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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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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케일AI와 결별 수순…메타 투자에 'AI 데이터 독립' 선언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기업 스케일AI가 메타로부터 약 110억 달러(약 15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요 고객사였던 구글이 결별을 선언했다. 스케일AI는 그동안 구글의 '제미나이' 등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데이터 파트너로 알려져 왔으나, 경쟁사인 메타의 대규모 지분 참여로 인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15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스케일AI에 약 2억 달러(약 2천7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이 계약은 최근 취소됐다. 스케일AI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더 왕이 메타의 AI 자문으로 참여하고 메타가 스케일AI 지분 49%를 확보하면서 구글은 경쟁사에 자사 데이터 전략이 노출될 위험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케일AI와 메타의 협업은 AI 생태계에서 '데이터 중립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AI 모델 성능의 핵심 자산으로 꼽히는 라벨링 데이터는 기업 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구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xAI, 오픈AI 등도 스케일AI와의 관계를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CNBC에 "스케일AI는 더 이상 중립적 공급자로 여겨지기 어렵다"며 "구글은 라벨링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일AI는 이에 대해 "고객의 데이터는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독립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AI 훈련용 데이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케일AI의 고객 이탈이 현실화되면서 라벨박스와 핸드셰이크 등 주요 경쟁 라벨링 스타트업으로의 수요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최근 수주와 고용이 증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메타의 투자가 스케일AI의 기술력 확보와 AI 인재 영입을 위한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쟁사 견제를 위한 전략적 투자인 만큼 미국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AI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데이터 공급망의 신뢰성과 독립성이 AI 기업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향후 스케일AI의 거버넌스 체계와 고객 회복 전략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5 13:33한정호 기자

97년생 중국계 AI 천재가 만든 '이 기업'…메타서 13조원 투자 받을까

1997년생인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가 메타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투자는 메타가 민간 기업에 대해 투자한 것 중 역대 최대가 될 전망으로, 성사 시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케일AI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검토 중으로, 거래 조건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트럼프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케일AI는 지난 2016년 중국계 미국인인 왕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기술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하는 것으로, 칩·인재에 이어 AI 3대 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케일AI는 단순하게 주어진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델이 틀리게 예측한 사례를 선별해 그 데이터를 다시 정제하고 보강하는 '데이터 엔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시스템 자체가 데이터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다. 덕분에 이 회사는 창업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국방부도 이곳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스케일AI 외에도 방산 AI 스타트업 안두릴과 MS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군사 기획, 전투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등 핵심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케일AI는 그간 엔비디아, 아마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했다. 기업가치는 약 140억 달러(약 19조원)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메타가 AI 기술을 한 단계 더 개선하기 위해 최근 들어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경쟁사들과 달리 자체적으로 오픈소스 AI '라마'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왔지만, 경쟁사인 ▲MS·애플이 오픈AI ▲구글·아마존이 앤트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스케일AI의 전임 임원인 마이클 크라치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다소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다. 이를 통해 메타는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는 동시에 스케일AI는 메타라는 막강한 우군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케일AI의 성장 궤적은 오픈AI와 유사하다"며 "두 회사는 약 10년 전 비슷한 시기에 창업돼 AI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 아래 과감한 베팅을 단행한 후 현재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3장유미 기자

"정신과 연구 강화"…다쏘시스템, 프랑스 재단에 클라우드 구축

다쏘시스템이 프랑스 과학 재단에 정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다쏘시스템과 폰다멘탈 재단은 정신 건강 분야의 공동 의료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프랑스 전국에 '정신과 전용 건강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2025년 공중보건 우선순위인 '진단 및 치료 연구와 혁신 역량 강화'와 부합한다. 주권 기반의 보안성 높은 프레임워크 내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활용해 정신질환의 이해, 진단·치료 개선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아웃스케일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해당 클라우드는 프랑스 사이버방첩국 인증을 획득한 보안 플랫폼으로 민감한 건강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 요건을 충족한다. 이를 기반으로 폰다멘탈 재단이 수행하는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자폐 스펙트럼 등 복잡한 정신질환 연구가 강화될 전망이다. 폰다멘탈 재단은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산하 기관으로, 병리별 전문가 센터 54곳과 협력해 정신질환 진단과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명의 환자를 상담했으며 6천 명에게 정밀 진단을 실시했고, 환자당 2천 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가 수집됐다. 이번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은 정신과 전문의, 일반의, 의료진 간 협업을 강화하고 환자 모니터링과 치료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머신러닝 기반 진단 지원 시스템과 정밀 영상 분석 기술이 통합돼 신경정신 질환에 특화된 AI 활용이 가능해진다. 다쏘시스템은 본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희귀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신경과학 등 타 병리 분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의료 데이터의 주권적 활용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폰다멘탈 재단 마리온 르보이어 전무이사는 "안전하고 주권적인 환경에서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해 정신 질환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진단, 적합한 치료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 밀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AI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더 인간 중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의료를 구축하기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신 건강을 시작으로 모든 의료 분야에서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7:07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잘 키운 기술 하나로 잭팟"…떼돈 몰리는 AI 스타트업, 벼락부자 속속 등장

'챗GPT' 등장 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하자 이에 발맞춰 AI 스타트업을 차린 이들이 속속 부자 대열로 진입하고 있다. AI 시장 주도권을 노린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쩐의 전쟁'이 가열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앞세워 대규모 자금을 끌어들인 AI 인재들이 향후 시장 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지도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스케일AI'의 공동 창업자 루시 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치고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여성 억만장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궈는 지난 2018년 의견 차이로 회사를 떠났지만,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스케일AI의 기업 가치는 250억 달러(약 35조원)로, AI 학습용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주력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우크라이나 위성 이미지 분석, 오픈AI의 챗GPT 훈련 지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미국 경제 매체 포스프에 따르면 궈의 지분은 현재 약 12억 달러(한화 1조7천100억원)로 평가됐다. 스케일 AI를 떠난 이후 궈가 세운 두 번째 스타트업 '패시스'의 기업 가치까지 합산하면 그의 총 자산은 12억5천만 달러(약 1조7천760억원)에 이른다. 현재 40세 미만의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는 궈를 포함해 6명에 불과하다. 패시스도 현재 기업 가치가 약 1억5천만 달러(한화 2천100억원)에 달한다. 농구선수 샤킬 오닐 등 유명인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메리 미커의 본드캐피털 등으로부터 5천마 달러(약 700억원)를 투자 받았다. 부정행위 전용 AI 프로그램을 개발한 미국 대학생 2명도 스타트업을 세워 대박을 냈다. 21세 한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와 닐 샨무감이 세운 AI 스타트업 '크루엘리'는 최근 앱스트랙스 벤처스, 수사 벤처스로부터 총 530만 달러(약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AI 도구를 통해 지난 2월 아마존에서 면접 시험을 본 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처음 만든 AI 도구는 '인터뷰 코더'로, 개발자 채용 면접 시 코드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AI 프로그램이다. 올해 AI 시장을 뒤흔든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창업자 량원평도 벼락부자가 됐다. 딥시크의 기업가치가 최대 1천550억 달러(약 225조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량원평의 자산가치도 1천260억 달러(약 18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량원펑은 회사 지분을 8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불과 하룻밤 사이에 딥시크는 AI 개발의 경제성에 대한 실리콘밸리의 많은 가정을 뒤집고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들에는 '중국 AI 르네상스'에 대한 희망을 안겨줬다"며 "다만 AI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 가치 평가는 단기간에 급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26 09:00장유미 기자

美노동부, 스케일AI 노동 관행 조사…저임금·초과근무 논란 검토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Scale AI)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AI산업의 노동 관행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DOL)는 스케일AI를 대상으로 정부 공정 노동 기준법 준수 여부를 조사에 나섰다. 스케일AI는 2016년에 설립된 AI 데이터 라벨링 기업으로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의 대규모 기술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평가액은 14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노동부는 2024년 8월부터 AI 산업 내 노동 환경과 임금 지급 방식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조사도 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모델 훈련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 주로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그간 노동자 보호와 적절한 보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최근 일부 전직 근로자들은 스케일AI가 임금을 공정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미국 상원의원들에게 노동부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이 본격적으로 기업의 노동 관행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근로자들은 저임금을 받았고 직원이 아닌 계약직으로 잘못 분류돼 초과 근무 수당과 병가와 같은 보호에 대한 접근이 거부됐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선 이번 조사가 AI 기업의 노동 관행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더불어 AI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노동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 스케일AI의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만큼 미국을 넘어 글로벌 AI 노동 규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스케일AI의 대변인 조 오스본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노동부와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AI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해 왔다"며 "거의 모든 노동자에 대한 임금 지급이 제때 이뤄지고 있고 지급 관련 문의의 90%를 3일 이내에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 기관에서 AI를 구축, 테스트, 평가하는 업무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스케일AI가 다른 어떤 회사보다 더 많은 유연한 근무 기회를 제공해왔고 기여자들의 피드백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2025.03.07 09:32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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