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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하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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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韓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출시가 인상 부담 때문"

신제품 가격 인상과 폴더블폰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며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312만대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IDC는 "주요 브랜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조기 출시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경기 불확실성과 다소 상향된 가격대, 신규 인공지능(AI) 기능 출시 지연 등을 이유로 일부 수요가 전작 대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다만, 온디바이스 AI 흐름을 타고 AI 스마트폰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출시가가 인상되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감이 커졌다"며 "나아가 폴더블 폼팩터 시장 매력도 감소, 신규 AI 기능 출시 지연 등이 수요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부연했다. 주요 브랜드 5G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94.7%를 기록하며 5G 통신 도입 이후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00달러이상 플래그십 제품군 점유율은 전년 동기 수준인 73.6%를 기록했다. 다만, 폴더블폰 시장은 주춤하고 있다. 국내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94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6 시리즈 부진 때문이다. IDC는 폴더블폰 판매 감소 원인으로 출시가 인상과 내구성 우려와 콘텐츠 부족 등을 꼽았다. 또 AI 기능이 신제품뿐만 아니라 구모델에도 적용되면서 신제품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관측했다. 강지해 연구원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감소세지만, 국내 생성형 AI폰 시장은 올해 연간 출하량이 1천만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제품군 개발에 적극적인 안드로이드OS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제조사는 AI가 아직 낯선 유저를 위해 일부 AI 기능을 중저가 스마트폰에 적용해 시장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AI 폰의 구체적인 사용 사례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수요 기회를 선점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4.12.17 09:13류은주

스마트폰시장 '차이나파워'…中, 올 출하량 8.9%↑

중국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휴대전화 누적 출하량이 지난 해보다 8.9% 증가한 2억5천만 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이 2억8천900만 대로 전년 대비 6.5%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의 올해 출하량 성장세가 지난해를 웃돌 전망이다. 11월 성수기 도래를 앞두고도 올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세계 모바일 시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휴대전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6.2% 증가한 12억4천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IDC는 2년 간의 하강 국면을 끝내고 강한 회복세로 돌아선다며 중국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가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봤다. 아이폰 출하량 성장세는 0.4%에 그치는 동안 신흥 시장의 안드로이드폰이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되는 셈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1~10월 중국 내 중국산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은 2억1천1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7%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8% 늘어났으며 비보(19.2%), 화웨이(16.4%), 샤오미(15.6%)가 1~3위를 차지했다.

2024.11.28 08:22유효정

삼성전자, 3분기 폰 점유율 1위 국가 43→39개로 감소

올해 3분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국가 수가 전년 43개국에서 39개국으로 4개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약 70개국 중 39개 국가에서 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폴란드, 아르헨티나 등 국가에서는 35% 이상 점유율 차지하며 다른 경쟁사들을 크게 따돌렸다. 반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가 1위 국가였던 벨기에,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위스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올해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인도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비보에 1위를 내줬다. 같은 기간 애플은 서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삼성전자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에 아이폰 16시리즈를 전작 대비 조기 출시와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 아이폰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인해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카운터 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애플은 4분기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데,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할 경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고 예상했다.

2024.11.22 08:43류은주

"소비자 지갑 열렸다"…스마트폰 예상 판매량 상향 조정

거시경제 여건 개선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자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12억3천만대에 달한다. 전년 대비 5% 성장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앞서 전년 대비 4% 미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상향 조정했다.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중동 및 아프리카(MEA), 카리브해 및 라틴 아메리카(CALA), 인도 및 동남아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 일본, 한국과 같은 주요 성숙 시장도 고가 스마트폰 혼합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폰 도입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5분의1 미만에서 2028년 절반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화웨·아너·모토로라와 같은 중국 OEM들이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2027년 예상되는 애플 폴더블폰 시장 진출이 폴더블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30 09:49류은주

2분기 폴더블 OLED 출하량 994만대...1분기 보다 2배 많다

올해 2분기 폴더블 OELD 패널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하반기에 폴더블폰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됨에 따라 폴더블 OLED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폴더블 OLED 패널은 994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출하량이다. 또 2분기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1억7980만대 중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5.2%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하반기에도 폴더블폰용 OLED 물량은 지속 증가해 올해 연간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4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8년에는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중 9.9%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분기 전체 스마트폰 OLED 출하량에서 폴더블폰용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5%대에 머물렀지만, 매출액 부분에서는 16.3%를 넘어섰다. 폴더블폰용 OLED의 매출액 점유율은 2028년 27.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22 17:39이나리

중국 스마트폰 시장, 토종이 5위권 석권...애플 6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10% 성장하면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현지 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25일 중국 언론이 인용한 캐널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이 출하량 1위부터 5위까지 석권했다. 1위는 중국 비보(1천31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출하량이 15% 늘었다. 2위는 중국 오포(1천130만 대), 3위는 아너(1천70만 대), 4위는 화웨이(1천60만 대), 5위는 샤오미(1천만 대)였다. 6위는 애플이였으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1위 비보의 시장 점유율이 19%이고 6위 애플의 점유율인 14%로 그 차이가 5%P 차이에 불과하단 점에서, 중국 상위권 스마트폰 브랜드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비보에 이어 오포(16%), 아너(15%), 화웨이(15%), 샤오미(14%)가 박빙의 차이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심지어 샤오미와 애플의 점유율은 14%로 동률이나 약간의 수량이 탑5를 결정지었다. 상위 5개 중국 기업 중 가장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은 화웨이(41%)였으며, 가장 낮았던 기업은 오포(-1%) 였다. 캐널리스의 루카스 중 애널리스트는 "본토 기업들이 시장 선두 지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시장 탑5를 장악했다"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기업들의 하이엔드화 전략이 강하게 이뤄지고 본토 협력사들과 협력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애플이 성장의 압박을 받으면서 유통 채널 최적화 등 노력과 함께 재고 개선, 유통가 안정화, 파트너 수익 보장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부연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하이엔드 시장에서 오포, 아너, 비보 등 중국 브랜드의 생성형 AI가 소비자 교육 및 응용 영역에서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애플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중국 본토화에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향후 시장 점유율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4.07.26 08:13유효정

1Q 국내 스마트폰 판매 감소에도 플래그십 판매 증가

신규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약 373만대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신규 스마트폰 가격 인플레이션, 일명 폰플레이션(스마트폰+인플레이션)으로 사용자의 기존 제품 사용 주기와 중고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같은 수요 움직임이 전체 시장 감소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인 소비 심리 지수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5G 점유율은 86.2%로 소폭 하락했으며 이는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1분기는 신학기 및 키즈용 스마트폰 등 4G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대 별로는 800달러(USD)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14.1%p 크게 증가한 73.7%를 기록했다. 주요 제조사의 AI 신규 기술을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 판매 전략이 점유율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보조금 지원 확대, 이동 통신 요금제 개편 및 인하 등의 요소도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며 프리미엄 제품군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3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5 시리즈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통상 상반기에는 동사의 갤럭시S 시리즈 중심의 판매전략과 한정된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 라인업, 높은 가격대 등으로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폴더블 시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적용, 배터리·내구도 개선, AI 신기술 등을 통해 폴더블 유저 실사용 경험을 개선해 시장 수요를 진작하고 점유율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한국IDC에서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고 있는 강지해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AI가 적용된 갤럭시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시장 내 AI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해당 제품군의 이점을 확실히 하고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앱에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하고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이용자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6.19 09:24류은주

中 소비자 43% "AI 폰 매우 흥미"...세계 평균은 7%

중국 모바일 소비자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대한 편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소비자의 43%가 AI 폰에 높은 흥미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소비자의 경우 이 비중이 38%였다. 이는 세계 평균인 7% 대비 크게 높은 것이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중 63%가 스마트폰 상의 AI 애플리케이션과 AI 성능에 흥미가 있다고 답했으나, 높은 흥미를 가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인도와 중국 소비자의 AI 휴대전화에 대한 높은 흥미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독일(9%)과 미국(15%) 소비자 대비 크게 높았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성향은 중국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 등 중국산 브랜드의 폰 내장 생성형 AI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 오포는 생성형 AI 기능을 전 시리즈에 적용하고 5천만 사용자에게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MWC2024에서 중국 아너의 자오밍 CEO는 "생성형 AI 성능을 공급하는 스마트폰은 AI 스마트폰과 다르며 심지어 거리가 멀다"며 "진정한 AI 스마트폰이 사용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개인화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수천 명의 각각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스마트폰의 확대는 계속된다. 캐널리스는 올해 AI 폰 출하량이 글로벌 폰 출하량의 16%를 차지하고 2028년 이 비율이 54%로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AI 폰 시장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63% 였다. 2026년이면 글로벌 AI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이 10억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캐널리스는 전망했다.

2024.06.19 06:55유효정

샤오미, 아프리카서 삼성 추격...지난해比 115%↑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의 상승 기세가 가파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공개한 1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트랜션, 삼성전자, 샤오미, 리얼미, 오포가 1~5위를 차지한 가운데 샤오미가 높은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테크노, 인피닉스, 잇텔 등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트랜션의 점유율은 52%로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지난해 1분기(48%) 대비 강화했다. 1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분기 기록했던 30% 대비 9%P 낮아진 21%에 그쳤다. 반면 3위인 샤오미(포코, 레드미 포함)의 점유율은 11%로 지난해 1분기(6%) 대비 큰 폭으로 높아졌다. 샤오미의 연간 성장률은 115%에 달해,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세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4위인 리얼미는 4%, 5위인 오포는 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1분기 총 출하량은 1천820만 대로 지난해 대비 350만 대 늘어 성장폭이 24%에 달한다. 캐널리스는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아프리카의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1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이 세그먼트에서 샤오미와 트랜션이 적극적인 상품 라인 확장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는 게 캐널리스의 전망이다. 올해 1분기에도 트랜션이 보급형 기기 시장과 폰 업그레이드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는 서브 브렌드 레드미의 디지털 시리즈와 A 시리즈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3%의 성장률을 거뒀다. 리얼미는 노트 시리즈 등으로 저가 시장에서 출하량을 늘렸다.

2024.06.16 22:25유효정

삼성, 1분기 스마트폰시장 1위 탈환…20% 점유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성장해 10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GSM아레나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2억9천62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0%를 차지해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의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약 6천만대를 출하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그에 반해 애플은 중국 시장의 역풍 속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인 16% 감소세를 보이면서 4천870만대를 출하해 2위로 밀려났다. 샤오미는 4천7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로 시장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트랜스미션, 오포 등이 따랐다. 산얌 차유라시아(Sanyam Chaurasia) 카날리스 분석가는 “삼성 S24 출시는 AI 및 프리미엄 전략의 중요한 순간을 반영하며, 업계를 재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S23 출시와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를 한 달 일찍 선보이며 1천350만 대를 출하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전작 출하량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 AI,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대규모 소매점, 더 나은 시장 출시 전략이 갤럭시 S24의 강력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했다. 특히 그는 “이는 삼성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스마트폰 업계가 AI 기반 혁신으로 더 광범위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삼성은 갤럭시 AI로 사용자를 위한 매력적인 가치 제안을 만들어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고착화를 촉진함으로써 초기 모멘텀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2 14:40이정현

中, 1분기 폴더블폰 시장 82% 급증...삼성은 5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리서치회사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186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보다 8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2분기(173.0%) 3분기(90.4%)와 4분기(149.6%)의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출하량 성장률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1분기 기록했던 52.8%의 성장률은 크게 웃돈다. 이에 올해 2~4분기 성장률 역시 높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로는 화웨이가 44.1%로 압도적 1위다. 아너가 26.7%로 2위에 자리했으며, 비보가 12.6%로 3위를, 오포가 9.0%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삼성전자로 5.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6위와 7위는 샤오미(0.9%)와 레노버(0.8%)다. 삼성전자가 IDC 집계 기준 지난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시장 점유율에서 화웨이(37.4%), 오포(18.3%), 아너(17.7%)에 이어 11%로 4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점유율은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 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애국 소비를 등에 업은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IDC는 지난해 하반기 아너의 '매직 V2' 시리즈와 올해 1분기의 비보 'X 폴드3' 시리즈 등을 예로 들며 폴더블 스마트폰이 무겁고 내구성이 약하면서 배터리 수명이 짧은 데다 화질도 안 좋은 동시에 가격은 비싼 등의 약점이 점차 해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화웨이는 '메이트 X5'와 '포켓2'의 히트로 시장 선두 지위를 굳혔으며, 아너의 매직 V2 시리즈는 아너의 시장 성장세를 지원했다. 비보 X 폴드3는 판매량이 기대를 웃돌았고 오포의 '파인드 X3 플립'은 모델 기준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이날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너가 17.1%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화웨이(17.0%), 오포(15.7%), 애플(15.6%), 비보(14.6%)가 5위권에 들었다.

2024.04.26 08:32유효정

삼성전자, 스마트폰 1위 탈환…아이폰 출하량 10% 감소

삼성전자가 지난 해 애플에 빼앗겼던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스마트폰 6천10만 대를 출하, 시장 점유율 20.8%로 시장 1위를 탈환했다고 블룸버그가 14일(현지시간) IDC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반면 애플은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한 5천10대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도 17.3%를 기록하면서 2위로 미끄러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16.3%의 점유율로 24.7%를 기록한 애플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또 삼성은 지난 해 연간 출하량도 2억2천660만대로 2억3천460만대를 기록한 애플에 밀리면서 13년 만에 스마트폰 1위를 내줬다. 두 회사의 뒤를 이어 샤오미, 트랜션(Transsion), 오포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억 8천94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나빌라 포팔 IDC 연구 책임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더욱 강해지고 변화하고 있다"며, "상위 2개 업체 모두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삼성은 이전 분기보다 전반적으로 더 강력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그는 "IDC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이엔드 시장을 계속 장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화웨이의 부활과 샤오미, 트랜션, 오포/원플러스, 비보 등의 활약으로 인해 두 업체 모두 영역을 확장하고 다각화할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경기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소규모 브랜드가 포지셔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상위 기업이 점유율을 얻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IDC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모델을 점점 더 많이 구매하면서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판매 비중이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아져 대당 수익이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최대 180달러 가량의 대폭 할인을 제공하기도 했다는 점을 IDC는 지적했다.

2024.04.15 15:27이정현

삼성,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내리막'…中 기업 파죽지세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에 포위된 삼성전자의 지위가 위태롭다. 5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공개한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 상위 5개 스마트폰 기업 중 2위인 삼성전자의 출하량만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1위 트랜션(8%), 3위 샤오미(45%), 4위 오포(50%), 리얼미(44%)의 출하량이 모두 늘어난 반면 2위 삼성전자만 -12%의 성장률로 역성장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22년 31%에서 지난해 26%로 줄었다. 1위 트랜션(테크노, 인피닉스, 잇텔 브랜드 합산)의 점유율은 2022년 49%에서 지난해 50%로 확장됐으며, 샤오미의 점유율도 6%에서 9%로, 오포의 점유율은 3%에서 4%로, 리얼미의 점유율은 2%에서 3%로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추이를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하량 기준 1위 트랜션(23%), 3위 샤오미(88%), 4위 오포(156%), 5위 리얼미(105%)가 두 자릿 수~세 자릿 수 이상의 전년 대비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당 분기 2위인 삼성전자만 5%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점유율이 2022년 29%에서 지난해 4분기에 22%로 움츠러들었다. 지난해 4분기 선두 트랜션의 점유율은 51%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샤오미와 오포 및 리얼미가 전년의 두 배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의 지위를 위협했다. 지난해 4분기 샤오미(10%)와 오포(5%), 리얼미(4%)의 점유율은 아직 삼성전자에 크게 못 미치지만 세 기업의 점유율이 2022년 4분기에 각각 6%, 2%, 2%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무서운 성장세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은 1920만 대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4% 늘었다.

2024.03.05 22:18유효정

작년 4Q 美 스마트폰 출하량↑…애플 웃고 삼성 울고

애플 아이폰15 판매 호조로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폐쇄하며 생산 차질을 빚은 2022년 4분기보다 점유율도 크게 올랐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폰12와 아이폰11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점유율을 견인했다. 반면 선불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300달러(약 39만원) 미만 저가 스마트폰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아이폰 흥행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p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7%p 감소한 18% 점유율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시장 전망은 미국 경제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선거의 해로, 모든 가격대 스마트폰의 수요가 회복돼 완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ACP 자금(미 정부가 저소득 가정과 통신취약 계층에 인터넷 비용 지원)이 곧 종료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는 저가형 시장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생성형 AI 기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는 생성형 AI 기술을 앞세워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애플도 이날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AI 기술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향후 AI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2024.02.02 10:02류은주

화웨이, 中 스마트폰 시장 3위…부활 신호탄

중국에서 지난해 4분기 팔린 지난해 스마트폰 대수가 집계되자 화웨이의 '부활'이 확인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화웨이는 15.2%로 3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 상승폭은 71.1%에 달했다. 1위는 애플(20.2%), 2위는 샤오미(16.0%)였고 화웨이의 뒤를 이어 아너(15.1%), 비보(14.6%), 오포(13.3%), 리얼미(1.4%) 순이였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4분기 대비 9% 줄어든 가운데 화웨이는 상위 7개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6위(7.9%)다. 카운터로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기린 칩셋이 브랜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4분기 화웨이의 출하량이 4위였다고 평가했다. 애플(24%%), 아너(16%), 비보(15%), 화웨이(144%), 샤오미(13%) 순이였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화웨이가 47%로 가장 높았으며, 샤오미(12%)와 애플(6%)이 소폭 오르고 아너(-4%)와 비보(-1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4분기 최대 다크호스로서 10분기 만에 중국 출하량 상위 5위로 복귀했다"며 "기린 칩셋과 위성통신 전화,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에 힘입어 하이엔드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주요 시장조사업체 3사 중 가장 먼저 데이터를 발표했던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화웨이의 출하량이 4위였다고 집계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점유율은 애플(20.0%), 아너(16.8%), 비보(15.7%), 화웨이(13.9%) 순이였으며, 오포(13.7%)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화웨이가 36.2% 상승했으며, 나머지 애플(-2.1%), 아너(-0.9%), 비보(-8.4%), 오포(-16.1%)는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4분기에 애플이 화웨이 충격파에 영향을 입었지만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가 중국에서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IDC는 "애플이 중국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 제품(화웨이를 의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자체 제품 업그레이드도 제한돼 매력도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모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웨이는 메이트 60 시리즈 출시로 매출이 급증했으며 메이트 60 시리즈가 1천 만 대 가량 팔린 것으로 분석했다. 사실상 1~5위 기업간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은만큼 내년 화웨이의 추가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2024.01.29 08:29유효정

'애국소비' 열풍 中 스마트폰 시장 나홀로 성장세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디지타임즈는 중국정보통신기술원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억8천900만대라고 보도했다. 이중 5G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4천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8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수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3천1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79.9%를 차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2년 출하량이 22.6% 급감해 2억7천200만대를 기록한 것과 달리, 지난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은 시장의 회복 조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훈풍을 가져온 대표적인 브랜드는 화웨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자체 개발한 AP를 탑재한 메이트60 프로 5G를 선보였고, 애국 소비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샤오미도 이같은 흐름을 타고 판매고를 올렸다.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348만900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16.5%를 차지하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올랐다. 샤오미 신작 스마트폰 14시리즈가 출하량을 견인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14시리즈는 출시 10여일 만에 144만7천400대가 팔렸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2% 감소한 11억7천만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IDC 분석가들은 올해 경제 환경이 어렵더라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25 09:37류은주

中, 스마트폰 시장서 '나홀로 성장'…화웨이 덕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중국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22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피처폰+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8천900만 대로 전년 대비 6.5% 늘었다. 2022년 출하량 2억7천200만 대로 전년 대비 22.6% 줄어들었던 중국이 지난 해엔 소폭 회복세를 보인 셈이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도 선전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11억7천만 대로 집계됐다. IDC는 거시 경제 침체와 연초 재고 증가에 따라 지난해는 지난 10년 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증가율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의 회복세에는, 화웨이가 마차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증권 언론 정췐스바오는 "2023년 화웨이 휴대전화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복귀한 것이 연간 중국 휴대전화 시장이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대비 우세를 보이게 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8월 29일 발매된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는 최근까지도 여전히 공급 부족 상황에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3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7% 늘었으며 지난해 10월 메이트 60이 이끈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3% 늘었다. 또 업계에서는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브랜드의 AI 초거대 모델, 위성 통신, 폴더블 스마트폰 등 혁신 역시 시장의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뿐 아니라 화웨이,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폰에 AI 초거대 모델을 탑재하고 있다.

2024.01.23 10:53유효정

"올해 폰 시장서 화웨이가 서프라이즈 될 것"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를 타고 화웨이 스마트폰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 중국 언론 C114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2024년 스마트폰 빅트렌드' 보고서를 내놓고 화웨이가 '2024년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 5G 칩을 출시한 화웨이가 올해 해외 시장에서도 '빅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화웨이가 두 자릿 수의 강력한 출하량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시 경제 형세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도 촉진되는 데, 이같은 성장을 신흥시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인사이츠의 무선스마트폰전략(WSS) 채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낮은 한 자릿 수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생성형 AI도 주요 화두가 된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텍스트-이미지 생성, 사운드 생성, 영상 생성 등 수백만 개의 AI 프로세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고서는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초 갤럭시 AI를 갖고 출시되면서 올해 눈에 띄는 발표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봤다. 더 밝은 화면과 더 큰 램(RAM)도 관심사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올해 4천500니트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한편 램은 20GB를 넘어서게 된다. 이미 중국 원플러스 오픈의 피크 휘도는 2천800니트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 기업들이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위성 연결의 자체적 문제로 인해 다른 국가로 확장을 서비스하긴 어려울뿐더러 원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발적 터치와 높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곡면 스크린은 더 이상 인기가 없을 것으로 봤다.

2024.01.09 08:15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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