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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코리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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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문제, 스타트업이 답이다”...코스포, 총선 정책과제 공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인구절벽,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실효성 있는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자료집 '스타트업을 통한 '혁신 DNA' 확산 방안: "혁신의 온기가 가득한 대한민국"'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집은 ▲대한민국 전체를 혁신 생태계로 조성(지역 활성화)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방성 강화 ▲창업가 정신 기반 디지털 포용 사회 구축 이라는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11개의 세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코스포는 경제 성장 둔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을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을 혁신하거나 신산업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이렇게 성장한 글로벌 혁신 기업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체를 혁신 생태계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 문제는 지역 청년인구의 수도권 이탈에서 기인한 것으로, 지역이 살아나려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스타트업이 활약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혁신인재 양성, 지역에 특화한 투자 생태계 구축 및 규제 개선책 마련에 힘쓸 것을 제안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세계적 규모의 유니콘이나 데카콘에 투자할 수 있는 메가펀드를 조성해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창업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과 같은 인구 감소 국면에서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외국 자본과 고급인재 유치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령화와 전 산업에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역·세대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신·구 산업 갈등과 신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런 변화가 궁극적으로 펼쳐지기 위해서는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며, 스타트업이 공정한 경쟁 속에서 혁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 기반도 구축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구체적인 실현 과제로는 ▲청년이 살고 싶은 5대 스타트업 도시 조성 ▲지역 스타트업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 확대 ▲지역 스타트업 자치제도 운영 ▲100조원 규모 글로벌 메가펀드 조성 ▲외국인 비자 발급 제도 개선 및 법인 설립 절차 간소화 ▲스타트업 중심의 일자리 확대와 디지털 약자 보호 ▲신·구 산업 갈등 해결을 위한 국회 '신산업상생협력위원회' 설치 등을 담았다. 코스포는 이번 정책연구 자료집을 공개하기에 앞서, 각 정당에 본 연구 과제를 전달하며 활발한 스타트업 정책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22일 새로운미래, 27일 개혁신당, 29일 국민의힘과 정책과제 전달식을 갖고 제22대 국회에서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을 반영하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코스포는 이번 정책연구 자료집을 기반으로 남은 총선 기간은 물론 제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최근 창업이 줄어드는 현상은 인구소멸 위기만큼 우리 경제의 미래가 위태롭다는 방증으로, 지금이라도 실효성 있는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창업 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창업가와 스타트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31 12:27백봉삼

이해민 "과학기술IT 분야 정치 세력의 구심이 되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이해민 조국혁신당 '모두의 미래, 과학과 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IT 업계에서 일 잘하기로 정평이 난 전문가다. 미국 실리콘밸리 혁신의 대명사인 구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로 15년간 일하며 그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누구나 사용하는 구글 플레이 한국 출시를 총괄한 사람이 이 위원장이다. 그가 며칠전 전격적으로 정치 참여를 선언했을 때 IT 업계는 적잖게 술렁거렸다. 과학기술과 IT 출신으로서 정치에 참여했다가 큰 성과없이 물러난 경우가 많아 또 한 명의 아까운 인재가 '정치 수렁'에 빠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와 이번엔 '찐 IT인'이 진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이 위원장의 정치 참여 이유는 간명하면서도 단호했다. "조국혁신당에서 제 직함이 '모두의 미래, 과학과 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특별위원회 이름은 '모두의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IT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중요한 과학기술과 IT가 정치 영역에서는 '소수자'에 불과합니다. 힘이 없습니다. 정치에서 과학기술과 IT의 역할이 소수자에 그치면 미래 담론 또한 허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IT 분야 정치 세력의 구심이 되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구글에 근무하면서도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다양성상을 수상했으며 워킹맘의 현실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 개발자 모임을 이끌어왔다. 지난 4일 조국혁신당의 인재영입 2호로 영입됐다. 첫 여성인재 영입이다. 다음은 이해민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지금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시대정신을 말할 때 당대 청년의 관점을 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 관점으로 생각하면, 조금 추상적이지만,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비전과 희망을 되살리는 게 이 시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봐요. 행복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원인은 너무 많고 그래서 해결하기 쉽지 않지만 구성원 모두가 '나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라는 인식을 갖게 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IT 전문가인데 왜 정치를 하시려고 합니까? “저는 대학 이후 매우 독립적인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결혼을 하고 다시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겼지요. 그러니 혼자만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점차 행복해져야 할 범위가 넓어지더군요. 주로 가족 친구로 확장되다 나중에는 사회 동료와 장애인 단체 등으로 계속해서 넓어졌어요.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그분들도 행복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제 나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 거죠. 그것이 봉사 활동이 되고 어느 새 현실 정치 참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왜 조국혁신당을 택하셨습니까? "활동이 늘어가면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정치는 아니었죠. 버려야 할 게 많다고 생각됐기 때문이죠. 그런데 조국혁신당에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스타트업처럼 메시지가 분명한 정당이고 제가 하려는 일과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어요. 그래도 해오던 일이 있고 가정도 살펴야 해서 남편과 상의하니 흔쾌하게 도와줬습니다. 본인이라면 하겠다고 그러더군요. 제안 받고 며칠 안돼 편도 비행기표를 구매했어요. 조국혁신당은 빠르게 움직일 거고, 그중에서도 저는 민생과 복지를 위해 과학기술과 IT가 어떤 기능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정책적으로 고민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 거죠. 정책 스타트업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우리 사회에서 과학기술과 IT의 존재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모두의 미래'에 직결되는 존재지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말이 대세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AI)이죠. 인공지능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에요. 산업은 물론이고 일자리 교육 등 모든 면에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게 될 상황이죠. 그야말로 토마스 쿤이 말한 '과학혁명'입니다. AI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사람의 삶은 크게 달라질 게 분명하죠. 세상이 급변하고 삶도 크게 바뀔 거예요. 그 변화 방향을 잘 살피고 그 과정의 소란스러움을 잘 중재할 필요가 있지요. 그게 정치일 거구요. 과학기술과 IT를 이해하는 정치인이 더 필요해진 상황이 됐다고 봅니다." -글로벌 빅테크에서 오래 일하셨습니다. 그 경험으로 봤을 때 국내 과학기술과 IT 산업의 수준은 어떤 상태라고 보십니까. "핵심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국 사람이 결코 미국 사람한테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미국 실리콘밸리에만 해도 좋은 성과를 내는 유능한 한국인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대응을 잘 했잖아요. 그래서 그 때 실리콘밸리에 있던 많은 분들이 한국으로 들어오셨는데 그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신 분이 많아요. 대우와 환경 때문이라고 봐요. 특히 환경이 중요하죠. 미국 빅테크는 회사 내부가 전쟁터죠. 생존 싸움이 치열하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은 제공하죠. 회사는 직원에게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게 하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거죠. 엉뚱한 일을 시켜 힘들게 하지는 않죠. 이점이 보완되면 한국 기업도 더 잘 할 거라고 봅니다." -과학기술과 IT 산업의 발전을 가로 막는 장애는 어떤 것들일까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봐요. 과학기술과 IT는 늘 새롭고 혁신적인 거잖아요. 과거에 없던 것들이 새롭게 나타나는 분야가 여기 잖아요. 그런데 규제는 대개 과거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어서 여기하고는 잘 안 맞아요. 그래서 이쪽은 할 수 있는 것을 규정하기보다, 해서는 안 되는 것만 규정하고 그외 나머지는 다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게 꼭 필요해요. 법과 제도의 올가미에 대해서는 저도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고 이 분야 사람이면 공감하지 않은 분이 거의 없을 거예요. 정치를 하기로 하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고쳐야 할 문제가 이미 산더미처럼 쌓였더군요." -개선해야 할 법제도가 산더미처럼 쌓였다면 선배 정치인들이 대부분 풀지 못한 숙제였다는 뜻일 텐데 소수 정당에서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입니까? "쉽지는 않을 거예요. 다만 두 가지 방법론을 생각하고 있어요. 하나는 산더미처럼 쌓인 작업을 잘 분류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중간중간 목표를 정해서 그걸 달성해나가며 효능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두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학기술과 IT 분야 전문가를 더 세력화해내고 싶어요. 과학기술과 IT는 분야가 아주 다양하고 곳곳에 전문가가 계시잖아요. 일단은 그런 전문가들이 국회에 더 많이 들어가셨으면 좋겠고, 그분들과 연합할 것이며, 민간 전문가와도 끊임없이 소통할 생각이에요. 이 분야는 특히 전문가 정치인 필요하다고 봐요. 과학기술과 IT는 일반인과 대화할 때 통역이 필요할 정도로 특수하잖아요. 정치인이 전문가가 아니면 현실을 알아듣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어요. 아니면 이용당하거나. 정치인이 잘 알아야 민간 전문가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정부가 어떤 점을 고치면 좋을까요? "교육은 진짜 많이 바뀌어야 해요. 문제가 너무 많아요. 초중고는 물론이고 대학까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죠. 그러나 '10만 AI 인재 양성' 같은 이상한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개발자 입장에서 보면 이것도 그림 음악 등 예술이나 체육처럼 타고난 재능이라고 봐요. 어거지로 시켜서 되는 일이 아니죠. 10만 가수 양성이란 말은 있을 수 없잖아요. 수단과 목적을 혼동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AI 시대 정부의 책임을 더 고민했으면 해요. 미국 백악관이 펴낸 '안전하고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가는 길' 리포트를 보면 개인정보나 데이터와 관련해 기업의 자유도를 높이고 정부의 책임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와요. 왜 이런 내용이 담겨있는지 같이 더 많이 토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해민 위원장 주요 경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 △구글코리아 프로덕트매니저(PM) △구글 시니어 PM △오픈서베이 최고제품책임자(CPO)

2024.03.07 14:45김성현

저커버그, 일정 쪼개 韓 XR 기업 5곳 만나 AI 등 신기술 논의

10년만에 한국에 온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메타코리아 사무실에서 확장현실(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나 업계 이목이 쏠렸다. 개발자 출신인 저커버그는 촉박한 일정을 쪼개 한국 XR 스타트업 개발자들과 인공지능(AI)·XR 등 최신 기술 관련 이야기를 격의 없이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 CEO는 28일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오찬 후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오후 3시께 메타코리아가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 센터필드 이스트에 도착했다. 메타코리아는 이 건물 27층에 있으며, 저커버그 CEO는 사무실에서 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저커버그 CEO와 만난 XR 스타트업들은 모두 5곳으로, 이미 메타나 애플 비전프로와 협력 중인 회사들로 알려졌다. 저커버그 CEO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윤석열 대통령 등을 만나기 위해 방한했지만, 촉박한 일정에도 국내 XR 스타트업들을 만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팅은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XR 스타트업과의 협력 약속 보다는, 최신 기술에 대해 편하게 얘기를 나눈 시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타가 개발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라마3′에 대한 얘기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추후 XR헤드셋인 '퀘스트3'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LG전자가 있는 LG트윈타워를 찾아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등을 만났다. 이들은 MR·XR(확장현실) 디바이스와 AI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주완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XR 기기 상용화 시점은 2025년쯤 돼야 할 것"이라며 "첫 제품을 출시하면 경쟁력 있고 차별화한 제품을 내야 해서 메타 측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2024.02.28 17:21안희정

저커버그, LG전자 이어 메타코리아서 XR 스타트업 만나

10년만에 한국에 온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28일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오찬 후 메타코리아 사무실에서 XR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 센터필드 이스트에 도착했다. 메타코리아는 이 건물 27층에 있으며, 저커버그 CEO는 사무실에서 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메타는 XR헤드셋인 퀘스트3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만나는 XR스타트업들은 이미 메타나 애플 비전프로와 협력 중인 회사들로 알려졌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12시30분께 LG전자가 있는 LG트윈타워를 찾아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등을 만났다. 이들은 MR·XR(확장현실) 디바이스와 AI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주완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XR 기기 상용화 시점은 2025년쯤 돼야 할 것"이라며 "첫 제품을 출시하면 경쟁력 있고 차별화한 제품을 내야 해서 메타 측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2024.02.28 15:55안희정

한상우 코스포 의장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2024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루닛 본사 러닝홀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는 3대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신임 감사인 전성민 가천대 교수를 비롯해 이사사·대의원사·정회원사에서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3년 사업결산, 신임 의장과 부의장 선출,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 구성원은 지난 1월 올해 1차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에 오른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4대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한상우 신임 의장은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수년간 창업 감소 현상을 바라보며 저출산만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우려하게 됐다.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소명 하나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선출도 진행됐다. 코스포가 부의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정관에 의거, 신임 의장의 추천을 받아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의장단은 앞으로 2년간 코스포의 효율적인 운영과 회원사 성장 극대화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스포는 '본질에 집중, 스타트업·생태계 커뮤니티 선순환'을 올해 사업목표로 의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 신임 의장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 시대를 선언하고 ▲창업이 끊기는 것은 출산이 끊기는 것만큼 두려운 일,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조성 ▲초원 위의 얼룩말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멜팅폿(Melting Pot)으로 역할하며 창업가 연대 강화 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 및 분과 중심의 운영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 분과위원회는 '스타트업커뮤니티', '대외협력홍보', '성장발전', '정책제도', 'ESG', '여성지역' 6개로, 각 분과위원장은 류준우 보맵 대표와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공동),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가 맡는다. 분과위원회는 회원사간 결속력을 확대하고 코스포를 중심으로 한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 및 코스포의 생태계 내 역할 강화에 나선다. 이 외 각 협의회는 동남권협의회와 리걸테크·원격의료산업협의회 활동을 고도화하고 신규 모임을 활성화하며, 자문위원회와 생태계 파트너간 접점도 확대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업가클럽과 워크숍, 투자 파트너 대상 IR 프로그램,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등 정회원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건강검진 및 경조서비스 등 공동 복지·제휴와 회원사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 혜택을 강화한다.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대비해 산·학계와 공조해 규제 혁신·개선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회원사 수요 중심의 정책 생산과 규제 대응에도 집중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과 교류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만큼 컴업·부산 슬러시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간 교류를 넓히고 개방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코스포를 이끈 박재욱 쏘카 대표는 "취임 당시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씀 드린 바를 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원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상우 신임 의장은 누구보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Pay it Forward의 창업가 정신을 가진 리더인 만큼, 코스포가 새로운 리더십 하에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8 08:49백봉삼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출범 5주년 기념 '5년의 성장'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협의회장 김민지)가 지난 15일 부산 중구에 위치한 카페 노티스에서 동남권협의회 출범 5주년을 기념한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5년의 성장'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3대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1·2대 협의회장을 역임한 정재욱 센디 이사,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등 동남권 스타트업은 물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KDB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경남벤처투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차세대기업인클럽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까지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9년 동남권협의회 전신인 부산협의회가 출범을 선언한 장소에서 다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먼저,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민지 협의회장이 지난 5년간 동남권협의회의 주요 활동을 회고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순서를 가졌다. 2019년 2월 30여개 회원 스타트업과 함께 부산협의회로 출범한 동남권협의회는 2022년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협의회로 확장해 현재 350개 이상 회원사가 활동하는 지역 대표 창업가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는 출범 초기 대비 약 1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로, 회원사간 자발적이고 밀도 높은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및 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지역 내 영향력을 키우고 건강한 창업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점, 동남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정책 제언, 생태계 활성화 활동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진행된 성장토크에서는 낫띵베럴, 마린이노베이션, 브이드림, 센디, 스낵365 등 5개 기업 창업가가 창업 후 겪었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역 창업가로서 연대와 교류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은 다양한 사례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 백미는 동남권협의회 5주년 선언문 낭독으로 장식됐다. 김민지 협의회장과 운영위원들은 ▲창업가정신 확산을 통한 혁신가치 전파 ▲비즈니스 성장 집중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활동 강화 ▲글로벌 성장 진출 지원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창업가 커뮤니티의 롤모델 제시 등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성장을 시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협의회장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업가들의 연대와 결속의 힘을 증명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창업가 정신과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법을 적극 제시하고, 지역 동반성장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두 번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이자 로컬 중심 이벤트로 1천여명 참관객을 모으며 성공적 행사를 치렀다. 올해는 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학생·예비 창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4.02.16 09:10최다래

한상우 위즈돔 대표, 차기 코스포 의장 후보로 선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차기 의장 후보로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선출됐다. 30일 코스포는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2024년 제1회 의사회를 열고 한 대표를 제4대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한 대표는 내달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코스포 의장은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1대), 김슬아 컬리 대표·안성우 직방 대표·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2대), 박재욱 쏘카 대표(3대)가 차례로 역임해왔다.

2024.01.30 21:44안희정

VC 찬바람 불었지만…코스포 회원사 전년比 12.46%↑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VC) 시장 전반이 경색됐지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회원사는 오히려 2022년보다 12.46%(248개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강남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이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규제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코스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원사는 2천237개를 기록했다. 1천989개사에 그쳤던 2022년과 비교해 12.46% 늘어난 수준이다. 회원사의 총 연매출 규모는 20조1천497억원, 누적투자 규모는 29조4천397억원이다. 회원사 총 고용 규모는 5만462명이다.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스포 회원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이다. 실제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운영하는 벤처투자종합포털(DIVA) 공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캐피탈 신규 투자금액은 5조4천억원으로 2022년(6조7640억원)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2022년부터 통화정책 강도를 끌어 올리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 자본이 많이 축소됐는데, 이 영향으로 벤처투자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매출 규모와 고용보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LG그룹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올해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약해졌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사이의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년회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국내 스타트업 수준이 글로벌 시장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라며 “많은 회사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욱 실장은 “지난해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도 줄어들고 어려운 시기였다”며 “정부의 투자금 예산을 늘리는 등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작년에는 바닥을 찍었다면, 올해는 다시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30 21:31조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6월 중 '부산 슬러시드 2024'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슬러시드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의 스핀오프 행사다. 코스포는 올해 부산 슬러시드를 주최하며 ▲부산·울산·경상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창업 문화 확산 ▲우수 선발팀 대상 혜택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업과 지원 트랙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투자사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들이 IR 피칭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부산 외에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해외 각 도시의 슬러시드 관계자와 해당 지역 투자자, 기업을 초청해 부산·울산·경상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한다. 또한 이들에게 부산 휴양지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등 부산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생태계간 교류를 지속 증진해 나간다.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 트랙도 신설한다. 핀란드의 알토대학교 창업동아리 '알토ES'를 기반으로 한 슬러시가 글로벌 행사로 성장하며 핀란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경제를 이끌 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부산 내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해외 벤처캐피탈과 우수 학생 및 예비 창업팀을 선발, 투자를 검토하고 슬러시의 자원봉사자 겸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지난해 처음 부산 슬러시드 개최 후 각종 지자체 및 단체, 글로벌 생태계에서 협업 문의가 쇄도했다”며 “부산과 울산, 경상 지역 경제 발전 체계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9:37조성진

어센트코리아, 2024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마케팅 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는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활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제품, 서비스 개발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센트코리아는 네이버, 구글에서 사용자들의 검색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다.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은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 비즈니스 분석, 제품 기획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는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 어센트코리아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리스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자체 데이터 확보와 온드 미디어 채널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검색 키워드 및 검색 결과 페이지를 분석해 고객의 욕망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센트코리아는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데이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도입과 데이터 솔루션 및 AI 툴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3:36백봉삼

포커스미디어, 부산 스타트업 상생 프로젝트 '폼' 성료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부산생활권 강소기업 생태계 성장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초밀착 커머스 살롱 '폼' 프로젝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폼 프로젝트는 포커스미디어가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부산생활권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난 한 해 동안 엘리베이터TV 광고 제작·송출을 지원한 사업이다. 포커스미디어 줄임말과 '폼 나는 커머스 살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스타트업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모모스커피, 부산 약사들이 만든 영양제 영롱, 친환경 비건 화장품 힐루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선정사 소셜빈, 부산 우수창업 기업으로 선정된 유아용품 기업 말랑하니 5곳이다. 포커스미디어는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미디어커머스처럼 아파트 통합 데이터 기반으로 입주민이 공감하는 엘리베이터TV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할인 기회 제공 등 기업과 입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폼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TV 광고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은 상품 매출과 신규 회원 유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38%, 53.2% 증가하는 등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부산생활권을 넘어 전국구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사무총장은 “부산생활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브랜드캠페인팀 리더는 “앞으로도 유익한 맞춤형 광고를 제작·편성해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과 파트너인 광고주 성장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옥외광고(DDOOH)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2024.01.04 10:57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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