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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BMW·MINI 시티 라운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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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배경훈 "국민 누구나 AI 잘 활용하도록"…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출범

정부가 전 국민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개발, 현장 실증, 창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부터 AI 개발 환경, 지역 실증 거점까지 연계해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AI를 한글처럼 깨우치고 잘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AI 리터러시를 넘어 AI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국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개발하며 실증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통합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배 부총리를 비롯해 조인철·임문영·정준호 의원,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학생·청년들이 참석했다. "AI 혁명 시대…국민 모두가 AI 활용하는 기본사회 만들 것" 배 부총리는 AI 경쟁력이 반도체나 인프라 구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AI 활용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AI 반도체와 AI 모델, 서비스까지 AI 풀스택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 여러 국가와 기업이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지금이 AI 골든타임인 만큼 AI 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AI를 활용하고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조인철 의원은 광주 AI 인프라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는 학습용보다 추론용 AI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광주에 추진 중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전용 AI 데이터센터도 올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AI가 세계 3강을 넘어 1강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부터 개발·실증·창업까지…국민 AI 성장 발판 한곳에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는 ▲모두의 AI 배움터 ▲모두의 AI 실험실 ▲모두의 AI 라운지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 AI 교육을 받은 국민이 곧바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 현장에서 실증한 뒤 사업화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EBS 이솦과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등 기존 교육 플랫폼을 연계하고 향후 민간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생성형 AI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연령과 직업, 관심사에 맞는 교육 과정도 제안한다. '모두의 AI 실험실'에선 전문 코딩 지식이 없어도 자연어만으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 환경을 지원한다. AI 모델 토큰과 민간 클라우드,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 API 1만 3000건 등을 지원하며 개발 컨설팅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토큰과 개발 환경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AI 개발 자원 전달식'도 진행됐다.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배 부총리가 청년 대표에게 AI 개발 자원을 직접 전달했다. 김형철 NIA 원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AI 토큰을 국민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국민 전체는 물론 우수 개발자에게도 다양한 AI 개발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브 코딩에 독파모 탑재한다…현장에서 체험한 AI 개발 플랫폼 공식 행사 이후 배 부총리와 의원들은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부스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생들과 함께 플랫폼 시연을 참관했다. 현장에선 AI 윤리 교육 추천 기능과 교육 콘텐츠 연계 서비스, 바이브 코딩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 등이 시연됐다. 실험실에선 이용자가 플랫폼에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발 온보딩 단계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5 33B' 모델이 적용돼 프롬프트 작성을 지원하고 이후 GPT-5.6 테라 모델을 활용해 실제 개발을 진행하도록 설계됐다. 초기 온보딩은 자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으로 제공해 토큰이 소모되지 않도록 했으며 이용자에게는 GPT-5.6 테라 사용을 위한 포인트도 지원한다. 향후 정부에서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모델도 해당 바이브 코딩 플랫폼에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에서 정부는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우수 프로젝트 약 200개 팀에 100만~300만원 상당의 개발 자원을 제공한다. 또 법률·마케팅·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이용자는 연말까지 최대 3만 명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도 전국에서 운영한다. 올해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에 구축되며 AI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초보자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배 부총리는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3:47한정호 기자

AI 교육부터 창업까지 잇는다…정부,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출범

정부가 전 국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과 창업까지 연계하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교육과 개발, 현장 실증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AI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의 통합 개소를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정준호·임문영·조인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회의원,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두의 AI 배움터·실험실·라운지 관계자 및 지역 학생·청년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AI 일상화' 정책과 국가인공지능행동계획 권고에 따라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교육·개발·실증 인프라를 하나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AI를 배우는 단계부터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민간 AI 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고 실습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AI로 해결하는 실증 거점을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과 민간의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하는 온라인 교육 포털이다.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청년,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을 통해 관심 분야와 학습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EBS 이솦, 스쿨AI, K-MOOC, STEP, AI디지털배움터, 소상공인지식배움터 등 정부 교육 플랫폼이 연계돼 있으며 향후 민간 교육 플랫폼까지 확대하고 학습 이력 관리와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 인프라 제공, 성과 공유, 사업화와 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연어 기반 바이브 코딩 환경과 생성형 AI 모델 구독용 토큰, 민간 클라우드, AI 개발 지원 도구를 제공받는다. 또 공공·민간 데이터 9만 9000건과 API 1만 3000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문기술지원센터를 통한 개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향후 AI 아이디어 커뮤니티와 개발 성과 공유 게시판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거점인 '모두의 AI 라운지'도 전국에서 운영된다. 올해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에 구축되며 AI 전문가의 밀착 코칭을 통해 초보자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AI 실험실과 AI 라운지를 통해 발굴된 우수 개발팀에는 법률·마케팅·기술 분야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AI 기반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AI가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대전환기를 맞아 AI 활용 역량은 국민 누구나 갖춰야 할 새로운 기본역량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모두의 AI 성장사다리를 통해 배움에서 개발, 현장 실증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머물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3 10:01한정호 기자

조이시티 '3on3 프리스타일', 피지털 스포츠 축제 'GOTF 2026' 개막 종목 참가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을 앞세워 피지털 스포츠 축제 '게임스 오브 더 퓨처 2026'의 개막 종목으로 참가한다. 조이시티는 '3on3 프리스타일'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종합 스포츠 행사 '게임스 오브 더 퓨처 2026(이하 GOTF 2026)'의 개막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이스포츠)과 피지컬(실제 스포츠)을 결합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상금은 400만 달러 규모다. '3on3 프리스타일' 기반의 피지털 농구 종목은 게임 내 이스포츠 경기 실적과 실제 농구 코트에서 치러지는 피지컬 경기 결과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 스포츠의 역동성과 이스포츠의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 피지털 농구 종목에는 보카 주니어스, 발렌시아 바스켓 등 글로벌 유명 스포츠 구단을 비롯해 개최국 대표 PBC 아스타나, 디펜딩 챔피언 '리가 프로 팀' 등 세계 정상급 클럽들이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 조이시티는 지난 'GOTF 2025'에 이어 주관사인 피지털 인터내셔널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유지하고, 글로벌 이용자 및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기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OTF 2026의 피지털 농구 전 경기는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 '피지털+'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2026.07.30 16:30진성우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시티 레저' 더 키운다...프리미엄 '플러스'도 공개

지난해 '시티 레저' 컬렉션 흥행을 이끈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해당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운과 플리스, 트레일 라인까지 상품군을 넓히는 한편, 프리미엄 컬렉션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를 처음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26FW 시즌 프리뷰'를 열고 이번 시즌 주요 컬렉션과 상품을 공개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뷰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프리뷰는 소비자가 정식 출시 전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 검색과 구매, 리뷰 등을 통해 축적해온 고객 데이터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해 향후 상품 기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공간은 약 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시티 레저와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 헬리녹스·오헤시오 협업 컬렉션 등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거나 확대된 상품을 배치했다. 2층에서는 팬츠와 니트, 재킷 등 가을·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핵심 제품을 소재와 핏, 컬러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운·플리스 세분화…'시티 레저' 외연 확대 이번 시즌 핵심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은 '시티 레저'의 확대다. 시티 레저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컬렉션이다. 2023년 처음 출시된 이후 재킷 중심에서 팬츠와 셔츠, 베스트, 다운, 키즈 상품까지 제품군을 넓혀왔다. 올해 상반기 시티 레저 누적 판매량은 37만장으로, 출시 초기보다 상품 수가 10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FW 시즌 다운 아우터를 라이트와 미드웨이트, 헤비웨이트로 세분화했다. 기존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의 컬러도 확대해 날씨와 착용 환경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스 상품군도 강화했다. 기존 그리드 플리스의 디자인 선택지를 넓히고, 메시 구조를 적용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상뿐 아니라 가벼운 야외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일 라인도 처음 출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시티 레저는 특정 시즌에 한정된 상품군을 넘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성장했다”며 “기능성 소재를 일상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캐시미어·알파카 적용…'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 첫선 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 방식을 적용한 신규 컬렉션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도 처음 공개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는 기존 베이식웨어의 실용성은 유지하면서 소재와 설계,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인 상품군이다. 합리적인 가격의 기본 의류를 넘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축적한 상품 기획과 생산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스웨터에는 수리 알파카와 내몽골산 캐시미어 100%, 실크·캐시미어 혼방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했다. 셔츠와 팬츠에는 이집트산 기자 코튼과 일본 코스모사의 고밀도 트윌 등 엄선한 원단을 활용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하이엔드 원단과 정교한 제작 방식을 더해 기존 상품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소재감과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커브드 팬츠도 소재와 스타일을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처음 출시한 커브드 팬츠는 곡선형 실루엣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린 제품이다. 기존에는 데님과 코튼 소재를 중심으로 선보였지만, FW 시즌에는 코듀로이와 울, 슬랙스, 저지, 가먼트 다잉 등으로 소재를 세분화했다. 남성과 여성 제품을 모두 구성해 컨템포러리룩부터 캐주얼, 스트리트 스타일링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니트 제품도 크루넥과 헨리넥, 쿼터집업, 카디건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레더 재킷은 기존 매끄러운 에코 레더 중심에서 벗어나 스웨이드와 불규칙한 질감의 소재를 적용하고, 크롭 재킷과 카 코트 등으로 디자인을 확대했다. 헬리녹스 원단으로 가방 제작…오헤시오와 여성복 협업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도 공개됐다. 헬리녹스와는 아웃도어 환경에서 검증된 소재를 가방에 적용한 '듀러블 백 컬렉션'을 선보인다. 헬리녹스 체어에 사용되는 고강도 원단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이동과 수납에 필요한 기능을 간결하게 담았다. 여성 패션 브랜드 오헤시오와는 빈티지 로맨틱 감성과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의 절제된 디자인을 결합한 컬렉션을 내놓는다. 체크와 도트, 플라워 등 오헤시오와 공동 개발한 패턴을 활용하고, 오헤시오 특유의 섬세한 실루엣과 디테일에 무신사 스탠다드의 베이식하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더했다.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로맨틱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시즌 캠페인 메시지로 '서울 스탠다드'를 내세웠다. 서울에서 축적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의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 서울숲과 명동 등 서울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열고 상품과 공간, 고객 경험 전반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7.23 16:06안희정 기자

NASA 큐리오시티, 화성서 고대 모래폭풍 흔적 발견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고대 모래폭풍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수십억 년 전 화성이 지금과는 크게 다른 환경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화성은 붉은 황무지이지만, 당시에는 두꺼운 대기와 함께 강이 흐르고 넓은 호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큐리오시티가 수집한 관측 자료를 분석한 연구진은 화성 표면을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보이는 고대 모래폭풍의 흔적을 확인했다.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에는 '조본 협곡(Jawbone Canyon)'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지역이 담겼다. 연구진은 이곳에서 강력한 모래폭풍이 모래를 파도처럼 밀어내며 물결무늬를 만들었고,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이 지형이 굳어 암석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사진 속 바위 표면에는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잔물결 모양 구조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이미지는 2024년 촬영됐으며, 이번 발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올해 국제학술지 '지질학(Geology)'에 발표됐다. 이번 발견은 화성 탐사 50년 역사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1976년 7월 20일 NASA의 바이킹 1호 착륙선은 화성 착륙에 성공하며 인류 최초로 장기간 화성 표면을 탐사한 임무를 수행했다. 앞서 소련의 마스 3호가 화성 착륙에는 성공했다. 바이킹 1호는 화성 표면의 첫 이미지를 전송하고 토양을 분석했으며, 화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 반세기 전 바이킹 1호의 성공은 오늘날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 같은 첨단 화성 탐사 로버가 화성의 과거 환경과 지질학적 역사를 밝혀내는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7.23 11: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조이시티, 신작 '프리스타일 리부트' 8월13일 정식 출시…사전예약 돌입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의 대표 스포츠 지식재산권(IP) '프리스타일'이 신규 엔진을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조이시티는 신작 PC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리부트'의 정식 서비스일을 다음달 13일로 확정하고 사전예약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부트는 원작 '프리스타일' 특유의 3대3 실시간 스트리트 농구 감성과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신규 개발 엔진을 도입해 비주얼 완성도를 높이고, 캐릭터의 움직임과 물리 효과를 최신 게임 환경에 맞게 개선했다. 특히 아이템 능력치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이용자의 컨트롤 실력과 판단력이 승패를 가르도록 설계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캐릭터 장식 아이템과 인게임 포인트가 지급되며, SNS 공유 미션 달성 시 추가 아이템 보상이 제공된다. 전현규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사업본부장은 "원작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강화한 만큼, 다음달 13일 정식 출시에 맞춰 안정적이고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국내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22 18:55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SF 대표작 '로보텍'과 협업 업데이트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의 '건쉽배틀' 세계관과 글로벌 SF IP '로보텍'이 만났다. 조이시티는 모바일 밀리터리 전략 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글로벌 SF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로보텍'의 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텍은 특유의 가변형 전투기 '베리텍 파이터'와 웅장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 세계 메카닉 SF 팬층을 확보한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번 협업은 총 두 차례의 캠페인으로 나눠 전개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진행되는 1차 캠페인에서는 로보텍의 상징적인 전설적 우주 전함 'SDF-1'을 수리하며 외계 세력인 젠트라디와 맞서는 전용 컬래버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신규 미니게임 형태의 '베리텍 요격전'이 첫선을 보인다. 이용자는 베리텍 파이터를 직접 조작해 보스 몬스터와 1대1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원작의 핵심 요소인 파이터, 가디언, 배틀로이드 등 3가지 가변 형태를 상황에 맞춰 변형하며 전투를 치를 수 있다. 원작의 주요 기체인 VF-1A, VF-1J, VF-1S를 모티브로 한 전용 전투기 및 편대 스킨도 출시된다. 조이시티 측은 원작 고유의 기체 연출을 섬세하게 구현해 기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협업 기간 중 로보텍 테마의 한정 이벤트와 전용 미션이 운영되며, 달성 조건에 따라 다채로운 인게임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6.07.21 13:45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주사위의 신', 신규 맵 '하얀 마을의 비밀' 업데이트 실시

조이시티의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변칙적인 규칙을 더한 신규 맵을 선보인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에 신규 맵 '하얀 마을의 비밀'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하얀 마을의 비밀'은 기존에 출시됐던 인기 맵 '블랙앤화이트'를 리메이크한 전장이다. 유저들에게 익숙한 기존 맵에 새로운 기믹을 더해 전략적인 재미를 높였다. 이번 맵의 핵심 장치는 후반부 플레이 양상을 바꾸는 변수 창출이다. 후반부인 19턴에 도달하면 모든 통행료가 증가하는 '반전 세계' 효과가 발동돼 후반 역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룬 시스템과 개편된 감옥 시스템을 통해 유저 간의 심리전을 유도한다. 조이시티는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유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감사의 편지'와 보석 1000개를 지급하며, 업데이트 기념 묶음 미션을 완료할 경우 보석 100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경쟁 콘텐츠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한 특별 토너먼트도 가동된다. 안티 실드 토너먼트, 매치업 아레나, 오리지널 토너먼트 등 다양한 이벤트 대회가 개최된다. 우승 시에는 인게임 아이템과 소속 길드원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2026.07.16 17:40진성우 기자

광안리 밤하늘 수놓는 드론쇼까지…'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17일 개막

포켓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부산 도심 전역이 포켓몬과 함께하는 거대한 여름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는 부산교통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수영구청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대규모 축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느긋느긋 바캉스'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음날부터 8월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부산 도심 곳곳에서 포켓몬 카드 게임을 테마로 한 체험존과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이 유저들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 부산역 광장에서는 행사 공식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등 주요 도시철도 5개 역사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 전시회와 연계한 '부산 도시철도 스탬프 랠리'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 역사에 배치된 스탬프를 수집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썬캡, QR 승차권 홀더, 클리어파일 등 한정판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이동 수단을 활용한 특별한 이색 콘텐츠도 도로와 선로 위를 달린다. 해당 5개 역사에서는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 QR 승차권(유료)이 판매되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에서는 낮과 밤을 테마로 외부를 랩핑한 포켓몬 테마열차가 운행된다. 아울러 부산시내버스 일부 노선(100번, 17번, 3번)에도 포켓몬 테마버스가 도입되며 주요 환승센터와 정류소 곳곳에 전용 포토존이 마련된다. 초보 유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토이저러스 부산점 등지에서 카드 게임의 규칙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스쿨'이 열리며, 일부 역사와 백화점 지점에서는 카드 게임을 활용한 미니게임 체험존이 운영된다. 야간 볼거리와 본격적인 경쟁 무대도 열린다. 오는 2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오후 8시와 10시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포켓몬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배틀 토너먼트'가 개최 카드 게임 유저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2026.07.16 12:50진성우 기자

붉은 행성에 벌집이?…NASA도 놀란 미스터리 구조물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서 벌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다각형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구조물은 지난달 21일 큐리오시티의 마스트캠(Mastcam)으로 촬영된 사진에서 확인됐다. 사진에는 다각형 능선이 카펫처럼 넓게 펼쳐진 벌집 모양 지형이 담겼다. NASA 연구진은 궤도 탐사 과정에서 이 지역을 처음 확인한 뒤 큐리오시티를 현장으로 보내 직접 관측했다. 실제 모습을 확인한 연구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층 안쪽으로 더 들어갈수록 다각형 능선은 더욱 침식된 모습을 보였다. 벌집 모양 지형 주변에는 자갈부터 조약돌 크기에 이르는 어두운 색조의 암석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도 확인됐다. 다만 이 암석들의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들이 더 높은 지대에서 침식돼 이동해 온 것인지, 고대 충돌 당시 게일 분화구에서 튕겨 나온 파편인지, 혹은 화성 외부에서 날아온 운석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화성에서는 니켈 등 운석에서 흔히 발견되는 광물을 포함한 어두운 암석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니켈은 운석에서는 흔하지만 화성의 암석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문 광물이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어두운 색 자갈과 조약돌 역시 운석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정체는 추가 분석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화성의 지질학적 역사를 밝히는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벌집 모양의 독특한 구조물과 그 사이에 흩어져 있는 검은색 암석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형성 과정과 기원을 규명할 예정이다.

2026.07.15 14: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지금] AI 리서치 에이전트, 대규모 정보 조사에서 한계 확인

인공지능(AI) 리서치 에이전트가 여러 기업이나 인물, 제품을 동시에 조사하는 대규모 정보 수집 업무에선 아직 뚜렷한 한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냈지만 조사 범위가 넓어질수록 누락이 늘었고, 제시한 근거가 주장 전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퍼플렉시티 리서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강도 자료 조사형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측정하는 공개 벤치마크 'WANDR(Wide ANd Deep Research)'을 발표했다. 경쟁사 분석과 기업 실사, 문헌 조사, 시장 분석, 제품 비교, 인재 발굴 등 실제 업무에서 활용되는 500개 과제로 주요 AI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WANDR는 하나의 답을 찾는 기존 검색 평가와 달리 다수의 조사 대상을 발굴한 뒤 대상별 세부 정보와 근거 자료를 모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또 조건에 맞는 기업이나 인물, 제품을 폭넓게 찾는 능력과 각 대상의 사실관계를 깊이 검증하는 능력도 함께 본다. 전체 과제는 중간값 기준으로 조사 대상 50개와 대상별 기록 4건으로 구성됐다. 500개 과제에서 각 시스템이 출처와 근거를 갖춰 제출해야 하는 기록은 총 17만495건에 달했다. 평가는 미리 구축한 정답표와 대조하지 않고 각 시스템이 제시한 웹페이지와 인용문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처에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지, 해당 페이지가 조사 조건을 충족하는지, 인용문이 주장 전체를 뒷받침하는지 등을 항목별로 검증했다.평가 방식은 일부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도 점수를 주는 소프트 방식과 모든 정보와 근거를 갖춘 결과만 인정하는 하드 방식으로 나눴다. 조사 대상을 어느 정도 찾았는지와 각 항목을 완전하게 검증했는지를 구분해 보기 위해서다. 이번 조사에선 퍼플렉시티의 검색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서치 애즈 코드(Search as Code)'가 소프트 F1 0.363, 하드 F1 0.133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앤트로픽은 각각 0.249와 0.072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시스템의 소프트 F1은 최대 0.121, 하드 F1은 최대 0.035에 머물렀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둔 요인으로 '서치 애즈 코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검색과 필터링, 병렬 처리, 데이터 결합, 중복 제거 등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반복 작업은 모델 밖에서 처리한다. 퍼플렉시티 리서치는 "하드 점수를 기준으로 보면 최고 성능 시스템도 모든 조건을 충족한 조사 결과는 약 7개 중 1개 수준에 그쳤다"며 "대규모 조사에선 모델 자체 성능뿐 아니라 검색 절차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설계하느냐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선 조사 범위가 커질수록 성능 저하가 더 두드러지는 모습도 보였다. 퍼플렉시티의 하드 정밀도는 조사 대상이 가장 적은 구간에서 0.235였으나 가장 많은 구간에서는 0.096으로 떨어졌다. 하드 재현율도 같은 기간 0.219에서 0.079로 낮아졌다. 기업과 임직원, 근거 페이지처럼 조사 단계가 복잡해질 때는 하락 폭이 더 컸다. 중간 검증 단계가 3개 이상인 과제에서 퍼플렉시티의 하드 정밀도는 0.019, 하드 재현율은 0.017까지 내려갔다. 앤트로픽과 오픈AI도 조사 구조가 깊어질수록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가장 큰 병목은 근거 페이지를 붙이는 마지막 단계보다 조사 대상을 충분히 찾아내는 초기 단계에서 발생했다. 퍼플렉시티는 대상 발굴률 0.951과 추가 정보 확보율 0.967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 조건을 충족한 대상 수는 크게 줄었다. 페이지를 확보한 뒤에도 사실 검증 과정에서 오류가 이어졌다. 제출된 페이지 가운데 33.6~68.3%는 세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인용문이 주장 전체를 뒷받침하지 못한 비율도 57.5~86.6%에 달했다. 퍼플렉시티는 조건 미충족 페이지 비율 41.4%, 불완전한 인용문 비율 57.5%를 기록했다. 관련 페이지를 찾았는지만 평가했을 때 소프트 F1은 0.531이었으나 인용문과 세부 조건까지 확인하자 0.363으로 낮아졌다. 이는 관련 자료를 찾아내는 것과 해당 자료로 모든 주장을 입증하는 것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의미다. 특히 조사 대상이 많아질수록 누락과 근거 부족이 늘어 기업 실사와 시장 분석처럼 정보의 완결성이 중요한 업무에선 별도 검증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퍼플렉시티 리서치는 "현재 시스템은 일부 정확한 사례를 찾는 데는 성공하지만 요청된 전체 대상을 빠짐없이 발굴하고 각 주장에 완전한 증거를 붙이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넓고 깊은 리서치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고 밝혔다.

2026.07.15 12:06장유미 기자

맨시티·AT마드리드 한국 온다...쿠팡플레이 티켓 예매

내달 5일 팀 K리그와 맨체스터시티, 나흘 뒤 맨체스터시티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한국에서 맞붙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본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닝도 진행된다. 8월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팀 K리그, 8월8 오후 5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 현장이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과 22일 쿠팡플레이 앱에서 할 수 있다. 스포츠패스 가입자 대상 정오부터 본경기 선예매와 오픈 트레이닝 티켓 예매가 동시 시작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쿠팡 와우회원과 스포츠패스 가입자 전원 대상으로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5년 차를 맞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해도 세계 최정상의 명문 구단들과 팀 K리그가 총 2번에 걸친 특별한 맞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볼거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중계로 한국 축구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 티켓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이 가동된다. 티켓 예매 시 계정 당 한 명의 접속만 허용하며, 일명 '아이디 옮기기'를 원천 방지하기 위해 예매 취소 좌석은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쿠팡플레이 앱을 통해 예매자 아이디로 로그인 후, 티켓 다운로드가 확인되어야만 입장할 수 있다.

2026.07.15 09:47박수형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조이시티, 하반기 '프리스타일' 차기작 꺼낸다...실적 개선 '조준'

조이시티가 핵심 자산 '프리스타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 게임을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올 하반기부터 '프리스타일 리부트'와 '프리스타일 풋볼 2' 등 신작 게임을 통해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선다. 조이시티는 지난 달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리마스터 버전인 '프리스타일 리부트(FreeStyle: Reboot)'를 공개했다. '프리스타일'은 힙합과 길거리 농구를 결합한 스포츠 게임으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서비스되며 회사의 주요 매출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프리스타일 리부트'는 대만 시장에서 선출시된 이후 이용자 반응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농구에서 축구로 세계관을 확대한 신작 게임으로, 조이시티의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의 신작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스포츠·e스포츠·아케이드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협동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전체 출품작 기준 인기 데모 순위 11위를 기록해 흥행 기대를 높였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단일 타이틀 중심에서 벗어나 IP 기반 다각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기존 라이브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더해 리마스터와 후속작이 순차적으로 성과를 낼 경우, 매출 구조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마케팅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고, 유입된 이용자의 리텐션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프리스타일 리부트와 프리스타일 풋볼 2 등 핵심 신작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7.14 09:58이도원 기자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AI 도시의 미래 만난다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인공지능(AI) 도시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전 세계 정부·도시·기업·전문가·시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정부의 AI 대전환(AX) 기조에 맞춰 'K-AI 시티' 정책을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를 넘어, AI 도시로(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라는 행사 슬로건에 맞게, 스마트시티부터 AI 시티까지 폭넓은 도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K-AI 시티는 교통시설물 등 다양한 도시 인프라 운영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최적화·지능화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모델이다. 국토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아산시(공동참여)를 선정해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시·개막행사·콘퍼런스·WSCE 어워즈·기업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국내외 정부·도시·기업의 관계자와 전문가 등을 초청해 글로벌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 분야는 AI·스마트시티, 건설·인프라, 모빌리티·교통, 에너지·환경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천안·아산과 원주가 AI 시티 공동관으로 참여해 구성 기술을 선보인다. 콘퍼런스는 스마트시티와 AI시티, 피지컬 AI, 미래 모빌리티 등 글로벌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K-AI 도시 정책 콘퍼런스' 등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기업의 국내외 성과 창출을 위한 수출·구매 상담회, 대기업 매칭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누리집에서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기봉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기술을 통해 경험하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국내외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전반에 더욱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6.07.13 15:32주문정 기자

시티면세점, 여름 성수기 맞이 'K-뷰티 럭키박스' 행사 진행

시티면세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진행한 '뷰티 럭키박스' 행사의 규모를 확대해 재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럭키박스 행사에는 200여 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다. 럭키박스가 모두 소진돼 조기 종료됐다. 올해는 코코시티의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150 달러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럭키박스는 VT, 듀이셀, 러븀, 헉슬리, 아이소이 등 참여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과 여행용 샘플로 랜덤 구성됐다. 코코시티는 시티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0번 게이트 인근, 제2여객터미널 247번 게이트 인근에서 운영 중인 K-뷰티 전문 큐레이션 매장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더마 코스메틱, 선케어, 에센스·앰플, 마스크팩 등 200여 개 K-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K-더마솔루션 조닝과 브랜드 팝업존을 운영 중이다.

2026.07.13 10:40김민아 기자

퍼플렉시티 CEO "AI 경쟁, 모델 크기에서 운영 효율성으로"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가 인공지능(AI) 시장 승부처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이 초거대 모델 개발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최고 성능 모델 하나를 쓰기보다 작업별로 가장 적합한 모델을 조합해 비용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식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리니바스 CEO는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AI 경쟁은 모델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고객 응대나 내부 업무 자동화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이 처리하고 복잡한 코딩이나 추론 작업에만 고성능 모델을 투입하는 방식이 확산하면서 AI 시장의 경쟁 기준도 단순한 모델 성능에서 운영 효율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 도입 과정에서 정답은 해당 작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별로 요구되는 성능과 감당 가능한 비용이 다른 만큼 하나의 모델로 모든 작업을 처리하기보다 분야별로 적합한 AI를 골라 써야 한다는 취지다. 단순 고객 문의는 저비용 모델이 처리하고, 복잡한 프로그래밍 업무는 고성능 모델이 담당하는 식이다. 사내 업무 자동화 역시 대부분은 경량 모델로 수행하고, 난도가 높은 단계에서만 상위 모델을 호출하는 구조가 가능해졌다. 최고 성능의 단일 모델로 모든 요청을 처리하기보다 업무 특성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과 성능 측면에서 더 합리적이라는 게 스리니바스 CEO의 판단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기업들의 AI 투자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생성형 AI 활용이 늘면서 인프라 구축과 토큰 사용 비용 부담이 커지자 최고 성능 모델을 일괄 적용하기보다 업무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의 경쟁력도 모델 자체보다 여러 모델과 도구를 연결해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퍼플렉시티의 제품 전략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컴퓨터 사용 기능을 갖춘 AI 제품에 중국 AI 기업 지푸AI(Z.ai)의 오픈모델 'GLM 5.2'를 활용한 구조를 시험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이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고, 더 높은 수준의 추론이 필요한 경우에만 고성능 모델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AI 시장 전반에서 단일 초거대 모델 의존 대신 여러 모델을 조합해 활용하는 전략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기업이 직접 내려받아 수정·운영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Open-weight) 모델의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이러한 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체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는 만큼 비용 절감은 물론 데이터 통제와 운영 유연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벤처캐피털 벤치마크의 피터 펜턴 제너럴 파트너는 이러한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오픈모델 확산이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AI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소형 모델이 범용 대형 모델보다 더 빠르고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펜턴은 "향후 18~24개월 동안 생성되는 AI 토큰의 90% 이상이 오픈웨이트 모델에서 나올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올해 말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충분한 성능을 갖춘 오픈웨이트 모델이 확산되면 프론티어 AI 기업들의 추론 서비스 수익성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026.07.12 09:26남혁우 기자

조이시티, '3on3 프리스타일'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

'3on3 프리스타일(3on3 FreeStyle)'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체 개발한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신규 출시는 글로벌 이용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플랫폼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만큼,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와 기존 플랫폼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에픽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접속하는 이용자를 위한 전용 인게임 이벤트가 오픈된다. 게임 내에서 5성 최대 스킬 레벨 캐릭터 획득이 가능한 드래프트 이벤트를 비롯해 친구 추천, 코인 버프, 플레이 이벤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런칭 기념 쿠폰 5종을 증정한다. 쿠폰은 경험치, 인게임 재화, 치장 아이템, 캐릭터 성장 아이템 등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쿠폰 코드는 '3on3 프리스타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7.09 12:31이도원 기자

한전KDN, AI특화시범도시 등 국토부 스마트도시 핵심사업 동시 참여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동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참여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는 도시 전반에 AI를 적용해 에너지와 교통, 생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미래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와 기반 시설 구축,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중심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전력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축적해 온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역량이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한전KDN은 전력과 에너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분석·운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 에너지 관리 분야 핵심 사업자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DN은 업스테이지·노타·오케스트로·디토닉·KA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기업 및 학계와 함께 참여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서 도시 지능센터 기반의 도시 에너지와 가정 에너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도시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서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과 운영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친환경 에너지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기여하며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에너지 정보통신 전문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와 분산에너지, 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에너지 데이터 활용 분야를 연계한 새로운 도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시 운영 전반에 AI와 에너지 데이터를 접목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구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도시 사업 동시 참여는 한전KDN이 축적해 온 에너지 ICT 기술력이 첨단 AI 미래도시를 뒷받침할 핵심 동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민관학 협업을 통해 교통, 안전, 생활은 물론 에너지까지 AI로 완벽하게 연결되는 미래도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K-AI 시티의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스마트시티 데이터 민간 개방을 가속화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6.07.09 12:13주문정 기자

세계 첫 상업용 '원자력 위성' 우주로…태양광 한계 넘는다 [우주로 간다]

위성 산업이 고질적인 전력 부족 문제의 돌파구를 찾았다. 대다수 인공위성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에 의존해 작동하지만, 햇빛이 들지 않는 음영 지역에서는 한계가 있고 배터리 수명도 빠르게 저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소형 핵 에너지원을 탑재한 상업용 인공위성이 세계 최초로 우주로 발사됐다. 스페이스닷컴, 기즈모도 등 외신은 세계 최초로 원자력 발전 시스템을 탑재한 상업용 인공위성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승차 공유 임무 '트랜스포터-17'을 통해 진행됐다. 팰컨9 로켓에는 총 81개의 탑재체가 실렸으며, 여기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시티랩스사가 개발한 '보어(BOHR, 베타볼타 고신뢰성 궤도 위성)' 위성이 포함됐다. 피터 카바우이 시티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성과는 우주 상업 원자력 발전에 있어 역사적인 진전"이라며 "BOHR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소형화된, 그리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원자력 시스템이 일상적인 상업적 배치에 적합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역량 덕분에 햇빛이나 배터리 수명에 제약받지 않고 탑재체를 상시 가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업 우주 비행, 원자력 시대 문 열다 시티랩스가 자체개발한 나노트리튬(NanoTritium) 베타볼트 장치는 삼중수소가 붕괴할 때 방출되는 베타 입자를 반도체를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한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 탐사선 등에 탑재된 '방사성동위원소 열전발전기(RTG)'가 플루토늄 핵에서 방출되는 '열'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과 원리적으로 유사하다. 시티랩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화학 에너지를 유한하게 저장하는 기존 배터리와 달리, 베타볼타 배터리는 삼중수소의 자연 붕괴를 통해 낮은 수준의 전력을 지속해서 생성한다"며 "충전이나 교체, 정기적인 유지보수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작동이 필요한 위성 시스템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BOHR 위성은 태양광 에너지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선에 지속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개발됐다. 다만 이번에 발사된 큐브샛(초소형 위성)은 기술 실증 단계로, 위성의 일반적인 작동은 여전히 태양광 발전에 의존한다. 탑재된 나노트리튬 시스템은 별도의 실험용 탑재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검증을 진행하며, 태양광이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장비를 성공적으로 가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임무의 핵심이다. 이번 임무가 성공한다면 기술적 검증 뿐 아니라 규제적 선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주 원자력 상용화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시티랩스에 따르면, BOHR 위성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원자력 발사 승인 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미션이다. 이들은 지난 2025년 9월 일찌감치 승인을 획득하며 향후 관련 미션들을 위한 길을 열었다. 심우주·달 음영 지역 개척의 열쇠 시티랩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노트리튬 기술을 지구 저궤도 너머 심우주로 확장하는 것이다.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기존 우주선으로는 전력 문제 탓에 장기간 운용할 수 없었던 극한의 영역까지 탐사할 수 있는 새로운 우주선 개발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곳이 달 극지방의 '영구 음영 지역'이다. 달의 남극은 현재 NASA가 추진 중인 유인 달 착륙 미션인 '아르테미스'의 핵심 목표지다. 이곳에는 얼음이 존재해 자원 추출 잠재력이 높고 장기 상주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에너지 확보가 어렵다. NASA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원자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티랩스의 BOHR 위성은 이 같은 난제를 해결할 첫 번째 상업적 해답인 셈이다. 시티랩스는 이번 임무의 성공을 발판 삼아 향후 국가 안보 및 민간 우주 임무를 지원할 원자력 구동 우주선이 더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바우이 CEO는 "BOHR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소형화된 원자력 발전 시스템이 이미 일상적인 상업적 배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보여준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6.07.08 17: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SG닷컴, '주문 후 2시간 내 상품 수령' 양재·하남점 시범 운영

SSG닷컴은 오는 9일부터 이마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양재점과 하남점 인근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후 2시간 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주문 시점을 기준으로 2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 대상 권역의 고객이 SSG닷컴 앱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과 주문서에 자동으로 '2시간 내 배송 가능' 메시지가 표시된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직접 지정해 받는 기존의 예약 배송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냉장∙냉동식품은 전용 보냉 파우치 포장 후 이마트 매장에서 즉시 출고해 유통 과정에서의 선도 저하를 방지한다. 무료배송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4만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되며, '쓱7클럽' 멤버십 회원의 경우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금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이달 이마트 양재점·하남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월계점·가든5점·신도림점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힌다. 이어 9월부터 전국으로 확장해 연말까지 50여 곳의 이마트 점포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간·저녁·새벽 배송을 아우르는 '쓱배송' ▲대용량 상품에 특화된 '트레이더스배송' ▲소량 상품에 특화된 1시간 즉시배송 '바로퀵' ▲도착보장 '스타배송' 등 소비자의 세분화된 장보기 수요에 맞춘 온∙오프라인 연계 배송망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이마트 점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가장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배송 체계를 만들고 있다"며 "배송 속도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09:47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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