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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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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5년 예산 11조4336억원 확정…올해보다 0.4% 감소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예산과 기금이 10일 열린 국회 본회에서 올해보다 0.4% 감소한 11조4천336억원으로 확정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1조5천10억원에서 4개 사업, 675억원이 감액됐다. 이 가운데 3개 사업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여·야·정부 협의를 거쳐 178억원 감액됐고 나머지 1개 사업은 유전개발사업출자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497억원 감액이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광해광업공단출자(125억원), R&D혁신스케일업융자(이차보전)(28억원), 에너지국제공동연구(R&D)(25억원), 유전개발사업출자(497억원) 등이다. 산업부는 확정된 2025년 예산과 관련, 연초부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산업 활력 제고와 체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2024.12.11 08:39주문정

위브,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출연R&D 부문 선정

차세대 광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위브(대표 주성빈)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정부-민간 협업형 스타트업 지원 사업 '스케일업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 부문은 출연R&D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에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이상 선투자를 진행하고 수혜 기업으로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야 지원 가능하다. 이후에는 정부가 R&D 출연금을 최대 12억, 3년 간 지원한다. 위브는 대덕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지원했다. 대상 과제는 마이크로 LED 전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불량 검사 기술 개발이다. 레이저 조사를 통한 광발광(PL) 현상을 분석해 LED 품질을 검사하는 방법론이다. 위브가 개발하는 검사 장비 '반디'는 전 공정에서 웨이퍼(LED 소자 원재료로 활용하는 반도체 원판)와 소자 검사를 정밀한 수준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소자 외형 ▲발광형태 ▲발광세기 ▲색도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 각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불량을 높은 확률로 색출할 수 있다. 향후 3년간 위브는 반디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4년 창립한 위브는 광학 기술에 기반한 연구·산업용 계측 장비를 전문 개발한다. 2016년부터 라만분광기를 국내 유수 대학 및 공공 연구 기관에 공급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PL 기반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를 개발, 국내외 디스플레이 기업 다수에 공급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2차 전지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화합물 반도체 검사 장비 또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주성빈 위브 대표는 "마이크로 LED는 미세한 가공을 요하는 만큼, 일반적인 품질 검사 방법론으로는 무수히 나타나는 불량을 해결하기 어렵다"며 "위브는 차세대 기술에 걸맞은 새로운 검사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광·이미징 기술로 빠른 검사 속도와 높은 정밀도를 모두 갖춘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9 12:56백봉삼

"KAIST에 투자하세요…유망기술 8건+교원창업 5개 기업 투명 공개"

KAIST가 사업화 유망기술 8건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교원 창업한 기술을 소개하며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중소·중견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테크페어에는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이 인공지능(AI)·첨단 반도체, 바이오 등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최신 기술 8건과 창업기술 등을 선별했다. 목적은 KAIST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자 간 창업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행사 세션은 모두 3개다. 첫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교수진이 사업화 유망기술 8종을 소개한다. 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의 초열전도체 설계기술과 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360도 영상 재생 시 사용자 단말 정보를 이용하여 재생 영역을 보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끈다. 또 박지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 기술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호흡기 바이러스, 폐섬유화증, 낭포성 섬유증, 폐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된 KAIST 교원과 연구원이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에 1대1 자문을 제공한다., 바이오·반도체·인공지능 등과 관련된 기술사업화 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인 교원창업 IR 투자 상담에서는 KAIST 교원창업 기업의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교원창업 기업은 ▲면역체계 관련 질병 연구 창업기업 ㈜티쎌로지(TCellology Co.Ltd)'(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법의 ㈜테라자인(오병하 생명과학과 교수)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애스트로링스(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이다. 또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과 첨단 소재를 개발한 가칭 (주)6UC(예비창업, 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초고속 분자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소재 설계 특화 기술을 보유한 가칭 (주)케미스케일(박정영 화학과 교수)에 대한 IR이 진행된다. KAIST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KAIST의 우수연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적극적인 산학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8 09:39박희범

벤처캐피탈협회, '2024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실리콘밸리' 개최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 13개사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2024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실리콘밸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출국 전 참여기업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각 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 내용을 파악한 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 벤처기업 13개사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찾기 위해 참여한다. 1~2일 차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투자 세미나 ▲1:1 분야별 전문가 상담 ▲현지 벤처캐피털 방문 등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1:1 전문가 상담에서는 IT 전문 기업 Cisco(네트워크 하드웨어), 바이오 전문 기업 WittGen Biotechnologies(암진단 머신러닝) 등 글로벌 기업과 산타클라라 시의원을 초대해 현지 B2B 고객사 연계, B2B 마케팅, 현지 PoC, 해외 지사 확대 등 참여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에 나선다. 3~4일 차는 우리 기업에 관심 있는 현지 VC를 IR 피칭 쇼케이스에 초대해 투자유치 검토와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UC Berkeley의 R&D 협력 센터 방문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과 공동연구 진행을 논의한다. 특히, IR 피칭 쇼케이스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의 주요 단체인 Bay Angels사의 홍보 담당 Brian Sparkes가 진행을 맡고 IPV Global Capital(반도체) , SOSV(딥테크), Dolby Laboratories(디스플레이, 음향) 등 참여기업의 수요에 맞춘 여러 VC 및 전문가가 참석한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UC Berkeley R&D 협력센터 內 IPIRA, Fellows Program, Bakar BioEnginuity Hub 등을 방문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관련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 이전,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밋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기업 관계자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대표 사업인 '스케일업 팁스 '에 선정되고, 이번 프로그램까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이 미국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5:39백봉삼

뷰런테크놀로지,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라이다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인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확장 단계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여기에 더해 지분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출연R&D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이 이뤄진다.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뷰런은 3년간 약 12억원의 지원을 받아 양산을 위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뷰런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예상되는 자율주행 및 ADA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융합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뷰런은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기술적 차별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뷰런은 양산을 타깃으로 한 센서융합 기반 ADAS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센서의 이중화를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센서융합 ADAS 솔루션에 대한 개발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뷰런은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양산형 센서 융합솔루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양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은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스타트업이다. 뷰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솔루션 '뷰원'을 공개하고, 자체 개발한 인파 관리 솔루션 '뷰투'의 스마트 클라우드 애널리틱스를 통해 '美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8.29 09:51백봉삼

위플로,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최종 선정

미래 모빌리티 AI 전문기업 위플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중소 벤처를 발굴해 선행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이후 연계 지원한다. 위플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12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확보한 R&D 자금으로 드론 점검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통해 기체 검사 단계를 무인·자동화해 점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육안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오류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위플로는 드론과 에어택시, 전기차 등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체 상태를 수초 내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퓨전센서·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기체 제조·점검 업체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점검·예지 정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드론뿐 아니라 전기항공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사업 방향을 적극 넓히며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플로는 최근 2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4.08.29 09:00신영빈

서울경제진흥원, '푸드테크 스타트업' 15곳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는 '2024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푸드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 F&B 스타트업의 육성에 앞장서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테크 분야 유수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타트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서울창업허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사업화검증(PoC)를 협력하기 위해 농심, 대봉엘에스, 립멘, BGF리테일, 팜에이트 등의 대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 선정된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탭엔젤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모집 분야는 각 수요기업별로 ▲펫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산소흡수제 ▲조리기기 ▲스마트팜 등으로 구성된다. 수요기업마다 3개사의 스타트업을 매칭해 총 15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PoC 협업 기회 제공 ▲서울창업허브의 사업화지원금 600만원 지원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성장지원 ▲서울창업허브 공간 지원(키친인큐베이터, 코워킹스페이스 등) ▲서울창업허브 주최 연합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지원하며 수요기업별 추가 혜택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30일 오후 4시까지 스타트업플러스에서 진행하며, 모집 분야에 해당하는 서울시 소재의 스타트업이라며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서울창업허브와 식품 분야 민간기업 간의 협력으로 푸드테크 분야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09:13백봉삼

로그프레소 등 스케일업 팁스 기업들 제주서 "경쟁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2~13일 이틀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운영사가 투자 10억원 이상을 하면 정부가 매칭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에 출연R&D 3년(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2021년 11월 1기 운영사(5개 컨소시엄) 선정 후, 현재까지 19개 운영사가 운영중이다. 올 6월 기준 234개 기업을 선정해 운영사 투자 3641억원(기업당 평균 15.6억원 투자)에 매칭해 2881억원(매칭투자 495억원, 출연R&D 2336억원, 계속비 포함)을 지원했다. 또 산학연 협·단체(8개)와 기술사업화 MOU 체결, 글로벌 밋업 행사 및 글로벌 자문위원회 운영 등 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300명 내외가 참여했다. 1일차에는 스케일업팁스 기업들에게 법률, 회계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율촌, 삼일회계, Reed-Smith, Morgan Lewis 등 4개 법률회계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TIPS 프로그램 중장기 정책 제언(국회 예산정책처) 특강을 비롯해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DCP) 사례 및 경과보고를 했다. DCP 1호 선정 엔도로보틱스가 사례를 발표했다. 또 기술분야별로 5개 분과로 구분해 선정기업(234개사)의 R&D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및 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5개 분과는 ①바이오의료 ②화학/에너지·자원(탄소중립 포함) ③기계·소재 ④전기·전자(반도체 포함) ⑤정보통신(AI 포함)이다. 이어 2일차에는 CVC 스케일업 펀드(어센도벤처스) 운용 안내, 스케일업 팁스 적정성 조사연구 추진(STEPI), 글로벌 트랙 운영 등 운영사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앞으로 스케일업 팁스가 명실상부한 딥테크 혁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기업,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기술 및 탄소중립분야 DCP 본격 추진, 글로벌 R&D, IP/법률 데스크 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보강 등 2024년 하반기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4.08.13 07:44방은주

日 우주쓰레기 정찰대, 버려진 로켓 근거리서 포착 [우주로 간다]

일본 우주탐사 기업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의 우주쓰레기 탐사 위성이 우주에 떠다니는 버려진 로켓을 근거리에서 촬영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길이 약 11m의 로켓을 약 50m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는 버려진 로켓에 큰 손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영상에 사용된 이미지는 지난 7월 15일과 16일에 촬영됐다. 아스트로스케일의 ADRAS-J 위성은 올해 초 우주로 발사돼 15년이 넘은 우주잔해 조각을 조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제어된 선회 작업을 통해 로켓 상부 단계인 우주 잔해물을 다양한 각도와 조명 조건에서 촬영하는 등 민간 기업으로는 전례 없는 기술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ADRAS-J는 기존 대형 잔해물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특성을 파악하고, 상태를 조사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고 덧붙였다. 수십 년간의 우주 비행과 우주 탐사 경쟁으로 우주에 많은 폐기물들이 축적돼 우주 쓰레기 또는 위성 간의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현재 10cm가 넘는 우주쓰레기 약 4만500개가 수 백만 개의 작은 파편과 함께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빠르게 이동하는 우주쓰레기는 작동 중인 위성과 국제우주정거장에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전 세계 우주기관은 위험한 우주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한 해결책을 만들려 노력 중이다. 아스트로스케일은 2021년 자석을 이용해 우주에 떠 있는 우주쓰레기를 포획하는 ELSA-M 궤도선 시범 임무를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우주쓰레기 탐사 위성 ADRAS-J을 우주로 발사해 지구 저궤도를 떠돌고 있는 일본 H-2A 로켓의 상단부를 찾아 정보를 수집 중이다. ADRAS-J에 자금을 지원하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로봇 팔을 사용해 오래된 로켓을 궤도에서 제거하는 후속 임무 수행을 위해 다시 아스트로스케일을 개발사로 선정했다. 아스트로스케일은 "ADRAS-J2 우주선 개발이 진행 중이며, ADRAS-J 우주선과 운영의 유산과 수집된 데이터는 해당 프로그램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ADRAS-J2는 2027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ADRAS-J2 임무는 궤도에서 큰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01 10:43이정현

새틀라이즈 품은 다쏘시스템…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다쏘시스템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식구를 맞았다.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은 쿠버네티스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 '새틀라이즈(Satelliz)'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틀라이즈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은 앞으로 고객이 기존처럼 복잡하게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대신 클라우드 컴퓨팅의 민첩성을 활용해 동적인 시장에서도 간편히 앱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쿠버네티스란 '컨테이너'라고 하는 앱 구동 환경 가상화 기반 제공 기술을 배포·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인수로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은 24시간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또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이용해 향후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 워크로드에도 대비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컨테이너 인스턴스가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2023년 50%에서 2026년 75%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테이너 IT 자동화 태스크 및 프로세스 조정 실행에 있어 쿠버네티스가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필립 마틴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쿠버네티스 최적화 플랫폼은 새로운 통합과 협업 가능성에 대한 유연성과 개방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19 08:05양정민

오라클,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 정식 출시

오라클은 인공지능(AI) 벡터 처리와 데이터 분석, 트랜잭션을 포함한 모든 종류, 모든 규모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위한 최대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용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인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기업 조직은 규모를 망라해 오라클 엑사데이터에 내장된 성능과 안정성, 가용성, 보안 관련 기능의 활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엑사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및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기업 고객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가상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공유 컴퓨트 및 스토리지 풀에 기반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를 통해 극도로 탄력적인 확장성 및 사용량 기반 요금 정책을 지원한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적게는 매월 수십만원대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도 이용 가능해, 이제 합리적인 비용으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의 업계 선도적 기술을 활용해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 관련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고객에게 여러 독자적 지능형 데이터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한다. 탄력적인 사용량 기반 요금 정책을 통해 엑사스케일의 리소스는 추가 IOPS에 대한 비용 없이 매우 탄력적인 종량제 요금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ECPU 수와 스토리지 용량을 지정하면 모든 데이터베이스가 풀링된 스토리지 서버에 자동으로 분산돼 최고의 성능 및 가용성을 제공하므로 전용 데이터베이스 및 스토리지 서버를 별도로 프로비저닝할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엔트리 수준의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하고, 온라인 리소스를 최대한 유연하고 세밀하게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은 엑사스케일을 통해 RDMA 지원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엑사스케일은 사용 가능한 모든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하고, 데이터 인식 지능형 스마트 스캔을 통해 수천 개의 CPU 코어를 사용해 모든 데이터베이스 쿼리의 속도를 향상시킨다. 3개의 서로 다른 스토리지 서버에 데이터를 복제해 높은 수준의 내결함성을 제공한다. 엑사스케일 스토리지 클라우드는 핫데이터나 자주 액세스하는 데이터를 디스크로부터 메모리 또는 플래시 드라이브로 지능적인 방식으로 이동시키므로 사용자는 DRAM의 성능, 플래시 드라이브의 IOPS 속도, 디스크의 용량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엑사스케일은 독자적 기능인 'AI 스마트 스캔'을 사용해 데이터 및 컴퓨트 집약적인 AI 벡터 검색 작업을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한다. AI 스마트 스캔 및 엑사데이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24ai를 통해 주요 벡터 검색 작업을 최대 30배 빠르게 처리하여 고객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수천 건의 AI 벡터 검색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버 간의 지능형 통신을 바탕으로 엑사스케일 가상 머신 클러스터 전반에 걸친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확장을 제공하고, 지능형 저지연 OLTP IO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트랜잭션을 신속히 완료하고 더 많은 동시 사용자를 지원한다.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다른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230배 많은 2천880 GBps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최대 21GBps에 그치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의 처리량과 극명히 대조되는 성능이다. 또한 엑사스케일의 지연시간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1천 마이크로초 대비 50배 낮은 17마이크로초에 불과하다. 고유한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데이터 집약적 SQL 쿼리를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로 자동 오프로드하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처리량 확장을 지원한다. 자동 컬럼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초고속 인메모리 컬럼 형식으로 변환하고, 엑사스케일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클라우드의 플래시 캐시를 자동적으로 사용하여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엑사스케일 지능형 스토리지 클라우드 및 쓰기 시 재지정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의 전체 복제본 또는 씬 복제본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고급 스냅샷 기능을 통해 읽기·쓰기 소스를 사용하여 플러그형 또는 컨테이너 데이터베이스의 공간 효율적 복제본을 간단하게 생성 가능하다. 새롭게 생성한 개발, 테스트 또는 복구용 복제본은 즉시 사용 가능하고, 소스 데이터베이스와 동일한 네이티브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및 확장성을 지원한다. 코탄다 우마마지스와란 오라클 엑사데이터 및 수평확장기술담당 수석부사장은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은 멀티테넌트와 초탄력적 클라우드용으로 재구성된 엑사데이터이자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형 아키텍처”라며 "인프라 비용을 최대 95% 절감시켜주는 엑사데이터 엑사스케일을 통해 이제 중소기업이나 적은 규모의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용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7.15 10:15김우용

'IDC 신기술' 공개한 KT클라우드…"1위 사업자 지위 공고히 할 것"

kt클라우드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IDC 기술력과 주요 설비를 공개하고 전통적 코로케이션 서비스 방식에서 솔루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공유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 9일 목동 IDC 2센터에서 'IDC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고객사에서 IT 자원을 관리하는 엔지니어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IDC 트렌드와 혁신적 미래를 한 눈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kt클라우드 IDC 실무 엔지니어 약 20명이 직접 나서 IDC 운영 효율 및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주요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하이퍼스케일(Hyperscale)급 목동 IDC 2센터의 핵심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전력 설비 이중화 및 UPS, 축전지실 물리적 이원화 등 하이퍼스케일급 IDC 기반 설비 ▲수도권 중심의 네트워크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원(One) IDC 네트워크 구조 ▲분산된 고객 IT 자원 간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전력, 냉방 시스템 등의 인프라 운용을 혁신하는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DIMS(Datacenter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이용한 지능형 관제 설비 ▲인프라 구축, 마이그레이션 등 IT 전반의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직접(외부 공기), 간접(중간 매개체) 외기를 활용하고 있는 서버 냉각 방식과 인버터형 펌프, EC 팬(FAN) 등 에너지 저감 장치, 태양열, 지열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소개됐다. kt클라우드는 내년 개소를 앞둔 가산 IDC 등 신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냉식(Liquid Cooling, InRow Cooling, Immersion Cooling 등)을 포함한 다양한 냉각 기술 적용을 검토 중이다. 네트워크 분야에 있어 kt클라우드 IDC는 '원 IDC' 구조로 수도권 전체 IDC가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를 공유하고 장애 시 우회함으로써 긴급한 트래픽 소통 및 장애 대응에 우수하다. 또 HCX를 제공해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연결성을 높이고 최근 개관한 송정 글로벌허브센터(GHC)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국내·외 전용회선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패키지를 제공한다. 김승운 kt클라우드 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오랜 기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과 차별화된 IDC 핵심 기술력을 소개하고자 이번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AI 수요에 맞춰 급증하고 있는 IT 인프라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IDC 신기술 도입 또한 적극 검토하며 IDC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1:05장유미

표준연, 양자컴 소부장 27개 지·산·학·연 모아 협의체 가동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은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제조기업(MKS, Withwave,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Pasqal, Quandela)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양자컴퓨팅은 경제·사회·안보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게임체인저로,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쟁적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 초 KRISS 자체 기술로 개발한 20큐비트급 성능의 양자컴퓨팅을 성공적으로 시연했고, 2026년까지 50큐비트급 양자컴퓨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현재 양자컴퓨팅 부품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전략 물자로 분류되어 수입도 점차 어려워지는 만큼 양자컴퓨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소부장 기술개발과 공급망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서 협약 참여 기관들은 대전 지역에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Scale-up, 규모 확대) 밸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로, 기술·인력·자본을 집적해 기업 투자부터 기초 연구, 개발 및 상용화까지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생태계다. 협의체의 주관기관인 KRIS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연구인력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부장 기업에 원천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양자분야 중점기술을 보유한 산학연이 힘을 모은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 유치와 수행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호성 원장은 “양자 패권 전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퀀텀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협의체가 산학연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융합해 시너지를 일으키고, 양자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7.03 09:38박희범

거대 우주쓰레기, 위성이 가까이서 봤더니

일본 우주 잔해물 제거 업체 '아스트로스케일'이 인공위성이 촬영한 거대한 우주쓰레기 사진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아스트로스케일의 인공위성인 아드라스-J(ADRAS-J) 인공위성이 불과 50m 거리에서 촬영한 우주쓰레기 사진이다. 이 우주쓰레기는 2009년 일본이 지구 관측위성을 발사하는 데 사용된 로켓 추진체의 상부로 길이는 약 11m, 약 15년 동안 지구 저궤도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상업용 잔해물 제거 실증 프로젝트(CRD2)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로 ADAS-J 위성은 이 프로그램 중 하나다. 회사 측은 우주쓰레기를 가까이에서 연구해 쓰레기 제거 전 그 상태와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집된 데이터로 향후 우주 잔해물에 안전하게 접근해 로봇 팔로 잡은 다음 궤도 밖으로 운반하여 지구 대기권에서 소각할 수 있다. 지구 저궤도의 우주 쓰레기는 오래된 로켓 부품뿐만 아니라 해체된 위성과 부품 간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파편으로 구성된다. NASA는 시속 2만9천km의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수백만 개의 우주 쓰레기가 정상 작동 중인 위성은 물론 우주정거장 등 인간이 거주하는 거주지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스케일의 임무는 대형 우주쓰레기의 움직임과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우주쓰레기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특성을 파악하고, 상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 2월부터 GPS와 지상 관측 데이터를 사용하여 ADRAS-J 위성을 우주쓰레기 근처로 조종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9일 ADRAS-J는 탑재된 카메라로 쓰레기를 성공적으로 감지해 관측 임무의 접근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DRAS-J가 우주쓰레기에 몇 km 이내로 접근하자, 팀은 안전한 최종 접근을 위해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을 사용 중인 탑재형 적외선 카메라를 배치했다. 지난 5월에 ADRAS-J는 우주쓰레기와 약 50m 이내에 접근했고, 이제 더 가까이 접근하려고 시도할 예정이다. "수집된 이미지와 데이터는 잔해물을 더 잘 이해하고 향후 제거 노력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4.06.18 15:17이정현

중견기업 돼도 최대 7년간 중소기업 세제 혜택 받는다

정부가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도 세제혜택을 받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7년으로 연장한다. 100대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금융 지원해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또 11조원 규모 중견기업 금융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하고 가업상속공제 인센티브 등 투자 장려책 모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성장사다리 1호 대책'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졸업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도 세제상 중소기업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은 2년간 추가 유예기간을 부여해 총 7년까지 중소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유예기간이 지나 중견기업에 진입한 기업에는 최초 3년간 높은 연구개발(R&D)·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해 기업 성장유인을 높이기로 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가칭)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전직 기업인·민간 투자기관(VC‧CVC 등) 등으로 민간 전문가 네트워크 풀을 구성하고, 전담 디렉터를 매칭해 맞춤형 스케일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양한 성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고 수출·R&D 등 기존 정부 지원사업을 우대하는 등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 성장의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신시장·신사업 진출도 지원한다. 정책금융을 이용하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전용 저리대출(산은+시중은행 6조원)·전용펀드(시중은행+민간 5조원)로 연계 지원하고, 유망 중소기업 스케일업을 위해 2025년에 P-CBO 6천억원 및 보증 5천억원을 공급한다. 스케일업 팁스에 모태펀드와 민간자본(CVC) 공동출자 펀드를 올해 안에 500억원 규모로 신설해 민간투자 유치 기업 R&D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기술보증기금에 인수합병(M&A) 전담센터를 마련하고, 기업은행 M&A 플랫폼과 협력해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지원한다. 투자 등 증가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스케일업 기업에 대해 가업상속공제제도 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정보를 활용하는 인프라를 강화한다.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중소기업 기술평가정보 및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재무분석정보 등을 개방해 민간 금융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정책금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정책금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대책을 시작으로 ▲업종별 스케일업 대책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등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역동경제 로드맵과 연계해 지속해서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기업 수는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의 18%을 담당하고 지난해 40조원을 투자한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3일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며 “특례 확대, 수출·금융·인력 맞춤형 지원 등 중견기업의 성장촉진과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견기업연합회는 논평에서 “범부처 협력을 통해 작성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은 경제 역동성 제고 핵심 동력인 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요성을 환기한 측면에서 유의미하지만 중소기업의 성장 부담 완화에 과도하게 집중돼 중견기업을 포함한 기업 전반의 혁신과 도전을 촉진할 로드맵으로서는 다소 아쉽다”며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단절의 연속이 아닌 흐름으로서 성장의 원리를 엄밀히 고려해 어제의 중소기업이자 내일의 대기업인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는 추가적인 정책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16:04주문정

마이클 델 "AI, 두렵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미래 기회 놓치는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김우용 기자] “이전에 이뤄진 모든 발전은 실제 게임 전 쇼에 불과했다. 우리는 계산에서 인지를 거쳐 AI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생산성, 혁신, 성장을 위한 세대적인 기회다. 진짜 질문은 AI가 얼마나 커질 것인가가 아니라, AI가 얼마나 많은 좋은 일을 할 것인가다. 조직을 재창조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어렵다. 위험하고 심지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더 큰 위험과 더 큰 두려움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다.”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델테크놀로지스월드2024' 컨퍼런스 첫날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이클 델 회장은 “AI는 우리의 도덕성, 신념, 법률 및 인간성의 매개변수 내에서 훈련돼야 한다”며 “결국 인공지능은 우리 삶, 보안, 상업, 교육, 과학, 의료의 중심을 이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 회장은 “AI의 가능성을 실현하려면 책임감 있게 AI를 수행하고 채택 장벽을 전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는 강력한 인프라 개발과 민첩한 규제에 초점을 맞춘 AI 우선 투자 전략을 채택해 혁신을 강화하고, 우리는 정부 지도자들을 지원하고 AI를 위한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과 단체, 공공 등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이점을 올바른 방향에서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사전 통합 레퍼런스 아키텍처 '델 AI 팩토리'를 지난달 공개했다. 델 AI 팩토리는 생성형 AI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의 하드웨어와 AI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한다. 마이클 델 회장은 “델 AI 팩토리는 통제가능한 데이터 성능과 서비스, 비용, 보안 등을 갖춘 솔루션”이라며 “미래를 위한 데이터센터이며, 처음부터 AI 우선 사고방식으로 구축 및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가져가기보다 사내 환경에 두고 싶어하는 기업의 움직임을 전했다. 그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모두 둘 경우 제어하기 어려워지고 더 많은 비용을 감당하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때보다 온프레미스에서 구동할 때 75% 더 비용 효율적이란 최근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기업 CIO 83%는 올해 일부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되돌릴 계획을 갖고있다는 설문 결과도 전했다. 그는 ”이는 추론과 데이터 중력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추진된다”며 “데이터에 AI를 적용하려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파워스토어'의 신제품 '파워스토어 프라임'을 간략히 소개하고, 대규모 초고속 데이터 저장을 위한 '파워스케일 F910' 출시를 발표했다. 파워스토어 프라임은 QLC 어레이로 성능을 최대 66% 향상시켰고, 5대1의 데이터 절감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파워스케일 F910은 비정형 데이터와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다. 생성형 AI 최적화 서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델 파워엣지 XE9680' 서버의 최신 모델인 '델 파워엣지 XE9680L' 출시도 발표했다. 델 파워엣지 XE9680L은 기존 버전보다 더 작은 크기에 최신 엔비디아 블랙웰 GPU 8개를 장착할 수 있고, 랙 하나에서 최대 72개의 블랙웰 GPU를 묶음구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 PC'에 기반한 신규 AI PC 5종도 소개했다. 델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는 이날 새롭게 출시된 서버와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제품을 포함하며 확장됐다. 이날 마이클 델 회장의 기조연설은 빌 맥더못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 황성우 삼성SDS 대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의 대담과 함께 진행됐다. 마이클 델 회장은 “미래 세대를 정의할 기회이며, 이제 우리가 그를 하지 않으면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고 우리 모두와 세계의 손실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인지의 새로운 시대, AI 시대의 새벽에 있으며 가능성은 오늘날의 가장 위대한 혁신가의 정신에 불을 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의 혁신가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이 초지능이 차세대 혁신가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다”라며 “미래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1 07:30김우용

재료연 연구소기업 (주)트윈위즈 "탄탄대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하 재료연)은 원내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바이러스 첨가제 전문기업이다. 높은 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3월 창업한 ㈜트윈위즈는 지난해 초 20억 원의 프리에이(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시리즈에이(Series-A) 투자 라운딩을 오픈했다. 이 투자금은 해외 인증과 공장 확장 이전 및 대량 생산 스케일업에 집중해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트윈위즈 김창수 대표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양산고도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량 공급이 가능한 마켓 리더와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9 09:15박희범

델 파워스케일, 엔비디아 DGX 이더넷 스토리지 인증 획득

델테크놀로지스는 AI 시대에 기업과 기관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스타버스트 등 글로벌 리더 기업과 협력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델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자사의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를 '엔비디아 DGX 슈퍼POD'을 위한 이더넷 스토리지로서 인증받았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업인 '스타버스트'와 협력해 스타버스트 소프트웨어와 델 하드웨어를 풀스택으로 구성한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공식 출시했다. 델 파워스케일 솔루션을 통해 델과 엔비디아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AI 스토리지를 찾는 조직들의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지원에 나선다. 엔비디아의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DGX 슈퍼POD에 '델 파워스케일'을 통합한 DGX 시스템을 도입하면 사전 검증 및 테스트가 완료된 턴키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매그넘 IO, GPU다이렉트 스토리지, NFS 오버 RDMA 등의 기술이 엔비디아 ConnectX-6 NIC에 내장돼 고속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며, AI 훈련, 체크포인팅, 추론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델 파워스케일이 제공하는 새로운 멀티패스 클라이언트 드라이버를 활용해 GPU 활용률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에는 풀스택 AI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되며,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 이더넷 네트워킹 구성을 제공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개방형의 모던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싱글 포인트 접근을 지원한다.'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델 레이크하우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 파워엣지 서버로 구성된 컴퓨팅 노드, '델 ECS' 또는 '델 오브젝트스케일'로 구성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노드로 구성된다. 델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강력한 쿼리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AI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로부터 실행가능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페더레이션 완료된 안전한 쿼리로 데이터 탐색을 강화해,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사용 패턴을 파악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더욱 스마트하게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할 수 있다.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맞춤형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분산형 대규모 병렬화 엔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확장가능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100% 오픈 포맷을 기반으로 하며 파케이, 아브로, ORC 등의 파일 형식 및 아이스버그, 델타레이크 같은 테이블 형식 등 최신 산업 표준을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고, 내장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한다. 데이터 팀에 셀프 서비스 액세스 권한을 부여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사적으로 협업과 데이터 탐색이 용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서버, 소프트웨어 및 스토리지 구성 요소를 포괄하는 턴키 솔루션으로서 구축, 라이프사이클 관리, 지원 서비스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비용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출이 가능하다.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은 동급 타 기술 대비 절반의 비용으로 3배 빠른 통찰력 확보 시간을 제공한다델 ECS 스토리지는 퍼블릭 클라우드 오퍼링 대비 총 소유 비용을 최대 76% 절감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스토리지 혁신을 이끌어온 델이 AI 시대에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손쉽게 실행가능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속도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3.22 18:14김우용

스케일드애자일, 에스앤아이에 '린 포트폴리오 관리' 공급

스케일드애자일이 공간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의 사업 민첩성과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실현했다. 스케일드애자일은 자사 '린 포트폴리오 관리(LPM)'를 에스앤아이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약 274만 평에 이르는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퍼실리티 매니지먼트(FM) 기업이다. FM뿐만 아니라 임대 관리, 부동산 관리 등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자 솔루션까지 건물 및 공간 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앤아이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린 포트폴리오 관리 도입을 통해 3개월 만에 ▲고객 성공 및 밸류 중심의 포트폴리오 분기 말 검증 ▲프로덕트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변화 ▲단기간 목표 수립으로 부서 간 및 이해관계자 협업 촉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입장이다. 린 포트폴리오 관리는 미국과 유럽,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어질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채택하고 활용하고 있는 스케일드애자일 솔루션이다. 코펀드 등의 툴을 활용해 기업의 프로젝트 목적 및 비용을 10~12주 단위로 계획하고 집행함으로써 조직의 비즈니스 이해 당사자들이 업무 가치 및 비용 집행의 우선순위를 협의하고 투자의사 결정을 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 규모가 커도 단기간에 전략과 실행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관리하기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앤아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프로페셔널 서비스팀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린 포트폴리오 관리 1단계 구현을 마무리했다. 이번 달부터 2단계 구현을 진행한다. 스케일드애자일 도입 전, 에스앤아이는 1년 단위로 업무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워터폴 방법론을 사용했다.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공간솔루션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의 즉각 실행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중심의 밸류 확보를 최우선순위로 둔 유연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3개월 단위로 업무 시뮬레이션을 논하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린 포트폴리오 관리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2단계 구현을 통해 김진규 최고기술정보책임자(CTIO)를 중심으로 레이스 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스케일드애자일 방법론을 조직에 내재화 할 예정이다. 또한 린 포트폴리오 관리를 기반으로 에스앤아이만의 공간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에스앤아이 김진규 CTIO는 "스케일드애자일의 방법론을 통해 솔루션 '샌디'의 성과를 가속화하고, 사람 중심의 파트너 생태계를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욱 스케일드애자일 코리아 지사장은 "스케일드애자일은 기업이 사업 민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애자일 방법론을 통해 에스앤아이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03.11 13:48김미정

KISIA 新 회장,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선임..."글로벌 시장 정조준"

4년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를 이끌어온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 물러나고 신임 회장에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정보보호산업의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 가치 아래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구상이다. KISIA는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개최를 통해 제17대 협회장으로 조영철 대표를 선출했다. 조영철 신임 협회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박사 졸업 후 25년 째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파이오링크를 이끌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가다. KISIA는 지난 1년 간 정보보호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통한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왔다. 올해도 정보보호산업의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산업 기반 내실화를 위해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를 운영해 제로트러스트보안 표준화 추진 및 보안제품 간 상호운용을 확보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 공동 R&D를 지원해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클라우드보안 연구회 운영을 통해 관련 인증 및 조달제도 개선 및 CSP-MSP-정보보호기업간 협업을 추진하며, 정보보호 기업 디렉토리북을 발간해 산업계 비즈니스 채널 확보를 지원한다. 인력양성 부분에서는 정보보호산업현장의 인력수급 조사와 역량체계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출범한다. 정보보호 교육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온택트 융합보안 교육과 정보보호 최고급 실무 보안개발자 양성과정인 S-개발자를 운영하고, 산업계 주도의 해커톤 운영으로 역량 있는 개발자들과 산업계의 접점을 강화한다. 성장 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부분에서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국가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기업 밀착형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난해 정부 주도로 국내 최초 조성된 '사이버 보안 펀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속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배출한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산업계·학계·보안 수요자 모두가 함께 정보보호산업계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면서 "협회는 산업계 혁신 성장의 구심점이 되어 촘촘한 빌드업(Build-up)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8:30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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