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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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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국감 증인 '긴장'…담합 이어 사망사고도 불려가나

다음 달 6일부터 약 3주간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식품 원재료 담합, 제조업체 사망사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홈플러스 회생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통·식품업계 현안은 정무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등을 중심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무위 등 일부 상임위의 증인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홈플러스 회생·입점상인 피해 국감 도마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산자위에서 일반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자위는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 홈플러스 사태 및 입점 상인 피해를 묻기 위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난해부터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둘러싸고 입점 상인과 납품업체 등의 피해 문제가 이어진 만큼 국감에서도 관련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 담합부터 작업장 안전까지…식품업계도 긴장 식품업계에서는 원재료 담합 등 부당거래행위 관련한 질의가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조영식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운익 삼양사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 등이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담합 등 부당거래행위와 관련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식품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도 쟁점이다. 지난 6월 아워홈 용인2공장에서는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 회전축 끼임 사고를 당했다. 해당 근로자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작년 4월에도 해당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냉각 기계 끼임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연유 저장탱크 청소 중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마케팅 논란도 국감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당시 스타벅스는 온라인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행사를 중단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과했지만, 해당 문구가 고의적으로 사용됐는지를 두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26.09.23 14:46김민아 기자

스타벅스, 추석 앞두고 경동시장서 플로깅 활동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을 앞두고 경동시장 상인들과 함께 시장 환경 정비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경동시장상인연합회, KD마켓주식회사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스타벅스 파트너와 경동시장 상인, KD마켓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동시장 앞 도로와 점포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장 곳곳을 정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경동시장 내 옛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경동1960점'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동1960점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경동시장 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를 활용해 지난 4년간 경동시장 화장실 현대화와 시장 내 도로 평탄화, 공동 방역, 주차장 도색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도 상생기금을 활용해 경동시장 시설 유지·보수와 방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연합회, KD마켓주식회사 간 4자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찾는 경동시장을 상인들과 함께 직접 가꾸며 명절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09:17류승현 기자

신세계그룹, 10개 계열사 신입사원 공채…내년 1월 입사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계열사 10곳에서 2027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신세계I&C, 신세계푸드, 신세계센트럴, 신세계라이브쇼핑이다. 지원서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7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말 발표한다. 이후 11월 계열사별 면접과 12월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식 입사해 그룹 입문교육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최종 면접 이후 한 달 동안 운영했던 인턴십 과정을 없앴다. 채용부터 정식 입사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지원자가 진로를 빠르게 확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채용 기간에는 각 계열사가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턴십 과정을 없애 신속하고 집중도 높은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세계그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7 10:02김민아 기자

스타벅스, 가을 케이크 3종 출시…'디저트 위크'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을 시즌을 맞아 케이크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디저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블랙 글레이즈드 부생카', '브륄레 쿠키 치즈 케이크', '더 멜론 오브 샤인 케이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블랙 글레이즈드 부생카는 가을 시즌 대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디저트로 재해석한 생크림 카스텔라 케이크다. 글레이즈드 크림과 모카 초코 크림을 더했다. 브륄레 쿠키 치즈 케이크와 더 멜론 오브 샤인 케이크는 미니 홀케이크 제품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기존 미니 홀케이크는 출시 상품마다 20만개 이상 판매됐다. 브륄레 쿠키 치즈 케이크는 치즈 케이크와 쿠키에 브륄레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더 멜론 오브 샤인 케이크는 멜론과 샤인머스캣, 생크림을 활용했다. 스타벅스는 1~2인 가구 증가와 축하·감사·응원 등의 의미로 작은 선물을 주고받는 '스몰 기프팅' 문화 확산에 맞춰 미니 홀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디저트 위크'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구매하면 기존 혜택에 더해 별 3개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신제품을 포함한 모든 케이크가 대상이며 생수와 병 음료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가을 시즌 대표 음료를 디저트로 재해석한 제품부터 미니 홀케이크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저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6 11:02류승현 기자

"새벽 2시부터 줄 섰다"…스타벅스 스누피 컵, 200달러에 거래

스타벅스의 한정판 '스누피 컵'이 정가의 5배에 달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한정판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할인에 기대지 않고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에서 스타벅스 스누피 유리컵은 최고 200 달러(약 27만 2900원)에 거래됐다. 스타벅스가 책정한 판매가는 39.95 달러(약 5만 4500원)로 리셀 가격이 정가의 약 5배까지 치솟은 것이다. 해당 제품은 주황색 비니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녹색 목도리를 착용한 스누피 모양의 차가운 음료용 유리컵이다.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서 선보인 기간 한정 피너츠 굿즈에 포함됐으며 구매 수량은 1인당 2개로 제한됐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커졌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스타벅스 스누피'는 출시 후 24시간 동안 미국에서 검색량이 많은 검색어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일부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현지시간 오전 2시 15분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섰다. 다나 펠리카노 스타벅스 글로벌 제품 경험 담당 수석부사장은 “고객들이 두 개의 상징적인 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협업에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굿즈 출시에 공을 들이는 것은 가격 할인에 기대지 않고 매장 방문과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한정 수량으로 상품을 출시해 희소성을 높이는 운동화·스트리트웨어 업계의 판매 전략을 커피 사업에 접목한 셈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말 취임한 이후 경영 정상화 작업의 하나로 브랜드의 문화적 영향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해왔다. 앞서 스타벅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곰 모양의 '베어리스타 컵'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매진됐다. 스타벅스는 당시 출시를 브랜드 전략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평가했다. 베어리스타 컵의 정가는 29.95 달러(약 4만 800원)였지만 현재도 스탁엑스에서 약 55 달러(약 7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 거래된 베어리스타 컵의 최고 가격은 136 달러(약 18만 5500원)에 달한다. 외식업계에서도 굿즈를 활용해 고객의 매장 방문과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지난해 부리토 포장지를 본뜬 골프채 헤드커버를 출시해 3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완판했다. 맥도날드는 알록달록한 양말이 포함된 '그린치 밀'을 출시하면서 약 일주일 동안 세계 최대 양말 판매업체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같은 협업은 단기적인 매출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맥도날드는 앞으로 굿즈 협업의 효과를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약 15%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인 약 11%를 웃돌았다.

2026.09.16 08:55김민아 기자

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 122곳서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전국 소상공인 카페에 공급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15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122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제8차 상생음료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는 스타벅스 음료팀이 직접 개발한 스파클링 음료다. 상주산 샤인머스캣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알로에 베라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회사는 음료 6만잔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와 원부재료를 전국 122개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지원했다. 스타벅스가 지원하는 재능기부카페 9곳에서도 해당 음료를 판매한다. 이번 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료명에도 원산지인 '상주'와 지역 특산품인 '샤인머스캣'을 담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맺은 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과 자연재해 피해 카페 복구, 노후 카페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8차 상생음료까지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부터 지원한 상생음료는 약 50만잔이며,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카페는 총 1120곳이다. 시설 개선 지원도 이어간다. 스타벅스는 이번 상생음료 지원과 함께 시설 노후화나 수해 피해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를 위해 시설 보수 지원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상생음료 원부재료와 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을 포함해 스타벅스가 현재까지 소상공인 카페에 전달한 상생지원금은 누적 10억원에 달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음료 개발 역량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주들과 상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카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1:09류승현 기자

美 가을 휩쓴 '펌킨 스파이스'…인기 시들해졌나

미국의 대표적인 가을 음료로 자리 잡은 '펌킨 스파이스 라테'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CNN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올해 가을 메뉴에서 펌킨 스파이스 음료를 제외하고 '캐러멜 애플파이' 맛 커피만 출시했다. 맥도날드가 가을 메뉴에서 펌킨 스파이스를 빼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선보이는 가을 커피 맛은 캐러멜 애플파이가 유일하다”며 “펌킨 스파이스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계절 한정 맛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스타벅스나 던킨도너츠처럼 펌킨 스파이스 라테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아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메뉴 개편이 펌킨 스파이스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펌킨 스파이스 라테는 스타벅스가 20여년 전 처음 출시한 이후 미국의 대표적인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식음료 산업 분석업체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소비자의 86%가 펌킨 스파이스 라테를 마셔본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사과를 활용한 커피 메뉴가 빠르게 늘고 있다. 데이터센셜 조사 결과 애플파이 맛을 판매하는 커피 매장은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캐러멜 애플 맛을 취급하는 매장도 49% 늘었다. 같은 기간 펌킨 스파이스 라테를 판매하는 매장은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클레어 코너헌 데이터센셜 트렌드 분석가 겸 부국장은 “사과가 새로운 가을 대표 메뉴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캐러멜 애플은 펌킨 스파이스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맛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독특한 맛을 찾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핀터레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바나나 라테 시럽 검색량은 916% 급증했다. 블루베리 커피와 마시멜로 콜드폼 검색량도 각각 384%, 250% 늘었다. 음료 프랜차이즈들도 다양한 콜드폼과 시럽, 단백질 옵션을 조합한 신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펌킨 맛 제품군을 유지하면서도 '레몬 드롭 선클라우드 레모네이드'와 '플러퍼너터 프로즌 커피' 등 새로운 맛의 음료를 선보였다. 다만 펌킨 스파이스 라테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식산업 조사기관 테크노믹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25%는 여전히 호박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으로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맥도날드의 이번 결정이 스타벅스와 차별화하려는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메이브 웹스터 메뉴매터스 대표는 “펌킨 스파이스 라테는 이미 스타벅스가 장악하고 있다”며 “맥도날드가 다른 기업이 차지한 시장에서 두 번째 주자가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엇갈렸다. 한 소비자는 휘핑크림이 빠진 음료를 받은 뒤 “좋아하려면 보기에도 좋아야 한다”고 평가했고 또 다른 소비자는 음료 맛을 “양초 같다”고 표현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펌킨 스파이스 메뉴를 다시 출시해 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2026.09.09 09:08김민아 기자

스타벅스, 추석 맞아 기업·단체 구매 혜택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을 앞두고 기업 및 단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카드 추가 증정과 굿즈 할인 등 혜택을 확대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기업·단체 고객 전용 온라인몰 '스타벅스 비즈몰'에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비즈몰은 기업 임직원 선물과 단체 증정품, 사내 행사 경품 등의 용도로 스타벅스 카드와 굿즈 등을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스타벅스 카드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증정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를 추가로 제공했지만, 행사 기간에는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도 3%를 추가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의 증정 비율은 기존 3%에서 5%로 높였다. 굿즈 상품 할인 적용 대상도 넓혔다. 기존에는 2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적용했던 7% 추가 할인을 행사 기간에는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부터 제공한다. 사은품도 마련했다. 3만원권 이상 스타벅스 카드를 구매하면 카드 케이스를 제공하고, 3만원 이상 텀블러 구매 시 구매 수량에 맞춰 스타벅스 로고 쇼퍼백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타벅스 카드는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 전국 매장과 앱에서 음료와 푸드, 원두, 텀블러 등의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앱 이용 시 별 적립 등 리워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추석 명절을 맞아 단체 및 기업 고객들이 임직원과 고객, 거래처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단체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2 09:31류승현 기자

커피·치킨도 명절 선물로…프랜차이즈, '한국미·실용성' 앞세워 추석 공략

추석을 한 달가량 앞두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명절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커피·베이커리 브랜드는 한국 전통 식재료와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고, 치킨·한우 브랜드는 가정간편식(HMR)과 육류 중심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품군도 1만원대 쿠키 세트부터 프리미엄 한우까지 넓어졌다. 브랜드 대표 제품만 묶는 데서 벗어나 도자기·텀블러 등 생활용품을 더하거나 저당·고단백 제품을 구성하는 등 선물 대상과 예산에 따른 선택지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전국 매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온라인몰,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강화했다. 고물가로 할인 혜택을 활용해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사전예약과 대량 구매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추석 대목 선점에 나섰다. 백자·달항아리 사용…전통 감성 현대적으로 투썸플레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협업한 제품을 포함해 추석 선물세트 6종을 출시했다. 무자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미를 표현하는 도자기 브랜드다. 협업 제품은 백자 머그·플레이트에 쿠키를 결합한 3종으로 구성했다. 쿠키 선물세트와 콜드브루·스틱커피를 담은 커피 기프트 세트도 마련했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다. 무자기 협업 제품과 쿠키 세트는 지난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커피 기프트 세트는 9월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9월7일부터 투썸하트 앱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제주산 메밀·청보리와 국산 쌀조청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K파바'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안녕 K파바 제주 메밀 카스테라'와 팥앙금·쑥떡을 넣은 '안녕 K파바 제주 청보리빵'이다. 패키지에는 전통 매듭 문양과 훈민정음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러스크와 쿠키, 아몬드 정과, 우리쌀 전병 등 '추석 기프트 푸드' 5종을 출시했다. 모든 상품에는 전용 쇼핑백과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행택을 적용해 한가위 분위기를 살렸다. 스틱커피부터 치킨 HMR·한우까지…실용·프리미엄 양분 가격 부담을 낮추고 활용도를 높인 실속형 선물도 잇따라 등장했다. 스틱커피와 HMR 등 일상에서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앞세우는 동시에 프리미엄 한우까지 마련해 가격대와 용도별 선택지를 넓혔다. 이디야커피는 실속형 '블루 선물세트'와 프리미엄형 '골드 선물세트'를 내놨다. 블루 세트는 아메리카노와 커피믹스·라떼 등 스틱 제품으로, 골드 세트는 커피에 유기농 올리브유·레몬즙 스틱과 텀블러를 더해 구성했다. 두 제품은 이디야커피 매장과 이디야멤버스 앱뿐 아니라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BBQ는 온라인에서 판매 반응을 확인한 HMR을 중심으로 '든든한 세트', '황금한상 세트', '감사명가 세트' 등 3종을 마련했다. 치킨과 닭강정, 닭개장·닭곰탕 등을 각각 5개·9개·13개씩 담아 명절 이후에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오븐구이 닭다리살은 모든 세트에 포함했다. BBQ의 올해 상반기 HMR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대가 낮고 일상에서 활용하기 쉬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선물의 품격을 중시하는 수요도 여전해 업체들이 실속형과 프리미엄형을 함께 구성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6.08.30 08:15류승현 기자

추석 선물도 스타벅스에서…'추석 기프트 푸드' 5종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추석 기프트 푸드' 5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선보이는 이번 추석 기프트 푸드는 ▲러스크 어소트먼트 세트 ▲풀문 잼 쿠키 세트 ▲아몬드 정과 세트 ▲우리쌀 전병 파래김맛 ▲우리쌀 전병 땅콩맛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패키지 푸드 미판매점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명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모든 상품에 전용 쇼핑백을 함께 제공하고 한국 전통 도자기인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특별 행택(Hang Tag)을 적용했다. 달항아리는 넉넉함과 풍요를 상징하는 전통문화 아이콘으로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안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견과류 4종과 풍성한 식감의 블루베리를 담은 '오도독 하루 넛&블루베리(14개입)'도 같은 날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추석 기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추석 기프트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간편하게 스타벅스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비아 어소트먼트 세트', '오리가미 & 머그 세트', '오리가미 3종 세트'를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재출시한다. 해당 기간에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무료 발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0% 장바구니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대상 명절 다회용백, 텀블러 트래블백, 장우산 등을 증정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이번 추석 기프트 푸드는 감사와 정성을 전하는 명절 선물의 의미를 담아 맛과 패키지 디자인 모두에 정성을 기울였다”며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4 09:16김민아 기자

'스타벅스'에 발목…이마트, 2분기 적자 전환

이마트가 올해 2분기 스타벅스 탱크데이 여파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다만 가격·상품·공간 혁신 영향으로 별도 기준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6조 9150억원, 영업손실 43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기준 순매출은 14조 385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5.2%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별도 기준으로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2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 4428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64% 늘었다. 상반기 누적 별도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조 1581억원,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171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는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지속하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고래잇 페스타'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 가격 경쟁력이 고객 호응으로 이어지며 2분기 행사 기간 매출과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1% 증가했다. 상품 혁신도 주효했다. 초저가 상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 브랜드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공간 혁신 성과도 이어졌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상권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앵커 테넌트를 강화한 결과 재단장 점포(일산·동탄·경산점) 매출과 방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평균 79.5%, 42.4% 증가했다. 3시간 이상 장기 체류 고객 비중은 재단장 3개점 평균 90.8%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9927억원, 영업이익은 12.7% 늘어난 346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 'T 스탠다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신장했고, 높은 가성비를 앞세운 'T카페' 역시 13.9% 증가했다. 2분기 방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에브리데이의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891억원,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81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51.5%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하반기 채널별 핵심 상품과 PL 전략을 강화하고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과 신규 출점, 라스트마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 매장 내 신규 사이니지 구축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RMN 사업을 본격화하고 WOW샵 출점을 확대하는 등 기존 유통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탱크데이 여파…SCK컴퍼니 적자 전환 스타벅스를 운영 중인 SCK컴퍼니는 2분기 순매출 7473억원, 영업손실 1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발생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6월 써머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여파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순매출 53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지속했다.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은 2분기 매출 3105억원, 영업손실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 개선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순매출 1882억원(+0.3%)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원 늘어난 101억 원(+41.1%)을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지속하며 본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36김민아 기자

폭염 탓?...스타벅스 서머 쿠폰 10명 중 9명 '아이스' 선택

스타벅스가 여름철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쿠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 쿠폰 이용자 10명 중 9명이 아이스 음료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서머 쿠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료 쿠폰 사용량의 90%가 아이스 음료에 집중됐다고 10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가 전체 교환 음료의 4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이어진 폭염과 여름 휴가철에 맞물려 차가운 음료 이용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 30% 할인 쿠폰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에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블루베리 마블 치즈 케이크', '햄&루콜라 페스토 샌드위치'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 2종을 지급했다. 음료 쿠폰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가운데 한 잔과 교환할 수 있으며, 푸드 쿠폰은 샌드위치와 케이크, 베이커리 등을 구매할 때 30%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고객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쿠폰함에서 보유 여부와 사용 기한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고객들이 서머 쿠폰을 통해 아이스 음료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4:47류승현 기자

경찰, '탱크데이' 논란 스타벅스 본사 압수수색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행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의혹에 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 위치한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모욕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금일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맞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의 일환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해당 행사의 기획·승인 과정과 논란이 발생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5월 관련자들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2026.08.05 09:54류승현 기자

스타벅스 4900원 음료 통했다…핑크 피치 리프레셔 한 달 새 30만잔

스타벅스 코리아가 4000원대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을 앞세워 여름철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핑크 피치 리프레셔'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만잔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핑크 피치 리프레셔는 톨 사이즈 기준 4900원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판매 중인 과일 음료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복숭아와 망고, 딸기 풍미에 레모네이드를 더한 음료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시 후 한 달간 구매 고객의 40%가 20대, 31%가 30대로 나타났다. 2030세대 비중이 70%를 넘은 셈이다. 리프레셔는 과일 풍미 음료에 천연 카페인을 더한 음료 카테고리다. 스타벅스는 2022년 국내에 리프레셔를 처음 선보인 뒤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도 출시했다. 기존 핑크 피치 리프레셔에 코코넛 베이스를 더한 제품으로, 톨 사이즈 기준 가격은 5100원이다. 리프레셔 음료는 오후 시간대 판매 비중이 높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리프레셔 판매량의 54%는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발생했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의 오전 시간대 판매 비중이 40%로 오후 시간대 32%보다 높은 것과 다른 흐름이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 2종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 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중 1잔을 받을 수 있는 음료 교환 쿠폰과 샌드위치, 케이크, 베이커리 등 푸드 메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기존 회원에게는 지난 8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이 지급됐다. 이달 31일까지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도 가입 다음 날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사용 기한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프레셔 음료와 서머 쿠폰 혜택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름철 음료와 혜택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29류승현 기자

스타벅스·치폴레, 신메뉴·멤버십 개편 통했다…실적 전망 상향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스타벅스와 치폴레가 신메뉴와 멤버십 프로그램을 앞세워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전망을 상향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데 따라 올해 실적 전망을 높였다. 외신은 두 회사 모두 최근 선보인 신메뉴와 개편된 멤버십 프로그램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으며, 고유가 등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가격과 메뉴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으면 외식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애덤 라이머 치폴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터뷰에서 최근 고객 증가세가 연령과 소득 수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 회사의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도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소비심리가 계속 압박받고 있음에도 매출 증가가 특정 소비층에 국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대와 소득 수준을 비롯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서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새로운 메뉴를 통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치폴레는 라임 소스와 '치폴레 허니 치킨'을 선보였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치킨 랩과 블루 코코넛 음료, 카페인 함량을 소비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아이스 과일 음료 등을 출시해 고객 유입을 늘렸다. 니콜 CEO는 오전과 오후 모두 고객 방문 건수를 더 늘릴 여지가 많다며, 매장 운영이 개선되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양사 주가도 상승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29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6.6% 올랐고 치폴레는 5.9%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판매가 부진했던 제품을 빼고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는 음식과 음료로 메뉴를 재편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는 치킨 랩은 아침 시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이 약했던 오후 시간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메뉴다. 멤버십 프로그램도 손봤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 등급을 세분화하고 회원에게 매달 한 차례 음료 옵션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개편된 리워드 프로그램의 성과가 당초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인력을 늘리고 바리스타 교육을 강화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나섰다. 매장 리뉴얼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매출 증가에는 도움이 됐지만 관련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캐시 스미스 스타벅스 CFO는 고객들이 음료와 함께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특히 오후 시간대 매출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치폴레 역시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적립 혜택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확대하고 생일 보상과 매달 무료 음식 혜택 등을 추가했다. 치폴레는 소비자들에게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식재료의 품질과 메뉴의 단백질 함량을 내세우는 한편, 4달러(약 5774원)짜리 단백질 컵이나 3.5달러(약 5049원)짜리 치킨 타코 한 개처럼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간식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라이머 CFO는 이 같은 메뉴가 정식 식사 수요를 빼앗는 대신 기존에 치폴레를 찾지 않던 시간대에도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도록 만드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양사의 전망 상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외식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업체별 실적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미국의 치킨 윙 전문 프랜차이즈 윙스톱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이익을 기록했지만 동일매장 매출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동일매장 매출이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의 외식비를 놓고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맥도날드 등 외식업체에 감자를 공급하는 램웨스턴도 지난주 다음 회계연도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이동하고 외식 횟수 자체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타코벨에서 사용된 상추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원포자충(사이클로스포라) 감염 사태도 외식업계 고객 방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이번 사태는 현재 기업들이 발표하고 있는 분기가 끝난 뒤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2026.07.30 09:08류승현 기자

자망코 다음은 팥말차…스타벅스, 코코 프라푸치노 키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시즌 음료 제품군을 확대한다. 지난해 670만잔 이상 팔린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에 이어 팥과 말차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를 출시하고 신규 여름철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는 단팥과 유기농 제주 말차, 펄을 조합한 음료다. 코코넛 베이스에 말차와 단팥을 더해 감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코코넛을 활용한 '코코 프라푸치노'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처음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670만잔을 넘었다. 현재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제품군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파인애플 블루 코코 프라푸치노도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에 이어 프라푸치노 제품군 판매 2위에 올랐다. 스타벅스는 이번 신제품 외에도 살구 조이풀 메들리 쉐이큰 티, 핑크 피치 코코넛 리프레셔, 코코 콜드 브루 등 여름 아이스 음료를 함께 운영한다. 개점 27주년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Welcoming you, Always'를 주제로 약 4주간 매주 새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이날부터 전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점 일러스트가 그려진 북 백을 증정한다. 이후 베어리스타 미니어처 키링 한정 판매, 베어리스타 네임택, 메쉬 미니백 키링 증정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2일까지는 전 매장에서 여름 시즌 굿즈 31종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타벅스 회원을 대상으로 음료 쿠폰과 3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된 '서머 쿠폰'을 증정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프라푸치노와 콜드 브루 등 아이스 음료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메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09:38류승현 기자

스타벅스, 노인 바리스타 500명 키운다…교육장 2호점도 추진

스타벅스 코리아가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조성해 고령층 바리스타 교육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오는 8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커피 추출, 우유 스팀, 라떼아트 등 실습 과정과 주요 커피 생산지, 원산지별 풍미 특징, 서비스 노하우 등 이론 과정으로 구성된다. 스타벅스는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연내 조성한다. 기존 군포 상생 교육장과 함께 2개 교육장이 운영되면 연간 1000명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교육장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제빙기 등 음료 제조 장비, 실제 주문을 체험할 수 있는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기기, 다목적 강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교육장 인테리어와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사내강사가 방문해 커피 교육과 매장 운영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2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누적 교육시간은 7000시간에 달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전국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카페 등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바리스타 교육과 교육장 조성, 상생음료 개발, 원재료 지원 등에 투입된 누적 지원금은 31억원을 넘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5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도 열린다. 예선 참가 접수는 7월 말 시작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예선과 본선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소속 이제구 바리스타는 “라떼아트 대회 수상은 바리스타로 인생 제2막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은 “상생 교육장 2호점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다시 재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가 커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40류승현 기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 무료 음료 쿠폰 쏜다..."신뢰 회복 행보"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그동안 계절 행사와 신제품 출시 시 1+1, 할인 등을 제공해왔지만 제조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라는 평가다. 최근 논란 이후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8일부터 8월 1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 2종을 제공한다. 이번 쿠폰은 인기 아이스 음료 무료 쿠폰과 푸드 3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무료 음료 쿠폰은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바닐라 라떼 중 톨 사이즈 1잔에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계정에 등록한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스타벅스 카드 또는 모바일 카드를 등록하면 리워드 회원이 될 수 있다.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면 별을 적립할 수 있고, 적립 실적에 따라 무료 음료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새로 리워드에 가입하는 고객도 무료 음료 쿠폰 대상에 포함된다. 스타벅스 안내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한 회원은 가입 다음 날 쿠폰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회사는 그동안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계절별 행사나 신제품 출시에 맞춰 1+1 쿠폰, 할인 쿠폰, 사이즈업 쿠폰 등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다만 이번처럼 제조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은 소비자 체감 혜택이 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이후 진행되는 회원 대상 혜택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탱크데이 이벤트 문구 논란 이후 손정현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해임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업계는 이번 쿠폰 행사가 여름철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동시에 논란 이후 위축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보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회원을 대상으로 계절별이나 신제품 출시 등에 맞춰 1+1 쿠폰, 할인 쿠폰, 사이즈업 쿠폰 등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번 서머 쿠폰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회원 맞춤 혜택”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6:55류승현 기자

스타벅스·올리브영 이어 다이소까지…전통시장 입점 이유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몰리면서 전통시장이 유통·뷰티·패션 브랜드의 새 출점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복합 소비 공간으로 바뀌면서 브랜드들의 출점 전략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올리브영이 서울 광장시장에 매장을 연 데 이어 다이소도 광장시장 입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전통시장이 단순 장보기 공간에서 관광과 체험, 쇼핑을 결합한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입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적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젊은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만한 장소를 선호하면서 전통시장의 상권 가치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 경동시장 이어 광장시장으로…전통시장 상생 모델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5월 말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 된 폐극장을 고쳐 만든 경동1960점에 이어 전통시장 안에 들어선 두 번째 매장이다. 광장시장 입점 배경에는 전통시장 방문객층 변화가 자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전통시장 방문객 중 20대 이하가 1571만 명으로 26.8%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은 1567만 명으로 26.7%였다. 전통시장이 중장년층 중심 상권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젊은 층 유입이 뚜렷해진 셈이다. 광장마켓점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높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매장을 찾는 고객 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회사는 광장시장의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 철문, 포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전용 음료와 디저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은 상생 기금으로 적립되고,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매장 오픈 전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광장주식회사와 4자 간 상생 협약도 체결했다. 스타벅스 측은 광장마켓점이 상인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공간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의 전통시장 입점 사례가 달라진 전통시장 상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본다.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을 동시에 끌어들이는 관광형 상권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적인 공간으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브랜드 입장에서도 단순 판매를 넘어 공간 자체가 홍보 효과를 내는 채널로 활용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에 이어 다이소까지…과거와 달라진 전통시장 위상 올리브영도 광장시장에 매장을 냈다. 회사는 지난 4월 광장시장 주단부 2층에 '올리브영 광장마켓점'을 열었다. 이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매장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먹거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뷰티 상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분식 등 먹거리로 알려진 전통시장이지만, 최근에는 뷰티와 패션, 커피까지 함께 소비하는 관광 상권으로 확장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식사와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선이 만들어지면서 브랜드들도 광장시장 안팎에 매장을 내며 수요를 흡수하려는 모습이다. 다이소도 광장시장 입점을 검토 중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광장시장 입점 검토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입점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광장시장 입점 검토 배경에는 상권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광장시장 자체가 요즘에는 외국인도 오고 다양한 분들이 오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상권이 발달하고 있는 곳에 매장을 열지를 검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꼭 광장시장이 아니더라도 다른 매장 오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다이소는 광장시장에 입점하더라도 일반 매장과 다른 별도 콘셉트를 적용하기보다는 기존 매장 운영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 관계자는 “모든 매장이 다 똑같다”며 “상품 구성을 달리하는 것이지 상품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미 일부 전통시장 안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 이면엔 임대료 부담…상인 협력 숙제 다만 전통시장 전체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존 상인과의 협력이 과제로 남는다. 유명 브랜드가 들어오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특정 매장으로 소비가 쏠리거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고유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상권 활성화 이후 임대료 부담이 커진 사례도 있다. 더본코리아가 지역 개발 사업을 진행한 충남 예산시장의 경우 방문객이 늘면서 젠트리피케이션(특정 지역에서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문제가 나타났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26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시장과 관련해 “불과 10만원, 20만원 내던 지가가 천만 원이 넘어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이졌었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예산시장 임대료 상승 문제를 언급했다. 백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 임대료는 몇십만원이었는데 지금 몇백만원이 되고 보증금도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시장 내에서도 여러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광장시장 역시 외부 브랜드 입점 효과가 기존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브랜드 매장만 목적지로 소비되고 주변 점포로 수요가 이어지지 않으면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찾는 관광형 상권으로 바뀌면서 브랜드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출점지가 됐다”며 “다만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기존 상인들과 함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의 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29 17:33류승현 기자

경찰, 스타벅스 '탱크데이' 자료 분석…강제수사 가능성도

경찰이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회사 측 자체 감사 결과와 포렌식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강제수사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벅스 코리아의 명예훼손·모욕 혐의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해 회사 측이 제출한 자체 감사 결과와 포렌식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자료 분석과 필요한 관련자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알렸다. 경찰은 강제수사 가능성도 열어뒀다. 추가 영장 신청 여부와 관련해 자료 분석과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강제수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책상에 탁', '탱크데이 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해당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어 공개석상에서 재차 사과하고 그룹 차원의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일부 시민단체와 5·18 관련 단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와 강제수사 필요성을 판단할 방침이다.

2026.06.29 14:20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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