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스마트 가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2026 멕시코 K-박람회'서 AI 초연결 경험 선봬

삼성전자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비전 AI 컴패니언', '스마트싱스'를 주축으로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연계해 관람객이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과 콘텐츠 제작 기능을 활용해 언어 장벽 없이 문화를 체험했으며, 대화형 AI가 적용된 2026년형 삼성 TV와 기기 제어 및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 부스에는 K-팝 바, 스트리머 스튜디오, TV룸, 게이밍존, 웰니스존 등 다채로운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기기로 음악 감상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마이크로 적·녹·청(RGB) TV와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9 모니터로 고화질 영상과 게임을 즐겼다. 또한 갤럭시 워치9과 삼성 헬스를 연동해 건강 정보를 점검하는 체험도 이어졌다. 윤호용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장은 "이번 박람회는 삼성전자의 AI와 초연결 생태계가 중남미 K-컬처 팬덤과 만나는 자리였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문화 콘텐츠와 일상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7 09:00진운용 기자

KEA, 경남 진주·창원시에서 가전제품·스마트폰 등 무상점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용석우)는 16일과 17일 경상남도 진주시와 창원시 진해구에서 삼성전자 등 전자업계 10개사와 가전제품 스마트폰 무상점검과 건강음료 제공·건강진단을 통한 의료기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록해 세라젬·LG전자·오텍캐리어·쿠쿠전자·쿠첸·휴롬엘에스·경동나비엔·귀뚜라미·캐논코리아 등 10곳이다. 전자업계는 휴대폰 서비스 차량과 실내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지방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밥솥·진공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제품 무상수리와 의료기기 체험 등을 제공했다. 노인복지관·보육원·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배려시설은 사전 방문을 통해 대형가전제품·보일러 기능과 안전 점검 후 수리를 진행했다. 행사와 연계해 어르신 장수사진과 군장병 프로필 사진 촬영,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소비자피해 상담, 건강상태 진단, 건강한 식습관 정보 등을 제공했다.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소형폐가전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경상남도 진주시, 해군교육사령부 등 지자체와 군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KEA·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석유관리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인삼공사 등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2026.09.17 11:20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필리핀 세부 복합단지에 AI 가전·B2B 솔루션 공급

삼성전자가 필리핀 세부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인공지능(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빌딩 통합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며 동남아시아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17일 글로벌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디에이치플러스(DH플러스)와 필리핀 세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는 최첨단 AIoT 기술이 접목되는 프리미엄 주거·휴양 복합단지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만 평 규모의 부지에 레지던스 3개 동과 호텔 1개 동, 최고급 프라이빗 빌라가 들어서며, K-컬처 상업 시설과 국제학교, 멤버십 전용 클럽 및 맹그로브 생태공원 산책로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단지 내 주거 및 숙박 시설 전반에 맞춤형 'AI 홈' 환경을 구현한다. 레지던스와 호텔 객실에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주요 AI 가전을 대거 배치하고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연동한다. 입주민과 투숙객은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실내 모든 가전과 조명, 냉난방 기기를 유기적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단지 운영과 인프라 관리를 위한 기업형 B2B 솔루션도 총출동한다. 관리자는 B2B 특화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각 세대의 가전 및 기기 상태를 원격으로 통합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수영장, 커뮤니티 공간 등 단지 공용부와 급탕·보일러 인프라에는 삼성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가 도입된다. b.IoT는 에너지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공조와 조명, 전력 소모를 능동적으로 절감하며 세대별 에너지 분석을 지원한다. 특히 호텔, 상업시설, 국제학교 등에는 건물을 3D 가상공간으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주요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하고 관제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장(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와 상업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AIoT 기반 맞춤형 운영 솔루션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B2B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워 동남아 전역의 대형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1:15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인도서 기후 맞춤 AI 가전 시연

삼성전자가 인도 구루그람에서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주거 환경과 문화에 맞춘 인공지능(AI) 가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가족 중심 문화를 반영한 AI 경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AI 기반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축으로 한 일상 속 AI 가전 가치를 강조했다. 에어컨 체험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 기류 제어 기술과 갤럭시 워치·링과 연동되는 '웨어러블 굿슬립' 모드를 시연했다. 주방가전 부문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사용자 맞춤 정보를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와 부모 사용 패턴을 감지하는 '패밀리 케어' 기능을 선보였다. 홈케어와 신뢰성 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홈케어'와 '가전제품 원격관리' 서비스를 전시했다. 스마트싱스 홈케어는 필터 교체 주기나 기기 세척 등 가전 유지 관리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가전제품 원격 관리 서비스는 전문 상담사가 원격으로 기기 상태를 분석하고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 가치는 소비자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지역별 환경과 문화를 반영한 AI 기술을 개발해 일상에 가치를 제공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09:13진운용 기자

LG전자, 사우디에 첫 B2B 'AI홈 체험공간' 개소…중동 공략

LG전자가 중동지역에 처음으로 기업간거래(B2B) 전용 인공지능(AI)홈 체험공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결합한 체험존을 만들어 B2B 중동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리야드 브랜드샵 내에 마련한 이번 체험공간은 현지 맞춤형 빌트인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가구를 함께 배치해 실제 주거지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방문객은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과 스마트홈 플랫폼 '호미 프로(Homey Pro)'를 연동해 생성형 AI 음성명령으로 공간을 제어하고 다양한 IoT 기기를 손쉽게 다루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사 아블로이 등과 손잡고 가전부터 공조, 전력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IoT 기기 제어는 물론 에너지 관리와 공간 상태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통해 현지 건설사 등 B2B 고객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사우디의 지정학 이점을 살려 체험공간을 지역 거점 B2B 쇼룸으로 활용하겠다"며 "연내 제다, 담맘 등 사우디 주요 도시로 체험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호라이즌에 따르면 사우디 스마트홈 시장은 2024년 20억 달러에서 2030년 87억 달러로 연평균 27%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김성재 LG전자 HS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글로벌 사우스 주요 지역인 중동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신뢰받는 B2B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41진운용 기자

LG전자-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MOU 체결…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LG전자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효율적인 전력 소비와 친환경 에너지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력 수요가 낮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봄·가을철 주말과 연휴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에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고객은 해당 시간대 사용한 전력량에 따라 1kWh당 100원(시간당 최대 300원)을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 형태로 환급받는다. 대상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4가지다. 복합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도 포함된다. 참여 희망 고객은 한국전력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후 'LG 씽큐(ThinQ)'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연동하면 된다. 협약식에는 노범준 LG전자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 이정호 한국전력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09:19진운용 기자

류재철 LG전자 사장 "브라질 신공장, 중남미 전략 허브로 육성"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브라질 신공장을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24일 밝혔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파라나주에 새로운 가전 공장을 가동했다"며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연간 약 60만대의 냉장고를 생산하는 이곳은 단순한 거점 확대를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그동안 동남아 생산 기지에서 브라질로 들여오던 일부 냉장고 물량을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와 납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류 사장은 "장기적으로 파라나 공장을 브라질 내수용을 넘어 중남미 전역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전략 방침을 전했다. 지난 13일 가동을 시작한 파라나 공장은 1996년 설립된 마나우스 공장에 이은 LG전자의 브라질 내 두 번째 생산 거점이다. 해당 공장은 인공지능(AI)과 산업용 로봇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 효율과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

2026.08.24 16:10진운용 기자

"서버 이전·AS망 370곳 확충"…드리미, 스마트홈 생태계로 韓 공략

글로벌 가전 기업 드리미(Dreame)가 데이터 서버 국내 이전과 전국 370여 개 규모의 사후관리(AS)망 구축을 골자로 한 한국 시장 특화 현지화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탄탄해진 신뢰 기반 위에 헤어드라이어 등 퍼스널 케어와 주방·펫 가전을 아우르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완성해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드리미는 21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가빛섬에서 '드리미 인 서울'을 개최하고, 한국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김영환 드리미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는 “드리미에게 현지화는 단순한 시장 진출이 아니라 한국 소비자의 기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장기적인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며 “혁신 기술, 소비자 이해, 신뢰, 동반 성장의 4가지 방향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생활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외산 가전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히던 AS와 보안 문제의 선제적 해결이다. 드리미 측은 “해외 브랜드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AS”라며 “올해부터 롯데하이마트 전국 310여 개 매장에서 접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 및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50~60개의 전문 수리 센터를 가동하며 총 370여 개에 달하는 촘촘한 사후관리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는 최대 5년 보증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소비자 신뢰와 직결된 데이터 보안 대책도 공식화했다. 김 이사는 “스마트홈 제품에 대한 신뢰는 개인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하느냐와 직결된다”며 “제품이 지능화될수록 이미지와 영상 등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가 필요한 만큼, 한국 소비자의 신뢰 강화를 위해 데이터 서버를 국내로 전격 이전했다”고 강조했다. 신뢰 기반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낸다. 드리미 관계자는 “지난 7~8년간 로봇청소기로 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이제는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가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30% 성장한 퍼스널 케어의 인기를 이어받아, 해외 여행 증가 트렌드에 맞춘 프리볼트 헤어드라이어와 요리 문화에 맞춘 주방 가전 등을 적극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된 가전 라인업은 단일 IoT 앱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신동혜 드리미 매니저는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올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 제어”라며 “로봇청소기 앱을 하나의 거대한 통합 리모컨 삼아 물걸레 청소기, 공기청정기, 주방 가전까지 하나의 앱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드리미는 한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이사는 “드리미에게 기술은 단순히 더 높은 스펙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품이 일상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소비자가 더 소중한 순간에 많은 시간과 여유를 쓸 수 있도록 한국 소비자의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3:35전화평 기자

폭염에 늘어난 전력 사용…가전 화재 위험도 커진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누전이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가전제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가정 내 전력 부하가 평소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멀티탭 과부하나 노후 전기설비에 따른 누전, 합선 등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화재도 전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로봇청소기 충전 스테이션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를 특정 제품의 문제로 보기보다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전자기기 전반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모든 전자기기는 화재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모두 같은 범주에 속하는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제조사가 안전 인증과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소비자 역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13년에는 항공기 좌석 틈에 끼인 아이패드에서 발열과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항공업계에서는 이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 배터리로 인한 발연 사례가 잇따르면서 기내 보관 및 충전 규정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역시 배터리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전기차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배터리 기반 전자기기 역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다만 업계는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해서 특정 제품군 전체를 위험한 제품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 화재 원인은 제품 자체의 결함뿐 아니라 충전 환경, 전기설비 상태, 사용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가전업계 관계자는 "전자제품은 화재 가능성이 전혀 없는 제품은 없으며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며 "특히 여름철처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멀티탭 과부하를 피하고 KC 인증 등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정격 전압과 사용 환경을 준수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2 17:52전화평 기자

LG전자, 20평대 'AI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2종 출시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28일 출시했다. 신제품 추가로 LG전자는 8평부터 24평까지 총 8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MONO Core 72(약 22평)'와 'MONO Core 82(약 24평)'다. LG전자는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평당 가격을 낮췄다. MONO Core 72와 MONO Core 82 가격은 각각 1억9950만원,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 제품들 대비 평당 가격이 최대 76% 저렴하다. 두 제품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MONO Core 82는 MONO Core 72 대비 방 한 곳이 더 크다.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 및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세분화된 옵션 체계에 따라 고객이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구조를 모듈화한 덕분에 주변 환경에 맞춰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인공지능(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 적용되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택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이나 환기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도 가능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MONO)와 2층형 듀오(DUO)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8평(단층·2층), 14평(단층·2층), 16평(단층·2층), 22평(단층)/24평(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방식을 채택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50% 이상 단축했다. LG전자는 현재 모듈러 주택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MONO Core 72 모델을 전시하다. 관람객은 1: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과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8 10:37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3년 안에 AI 모듈러 홈 1만채 판매 목표"

삼성전자가 3년간 '인공지능(AI) 모듈러 홈' 1만채 판매가 목표라고 밝혔다. 유럽과 호주, 미국 하와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 업체도 물색한다. AI 모듈러 홈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주택이다. 80% 이상이 공장에서 만들어 공사기간이 짧고, 삼성전자 AI 가전에 맞춤 형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목조 모듈러 주택 기업 공간제작소와 손잡고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했다. 이신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그룹장은 24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에서 "3년 동안 누적 1만채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신영 그룹장은 "해외 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클레이턴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럽과 호주, (미국) 하와이 등에서 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협업 업체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전자는 AI 모듈러 홈 사업을 단독주택 형태를 넘어 공동주택, 복합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그룹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유창이엔씨와 함께 삼성전자 내 연수원을 조성했고, 삼성물산과 국제가전전시회(IFA)에 모듈러를 전시하며 해외 사업 본격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에는 LH와 국내 공동주택에 대해서 스마트 전시회에 참가했고 시장 공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홈 솔루션을 미리 설치해 배송한다. 소비자는 에어컨,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과 스마트 조명, 홈캠 등 20여 종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듈러 사이즈는 부지에 맞게 33제곱미터(㎡), 99㎡, 132㎡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진다. 평당 500만~600만원 수준이다. 도업캠·홈캠·로봇청소기로 3중 보안 삼성전자는 단독주택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침입·보안 ▲화재·누수 ▲에너지 관리 ▲가족·지인 초대 등 4개 영역에 집중했다. 범죄 발생빈도는 아파트는 258세대당 1건, 단독주택은 189세대당 1건이다. 삼성전자는 침입·범죄 걱정을 줄이기 위해 도어캠, 홈캠, 로봇청소기를 활용했다. 도어캠으로 문밖 상황을 감시하고, 홈캠으로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홈캠으로 촬영이 불가능한 사각지대는 로봇청소기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월 9900원만 내면 이상 징후 발생 시 보안업체 에스원 출동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재나 누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동시에 집 안 조명을 점멸해 위험 상황을 알리고 TV, 스피커, 로봇청소기를 통해 음성으로도 위험 상황을 안내한다.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은 냉난방 비용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기능과 제품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면서 누진 구간 도달 전 연결된 가전을 에너지 절감 모드로 전환한다. 부재 시에는 집 안 조명과 불필요한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외출모드'가 작동된다. 외출모드는 "나 나가"라고 말하기만 하면 자동 실행된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싱스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면 가족이나 지인이 도착하기 전 거실 조명, 실내 온도, 음악을 한 번에 설정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 이 그룹장은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은 소비자가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겪는 고민을 AI 기술로 해결한다"며 "주거 형태와 거주자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이에 맞춘 AI 홈 솔루션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4 17:00진운용 기자

57.2조 축포 쏜 삼성전자, DX 재편·노조 파업 불확실성 직면

삼성전자가 1분기 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향후 전망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확대 등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스마트폰, 가전 등 세트 사업 부문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연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시에 삼성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를 요구하며 내달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에 해당한다. 메모리 성장세 지속…HBM·파운드리도 하반기 高성장 기대 이번 호실적은 대부분 반도체 부문이 이끌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의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65.7%로, 제조업 기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메모리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1분기 삼성전자의 D램 및 낸드 가격은 전분기 대비 각각 90% 초반, 80% 후반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역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수요 대비 공급 충족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고객사의 2027년 수요가 미리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분기 D램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는 전분기 대비 한자릿수 중반, 낸드는 한 자릿수 초반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의 약진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향으로 HBM4(6세대) 양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올 2분기에는 차세대 제품인 HBM4E(7세대) 샘플도 첫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당사가 준비한 HBM 생산능력은 이미 완판된 상황으로, HBM4는 계획대로 램프업을 진행 중"이라며 "HBM4 매출은 올해 3분기부터 당사 HBM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고, 올해 연간으로도 HBM 매출의 과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역시 최첨단 공정인 2나노미터(nm)에서 외부 고객사 수주가 가시화되는 등 본격적인 반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파운드리 매출 성장세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DX는 수익성 확보 난항…사업 구조 재편으로 돌파구 마련 세트 중심인 DX 부문 매출은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으로 집계됐다. MX는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견조한 판매와 갤럭시 S26 울트라 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VD도 프리미엄 및 대형 TV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네트워크 사업은 주요 통신 사업자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 또한 에어컨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관건은 올해 연간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는 DS 부문에 호재이지만, DX 부문에는 원재료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 압박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MX 사업의 전년 대비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삼성전자 가전 사업은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관세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 등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중국 내 가전 사업 철수와 저부가 가전의 외주생산 확대 등 여러 대응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가전 사업 전반의 선택과 집중을 추진 중"이라며 "경쟁력을 보유한 핵심 사업의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올해 TV 시장은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차별화된 제품 마케팅 전략과 선제적 서비스 비즈니스 대응으로 글로벌 TV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은 마이크로 RGB와 OLED, 볼륨존은 미니 LED를 주력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 파업도 주요 변수…"생산 차질없게 대응할 것" 5월 총파업 역시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노조)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노조 파업시 전담조직 및 대응 체계를 통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생산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노동조합에서 예고한 파업 대응과 별개로 노사 현안에 대한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우선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협상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올해 연간 수익성은 적잖은 영향을 받게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상여금 충당은 현재 노사가 협의 진행 중으로, 구체적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번 1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협상 결과에 따라 2분기 반영 여부와 규모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30 16:03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로만 54조원 벌어…영업이익률 65.7%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투자 열풍으로 촉발된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무려 65.7%에 달했다. 또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소캠2(SOCAMM2)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양산 판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9.16%, 전분기 대비 42.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756.10%, 185.11%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AI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세트(Set) 사업인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원가 부담 가중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 환영향은 달러 등 주요 통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전분기 대비 약 1조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연구개발비는 1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I 메모리 훈풍…DS 영업이익률 65.7% DS부문 매출은 8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3조7000억원이다. 메모리는 시장 가격 상승 효과와 함께 제한된 공급 가능 수량 내에서 AI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5.7% 수준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를 동시 양산하고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PCIe Gen6 SSD를 적기에 개발해 메모리 시장을 선도했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파운드리(Foundry)는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고성능 컴퓨팅 시장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 수주도 성공해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 DX 부문 매출은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이다. MX는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견조한 판매와 갤럭시 S26 울트라 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네트워크는 주요 통신 사업자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VD는 프리미엄 및 대형 TV의 견조한 판매 실적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과 관세 영향으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하만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공급 제약 영향 및 오디오 시장의 비수기 영향, 개발비 등 비용 부담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은 계절적 비수기와 메모리 가격 영향으로 고객사 수요가 감소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대형은 게이밍 모니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요 호조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2026.04.30 09:51장경윤 기자

주방부터 보안까지 '집 전체가 AI'…삼성전자, 모듈러 주택 전시

현관에서 방문자를 인식하고, 세탁·의류관리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AI 홈'이 모듈러 주택 안에 들어왔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간 1천700세대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듈러 홈 솔루션이 적용된 모듈러 건축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AI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설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에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귀가부터 휴식과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방문객이 현관으로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으로 누구인지 인식해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자동 녹화를 시작한다. 택배가 도착하거나 사라지는 여부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창문 열림을 감지해 외부 침입 시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에 맞춰 세탁∙건조 코스 운전을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완료된 세탁코스가 드레스룸에 있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자동으로 연동돼 옷감에 맞춰 섬세하게 의류 관리를 하는 시나리오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배치했다. 기기들은 서로 연동돼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목록을 만드는 'AI 푸드매니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을 지원한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 '맵뷰'로 집안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간편하게 조작하는 '빠른 리모컨' 기능도 체험 요소로 제시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한 취침 루틴에 맞춰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흐름을 구현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갤럭시 워치는 수면 환경을 분석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화재·누수·문 열림 등 집안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심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에너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솔루션도 내놨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고,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국내 공동주택에도 '모듈러 홈 솔루션'을 확대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09:08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AI홈 생태계, 美서 '결실'…파트너사와 스마트홈 세이빙 사업 추진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삼성전자는 매년 출하하는 약 5억대의 기기에 모두 AI를 탑재해 그 어떤 회사도 할 수 없는 독특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 여정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에 따른 결과다" 지난 4일(현지시간), 정식 DX부문장으로서 첫 글로벌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강조한 말이다. 노 사장의 발언처럼, 삼성전자는 AI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개방적인 협력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간의 삶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차별화된 AI 홈 생태계에 대해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AI 홈이 이종 산업 간 협업과 개방성을 통해, 삶을 안전하게 만들고 비용을 줄여주는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삼성 AI홈 생태계, 美서도 결실…HSB와 '스마트홈 세이빙' 사업 확대 패널 토론에는 HCA(홈 커넥티비티 얼라이언스) 의장을 맡고 있는 최윤호 삼성전자 DA사업부 프로, 제드 우시치(Jed Usich) 하트포드 스팀 보일러(HSB) 부사장, 마이크 페이버스(Mike Feibus) 페이버스테크(FeibusTech) 사장,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The Spoon)의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창업자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가전, 에너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해야 지금까지 없던 가치있는 AI 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표 사례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AI 가전을 기반으로 한 HSB와 협업 모델 '스마트홈 세이빙(Smart Home Savings)'을 소개했다. HSB는 독일 뮌헨 재보험의 자회사로, 기술 기반 위험 관리 서비스 분야 및 가전제품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양사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으로 누수, 연기 발생 같은 위험 요인을 미리 센싱해 집안을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스마트싱스에서 스마트홈 세이빙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연결 가전의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고, 고객은 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혜택을 얻게된다. 삼성전자와 HSB는 플로리다주 시범 운영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스마트홈 세이빙을 미국의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의 차별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세이빙과 같은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홈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스마트싱스 인수 후 10여 년 간 연결 생태계를 확장해, 현재 4억3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4천700여 종의 연결 기기, 390여 개 스마트싱스 파트너 브랜드라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리프(Leap), 영국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 이탈리아 에넬(Enel), 네덜란드 쿨블루(CoolBlue)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AI 가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 제휴 등 삶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홈 협력 모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026.01.08 00:42장경윤 기자

삼성·LG 신임 수장, 'CES 2026'서 미래 AI·로봇 비전 꺼낸다

삼성전자·LG전자가 새해 초 열리는 'CES 2026'에서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사 수장인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류재철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데뷔전을 치를 예정으로, AI와 로봇 등이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 모든 기기·서비스 AI로 이어진 '초연결 생태계' 강조 삼성전자는 CES 메인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Wynn) 호텔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은 업계 최대 규모인 4천628㎡(약 1천400평)에 달한다. 단일 제품이나 기술을 나열하는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을 유기적으로 선보이고자 채택한 전략이다. 이번 CES에서 내건 비전도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다. TV·가전·모바일 등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 및 서비스가 AI로 이어져, 고객의 AI 경험을 한 차원 높이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열리는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별 주요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직무대행 꼬리표를 떼고 지난해 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자리에 오른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향후 성장 방향으로 'AI 드리븐 컴퍼니'(AI Driven Company)'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그만큼 이번 CES에서도 회사의 핵심 사업인 '갤럭시 AI 생태계'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가전 제품 중 최초로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AI·가전·서비스·디자인 총 4개 세션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각계 전문가가 업계 트렌드 및 기술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으로, 미래 기술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과 가치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공감지능' 내세운 LG전자…AI홈·로봇 등 신시장 정조준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회사의 브랜드 핵심가치인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감지능은 기존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던 인공지능의 지향점을 'AI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재정의한 것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사장이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류 사장은 HS사업본부장으로서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이끌어오다,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현재 류 사장이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 영역으로 주목하는 산업은 AI홈과 스마트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로봇 등이다. 이번 CES에서도 이와 관련된 제품 및 기술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모니터 자체에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 ▲AI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TV 'LG 시그니처' ▲AI 기반의 새로운 홈로봇 'LG 클로이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6.01.02 07:20장경윤 기자

"세탁기 사면 2년간 전기료 무료"...삼성전자, 에너지 파트너십 확대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탈리아 '에넬'과 신규 파트너십 체결… 세탁용 전기 무료 제공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6일(현지시간)부터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누구나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동하면 무료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국 '브리티시 가스' 주말 전기요금 50% 할인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와 함께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통해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에너지 기업은 전력 수요가 낮은 낮시간으로 전기 사용을 유도해 잉여 전력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망 과부화도 막을 수 있다. 브리티시 가스의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새로 구매하면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전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냉동고, 오븐, 전자레인지, 무선스틱청소기, 로봇청소기가 해당된다. 네덜란드 '쿨블루'와 낮시간대 무료 세탁∙건조 프로그램 시작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CoolBlue)'와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삼성전자 세탁기 사용시 전기요금이 무료인 '무료 세탁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9월부터는 건조기 사용시까지 전기요금 무료 혜택을 확대했다. 쿨블루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가정이 '무료 세탁 프로그램'에 가입한 뒤 보유중인 삼성전자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연동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미국 '리프'와 스마트싱스 기반 제품 소비전력 최적화 프로그램 진행 삼성전자는 지난 해 7월부터 미국 에너지 기업 '리프(Leap)'와 협업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력수요가 몰려 전력망이 불안정할 때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한다. 'AI 절약모드'가 동작할 때마다 고객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뉴욕을 시작으로 올해 3월 텍사스까지 대상 지역을 넓혔으며 향후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요금 할인 혜택 이용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서 전기요금 혜택이 제공되는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고 연결된 집안 가전들의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경우 전기요금 할인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세탁과 건조를 진행하는 '맞춤예약'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부사장은 "삼성전자 가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스마트 가전과 연결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전시를 개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에너지 고효율 AI 가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6 15:41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중남미서 'AI 가전=삼성' 굳혀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중남미 스마트 가전 매출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해 2029년에는 약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성장률의 배경에는 스마트 홈에 대한 중남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낮은 영향이 있다. 2025년 기준 중남미 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은 약 11%로 한국 63%, 미국 18%, 유럽 16%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중남미서 냉장고·에어컨·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선봬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건조기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최신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은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 등 중저가 가전까지 범위를 넓혀 중남미 AI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전기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요금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스마트싱스의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시장에서의 AI 홈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과테말라에 중남미 최초로 체험형 쇼룸 '까사 삼성(Casa Samsung)'을 오픈한 바 있다. 방문자들은 실제 거주 공간처럼 꾸며진 AI 홈에서 음성 제어, 사용자 루틴에 따른 자동화 기능 등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연결된 AI 가전이 제공하는 편리한 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7월에는 중남미 최초로 파나마에 B2B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를 열고 기업과 공공기관,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밀레네 고메스 디렉터는 "AI 기반 가전과 스마트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에서 '집'은 삶의 리듬과 요구에 반응하는 중심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AI 가전을 통해 중남미 스마트 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11.26 09:48전화평 기자

"가전이 사람 대신 판단"…LG전자, '제로 레이버 홈' 전략 공개

"'제로 레이버 홈'은 결국 가전 지능화와 연결성에서 완성됩니다. 가전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재모 LG전자 HS기술전략담당은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5'에서 LG전자가 추진 중인 스마트 키친과 데이터 기반 생활가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담당은 "2030년까지 스마트 가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로봇이나 전기차 같은 새로운 IT 기기가 주목받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가전도 스마트 키친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은 제품보다 고객 경험(CX)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쿠킹 여정 속에서 가전의 스마트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보관·조리·세척 전 과정이 지능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은 가전 진화를 '보관-조리-처리'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냉장고가 개발되기 전에는 매일 시장에 가야 했지만, 냉장고 덕분에 한 번 장을 보면 며칠간 보관할 수 있게 됐다"며 "냉장고는 시간을 세이브한 전환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1910년대 아이스박스 형태로 시작해 냉동 사이클과 단열 기술이 발전했고, LG전자는 1965년 금성사 시절 냉장고를 출시했다"며 "1984년 김치냉장고, 2000년에는 세계 최초 유선 인터넷 냉장고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 대표는 "냉장 기술이 신선 보관 중심이었다면, 요리 단계에서는 조리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엔 불 앞에서 타지 않게 조리해야 했지만, 지금은 오븐 안의 카메라가 브라우닝 정도를 보고 열을 조절한다"면서 "물이 끓어 넘치거나 거품이 생기면 진동과 버블을 감지해 알림을 주는 기능도 들어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 고객들은 겉바속촉을 원한다"며 "에어프라이, 오븐, 전자레인지 기능을 한 기기에 담은 멀티 쿠킹 제품이 진정한 자동화 요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담당은 "가전 중에서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 사람은 다시 손으로 설거지하지 않는다"며 식기세척기의 생활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엔 밥풀이 붙은 그릇 때문에 한국에서는 식세기가 어렵다고 했지만, 이제는 유체역학과 물살 제어 기술로 깨끗하게 세척한다"며 "조용하고 깨끗한 식세기, 건조·살균·음식물 처리 기능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 지능화는 데이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와이파이 탑재 이후 가전에서 사용 데이터가 꾸준히 수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과거에는 가전이 고객의 집안일을 줄여주는 '레스 레이버 홈'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제로 레이버 홈'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가 식재료를 인식하면 오븐이 자동으로 세팅되고, 요리가 끝나면 식세기가 음식물에 맞는 세척 모드를 알아서 고른다"며 "가전들이 서로 연결돼 심리스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로봇이 가전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시도되고 있다"며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거나 접는 일처럼 가전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로봇이 보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5.10.14 15:23신영빈 기자

삼성전자, 'K-히어로 페스타' 실시…올해 일반 병사도 혜택 적용

삼성전자는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 2회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8형 QLED 4K TV'는 기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구매시에는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 7∙Z 플립7'을 비롯해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모바일 제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구매 대상자에게는 추가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도 낮췄다. 행사 대상자는 삼성전자가 B2B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 후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성욱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K-히어로 페스타'는 고객 여러분이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반 병사까지 대상을 넓히며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08:27장경윤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지디·조앤프렌즈 꽃길만 걸어요"...IPX-피마원 첫 팝업 가보니

'4분기 스마트폰 감산' 삼성전자, PCB 원재료 수급 차질

독파모 수학 시험지 부실 지적…NIA "외부 검증 마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