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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IM-10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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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게임컴퍼니 "스카이 두 개의 불씨, 게임에서 못다한 세계관 보여주고파"

"크리스탈 마운틴, 지식의 도서관 등 게임 안의 모든 요소가 의미를 갖고 있는데 게임에서 설명을 부족했다. 게임에서 준비했던 풍부한 설정과 세계관을 이용자들에게 더 자세히 보여주고 싶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됐다." 댓게임컴퍼니가 게임 '스카이: 빛의 아이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카이: 두 개의 불씨 - 파트 1'을 선보인 배경에는 게임으로는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풍부한 세계관과 설정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개발진의 간절함이 담겼다. 이 작품은 대사 없이 오직 영상과 음악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무언 애니메이션으로, 게임의 철학인 '나눔과 연민'을 영상 언어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 빛의 아이들'은 이용자 간의 감정적 교감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게임플레이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 '두 개의 불씨 - 파트 1'은 게임 본편보다 과거 시간대를 다룬 프리퀄 스토리로, 문명이 멸망하기 전 스카이 세계의 모습을 무언 형식으로 그려냈다. 특히 주인공인 소년과 신비한 크리처 '매너티'의 만남을 통해 희생과 연민,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1일 댓게임컴퍼니는 '스카이: 두 개의 불씨 - 파트 1'의 미디어 시사회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배경과 무언 형식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게임과 애니메이션 간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세실 킴 아트 디렉터와 유이 타나베 비주얼 리드가 참석했다. 세실 킴 아트 디렉터는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배경에 대해 "크리스탈 마운틴, 지식의 도서관 등 게임 안의 모든 요소가 의미를 갖고 있는데 게임에서 설명을 많이 못했다"며 "게임 자체가 컷신이나 영상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팬들도 궁금해하면서도 확실한 설명이 없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사로서의 새로운 도전 의지도 강조했다. 킴 디렉터는 "스토리텔러로서 개발사가 능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도전해봐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게임 아트가 애니메이션과 겹치는 분야가 꽤 많고, 게임업계에서 몇십 년 동안 일했지만 애니메이션을 항상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의 핵심 철학도 게임과 맥을 같이 한다. 킴 디렉터는 "회사 철학이 게임을 통해서 좀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게임이 예술작품으로서 언젠가는 꼭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존에 많이 있는 게임 메커니즘보다는 새로운 것을 항상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무언 형식의 독특한 연출은 게임의 특성을 그대로 계승한 결과다. 유이 타나베 비주얼 리드는 "게임 안에서 캐릭터들이 말을 안 하는데 갑자기 애니메이션에서 말을 하게 되면 유저들의 몰입감이 깨진다고 생각했다"며 "이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해서 거기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무언 형식의 제작 과정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의외의 효과를 거뒀다. 킴 디렉터는 "하다 보니까 방법이 있더라. 눈 모양이 바뀌는 것이나 소리로 표현하는 것들이 더 돋보이게 되고 음악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작곡가분들도 처음 하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였다"고 회상했다. 캐릭터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타나베 리드는 "캐릭터는 가면을 쓰고 있어서 입이 보이지 않고 크리처는 입은 있는데 눈은 없어서 표현의 부분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며 "제작진과의 소통을 통해 가면 속으로 보이는 눈의 움직임으로 캐릭터 표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은 게임 개발에도 역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킴 디렉터는 "개발팀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좋은 시너지가 있었다"며 "개발팀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신나서 여러 요소를 게임 안에 자발적으로 열심히 재구현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 탄생한 '매너티'라는 크리처는 게임 속 크리처로 추가됐고, 영화 속 활기찬 시장 거리 장면은 게임 속 NPC들이 더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행동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영감을 줬다. 향후 콘텐츠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킴 디렉터는 "스카이에서 유저들이 들어와서 가장 즐기는 게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추억을 나누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UGC(유저 제작 콘텐츠)에 대해서 많이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공유 공간'이라는 기능인데 맵도 크게 할 수 있고 자신만의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개발팀과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적 완성도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킴 디렉터는 "게임은 날아다니고 굉장히 밝은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작곡가분들이 계속 하는 것보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연출하는데 감정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을 찾아야겠다 해서 도쿄게임쇼에서 만나서 2년 전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상영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킴 디렉터는 "지난주 말에 일본에서 상영회가 있었고 도쿄에서 두 번을 진행했다"며 "중국에서는 상하이에서 애니버서리 이벤트가 있었고, 광저우에서도 넷이즈가 행사를 주관해서 상영했다"고 밝혔다. 킴 디렉터는 현재 일본에서는 30개 극장에서 상영이 되고 있고, 파트 2가 완성되면 제대로 극장에서 상영하고 목표도 전했다. 타나베 리드는 마지막으로 "어제 팬분들과 상영회를 진행했는데 그중 한 분께서 한동안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다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이런 부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개발해 나갈 새로운 콘텐츠에서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5.08.11 19:14정진성

"터널에서도 끊김없는 요금제"…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KT와 대한민국 이동형 미디어 시장 공략을 위해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스카이오토는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과 KT의 무선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터널 등 위성 신호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 무선 모드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와 함께 새로운 요금제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이동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은 지상파와 종편 채널은 물론 드라마, 오락, 스포츠 등 총 43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월 4만4천원(VAT포함, 3년 약정)에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가 이동 중에 실시간 방송과 유튜브, OTT 서비스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50G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본 데이터를 소진하면 최대 3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버스를 비롯해 캠핑카, 미니밴, 소형 선박 등으로 이용자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최근 캠핑이나 여행을 즐기며 OTT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사는 이동형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시장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형민 KT 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이번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성 방송과 OTT를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동형 미디어 플랫폼의 표준이 되기 위해 기술력과 유통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오토 상품 이용을 원하는 가입자는 '스카이오토 샵'과 '스카이오토 플라자'에서 가입 상담과 설치, 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5.08.11 09:59진성우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30억원…흑자전환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7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보다 13.7%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광고영업비와 커머스 비용 등 핵심 원가를 절감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자회사 ENA는 오리지널 콘텐츠(신병, 지구마불세계여행)의 시즌제 정착과 '나는 SOLO' 세계관 확장이라는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시청률과 광고 수익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난 7월 출시한 IPTV 신상품 'ipit TV'를 통해 방송가입자 감소세를 방어하며 장기적으로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기반의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대한체육회 등 체육기관과 전국 지자체와의 MOU 체결을 이어가며,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의 B2G·B2B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3분기에는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결합상품을 출시해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경영전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09:12진성우

KT스카이라이프, '아이핏티비' 브랜드 캠페인 진행

KT스카이라이프가 신규 IPTV 상품 'ipit TV(아이핏티비)'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최대훈을 모델로 내세워 '따져보면 확실한 TV, ipit TV'라는 위트 있는 카피로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지난 24일부터는 서울 간선·지선 버스와 6대 광역시 주요 버스 노선에 광고를 시작해 아이핏티비의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본사가 위치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스카이라이프) 역 환승 통로에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다. 무빙워크(84m) 양측 벽면을 활용한 광고는 '확!실하게 깎아주는 새로운 ipit TV'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월 2만900원(TV+인터넷)의 합리적 가격을 알리고 있다. 아이핏티비는 출시 후 불과 2주 만에 전체 결합상품 접수 건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며, 실속형 IPTV로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품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고객들의 선택으로 이어지며 출시 초반부터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나연 KT스카이라이프 브랜드혁신TF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상품 홍보를 넘어 ipit TV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인 '믿음이 전제된 가성비 IPTV' 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ipit TV를 믿고 보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55진성우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 출시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8월부터 AI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포착(POCHAK)'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호각에 투자하며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뒤 FIFA가 주관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호각' 앱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이후 대한체육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스포츠와 생활체육 대회를 중계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포착'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지자체, 학교, 스포츠 센터 등의 주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B2G, B2B 기반 스포츠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AI기술을 활용한 '포착'은 기존 스포츠 중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 생산이 간편해지며 콘텐츠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초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내 학교와 체육시설에 AI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중계 시설이 설치된 학교 스포츠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 주관 '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중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학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각과 함께 B2C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포착' 앱을 설치한 개인 고객은 실시간 경기 영상 시청, 하이라이트 편집, SNS 공유 등을 통해 스포츠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다. 유소년 아마추어 운동선수와 가족,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포착'을 통해 스포츠의 감동과 기록을 손쉽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AI 기술로 탄생한 '포착'은 스포츠의 모든 순간과 기록을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스포츠 부스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스포츠 현장에 인프라를 지속 확산시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6박수형

풀무원,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5곳 새 단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리뉴얼은 제1터미널 2곳, 제2터미널 2곳, 탑승동 1곳 등 공항 전역의 라운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강', '지속가능성', '전통과 미식의 조화'를 핵심 테마로 설정해 각 라운지에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 제1터미널 라운지는 '지혜를 담는 공간'을 주제로 한국 전통 미학을 반영한 인테리어와 함께 식물성 식단을 제공하는 '플랜트 포워드 존'을 운영한다. 제2터미널은 '자연과 장인'을 테마로 부뚜막 소리 체험 공간과 장인의 작품, 도서 전시 공간 등을 구성했다. 탑승동은 '시각예술과 쉼'을 콘셉트로 꾸며, 미술 작품과 서점 형태의 공간을 통해 감성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새로운 메뉴 구성도 주목된다. 비빔밥, 불고기, 부침전, 식혜 등 전통 한식은 물론, 크림파스타와 치즈 떡갈비 등 퓨전 음식, 분식류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풀무원의 철학이 담긴 '바른먹거리' 존도 함께 운영된다. 식물성 식단 중심의 '플랜트 포워드 존', 직화 한식 메뉴가 있는 '부뚜막 한식존', 두부김치·나또 등 콩 요리를 선보이는 '빈바(Bean Bar)' 등이다. 제2터미널 동편 라운지에는 식물성 재료 기반의 '저속노화 존'도 새롭게 마련됐다. 해당 존에서는 저속노화밥과 샐러드 등 건강식을 제공한다. 풀무원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라운지를 이용한 고객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2천 명에게 전용 칫솔·치약 세트를 증정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변화가 아니라, 고객의 식사와 쉼, 문화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공항 라운지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공항 식문화 혁신을 통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전국 공항에서 총 30여 개 식음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청주국제공항에 신규 8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포공항의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지난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공항 상업시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7.28 16:42류승현

파라마운트, '오라클 클라우드'로 IT 대수술…1억 달러 계약 임박

오라클이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대규모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은 스카이댄스의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체결될 전망이다. 2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연간 약 1억 달러(약 1천400억원) 규모로, 인수 완료 이후 파라마운트와 자회사들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SW를 전면 도입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파라마운트는 IT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현대화하고 수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스카이댄스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설립한 미디어 기업이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스카이댄스는 지난해 5월 말 기준 연간 220만 달러(한화 30억원) 규모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 제품을 이미 사용 중이다. 이번 인수는 래리 엘리슨 회장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약 80억 달러(한화 11조원)의 현금 지불 및 투자가 수반된다. 다만 인수 성사를 위해서는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최종 승인이 남아 있다. 이에 데이비드 엘리슨은 최근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 브렌든 카 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거래의 정당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이 확정되면 오라클은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의 통합 기업을 주요 클라우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다. 파라마운트는 CBS·MTV 등 방대한 영상·오디오 콘텐츠를 생성하는 미디어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 저장소와 컴퓨팅 자원 수요가 높은 기업 중 하나다. 이번 계약으로 오라클은 인공지능(AI) 수요가 높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와 콘텐츠의 무게 중심이 점점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미디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향후 업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이번 계약은 오라클이 미디어 산업에서 경쟁사보다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7.22 14:18한정호

KT스카이라이프, 'ipit TV' 출시..."OTT 끼고 월 2만원대"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인터넷, OTT를 결합할 수 있는 IPTV 상품 'ipit TV(아이핏 티비)'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ipit TV'는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내(I)가 고른(Pick) 딱 맞는(Fit) IPTV'를 뜻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 브랜드다. 'ipit TV'는 IP 기반 기술중립성 서비스로 위성방송의 서비스 품질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술로 고화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IPTV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화질 실시간 방송 채널 기반의 ▲Basic(194채널), ▲Plus(209채널) 상품으로 구성된다. 인터넷 결합 시 ipit TV Basic은 2만900원(부가세 포함), ipit TV Plus는 2만2천원(부가세 포함)부터 이용 가능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ipit TV'는 유튜브 프리미엄, 주요 OTT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3천3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인터넷, OTT가 하나로 결합된 패키지를 선보이며,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국 어디서든 안테나 없이 시청 가능한 'ipit TV'를 앞세워 도심 지역, 소형 주거지, 젊은 1인~2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브랜드 모델로는 대중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최대훈을 내세워, 친근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이미지로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따져보면 확실한 TV, ipit TV' 브랜드 캠페인을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ipit TV는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15 09:54진성우

KT스카이라이프, 강릉에 AI 스포츠 중계 도입

KT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AI 스포츠 중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 아마추어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강릉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스카이라이프 이석호 수도권고객본부장,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 내 아마추어 스포츠 현장과 초·중·고 및 체육 시설에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이후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K-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 중이다. 이번 협약은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 도입의 일환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호각과 협약을 맺고 별도 인력 없이 AI 카메라로 경기를 촬영·송출하는 'AI 스포츠 중계' 사업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OTT 플랫폼 '호각' 앱에서 영상을 시청, 편집, 공유할 수 있다. 양사는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올해 대한체육회와 협약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남도민체전, 전국소년체전을 중계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은 경제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지자체와 학교에서도 유용하다. 기존 제작비의 10% 수준으로 대회 중계가 가능하며, 지자체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학교 스포츠팀도 AI 중계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배속 재생 등의 기능은 전력 분석과 선수 기량 향상에 효과적이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상무)은 “강릉시 생활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강릉 시민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국민 체감형 AI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강릉시 엘리트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엘리트 선수들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함은 물론,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강릉시 생활 체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릉시는 경쟁력 있는 스포츠 팀을 보유한 학교들이 많다”며 “AI 스포츠 중계 시설을 도입해, 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6:58진성우

SK케미칼, 車매트 재활용 소재 유럽 공급 본격화

SK케미칼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도 재활용 소재를 공급한다.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에코랩에서 듀몬트, 파아랑과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듀몬트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로 연간 약 700만대 차량에 카페트를 공급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유럽 자동차 업계 시장 점유율 40%에 달하는 1차 부품 제조사 비셔-카라벨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파아랑은 SK케미칼과 듀몬트가 원활한 소통 및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거래 과정에서 물류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3사는 전략적인 개발 협력을 통해 SK케미칼의 차별화된 CR PET 소재 솔루션을 활용해 차량 매트에 최적화된 원사 제조와 완제품 매트까지 양산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제품 공급과 본격적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재활용 PET 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듀몬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차량 매트 제작된 사용되던 나일론 등을 스카이펫 CR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며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스카이펫 CR은 폐플라스틱을 분자단위로 재활용하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된 페트(PET)로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재활용과는 달리 재활용을 반복해도 석유 원료 기반 새 제품에 가까운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결적 순환체계(클로주드 루프)를 구축하기 위한 소재로 손꼽힌다.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차량용 매트는 수명이 다한 후에 다시 해중합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해 자동차 용품 업계의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ELV 등 차량 순환성 관련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은 앞으로 듀몬트 및 비셔-카라벨 사와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가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유럽에서는 ELV 등 자동차와 관련한 탄소중립 규제가 도입되면서 자동차의 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SK케미칼의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자동차 용품에 필요한 물성 및 성능을 구현해 업계와의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2023년 약 1300억원을 투자해 'SK산터우'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제품 생산 설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한국에도 울산 공장 부지 내에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 원료(r-BHET)를 생산하는 파일럿 설비를 포함한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 재활용 관련 생산 및 연구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2025.06.25 09:03류은주

SK케미칼, 말레이 주방용품 1위 업체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

SK케미칼이 말레이시아 1위 기업과 손잡고 주방용품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제조사 LH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을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LH플러스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제조사로 식음료 용기 등 연간 약 600만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방용품 분야 말레이시아 내 생산 및 판매량 1위 업체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도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MOU에 따라 SK케미칼은 바이오매스를 함유한 코폴리에스터 '에코젠'과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 CR'을 2027년까지 최대 2천톤 이상 LH플러스에 공급키로 했다. 원료 2천톤은 생수 1리터(L)병 기준으로 약 1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또 양사는 에코젠, 스카이펫 CR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주방용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젠은 유리와 같은 투명성을 구현하는 소재로 용기 속 내용물 확인이 가능해 식품용기로 다수 활용된다. 환경 호르몬 일종인 비스페놀A를 함유하지 않아 조리도구, 주방 용품 등에도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스카이펫 CR은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재활용 소재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 원료화해 생산되기 때문에 석유 기반 페트(PET)와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의류, 가구 등 일부 용도 중심으로 사용되는 물리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달리 식음료 용기, 식기 등 석유 기반 PET를 사용하는 대다수 용도에 사용될 수 있고, 위생 문제에 대한 사용자의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캘럼 챈 LH플러스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은 고내열, 투명성을 갖춘 코폴리에스터부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MOU는 재활용, 바이오 등 소재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방용품 브랜드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아태지역 내 주방용품 산업군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환경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소재 채택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LH플러스와 협력해 소재부터 제품까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방용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5 09:01류은주

[인사] 스카이데일리

▲편집국장 고동석

2025.05.12 16:25김익현

"아이폰17 프로, 스카이 블루 색상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새롭게 스카이 블루 색상이 채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에 M4 맥북 에어에 적용된 스카이 블루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진부는 자신의 웹 사이트에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색상의 아이폰17 프로 시제품이 제작됐으며 현재 스카이 블루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제품에서 이 색상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폰13 프로의 시에라 블루보다 훨씬 더 멋지게 보이며 거부할 수 없는 밝기와 세련미가 돋보인다고 한다. 애플이 마지막 순간에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이 제품은 2025년 9월 출시 행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올해 출시한 M4 맥북 에어에 채택한 스카이 블루 색상을 올 가을 아이폰17 프로에도 도입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아이폰 프로 라인에 몇 가지 표준 색상을 제공하고 한 가지 색상만 바꿔 선보이고 있다 작년 아이폰16 프로에는 새롭게 데저트 티타늄 색상이 적용됐다.

2025.04.22 08:44이정현

"AI 없인 못 산다"…스카이월드와이드, AI 신사업 확장에 '올인' 선언

스카이월드와이드가 주주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확장에 본격 착수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31일 서울 본사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태보고가 진행됐으며 2024년도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가결됐다. 2024년도 재무제표는 외부 감사인 한미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절' 의견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회계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지난해 조직을 대폭 개편하며 고정비 절감에 집중했다. 인력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오피스 공간도 25% 수준으로 축소했다. 전환사채 280억원 중 약 154억원을 조기 상환해 총부채를 전년 대비 54.4% 감축했다. AI 사업 다각화도 본격화됐다. 지난달 임시 주총에서는 AI 관련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했으며 주총에서는 해당 계획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 목적은 ▲AI 마케팅 솔루션 ▲AI 3D 데이터 라벨링 ▲AI 에이전트 솔루션 ▲AI 이커머스 초개인화 타겟팅 ▲AI 공급망 최적화 ▲AI 금융리스크 분석 ▲AI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등이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AI 기술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전환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기술 혁신을 지속하면서 재무 건전성과 기술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7:19조이환

"저커버그 싫어"…저커버그 조롱 티셔츠, 30분 만에 매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조롱하는 티셔츠가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티셔츠는 지난 10일 제이 그래버 블루스카이 CEO가 SXSW 2025 기조연설에 입고 나왔던 것으로 '카이사르(황제)가 없는 세상(Mundus sine Caesaribus)'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저커버그를 조롱하는 의미로 큰 화제가 됐다. 작년에 저커버그는 '저커버그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Aut Zuck aut nihil)'는 문구가 쓰여 있는 티셔츠를 메타 개발자 회의에서 입어 눈길을 끌었었다. 고대 로마 황제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최고 통치자가 되고 싶다는 욕구를 표현할 때 썼던 라틴어 문구 '카이사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Aut Caesar aut nihil)'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블루스카이는 최근 해당 티셔츠를 40달러에 팔았는데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셔츠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정신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그래버는 블루스카이의 민주적 접근 방식을 강조하기 위해 SXSW에서 이 셔츠를 입었다. 한 명의 CEO나 회사가 온라인 경험을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냈고 사람들이 그 비전에 공감한 것 같다"고 밝혔다. 티셔츠가 모두 몇 장 팔렸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 때 민주당 지지자로 꼽히던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트럼프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일부 사용자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팩트체킹' 기능을 없애 논란이 됐던 메타가 최근엔 일론 머스크의 엑스의 기술을 사용해 허위 정보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머스크의 기술을 사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머스크가 2022년에 트위터를 인수해 엑스로 이름을 바꾼 후 일부 사용자는 블루스카이와 같은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옮겨간 상태다. 이런 사용자의 이동은 정치적 또는 문화적 신념에 더 부합하는 사이트를 찾는 온라인 사용자의 추세를 반영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잭 도시가 2019년 설립한 블루스카이는 미국 대선 이후 사용자 수가 급증해 지난 1월 현재 3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2025.03.14 15:42이정현

스테이블코인 USDS, 공급량 90억 달러 돌파

가상자산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벤처스 공동 설립자인 밴스 스펜서가 자신의 X를 통해 스카이(구 메이커다오)의 달러 연동 가상자산 USDS 공급량이 9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펜서는 "USDS는 현금도, 채권도 아닌 제3의 특징을 지닌다. 기술적으로는 달러인덱스(DXY)와 이자를 합친 수치를 추종한다. 또한, 락업이 되는 등의 위험 요소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USDS 공급량의 상한선은 현재로선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는 "그동안 이용자들은 낮은 수익률과 지속 불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리스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는 USDS를 출시해 새로운 저축 표준을 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는 이를 통해 유동성과 통제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저축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에 따르면 USDS는 ▲투명성 ▲지속적인 보상 ▲안정성이 주요 특징이다. 스카이는 지난해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기존보다 담보 옵션을 확대하고 달러 대비 가격 고정 관리 전략을 강화한 USDS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들과 금융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02.21 17:39김한준

유료방송이 어쩌다...수익성 위기 현실화

유료방송 시장의 위기가 현실화됐다. LG헬로비전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5% 급감한 데 이어 KT스카이라이프 마저 적자 전환 성적표를 내놨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 사업자들의 위기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LG헬로비전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은 135억원에 그치며 전년 대비 71.5% 급감했다. 연간 매출은 1조1천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소폭 증가했으나,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와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가 직격탄이 됐다. 특히 4분기에는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영업권 및 자산 손상 평가에 반영되며 연간 당기순손실 1천62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도 지난해 1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무형자산 상각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29억원으로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으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32억원) 감소했다. 전체 가입자도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하는 등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 이는 유료방송 시장의 위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계속 빠지는 추세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의 부상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가입자는 3천630만4천778명으로 지난 2023년 하반기 대비 5천328명 감소했다. 반면 OTT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유료 OTT 이용자 수는 2024년 4월 기준 3천175만명을 기록했다. OTT 이용시간도 2019년 주중 57.7분에서 2023년 87.2분으로 크게 늘었다. OTT 시장 규모는 2023년 5.6조원에서 2027년 7.2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유료방송 시장의 구조적 변화도 뚜렷하다. IPTV가 2천107만 가입자로 전체의 58%를 차지한 반면 케이블TV는 1천241만 가입자(34.2%), 위성방송은 282만 가입자(7.8%)에 그쳤다. 월평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정체와 방송광고 감소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계는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렌탈과 교육 등 신사업 확대로 위기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며, KT스카이라이프는 모바일과 인터넷 결합상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OTT의 성장세와 IPTV의 시장 장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한정된 인구 속 OTT의 성장으로 유료방송의 위기가 두드러지게 보여지게 됐다"며 "전체 방송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인구마저 줄어들면서 유료방송 업계의 수익성이 위기에 직면했다. 기업들이 AI 등 신사업을 고민하는 것이 그러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2025.02.07 16:41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연간 영업손실 11억원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 반영이 주요 원인이나, 3분기부터 상각비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7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32억원) 감소했다. 이는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집행에 따른 것으로, EBITDA는 89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다만 영업수익은 연결 기준 1조229억원을 달성하며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7천63억원으로 전년(7천82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에서 모바일과 인터넷 사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각각 전년 대비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신규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TV 상품 결합률이 41%에 달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콘텐츠 영업수익은 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8억원) 증가했으며, ENA 채널이 시청률 1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고 수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0억원) 증가했고,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 6.1%를 유지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 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 시장 점유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2.07 09:46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고마워요 2024 반가워요 2025' 프로모션 진행

KT스카이라이프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고마워요 2024 반가워요 2025'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영화 VOD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글래디에이터2', '베놈: 라스트 댄스', '사흘' 등 총 80여편의 최신 영화 구매 고객 모두에게 VOD 쿠폰 5천5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테마로 한 영화들로 '홀리데이 컬렉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홀리데이 컬렉션'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VOD 쿠폰 1천100원권을 증정한다. '파묘', '탈주', '퍼펙트 데이즈' 등 24년 인기 영화들로 구성한 '에디터스 픽(Editor's Pick)' 전용관도 선보인다. 전용관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영화 테마에 맞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24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글래디에이터2 오리지널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미디어서비스본부장은 “한해 동안 변함없이 KT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KT스카이라이프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9 10:13최지연

中 TV 기업 '스카이워스', 日 후나이 인수 논의 중

중국 기업들이 일본 TV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일본 TV 기업 인수설이 제기됐다. 11일 복수의 중국 언론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일본 후나이(FUNAI)가 이미 파산 절차를 시작했으며, TV 사업을 중국 가전 기업 스카이워스에 매각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후나이의 북미와 일본 TV 사업부를 스카이워스에 매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후나이는 북미에서 월마트에 네덜란드 필립스 브랜드 TV를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가전 유통 체인인 야마다홀딩스에 후나이 브랜드 TV를 독점 공급되고 있다. 이 논의가 합의에 이를 경우, 스카이워스는 일본 법인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 일본 TV 시장에서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후나이 TV 사업 인수가 이뤄질 경우 스카이워스는 일본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후나이는 북미 시장에서 올 상반기 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일본 시장은 5.6%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달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TV 시장에서 올해 일본 기업 점유율이 18.7%로 낮아진 반면 중국 기업 점유율은 49.9%에 이르렀다. 대만 기업 점유율도 21.1%를 차지했으며, 이외 다른 국가의 브랜드 점유율은 10.3%에 그쳤다. 한국의 글로벌 가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이, 2013년 2.9%에 불과했던 중국 기업 점유율이 2017년 8.1%, 2019년 25.3%, 2022년 44.8%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절반 수준까지 늘어났다. 2013년 83.5%에 육박하던 일본 기업의 점유율도 크게 쪼그라들었다. 중국 스카이워스는 3만 여명의 직원과 글로벌 1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가전 기업으로, 올해 3분기 중국 시장에서 8.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TV 상품군 매출액이 110억5천900위안(약 2조 1천64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1.4% 늘었다.

2024.12.12 07:5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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