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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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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포기한 애플, 신성장 동력 어디서 찾나

애플이 최근 전기차 출시를 취소하고 아이폰 판매도 정체된 상태에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들어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줄줄이 취소했다. 미국에서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했지만 주류 제품으로 보긴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애플의 경쟁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애플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애플 매출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에 의존하고 있는데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아이폰 판매는 정체된 상태다. 때문에 애플이 신제품 카테고리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애플이 원대한 야망을 갖고 있는 분야는 바로 '스마트 홈' 시장이다. 애플은 가정용 기능을 자동화하고 페이스타임 화상회의, 제스처를 기반으로 제어하는 카메라 탑재 '애플 TV 셋톱 박스'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는 저가형 아이패드와 유사한 경량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집에 있는 충전 허브에 연결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규모 테스트 생산을 시작했지만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최근 AI를 탑재한 개인용 로봇 장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모색 중이다. 애플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및 AI 조직 내에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스컹크웍스 팀을 운영 중인데 여기에 집 주변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명령을 수행하는 가정용 로봇 개발이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부 관계자들은 애플이 로봇 개발에 뛰어들어 집안일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아마 10년은 더 걸릴 것이며, 애플이 가정용 로봇 시장 진출을 결정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애플은 수년 간 로봇 팔을 사용해 디스플레이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는 테이블 톱(Tabe top) 홈 기기를 개발해왔지만, 이 기기 역시 경영진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재로써는 애플이 아이폰 액세서리나 크기, 색상, 구성을 다양화 하는 등 현재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수익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는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는 동안 애플이 성공하도록 이끈 핵심 요소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봇 공학과 AI가 매년 발전함에 따라 애플이 언젠가 스마트 홈 시장을 공략한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3:48이정현

원프레딕트, 공정 통합 관리 플랫폼 '가디원 pdx' 공개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 대표)가 신규 서비스인 디지털 산업 자산 관리 플랫폼 '가디원 pdx'를 공개했다. 원프레딕트는 'SFAW 2024' 행사에 디지털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제품군을 전시했다고 5일 밝혔다. 추후 출시 예정인 공정 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인 가디원 pdx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SDM) 구현과 원활한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지원한다. pdx는 확장과 통합이 용이해 사용자의 시스템에 적합한 맞춤형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사용자가 쉽게 인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프레딕트 가디원 pdx 개발을 총괄하는 신재경 PO가 직접 pdx의 개념과 개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pdx 외에도 가디원 모터,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가디원 터보 등 기존 가디원 솔루션에 대한 판로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지사를 설립해 미국 현지 기업들과 유통망 구축 논의 중에 있으며, 이를 초석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 가디원 제품군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프레딕트는 최근 포브스코리아의 국내 AI 기술 활용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AI 50'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4.04.05 16:53남혁우

ETRI, 두손이 자유로운 스마트글라스 출품 "관심"

"스마트 안경이 책을 대신 읽어드립니다." 2024 대구국제안경전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첨단 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5일 대구 엑스코 1층 ETRI 홍보관에서 선보인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을 쓰기만하면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모든 글을 읽어준다. 심지어 영어나 중국어로 손쉽게 번역도 해준다. 이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는 대구에 위치한 안경제조 업체 6곳이 협력 기업으로 참여했다. 전시장 입구에 널찍하게 자리잡은 ETRI 부스에는 중국인이나 외국 방문객들이 간간이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스마트 안경만 쓰면 즉석에서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초점을 잡아 글을 읽어주고, 즉석에서 영어로 번역도 해주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 유용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 관을 책임지고 있는 송기봉 박사는 "스마트 글라스를 팔라고 하는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향후 스마트 글라스를 썼을 때 나타나는 어지럼증을 해결할 초점 기술도 개발해 놨다. 조만간 특허도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AI-로그 스마트 글라스'라 이름 붙여 (주)씨팩토리가 생산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AI 기반 에듀테크(Edutech) 플랫폼 기술이 탑재돼 있다. i로그 앱이나 웹을 통해 서비스 한다. 관찰전용 스마트 글래스는 전방주시 카메라와 귀옆 스피커, 마이크가 탑재돼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또 AR(증강현실) 스마트 글라스는 보는 것과 듣고 말하는 것 외에 아이트래킹 카메라가 탑재돼 시선을 추적한다. AR 디스플레이로 증강현실을 구현했다. 송 박사는 ▲제스처인식 영상공유 ▲ 유니티 기반 증강현실 구현 및 단말-ICT디바이스 간 영상 미러링 전송 ▲동영상 및 증강현실 구현의 손바닥 전화 ▲제스처 인식 영상공유 ▲상황인지 UC 기반 뇌파 검출 기술 등의 개발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송 박사는 현안으로 ▲80g 이하의 경량화 디자인 ▲안경렌즈의 복합 기능성 ▲광모듈 홀로그래픽 등을 풀어야할 숙제로 꼽으며 "스마트글라스가 보편화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일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한 대구국제안경전에는 안광학 산업과 관련한 기업 등이 350개 부스를 가득 메웠다. 대구시는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구매자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확장·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상공인 특별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열어 관람객들이 발길을 잡았다.

2024.04.05 13:33박희범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兆단위 흑자 전환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수익성 부문에서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메모리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크게 상승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해 왔다. 최근 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매출 71조8천억원, 영업이익 5조4천억 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수익성 부분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급격한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스마트폰 판매량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의 평균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각각 13~18%가량 상승했다. 낸드 가격 역시 지난해 4분기 13~18%, 올 1분기 15~20% 수준의 상승세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에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으나, 레거시 메모리 판가 상승이 실적 개선 및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까지 발생시켰다"며 "스마트폰·갤럭시S24 출하량도 기존 5천700만·1천320만 대에서 6천만·1천350만 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D램과 낸드의 평균거래가격이 각각 10%대 후반, 20%대 후반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메모리 손익은 4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조 단위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분기 이후에도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HBM3E(5세대 HBM)의 본격적인 양산, 파운드리 사업의 흑자 전환 등이 실적을 가를 핵심 요소로 떠오른다. 신석환,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2단 HBM3E는 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운드리 사업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최대 수주 달성 및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4.05 09:12장경윤

[1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원…전년比 931% 증가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1.37%, 영업이익은 931.25% 늘었다.

2024.04.05 08:41장경윤

[단독]中 스마트 물류 기업 '웨이짐', CJ올리브네트웍스 동맹구축…국내 시장 본격 참전

중국산 스마트 물류 기업도 국내 이커머스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웨이짐(Wayzim)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국내 물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국 스마트 물류 기업인 웨이짐과 국내 물류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제조물류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형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웨이짐은 중국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SF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차이나 포스트, 징동물류 등 중국 시장 내 물류분야 주요 고객들을 이미 확보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 시간당 1만개의 분류 용량을 갖춘 최초의 자동 싱귤레이터 시스템을 개발했고 430여개의 생산 처리 장비를 보유하는 등 중국의 거대 스마트 물류 기업이다. 물류 창고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류 관련 설비를 별도 R&D센터에서 개발 중인 웨이짐은 한정된 물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로우소터, 중소형 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패스트소터 등 국내 시장에 존재 하지 않는 장비들을 보유 중이다. 웨이짐은 국내 시장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연 물류에 대응하는 스마트물류 설비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전환(DX)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면 웨이짐은 이를 이식해 물류에 들어가는 기기 장비를 제작하는 식이다. 즉 뇌의 역할은 CJ올리브네트웍스, 손·발은 웨이짐이 전담한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국내 이커머스 물류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하루 1억개가 넘은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웨이짐이 국내 물류 시장을 장악한다면 이커머스 지형도 격변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사는 국내 물류 기업들과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미 긍정적 신호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식음료 및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제조 분야 사업을 구축해왔다. 진승현 웨이짐 한국지사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내에서도 웨이짐의 기술력을 알리고, 유연물류에 대응 가능한 설비들로 한국 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4.04.04 16:38이한얼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 "국내 제조산업 이바지 할 것"

지난달 초 정재성 전무가 신임 한국에머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국에머슨이 1988년 설립 이후 내부 승진을 통해 대표이사가 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그의 행보에 따라 이후 기업의 국내 방향성을 좌우될 수 있는 만큼 대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면서 공헌도를 높이고, 고객사와 한국 기업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며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IT와 OT 환경에서 30년간 계속 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고민들, 산업 구조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에머슨이 보유한 고도화된 기술로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서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제조 하드웨어 기업에서 SW 전문 역량까지 확보 정재성 대표는 현재 포스코 건설에 합병된 대우 엔지니어링에서 I&C 계측 제어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OT 전문가다. 2006년 한국에머슨에 입사해 발전 및 수처리 사업을 담당했으며 2020년에는 부문장으로 승진하며 소프트웨어(SW) 분야까지 총괄하며 폭넓은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정 대표는 “에머슨은 랄 카르산바이 회장도 그렇고 임원 상당수가 엔지니어 출신으로 시작했다”며 “산업의 전문 지식을 갖춘 임원과 대표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혁신 기술에 대한 갈망이 굉장히 강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기술에 대한 갈망은 SW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최근 변화에도 적용됐다. 자체 역량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SW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산업용 SW전문기업 아스펜테크에 투자해 대주주로 올라섰으며, 지난해에는 내셔널인스트루먼트라는 소프트웨어 결합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 공급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정재성 대표는 “이제 하드웨어 경쟁만으로 생존이 어렵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SW분야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하지만 항상 우리의 근간은 하드웨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며, 시대 변화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급변하는 환경 대처 위한 긴밀한 파트너십 강조 내부 승진을 통해 취임한 정재성 대표는 조직 내부와 더불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은 의사결정의 과정을 단순화하고 명료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그런 체제로 변화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할수록 결정권자가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흐려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단순화하고 의견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다각화해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의 경우 에머슨이 보유한 무인자동화, 엣지컴퓨팅,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기업에 최적화하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에머슨, 디지털 전환 장벽 '두려움' 해결책 될 것 현재 제조산업의 화두는 디지털전환(DX)과 지속가능성이다. 특히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DX는 제조를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일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과 달리 실제 도입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상황이다. 정 대표는 DX 도입과 확산이 느린 원인으로 '두려움'을 지목했다.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 새로운 영역에 대한 두려움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에머슨은 글로벌 기업인 만큼 국내외 사례가 풍부하고 세계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변화와 상황에 대응하면서 얻어 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사례를 한국 고객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에머슨은 필드 계기부터 상단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SW기업까지 확보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제조산업이 급격히 변하는 구조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대표로 취임한 정 대표는 한국 경제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한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한국 고객사에서 원하는 가치 창출이나 아니면 난관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올해로 35년 동안 국내에서 사업을 해왔는데 앞으로도 토종기업처럼 한국기업과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13:11남혁우

브이디컴퍼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 4년 연속 선정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이다. 올해 약 5천680개 점포 지원 규모로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최대 70%까지,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장, 장애인기업 등 취약계층은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내달부터 기술보급 등을 본격 지원한다. 브이디컴퍼니는 2021년부터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해 지난 한 해 전국 65개 소상공인 매장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에는 국내 외식업장에 최적화된 '브이디메뉴'(테이블오더), '브이디키오스크'(키오스크), '브이디셔틀'(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등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브이디셔틀'은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이다. 점원이나 점주가 주문을 받지 않고도 테이블오더, 음료냉장고, 서빙로봇이 서로 연동해 주문부터 서빙까지 전 과정을 무인으로 운영한다. 브이디컴퍼니의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는 고객이 테이블에 앉아 메뉴 확인부터 주문, 음식서빙,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매장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주문부터 서빙, 결제, 매출관리까지 매장 운영 전체를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서빙로봇과 브이디메뉴, 브이디키오스크 등 다양한 솔루션들이 서로 연동해 매장 운영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진정한 스마트화를 달성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두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09:51신영빈

"서빙로봇 420만원"…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혜택 적용 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실 구입가 420만원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직영점도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소상공인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소상공인스마트상점 제휴카드로 12개월 무이자 할부 적용이 가능하며, 140만 원의 부가세 환급을 제공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서빙로봇 'RBM-SRV'를 지난달 정식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을 위해 특허 출원한 '그리드 프리 슬램' 기술을 적용해 위치 정밀도를 향상시켰고, 대화형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세팅과 운영이 가능하다. 서빙은 물론 퇴식 등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면 트레이 개방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5개 트레이까지 탑재할 수 있다. 더불어 직원용 호출벨 연동 시스템 및 다수의 서빙로봇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까지 소상공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선정으로 소상공인에게 소비자가 1천400만 원 서빙로봇을 42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소상공인분들이 타사 제품 대비 가격적, 기능적 경쟁력을 갖춘 자사 서빙로봇을 통해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09:42신영빈

누리플렉스 신임 대표이사에 한정훈 이사

누리플렉스는 지난 1일 한정훈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정훈 대표는 누리플렉스 창업초기 핵심인력으로 합류해 기술연구소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요직을 맡아왔다. 한정훈 대표는 1989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통신에 입사한 이후 1995년에 누리플렉스 기술연구소에 합류했다. 2006년에는 기술연구소장, 2021년부터는 기술연구소장과 기획실장을 겸임한 바 있다. 한정훈 대표는 “부침이 많은 기업환경에서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중견기업 대열에 오르기까지 누리플렉스는 쉽지 않은 길을 개척해 온 중견기업”이라면서 “앞으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론칭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누리플렉스는 통신소프트웨어 기반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으로 1992년 창업이래 지난 32년 동안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스마트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04.02 10:11주문정

경로당 들어간 'AI 태진아'…노인 건강관리·말동무 돕는다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키오스크 서비스로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6월부터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경로당 환경을 조성해 왔다.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을 키오스크에 탑재해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김해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스마스경로당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이용자들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건강관리부터 인지·행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키오스크에 ▲가수 태진아와 6시 내고향 리포터 김나윤 AI 휴먼이 노인 눈높이에 맞춰 감성-인지-행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 TV' ▲AI 아나운서 박은보의 안내로 체온-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헬스케어' 기능이 들어있다. 시니어 TV에는 시니어케어를 연구하는 연세대 평생스포츠연구실과 만든 콘텐츠를 탑재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현재 900명 넘는 회원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건강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이상 징후를 보이는 노인의 추적 관리와 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 관계자는 "특히 가수 태진아를 AI 휴먼으로 제작하기 위해 태진아 IP를 별도 구입한 상태"라며 "다수 이용자가 70대~90대인 것을 감안해 해당 연령대에 가장 인지도 높은 가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김해 경로당 36곳에 해당 키오스크를 탑재한 상태다. 경로당 관계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통해 일일이 노인 건강관리부터 교육까지 관리하기란 쉽지 않았다"며 "실내에 키오스크를 탑재해 모두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사업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50개 경로당에 자사 서비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김해에는 총 566개소의 경로당이 있다. 관계자는 "최근 경로당 환경개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AI 서비스로 해당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2 10:09김미정

삼성전자, 1인 가구 겨냥 '43형 모니터용 무빙 스탠드' 출시

삼성전자가 기존 27형과 32형 모니터용에 이어 43형 '무빙 스탠드'를 2일 출시한다. '무빙 스탠드'는 우레탄 재질의 바퀴로 마모 및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해 업무와 학습, OTT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으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서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곳 어디에 배치해도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43형 '스마트모니터'와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스무스'는 블랙 색상이 90만9천원, 화이트 색상이 9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무빙 스탠드' 출시에 맞춰 43형 스마트모니터와 결합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스무스)'도 출시한다. '무빙 스탠드' 출고가는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이 26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동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된 스마트모니터 무빙 스탠드를 대화면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43형이 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나 방마다 디스플레이를 두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08:35이나리

앤앤에스피-LS일렉트릭, '라피넷'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 개발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와 LS일렉트릭이 효율성을 끌어올린 스마트 제조 국제 표준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양사는 최근 스마트 제조 국제 표준 '라피넷(RAPIEnet)'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이날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심토스(SIMTOS) 2024',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에서 관련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피넷은 공장 자동화 필수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실시간 데이터 교환과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고신뢰성 산업용 이더넷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공장 자동화 수준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가 협력해 개발한 '라피넷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은 단순한 네트워크와 프로토콜 분석을 넘어 지능형 운영기술(OT) 보안 위협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생산 자동화 시스템의 가시성을 향상한다. 스마트 공장 환경의 다양한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라피넷 프로토콜 상세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공장 환경과 설비 가용 상태를 확인하고 사이버 위협 요인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라피넷 프로토콜이 탑재된 자동화 설비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7:45이한얼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 성료…역대 최대 6만명 방문

아시아 대표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고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인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4)'이 지난달 29일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머신비전협회·첨단이 공동 주최한 AW2024는 행사 기간인 사흘 동안 전년대비 17% 많은 6만917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전시회를 다녀갔다. 참가 기업 450개사, 2천부스 규모로 지난해 보다 10%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였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2025년 전시회 사전 신청 부스에는 317개사, 1천674부스가 신청을 완료해 올해 참가 기업의 80% 이상이 현장에서 재참가를 확정지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속 가능한 공장(Make your factory more sustainable)' 를 주제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이 참여해 제조산업의 미래형 스마트 제조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 2년 연속 참가한 한국 지멘스의 이지혜 팀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해 전시회 참가 성과 목표를 이틀차에 달성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기업·바이어도 대거 방문해 글로벌화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인기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33년 연속 참가한 한영럭스의 한상민 대표는 “올해는 역대 어느 해보다 제조 AI 기술과 로봇 관련 기업 참여가 많이 늘었다”며 “1년 중 제조업 종사자가 가장 많이 모이는 산업 전시회로, 전시회 규모나 참여 기업 구성을 볼 때 한국판 CES나 하노버메쎄에 비견될 만큼 전시회가 질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는 2025년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4.01 17:27주문정

아비바, 스마트팩토리 운영 최적화 솔루션 3종 제시

아비바 코리아(대표 오재진)가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비바코리아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4'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소개와 함께 데모 세션을 마련해 제조 기업이 인더스트리얼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독창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품은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 ▲아비바 PI 시스템 ▲아비바 인터치 HMI ▲아비바 인사이트 등이다.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업용 시각화 솔루션이다. 단일 화면에서 엔지니어링, 운영, 비즈니스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운영 상황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하고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다기능 협업 기능으로 기존 시스템에서의 사일로 현상을 극복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생산성을 높인다. 아비바 PI 시스템은 엣지에서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사업 부문 전반의 종합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간소화하고 자산 건전성에서 생산, 및 환경, 안정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셀프 서비스 도구를 제공한다. 신뢰할 수 있는 선별된 정보를 바탕으로 고급 분석 프로젝트 진행을 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비바 인터치 HMI는 인간-기계-인터페이스(HMI) 시각화 소프트웨어로 시스템 운영자가 산업 자동화 시스템과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한 상황 인지 기능을 통해 HMI 그래픽뿐만 아니라 분석결과 및 설비종합효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솔루션인 아비바 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목적의 알고리즘을 생성할 수 있어 자산 관리 및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아비바 인터치 HMI 최신 버전 2023 R2는 개발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게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개선된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외부 상용 툴을 사용하여 생성한 확장 가능한 벡터 그래픽(SVG)을 가져와 표준 AVEVA 산업용 그래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OPC UA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여 오류 없이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천 개의 태그를 몇 초 만에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산업 운영의 무결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는 우리 제조기업들이 산업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혁신에 이르는 디지털 전환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산업현장을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파트너로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01 16:22남혁우

샤이칸을 아시나요...'中 브랜드=싸구려' 이미지 탈피

중국 기업들의 기술 굴기가 스마트폰·가전에 이어 전기차로 확대되고 있다. '대륙의 실수'로 불리던 샤오미는 이젠 '대륙의 실력'으로 불린다. 최근 선보인 전기차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화웨이도 더 이상 보급형 제품으로 점유율을 올리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니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버티고 있는 국내 가전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로봇청소기다.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가 급성장하며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중국 제품은 '싸구려'라는 인식의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달 28일 첫 전기차 SU7을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8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주문 폭증으로 납기일이 예상보다 지연돼 일부 주문은 반년 이후에야 고객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승을 하기 위해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몰리며 새벽까지 대기 시간이 넘어가기도 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가전 제조 업체지만, 애플도 포기한 전기차 생산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3월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사업에 100억달러(약 13조억원)을 투자한다는 발표를 할 때 만해도 업계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제품을 실제로 출시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샤오미가 선보인 전기차는 세단형으로 외관은 포르쉐 타이칸과 비슷하다. 일각에서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을 빼닮은 디자인 탓에 '샤이칸(샤오미+타이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기본 모델과 프로·맥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천만원)에서 최대 29만9천위안(약 5천500만원)이다. 최고 사양 맥스 모델 기준으로 차체 크기는 4997×1963×1455㎜, 휠베이스는 3천㎜인 중대형 세단이다. 최대 주행거리는 800㎞로 테슬라 모델S(650㎞)보다 길고, 10분 충전으로 390㎞ 주행이 가능하다. 샤오미는 테슬라 모델S의 3분의 1가격으로 비슷한 스펙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한다. 게다가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OS(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계하는 '샤오미 생태계'를 구축한 것도 장점이다. 테슬라와 같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샤오미 파일럿'도 적용됐다. 경쟁 업체 중 한 곳인 화웨이는 샤오미 전기차 흥행에 자사 전기차 아이토 가격을 약 2만위안 내리기도 했다. ■ 내수 시장 탄탄 화웨이, 애플과 프리미엄 폰 시장 성장주도 샤오미와 화웨이는 원래 보급형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자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폰 판매가 급증했다. 그 결과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을 화웨이가 주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12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프리미엄 부문(600~799달러)이 전년 대비 17% 증가해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과 화웨이는 프리미엄과 초프리미엄 부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와 MEA(중동·아프리카)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아이폰이 성장을 주도하고, 중국은 계속해서 화웨이와 애플의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백색가전은 '국산'이지만 로봇 청소기는 '중국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아직은 중국 업체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다만, 가전 시장은 지각변동 조짐이 보인다. 중국이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가전 시장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양분하다시피 하는 상황인데, 로봇청소기 만큼은 중국 업체들이 가격과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로보락S28 울트라는 100만원 중후반대의 고가 제품이지만, 입소문이 나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보락의 국내 매출은 2020년 291억원에서 지난해 2천억원으로 3년 만에 7배 가까이 뛰었다. 로봇 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 역시 지난해 한국지사 설립 1년 만에 매출이 5배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코백스는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가 주력 제품이다. 이 밖에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 역시 싸구려 가전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일본 산요와 미국 GE 가전 사업 등을 인수한 후 '까싸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프리미엄 가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피캣(모방제품)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기술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AI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와)기술 간극을 넓힐 만한 전략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2024.04.01 16:10류은주

기계연, KCNC 등 산학연 21곳과 표준형 CNC 시스템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이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생산제조기술전시회 'SIMTOS 2024(이하 심토스)'에 국내 산학연 18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표준형 CNC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기계연을 주관기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출연연구기관과 연세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 CNC 기술 공급업체 8곳 등 국내 CNC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산학연 전문기관들이 모여 개발한 표준형 CNC다. 현재 ㈜KCNC와 ㈜현대위아, ㈜디엔솔루션즈, 화천기공㈜, ㈜스맥, 한화정밀기계㈜, ㈜대성하이텍 등 공작기계 제조업체 6곳과 공동으로 실증을 수행 중이다.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지원받아...고급형 시스템도 개발 추진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제어기 기술개발 사업'(20~25년, 총괄주관기관 기계연) 연구개발 성과다. 국내 최초로 수요업체와 공급업체의 협력모델로 설립된 CNC 전문기업인 ㈜KCNC가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이들은 외산이 장악한 국내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이를 위해 향후 5축 및 특수 기종의 공작기계를 겨냥한 고급형 CNC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CNC 연구를 주도한 기계연 자율제조연구소 산하 초정밀장비연구실 측은 "지난 2019년 CNC 및 NC 공작기계 분야 국가연구실로 지정됐다"며 "지난 2022년 소부장 국가연구 인프라(3N) 성과교류회에서 25개 국가연구실(N-Lab) 중 최다 득표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시스템은 컴퓨터 프로세서를 내장한 제어기에서 가공 프로그램을 해석하고 구동기로 전달해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공작기계 자동제어 전자모듈이다. 컴퓨터 CPU나 스마트폰 앱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이다. CNC는 공작기계 기술의 정점으로 불린다. CNC가 기계공작 제품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부가가치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CNC 산업은 국내 기술 기반이 부족하고 해외 선진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CNC 시스템은 95% 이상을 일본과 독일에서 수입해왔다. 기계연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 공개를 위해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 '스마트 제조장비용 CNC 시스템 테마관'이라 명명해 45개 부스 규모(22.5m×18m)로 꾸렸다. 이 테마관에는 표준형 CNC 시스템 외에도 CNC 제어기와 서보‧스핀들 모터 및 드라이브, HMI(Human Machine Interface) 개발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 국내 공작기계 업체와 협력해 국산 CNC 시스템이 탑재된 공작기계 시연도 예정돼 있다.이와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작기계 디지털트윈 및 지능화 기술 개발 사업('23~27년, 총괄주관기관 기계연)의 일환으로 낸 중간 성과물인 물리 기반 공작기계 디지털트윈 소프트웨어를 ㈜디엔솔루션즈 부스 내 '스마트 머신 솔루션' 전시 공간에서 동영상을 시연할 예정이다. "국내 공작분야 4대 업체와 맞춤형 스마트 HMI 개발" 기계연은 자체 개발한 금속 3D프린팅 장비 핵심모듈과 이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용 3D프린팅 금형, 비행체 부품, 모터 부품 등도 2개 부스에 3D프린팅 관련 25개 전시물을 함께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적층속도를 가진 DED 헤드 및 자성체 3D프린팅 기술도 관심을 끈다. 연구진은 "기존 모터의 설계 제약을 해소하고 출력 밀도를 높인 3D프린팅 모터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계연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정밀 롤 금형가공기를 100% 국산화했다. 2023년 기준 누적 매출 650억 원 및 수출 340억 원 규모의 사업화를 이뤄냈다. 이외에 스핀들 및 볼베어링, 초고정밀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분야 핵심품목 관련 산학연 협력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성과를 보유했다.유석현 원장은 "공작기계 CNC 국산화를 위한 원천·상용화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며 "범용성을 가진 표준형 CNC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CNC를 통해 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또 "표준형 CNC 시스템에 포함된 33종의 구동계 시제품 가운데 국내 기술이 취약했던 스핀들 모터와 드라이브 개발을 두드러진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국내 공작기계 4대 업체와 공동으로 맞춤형 스마트 HMI를 개발, 디지털 매뉴팩쳐링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제조장비 자율화와 디지털화, 스스로 생산 최적화를 수행하는 방향의 연구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계와 디지털의 결합은 이제 생존의 필수를 넘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작기계 분야 핵심품목의 국산화뿐만 아니라 지·산·학·연·관 협력 허브 역할을 통해 기계산업의 디지털화와 지능화 기술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2024.04.01 13:28박희범

메가존 "'스마트스페이스'로 고객사·시장 범위 늘릴 것"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마트스페이스'는 복합타운과 빌딩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항을 비롯한 쇼핑몰, 항만, 스포츠 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늘림으로써 스마트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영상 부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상 부사장은 "스마트빌딩 시장은 2020년 662억8천300만 달러(약 89조2천600억원)에서 2024년에는 1천89억5천400만 달러(약 146조7천400억원)로 연평균 10.5%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기술 융합으로 건물관리를 디지털화하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통해 전력, 조명, 냉난방, 출입, CCTV 등 업무공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스마트 빌딩 솔루션들을 연계해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운영관리 플랫폼과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하면 별도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발하지 않고도 '노 스크린, 노 앱'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거래처 등 외부 인사가 회사를 방문할 경우 AI 어시스턴트 봇을 통해 대표 방문자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방문자에 대한 사전 연락, 동행자 정보 등록, 차량 이용 안내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 기간동안 개설한 부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IoT 트윈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디지털 트윈, 구글 서플라이 체인 트윈 등 메가존클라우드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유니티, SK쉴더스, PTC 등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하고 있는 파트너사 기술 및 스마트스페이스 솔루션이 적용된 메가존클라우드 과천R&D 센터, 잠실종합운동장복합개발(MICE) 등의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마트스페이스는 수동 관리되는 구형 빌딩 관리 시스템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할 수 있는 만큼 신축 스마트 빌딩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레벨의 빌딩 관리 시스템이 혼재돼 있는 복합타운도 유력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피스 빌딩 뿐 아니라 공항, 쇼핑몰, 한만, 스포츠 시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1 11:17김미정

에스넷시스템, OT 전용 솔루션 3종 출시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운영기술(OT) 전용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등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협력해 운영기술(OT) 역량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시스코 산업용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시스코 산업 전용 무선 솔루션 CURWB ▲OT 보안 구축을 위한 사이버비전 및 시큐어 이큅먼트 엑세스 등 시스코의 OT전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솔루션 3개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데모 시연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케이알엠이 개발한 4족 보행로봇도 부스 내 시연을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에스넷시스템이 선보인 자사 솔루션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엑스퍼트 뷰어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 AI-세이프가드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AI EMS 등이다. 엑스퍼트뷰어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모든 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IT 인프라 관리 및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AI-세이프가드는 환경 안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환경의 위협요소를 감지하고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AI EMS는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솔루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8일에 진행된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에스넷시스템 박동찬 팀장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기반 작업자 행동 패턴 분석 솔루션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넷시스템 유홍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스코와 함께 추진하는 제조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전략과 최신 솔루션이 고객이 지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에스넷시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제조현장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0:39남혁우

화웨이 '車'에만 5조원 투자...인력 7천 명 육박

중국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에 적지 않은 금액과 인력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손실이 컸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전일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 설립 이래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이 300억 위안(약 5조 570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인력 규모는 7천 명에 육박한다. 화웨이는 스마트카솔루션 사업이 이미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으며 부품 출하량이 누적 300만 셋트를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스마트 콕핏, 자율주행, 스마트 차량 제어, 스마트 차량 클라우드, 라이다, 밀리파 레이더, 카메라, 게이트웨이, 스마트 헤드라이트 등 제품과 솔루션이 포함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 매출은 47억3천700만 위안(약 8천795억 6천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8.1% 성장했다.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기업 싸이리스와 공동 개발한 아이토는 올해 1월과 2월 중국 신흥 전기차 중 리오토를 누르고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앞서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화웨이의 위청둥 CEO는 자동차 부문이 지난 3년 간 100억 위안, 80억 위안, 60억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며 올해는 판매 호조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특히 4월 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2024.04.01 08:16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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