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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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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멈춤 버튼' 만들면 끝일까…킬 스위치의 한계

인공지능(AI)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시스템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킬 스위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AI 자율성과 실행 범위가 커지면서 버튼 하나로 시스템 전체를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달 프런티어 AI 모델의 비상 종료 기능을 의무화하는 규정 검토를 지시했다. 미 의회에서도 고도화된 AI 시스템의 작동을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요구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킬 스위치는 AI가 위험한 행동을 보일 때 사람이 시스템을 중단하거나 기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위험 수준에 따라 모델의 작동 속도를 낮추거나 특정 기능을 제한한 뒤 완전 종료하는 단계적 대응 방식도 거론된다. 이같은 논의는 AI 모델이 코드를 작성·실행하고 외부 도구와 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자율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오픈AI는 지난 7월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일부 모델이 인터넷과 격리하도록 설계된 통제를 우회해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시스템에 접근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제 킬 스위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도 한계가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에 종료 장치를 넣더라도 AI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이를 수정하거나 비활성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서버를 직접 끄는 방식도 여러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분산된 AI 시스템 전체를 차단하기는 어렵다. AI 에이전트가 여러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 외부 인프라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구조도 변수다. 업계에서는 단일 종료 버튼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험 행동 탐지, 단계적인 기능 제한 등 시스템 전반에 여러 보호장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블룸버그 통신은 "고도화된 AI 모델의 완전한 종료를 보장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없다"며 "효과적인 보호장치는 AI 시스템 전반에 걸쳐 구축돼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험 행동을 포착해 인간의 개입을 유도하는 장치를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7 09:59이나연 기자

미·중 정상회담 뒤…미 의회서 AI 안전협정 요구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인공지능(AI) 안전 합의 없이 끝난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양국 간 AI 안전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로 칸나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과 중국이 구속력 있는 AI 안전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칸나 의원은 AI 개발 속도에 제동을 거는 방안을 제시했다. AI가 스스로 새로운 AI를 만들고 시험하며 성능을 높이는 '재귀적 자기개선'을 국제적으로 일시 중단하고 인간의 지적 능력을 크게 뛰어넘는 초지능 개발도 별도로 멈추자고 했다. 이미 개발된 AI를 통제할 장치도 요구했다. 첨단 AI에 문제가 생기면 작동을 강제로 멈출 수 있도록 미국과 중국이 '킬스위치' 운영 기준을 함께 만들고 AI 기업에는 새 모델 출시 전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자는 내용이다. 양국이 합의를 지키는지 확인하는 방안도 담았다. 이행 여부를 확인할 기술과 점검 체계를 만들고 미국과 중국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가 이를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이 같은 요구는 고성능 AI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출시 전 검증과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오픈AI는 최근 스스로 성능을 높이는 AI에 대비한 국제 기술 기준과 공통 측정 방식, 사고 보고 체계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앤트로픽도 신모델을 내놓기 전 외부 안전기관 평가를 받는 등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도 AI 안전 문제는 정상회담 전부터 별도 의제로 다뤄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에서 중대한 AI 사고가 발생하면 상대국에 알리는 통보 체계를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AI 안전협정이나 사고 통보 체계 도입은 발표되지 않았다. 칸나 의원은 사고 이후 정보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개발과 출시 단계부터 양국이 공동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인간이 AI에 대한 통제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공동 이해관계가 있다"며 양국 합의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국제 검증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26 17:00김동원 기자

"윷놀이 대신 조이콘"…온 가족 둘러앉아 즐기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거실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윷놀이나 화투 대신 TV 앞에 모여 게임 컨트롤러를 쥐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명절 놀이 문화로 안착하는 분위기다. 컨트롤러(조이콘)만 분리하면 복잡한 세팅 없이 즉석에서 다인 플레이가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는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대표적인 기기로 자리 잡았다. 올가을 명절 모임의 흥을 돋우고 유쾌한 화합을 이끌어낼 스위치 추천작들을 살펴본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명절 전통 놀이를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온 듯한 직관적인 재미를 원한다면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가 첫손에 꼽힌다. 주사위를 던져 보드판을 이동하고 턴마다 미니게임으로 승부를 겨루는 직관적인 규칙을 갖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이나 어린 조카도 별도의 설명 없이 즉시 어울릴 수 있다. 시리즈 사상 최다 규모의 미니게임과 다채로운 기믹의 맵을 갖춰 긴 연휴 내내 질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장한다. 최대 4인이 한 화면을 보며 협동과 가벼운 경쟁을 주고받는 구조로, 둘러앉아 웃고 떠드는 명절 특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제격이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앉아서 하는 조작을 넘어 온몸을 움직이는 역동적인 즐거움을 찾는다면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가 좋은 선택지다. 조이콘의 모션 센서를 기반으로 실제 라켓을 휘두르거나 볼링공을 던지듯 몸을 움직이면 화면 속 캐릭터가 즉각 반응해 직관적인 손맛을 선사한다. 볼링, 배드민턴, 배구, 골프 등 대중적인 종목들로 구성돼 게임 패드 조작이 낯선 어르신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팀을 나눠 명절 식사 후 '설거지 내기'나 가족 대항전을 펼치기 안성맞춤이며, 기름진 명절 음식을 섭취한 뒤 거실에서 가벼운 신체 활동을 겸하기에도 알맞다. 마에스트로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까지 관객으로 만드는 색다른 볼거리를 원한다면 신작 '마에스트로'가 돋보인다. 지난 17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 이 작품은 이용자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 웅장한 클래식 연주를 직접 이끄는 독창적인 체감형 음악 게임이다. 조이콘을 지휘봉 삼아 템포를 조절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박자와 큐 사인을 보내는 조작감이 몰입도를 높인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클래식 명곡의 웅장함과 더불어, 거실 한가운데서 진지하게 팔을 휘두르는 플레이어의 역동적인 몸짓 자체가 온 가족에게 유쾌한 웃음과 풍성한 관전 재미를 선사한다.

2026.09.25 14:42정진성 기자

고려대, 지방간→간암 원인 밝혀…새 치료법 제시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이 중증 간암으로 악화하는 원인을 밝혀냈다. 원인을 제거하면, 최소한 간암발병 원인 가운데 하나는 제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려대학교는 구승회·지성욱 생명과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김근우 박사과정, 최다희 박사, 김수영 박사과정)이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이 지방변성 간세포암으로 악화되는 핵심 과정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IF=13.9)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간에 지방이 쌓여 간섬유화,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 악화하는 것에서 'PRMT1' 효소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에 주목했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PRMT1이 줄어들자 기능이 유사한 'PRMT6' 효소가 대신 증가했고, 이로 인해 'METTL3'과 'NRF2'가 연쇄적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간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과 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PRMT1은 단백질 기능을 조절하는 '스위치 조절 효소'로 유전자 발현, 세포 성장·분화, DNA 손상 반응 등에 관여한다. 연구팀은 또 'PRMT1 감소 → PRMT6 증가 → METTL3·NRF2 과활성화' 경로가 생쥐뿐 아니라 실제 인간 간세포암 환자의 단일세포 RNA 분석 데이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성욱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PRMT1 유전자가 없어지면, 간암으로 간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며 "코로나 백신처럼 몸속 특정 분자 스위치를 의도적으로 작동시켜 활성화한다면, 간암을 막을 수 있다는 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7:19박희범 기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2 확장…11월6일 출시

시프트업의 대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닌텐도 차세대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기준 출시 시점은 11월 6일 0시이며, 이날부터 닌텐도 e숍과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스위치 2 버전 출시와 함께 액션 게임 '베요네타'와의 협업 콘텐츠도 공개됐다. 시프트업은 트레일러를 통해 베요네타 협업 의상 3종을 선보였다. 아울러 정식 출시일에 맞춰 주인공 '이브' 전용 협업 의상 총 4종을 닌텐도 스위치 2, 플레이스테이션 5(PS5), PC 등 서비스 중인 전체 플랫폼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패키지 형태로 발매되는 '컴플리트 에디션'은 게임 본편을 비롯해 기존에 선보인 '니어: 오토마타', '승리의 여신: 니케' 협업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모두 수록했다. 여기에 이브, 아담, 릴리 전용 스타게이저 의상 등 컴플리트 에디션 특전 아이템이 포함된다. 실물 패키지는 추가 다운로드나 별도 다운로드 코드(게임키 카드) 없이 카트리지 자체에 전체 게임 데이터를 담아 구동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플래닛 다이빙 슈트(화이트 에디션)' 등 인게임 아이템 조기 지급 혜택과 신규 키아트가 적용된 한정판 스틸북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2026.09.10 15:20진성우 기자

닌텐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11월 5일 발매

닌텐도의 대표 명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풀 리메이크를 거쳐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로 정식 귀환한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2 전용 소프트웨어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출시 정보 등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 5일 정식 출시되는 이번 작품은 지난 1998년 닌텐도 64로 선보였던 동명의 원작을 완전히 새롭게 풀 리메이크한 타이틀로, 그래픽 쇄신과 함께 조작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신작은 스마트폰 앱 '닌텐도 스위치 앱' 내 게임 연동 서비스인 '젤다 노츠'와 연동해 다채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하루 플레이를 시간 순서대로 되돌아보는 '오늘의 기록', 사진 속 단서로 장소를 찾는 '소문 퀘스트', 오카리나 연주 및 2000개 이상의 퀴즈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식 영상에서는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가 직접 등장해 원작과의 차이점과 액션을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출시에 앞서 다음 달 29일에는 '젤다의 전설 40주년' 특별 디자인 하드웨어와 주변기기가 발매된다.

2026.09.09 18:51정진성 기자

그라비티, 레이싱 게임 신작 '달려라 헤베레케: EX' 글로벌 출시…PC·콘솔 라인업 강화

선소프트의 고전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가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그라비티는 레이싱 신작 '달려라 헤베레케: EX'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틀은 각 플랫폼의 공식 스팀 페이지와 닌텐도 e숍에서 구매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2만 9000원이다. 이번 작품은 선소프트의 원작 'Hashire HEBEREKE'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주인공 헤베를 비롯해 오짱, 제니퍼, 스케자에몬 등 특유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템과 장애물이 배치된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코스와 난이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리메이크 버전에 맞춰 다채로운 플레이 모드도 확충했다. 총 10개 스테이지를 완주하는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1인 기록 갱신용 타임 어택, 술래잡기 룰을 적용한 엔가초, 화면 분할 대전 레이스인 배틀 런, 대전형 포푼 배틀, 박자에 맞춰 노트를 입력하는 리듬 게임 등 총 6종의 모드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도입해 최대 8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하며, 기기 1대로 즐기는 로컬 플레이는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 등 총 9개 언어다.

2026.09.03 19:15진성우 기자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 베이커리 액션 RPG '아르타' 콘솔 버전 12월10일 출시

던전 탐험과 빵집 경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액션 RPG '아르타'가 오는 12월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베이커리 경영 액션 RPG '이하 아르타'의 닌텐도 스위치 및 플레이스테이션5·4 버전을 오는 12월10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스팀을 통해 먼저 선보인 PC 버전은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94%)'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아르타는 주인공 차야가 무너진 빵집을 재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이용자는 채찍, 밀대, 레이피어 등 3가지 무기로 던전을 탐험하며 빵 재료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빵을 구워 판매한 수익으로 상점 수리 및 캐릭터 강화를 진행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와 동료 호감도 에피소드 외에도 러닝·리듬 미니게임과 반죽 몬스터를 육성하는 신규 콘텐츠 '패티 목장' 등을 지원한다. GGA는 아시아 지역 예약 판매 사이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5 패키지 일반판 및 한정판 '컬렉터즈 BOX'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컬렉터즈 BOX에는 신규 일러스트 패키지, 80페이지 분량 설정 자료집, 28곡이 수록된 OST 등이 포함되며, 초회 생산분 구매자에게는 클리어 책갈피를 증정한다. 콘솔 버전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09.01 18:00진성우 기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닌텐도 스위치2 트레일러 및 키아트 공개

시프트업이 흥행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랫폼을 닌텐도 스위치2로 확장하며 글로벌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을 위한 신규 트레일러와 키아트를 24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는 닌텐도 스위치2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스위치2 버전 발표와 함께 전용 키아트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를 예고한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은 본편과 출시 이후 제공된 추가 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합본 패키지다. 닌텐도 스위치2의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최적화 작업을 거쳤으며, Joy-Con2 모션 컨트롤을 지원해 한층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조작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5로 첫 선을 보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보스전,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받은 후 PC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컴플리트 에디션은 연내 닌텐도 스위치2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6.08.24 16:52정진성 기자

AI추론 확산...프론트엔드 스위치 시장 커진다

AI 인프라 무게중심이 대규모 모델 학습에서 추론과 에이전틱 AI로 이동하면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투자 대상도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GPU를 대규모로 연결하는 백엔드 네트워크뿐 아니라 CPU와 스토리지 등을 연결하는 프론트엔드 네트워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그룹에 따르면 최근 AI 추론과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프론트엔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델오로는 향후 프론트엔드 데이터센터 스위치 매출 증가분의 50% 이상을 AI 관련 수요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AI에서 파생되는 프론트엔드 네트워크 수요는 연평균 약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AI 인프라는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수많은 GPU 등 가속기를 서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때문에 GPU 간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도록 하는 백엔드 네트워크가 중요했다. 하지만 AI 서비스가 학습을 넘어 실제 이용자에게 답변을 제공하는 추론 단계로 확대되고, 여러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확산하면서 CPU와 스토리지 등 범용 인프라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들 장비와 외부 서비스 등을 연결하는 프론트엔드 네트워크에도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해진다는 설명이다. 사메 부젤벤 델오로그룹 부사장은 “AI 인프라가 대규모 학습에서 추론과 에이전틱 워크플로로 이동하면서 범용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프론트엔드 네트워크 요구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AI 데이터센터의 GPU와 CPU 구성 비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델오로에 따르면 기존에는 GPU 등 XPU 10개당 CPU 1개를 배치하는 10대 1 비율이 일반적인 가정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추론과 에이전틱 AI를 처리하는 일부 환경에서는 이 비율이 1대 1 수준까지 변화하고 있다. 추론 환경에서는 CPU가 AI 작업을 조율하고 데이터를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GPU 성능만 높이는 것으로는 전체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지면서 CPU와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는 셈이다. AI 추론에 활용되는 키-값(KV) 캐시 스토리지도 새로운 네트워크 수요를 만들고 있다. AI가 이전에 처리한 정보를 저장해 반복적인 연산을 줄이는 KV 캐시 활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스토리지 랙을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필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축이 GPU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백엔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CPU와 스토리지 등을 연결하는 프론트엔드까지 확대되는 흐름이다. 델오로는 이에 따라 액톤, 아리스타, 셀레스티카, 시스코, HPE·주니퍼, H3C, 화웨이, 엔비디아 등을 시장 확대의 주요 수혜 업체로 꼽았다. 델오로는 AI 추론과 에이전트 시장이 확대될수록 프론트엔드 네트워크 투자가 함께 늘면서 기존 네트워크 장비업체뿐 아니라 신규 사업자에도 성장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점쳤다.

2026.08.17 12:52박수형 기자

스튜디오BBB, 감정 퍼즐 어드벤처 '모노웨이브' 9월17일 정식 출시

감정을 능력으로 활용하는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모노웨이브'가 다음달 17일 정식 출시된다.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비비비는 감정 퍼즐 어드벤처 '모노웨이브'의 PC(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인디게임 퍼블리셔 피닉스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이번 작품은 감정의 수호 정령 '모노'가 감정의 힘을 모아 세계의 균형을 되찾는 여정을 다룬다. 모노웨이브는 행복, 슬픔, 분노, 불안 등 네 가지 감정을 고유 능력으로 전환해 퍼즐을 해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행복 상태에서는 점프력이 상승하고, 슬픔 상태에서는 몸을 녹여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으며, 분노는 벽을 박차 오르고 불안은 숨겨진 위험을 감지하는 식이다. 또한 감정을 실은 노래로 주변 정령과 공명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갖췄다. 작품성은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검증받았다.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 우승을 비롯해 타이베이 게임쇼 인디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학생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2025 'Games for Impact' 부문과 데브컴 어워드 'Creative Overkill'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스튜디오 BBB는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의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에 참가해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스팀을 통해 약 1시간 분량의 챕터 1 무료 체험판이 제공 중이다. 임권영 스튜디오 BBB 대표는 "학생 시절 시작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듬어온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저들에게 개발진의 마음과 재미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웨이브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플레이스테이션 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버전은 2026년 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6.08.13 15:30진성우 기자

시프트업, 2분기 매출 557억·영업익 281억…IP 브랜드 저력 입증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기존 라인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저력을 입증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정보 공개 및 차세대 콘솔 플랫폼 다변화에 나선다. 시프트업은 2026년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30.7%, 순이익은 10.4% 각각 증가하며 실적 반등을 이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50.4%, 영업이익 58.8%, 순이익 18.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성과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권(IP)별 실적에서는 대표 라이브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니케의 2분기 매출은 4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 지난 4월 진행된 3.5주년 이벤트 성과로 한국과 일본 양대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재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패키지 판매의 자연스러운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1.6%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테디셀러로 안착하며 꾸준한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에서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을 공개했으며, IGN 공식 채널 기준 조회수 161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1분기 지급된 일회성 인센티브 효과가 소멸해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156억원을 기록했으나, 자회사 언바운드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및 개발 인력 충원으로 전체 비용이 소폭 늘었다. 시프트업은 하반기 기존 IP의 성장세 유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IP 확장을 이어가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닌텐도 스위치2 등 신규 플랫폼 확장을 모색한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 정보도 하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

2026.08.11 17:10진성우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스위치2 버전, 메타크리틱 86점…시리즈 최고점 경신

네오위즈 액션 RPG 'P의 거짓'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메타크리틱 비평가 평점 86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고 평점을 경신, 글로벌 시장에서 최적화 기술력과 흥행성을 재입증했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인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이 글로벌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비평가 평점 86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출시된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이 기록한 86점은 원작 본편(80점)과 DLC 'P의 거짓: 서곡'(85점)을 모두 넘어선 기록으로,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평점이다. 이번 성과는 닌텐도 스위치2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성능과 완성도 높은 소울라이크 경험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휴대 모드에서도 60프레임을 안정적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메타크리틱 등록 리뷰에서는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모두에서 뛰어난 최적화를 보여주는 이식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스위치2 환경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최고 평점 경신은 'P의 거짓' 원작의 완성도를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컴플리트 에디션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게이머가 'P의 거짓'의 깊이 있는 재미를 경험하길 바라며, 'P의 거짓'이 오래 사랑받는 글로벌 IP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고전 피노키오를 각색한 잔혹 동화 세계관과 차별화된 액션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5년 6월 DLC 'P의 거짓: 서곡' 흥행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2026.08.11 09:17정진성 기자

'디아블로 4', 닌텐도 스위치2 출시설 제기…9월 출시 가능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ARPG 핵앤슬래시 '디아블로 4'가 닌텐도 스위치2 플랫폼으로 곧 출시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딜랩스 매거진은 '디아블로 4'가 빠르면 다음달 15일 또는 18일 닌텐도 스위치2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해당 제품이 패키지 내 다운로드 코드가 동봉된 '코드 인 어 박스(Code in a Box)' 형태로, 미국 기준 69.99달러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디아블로4는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의 게임 등급 시스템 등에서 닌텐도 스위치 등급 분류로 노출된 바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엑스박스 측은 스위치2 버전 출시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외신은 출시일부터 패키지 버전, 가격 등은 확인했으나, 확장팩 '증오의 군주' 포함 여부는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공식 발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엑스박스는 이번 행사에서 140대의 시연대를 갖춘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06 09:39진성우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스위치2로 즐긴다

인기 게임 'P의 거짓(Lies of P)' 서비스 플랫폼이 닌텐도스위치2로 확대됐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사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의 닌텐도스위치2 버전인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Lies of P: Complete Edition)'을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오리지널 본편 'P의 거짓'과 다운로드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담은 합본이다. 닌텐도스위치2 환경에 맞춰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출시 이후 적용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와 신규 난이도 및 도전 모드도 모두 포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게임의 디지털 버전은 닌텐도 e숍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가는 6만 9800원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P의 거짓'은 닌텐도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더욱 다양한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닌텐도스위치2 버전의 실물 패키지는 오는 10월 2일 글로벌 발매된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머천다이징 회사 '아이엠8비트(iam8bit)'와의 협업을 통해 본편과 DLC를 묶은 실물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아이엠8비트 공식 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은 차세대 콘솔 환경에서도 본편과 DLC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버전”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닌텐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P의 거짓' IP의 생명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각색한 독창성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및 액션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5년 6월 선보인 DLC 'P의 거짓: 서곡'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P의 거짓: 서곡'은 미국 '뉴욕 게임 어워드(New York Game Awards)'에서 '최고의 확장팩(Best DLC)' 부문을 수상했으며, 메타크리틱 85점과 오픈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6.08.06 09:08이도원 기자

마이크로칩, 마이크론과 'PCIe Gen 6 스토리지 아키텍처' 시연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이 마이크론과 협력해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Switchtec PCIe Gen 6' 스위치 제품군과 '마이크론 9650 NVMe SSD'를 결합한 엔드투엔드 PCIe Gen 6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2026(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진행된다. 마이크로칩의 Switchtec Gen 6 PCIe 스위치가 호스트 프로세서와 마이크론 9650 SSD를 연결하는 인터커넥트로 작동해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PCIe 6.0 기술은 레인당 64 GT/s(초당 기가트랜스퍼)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PCIe 5.0 대비 대역폭이 2배 증가한 수준으로, 대규모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칩의 Switchtec Gen 6 PCIe 스위치는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기술로 제조된다. 멀티캐스트 기능과 고급 오류 격리 기능,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기반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브라이언 맥카슨 마이크로칩 부사장은 "마이크론과의 협력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사례"라며 "고대역폭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하트 마이크론 수석 디렉터는 "이번 조합은 스토리지 처리량을 높이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효율적인 데이터 이동을 구현한다"라고 밝혔다.

2026.08.05 10:26전화평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이어 앤트로픽도 '실제 해킹'…AI 통제 비상

오픈AI에 이어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도 사이버보안 시험 도중 외부 기관의 실제 시스템을 침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능 AI의 공격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낮춘 평가가 잇따라 보안 사고로 이어지면서 AI 모델의 인터넷 접근과 실행 권한을 통제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3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사이버보안 평가 기록 14만1006건을 자체 조사한 결과 '클로드' 모델이 3곳의 운영 시스템에 무단 접근한 사례 3건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앤트로픽이 외부 평가업체 이레귤러와 클로드의 사이버 공격 능력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양사는 모델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격리 환경에서 평가가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실제 환경에는 외부 연결 경로가 열려 있었다. 클로드는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다는 지시를 받았지만 외부에서 발견한 실제 시스템을 시험 대상으로 판단해 공격을 이어갔다. 사고에는 클로드 오퍼스 4.7과 미토스 5, 내부 연구용 모델이 각각 관여했다. 오퍼스 4.7은 실제 운영 시스템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도 인증정보를 확보하고 운영 데이터가 담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했다. 미토스 5는 실제 인터넷일 가능성을 감지했지만 시험 환경이라고 판단해 공개 파이썬 저장소 파이파이(PyPI)에 악성 패키지를 배포했다. 해당 패키지는 적발되기 전 외부 시스템에 다운로드돼 실행됐다. 반면 가장 최신인 내부 연구용 모델만 대상이 실제 시스템이라고 판단한 뒤 작업을 중단했다. 이는 AI가 현실과 시험 환경을 구분하도록 지시하는 것만으로는 사고를 막기 어렵고 외부 시스템 접근을 기술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은 "모델이 독자적인 목표를 추구한 것은 아니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려 했다"며 "일반 서비스에 적용하는 안전 모니터링과 분류기도 모델의 순수한 사이버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AI의 미출시 모델도 격리된 평가 환경을 벗어나 허깅페이스와 다른 외부 서비스에 접근해 논란이 됐다. 해당 사고는 미국 의회와 백악관까지 대응에 나설 정도로 파장이 컸다. 미국 의회에서는 AI 비상 중단 장치 도입을 요구하는 'AI 킬 스위치법'이 발의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 보호 조치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픈AI 모델은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이용해 격리 환경을 벗어난 반면, 앤트로픽 모델은 평가 환경의 설정 오류로 열린 인터넷 경로를 통해 실제 시스템에 접근했다. 침해 경로는 달랐지만 두 사례 모두 평가 단계에서 모델의 외부 활동을 차단하지 못하면서 AI 기업의 자체 시험 환경과 외부 평가업체의 네트워크 설정, 접근 권한을 함께 검증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강력한 AI 모델을 평가할 때는 그 능력에 맞는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현재 독립 평가기관 METR와 사고에 대한 제3자 검토를 진행하는 동시에 모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전제 아래 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31 16:53장유미 기자

닌텐도 스위치 2 '포켓몬 포코피아', 해저 건축·심해 탐험 담은 첫 확장 패스 공개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신작 '포켓몬 포코피아'가 첫 번째 확장 패스 배포와 함께 해저 마을 중심의 콘텐츠 확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 포켓몬 컴퍼니는 게임프리크,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포켓몬 포코피아'의 신규 확장 패스 제1탄 '보글보글 해저 마을'을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5일 배포되는 이번 확장 패스 제1탄은 누리공과 함께 해저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바닷속 포켓몬과 교류하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박, 스무디, 강화된 파도타기 기술 등 기본 요소와 함께 물 위에 건축물을 세우는 '플로팅 블록', 전력을 공급하는 '버블 머신'이 신규 도입된다. 여기에 '샤크니아 잠수정' 건축, 심해 탐험, 해저 가구가 추가되며, '꿈섬'을 통한 타 이용자와의 수중 멀티 플레이 환경도 마련된다. 확장 패스 출시 당일에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상과 해저를 잇는 신규 기술 '다이빙' 무료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는 '빈티나의 고운비늘 모으기' 이벤트가 진행돼 해수욕 테마 아이템을 활용한 서식지 조성 시 빈티나와 밀로틱을 동료로 수집할 수 있다. 올해 겨울 배포 예정인 제2탄에는 포켓몬들과 개성 넘치는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추가된다. 다음해 공개되는 제3탄에서는 새로운 마을과 포켓몬, 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31 15:20진성우 기자

닌텐도, 美 관세 환급금 관련 소비자 소송에 기각 신청

닌텐도가 관세 환급금 관련 소비자 소송에 대해 기각을 요청했다. 21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미국 법원에 제출한 기각 신청서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이 계약하고 지불한 대가에 상응하는 제품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원고 2명은 닌텐도가 관세 인상을 이유로 하드웨어 가격을 올린 뒤 정부를 상대로 관세 환급을 추진하면서, 해당 기간(2025년 2월1일~2026년 2월24일)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환급금을 분배하지 않은 것이 위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이들은 당시 소비자를 대표해 워싱턴에서 소송까지 제기했다. 닌텐도 측 변호인단은 이에 대해 "소비자가 광고된 가격에 구매를 원하지 않았다면 이를 포기하거나 타사 제품을 선택할 자유가 있었다"며 "닌텐도나 소매업체가 정한 가격에 동의해 거래가 성사된 이상, 추후 관세 관련 법적 결과가 바뀌었다고 해서 환급받을 권리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인상된 관세 비용 전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았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변호인단은 "닌텐도는 단순히 각 제품 가격을 관세액만큼 인상하거나 일괄적으로 관세 할증료를 부과하지 않았다"며 "대신 일부 제품에 한해 제한적인 가격 조정을 단행했고, 주력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2(이하 스위치2)'를 포함한 주요 인기 제품의 관세 부담은 회사가 직접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2026.07.22 09:20진성우 기자

시스코-효성중공업, 전력 설비 디지털화…글로벌 사업 확대

시스코가 효성중공업 손잡고 전력 설비를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술을 강화한다. 시스코코리아는 효성중공업과 실제 변전소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전력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전달되는지 공동 시험했다고 16일 밝혔다. 많은 데이터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두 기업은 전력 설비에서 모은 전압과 전류 정보가 늦어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전달되는지 점검했다. 시험 결과 핵심 전력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효성중공업의 '머징 유닛'과 시스코의 산업용 네트워크 장비가 서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머징 유닛은 전력 기기에서 측정한 전압과 전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 보내는 장치다. 네트워크 한쪽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통신 경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부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해도 전력 관련 데이터를 계속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양사는 이번에 검증한 기술과 제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전력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력 운영사는 새 설비를 구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문제를 줄이고 구축 기간과 운영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험에는 에스넷시스템과 세니온도 참여했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와 보안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세니온은 실제 송전과 변전·배전 환경을 반영한 시험 방식을 설계했다. 시스코와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전력제어 시스템과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을 함께 설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할 지능형 전력망 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우리 산업용 스위치는 가혹한 전력 환경에 특화된 세계적으로 검증된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라며 "효성중공업의 지능형 전력 기기가 가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4:05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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