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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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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스마트홈 브랜드 '소마'로 변경...새 AI 도어록 출시

직방은 스마트홈 사업 브랜드를 '소마(Soma)'로 변경하고 첫 제품인 커넥티드 도어록 '소마 케어 P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방은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를 인수한 뒤 '직방 스마트홈'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부동산 플랫폼과 구분되는 스마트홈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소마는 삼성SDS 홈IoT 사업부가 25년간 축적한 도어록·월패드·로비폰 기술에 직방의 AI와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다. 직방에 따르면 기존 사업에서 글로벌 누적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디지털 도어록 기술과 1000만 가구 이상에 적용된 홈네트워크 사업 기반을 이어받았다. 현재 소마는 9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소마 케어 P1'은 자녀를 둔 가정을 겨냥한 제품이다. 아이가 도어록을 이용해 집에 들어오면 부모 스마트폰으로 귀가 알림을 전송한다. 침입이나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알림을 제공한다. 지문 인식 기능에도 AI를 적용했다. 직방은 지문의 미세한 변화를 학습해 사용 과정에서 인식 정확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지문 센서는 손잡이에 배치했다. 사용자가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동작만으로 지문 인증과 문 열림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열쇠처럼 사용하는 모바일키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외관에는 금속 소재를 적용하고 손잡이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직방에 따르면 소마 케어 P1은 이달 1일과 12일 두 차례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모두 조기 완판됐다. 특히 1차 판매는 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다. 다만 판매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품은 소마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직방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네이버에서 출시 기념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브랜드 출범에 맞춰 기존 '직방 스마트홈' 앱도 '소마' 앱으로 변경했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소마 브랜드로 개편해 제품 구매부터 설치, 이용, 관리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현관은 집에서 가장 먼저 상황을 알 수 있는 곳"이라며 "25년간 축적한 하드웨어 기술에 AI를 결합해 집이 먼저 상황을 알아채고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5:21안희정 기자

"애플 스마트홈 허브 '홈뷰', 로봇 팔 달고 더 커진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스마트홈 허브 신제품 '홈뷰' 후속 모델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더 큰 디스플레이와 로봇 팔을 탑재한 홈뷰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2027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발행하는 뉴스레터 '파워온'에 따르면, 애플은 모터가 달린 로봇 팔을 탑재해 홈뷰의 크기를 키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로봇 팔은 받침대를 중심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스피커를 자동으로 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에는 기존 모델보다 큰 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가 로봇 팔을 통해 움직일 수 있어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직접 방향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 기기가 사용자의 위치나 음성에 반응해 움직이는 만큼, 단순한 스마트홈 허브를 넘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모델은 홈뷰의 직접적인 후속 제품이라기보다는 프리미엄 모델로 전망된다. 개발 코드명은 'J595'이며, 최종 제품명은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 되거나 기존 제품명에 '맥스' 또는 '울트라'와 같은 접미사를 붙이는 방식이 될 수 있다. 거먼은 이 제품의 출시 목표 시점을 2027년 또는 2028년으로 전망했다. 로봇 팔을 탑재한 홈뷰 개발설은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당시 애플은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기기가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해당 방향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망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6년 또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며, 가격은 약 1000달러로 예상됐다.

2026.10.19 13: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베트남서 동남아 맞춤형 AI 가전·공조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현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공지능(AI) 가전과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 입출고를 실시간 관리하고 구매 품목을 안내하는 'AI 비전'을 비롯해 한 주간 식재료 사용분석 리포트 '푸드노트', 맞춤 레시피 추천 등 일상 편의를 높이는 AI 홈 경험을 시연했다. 전문 상담사의 원격 기기 진단(HRM) 서비스와 최장 7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사후 케어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고온다습한 동남아 기후에 맞춘 주거·상업용 통합 공조 솔루션도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공간 환경과 사용자 위치를 감지해 냉기를 맞춤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대형 빌딩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무풍 1WAY·4WAY 천장형 카세트'를 전시했다. 여러 사업장 공조 기기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는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시연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 AI 기술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동남아 고객과 B2B 파트너에게 실질적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48진운용 기자

애플 스마트홈 허브 베일 벗었다…"시리야, 우리 집 관리해줘"

애플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웰컴 홈' 행사를 열고 언론사와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스마트홈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애플 최초의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다. 이와 함께 새로운 애플TV 4K와 홈팟 미니도 선보였다. 애플은 LG전자, 슈나이더 등과 협력해 스마트홈 기기 라인업을 확대하는 계획도 소개했다. 1. 애플 최초의 스마트홈 허브 '홈뷰' 애플 홈뷰는 7인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리퀴드 레티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스피커가 내장 받침대에 부착되는 구조다. 엔가젯은 이번 제품이 향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터치스크린 맥북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홈뷰는 테이블이나 조리대 위에 올려놓는 탁상형과 벽에 설치하는 벽걸이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최대 500니트이며, 야간에는 0.3니트까지 낮출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시리 AI'를 탑재해 음성으로 시리와 대화할 수 있으며, 다른 애플 기기에서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아이폰에서 듣던 음악이나 보던 레시피를 홈뷰로 전송해 이용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홈뷰는 최대 6명의 얼굴을 인식해 가족 구성원별로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화면에서도 사용자를 구분해 각자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된 개인 데이터에 접근하고, 알림과 캘린더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워치의 시계 화면처럼 개인화된 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다. 각 화면에는 최대 4개의 위젯을 배치할 수 있으며, 날씨 정보와 즐겨찾는 사진, 스누피 애니메이션 등을 표시할 수 있다.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페이스타임 영상통화를 지원하며, 음악과 팟캐스트, 동영상 스트리밍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된 A18 칩셋으로 구동된다. 가격은 299달러다. 탁상형 모델은 실버, 스타라이트, 로즈 핑크, 스페이스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벽걸이형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사전 주문은 이날부터 시작되며, 배송은 11월 13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2. 시리 AI 지원 애플TV 4K 새로운 애플TV 4K는 아이폰17과 아이폰17e에 탑재된 A19 칩셋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시리 AI를 통해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와 연동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에게 동생이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프로그램을 재생해 달라고 요청하면, 시리 AI가 아이폰의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 애플TV 4K에서 재생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홈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원거리 음성 인식용 마이크를 내장해 리모컨 없이도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기기와 대화할 수 있다. 리모컨을 잃어버렸을 때는 음성 명령으로 리모컨에서 소리가 나도록 해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299달러이며, 출시는 11월 13일부터 시작된다. 3. 홈팟 미니2 애플은 신형 홈팟 미니2에 A 시리즈 칩셋 대신 S10 칩셋을 탑재했다. S10은 애플워치10과 애플워치11, 애플워치SE3, 애플워치 울트라3 등에 사용된 칩셋으로, 홈팟 미니2에서 시리 AI를 지원하는 기반이 된다. 다만 애플은 최신 음성 비서 기능이 제품 출시와 동시에 제공되지는 않으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 AI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팟 미니2는 최대 6명의 목소리를 구분해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음악에 맞춰 상단 조명이 반응하는 '사운드 글로우'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맥의 기본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두 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149달러다. 색상은 기존 화이트와 미드나이트에 핑크, 블루, 그린 등이 추가됐다. 4. LG전자·슈나이더와 협력해 '애플 홈 컬렉션' 선보여 애플은 10년 넘게 홈킷(HomeKit) 프레임워크를 통해 스마트홈 기기 생태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LG전자, 슈나이더 등과 협력해 '애플 홈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홈 기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군에는 실내·외 카메라와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도어록,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이 포함된다. 일부 제품은 12월 출시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애플 홈 컬렉션 제품은 아이폰의 홈 앱에서 간편하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시리나 홈뷰 등 다른 애플 기기를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외출 준비를 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실내 카메라의 방향을 바꾸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등 여러 스마트홈 기기를 하나의 장면으로 묶어 설정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스마트홈 기기 간 통신 표준인 스레드(Thread)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와이파이 연결이 끊기더라도 기기 간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데이터가 암호화돼 애플과 LG전자, 슈나이더 모두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LG전자 카메라는 최대 2.5K 해상도의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사람과 익숙한 얼굴, 반려동물, 차량, 소포 등을 인식할 수 있다. 촬영 영상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되며 별도의 구독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영상 기록은 최대 10일간 보관된다. 가격이 250달러인 유선 비디오 도어벨은 상단의 2.5K 카메라와 하단의 풀HD 카메라를 갖췄다. 두 카메라를 전환해 현관 주변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홈뷰나 홈팟 등을 통해 알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LG전자와 슈나이더는 각각 200달러짜리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지, 외출 중인지 등을 파악해 상황에 맞게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350달러짜리 스마트 데드볼트 도어록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의 초광대역(UWB) 칩과 연동해 사용자가 문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잠금을 해제한다. 기기에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갖다 대거나 PIN 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 수도 있으며, 기존 열쇠를 이용한 수동 개폐도 지원한다.

2026.10.14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 냉장고·무빙스타일, 포브스 베티드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미국 포브스의 제품평가 매체 '포브스 베티드(Forbes Vetted)'가 주관한 '2026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시작된 포브스 베티드는 올해 처음 스마트홈 어워드를 신설했다. 스마트홈 어워드는 ▲주방·가전 ▲청소 ▲홈 오피스 ▲홈 엔터테인먼트 등 7개 분야에서 일상생활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혁신 제품 50개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7개월 간 실생활 공간에서 수백 개 제품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며 평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냉장고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베티드는 32형 전면 스크린을 통한 생활편의 기능과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원격 식재료 관리 기능 등을 근거로 "주방을 집안 컨트롤센터로 바꿔준다"고 호평했다. 해당 모델은 앞서 포브스 베티드의 '최고의 냉장고' 및 '최고의 스마트 냉장고' 평가에서도 잇따라 최우수 제품으로 꼽힌 바 있다. 홈 오피스 부문 수상작에 뽑힌 무빙스타일은 높낮이 조절과 화면 회전(피벗) 기능을 갖춰 업무와 여가를 아우르는 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크 애널리스트 아비 그린가트는 모바일 세로형 영상 시청과 원활한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 900달러(약 120만원) 이하의 가격 경쟁력을 주요 강점으로 짚었다.

2026.10.12 10:25진운용 기자

애플 스마트홈 신제품은 '홈뷰'…11월 중순 출시 유력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 신제품이 공개 후 약 한 달 뒤인 11월 중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 스마트홈이 11월 중순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13일 행사를 열고 스마트홈 허브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될 제품 중 애플TV 4K와 홈팟 미니는 30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의 이름은 '홈뷰'(HomeView)로 한 회사가 제출한 상표 등록 서류에서 처음 발견됐다. '뷰(View)'라는 명칭은 사용자가 화면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뷰는 디스플레이와 A18 칩을 탑재한 스마트홈 기기로, 애플 스마트홈의 시리 명령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탁상용 모델은 금속 소재의 스피커 받침대를 갖추고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타라이트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벽걸이형 모델은 평평한 사각형 받침대를 갖추며,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홈뷰는 새로운 홈팟 미니보다 음질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홈뷰는 주로 음성 명령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됐지만, 화면을 통한 터치 입력도 지원한다. 다만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제한적이며, 별도의 앱스토어는 제공되지 않을 전망이다.

2026.10.12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스마트홈 허브' 베일 벗나…13일 공개 유력

애플이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새로운 스마트홈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언론 관계자들에게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글로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애플 로고가 자수로 새겨지는 과정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언론 관계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며 신제품 공개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출시설이 제기돼 온 스마트홈 허브를 비롯해 차세대 애플 TV 4K와 새롭게 단장한 홈팟 미니 등 스마트홈 제품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홈 허브는 아이패드와 홈팟을 결합한 듯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약 6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사용자가 함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고,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뉴스와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캘린더 일정을 관리하는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된 시리와 연동해 음성 인식을 주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가정 내 여러 공간에 스마트홈 허브를 설치하는 사용 환경을 고려해 두 가지 형태로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벽에 부착하는 모델과 아이맥 G4를 연상시키는 반구형 스피커 받침대가 달린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기기에는 카메라와 동작 감지 센서가 탑재돼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를 식별해 각 사용자에게 맞는 위젯과 앱을 표시하는 맞춤형 인터페이스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약 350달러(약 47만원)로 전망된다. 새로운 홈팟 미니는 색상 선택지가 확대되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성능을 개선한 N1 네트워킹 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반 시리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이 향상된 S 시리즈 프로세서도 적용될 전망이다. 차세대 애플 TV 4K에는 A19 또는 A19 프로 칩과 더 많은 램(RAM)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팟 미니와 같은 N1 칩을 적용하고 시리 리모컨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제품의 실제 출시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3일 행사가 정식 발표 행사로 진행될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방식이 될지도 불분명하다. 일부 언론 관계자는 13일 오전 9시 뉴욕에서 열리는 애플 체험 행사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애플이 공개하는 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10.09 11: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롯데이노베이트, AI로 집 안까지 바꾼다…스마트홈 AX 확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스마트홈에 적용하며 주거 분야까지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 건설·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생활 공간으로 넓혀 산업별 AX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건설과 협력해 자연어 음성 기반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음성으로 세대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지난 2024년 업그레이드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롯데 스마트홈 2.0'에 탑재되며 향후 준공되는 롯데캐슬과 르엘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별도의 AI 스피커나 추가 장비 없이 스마트홈 앱에서 자연어 음성 명령으로 집 안의 주요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이 "거실 조명 켜줘", "에어컨 25도로 맞춰줘"와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로 조명과 냉난방 등을 조작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서비스에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에 적용된 자체 LLM을 활용했다.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해 향후 고객 요구나 주거 환경 특성에 따라 음성 명령 범위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생성형 AI를 건설과 농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AX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건설 분야에선 '가새', '띠장' 등 현장 전문용어까지 인식하는 AI 음성 번역 서비스를 개발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롯데건설에 이어 대우건설 현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농업 분야에선 LLM 기반 AI 에이전트와 비전 AI를 활용해 스마트팜을 고도화 중이다. AI 에이전트가 작물별 재배 방법과 농산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비전 AI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수확량, 병해충 발생 가능성 등을 예측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계기로 AI 적용 영역을 주거 공간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향후 건설·농업·주거 등 산업과 생활 현장별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AI의 가치는 기술 자체보다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에 있다"며 "건설 현장부터 농업, 주거 공간까지 축적해온 AI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AX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09:22한정호 기자

애플, 이달 말 또 신제품 공개?…OLED 맥북·아이패드 미니 공개할까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새로운 홈 허브와 홈팟 미니, 애플TV 4K 등을 공개하는 데 이어 이달 말에 추가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10월 마지막 주에 추가적으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10월 마지막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는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진 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더 얇고 가벼운 맥북 프로,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 기본 모델, M6 칩을 탑재한 아이맥 등이 거론된다. 애플은 앞서 M5 울트라 칩과 최대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고급형 맥 스튜디오 모델을 10월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달 출시가 전망되는 또 다른 제품으로는 OLED 디스플레이와 A20 프로 칩, 가로형 전면 카메라, 재설계된 스피커 시스템 등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가 있다. 다만 새 아이패드 미니가 10월 13일 새로운 스마트홈 제품과 함께 공개될지, 10월 마지막 주 새로운 맥 제품과 함께 공개될지, 아니면 아니면 별도의 시점에 공개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종합하면 애플은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여기에 오는 23일 아이폰 듀오까지 출시될 경우 이번 달 애플의 신제품 관련 소식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6.10.07 08: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가 24시간 어르신 돌본다…NHN, 'AI 스마트홈' 공개

NHN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돌봄 인력이 없는 시간에도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는 AI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기존 방문 중심 돌봄의 공백을 AI로 보완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대응하는 24시간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NHN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6'에서 보건복지부 '2026년 복지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스프린트)' 사업으로 추진한 AI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AI 스마트홈은 어르신 댁에 설치한 IoT 기기와 AI 서비스를 결합해 안전과 건강, 여가 등을 관리하는 돌봄 서비스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는 AI가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돌봄 공백을 보완한다. 이번 사업에는 NHN을 비롯해 와플랫, 마크노바, 헬스맥스, 카카오헬스케어, SK쉴더스 등 12개 전문기업·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경기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만난 NHN 관계자는 "생활지원사가 일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을 방문하지만 나머지 시간까지 모두 돌보기는 어렵다"며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는 AI가 어르신과 대화하고 건강이나 생활 상태를 확인하면서 돌봄을 보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에는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화재·가스누출·문열림·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스마트조명과 플러그 등을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돌봄 대상에 따라 스마트워치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레이더 센서 등 건강관리 기기도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통해 AI 생활지원사와 대화를 나누고 안부 확인과 생활 상담, 건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인지·언어 재활 훈련과 AI 원격 구강 검진 등도 제공하며 다중센서와 AI를 활용한 복합 감지 후 현장 출동까지 연계했다. 특히 위기 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AI가 어르신의 서비스 이용과 생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생활지원사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실제 실증 과정에선 무동작 감지 이후 현장 출동을 거쳐 골든타임 안에 119로 연계한 사례도 나왔다. AI 생활지원사를 개발한 NHN와플랫은 기존에도 경기도와 충북 진천군 등에서 AI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경기도에선 늘편한 AI케어 사업을 광역 단위로 도입했으며 진천군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AI 스마트홈에선 기존 스마트폰 중심 서비스에 가정 내 IoT와 건강관리 기기를 결합해 돌봄 범위를 넓혔다. AI와 IoT를 통해 24시간 데이터를 확인하고 돌봄 종사자는 관제 시스템에서 대상자의 상태와 위험 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NHN은 경기·전남 지역에서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스마트홈 돌봄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대면 돌봄을 AI로 대체하기보다는 생활지원사가 담당하기 어려운 시간대의 공백을 기술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돌보기 어려운 시간에는 AI가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경우 긴급 대응까지 연결할 수 있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AI와 IoT를 활용한 돌봄 체계를 검증하고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6 17:36한정호 기자

애플, 스마트홈 허브도 준비…"아이맥 G4 닮았네"

애플이 오는 13일(현지시간) 신제품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홈 기기 '홈패드(가칭)'를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오랫동안 미뤄왔던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 첫 단계로 오는 13일 열리는 신제품 행사에서 스마트홈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홈 허브인 홈패드를 비롯해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 2세대 홈팟 미니, 시리 AI를 지원하는 애플TV 4K 신형 모델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앞서 애플이 10월 초 스마트홈 관련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공개 날짜를 10월 13일로 제시했다.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는 존 터너스 신임 애플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애플의 제품군을 스마트홈 영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패드, 아이맥 G4 연상시키는 디자인 마크 거먼은 홈패드가 과거 '아이맥 G4'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맥 G4는 반구형 받침대와 회전·높이·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애플의 상징적인 디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홈패드는 6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탁상용이나 벽걸이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전면에는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탑재되고, 마이크와 스피커는 디스플레이와 연결된 베이스 부분에 내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애플 특유의 회색 알루미늄 마감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과 비슷한 두께로, 구형 아이패드를 연상시키는 0.25인치 두께의 검은색 베젤로 둘러싸인다.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탑재되지 않아 상시 전원에 연결해 사용해야 하며, 별도의 볼륨 버튼이나 전원 버튼도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체제는 iOS와 tvOS, 워치OS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리 AI를 중심으로 설계돼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6.10.01 08: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다음은 '홈패드'…애플표 스마트홈 기기 나온다

애플이 오랜 기간 개발해 온 스마트홈 기기인 일명 '홈패드'가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기는 애플TV와 홈팟을 넘어 애플의 스마트홈 제품군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리 AI'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이 가정 내 액세서리 제어를 비롯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 미디어 이용, 애플 서비스 접근 등을 위한 핵심 인터페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탁상용·벽걸이형 모델 테스트 중 현재 애플은 직원들의 가정에서 이 제품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코드에 따르면 탁상용 모델은 'J490', 벽걸이형 모델은 'J491'로 추정된다. 두 식별자는 맥OS 타호 26.7에 언급된 여러 미출시 제품 가운데 일부다. 두 모델 모두 정사각형 형태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탁상용 모델에는 책상이나 카운터 위에 놓을 수 있는 받침대가 제공되며, 다른 모델은 벽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기존 아마존 에코 쇼 제품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시리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전용 운영체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적 요소는 iOS, tvOS, 워치OS 등 애플의 기존 운영체제에서 가져왔으며, 홈 화면과 위젯, 선택 가능한 시계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화면에 각종 정보가 표시될 수 있다. 사용자는 시리 AI를 통해 애플 기기와 계정에 저장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이전에 들었던 노래와 팟캐스트를 다시 재생하고, 사진을 찾거나 앱에서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장 카메라는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가족 구성원을 개별적으로 인식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가 사용자를 식별하면 해당 사용자의 일정과 메모, 선호하는 미디어, 뉴스 등 개인화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홈 기기 제어, 인터콤을 통한 가족 간 소통, 음악 및 동영상 재생, 캘린더·메모·미리 알림 등 애플 앱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설정과 일부 연결 기능을 사용하려면 아이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홈패드는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주요 신제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을 사용자의 모바일 생활 중심에 유지하는 동시에 홈 디스플레이와 애플TV, 홈팟을 통해 가정 내 허브 역할까지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6.09.22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전자, 사우디에 첫 B2B 'AI홈 체험공간' 개소…중동 공략

LG전자가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기업간거래(B2B) 전용 인공지능(AI)홈 체험공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결합한 체험존을 만들어 B2B 중동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리야드 브랜드샵 내에 마련한 이번 체험공간은 현지 맞춤형 빌트인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가구를 함께 배치해 실제 주거지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방문객은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과 스마트홈 플랫폼 '호미 프로(Homey Pro)'를 연동해 생성형 AI 음성명령으로 공간을 제어하고 다양한 IoT 기기를 손쉽게 다루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사 아블로이 등과 손잡고 가전부터 공조, 전력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IoT 기기 제어는 물론 에너지 관리와 공간 상태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통해 현지 건설사 등 B2B 고객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사우디의 지정학 이점을 살려 체험공간을 지역 거점 B2B 쇼룸으로 활용하겠다"며 "연내 제다, 담맘 등 사우디 주요 도시로 체험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호라이즌에 따르면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은 2024년 20억 달러에서 2030년 87억 달러로 연평균 27%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김성재 LG전자 HS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글로벌 사우스 주요 지역인 중동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신뢰받는 B2B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41진운용 기자

"서버 이전·AS망 370곳 확충"…드리미, 스마트홈 생태계로 韓 공략

글로벌 가전 기업 드리미(Dreame)가 데이터 서버 국내 이전과 전국 370여 개 규모의 사후관리(AS)망 구축을 골자로 한 한국 시장 특화 현지화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탄탄해진 신뢰 기반 위에 헤어드라이어 등 퍼스널 케어와 주방·펫 가전을 아우르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완성해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드리미는 21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가빛섬에서 '드리미 인 서울'을 개최하고, 한국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김영환 드리미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는 “드리미에게 현지화는 단순한 시장 진출이 아니라 한국 소비자의 기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장기적인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며 “혁신 기술, 소비자 이해, 신뢰, 동반 성장의 4가지 방향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생활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외산 가전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히던 AS와 보안 문제의 선제적 해결이다. 드리미 측은 “해외 브랜드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AS”라며 “올해부터 롯데하이마트 전국 310여 개 매장에서 접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 및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50~60개의 전문 수리 센터를 가동하며 총 370여 개에 달하는 촘촘한 사후관리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는 최대 5년 보증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소비자 신뢰와 직결된 데이터 보안 대책도 공식화했다. 김 이사는 “스마트홈 제품에 대한 신뢰는 개인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하느냐와 직결된다”며 “제품이 지능화될수록 이미지와 영상 등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가 필요한 만큼, 한국 소비자의 신뢰 강화를 위해 데이터 서버를 국내로 전격 이전했다”고 강조했다. 신뢰 기반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낸다. 드리미 관계자는 “지난 7~8년간 로봇청소기로 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이제는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가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30% 성장한 퍼스널 케어의 인기를 이어받아, 해외 여행 증가 트렌드에 맞춘 프리볼트 헤어드라이어와 요리 문화에 맞춘 주방 가전 등을 적극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된 가전 라인업은 단일 IoT 앱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신동혜 드리미 매니저는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 제어”라며 “로봇청소기 앱을 하나의 거대한 통합 리모컨 삼아 물걸레 청소기, 공기청정기, 주방 가전까지 하나의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드리미는 한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이사는 “드리미에게 기술은 단순히 더 높은 스펙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품이 일상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소비자가 더 소중한 순간에 많은 시간과 여유를 쓸 수 있도록 한국 소비자의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3:35전화평 기자

LG전자-GS건설, 차세대 AI홈 개발 맞손…B2B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가 GS건설과 차세대 인공지능(AI)홈 솔루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자사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한 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시스템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밸브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 연장선상이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류재철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0:00진운용 기자

LG전자, 20평대 'AI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2종 출시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28일 출시했다. 신제품 추가로 LG전자는 8평부터 24평까지 총 8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약 22평)'와 'MONO Core 82(약 24평)'다. LG전자는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평당 가격을 낮췄다. MONO Core 72와 MONO Core 82 가격은 각각 1억9950만원,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제품들 대비 평당 가격이 최대 76% 저렴하다. 두 제품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MONO Core 82는 MONO Core 72 대비 방 한 곳이 더 크다.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 및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세분화된 옵션 체계에 따라 고객이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구조를 모듈화한 덕분에 주변 환경에 맞춰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인공지능(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 적용되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택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이나 환기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도 가능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MONO)와 2층형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8평(단층·2층), 14평(단층·2층), 16평(단층·2층), 22평(단층)/24평(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방식을 채택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LG전자는 현재 모듈러 주택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 모델을 전시하다. 관람객은 1: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과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8 10:37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3년 안에 AI 모듈러 홈 1만채 판매 목표"

삼성전자가 3년간 '인공지능(AI) 모듈러 홈' 1만채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유럽과 호주, 미국 하와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 업체도 물색한다. AI 모듈러 홈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주택이다. 80% 이상이 공장에서 만들어 공사기간이 짧고, 삼성전자 AI 가전에 맞춤 형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목조 모듈러 주택 기업 공간제작소와 손잡고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했다. 이신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그룹장은 24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에서 "3년 동안 누적 1만채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신영 그룹장은 "해외 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클레이턴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과 호주, (미국) 하와이 등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협업 업체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AI 모듈러 홈 사업을 단독주택 형태를 넘어 공동주택, 복합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그룹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유창이엔씨와 함께 삼성전자 내 연수원을 조성했고, 삼성물산과 국제가전전시회(IFA)에 모듈러를 전시하며 해외 사업 본격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에는 LH와 국내 공동주택에 대해서 스마트 전시회에 참가했고 시장 공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홈 솔루션을 미리 설치해 배송한다. 소비자는 에어컨,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과 스마트 조명, 홈캠 등 20여 종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듈러 사이즈는 부지에 맞게 33제곱미터(㎡), 99㎡, 132㎡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진다. 평당 500만~600만원 수준이다. 도업캠·홈캠·로봇청소기로 3중 보안 삼성전자는 단독주택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침입·보안 ▲화재·누수 ▲에너지 관리 ▲가족·지인 초대 등 4개 영역에 집중했다. 범죄 발생빈도는 아파트는 258세대당 1건, 단독주택은 189세대당 1건이다. 삼성전자는 침입·범죄 걱정을 줄이기 위해 도어캠, 홈캠, 로봇청소기를 활용했다. 도어캠으로 문밖 상황을 감시하고, 홈캠으로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홈캠으로 촬영이 불가능한 사각지대는 로봇청소기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월 9900원만 내면 이상 징후 발생 시 보안업체 에스원 출동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재나 누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동시에 집 안 조명을 점멸해 위험 상황을 알리고 TV, 스피커, 로봇청소기를 통해 음성으로도 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은 냉난방 비용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기능과 제품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면서 누진 구간 도달 전 연결된 가전을 에너지 절감 모드로 전환한다. 부재 시에는 집 안 조명과 불필요한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외출모드'가 작동된다. 외출모드는 "나 나가"라고 말하기만 하면 자동 실행된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싱스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면 가족이나 지인이 도착하기 전 거실 조명, 실내 온도, 음악을 한 번에 설정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 이 그룹장은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은 소비자가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겪는 고민을 AI 기술로 해결한다"며 "주거 형태와 거주자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이에 맞춘 AI 홈 솔루션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7:00진운용 기자

AI 스피커 세대교체 시작...구글, '네스트 미니'·'네스트 오디오' 생산 종료

구글이 스마트 스피커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 생산을 종료한다.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 스피커 출시를 앞두고 제품군을 재편하는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어드바이저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홈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구글 홈과 네스트 기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 생산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으며, 구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가 종료됐다. 다만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재고 물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글은 단종 제품을 대신해 새로운 '구글 홈 스피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지난해 처음 공개됐으며, 제미니 기반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스마트홈 기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격은 영국 99파운드, 미국 99달러로 예상되며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 이용자는 당장 기기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구글은 현재 판매 중인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 제품에서 '제미나이 포 홈'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네스트 제품도 동일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홈 생태계와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네스트 미니와 네스트 오디오에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 고객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8 14:33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출시…스마트홈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기업 공간제작소와 손잡고 '삼성 AI 모듈러 홈'을 18일 출시했다. 공간제작소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통해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운반해 설치한다. 모듈러 주택은 공사기간이 비교적 짧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며 건축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경기도 화성시에 330제곱미터(㎡)와 66㎡ 규모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을 오픈했다. 구매 고객은 각 부지에 맞춰 33㎡, 99㎡, 132㎡ 등 다양한 주택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홈 솔루션이 미리 설치해 배송한다. 소비자는 에어컨,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과 스마트 조명, 홈캠 등 20여 종의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공동주택형 모듈러 주택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고, 삼성물산과 'IFA 2025'에서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향후 단독주택을 넘어 4층 이상 중층 건물까지 적용 모델을 확대하고, 건축물 형태와 무관한 AI 홈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모듈러 건축에 삼성전자만의 AI 홈 솔루션을 결합해 차별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0:05진운용 기자

삼성 스마트싱스, 이케아 매터 기기와 간편 연결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 의 스마트홈 신제품 25종과 연결성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케아가 이달 초 출시한 스크롤 휠 리모컨을 비롯, 스마트 전구, 플러그, 온습도·공기질·모션·도어·누수 감지 센서 등 25종의 신제품에 스레드(Thread) 기반의 '매터(Matter)' 표준이 지원된다. 그간 이케아 기기는 이케아의 스마트 제품 전용 허브에 먼저 연결한 뒤 스마트싱스 허브에 한번 더 연결해야 했지만, 이제 스마트싱스 허브에 바로 연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TV,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은 물론, 기존에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다양한 브랜드 및 통신 규격의 기기들과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부모님 안부를 챙기는 것부터 수면 환경 관리까지, 더 똑똑해진 케어 이케아의 도어 센서를 자주 사용하는 문에 부착하고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면 문 열림ᆞ닫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모님의 활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의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연동해 하루를 언제 시작했는지, 집 안에서 잘 활동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함께 살지 않더라도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케아의 공기질 센서와 온습도 센서를 침실 벽에 붙여두면,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수면 환경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숙면을 위해 온도를 19~21도로 낮추세요'와 같은 침실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도 제공받는다. 양사는 제품 출시 전부터 여러 단계의 사전 검증을 거쳐 연결 안정성을 강화하고, 스마트싱스 앱 내에서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전용 UX를 구현했다. 그 중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된 대표적인 기기가 '스크롤 휠 리모컨'이다. 조명과 연결해 휠을 돌리면 밝기와 색온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고, 블라인드처럼 세밀한 제어가 필요한 기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 표준을 발 빠르게 도입하며 매터 생태계를 선도함은 물론,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저전력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스레드' 1.4 버전을 가장 먼저 도입해 다른 브랜드의 기기 네트워크를 매끄럽게 엮는 등 스마트홈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부사장은 "이케아 기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면 스마트홈에 처음 입문하는 고객들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친숙하고 손쉽게 연결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브랜드나 통신 규격에 얽매이지 않고 스마트싱스 안에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0:06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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