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카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라인 매각 속도…지분 구조 단순화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LCD 라인을 중국 차이나스타에 매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기존 스카이워스가 보유했던 해당 공장의 지분을 전부 매입해, 지분 구조를 단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스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유 중이던 광저우 공장 지분 10%를 LG디스플레이에 매각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에서 8.5세대 LCD 라인을 가동해 왔다. 지분 구조는 LG디스플레이가 70%, 광저우 지방정부 20%, 스카이워스 10%로 이뤄져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자회사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유한공사'는 최근 스카이워스 그룹의 자회사인 '선전 스카이워스-RGB'와 광저우 8.5세대 LCD 공장의 지분 10%를 매입하기로 하는 지분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워스는 중국 주요 가전업체로, LG디스플레이 등으로부터 LCD 패널을 수급해 TV를 제조하고 있다. 스카이워스는 해당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선전 스카이워스-RGB'가 보유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지분 10%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유한공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3억 위안(한화 약 2천440억원) 규모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철수 전략에 따라 광저우 라인의 매각을 지속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CSOT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스카이워스의 지분 매각으로 LG디스플레이는 지분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저우 공장 정리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4.09.20 10:54장경윤

"AI로 스포츠 중계 사각지역 없앤다"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스포츠 경기를 집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내가 출연한 지자체 축구 경기를 친구한테 바로 공유 할수도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피파(FIFA)가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 월드컵' 단독 중계를 기점으로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7월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해, 지분은 23.78%를 취득했다. 자회사인 HCN의 30억원 지분 투자까지 더하면 호각 지분 약 34%를 확보한 상태다. 국내에는 다양한 종목의 학생 스포츠, 아카데미, 동호회 등 상당한 규모의 아마추어 시장이 존재한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을 통한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KT스카이라이프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을 블루오션 시장으로 보고 신사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준환 KT스카이라이프 미래전략팀장은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은 중계 사각지대"라며 "드라마를 하나 제작하는 것보다 중계를 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혁신적 가성비로 중계 시장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스포츠 중계 플랫폼은 무인 카메라로 아마추어 경기를 촬영하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해 앱으로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로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하다.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Pixellot)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중계하는 방식이다. 인력이 대거 투입되는 기존 중계 방식에 비해 큰 폭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호각은 축구, 야구, 배구, 핸드볼 등의 종목을 중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맺고 ▲도민체전 ▲K4리그 ▲전국체전 ▲필드하키 ▲장애인배구 등을 AI 자동중계 시스템을 이용해 중계하고 있다. 향후 테니스, 격투기 등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각은 오는 21일부터 8일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홈리스 월드컵의 단독 중계를 맡았다. 호각 자체 앱과 피파+,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선보인다. 윤종훈 호각 이사는 "올해부터 유튜브 송출을 하지 않고 호각으로만 독점 중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호각 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제공하는 여러 좋은 서비스를 통해 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호각은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스포츠 동호인은 약 430만명 이상이며, 엘리트 선수 지망생도 최소 20만명으로 추정된다. 또 대관용 체육 시설은 3만7천여곳, 전국 지자체 체육 시설은 약 1천곳에 이른다. 이에 먼저 인프라 구축에 돌입했다. 모든 지자체 주요 경기장에 카메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야구장, 축구장, 체육장 등 여러 곳에 설치한 후 호각 앱을 통해 스포츠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집에서 경기를 편하게 보고, 남한테 공유도 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윤 이사는 "지자체 스포츠 시설에 디지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라며 "지자체도 다양한 스포츠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호각은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이에 ▲KDH 축구 아카데미(말레이시아) ▲PHS 축구 아카데이(베트남) ▲VietGoal 축구 교실(베트남) 등을 중계한다.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도 진출할 예정이다. 호각은 빠르게 수익화를 추진해 3년 이내 손익분기점(BEP) 돌파 목표도 제시했다. 윤 이사는 "지난주 기준 가입자 4만명을 돌파했다. 내년에 유료로 전환해 수익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음성 AI 등에 투자해 빠른 시간에 많은 경기장에 AI 중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지속 협력해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스카이TV, HCN, KT스포츠 등 다양한 KT그룹사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일환으로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 서비스와 연계한 신규 인터넷 패키지 상품 등의 수익화 방안을 모색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통신 미디어 산업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KT 스타일라이프가 어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것인가 오랫동안 고민을 해온 결과 AI 솔루션을 이용한 스포츠 중계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스포츠 중계 사업은)수요는 있지만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라며 "고객과 함께 이렇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9 17:35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호각과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 진출

KT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AI 중계 솔루션 전문 기업 호각(HOGAK)에 68억원을 투자했다. 호각은 이달 21일부터 8일간 FIFA가 공식 후원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단독 중계를 맡는다. 호각의 'AI 스포츠 중계'를 호각 자체 앱과 피파+,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자립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문화축제다. 스포츠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홈리스월드컵 독점 중계사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Pixellot)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하여 스포츠 중계를 한다. 호각은 경기장 내 설치된 AI 카메라로 실시간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자동 편집하여 중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예산이 한정적인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종목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중계 방식에 비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기존 스포츠 중계 제작비용 대비 90% 절감시킬 수 있다. 호각은 합리적 비용으로 스포츠 중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재 대한축구협회 K4리그,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기관과의 중계권 계약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스포츠 아카데미와 같은 민간 체육시설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국내 유일 '아마추어 스포츠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AI 기반 중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경기 분석, 개인 영상 편집,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경기 영상 저장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의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스포츠 중계 방식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반으로 AI 방송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6:02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영화로운 한가위' VOD 프로모션 준비

KT스카이라이프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최신 인기 영화 VOD 프로모션 '영화로운 한가위'를 진행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파일럿', '탈주', '트위스터스' 등 최신 영화 구매 이용자에게 VOD 5천500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가족, 코미디 등 장르별 인기 영화 400여 편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추석 특별 할인으로 990원, 770원 초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록버스터 로봇 영화의 정석인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가을에 보기 좋은 '만추' 등 인기 영화 70여 편을 990원에 시청할 수 있고, 주윤발 성룡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100여 편도 770원에 시청할 수 있다. 추가로 홈리스월드컵을 소재로 한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을 12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홈리스월드컵을 스카이라이프에서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기프티쇼 쿠폰(BHC 뿌링클 콤보, GS25 5천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과 TJ 블루투스 마이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프로모션 대상 영화를 1편 이상 시청하거나 무비초이스 채널영화관(37번, 60번)에서 최신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 또는 '99월정액' 최초 신규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미디어서비스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 고객과 가족 분들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알뜰한 가격으로 인기 영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 한가위 명절에도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3 09:48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AI가 촬영한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

KT스카이라이프는 FIFA 후원 축구대회인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을 독점 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국제 축구 대회로 FIFA가 공식 후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AI중계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호각'에 68억원을 투자해 주식 17만 주를 취득하며 'AI스포츠' 사업에 진출했다. AI스포츠는 AI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경기 영상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솔루션이다.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호각은 지난 7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의 중계 주관사로 선정됐다. 2003년에 시작된 홈리스월드컵은 19회를 맞아 아시아 최초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 홈리스월드컵은 45개국에서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가 열리고, 호각 앱(App)에서 전경기를 무료 중계한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홈리스월드컵 이야기를 다룬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을 12일부터 28일 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연계하여 홈리스월드컵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주요 경기 VOD를 4K UHD 화질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전용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9일부터 skyGuide(505번)와 Sky지역방송(125번) 채널에서 홈리스월드컵 소개 영상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시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AI카메라가 촬영한 경기 영상을 자회사 스카이TV의 SkyUHD채널과 HCN의 지역채널에도 편성할 계획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FIFA가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에 사상 최초로 'AI스포츠 중계'가 도입되고 스카이라이프가 이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해 다양한 대회의 AI 중계 경험을 쌓고 여러 스포츠 종목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AI스포츠'를 성공적인 신규 사업모델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39최지연

'고객 입맛에 맞춘다'...유료방송사, OTT 닮거나 품거나

OTT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유료방송(위성방송·IPTV) 사업자들이 OTT와 실시간 채널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다양한 선택지를 주되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용자 저변 확보에 나선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57개 실시간 채널뿐만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등 20만여편의 전 장르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 tv All+' 요금제를 출시했다. B tv All+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 'B tv All' 에 영화, 방송(드라마·예능),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 등 약 20만여 편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 'B tv+'를 합친 요금제다. 'B tv+' 월정액은 영화·키즈·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B tv All+ 요금제는 ▲월 2만2천원 B tv All+(257채널과 B tv+) ▲월 2만9천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과 B tv+)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인터넷+IPTV 결합으로 3년 약정이 조건이다. 신규 월정액 통합 요금제는 실시간 요금제와 B tv+ 월정액을 별도로 가입했을 때보다 최대 28% 저렴하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천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약정 기간을 없앤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sky All&OTT 요금제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1만1000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OTT를 변경하면서 스카이라이프에서 TV와 인터넷 결합 시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컨대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경우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7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원하면 결합 OTT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3천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처럼 유료방송사업자가 경쟁 사업자라고 할 수 있는 OTT를 품은 이유는 시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OTT가 미디어 시장 주류로 떠오르면서 위성방송 및 IPTV의 성장은 주춤한 상태다. 실제 가입자와 매출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OTT를 즐기고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IPTV 요금제는 채널 수 중심이라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감하기 어렵고 VOD 월정액도 장르별로 분절돼 별도 선택과 구매가 필요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OTT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고려해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9.08 09:14최지연

시프티, 스카이레이크 산하 독립경영체제로 전환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비즈니스온이 국내 대형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됨에 따라 모기업으로부터 분할, 독립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시프티는 HR솔루션 부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2022년 비즈니스온과 전략적 M&A를 진행한 바 있다. 시프티는 2017년에 설립돼 서비스 출시 3년만인 2020년에 손익분기점(BEP)를 달성, 지속 성장해 왔다. 2022년 후에도 계속해서 매년 2배씩 성장했다. 시프티는 이번 매각으로 2년 만에 비즈니스온으로부터 분할돼 독립적인 책임 경영에 나서게 됐다. 신승원 대표는 계속해서 시프티의 단독 대표로서 경영을 책임진다. 신 대표는 본인의 시프티 지분 25%를 유지하면서 시프티의 수장으로써 앞으로의 성장과 글로벌 전개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시프티의 성장파트너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시프티 측은 “스카이레이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프티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만 시장 경험을 토대로 해외 확장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만이 넘는 시프티의 고객들을 비롯해 업계 내 시프티의 다양한 파트너분들과 협력하며 좋은 비즈니스 그리고 건강한 SaaS 생태계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온을 인수한 스카이레이크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비즈니스온을 상장폐지하고, 자회사들의 지배구조 재편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24.09.06 08:40백봉삼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호각', FIFA 주관 홈리스월드컵 전경기 중계

KT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를 맡는다.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그들의 삶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19회차를 맞았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 예정인 FIFA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 글로벌 생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이번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6천만 명의 가입자가 홈리스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호각은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독점 중계 역할을 맡은 호각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중계 기술은 스포츠 중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송출해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AI 중계 시스템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해,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예정이다.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특정 인기종목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9.05 08:38박수형

카카오페이에서 KT스카이라이프 서비스 가입 OK

KT스카이라이프가 카카오페이에서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내 '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통해 알뜰폰 상품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포함한 방송, 인터넷 상품을 소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상품을 타사 상품과 비교 후 즉시 접수 개통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에 가입하면 카카오페이 3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선착순 1천명에 커피 쿠폰 5장을 지급하고 셀프 개통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 쿠폰 최대 3만원, 삼성 최신 휴대폰으로 개통 시 스카이 쿠폰 최대 6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은 “고객이 스카이라이프 상품을 사용하며 방송통신 서비스를 똑똑하게 소비하고 가계통신비 절약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먼저 살펴본 후, 허들을 제거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앞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자체적인 알뜰폰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맞춰 여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AI고객센터를 도입해 대기시간을 8.5% 단축하고 4분 이내로 상담이 완료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는 GS25, 이마트24 편의점, 전국 홈플러스 매장 등의 오프라인 마켓과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의 온라인 마켓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유심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등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24.09.03 12:34박수형

KT스카이라이프 "OTT 바꿔가며 골라 보세요"

KT스카이라이프가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최대 1만1천원 할인을 제공하는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는 형태라 OTT 상품의 약정 기간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흥행 콘텐츠 유무에 따라 이용자 수가 급변하는 OTT 특성을 고려해 시기에 따라 선호하는 OTT가 달라질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원하는 OTT를 자유롭게 추가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 구성을 갖춘 것이다.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최대 1만1천원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경우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7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원하면 결합 OTT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3천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3:40박수형

브라질 'X' 금지하자 대안으로 '블루스카이' 부상

브라질 법원이 브라질 내에서 X를 차단한 후, 소셜 미디어 플랫폼(SNS) 블루스카이가 대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X 이용 금지 조치로 인해 다른 SNS들이 이용자 증가 등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블루스카이의 이용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블루스카이 측은 지난달 30일 "지난 이틀 동안의 신규 가입자는 5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블루스카이는 현재 브라질 무료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타가 운영하는 스레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이 그래버 블루스카이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 잘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브라질 연방대법원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브라질 방송·통신 관련 규제 기관에 X 접속 차단을 명령했다. X 게시글을 통해 유포되는 혐오 표현, 정치적 비방 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제 계정에 대한 플랫폼 차원의 삭제 조치를 요구했지만, 일론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X 차단 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지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해 "최고 행정, 사법, 입법권을 가진, 일명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X는 그동안 브라질에서 널리 사용돼 왔다. 브라질 인구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4천만 명이 X 이용자였다. 기존 이용자들은 X 접속 차단 조치 이후 다른 플랫폼을 찾아 나서고 있다. 블루스카이는 최근 영국에서도 X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X에 허위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지면서다. 블루스카이 대변인은 지난달 20일 "지난 2주 동안 약 3만6천명의 영국 사용자가 신규 가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설립된 블루스카이는 트위터 공동설립자 잭 도시가 개발한 SNS다. X와 유사한 형태의 텍스트 기반 SNS로, 일론 머스크의 X 인수 후 '대안 플랫폼'을 표방해 왔다.

2024.09.02 10:39조수민

KT스카이라이프 "100만 가입자 돌파 눈앞...수익성 기대"

KT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을 달성을 앞뒀다고 8일 밝혔다. 2017년에 출시한 '스카이 인터넷'은 KT의 인터넷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에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skylife) 모바일' 또한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ylife 모바일은 이용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언제 어디서나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방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2년 연속 매출 1조 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를 더한 합산 가입자는 2022년 67만에서 2023년 81만으로 14만 순증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에 합산 가입자 100만 달성을 예상하며, TPS(TV+Internet+Mobile)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방송 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스카이라이프의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46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자산 상각으로 적자전환...TPS 가입자는 순증

KT스카이라이프가 위축된 유료방송 시장에서 TPS 결합 가입자 4만1천 순증을 이어갔다. 자회사 ENA 시청률도 창사 이래 최고인 9위를 기록했고 스마이라이프TV 광고매출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HCN 인수 이후 무형자산 상각 처리에 따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매출 2천546억4천만원, 영업손실 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762억원, 127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22% 가량 줄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매출 대비 14%인 25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계절성 비용의 연간 평탄화를 지속 적용했고, 프로그램사용료 협상 증가분과 사업구조 점검 및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천315억원이다. skyTPS(위성방송+인터넷+모바일) 전체 가입자는 4만1천명 순증하면서 582만명을 확보했다. 콘텐츠 부문은 약진했다. 스카이라이프TV 부문 매출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또 광고매출은 170억원으로 연간 8.4%의 성장세를 보였다. 유료방송 경기 침체에서 채널 가치를 올린 결과라 눈에 띈다. 또 ENA 채널은 수도권 2049 시청률 순위에서 창사 이래 최고치인 8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된 2022년 3분기 시청률 순위를 뛰어넘은 성과다. '나는솔로 20기', '크래쉬', '지구마불세계여행2' 등 멀티 흥행작 배출에 따른 결과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ENA 채널 시청률도 분기 최고 순위인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며 “skyTPS 상품의 가입자 순증 폭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1:00최지연

KT스카이라이프, AI 고객센터로 상담 대기시간 줄였다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를 도입, 이용자 상담을 대폭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의 AICC는 '보이스봇', '챗봇' 서비스 외에 목소리 인증을 동의하면 목소리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전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상담 Assist' 등 AI 기술을 도입해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CC 솔루션 도입으로 87.7%였던 기존 고객센터 응답률을 93.3%까지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고객 평균 대기시간'은 이전 대비 8.5% 감소되고, '고객 평균 상담시간'도 기존보다 6.4% 단축된 시간에 상담이 가능해진다. 특히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해 사후관리와 접수와 요금, 모바일 일시정지 등의 일부 업무가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해지며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상담 Assist와 KMS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 코칭 솔루션을 통해 이전 상담 내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자동으로 상담유형 분류와 요약이 가능해진다. 상담사의 생산성이 약 8% 개선되며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AI가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처리해주고 상담사는 고객 응대에 집중하면, 상담 통화량 감소로 고객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불만을 줄이고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앞서 KT는 AICC를 도입해 월 32만 콜을 'AI 상담사'를 통해 응대하고 있다. 상담사로 직접 연결되는 콜을 감축시켜, 상담사는 전문 상담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 AICC 오픈은 KT스카이라이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CC 안정화 이후 LLM을 이용한 상담요약 강화와 관련 업무 개선, 법률 검토 지원 등 내부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AI솔루션을 지속 도입할 계획이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은 “AICC 기술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여 AI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10:10박수형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호각' 지분 24% 취득

KT스카이라이프는 AI(인공지능) 스포츠 OTT 플랫폼 호각 주식 17만주를 6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호각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하는 방식이다. 취득 후 KT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호각 지분은 23.78%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31일이다. 호각은 카메라 촬영감독 없이 AI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해 무인 스포츠 중계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 대의 시스템으로 한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의 스포츠 라이브 중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측은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4.07.24 17:40최지연

"백투더퓨처2 현실판 나왔다"…공중부양 하는 호버보드 가격은?

1989년 개봉된 영화 '백투더퓨처2'의 주인공 마티처럼 앞으로 거리에서 호버보드를 타는 이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버로 유명한 헌터 코왈드는 스카이서퍼 에어크래프트(Skysurfer Aircraft)라는 회사를 설립해 올해 1월 초경량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인 '스카이서퍼 프로 2.0'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자 원리를 활용한 이 제품은 맞춤형 휴대용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 비행 정보가 제공되며 인이어 오디오 알람 피드백, 암호화된 통신 및 간섭 방지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27마일 이상 거리에서도 연결되며 컨트롤러가 여러 통신 신호를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중화된 안전 운항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초경량이지만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750파운드(약 340kg)까지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다른 차량과도 통신이 가능하며 고온 등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8개의 대형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힘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은 2만 달러(한화 2천780만원)부터 책정이 됐다. 데이터 사이언스 위자드 창립자인 니콜라스 노리(Nicholas Nouri)는 자신의 SNS(소셜 미디어)에서 '스카이서퍼 프로 2.0'의 영상을 공유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스카이서퍼 프로 2.0' 탑승자를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악당 '그린 고블린'에 비유하며 "이중 전원 시스템 및 FAA 표준 항공기 항법 조명과 같은 여러 이중화 기술이 포함돼 있다"며 "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다른 시스템이 즉시 인계 받아 안전한 착륙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왈드 CEO는 지난 2021년에도 뉴욕 타임스퀘어의 브로드웨이 45번가에서 '스카이서퍼'를 타고 거리를 질주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높이에도 코왈드 CEO는 손에 쥔 리모컨으로 호버보드를 조종하고, 두 다리로는 중심을 잡으며 수 십 미터(m) 가량을 이동하는 등 상당히 평온한 비행을 이어갔다. 이 영상은 본 네티즌 대부분은 "멋지다",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람 많은 곳에서 타기엔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추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코왈드 CEO는 "스카이서퍼 프로 2.0은 수 년간의 연구 개발의 정점"이라며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이서퍼 프로의 자율 및 정밀 제어 기능은 민간 픽업부터 군사 작전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유인 비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단순히 비행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닌 인간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스카이서퍼 프로가 교통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율 항공기가 항공 이동성과 보안 표준을 재정의하는 미래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2 10:15장유미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발달장애인과 함께 영화 관람

KT스카이라이프는 임직원들이 '함께 나누는 감동과 즐거움'을 주제로 발달장애인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체험 나들이를 함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27일 개최된 이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를 포함해 약 1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를 받아 영화 '쿵푸팬더4'를 함께 관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장애인들과 나들이를 함께하고 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운 장애인 분들이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5:26박수형

질병청, SK바사 수두백신과 어린이 사망 인과성 낮아

질병관리청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 투여 후 사망한 어린의 사례에서 인과성이 낮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14일 스카이바리셀라주 접종 이후 대상포진 신고사례 전수에 대한 역학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다각도로 조사·분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은 사망사례와 백신 간 연관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실시 결과 “수두 백신과 사망사례 간 인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에도 영유아가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이상사례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4 14:59김양균

이상사례 발생 '수두백신', 안전성 특이사항 없어

수두백신 사망사례 발생과 관련해 민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26일 예방접종전문위 논의 결과에 따라, 수두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국내·외 수두·대상포진 발생 현황 ▲국내·외 수두 백신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현황 ▲수두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활용여부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 검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두 백신의 허가 시 제출된 품질, 비임상/임상시험 자료와 매 제조 시 확인한 국가출하승인 결과, 국내외 이상사례 정보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특이적인 문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스카이바리셀라주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2‧3상을 수행했으며. 대조군(MSD, 바리박스) 대비 안전성과 효과성에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2018년부터 2024년 5월까지 확인된 수두 백신접종은 총 188만 8천631건이며, 백신접종 이후 대상포진 발생으로 총 29건이 신고되어서 신고율은 0.0015%이다. 스카이바리셀라주의 경우 접종 후 대상포진 신고율 0.003%이다. 현재까지 대상포진으로 신고된 29명의 역학조사에서 모두 별다른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백신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시 입원기간 등 백신별 중증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조사과정에서 수두 백신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사망1례가 보고됐으나, 사망 환아의 의무기록과 역학조사 등을 혈액종양전문가를 포함한 전문가회의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한 결과, 수두 백신과 사망사례 간의 인과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예방접종전문위에서는 위의 근거를 토대로 스카이바리셀라주의 국가예방접종 활용 지속여부를 심의했으며, 백신의 활용을 지속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스카이바리셀라주 접종 후 대상포진의 발생빈도가 타 백신 대비 높은 것을 감안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수두 백신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군에서의 수두 발생률이 접종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접종을 한 2022년생의 경우 접종군 대비 미접종군에서의 수두 발생률이 10배 가까이 높았다. 국내 수두백신 예방접종 효과평가 비교연구 중간결과(2023) 스카이바리셀라주의 수두 예방효과는 78.9%로 나타났다. 수두 백신은 약독화된 생백신(병원성을 약화시킨 세균이나 바이러스변이균주를 살아있는 상태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접종 후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지만, 미접종자가 수두에 걸려 대상포진에 이환되는 경우보다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상사례 신고 시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등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밀착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허가 받은 수두 백신에 대한 중장기 효과성 및 이상사례 모니터링 등 시판 후 안전관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영유아의 수두 백신접종 후 발열, 피부발진, 대상포진 발생 등 이상사례 발생 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이상사례 신고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스카이바리셀라주 접종 후 이상사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면역저하자에 대한 접종 금기 및 주의사항을 의료계와 보호자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2 14:52조민규

드라마 스카이캐슬 일본서 리메이크...SLL·TV아사히 협업

SLL(에스엘엘중앙)은 드라마 'SKY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고 11일 밝혔다. SKY 캐슬이 일본 리메이크판 제작을 결정하고 주연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 촬영에 들어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은 'スカイキャッスル(일본판 타이틀: 스카이캐슬)'은 오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SKY 캐슬'의 일본 리메이크는 지난 5월 17일 SLL과 TV 아사히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진행된 첫 협업이다. 원작에서는 치열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졌다면, 일본판 'SKY 캐슬'은 대학 입시보다 고교 수험이 더 부모의 개입이나 입시가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고등학교 수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일본판 'SKY 캐슬' 주연들의 캐스팅 라인업도 일부 공개됐다. 한서진(염정아 분) 역은 일본 인기드라마 '게게게의 여보', '겟 레디'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해 존재감을 보여준 여배우 마츠시타 나오가 맡았다. 원작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 역은 일본 드라마 '너는 펫',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영화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여배우 코유키가 맡았다. 이외에 기무라 후미노(이수임 역), 히가 마나미(노승혜 역), 타카하시 메리준(진진희 역) 등이 참여한다. 박준서 SLL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의미 있는 협업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SKY 캐슬' 드라마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개발, 제작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1 14:48최지연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블록체인 가상자산, '입법지연·예산삭감·규제' 악순환 끊어야

[AI는 지금] 대선후보들 'AI 전쟁' 돌입…기술 주권부터 전력 인프라까지 격돌

한화 김동선 진두지휘 ‘벤슨' 뭐가 다른가…‘100% 국내산 유제품'

SKT "정보 유출 없다 '확신'...있더라도 끝까지 책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