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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센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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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집고 옮긴다…몸 가진 AI, 유통·물류 어떻게 바꾸나

올해로 인공지능(AI)이 세상에 등장한 지 70년이 됐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류의 지식과 정보를 언어로 학습한 생성형 AI가 이제 물리 세상을 체험하기 위해 나올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름하여 피지컬(Physical)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다크팩토리, 헬스케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챗GPT에 이은 피지컬 AI는 첨단제조 강국인 한국 경제를 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엔진으로 바꿔 놓을 무한한 잠재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산업화를 넘어 미래 지능형 플랫폼 사회로 나아가는 관문도 피지컬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측불허의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창간 26주년을 맞은 지디넷코리아가 연중기획 '피지컬AI가 미래다'를 통해 당면 과제와 이슈를 고민합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빠른 배송을 위한 경쟁이 물류센터 내부의 피지컬 AI 경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상품을 정해진 장소로 나르던 로봇은 주변 환경과 상품을 인식해 작업 순서와 이동 경로를 판단하고, 사람의 손이 필요했던 피킹과 포장까지 담당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물류로봇 활용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쿠팡과 컬리는 자체 물류망 고도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휴머노이드를 현장에 배치했고, 롯데마트는 물류센터 전 과정을 AI와 로봇으로 연결했다. 기업마다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향후 경쟁력은 로봇의 형태보다 현장의 문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연어로 지시하면 경로까지 판단…진화하는 아마존 로봇 글로벌 유통·물류업계에서 피지컬 AI 도입을 주도하는 기업은 바로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이미 전 세계 물류 현장에 100만대 이상의 로봇을 배치해 상품 보관부터 피킹, 분류, 이동까지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작업자가 전용 소프트웨어로 이동 경로와 작업을 지정해야 했지만, 자연어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로테우스'다. 기존 프로테우스는 최대 400㎏ 무게의 카트를 운반하는 기능에 한정됐고 물류센터 내 하역 구역에서만 운용됐지만, 차세대 프로테우스는 작업 범위를 창고 전체로 확대했다. 작업자가 일상 언어로 지시하면 우선순위와 경로, 수행 시점을 스스로 정한다. 여기에 피킹 작업에도 로봇을 도입한다. 컨베이어에서 무거운 운반 용기를 집어 카트에 옮기는 협업형 로봇 '스타크'를 지난 6월 공개했다. 2027년까지 유럽 15개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무인운반부터 포장 자동화까지…쿠팡·컬리, 피지컬AI 도입 속속 국내 이커머스 기업도 물류센터 생산성 증대를 위해 피지컬AI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로봇을 도입하거나 실증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국 주요 풀필먼트센터에서 무인운반로봇(AGV), 자율주행 이동로봇(ACR), 포장 자동화 로봇(오토배거), 로보틱 암 등 AI·로보틱스 기반 기술을 이미 활용 중이다.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오토메이션 직군도 별도로 두고 있다. 오토메이션을 포함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지난해 9월 기준 750명 수준이다. 쿠팡은 로봇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2023년부터 지난 3년간 쿠팡은 글로벌 AI 스타트업에 8400만 달러(약 1140억원)를 투자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한국 AI로봇 스타트업 '콘토로'에 대해 12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컬리는 시스템 통합(SI) 기업 LG CNS와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및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당시 양사는 컬리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적합성 검증, 물류 지능화 솔루션 개발,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들은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평택에서 개념검증(PoC)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후 김포, 창원 등에서도 적용 가능할지 여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양사는 로봇 적용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업무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지금 물류센터에 피지컬AI 기술을 도입했을 때 효용이 가장 높은 업무는 당연히 피킹과 패킹”이라며 “이미 테이핑 기계는 잘 돼 있다. 이처럼 규격화된 업무에 먼저 적용된 후 순차적으로 (로보틱스 기술이) 다양한 작업에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통업에서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제품 크기가 다양해 규격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크기별 분류가 먼저 돼야 한다”며 “전통 물류회사 대비 이커머스는 사업 예측 가능성이 높아 피지컬AI 도입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휴머노이드, 롯데마트는 통합 자동화 전통 유통·물류기업도 축적된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CJ대한통운이 기존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한다면 롯데마트는 상품 보관부터 피킹·출하까지 센터 전체를 AI와 로봇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AI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경기 용인시 양지 올리브영 물류센터에 배치했다. 로봇은 포장 라인에서 박스 안에 완충재를 넣는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도 고도화하고 있다. 모델(RFM)은 로봇이 시각 정보와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춰 작업을 판단·수행하도록 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이다. 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와 '물류 특화 피지컬 AI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현장에 특화된 AI 모델과 로봇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8월 가동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에 최대 1000대의 로봇과 영국 오카도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격자형 레일 위의 로봇 '봇'이 초속 4m로 이동해 상품이 담긴 바스켓을 피킹 구역으로 옮긴다. 로봇팔 'OGRP'는 상품 위치를 인식해 직접 제품을 집고 포장 공정으로 넘긴다. 센터의 AI 알고리즘은 계절과 날씨 등을 반영해 수요를 예측하고 상품 위치와 피킹·출하 순서를 조정한다. 주문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보관 설비 상단에 배치해 로봇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자동화 영역은 영하 25도의 냉동 구역까지 확대해 작업자가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로봇이 냉동 상품을 이동하도록 했다. 상품을 직접 집는 작업에도 AI 로봇이 투입된다. 하이브 상단에 설치된 피킹 로봇팔 'OGRP'는 상품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한 뒤 상품을 집어 포장 공정으로 넘긴다. 무겁거나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 로봇이 집기 어려운 상품은 작업자가 별도로 처리한다. 장영재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롯데마트와 같은 유통기업은 물류센터 운영뿐 아니라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의 재고를 보유할지, 상품을 언제 어떤 가격에 조달할지까지 판단해야 한다”며 “피지컬 AI를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와 함께 연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람 닮은 로봇이 답은 아니다…“현장 문제부터 봐야” 다만 모든 물류 작업에 사람 형태의 휴머노이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해진 상품을 분류하거나 옮기는 작업은 해당 공정에 특화된 로봇이 비용과 처리 속도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로봇이 무술이나 시연을 보여주는 것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적용하는 기업이 사업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류센터의 피지컬 AI 전환을 위해서는 개별 로봇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생태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이 상품과 작업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려면 센서와 통신망, 운영시스템이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제조사가 다른 설비끼리 연동할 수 있는 표준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사람을 빼고 그 자리에 로봇을 넣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기반 기술과 설비 간 표준화·상호운용성을 갖춘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의 투자 시점은 아마존보다 다소 늦었다는 평가다. 아마존이 상품 분류와 포장에 쓰이는 로봇 시스템을 10년 넘게 개발한 반면 국내 기업은 최근 피지컬 AI가 부상한 뒤 관련 투자를 본격화했다. 장 교수는 “10년 전부터 로봇 기술에 투자한 기업과 이제 투자를 시작한 기업 사이에는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로봇과 같은 하드웨어 기술은 소프트웨어처럼 단기간에 발전시키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 기업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AI 모델뿐 아니라 이를 구현할 하드웨어와 실제 현장을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에도 좌우된다. 제조 기반과 물류 운영 경험을 보유한 많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장 교수는 “생성형 AI 모델 경쟁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를 따라가기 쉽지 않지만 피지컬 AI는 하드웨어와 현장 운영 노하우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국내 기업에도 경쟁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것은 기존의 후발 기업이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피지컬 AI 전환은 스타트업을 비롯한 새로운 기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28 15:58김민아 기자

컬리 찍고 LX판토스까지…LG CNS, 휴머노이드 물류 판 키운다

LG CNS가 물류센터를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의 주요 실증 무대로 삼고 있다. 최근 컬리와 휴머노이드 개념검증(PoC)에 나선 데 이어 LX판토스 물류센터에도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LG CNS는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LX판토스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개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포워딩, 계약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을 제공하는 종합 물류기업이다. 화물 운송뿐 아니라 창고·재고 관리와 통관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로 LG CNS는 LX판토스 물류센터에서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의 연계 가능성을 검증한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를 받아 자동분류 설비나 다른 로봇에 적재하는 방식이다. 로봇 운영에는 LG CNS 자체 로봇 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가 쓰인다. 로봇 학습에는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 통합 관제에는 '피지컬웍스 바통(PhysicalWorks Baton)'을 활용한다. LG CNS는 LX판토스 물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킬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LG CNS가 지난 3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이 투입된다.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안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 물품을 적재·운반할 수 있다.물류센터는 입고, 보관, 피킹, 분류, 출고 등 반복 공정이 많아 로봇 학습과 운영 효과를 검증하기에 적합한 현장으로 꼽힌다. LG CNS는 현장 맞춤형 학습과 검증, 통합 운영 체계를 앞세워 R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올 들어 물류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적용 대상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컬리 김포 복합물류센터와 창원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했고, 컬리와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도 나섰다. 이는 LG CNS가 올해 스마트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로봇 기반 피지컬 AI 적용을 확대할 것이란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LG CNS는 올해 물류·제조 중심 로봇 서비스 통합과 로봇 솔루션 사업 고도화로 RX 사업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실적에는 피지컬웍스 포지와 바통, 공정 물류 특화형 자율이동로봇 개발 등을 포함시켰다. 스마트물류는 LG CNS가 성장 여지를 넓힐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LG CNS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150억원으로, 이 중 스마트 엔지니어링 매출(2277억6700만원)은 전체 매출의 17% 수준이다. LG CNS는 물류산업의 성장 중심축이 제조물류로 이동하면서 자율주행로봇(AMR), 무인운반차(AGV) 등 스마트 물류 로봇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LX판토스와의 협력에선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물류센터 운영 체계에 함께 붙여 로봇 간 연계 자동화 가능성을 검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하는 실증공간 'TDL 랩(Tech Driven Logistics Lab)'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한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LX판토스 물류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외부 고객 대상 물류 로봇 사업화도 추진한다.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로봇과 학습·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프로젝트"라며 "LX판토스와 함께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0:00장유미 기자

신세계면세점, LG전자와 AI 물류 시스템 구축

신세계면세점이 LG전자 스마트팩토리와 협력해 AI 기반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면세품 인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면세업계는 고객이 출국 수개월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상품을 구매하고 이를 출국 시간에 맞춰 인도장에서 전달해야 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이 인도장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LG전자와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면세 물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물류센터에 접목해 주문 단계부터 입고-보관-검수-피킹(Picking)-출하까지 전체 프로세스 상에서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구축될 물류 시스템에는 면세 물류 특성과 향후 성장 수요를 반영한 물류센터 설계와, AI 기반의 실시간 주문·현장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물류 운영 최적화, 이동형 로봇을 활용한 고속·유연 자동화 설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문 상품의 재고 배치와 작업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비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결품 사전 감지 및 설비 상태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I 영상 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현철 신세계디에프 영업·마케팅 총괄은 “면세 쇼핑은 고객의 출국 일정과 연계되는 만큼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면세 물류 운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0 09:02김민아 기자

동서발전,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3일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기존 캠퍼스·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한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산업체 건물로 확대한 사업이다. 고효율 스마트LED 교체와 맞춤형 제어 솔루션 구축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GS네트웍스는 별도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인천·용인남사센터 총 2곳에 고효율 스마트 LED(투광등·레이스웨이등·평판등) 2천600여 개와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 운영기간인 5년간 7억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말 시스템 준공 후 12월 한 달간 시운전한 결과, 조명분야 목표 절감률을 상회하는 약 55%의 절감률을 보였다. 추가 절감비용은 GS네트웍스 사업장 환경개선과 직원 복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최대 24시간 운영하고, 높은 층고에 소비 전력이 큰 조명을 사용하는 물류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화를 최적화한 첫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에너지전환과 대국민 에너지 효율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상업용 빌딩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 대상 수요 효율화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0.5GWh의 전력수요를 감축하며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제조기업·소상공인·공동주택·농어촌지역·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적용 ▲사후 스마트 관리의 전주기 통합 효율화를 제공하는 국민 밀착형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1.24 16:0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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