 이용자 소통과 파트너 대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게임스컴2025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21일 일반인 대상 전시 행사가 본격 막이 오른다. 이 기간 메인 전시장 B2C관에 신작 게임을 출품하는 한국 게임사로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펄어비스 등이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슈팅 게임 '펍지: 블라인드스팟', '배틀그라운드'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인조이의 첫 DLC를 무료로 출시한다면, '펍지: 블라인드스팟'의 출시 전 글로벌 마케팅을 지속한다. 또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해당 신작 게임은 영상 공개로 화제를 모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해당 게임이 게임스컴 기간 현지 게임팬의 이목을 집중시킬지가 관전 포인트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액션RPG '붉은사막'의 신규 시연 버전을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게임스컴 어워즈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해당 게임은 내년 1분기 PC콘솔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부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도 한국 게임사의 신작 게임이 다수 출품된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넷마블의 미출시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소개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서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드나잇워커스'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부스는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로 꾸며진다. 이어 엔비디아 부스에는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게임즈가 제작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더시티'의 프롤로그 플레이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더시티'는 'LLL'의 정식 명칭이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북미 지사 엔씨아메리카와 조시시티 등은 B2B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소개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엔씨아메리카는 올해와 내년 선보일 주요 게임 라인업을 VIP에게 설명하고, 조이시티는 신작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주요 게임사가 게임스컴2025 기간 핵심 게임을 현장을 찾은 방문객과 예비 파트너사에게 선보인다"라며 "올해는 크래프톤과 펄어비스를 비롯해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등이 B2C에 출전한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게임이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9 10:40이도원

엔씨 'LLL', 정식 타이틀 '신더시티' 확정…빅파이어 배재현 "최선 다해 개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박병무)는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개발 중인 신작 'LLL' 정식 명칭을 '신더시티(CINDER CITY)'로 확정하고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신더시티'는 PC∙콘솔 플랫폼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신더시티' 브랜드 웹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을 방문해 신규 BI를 확인할 수 있다. '신더시티'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역동적인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 ▲삼성동, 논현동 등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황폐한 미래 도시 서울' ▲총기 작동 원리를 반영한 실감나는 전투 감각 등이 특징이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신더시티'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미래의 인류가 잿빛 폐허가 된 도시에서 희망의 불씨로 세상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게임명"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빅파이어 게임즈 일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2025.08.18 15:34정진성

조이시티, 신작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으로 웃을까

조이시티가 신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으로 올해 재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신작 게임은 캡콤의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바이오하자드'를 계승한 전략 장르로,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신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조이시티와 일본 애니플렉스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게 특징이다. 특히 레온, 클레어, 질 등 원작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방식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UI와 전략 디펜스의 재미를 강조한 전투를 지원한다. 전투는 각 개성이 있는 캐릭터를 배치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는 단서를 모으고, 퍼즐 풀기 및 전투 순으로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에 이용자의 관심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원작 IP의 인지도에 더해 조이시티의 개발 및 서비스 역량에 믿음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조이시티는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전략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서비스를 앞두고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풀 3D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등을 제작한 구에비코(Quebico)가 맡았고, 원작 특유의 긴장감과 게임의 전략성,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해당 신작 게임은 연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이번 주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2025' 기간에 B2B 부스를 마련한다.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연내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18 10:36이도원

세라젬, 대한한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웰니스 룸 조성

세라젬이 대한항공과 협력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에 프리미엄 휴식 공간 '웰니스 룸(Wellness Room)'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출범에 맞춰 전면 리뉴얼 되는 라운지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하고 글로벌 여행객에게 온전한 휴식과 차별화된 헬스케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라젬은 이에 앞서 2023년 3월에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에 마스터 V6, 파우제 M2 등 자사의 헬스케어 제품 37대를 일등석 라운지, 마일러 클럽, 프레스티지 라운지 등 3곳에 설치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대한항공의 요청을 받아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세라젬이 참여한 웰니스룸은 공간마다 헬스케어 제품을 한 대씩 배치한 프라이빗 체험 공간으로 외부의 방해 없이 제품의 기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라젬은 이날 공식 오픈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에 마스터 V7·V9, 파우제 M6·M8 Fit·M10 등 세라젬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19대를 1차로 비치해 이용객이 취향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4월 개설 예정인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 13대를 추가해 총 32대의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웰니스 룸에 설치된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은 다양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라인업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척추 건강 상태, 라이프스타일, 공간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해 왔다. 특히 마스터 V7은 정교한 척추 마사지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목·어깨 밀착 마사지를 구현하고 다리 마사지까지 가능하며,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입체 회전 마사지를 제공하고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됐다. 함께 설치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은 특허 받은 직가열 온열볼이 적용돼 섬세한 마사지와 전신 온열 경험을 제공하며 라운지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파우제 M6는 팔다리가 자유로워 수유의자 용으로, 파우제 M8 Fit은 신혼부부 결혼 및 이사 선물로, 프로 듀얼 엔진이 접목된 하이엔드 안마의자 파우제 M10은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효도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공항은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곳이자 고객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이 세라젬의 차별화된 헬스케어 가치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라젬은 호텔, 리조트, 스포츠 대회 VIP 라운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공간에서 고객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업 역시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의 하나로, 앞으로도 주요 프리미엄 시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8.18 09:32전화평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독일의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직접 제작한 AI 스마트폰을 내놨다. 무선 통신 네트워크로 가입자 유치 기반 사업 모델에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와 AI가 융합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이치텔레콤은 14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의 AI를 결합한 자체 제작 T폰3와 T태블릿2를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 독일을 중심으로 폴란드,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인근 10개 국가에서만 출시됐다. AI 서비스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 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가격은 독일 시장 기준 각각 149 유로(약 24만원), 199 유로(약 32만원)에 책정됐다. 도이치텔레콤이 제시하는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두 디바이스의 가격은 단 1 유로에 제공된다.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비교해 절반 값에도 한참 못 미치는 가격이다. AI 서비스가 구동되는 사양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한다. 모두가 AI를 쓰게 하겠다(AI for ALL)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도이치텔레콤의 AI 대중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이치텔레콤의 저가 AI폰에는 일정 등록과 콘텐츠 요약 등을 지원하는 개인비서 기능과 함께 식당 메뉴나 문서, 대화를 번역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오픈테이블을 통한 식당 예약과 우버 택시 호출, 여행 일정 관리 등 투어 가이드 기증도 제공한다. 음식 레시피와 재료 작성, 식단과 운동 관리 기능도 지원하며 의상과 가정용품이나 책과 영화를 추천하는 쇼핑가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 시장조사기관 칸타가 유럽 소비자들이 원하는 AI 기능으로 실시간 번역과 카메라 관련 기능, 검색 등을 꼽았는데 도이치텔레콤은 이같은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앞서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퍼플렉시티와 AI 어시스턴트 기반의 AI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고, 지난해 열린 MWC24에서는 각각의 앱을 써야 할 필요 없이 AI에이전트 하나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앱-프리(free) 콘셉트를 제시했다. 당시 “혼란스러운 모바일 앱 정글의 시대는 끝났다”며 AI로 인한 편의를 강조했다. 퍼플렉시티의 AI 모델을 빌린 AI폰과 함께 도이치텔레콤의 자체 AI 모델인 '마젠타(Magenta) AI'도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아도 마젠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알렸다. 마젠타 AI는 퍼플렉시티의 검색 엔진을 지원하며, 향후 픽스아트의 AI 이미지 배경 편집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이치텔레콤은 연내 AI폰 추가 출시를 예고했다. AI 서비스 대중화에 방점이 찍힌 저가형 모델과 별도로 프로 버전의 AI폰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2025.08.16 08:46박수형

"AI 챗봇 '과잉 공감' 경계해야"…나르시시즘·망상 키울 수도

사용자의 의견과 감정을 무조건 긍정하는 AI 챗봇의 '과잉 공감' 태도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IT전문 미디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팟캐스터이자 저널리스트 데릭 톰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AI는 실용적인 조언 제공에는 뛰어나지만, 심리 상담가처럼 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역할은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젊은 세대의 나르시시즘이 강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AI의 응답을 인간보다 더 배려 깊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AI임을 알고 나서도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바로잡지 못하는 '무조건 긍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사례도 나왔다. 강박장애(OCD) 회복 중이던 한 작가는 챗GPT가 자신의 불안 호소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한 뒤 증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자폐증 환자가 과학적 오류가 있는 이론을 제시했을 때도, AI는 이를 바로잡지 않고 격려해 환각과 망상을 부추겼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특히 청소년·취약 계층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9~17세 청소년의 64%가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35%는 “친구와 이야기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일부는 “다른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서 AI와 대화한다”고 응답했다. 톰슨은 “AI의 추종적 응답은 부모의 과대평가처럼 사용자의 자기애를 부풀릴 수 있다”며 “이는 젊고 취약한 세대에 더 큰 부작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역시 “AI가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의 망상을 강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AI의 따뜻함과 공감성을 유지하되, 잘못된 인식과 위험한 생각은 분명하게 지적하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8.15 14:00백봉삼

"내일 놓치면 끝"...퍼플렉시티, 본사탐방·현금보상 내걸고 '학생 인재' 찾는다

퍼플렉시티가 전 세계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재는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퍼플렉시티의 성장 전략에 참여하게 된다. 퍼플렉시티는 '2025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원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로,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당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퍼플렉시티 그로스(Growth)팀과 협업해 캠퍼스 마케팅을 자율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소정의 마케팅 예산과 퍼플렉시티 프로 계정이 제공된다. 개발 중인 신규 기능에 대한 얼리 액세스 권한도 받는다. 참가자들은 매달 퍼플렉시티 리더십 팀과 직접 소통하며 전략적 피드백을 얻는다. 또 전 세계에서 선발된 다른 국가의 스트래티지스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현금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플렉시티의 브라우저 '코멧'에 친구를 초대하면 성공 시마다 미화 15달러(현재 한화 약 2만700원)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가 뛰어난 우수 학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방문 기회와 함께 공식 추천서가 주어진다. 성과에 따른 추가 현금 보상도 마련됐다. 정규 학기 중인 전일제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퍼플렉시티는 창의적 사고와 소통 능력, 자기주도적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플랫폼 이해도가 높거나 캠퍼스 내 리더십 경험이 있다면 선발 시 유리하다. 선발 결과는 이달 말 개별 통보되며 공식 활동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지원은 퍼플렉시티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활동에 참여한 오지승 서울대학교 학생은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기술 변화에 때로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퍼플렉시티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하고 일찍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2025.08.14 16:32조이환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시네마틱 영상 공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BIOHAZARD Survival Unit)'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Resident Evil)'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의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한국, 일본을 비롯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은 풀 3D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 등을 제작한 Quebico가 맡았으며,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긴장감과 게임의 전략성,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히 영상에서는 원작 시리즈의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팀을 편성할 수있는 특징을 표현하여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세계관의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네마틱에는 개성적인 보컬,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는 일본의 인기 밴드 'QUEEN BEE'의 테마곡 'Mountain Hunt'가 삽입되어 영상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조이시티는 오는 20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 B2B관에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단독 부스를 만들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14 10:15이도원

퍼플렉시티, 크롬 인수 전격 제안…"48조원에 사겠다"

미국 인공지능(AI) 검색 강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웹 브라우저 '크롬' 인수 제안가로 345억 달러(약 47조8천억 원)를 제시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제안은 크롬을 역량 있는 독립 운영자에게 맡겨 반독점 시정 조치를 충족시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 연방법원은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크롬을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크롬 인수 제안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검색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퍼플렉시티는 올해 초 500억 달러(약 69조2천750억 원) 규모로 틱톡 인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퍼플렉시티의 틱톡 인수는 성사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가 인수 가격으로 제안한 345억 달러는 크롬 기업 가치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크롬의 기업가치는 180억 달러(약 24조9천228억원) 수준이다. 이에 대해 퍼플렉시티는 “여러 대형 벤처캐피털(VC) 펀드가 전액 현금 거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투자자가 참여할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퍼플렉시티 측은 “이번 제안은 농담이 아니다"면서 "크롬을 잘 관리할 자신이 있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누구와도 맞설 것이다”고 밝혔다. 반면 알파벳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알파벳이 이번 제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방법원, 구글 검색 독점 인정…시정 조치 곧 나올듯 현재 구글은 온라인 검색 독점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뒤 연방 법원의 시정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아밋 메타 판사는 지난해 구글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해 이동통신사, 브라우저 개발사, 기기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온라인 검색 시장 장악력을 유지했다고 판결했다. 시정 조치에서 알파벳은 경쟁사들이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검색 엔진 데이터를 더 많이 공유하도록 명령받을 가능성이 있다.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약 90%에 달한다. 그러나 구글은 이같은 시정 조치에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항소를 하게 되면 크롬 매각 절차는 수년간 지연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법무부의 분할 요구는 광범위하고 비상식적”이라며 사용자 데이터 보안에 위험을 초래하고 사실상 자사 지식재산권(IP)를 무료로 넘기라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2022년 설립된 퍼플렉시티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끌며 구글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투자한 회사로, 월간 활성 사용자(MAU) 3천만 명, 월간 질의 7억8천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구글의 하루 검색량은 137억 건에 달한다. 구글 크롬은 전 세계에서 가장 쓰이는 브라우저로 구글이 매각에 나선다면 수많은 인수 후보가 몰릴 전망이다. 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임원은 오픈AI 또한 크롬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아울러, 경쟁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포함해 다수의 브라우저가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크로미엄'을 이번 거래에 포함해 인수하기를 원하고 있다. 스라니바스 공동 창업자는 구글에 보낸 서한에서 크로미엄을 계속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구글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남겨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원 대다수를 유지하고 2년간 30억 달러(4조1천52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확언했다.

2025.08.13 10:48박서린

[미장브리핑] 美 7월 CPI 2.7%로 예상치 하회…퍼플렉시티, 크롬 인수 제안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0% 상승한 44458.6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3% 상승한 6445.7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21681.90.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증가. 시장 컨센서스였던 각각 0.2%와 2.8% 예상치 대비 소폭 낮은 수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이달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으며, 이는 각각 0.3%와 3% 예상치를 상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통화 정책의 지표로 근원 CPI를 고려하는데 월간으로 근원CPI는 1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 연간으로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관세 영향은 있지만 크게 상승폭이 올라가진 않아. 가정용 가구 및 생활용품은 6월 1% 상승, 7월에는 0.7% 상승. 의류는 0.1% 올라. 수입 관세에 민감한 통조림 과일과 채소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재러드 번스타인 전 백악관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수치에 반영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확실히 눈에 띄게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진단. 모건 스탠리 엘렌 젠트너 자산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이 우려했던 만큼은 오르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은 이러한 수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연준이 노동시장 약세에 주목하고 9월 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는 데 힘을 실고 있다"고 진단. 다만 엘렌 젠트너는 "장기적으로는 관세가 경제 전반에 걸쳐 계속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세가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94%로 예상, CPI 발표 전 85%에서 상승한 수치. 10월 추가 가능성도 전날 55%에서 67%로 상향 조정. ▲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345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 퍼플렉시티는 벤처 투자자들이 인수 자금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혀.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작년에 패소한 반독점 소송의 일환으로 크롬을 매각하라고 지시.

2025.08.13 08:20손희연

본업 강화 통했다…이마트, 2Q 영업익 216억 '흑자전환'

이마트가 통합 매입에 기반한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공간 혁신 등에 힘입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익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2분기 영업익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 총 매출은 4조2천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별도 기준 실적에는 지난해 7월 1일 합병한 이마트에브리데이도 포함됐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 늘어난 52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 역시 원가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온라인 자회사들은 부진이 지속됐다. SSG닷컴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3천503억원을, 영업손실은 141억원 확대된 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마켓의 2분기 순매출은 1천812억원, 영업손실은 2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3% 줄었고 영업손실은 222억원 확대됐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가격혜택 등 고객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해석했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으며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더해지며 성과가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통합매입 주효…점포 리뉴얼 효과도 실제 이마트는 통합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며 높은 고객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8% 증가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북그라운드, 키즈그라운드 등 휴식 공간과 다양한 앵커 테넌트를 도입한 스타필드 마켓은 현재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1호점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의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82% 증가했다. 지난 6월 26일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시점부터 7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9%, 방문객 수 67% 늘었다. 트레이더스의 경우 2분기에 4% 이상의 객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다. 하반기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온라인 경쟁력 회복 전략 추진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가격 우위 확보를 통한 차별화 상품 확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 등을 추진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7월 말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에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부문에서도 경쟁력 회복 전략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SSG닷컴은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함께 대체불가 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마켓도 멤버십 전용 행사 확대와 제휴사 강화를 통해 고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셀러 경쟁력 강화와 검색 편의 제고 등 플랫폼 전반의 경쟁력을 회복을 추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5:16김민아

코헤시티, 파트너 프로그램 전면 강화…AI 기술 생태계 확장 속도

코헤시티가 파트너 프로그램을 강화해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코헤시티는 파트너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코헤시티 어스파이어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전략을 가진 파트너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코헤시티 서비스를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AI 전환 등 신기술 도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헤시티 마이크 워키 글로벌 파트너 영업 부사장은 "파트너와의 협력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해 빠른 성장과 시장 차별화를 지원하겠다"며 "고객 중심 설계를 통해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헤시티 코리아 이광원 채널본부장은 "이번 출시된 프로그램은 수익성 향상, 기술 역량 강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합 프레임워크"라며 "AI 기반 기술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코헤시티 어스파이어 프로그램은 ▲재판매 ▲관리 ▲통합 ▲유통 ▲주문자상표부착(OEM) 하드웨어 ▲임베디드 OEM ▲기술 파트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 모든 유형의 파트너를 포괄한다. 참여 기업은 자격 요건에 따라 프리미어·프리퍼드·어소시에이트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별 맞춤 혜택이 제공된다. 공인 총판사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으며 파트너 포털을 통해 인증 과정·마케팅 자료·수요 창출 도구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수익성 성장·기술 역량 강화·차별화의 세 가지 영역에서 파트너를 지원한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경쟁력 있는 마진, 파트너 발굴 영업 기회 보상,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동 영업·공동 브랜딩·파이프라인 공유·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포함한다. 기술 역량 부문에서는 역할별 맞춤형 교육과 인증 과정을 제공하고 '코헤시티 에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기술 파트너 전문가를 선발해 가상 실습 환경과 고급 기술 접근 권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준다. 차별화 부문에서는 전문 서비스 제공과 공동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서비스 영역 확장을 돕는다. 국내 파트너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종효 매사 대표는 "수익성·기술 역량·차별화 지원은 파트너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요소"라며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준희 준아이앤씨 대표는 "거래 전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파트너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6:17한정호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사전등록 100만명 돌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바이오하자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사전 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일본 캡콤과 협력해 일본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며 레온, 클레어, 질 등 원작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조이시티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2025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 전까지 게임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2025.08.08 16:00정진성

붉은 행성에 '산호'가 있네?...NASA 탐사 로버가 포착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발견한 산호 모양의 바위 사진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 착륙 13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이번 사진은 지난 달 24일 큐리오시티 로버가 로봇 팔 끝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암석의 이름은 '파포소(Paposo)'라고 붙여졌고 너비는 약 5cm다. NASA는 이 암석이 수십억 년 전 화성이 지금보다 훨씬 습했던 시기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암석 틈으로 스며들어 이런 모양의 굳어진 퇴적물을 남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강한 바람이 암석을 깎아내면서 섬세하고 가지가 갈라진 모양으로 조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큐리오시티는 현재 거미줄 처럼 보이는 소위 '박스워크(boxwork) 지형'이 풍부한 곳을 탐사 중이다. 이 지형은 고대 수중 활동으로 인해 지하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능선들이 모인 곳으로 게일 분화구 약 5km 높이의 샤프 산의 아래쪽 경사면을 가로지르고 있다. 큐리오시티는 수 년간 샤프 산에서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큐리오시티 탐사선은 임무를 시작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성의 신비를 밝혀내고 있다. 2012년 게일 분화구에 착륙한 이후 큐리오시티는 지금까지 35km 이상을 이동하며 암석층을 연구하고 토양을 분석하며 화성의 고대 역사를 밝혀내고 있다. NASA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덕분에 큐리오시티가 멀티태스킹을 수행하고 일상 업무를 마치면 빠르게 절전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원자력 발전기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로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7 10:36이정현

롯데이노베이트, 송도·청라 'AI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지자체 확산 박차

롯데이노베이트가 다양한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에 시민안전·시민편의·모빌리티·기업육성 관련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12월 해당 사업에 착수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은 ▲객체 인식 영상 관제 ▲스마트폴 ▲인공지능(AI) 실종자 검색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 차량 통행 관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및 통합 관리 등 총 16개의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쉘터와 지능형 객체 검지 서비스 등을 통한 실종자 검색 등이 있다. 또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위급차량 출동 시간 단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IFEZ 관내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완료를 기념해 지난 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측은 "인천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서울특별시 ITS 2.0 사업, 안양시 ITS 확대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지자체의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20여 년간 스마트시티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5 15:56한정호

[ZD e게임]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캐주얼 속 전략성…디즈니 IP가 만든 색다른 몰입감

'캐리비안의 해적' IP로 개발한 전략 장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조이시티가, 이번에는 멀티 '디즈니' IP 신작을 선보였다. 지난 달 24일 출시한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이하 디즈니 렐름)'가 그 주인공이다. '디즈니 렐름'은 '알라딘',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캐리비안의 해적' 등 디즈니와 픽사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MMO SLG 장르로 개발됐다. 최근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하고 있는 모바일 SLG 시장에서 대형 IP인 디즈니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소구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실제로 게임의 초반은 '머지(Merge)' 기반의 디펜스를 통해 자연스런 유입을 유도했다. 같은 유닛을 합쳐 더 높은 유닛을 만들어 적의 공격을 방어해내는 쉬운 게임성으로 디즈니 IP와 오리지널 세계관의 스토리를 자연스레 따라오게 만들었다. 위기가 닥친 오리지널 세계관 '노이'를 위협한 스컬지 세력에 맞서기 위해 원주민인 '루민'과 '루미니', 그리고 디즈니 기사(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세계를 수호하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각 기사들의 병력인 '루미니'를 조합해 적들을 막아내게 된다. 각 루미니는 기반이 되는 '기사'의 특성을 지닌다. 예컨대 캐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 루미니는 적의 경로에 폭탄을 투척하고, '알라딘' 루미니는 적의 코인을 훔치는 식이다. 토이스토리의 '우디' 루미니는 밧줄을 사용해 적을 속박시키는 등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공격, 스킬이 존재해 전략적 재미는 물론 원작 IP의 개성까지 잘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즈니 기반의 '기사' 외에도 세계관의 원주민인 '루민' 기사 또한 지속 피해 증가, 위치 바꾸기 등 다양한 전략적 스킬을 지니고 있어, 파티 조합 또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각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나, 게임의 진행에 따라 얻는 정수를 모아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티어'를 올려 디펜스 모드에서 활용 가능한 재능과 스킬을 개방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주된 성장 방향이다. 이러한 디펜스와 캐릭터 성장으로 게임에 자연스레 유입되면 점차 SLG 형태의 게임으로 녹아든다. 타운을 성장시키고 병력을 증강시켜 주변의 적대 세력인 '스컬지'를 해치우거나, 기지를 방어하는 식이다. 필드에서는 '스컬지' 워리어, 위자드, 레인저를 해치워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길드원들과 함께 병력을 집결해 높은 전투력의 '초소'와 '군단'도 공격할 수 있다. PVE 콘텐츠는 모두 타운 성장의 재료로 활용되며, 이외 '버섯 군생지', '벌목터'에서 직접 자원을 캐는 것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디즈니 IP를 통한 낮은 진입장벽과 차별화에 중심을 뒀지만 SLG가 갖춰야할 요소는 충실히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언급한 PVE 요소와 함께 적의 타운을 정찰하고 공격하는 PVP 전투도 마찬가지다. 적의 병력 구성과 '기사'에 따라 공격 병력의 구성을 바꾸는 등 유리한 파훼법이 존재하고, 전투력이 모자랄 시에는 길드와 함께 대규모 협력 전투를 벌일 수도 있는 것이다. 비동기 PVP로 진행되는 '아레나' 또한 총 5명의 기사 활용에 있어 스킬과 특성에 따른 전략적인 덱 조합도 요구되기 때문에, 향후 이용자들의 간의 정보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현재 프리론칭 단계에서는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어, 운영적인 보완이 필요할 전망이다.

2025.08.05 10:30정진성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통해 게임스컴 2025 참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B2B관에 참가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평행 세계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조이시티는 게임스컴 B2B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의 비전과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핵심 콘텐츠 및 서비스 계획을 공유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전시회인 만큼, 이번 B2B 부스 참가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전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협력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조이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스컴 2025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며, 조이시티는 B2B관 내 단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5.08.01 11:25정진성

"미래 인재는 우리가 먼저"…퍼플렉시티의 '파격' 제안에 글로벌 MZ 관심 ↑

퍼플렉시티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학생들과 직접 실전 마케팅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의 잠재고객인 대학생 커뮤니티 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기술과 마케팅에 능통한 인재를 조기 발굴하려는 포석이다. 퍼플렉시티는 글로벌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Campus Strategis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퍼플렉시티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선발 인원은 대학당 최대 3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퍼플렉시티 AI를 사용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실전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AI 기술과 마케팅 현장 경험을 쌓도록 설계됐다. 선발된 참가자는 퍼플렉시티 리더십 및 그로스(Growth)팀과 직접 협업하며 캠퍼스 내 마케팅 활동을 자율적으로 펼친다. 참가자에게는 기획한 프로모션을 위한 소정의 마케팅 예산이 지원된다. 또 유료 구독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 계정과 현재 개발 중인 기능에 대한 얼리 액세스 권한도 제공받는다. 정규 학기 중인 전일제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나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은 필수다. 퍼플렉시티는 창의적 사고, 소통 능력, 자기주도적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며 플랫폼 이해도가 높거나 캠퍼스 내 리더십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활동 최상위 우수 성과자에게는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퍼플렉시티 본사 방문 기회와 함께 공식 추천서가 제공된다. 성과에 따른 현금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다른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들과 교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2024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로 선발된 한국 학생들은 국내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직접 제안해 성사시킨 바 있다. 학생 이메일로 가입하는 대학생에게 지난 4월부터 두달간 1년간 프로 계정을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로 활동한 서울대학교 4학년 오지승 씨는 "학생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한국 학생들이 기술 변화에 때로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퍼플렉시티를 더 쉽게 접하도록 하고 일찍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2025.07.30 09:40조이환

18년 만에 새 단장…스타필드 마켓 동탄, 3040세대 공략 나선다

이마트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동탄점'을 18년 만에 새 단장해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다시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 문을 여는 동탄점은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 전점(49%) 대비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3040 가족 고객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 층 영업면적 5천580평을 중심으로 재설계를 진행해 체험형 쇼핑몰로 탈바꿈했다. 동탄점은 3개 층으로 나뉘어있던 이마트 매장을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3천100평에서 2천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 핵심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82평)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키즈 그라운드(25평)'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379평), F&B 식사공간과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배치했다. 중식당 '천향'과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이 들어선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진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3층 키즈 그라운드에는 입장할 수 없다. 다이소,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등 동탄점 입점 브랜드 중 70% 이상에 동반 출입 가능하며 출입문, 고객용 엘리베이터 및 브랜드별 매장 입구 등에 출입 가능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했다. 이마트는 동탄점에서 테스트를 마친 후 스타필드 마켓 죽전(1호점), 킨텍스(2호점)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마켓 3호점을 검토하며 동탄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했다”며 “이에 '스타필드'에서 연상되는 펫 프렌들리 매장을 테스트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7.30 06:00김민아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제품 리뷰 요약 AI 탑재

구글이 제품 정보부터 리뷰까지 요약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크롬에 탑재했다. 2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웹 브라우저에 AI 기반 리뷰 요약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데스크톱 버전 크롬에서 영어로 우선 제공된다. 모바일 기기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 해당 기능은 AI가 상품 품질과 가격, 쇼핑 경험, 고객 서비스, 반품 정책 등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요약해주는 방식이다. 결과는 웹 주소창 왼쪽에 팝업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리뷰 사이트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요약 정보를 통해 브랜드나 상품의 전반적인 평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AI는 바자보이스를 비롯한 트러스트파일럿, 요트포 등 제휴 플랫폼 리뷰를 기반으로 요약을 우선 생성한다. 다수 외신은 구글의 이번 업데이트가 글로벌 브라우저 주도권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지키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앞서 아마존은 상품 리뷰 요약, 맞춤형 의류 추천, 제품 비교 등 AI 기반 쇼핑 기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퍼플렉서티의 '코멧', 브라우저 컴퍼니의 '디아', 오페라의 '네온', 오픈AI가 준비 중인 AI 브라우저 등 새 경쟁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구글은 제미나이 구독자 대상으로 '제미나이 AI 어시스턴트'를 크롬에 탑재한 바 있다. 현재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도 개발 중이다. 또 구글은 AI를 활용한 제품 추천과 의류 가상 착용, 가격 추적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구글 I/O 행사에서 AI 모드 쇼핑, AI 기반 체크아웃 도구를 선보였으며, 올 가을 AI 모드 기반 의상·인테리어 추천 기능 출시도 앞두고 있다.

2025.07.29 16:1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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