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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레드', 스킬 임대 시스템 적용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조승진)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에 스킬 임대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킬 임대 시스템은 상위 등급 스킬을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스킬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임대권은 길드 주화를 소모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전반의 밸런스·시스템 개선도 했다. 점령전 보상 밸런스가 상향 조정됐으며, 영혼 부여 시스템에는 신규 랜덤 옵션 부여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에 필요한 전용 아이템도 길드 주화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유료 장신구 17강 이상 구간 강화 확률도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상점에서 구매한 카드팩에서 동일한 펫 카드 이미지 두 장을 고르면 해당 펫을 획득할 수 있는 '카드 맞추기 이벤트' ▲이벤트 던전 클리어 시 전설 펫 영혼 봉인석, 영웅 펫 카드 상자 등이 포함된 보물함을 제공하는 '보스의 역습 이벤트 던전' 등도 마련했다.

2025.12.26 13:57진성우

AWS, 기술 격차 해소 나선다…AI 학습 솔루션 4종 공개

AWS가 새로운 실습·협업 기반 학습 도구와 인공지능(AI) 전문성 검증 체계를 강화하며 인재 양성 시장 경쟁에 속도를 낸다. AWS는 AI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네 가지 신규 학습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AWS 스킬 빌더 미팅 시뮬레이터 ▲코호트 스튜디오 ▲AWS 마이크로크리덴셜 ▲AWS 서티파이드 생성형 AI 디벨로퍼–프로페셔널 등이다. 이들 솔루션은 학습자가 기술 개념 이해부터 실습, 능력 검증, 실무 적용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AWS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전망한 '2030년 핵심 직무 기술의 40% 변화'와 스킬소프트 보고서에서 나타난 'AI 기술 보유 전문가의 47% 높은 보상' 등을 인용하며 AI 역량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모든 배경의 학습자가 유연하게 기술을 익히고 경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학습 리소스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AWS 스킬 빌더는 AI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1천개 이상의 무료 학습 리소스를 제공한다. 생성형 AI·에이전틱 AI 등 최근 주목받는 영역을 포함한 220개 이상의 AI 과정이 제공되며 시간·수준에 맞춰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 솔루션 중 하나인 AWS 스킬 빌더 미팅 시뮬레이터는 실제 회의 환경을 재현한 AI 기반 대화형 학습 도구다. 임원, 기술 검토자 등 다양한 가상의 인물과 목소리·텍스트로 인터랙션을 하며 AI 활용 방안을 설명하는 연습을 할 수 있고 질문·반박 대응 방식에 대해 즉시 피드백을 제공한다. 기업의 실무 중심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다른 신규 기능 코호트 스튜디오는 팀 단위 협업 학습 플랫폼이다. 조직이 목표를 설정해 부트캠프나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게임형 학습 및 팀 대항전을 진행할 수 있다. 실시간 리더보드와 콘텐츠 추천 기능도 포함됐다. 이 기능은 AWS 스킬 빌더 팀 구독 고객에게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된다. AWS는 실습 중심의 능력 검증을 위해 AWS 마이크로크리덴셜도 도입했다. 이는 실제 AWS 환경에서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기존 시험이 주로 개념적 이해를 보는 구조였던 것과 차별화된다. 첫 제공 과목인 'AWS 서버리스 데몬스트레이티드'와 'AWS 에이전틱 AI 데몬스트레이티드'는 문제 해결 역량과 구현 수준을 함께 검증하도록 구성됐다. 생성형 AI 전문 자격 인증도 신설했다. AWS 서티파이드 생성형 AI 디벨로퍼–프로페셔널은 2년 이상의 클라우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프로덕션 환경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이다.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 검색증강생성(RAG) 아키텍처 설계, 책임 있는 AI 배포 등 실무 역량을 평가한다. 시험 준비 과정에는 연습 문제, AWS 시뮤런 기반 실습, 도메인 특화 강의 등이 포함된다. AWS는 이번 신규 솔루션들이 AWS 서티파이드 AI 프랙티셔너, 머신러닝 엔지니어–어소시에이트, 데이터 엔지니어–어소시에이트 등 기존 자격 체계와 함께 보다 촘촘한 AI 경력 개발 경로를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30 14:15한정호

[신간] "이제는 '팀핏'이다"...'채용 트렌드 2026' 출간

"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이 '컬처핏'에서 '팀핏'으로 옮겨가고 있다." 커리어코치 윤영돈 저자가 신간 '채용 트렌드 2026'(지혜의탄생 刊)을 통해 급변하는 채용 환경 속 기업과 인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 채용 트렌드 시리즈는 2010년대 중반부터 매년 국내 채용 시장의 변화를 가장 입체적으로 짚어온 대표 인사 트렌드 분석서다. 이번 2026년 판은 “조직이 아닌 팀에 맞는 사람을 뽑는 시대”라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채용은 단순히 빈자리를 메우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팀의 성과와 문화를 바꾸는 결정적 기회”라며 “이제 기업은 조직 차원의 적합성보다 실제 함께 일할 팀의 일하는 방식, 리더십 스타일, 협업 태도와 맞는지를 보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윤영돈 저자는 특히 Z세대 직장인들의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현상에 주목한다. 이는 관리직 승진을 거부하고 워라밸과 자기 성장을 우선시하는 움직임으로, 기존의 '승진=성공' 공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는 이제 높은 역량의 개인이 아니라 팀 안에서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팀 단위의 경쟁력이 기업의 성패를 가른다” 책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키워드로 '팀핏'을 제시한다. 윤 저자는 “팀핏이 잘 맞는 인재는 리더와 팀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며, 팀의 성과를 배가시킨다”고 말한다. 반대로 잘못된 선발은 갈등과 이탈을 불러오고, 팀의 생산성을 급격히 떨어뜨린다고 지적한다. 그는 2026년 채용 트렌드를 관통하는 열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미래 인재 확보 전략의 방향을 제시한다. ▲팀핏 시대 ▲스킬 기반 채용 ▲면접 피드백 혁신 ▲AI 리터러시 ▲컬처애드 ▲풀스택 인재 ▲커리어 오너십 ▲인재 밀도 전략 ▲크로스 스킬링 ▲시니어 크래프팅 등이다. 특히 '스킬 기반 채용'은 학벌이나 연차보다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준으로 삼는 흐름이다. 기업은 학력보다 실무 과제, 포트폴리오, 마이크로 자격증 등을 통해 실질적인 스킬을 검증하려는 추세다. '면접 피드백' 역시 단순히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수준을 넘어, 지원자에게 강점과 보완점을 구조화해 제공함으로써 채용 브랜딩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AI 리터러시'는 모든 직무의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자동화 설계, 프롬프트 작성, 윤리적 판단까지 포함한 포괄적 능력이 요구된다. '컬처애드(Culture Add)' 역시 주목할 키워드다. 기존 문화에 단순히 '맞는' 사람보다, 조직에 새로운 시각과 언어를 더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채용은 기업의 생존 전략이다” 이 책은 단순한 HR 실무서를 넘어 '채용은 곧 경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윤영돈 저자는 “제대로 된 한 사람의 합류가 팀을 살릴 수도, 잘못된 선발 하나가 조직을 흔들 수도 있다”며 “AI·자동화·세대 전환의 물결 속에서도 결국 기업의 지속성은 사람에게, 그중에서도 팀 단위의 적합성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또 그는 “AI와 세대 전환의 시대일수록 결국 일의 본질은 '사람과의 협업'에 있다”면서 “2026년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팀 단위의 적합성'이 생존력을 좌우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채용 트렌드 2026은 인사담당자와 경영자는 물론, 구직자와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윤영돈 저자는 20년 넘게 사람과 조직의 가능성을 탐구해온 커리어코치다. 하우라이팅 대표컨설턴트로 시작해 단국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 초빙교수, 성신여자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인사혁신처 채용정책 자문위원과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로 활동 중이다. EBS '직장인 성공시대', MBC '뉴스투데이', KBS '세상의 아침'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커리어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저서로는 '기획서 마스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글쓰기신공 5W4H1T', '30대, 당신의 로드맵을 그려라' 등이 있다.

2025.10.14 16:46백봉삼

"레고는 인재를 직무로 관리하지 않는다"

“레고는 인사관리를 직무 중심으로 하지 않고 스킬을 중심으로 한다. 대외적으로 채용공고는 직무 기반으로 나오지만, 회사의 비즈니스 측면에서 직무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개개인이 가진 스킬이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코너스톤의 박동준 시니어솔루션컨설턴트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에 강연자로 참석해 고객사인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Lego) 사례를 이같이 소개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HR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박동준 컨설턴트는 “AI나 로봇 기술의 개발 가속화로 인력이 대체된다는 말을 많이 해왔다”며 “인재에 대한 관리도 빠르게 변화한 것이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회사가 성장하고 직원들의 스킬 변화도 필요하고 직무도 많아지면서 이를 대응해야 하는 숙제가 우선 있다”며 “기술 발전으로 새 직무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거시경제와 국제정치 영향으로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난해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박 컨설턴트는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4B 프레임워크 전략을 제시했다. 4B 전략이란 ▲이미 확보한 인재 육성(Build) ▲외부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채용(Buy) ▲단기 프로젝트와 스킬 격차 해소를 위한 프리랜서 또는 내부 인재 이동(Borrow) ▲반복적 업무를 기술로 대체하고 기존 인재는 고부가가치 생산력에 집중(Bot) 등을 일컫는다. 그는 “인재 개발은 법정필수교육과 같은 게 아니라 실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과 교육 훈련이 가능한 문화를 갖춘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외부 채용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관성적으로 이뤄지곤 하는데 이런 식의 대응은 이미 늦은 것이고, HR의 입장에서 미래에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재를 실시간으로 찾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인사나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높아 'Borrow' 전략은 내부 이동을 중심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회사에 있는 인재의 활용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미 많은 회사가 TF를 하고 있어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업무의 자율성과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재배치 형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Bot 전략은 말 그대로 기계를 활용하는 것인데, 벌써 많은 조직은 AI 등으로 업무 효율을 꾀하고 있다”며 “마냥 누구를 어떻게 기술로 대체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대체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앞서 반복적인 업무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기존 인재의 부가가치 창출 생산 확대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4B 전략에 언제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마인드셋,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인텔리전스 등이 더해졌을 때 박 컨설턴트가 꼽은 레고처럼 스킬 소싱 전략이 가능해진다고 짚었다. 박 컨설턴트는 “HR은 결국 사후 대응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해야 운영이 가능하다”며 “회사 내부 인재들의 스킬을 확인할 수 있어야 전략적인 인재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4B 전략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스킬 기반 운영모델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BBC에서 HR과 IT 조직을 통합한다는 조직문화 사례로 한 제약회사의 인터뷰를 실었다”며 “앞으로 업무는 사람과 AI가 함께 하는 것이고, HR은 사람과 AI가 맡은 업무를 정의하고 인재들의 스킬을 정의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끝맺었다.

2025.10.02 12:46박수형

"AI 만능 아니다...HR 본질적 문제에 집중해야"

“AI는 단순한 도구일 뿐,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법 지팡이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신건호 데이원컴퍼니 비투비 사업 본부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강연에서 AI의 한계를 짚고 역량 진단의 본질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신 본부장은 “최근 AI가 역량 진단 등 HR에 도입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진정한 HR 진단을 위해서는 기술이 아니라 HR의 본질적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패스트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킬플로우 LMS와 스킬매치 진단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신 본부장은 “AI는 복잡한 기술이 아닌 단순한 인공지능일 뿐이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능 도구가 아니다”라며 “특히 요즘 트렌드인 LLM 기반 AI도 핵심 기능만을 제공할 뿐, 모든 HR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AI를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 진단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네 가지 핵심 질문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데이터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로, 신 본부장은 “사람의 능력이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부터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왜 스킬 진단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이다. 신 본부장은 “다양한 정보 중에서도 스킬이 중요한 이유는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단순히 지식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다. 그는 “유효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AI가 생성한 질문이 아니라, 실무에 기반한 심층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데이터를 어떻게 시스템화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신 본부장은 “수집한 데이터를 조직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진정한 HR 진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진단 솔루션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근본적인 HR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하고, 보다 의미 있는 HR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6:26류승현

"기업의 모든 HR 활동, '정확한 역량 진단'에서 출발"

“기업의 모든 HR 활동은 결국 '사람의 역량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성인 교육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스킬 기반 직원 역량 진단 평가 서비스(스킬 매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구성원들의 교육도, 관리도, 성장도 결국 정확한 역량 평가와 진단이 기초가 돼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논리다. 데이원컴퍼니 B2B교육본부를 이끌고 있는 신건호 본부장은 지난 1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교육, 인력 재배치, 채용 등 HR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이 '적재적소의 인재 배치'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면평가·인터뷰·상사 평가 등을 결합한 통합 진단 솔루션을 통해 실무 역량을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데이원컴퍼니의 차별점이라고도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생성형 AI 덕분에 누구나 퀴즈 형태의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시대지만, 실무에서 정말 필요한 스킬을 진단하고 역량을 측정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데이원컴퍼니는 이 차이를 해결하고자 진단 툴의 정확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에서 실행까지...교육 도메인에서 '실행하는 사람' 되다 카이스트에서 IT 관련 석사 과정을 마친 신 본부장은 금융권에서 IT 모델링 업무와 전략 컨설팅사를 거쳐 스타트업을 경험한 뒤, 지난해 1월 데이원컴퍼니에 합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데이원컴퍼니의 상장(IPO)을 준비하는 업무를 했고, 작년 하반기부터 B2B 교육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컨설팅사에서 다른 회사의) 전략을 짜는 일도 보람 있었지만, 그 전략이 실행돼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며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 결국 가장 뿌듯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금융권 재직 시절 팀원에게 재무제표를 가르치며 강의안을 직접 만들고, 투자와 관련한 외부수업도 열어 수강생들에게 문자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정도로 교육의 힘을 경험했다. 신 본부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꿔주는 교육을 하고 싶었다”며 “B2B 교육 사업은 그러한 사명을 실현하는 장”이라고 밝혔다. B2B 교육은 다 잘해야 하는 종합예술..."기업 요구 빠르게 파악해 적절한 솔루션 제시"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플랫폼 '패스트캠퍼스'를 운영하며 B2C 교육 시장을 주도해 오다, 지난해 무렵부터 B2B 교육 사업에 본격 집중하고 있다. 신건호 본부장은 기존 B2C 문법을 잘 따라온 데이원컴퍼니를 B2B 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본인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B2C 교육 시장은 양질의 콘텐츠가 핵심이지만, B2B 교육 시장은 콘텐츠의 질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B2C 교육은 양질의 콘텐츠가 핵심이지만, B2B는 콘텐츠만으로는 부족하다. 교육 효과성, 커리큘럼 설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운영 안정성, LMS 경쟁력,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종합 예술”이라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데이원컴퍼니의 B2B 전략 전환 과정에서 B2C의 경험을 바탕으로 B2B 문법을 새롭게 익히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교육 콘텐츠 자체보다도 기업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한 B2B의 생리라고 강조했다. "누가·언제·무엇을·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 중요"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화된 스킬 기반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단순히 정답을 맞추는 퀴즈가 아니라, 실무 맥락에서 특정 직무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형태다. 신건호 본부장은 “진단은 단지 교육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내부 인력 재배치, 채용 등 HR의 전 영역에서 첫 게이트가 된다”면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누구에게 그 역량이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일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단 솔루션과 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고객사들은 “실무에 가까운 문제 구성”이라는 피드백을 줬고, 이에 기반해 빠르게 기능을 개선 중이다. 신 본부장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은 처음 HRD(인재 개발) 영역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HRM(인적 자원 관리) 담당자들도 진단 솔루션을 활용하고자 문의해 오는 상황이다. 신 본부장은 “누가 어떤 강도로 AI를 활용해야 하는지,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기업은 막막해한다. 우리는 진단을 통해 그 실마리를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AI 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기업의 목표와 과업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르고, 지금은 배울 필요 없는 직무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건,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월8일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HR의 근본적 문제 푸는 방법 공유 신건호 본부장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B2B 교육 관련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AI 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HR 관련 여러 문제들을 풀기 위해 어떤 노력과 실행을 하는지도 공유한다. 신 본부장은 “HR 문제는 AI 진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AI는 하나의 도구일 뿐, 중요한 건 기업 맥락에 맞는 문제 정의와 실행”이라며 “우리는 고객사들이 무엇에 어려움을 겪는지 현장에서 끊임없이 듣고, 문제를 풀기 위한 실행을 한다. 교육을 넘어 HR 문제 전반을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데이원컴퍼니 B2B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현장 및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리더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4.22 14:53백봉삼

스펙터 선정, HRer들이 챙겨야할 지원자 5대 핵심 키워드 '이것'

올해 인적자원(HR) 담당자가 특히 더 주목해야할 지원자의 5대 핵심 소프트스킬 키워드는 무엇일까. 스펙터는 ▲유연성 ▲책임감 ▲열정 ▲회복력 ▲윤리의식의 제시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2025 직장인 소프트스킬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휘하는 5대 핵심 소프트스킬이 채용 의사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스킬은 직무 수행을 위한 기술적 역량인 하드스킬과 달리,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팀워크 역량을 평가하는 기술 요소다. 동료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인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소프트스킬은 최근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역량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이번 리포트는 스펙터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 이용자 1만5천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내용이다. 회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이들이 조직 내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소프트스킬을 제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94.7%는 업무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우선순위가 높은 일부터 처리한다'고 답했다. 이는 다중 업무 환경에서 직장인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업무 우선순위 조정 역량'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감도 중요한 요소로 분석됐다. 목표의 80%를 달성한 상황에서 응답자의 56.6%는 이를 '실패'로 받아들였고, 40.2%는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높은 목표 의식을 갖고 있으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목표 달성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기업들은 성과 평가 방식을 다각화해 개개인의 동기 부여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갑작스러운 업무 증가로 야근이 불가피할 경우, 73.8%의 응답자는 '야근을 대비해 저녁을 든든히 먹는다'고 답했으며, '싫지만 할 수 없이 오늘은 야근을 한다'가 25.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직장인들이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기 관리에도 함께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즉, 회복력도 직장인에게 중요한 소프트스킬 중 하나다. 응답자들은 상사에게 크게 혼나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인다'(57.6%), '다음에는 잘해보겠다'(39.3%)고 응답했다. 이는 대다수의 현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에 적응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윤리의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1.3%는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질 나쁜 거짓말을 한다'는 응답은 0.2%에 불과했다. 이는 기업이 윤리 경영과 투명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기업들이 점점 더 소프트스킬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한 직무 역량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스펙터는 HR 담당자들이 우수한 인재의 평판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협업 능력, 위기 대응 방식, 유연한 사고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직에 장기적으로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적합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0:06백봉삼

이채린 클라썸 대표 "AI 시대, 스킬 기반 HR 주목"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AI를 활용한 '스킬 기반 인사관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스킬 기반 HR 전략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의 이채린 대표는 경제5단체 중 하나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AI로 여는 미래의 혁신: 이끌거나 따라가거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 지방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 속에서 혁신을 동력으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채린 대표는 강연에서 AI가 기업 운영 혁신의 중심이 된 시점에서 HR 분야의 핵심 역량과 글로벌 스킬 기반 조직(Skill-Based Organization) 전환 사례 관련 시사점을 조명했다. AI가 기업 환경에 미치는 변화를 설명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HR 분야가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영역으로 손꼽힌다고 언급했다. 최근 불확실성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구성원의 업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념인 '스킬'이 주목받고 있고, AI의 발전으로 인해 스킬 기반 HR도 본격적인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클라썸이 AI 기술을 활용해 스킬 기반 HR 전환을 지원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현재 여러 기업에 스킬 기반 HR의 운영을 위한 조직 및 개인별 스킬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스킬 기반 조직 전환의 핵심은 직무 역할 분석, 필수 스킬 정의, 구성원 스킬 현황 평가 및 진단 등 전환 단계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클라썸은 LLM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직무 분석과 스킬 정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평가 및 진단 과정에서 설명력 높은 문항을 생성해 신뢰도 높은 HR 시스템을 구축하고, 편리한 운영을 위해 조직 및 개인별 스킬 관리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 기업들이 스킬 기반 HR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썸은 이번 포럼에서 부스를 마련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클라썸의 AI 기반 HR 혁신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5.02.10 10: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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