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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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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판매 재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달 품절됐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판매를 11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멜론 청크와 베이스, 휘핑크림을 올려 멜론 한 통을 형상화한 음료로, 재출시 당일 프라푸치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무더위와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가 맞물리며 전국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원부재료를 긴급 확보해 판매를 재개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결제 시 별 3개를 추가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약 120만 잔이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됐고,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가 뒤를 이었다. 프라푸치노 30주년 기념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는 17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금일 오후 25시 프라푸치노·블렌디드 음료 전 품목을 30% 할인하며,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메뉴”라며 “올여름 고객들이 다양한 프라푸치노와 나만의 커스터마이징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1 11:12류승현

"민폐 카공족 아웃"...스타벅스, 칸막이·멀티탭 막는다

스타벅스가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톱·멀티탭·칸막이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장시간 자리 비움 등으로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 전반을 제한하기로 했다. 7일 스타벅스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개인용 데스크톱·프린터·멀티탭·칸막이 등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전국 특정 매장에 게시하고, 스타벅스 파트너(직원)에게는 이용 제한을 구두로 안내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또 개인 소지품으로 자리를 점유한 채 장시간 비우거나, 1인 고객이 다인석을 장기 독점하는 행위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함께 포함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멀티탭이나 칸막이, 데스크톱 등 과도하게 자리를 차지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져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사태가 늘어났다”며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달라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매장 경험을 제공하며, 장시간 좌석을 비울 시 소지품 도난 및 분실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고객 안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벅스 측은 “기준은 명확히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과도한 점유 행위'에 있다”면서 장비 종류보다는 '과도함의 정도'에 따라 제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지사 단독 결정으로, 글로벌 본사의 일괄 정책은 아니다. 한편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 등 타 프랜차이즈는 본사 입장에서 유사한 제재 지침을 두고 있지는 않다.

2025.08.07 14:29류승현

스타벅스, 한강공원에 신규 매장 잇따라 개점

스타벅스코리아가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내 선착장에 신규 매장을 연달아 개점했다. 각 매장은 파노라마 한강 뷰를 중심으로 커피,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오는 6일 문을 여는 여의도한강공원점은 120평 규모로, 크루즈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통유리창을 통해 3층에서 한강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은은한 조명이 선상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뚝섬한강공원점은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1층에 위치했다. 매장 입구의 네온사인, 포켓 좌석, 커스텀 가구 등으로 1970년대 미국 커피하우스 콘셉트를 구현했다. 이 매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양 매장에서는 한강 매장 전용 음료로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티 코스모폴리탄', '별다방라거' 등 칵테일과 맥주도 함께 판매된다. 스타벅스가 한강변에 매장을 연 것은 약 4년 만이다. 회사 측은 9월 예정된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운행과 연계해, 해당 매장들이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이번에 문을 연 두 곳을 포함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장 4곳을 운영 중이다.

2025.08.06 09:33류승현

실적 부진 美 스타벅스, 신임 CEO 효과 언제 나오나

스타벅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매장 분위기 개선과 서비스 속도 향상을 골자로 한 회복 전략이 아직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3분기(4~6월)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 감소보다 더 부진한 수치다. 주당순이익은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50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5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외신은 스타벅스가 지난 1년 반간 이어진 동일 매장 매출 감소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개혁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CEO는 메뉴 재정비, 매장 내 좌석 복원, 대기시간 단축 등을 핵심으로 한 회복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니콜 CEO는 매장 혁신과 인력 확충을 통해 점진적인 회복 흐름이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혁신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부터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 운영을 종료하고 기존 매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한때 5.2%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중국에서 지난 분기 첫 동일 매장 매출 증가세(2%)를 기록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국에서는 무가당 음료 확대와 티베이스 메뉴 가격 인하 등의 전략이 주효했고, 전체 거래 건수도 6% 증가했다. 다만 전사적인 회복은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니콜 CEO는 미국 매장의 인력 배치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회사 측은 물가 상승과 라스베이거스 점장 컨퍼런스 개최 등으로 운영 마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캐시 스미스 CFO는 향후 1년간 미국 직영 매장에 약 5억 달러(약 6천943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매각도 검토 중이다. 니콜 CEO에 따르면 20곳 이상의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회사는 의미 있는 지분은 계속 보유할 계획이다. 스미스 CFO는 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으나, 향후 실적 흐름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경제 여건과 구조조정 변화에 따라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0 09:38류승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30주년 맞아 할인·랜덤 행사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글로벌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음료를 30% 할인하는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은 매장 주문은 물론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스루, 앱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되며,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에는 신제품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재출시되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포함한 전체 프라푸치노 및 블렌디드 음료가 포함된다. 이어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커스텀 재료를 활용한 '랜덤 프라푸치노' 이벤트가 열린다. 자바칩, 에스프레소, 카라멜, 제주 말차 크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등 5종 음료에 추천 커스텀을 더한 제품을 랜덤 카드 방식으로 제공하며, 톨 사이즈 한정 6,500원에 판매된다. 주문은 매장 내 비치된 카드를 뽑아 파트너에게 직접 요청해야 하며, 커스텀 변경은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7월 21일부터는 테이크아웃 고객에게 귀여운 '베어리스타 스트로우 픽' 액세서리를 제공 중이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프라푸치노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고자 준비한 이벤트”라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5 10:23류승현

광주 스타벅스 매장 침수…"고객·직원 모두 안전 대피"

전국적인 폭우 여파로 광주광역시 소재의 스타벅스 매장 한 곳이 침수된 가운데, 별도의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스타벅스 관계자는 "폭우로 침수된 매장은 하나뿐이며, 고객과 직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광주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광주신안DT점'으로, 현재 폭우로 인해 매장 운영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는 침수된 해당 매장의 사진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1층 매장이 흙탕물에 잠겨 의자와 테이블이 물 위에 떠다니는 모습이 포착됐고, 사진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수십만 회 이상 조회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광주, 부산, 전남, 경남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25.07.18 12:06류승현

스타벅스, 네이버 지도앱 통해 '맞춤형 매장 찾기' 서비스 진행

스타벅스코리아가 네이버 지도앱을 통해 고객 상황에 맞춘 맞춤형 매장을 소개하고, 이를 저장한 고객에게 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에서 만나요(MEET ME AT STARBUCKS)'라는 슬로건 아래 전개되는 연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1차 이벤트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하는 맞춤형 목록을 제안한다. 스타벅스는 네이버 지도앱 내에 ▲야간영업 매장 ▲리저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매장 ▲드라이브 코스에 적합한 매장 ▲꼭 가봐야 할 매장 등 총 15종의 테마별 매장 목록을 구성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매장을 저장해두고 쉽게 찾을 수 있다.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네이버 지도앱에서 해당 매장 목록을 저장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무작위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1 또는 ▲모든 제조 음료(Any Bev, Any Size) 1+1 중 하나가 지급된다. 이벤트 응모는 하루 1회 가능하며, 쿠폰은 DT 포함 전국 매장에서 파트너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장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자 네이버 지도앱과 협업을 기획했다”며 “국내 1위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한 두 브랜드 간 시너지로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및 매장 목록 관련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지도앱 내 스타벅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10:00류승현

"꼿꼿한 스타벅스가 달라졌어요"...왜 그럴까

스타벅스가 올해 들어 이례적인 속도로 서비스 정책을 바꾸고 있다. 일각에선 '소비자 경험 개선'이라는 명분 아래, 사실상 수익성 제고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는 일부 매장에 종이와 플라스틱 빨대를 병행 제공하고, 키오스크와 진동벨을 도입했다. 전 세계 스타벅스 중 키오스크와 진동벨을 운영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그간 스타벅스는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고 고객 이름을 부르는 '브랜드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고수해왔다. 나아가 스타벅스는 최근 전체 매장 중 약 80%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스페셜 스토어'로 불리는 특화 매장 역시 수도권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여수돌산DT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지방 매장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시도해왔다면, 최근엔 경동1960점·광장마켓점·장충라운지R점 등 서울 시내로 전략 출점을 확대하며 수도권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중이다. 업계는 이 같은 행보를 단순한 마케팅이나 브랜딩 차원을 넘어, 위기감에서 비롯된 실질적인 수익 개선 노력으로 보고 있다. 저가 커피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리고,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운 블루보틀조차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스타벅스 역시 변화에 나섰다는 시각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3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같은 해 영업이익은 1천908억원으로 2021년(2천393억원) 대비 약 400억원 감소했다.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6.15%로, 경쟁사인 투썸플레이스(6.27%)보다 낮고 메가커피(21.7%), 컴포즈커피(44.5%) 등과는 큰 격차를 보인다. 여기에는 스타벅스만의 사업 구조적 한계가 자리한다. 국내 스타벅스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가맹 수수료나 초기 창업비로 수익을 내는 일반 프랜차이즈 모델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경쟁사인 메가커피·컴포즈커피 등은 가맹 확장만으로도 본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지만, 스타벅스는 한 매장에서 최대한의 운영 효율을 끌어내는 방식 외에는 수익성을 개선할 여지가 적다. 이 때문에 영업시간 연장, 매장당 객단가 증대, 효율적인 주문 시스템 구축 등 다층적 서비스 변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저당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국 12개 매장 한정으로 운영되던 칵테일 판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이렌 오더나 진동벨 등은 글로벌 스타벅스 중에서도 한국에서만 실시하는 독특한 시도”라며 “매출은 사상 최대지만 수익성이 받쳐주지 못하니, 브랜드 경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실적 개선이 급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이 같은 변화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리워드 혜택 축소나 조건부 할인 이벤트 등은 여전히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개편된 리워드 프로그램은 별 적립 기준이 1천원당 1개에서 3천원당 1개로 변경돼, 실질적인 혜택이 줄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최근 시행한 '굿 이브닝 이벤트' 역시 논란이다. 오후 6시 이후 음료에 30% 할인을 제공하지만, 실제로는 케이크나 샌드위치 등 약 80종의 푸드와 함께 구매해야만 할인이 적용된다. 사실상 푸드를 끼워파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 음료만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평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 운영방식이나 신제품, 신규 매장 등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과 혜택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30 17:26류승현

스타벅스, 7년만에 플라스틱 빨대 도입..."일부 매장서만"

그동안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 빨대를 이용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한다. 25일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200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종이 빨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병원이나 주거상권 근처에 있는 매장 중심으로 플래스틱 빨대 도입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장으로의 확대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시범 운영을 시작한 만큼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며 “우선 시범 운영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는 톨·그란데 사이즈에만 제공되며, 프라푸치노에 사용되는 굵은 빨대나 벤티 사이즈 빨대는 그대로 종이 빨대가 사용된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시범 매장에서도 기존 종이 빨대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빨대 전용 수거함을 마련해 빨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가 아닌 식물성 소재 사용으로, 회사는 해당 제품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존에 종이 빨대가 흐물흐물해 환자들이나 영유아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탓에 병원 내부에 입점해 있거나, 주거 상권 인근 매장으로 시범 운영 지역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환경부는 일회용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용으로 종이 빨대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환경부가 2023년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가한 상태다.

2025.06.25 14:45류승현

美 스타벅스, '저당·고단백'으로 메뉴 바꾼다…정부 건강 캠페인도 동참

스타벅스의 브라이언 니콜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 증진 목표에 부합하도록 자사 메뉴를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존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니콜 CEO와 만났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케네디 장관은 니콜 CEO가 자사의 메뉴를 트럼프 행정부가 진행 중인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Make America Healthy Again, MAHA)' 캠페인에 맞춰 개선할 계획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미국 식품에서 설탕을 줄이고 인공첨가물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케네디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니콜 CEO는 이전부터 고객들이 단순한 카페인 섭취 이상의 것을 기대함에 따라 스타벅스가 건강과 영역을 확대하고 싶다고 언급해왔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메뉴 제공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는 지난주 단백질 바나나 콜드폼을 올린 무설탕 바닐라 라떼 등 새로운 음료를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새 음료는 파우더 형태의 단백질을 사용해 최소 15g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됐으며, 고객은 이 무가당 단백질을 원하는 콜드폼 음료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최근 자사의 말차 파우더에서 설탕을 제거했으며, 이 조치 이후 말차 음료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니콜 CEO는 실적 발표에서 밝힌 바 있다. 비유제품 우유 선택 시 부과되던 추가 요금도 없앴다. 케네디 장관은 스타벅스가 이미 인공 색소, 인공 향료, 고과당 옥수수 시럽, 인공 감미료 등 여러 첨가물을 피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대선 후보 경선 도중 암살당한 로버트 F. 케네디의 장남이다. 과거 환경 변호사로 활동하며 백신, 공중보건, 기후 문제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왔고, 2025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됐다.

2025.06.19 08:44류승현

"해 지면 스타벅스 가세요"…저녁 6시 이후 음료 30% 할인

스타벅스가 저녁 시간대 소비자 수요 증가에 맞춰 '굿 이브닝 이벤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오후 6시 이후 매장에서 제조하는 모든 음료를 대상으로, 샌드위치나 케이크 등 푸드와 함께 주문 시 음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프리 음료 20종에 한해 적용되던 이벤트가 이번에는 전체 제조 음료로 확대돼 음료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할인 적용 대상 푸드는 케이크를 포함한 샌드위치 등 일반 및 스페셜 매장에서 판매하는 약 80여 종이다. 이벤트는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앱 딜리버리 주문에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여름 e-프리퀀시 스티커 적립도 가능하며, 할인은 숏부터 트렌타 사이즈까지 모든 사이즈에 적용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이벤트가 늦어지는 일몰 시간과 늘어나는 저녁 매장 방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타벅스 매장의 약 80%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축소됐던 영업시간을 다시 늘린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여름철 칵테일 음료 수요 증가와 함께 디카페인·카페인 프리 음료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이벤트 기간 동안 디카페인 커피 주문은 직전 기간 대비 80% 이상 늘었고, 전체 관련 음료 판매량은 30%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저녁 시간에도 음료와 푸드를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경험 중심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0:41류승현

스타벅스 '블랙사파이어 케이크', 10만 개 판매 감사 할인 행사

스타벅스의 여름 한정 디저트인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오는 17일부터 12,900원이던 해당 제품 가격을 9,900원으로 낮춰 한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스타벅스가 출시한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는 지름 11cm의 1~2인용 미니 홀케이크로, 선물용이나 '소확행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치즈, 생크림, 베리 콩포트 층 사이에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풍성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케이크 기획에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처음 활용했다. 독특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갖춘 프리미엄 과일인 만큼 희소성과 미식 경험을 동시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케이크 위 블랙사파이어 토핑은 브랜드 첫 글자인 'ㅅ'을 형상화한 구성으로, 손하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도 시각적 재미를 더한다.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 스타벅스 푸드팀 강여화 팀장은 “과일 디저트에 대한 고객 선호에 맞춰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 콘셉트를 확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들어 미니 홀케이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1~2월에는 해리포터 생일 케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 제철 딸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스타벅스 측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앞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고객 감사 이벤트가 무더운 여름 속 작지만 달콤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6 11:16류승현

스타벅스, e-프리퀀시 더블 적립 이벤트…"역대급 인기"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e-프리퀀시 이벤트와 관련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스티커 더블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프리퀀시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년보다 높아진 데 따른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1잔당 e-스티커 2장이 적립된다. 행사 대상 음료는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등 여름 한정 미션 음료를 포함해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리저브 음료 등이다.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는 2013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시즌 이벤트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한정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한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 등 총 8종의 증정품을 제공하며, 완성 고객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사이드 포켓' 추가 증정품도 선택 가능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3주 만에 스티커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17장을 모두 채운 고객 수도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딜리버스 배달앱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도 적용된다.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리워드 별 3개 추가 적립 이벤트도 중복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e-프리퀀시에 대한 고객 참여도가 예년보다 더욱 높다”며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의미로 준비한 3일간 깜짝 혜택을 통해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3 10:14류승현

1만5천원에도 불티…스타벅스, 칵테일 공략 통했다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서 한정 운영 중인 칵테일 음료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전월 대비 8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칵테일 음료는 전국 12개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매장에는 서울, 부산, 강원, 광주 지역이 포함된다. 최근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의 약 80%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으며, 이에 따라 저녁 시간대 방문객 증가가 칵테일 수요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칵테일 판매 매장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곳은 강원 속초 영랑호리조트점, 리저브 도산점, 장충라운지R점 등으로, 이들 매장에서는 타 매장 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현재 판매 중인 칵테일은 바카디(BACARDÍ) 화이트 럼을 활용한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 티 코스모폴리탄' 등 3종이며, 리저브 전용 매장에서는 상그리아, 마티니 등 별도 칵테일 메뉴가 제공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메뉴는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로, 1만4천900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요일별 판매 데이터를 보면, 주말 수요가 집중됐다. 토요일 판매량이 평일 대비 약 50% 이상 높았으며, 뒤이어 일요일과 금요일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측은 “주말 저녁 매장을 방문해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여름철 수요 확대에 대응해 콘셉트 매장을 중심으로 칵테일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시간 연장과 맞물려 칵테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색다른 음료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3:54류승현

美 스타벅스, 단백질 음료 테스트…헬시플레저 수요 겨냥

미국 스타벅스가 판매 부진을 뒤집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단백질 음료 옵션을 테스트하며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뛰어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타벅스는 무설탕 바닐라 라떼에 단백질 바나나 콜드폼을 얹은 음료를 시험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험이 메뉴 전면 개편의 일환이며 CEO 브라이언 니콜이 주도하는 회복 전략의 핵심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음료에 최소 15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으며, 단백질 파우더로부터 공급된다고 밝혔다. 고객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단백질 파우더를 원하는 콜드폼 맛에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으며, 콜드폼 역시 무설탕이다. 외신은 스타벅스는 메뉴의 약 30%를 줄이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바리스타의 작업 동선을 단순화해 서비스 속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는 최근 회사를 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으며, 요즘 고객들은 설탕이 적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 음료는 미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더치 브로스에서 특히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스타링 파이브'라는 새로운 테스트 모델을 도입해, 미국 내 일부 지정 매장에서 해당 신제품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얻은 직원과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국 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단백질 음료 외에도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제과류 테스트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미리 조리된 제품을 매장으로 들여와 데워서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개선해 더 폭신하고 바삭한 버터 크루아상과 더블 초콜릿 쿠키를 스타링 파이브 프로세스를 통해 시험 중이다.

2025.06.11 09:23류승현

스타벅스, 장마철 맞아 음료와 함께하는 '우산 세트' 출시

스타벅스가 9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2차 출시한다. 6월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투명 우산 1개와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잔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음료 5종과 우산 3종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6월 우산 세트는 기존 우산 세트 음료인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3종에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를 더한 총 5종의 음료와 ▲Tall 사이즈 2종 ▲Short 사이즈 1종 등 3종의 우산으로 구성됐다. 모든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가볍고 녹슬지 않는 내구성 강한 소재로 제작되어 장마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Short 사이즈 우산은 360도 반사 테두리 원단을 사용해 어두운 날씨나 밤길에도 시인성이 높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9일 1차 출시 당시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물량이 소진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음료는 콜드 브루, 베르가못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순으로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우산은 그린 색상이 가장 먼저 소진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6월에 이어 다가오는 7월 9일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우산 세트를 선보이며 긴 장마 기간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POS주문) 구매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드라이브스루존, 딜리버스 및 기타 외부 채널 주문을 통한 구매는 불가하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맛있는 음료가 포함된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통해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스타벅스와 함께 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3:53류승현

스타벅스, 별 50개 모으면 MD 상품 준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17일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한 별의 개수에 따라 ▲제조 음료 사이즈 업 무료 ▲제조 음료 무료 ▲푸드 바우처 ▲MD 바우처 등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골드 회원의 경우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으로 별 2개를 사용해 음료 사이즈 업이 가능하며, 별 15개로 푸드 8천원 바우처, 별 50개로 MD 2만5천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와 MD는 추가 금액 결제 시 바우처 금액 이상의 제품으로도 교환 가능해 리워드 사용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예를 들어 별 27개를 보유한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사용해 '자바칩 프라푸치노', 별 15개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를 교환해 추가 금액 없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추가로 별 50개를 모으면, '시그니처 그린 사이렌 머그 473ml'로도 교환 가능해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별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골드 회원에 한해 운영했던 별 쿠폰 교환 기능을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그린 회원도 17일부터 적립한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개편을 앞두고 더 많은 고객들이 골드 회원이 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월 15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새로운 리워드 출시를 기념해 6월17일부터 8월14일까지 별을 사용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두 가지를 추가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그린, 골드 회원 모두 별 7개를 사용해 '바게트 소금빵' 또는 '탕종 베이글'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골드 회원은 별 13개를 사용해 리저브 마이크로 블렌드21 원두로 추출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라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다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년간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를 비롯해 대학생 전용 혜택 'Hello, Student', 구독 서비스 'Buddy Pass', 두 번째 커피 할인 서비스인 'One More Coffee' 등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실질적인 가격 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확대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05 09:24류승현

美 스타벅스, 매출 부진 극복 위해 경영진 개편 단행

미국 스타벅스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진 일부를 재편하고 조직 개편에 나선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해 북미 매장 총괄로 영입된 마이크 그램스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시켰다. 그램스 COO는 기존 업무에 더해 매장 건설 및 리모델링 부서를 새롭게 맡게 되며, 해당 부서는 메러디스 샌들랜드가 이끈다. 또한, 공급망 부문도 그의 관할로 편입되며 이 부서는 산제이 샤가 책임을 진다. 외신은 스타벅스가 이번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글로벌 브랜드 팀과 글로벌 커피 팀을 통합해 커피를 메뉴와 제품 혁신, 마케팅의 핵심으로 더욱 강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커피 및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인 미셸 번스는 브랜드 총괄 책임자인 트레시 리버먼에게 보고하게 된다. 기술 부문에서도 변화가 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데브 홀 르페브르는 새로 임명된 최고재무책임자(CFO) 캐시 스미스에게 보고하게 된다. 이 조치는 음료 주문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포함한 기술 도입 속도를 높여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 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이후,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성과는 아니라고 밝히며, 회사가 올바른 방향에 있지만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콜 CEO는 발표에서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리더십 책임을 명확히 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앞서 올해 초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중복 업무를 제거하기 위해 본사 직원 1천1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2025.06.05 09:15류승현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가보니..."시장뷰 느낌 아니까"

시장 골목을 들어서니 스타벅스 로고가 눈에 띄었다. 매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커피를 받아 창가 자리에 앉으니 시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이곳은 스타벅스가 지난 29일 광장시장에 문을 연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이다. 개점 당일 매장에는 기부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커뮤니티 스토어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매장으로, 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4천 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머그컵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타벅스가 전통시장을 주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동시장에 폐극장을 개조한 경동1960점을 연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간 동반성장을 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목시장이라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에는 실과 옷감을 형상화한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포목 원단의 질감과 색감에 영감을 받은 케이크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와 실타래를 형상화한 '실타래 바움쿠헨' 등 메뉴도 마련됐다. 창가 자리에 앉을 경우 시장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장 벽에는 광장시장에 들어온 스타벅스를 형상화한 벽화가 그려졌다. 3층에 위치한 루프탑에는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또한 계단 대신 경사로를 조성하고 방지턱을 설계해 휠체어를 탄 방문객도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게했다. 레트로 콘셉트로 설계된 매장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한 미국 국적 관광객은 '스타벅스'라는 한글 표기를 보고 “이게 무슨 뜻이냐”며 신기해했다. 한복을 입은 베어리스타 키링을 사가는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29일 하루 방문객은 약 2천명이며, 광장마켓점 한정으로 판매하는 음료 '만다린 홉 피지오'는 300잔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매장에는 방문객이 너무 몰려 사이렌 오더 주문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가 하면, 실타래 바움쿠헨 등 특화 메뉴는 오전 중 품절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MZ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며 “광장마켓점을 통해 전통시장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7:55류승현

전통시장과 MZ세대의 만남…스타벅스 '광장마켓점' 문 열다

스타벅스가 29일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 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별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은 시장이라는 공간에 정통 커피 하우스로서의 스타벅스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드 브루와 부드러운 풍미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이용할 수 있는 콜드 브루 바를 별도로 운영한다. 메인 공간인 2층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벽화, 아트웍 등의 인테리어를 통해 스타벅스와 광장시장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기가 넘치는 광장시장 안에 어우러지는 스타벅스의 모습, 광장시장의 포목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모시와 노방천을 활용해 만든 아트웍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켰다. 3층 루프탑에서는 광장시장 간판과 벽에 한글로 새겨진 스타벅스 문구를 배경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레트로풍의 전구 조명이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장마켓점의 오픈을 기념해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출시한다.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감귤 풍미의 시원한 에이드 음료로, 마치 매장의 루프탑에서 청량한 맥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형상화환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스페셜 스토어 6개점(이대,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가나아트파크, 장충라운지R, 광장마켓)에서 신규 출시되며, 은은한 시나몬 향과 어우러지는 커피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코어 칵테일 음료 3종과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맥주 별다방 라거도 소개한다.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시루떡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시루 허니 케이크'는 흑당과 카카오 파우더로 만든 갈색 시트와 꿀 요거트 크림을 겹겹이 쌓아 달콤한 풍미가 돋보인다. 광장시장의 포목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포목의 고운 원단의 질감과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크레이프에 마스카포네 슈크림과 생딸기를 넣어 말아낸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도 선보인다. 또한 광장시장 한복집에서 한복을 만들기 위해 정성껏 감은 실타래를 그대로 닮은 '실타래 바움쿠헨'은 딸기 요거트 크림을 가득 채워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장의 대표 간식인 꽈배기, 도넛, 링도넛 등 3종으로 구성된 레트로 바이츠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장마켓점의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을 착용한 '한복 베어리스타 키체인' 2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포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광장시장의 특색을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광장마켓점은 지난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된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전통시장에 입점하는 매장이 됐다. 경동1960점은 협약기관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상생 안건을 반영하여 이정표 설치, 고객 보행로 개선 공사, 아케이드 설치, 공동 방역, 노후 시설 도색 등의 상생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MZ 세대까지 유입시키며 전통시장과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인 광장마켓점은 광장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하며,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5월 28일 광장마켓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회장 추귀성), 광장주식회사(대표이사 송병현)와 함께 4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곳 매장이 상인분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은 동반위와 스타벅스가 함께하는 두 번째 지역상생형 협업 매장으로서,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광장시장에 전파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소통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9 09:2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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