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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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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단위 정밀 추적...구글 분실물 트래커 '픽셀 태그' 공개

구글이 위치 추적용 스마트 태그인 '픽셀 태그(Pixel Tag)'를 선보이며 애플 '에어태그(AirTag)'와 경쟁한다. 구글 블로그 등에 따르면, 폴리카보네이트와 메탈 소재로 제작된 픽셀 태그는 최고 수준의 IP67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악천후나 야외 활동 중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위치 추적을 위해 초광대역(UWB) 무선통신과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Bluetooth Channel Sounding)' 기술을 동시에 탑재했으며, 구글의 기기 위치 추적 시스템인 '파인드 허브(Find Hub)'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픽셀 태그를 통해 분실물과의 거리를 1m 단위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을 조작해 픽셀 태그에서 알림음이 울리도록 할 수 있으며, 반대로 픽셀 태그에 달린 물리 버튼을 눌러 연결된 스마트폰의 소리를 울리게 하는 역방향 찾기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무음(사일런트) 모드로 설정돼 있어도 알림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구글 픽셀 태그는 최대 10명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럿이서 공유하고 있는 소지품을 함께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원으로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인형 리튬 배터리(CR2032)가 사용돼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1회 전지 교체 시 1년 이상 지속 구동된다. 제품 규격은 가로 28mm, 세로 46.1mm, 두께 5.4mm에 무게는 11.8g으로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미국 시장 출시가는 1개당 29달러(약 4만원), 4개 세트 99달러(약 14만원)로 에어태그와 정확히 동일한 가격표를 달고 나와 경쟁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구글 픽셀 태그는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알 수 없다.

2026.08.13 16:05백봉삼 기자

추억의 탈착식 배터리폰, 다시 주목…왜?

한때 휴대폰에서 기본처럼 여겨졌던 탈착식 배터리는 이제 구식 기술이 됐다. 과거에는 뒷면 커버를 열어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부 특수 목적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6일(현지시간) 탈착식 배터리가 스마트폰에서 사라진 이유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규제로 이 기술이 다시 주목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한 대표적인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X커버 7 프로다. 이 제품은 군용 등급의 내구성을 갖춘 러기드 스마트폰으로, 4350mAh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등산이나 암벽등반 등 야외 활동 중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예비 배터리로 즉시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립식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진 페어폰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페어폰 6를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탈착식 배터리폰처럼 후면 커버만 분리하는 방식은 아니다. 배터리가 5개의 나사로 고정돼 있어 교체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일반 탈착식 제품보다는 다소 번거로운 구조다. 왜 탈착식 배터리폰은 사라졌나 엔가젯은 탈착식 배터리가 사라진 배경으로 디자인과 소재, 방수 성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탈착식 배터리는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기가 어렵다. 나사나 클립 등 추가 부품이 필요해 제품 두께가 두꺼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제약이 사라지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한층 얇은 본체에 부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소재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스마트폰은 유리와 알루미늄 등 고급 소재를 주로 사용하지만, 유리 후면은 반복적으로 열고 닫는 탈착식 구조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현재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갤럭시 X커버 7 프로와 페어폰 6 모두 플라스틱 후면을 사용하며, 2014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역시 플라스틱 섀시를 적용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중요한 이유다.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본체를 완전히 밀봉하는 구조를 채택해 높은 방수 성능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17 시리즈는 IP68 등급을 지원해 최대 수심 5.8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다. 반면 탈착식 후면 커버는 충격이나 잘못된 결합으로 틈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물과 먼지 유입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다만 탈착식 배터리와 방수 기능이 반드시 양립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갤럭시 X커버 7 프로는 탈착식 배터리를 적용하면서도 IP68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별도로 밀봉해 방수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제조사들의 사업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면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신제품 교체 주기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U 규제로 탈착식 배터리폰 돌아올까 탈착식 배터리는 내년부터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EU는 2027년 2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소비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적용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이는 제품 수명을 늘리고 전자폐기물을 줄이는 한편,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 원자재를 보다 쉽게 회수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에서는 제조사들이 EU 전용 모델을 따로 개발하기보다 글로벌 공용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다른 국가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스마트폰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애플도 과거 EU 규정에 맞춰 아이폰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를 도입했다. 곧 시행될 규정에도 불구하고, 탈착식 배터리를 가진 휴대폰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EU 규정에 따르면, 배터리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드라이버 같은 도구로 분리할 수 있는 경우 "최종 사용자가 분리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EU 규정에는 애플이 아이폰을 재설계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예외 조항이 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기에 한해, 기업이 최종 사용자가 아닌 전문 수리업체에만 교체용 배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첫째, 해당 모델의 배터리는 완전 충전 상태에서 500회 충전 후에도 최소 83%의 잔존 용량을 유지해야 하며, 1000회 충전 후에는 배터리 성능이 최소 80% 이상이어야 한다. 또, 기기는 최소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규정이다. 애플은 지원 페이지에서 아이폰15 이후 모델의 배터리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1000회 완전 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0%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아이폰 외의 다른 기기들도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면 예외가 될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다시 말해, 내년에는 비교적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출시될 수 있으나 업체들이 플래그십 모델의 배터리 설계를 크게 변경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6.08.08 08: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갤Z8' 시리즈·'갤워치9' 공식 출시...'울트라' 257만 7300원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7일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144만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갤럭시 Z 폴드8'를 선택했다. 삼성닷컴 사전 구매 고객 중 1030세대의 비중은 50%를 기록했다. 특히 폴드 라인업의 1030 여성 구매 고객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203.1mm 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 215g, 펼쳤을 때 두께 4.1mm를 구현했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저장 용량을 탑재한 기본 모델 기준 257만 73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8'은 201g의 무게에 4:3 비율의 메인 화면을 갖췄다. '갤럭시 Z 플립8'은 무게 180g, 두께 6.1mm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미러뷰 기능을 추가했다. 출고가는 기본 모델 기준 168만 3000원이다. 스마트워치 라인업도 사전 판매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는 800mAh 배터리와 최대 5,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갤럭시 워치9'은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등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8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증정과 구독권 혜택을 제공한다. 신제품 전용 케이스와 워치 밴드 등 관련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달성한 제품"이라며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워치 제품과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10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6.08.06 09:31전화평 기자

실리콘 카본 배터리, 스마트폰 배터리 혁신 이뤄낼까

스마트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실리콘 카본 배터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아너,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도입하고 삼성전자도 최근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 해당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실리콘 카본 배터리가 또 다른 스마트폰 혁신의 주춧돌이 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가젯은 이날 기사에서 실리콘 카본 배터리의 장·단점과 함께 스마트폰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분석했다.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로 구성된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면 전자는 양극에 저장됐다가 사용 과정에서 전해질을 거쳐 음극으로 이동하면서 전기에너지를 만든다. 충전 시에는 다시 전자가 양극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충·방전이 반복되면 전해질이 점차 열화되면서 저장 가능한 전력량도 감소하게 된다. 엔가젯은 이를 워터파크의 워터슬라이드에 비유했다. 아이들(전자)이 슬라이드 꼭대기(양극)에서 아래(음극)로 내려오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 과정은 충·방전을 의미한다. 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필요한 물이 전해질인데, 시간이 지나 물이 부족해지면 슬라이드를 더 이상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처럼 배터리 성능도 점차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오랫동안 표준이 된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여러 차례 충·방전을 반복해도 성능 저하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덕분에 리튬이온 배터리는 오랫동안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표준으로 사용돼 왔다. 실리콘 소재 업체 앰플리시(AmpliSI)의 최고경영자(CEO) 루스 세이어스 박사는 업계가 지난 20년 동안 양극과 전해질 기술은 꾸준히 발전시켜 왔지만, 음극은 여전히 흑연 소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동일한 흑연 음극을 사용해 왔다"며 "이제는 흑연이 배터리 성능을 제한하는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후보가 바로 실리콘"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카본 배터리, 뭐가 다른가 '실리콘 카본 배터리'라는 명칭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양극은 기존과 동일하게 리튬 기반 소재를 사용하고, 음극의 흑연 일부를 실리콘-카본 소재로 대체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Z폴드8과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제품 페이지에서 배터리 종류를 '리튬이온'으로 표기하고 있다. 다만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실리콘-카본 소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 역시 실리콘 카본 배터리로 분류한다. 핀란드 세이뇌키 응용과학대학교 연구개발 책임자 유호 헤이스카 박사는 "실리콘을 음극에 첨가하는 기술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테슬라도 일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에 3~5% 수준 실리콘을 적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조 기술과 화학 공정이 발전하면서 실리콘 비중을 훨씬 높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라고 평했다. 다만 삼성은 일부 중국 제조사처럼 초고용량 배터리를 적용하기보다, 기기 두께를 줄이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반면 배터리 수명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유럽연합(EU)에 제출한 규제 문서에서 실리콘 카본 배터리의 충전 사이클을 약 1200회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2000회보다 감소한 수치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이 강점 실리콘 카본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밀도다. 세이어스 박사에 따르면 흑연의 저장 용량은 1g당 약 330mAh인 반면 실리콘은 이론적으로 약 10배에 달하는 저장 능력을 갖는다. 같은 크기의 배터리에서도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 두께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실제로 원플러스 15는 아이폰17보다 두께가 1~2mm 정도 두꺼운 수준이지만 7300mAh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스마트폰은 엔가젯의 배터리 테스트에서 약 38.5시간의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충전 속도도 장점으로 꼽힌다. 헤이스카 박사는 "흑연은 리튬이온이 층 사이로 이동하는 속도에 한계가 있지만, 실리콘은 리튬이온을 훨씬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 고속 충전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밖에도 실리콘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해 원재료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배터리 수명은 해결해야 할 과제 헤이스카 박사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는 충전 속도와 용량은 향상되지만 배터리 수명은 다소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팽창률 때문이다. 흑연은 충·방전 과정에서 약 10% 정도 팽창하지만, 실리콘은 최대 400%까지 부피가 늘어난다. 이 때문에 순수 실리콘만으로 음극을 만들 경우 수명이 지나치게 짧아 상용화가 어렵다. 현재 업계에서는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불소인산염 등 다양한 첨가 소재를 적용해 팽창 문제와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엔가젯은 스마트폰이 배터리 기술 발전을 시험하기에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사용자가 수년 주기로 기기를 교체하는 만큼 배터리 수명 감소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한 번 충전으로 이틀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가 보편화되면 충전 횟수 자체가 줄어 배터리 열화 속도도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08.06 08: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배터리 0%까지 써야 오래 간다?"...스마트폰 충전 오해 5가지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배터리를 0%까지 써야 오래 간다", "밤새 충전하면 과충전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 대부분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는 이런 통념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 IT매체 BGR은 최근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 5가지를 소개, 충전 방식보다 배터리 발열을 줄이는 것이 수명 관리의 핵심이라고 보도했다. 충전 중 사용 자체보다 '발열'이 문제 충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배터리를 손상시키는 것은 아니다. 이메일 확인이나 웹서핑, 음악 감상처럼 비교적 가벼운 작업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고사양 게임이나 4K 영상 촬영·스트리밍처럼 스마트폰에 높은 부하를 주는 작업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맞물려 배터리 온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성능 저하가 빨라질 수 있는 만큼, 빠른 충전이 필요하다면 충전 중에는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정품 충전기, 인증 여부 확인해야 가격이 저렴한 충전기라고 해서 모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전압과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충전 중 발열이 증가하거나 충전 포트와 내부 회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제조사 정품 또는 공인 인증을 받은 충전기 사용을 권장한다. 아이폰은 애플의 MFi(Made for iPhone) 인증 제품, USB-C 기반 안드로이드 기기는 USB-IF 인증 제품을 선택하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0%까지 방전할 필요 없어 과거 니켈계 배터리와 달리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방전을 반복하는 것이 수명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충전하는 것이 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20~80% 수준에서 충전과 사용을 반복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 관리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배터리 잔량 표시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에는 센서 보정을 위해 드물게 완전 방전과 완전 충전을 한 차례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밤새 충전해도 과충전되지는 않는다 최신 스마트폰은 배터리가 100%에 도달하면 충전을 자동으로 중단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밤새 충전한다고 해서 과충전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다만 배터리를 장시간 100%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배터리 노화를 다소 촉진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애플은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삼성전자는 '배터리 보호'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충전 중에는 베개 아래나 서랍처럼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장소는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다. 무선충전은 편리하지만 발열은 더 많아 무선충전은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유선충전보다 에너지 손실이 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열이 발생한다. 특히 충전 패드와 스마트폰의 코일 위치가 정확히 맞지 않으면 충전 효율이 떨어지고 발열도 증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기 정렬 기능을 지원하는 Qi2 규격이 도입되면서 충전 효율이 개선되고 있지만, 배터리 발열을 최소화하려면 장시간 충전이나 취침 중 충전은 유선충전이 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BGR은 전했다.

2026.08.03 16:06안희정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배터리 5700mAh로 커질까…"역대 최대 용량”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프로'와 '갤럭시S27 울트라'의 배터리 사양이 유출됐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27일(현지시간) 갤럭시S27 프로가 5200mAh, 갤럭시S27 울트라가 57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7 프로에는 정격 용량 5087mAh 배터리가 탑재되며, 일반적으로 소비자에게 표시되는 배터리 용량은 52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정격 용량 5534mAh 배터리를 탑재해 일반 표기 기준 5700mAh, 최대 5800mAh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갤럭시S27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이 5700mAh로 늘어난다면, 전작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5000mAh 배터리보다 약 15% 증가하는 셈이다. 외신들은 이 같은 배터리 용량 확대가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8,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폴드8 울트라에 적용된 실리콘-카본배터리 기술 덕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는 2020년 첫 출시 이후 모든 모델에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왔다. 이번 정보가 사실이라면 갤럭시S27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배터리 용량이 확대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2026.07.28 12: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폭염에 늘어난 전력 사용…가전 화재 위험도 커진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누전이나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가전제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가정 내 전력 부하가 평소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멀티탭 과부하나 노후 전기설비에 따른 누전, 합선 등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화재도 전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로봇청소기 충전 스테이션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를 특정 제품의 문제로 보기보다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전자기기 전반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모든 전자기기는 화재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로봇청소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모두 같은 범주에 속하는 만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제조사가 안전 인증과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소비자 역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13년에는 항공기 좌석 틈에 끼인 아이패드에서 발열과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항공업계에서는 이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 배터리로 인한 발연 사례가 잇따르면서 기내 보관 및 충전 규정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역시 배터리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전기차뿐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배터리 기반 전자기기 역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다만 업계는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해서 특정 제품군 전체를 위험한 제품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 화재 원인은 제품 자체의 결함뿐 아니라 충전 환경, 전기설비 상태, 사용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가전업계 관계자는 "전자제품은 화재 가능성이 전혀 없는 제품은 없으며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며 "특히 여름철처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멀티탭 과부하를 피하고 KC 인증 등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정격 전압과 사용 환경을 준수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2 17:52전화평 기자

1만1000mAh 대용량 배터리폰 나오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1만10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아너가 정격 용량 1만690mAh, 정격 에너지 40.41Wh 수준 대용량 배터리 생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배터리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최소 1만1000mAh 이상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배터리가 어떤 제품에 적용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배터리가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경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5000mAh)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용량을 갖추게 된다. 아너는 이미 1만mAh급 배터리를 탑재한 '아너 윈', '아너 윈 RT', '아너 파워2' 등을 출시하며 대용량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차기 모델인 '아너 파워3'에 이번 1만1000mAh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전했다. 앞서 아너는 지난해 4월 '아너 파워'에 8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올해 1월 출시한 '아너 파워2'에는 1만80mAh 배터리를 적용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후속 모델에서 배터리 용량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너 파워2'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8500 엘리트 칩셋과 12GB 램, 6.79인치 120Hz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중급형 스마트폰에 가까운 사양을 갖추고 있다.

2026.04.18 09: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1만mAh 배터리폰, 대세되나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가 용량 1만mAh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테스트 중이라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비보가 현재 1만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배터리의 정격 용량은 1만mAh이며, 제품에 표기되는 배터리 용량은 1만1000~1만20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비보가 테스트 중인 배터리는 4.53V 단일 셀 구조의 실리콘 기반 배터리로 알려졌다. 실리콘 기반 배터리는 기존 흑연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기기 크기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발열 관리와 충전 속도, 장기 내구성 측면에서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대용량 배터리 구현과 안정성 확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테스트가 초기 단계라면 상용화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과거에는 5000mAh 배터리도 대용량으로 평가 받았으나 최근 중국과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7000~8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아너 윈' 제품을 통해 1만mAh 배터리 스마트폰을 선보였으며, 중국 리얼미 역시 지난 1월 1만mAh 배터리를 탑재한 'P4 파워'를 출시한 바 있다. 대용량 배터리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 기술의 진화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2.28 07: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장] "폰 3개 쓰는 느낌"...갤럭시 Z 트라이폴드 써보니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시장 공략을 위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처음 선보였다. 최소 3.9mm의 얇은 두께로 10형 대화면을 구현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태블릿의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화면을 작동해보니, 마치 스마트폰 3개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듯 멀티태스킹에서 매우 편리한 사용성이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서초구 삼성강남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하고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인폴딩 구조로 폼팩터 혁신…편의성 높은 대형 화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의 첫 3단 폴더블폰 제품이다. 두 번 펼치면 10형 대화면에 3.9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화면을 완전히 접었을 때는 6.5형 바 타입에 12.9mm 두께로 구현된다. 또한 뛰어난 성능의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채용했으며, 2억 화소 카메라와 5천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실제 갤럭시 Z 폴드의 화면을 펼쳐 본 결과, 매우 얇은 두께에 태블릿에 준하는 10인치 대형 화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게감은 다소 있었으나, 3단 폴더블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였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무게는 309g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최대 3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앱 크기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우측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는 '태스크바(Taskbar)'를 통해 최근 사용한 앱을 빠르게 실행함으로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최근 사용했던 앱을 다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기본 제공하는 다양한 앱과 최신 '갤럭시 AI' 기능들도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대화면에 최적화 됐다. '삼성 인터넷' 앱에서는 원본 콘텐츠와 '갤럭시 AI'가 생성한 요약·번역 결과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란히 배치된다. '삼성 헬스' 앱은 넓은 화면에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UI가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이 세로형으로 최적화돼 있어, 3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쓰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사이즈나 위치 조정 등이 가능하고, 선호하는 화면 조합은 즐겨찾기에 추가해 원하는 작업을 한 번에 불러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성 위한 '디테일' 돋보여…혁신 기술 집약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서 가장 크게 중점을 둔 분야는 내구성이다. 트라이폴딩 구조에 최적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탑재하고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 힌지를 적용했다. 또한 양측 힌지는 좌우 대칭 형태의 '듀얼 레일' 구조로 설계돼 디스플레이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접을 수 있게 만들었다. 힌지를 보호하는 하우징에는 티타늄 소재가 사용됐고, 프레임에는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실제 제품을 관찰해 본 결과, 안정적인 제품 사용을 위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화면을 접을 때 두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붙지 않고, 미세한 틈이 생기도록 설계됐다. 화면이 완전히 붙을 경우 화면을 열기 불편하고, 가운데 메인 디스플레이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접었을 떄 보이는 틈은 오류가 아니라 의도된 것으로,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자석이나 힌지 등을 모두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접는 순서를 다르게 했을 경우를 고려해, 이상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알려주는 자동 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바깥쪽 화면을 먼저 접어보니 "접은 화면을 열고 다른 쪽 화면부터 접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손에 진동이 느껴졌다. '삼성 덱스'로 대화면 활용성 극대화…S펜 미지원은 아쉬워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지원해 대화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삼성 덱스는 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빠른 설정(Quick Settings) 화면에서 삼성 덱스를 선택 후, 별도 디스플레이와 연결 없이 PC와 같은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최대 4개까지 나만의 가상 작업 공간을 생성할 수 있고, 각 작업공간에서 최대 5개 앱을 동시 실행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다만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갤럭시Z 폴드7'과 마찬가지로 S펜 디지타이저를 탑재하지 않아, 관련 기능을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반적인 태블릿처럼 펜으로 이미지·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수행하거나, 필기노트 등으로는 활용하기가 어려웠다.

2025.12.02 13:32장경윤 기자

"1번 충전해 5일 쓴다"...1만5천mAh 괴물 배터리 폰 등장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가 1만5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콘셉트폰을 공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지만, 대부분 두껍고 무거운 디자인을 지닌 경우가 많다. 하지만, 리얼미는 대용량 배터리를 갖추면서 두께가 8.89mm에 불과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배터리 용량은 3배 더 크지만, 두께는 0.7mm만 두껍다. 리얼미는 이 배터리 용량이 아이폰12, 아이폰13,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의 배터리 용량을 모두 합친 1만6천244mAh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만5천mAh 배터리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보조 배터리보다 용량이 크다. 회사 측은 역방향 유선 충전을 통해 드론을 충전하거나 소형 냉장고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사용 시 최대 5일, 비디오 재생 시 50시간, 게임 시 30시간, 비행 모드 대기 시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전 속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120W 유선 충전으로도 몇 시간은 걸릴 것 같다고 전하며, 하지만 5일 정도 사용한다면 꽤 괜찮은 것 같다고 평했다. 안타깝게도 이 제품은 콘셉트폰으로 리얼미는 이 제품의 상용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한 IT 팁스터는 리얼미가 이전에 공개한 1만mAh 배터리 콘셉트폰의 양산 준비가 되었다고 전망한 바 있다. 1만5천mAh 용량의 스마트폰을 현실로 만드는 데는 한 가지 큰 장애물이 있다. 리얼미는 이 제품에 100% 실리콘 음극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리콘 함량이 높을수록 실리콘 배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팽창과 성능 저하가 심해진다. 때문에 휴대폰 제조사들은 안전성과 성능 저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실리콘 함량이 낮은 배터리를 선택한다. 다시 말해, 이 콘셉트 폰처럼 순수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한 휴대폰은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이 제품이 가까운 시일 내에 상용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밝혔다.

2025.08.28 10: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9천mAh' 괴물 배터리폰, 내년에 나올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통적인 리튬 배터리에서 탈피해 새로운 실리콘 기반 배터리 기술을 채택하면서 배터리 용량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리콘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만큼 얇지만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덕분에 오포, 샤오미, 아너, 누비아, 원플러스 같은 중국 업체들은 배터리 크기를 늘리지 않고도 7천mAh 이상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었다. 현재 실리콘 배터리에 포함된 실리콘의 양은 약 10%에 불과하다. 10% 실리콘 배터리 폰 이미 출시 현재 중국 업체들이 배터리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오포는 최초로 10%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한 리얼미 GT7 프로를 이미 출시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15% 실리콘 배터리(8천mAh)를 테스트해 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차세대 제품에는 더 용량이 높은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금속 쉘 배터리 등 새로운 배터리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중국 업체들이 내년부터 배터리 내 실리콘 함량을 25~30% 늘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휴대폰 배터리에는 현재의 2배에 달하는 20%의 실리콘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내년까지 배터리 8천500mAh, 9천mAh 배터리도 연구 중 이에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은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출시될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이 단일 셀 기준으로 8천500mA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9천mAh 배터리에 대한 예비 연구도 진행 중이다. 9천mAh 배터리의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는 아마도 6개월~1년이 걸릴 것으로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15%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올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일부 제조사는 더 과감하게 20% 실리콘 함유한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너는 다음 달 초 출시될 폴더블 플래그십폰 매직 V5에 실리콘 함량이 25% 이상인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5.07.02 10: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배터리 파워 무섭네…"삼성·애플·구글에 앞서"

최근 중국 업체들이 실리콘-탄소 배터리 같은 신기술을 앞다퉈 적용하면서 삼성전자, 구글, 애플 등과 배터리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폰아레나가 테스트한 결과 5천mAh 용량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배터리 수명 추정 시간은 8시간이었다. 애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배터리 용량 4천685mAh에, 사용시간은 8시간 30분으로 측정됐다.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5천60mAh 배터리에 평균 사용시간은 7시간 18분으로 조사됐다. 반면 많은 중국 업체들은 6천mAh 이상 배터리를 갖춘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비보의 플래그십폰 X200 울트라, X200 프로 모두 6천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7천50mAh 배터리를 탑재한 레드매직 10S 프로와 6천150mAh 배터리를 갖춘 누비아 Z70 울트라도 사용시간이 모두 9시간 가량을 유지하며 삼성, 애플, 구글의 제품보다 훨씬 길었다. 中, 실리콘-탄소 배터리 기술 도입 이런 상황의 주된 원인은 배터리의 그래핀 양극에 실리콘을 주입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공정을 도입한 실리콘-탄소 배터리 때문이다. 현재 이 기술은 아너, 원플러스, 누비아, 비보, 오포, 레드매직 등 중국 폰에 적용돼 있다. 중국에는 실리콘-탄소 음극재 제조업체가 약 12개 정도 있으며, 해당 기술 도입 급증은 중국이 지난 몇 년간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현재 삼성과 애플 등도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두 업체 모두 차세대 플래그십폰에 실리콘-탄소 배터리를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이제 5천mAh 배터리폰, 충분치 않아” 해당 매체는 이제 5천mAh 배터리가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며 몇 가지 이유를 들었다. 가장 먼저 꼽은 이유는 더 커지고 밝은 화면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는 7인치를 넘어섰고 화면 비율이 90%에 달한다. 더 밝아지는 화면 밝기와 더 높은 화면 주사율 때문에 배터리 소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음은 전력 소모가 많은 칩셋 때문이다.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업체들은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얘기하고 있다. 이는 전력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실리콘의 효율도 향상되었지만, 세대 간 전력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의 TDP(열설계 전력) 수치만 봐도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TDP는 8.2W인 반면, 1세대 스냅드래곤 8 1세대의 TDP는 5.3W에 불과하다. 이런 차이는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컴퓨팅 성능이 높은 앱을 사용할 경우 체감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최근 폰에 적용되는 움직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잇따라 탑재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전력 소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 애플, 구글 등의 대기업들도 하루 빨리 실리콘-탄소 배터리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을 늘릴 것을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6.18 10: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 S25 엣지', 울트라보다 배터리 에너지 밀도 높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배터리 용량은 3천900mAh로 작지만,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는 오히려 S25 울트라(5천000mAh)를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S25 엣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758Wh/L로 측정됐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다. 이는 S25 울트라에 탑재된 배터리(727Wh/L)보다 높은 수치다. 이 매체는 “초슬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반면, 오포(OPPO)의 Find N5 등 실리콘 카본 음극 기술이 적용된 일부 중국 제품은 810Wh/L에 이르며, 해당 기술이 도입됐다면 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은 4천200mAh 수준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스마트폰 내장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전히 전통적인 리튬이온 방식만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노트7' 발화 사고 이후 신기술 도입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얇은 디자인에 대형 배터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삼성이 이번 모델에서 충분히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 실리콘 카본 기반 배터리나 SUS-CAN, 스택 구조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우선시하고 있는 걸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는 삼성전자가 향후 차세대 배터리 기술 채용에 신중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6.15 08:59전화평 기자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삼성전자의 임원이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제품 사양 대신 사용자 경험 중심의 핵심 기능을 담았다고 강조했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블레이크 가이저 삼성전자 미국 법인 스마트폰 제품관리 이사는 최근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갤S25 엣지가 사양에 집중해야 할 제품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5 엣지가 이상적 균형상태를 뜻하는 '골디락스(Goldilocks)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S25 엣지가 최고의 스마트폰과 동일한 성능과 카메라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얇고 가볍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면, '좋아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당신의 의견이 어떤지 들어보겠다'라고 말하죠"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 사이의 고객 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블레이크 가이저는 "울트라와 플러스 사용자 사이에 큰 화면은 선호하지만 S펜은 쓰지 않고, 플래그십 카메라는 원하면서도 무겁고 두꺼운 건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며 "고성능 플래그십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볍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세련된 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며 갤럭시S25 엣지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갤S25 엣지에 3배 망원 줌 카메라가 빠진 것에 대해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망원 줌이 필요하지 않다며 "사람들은 사진의 품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망원 줌 없이도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용자들이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줌 배율인 0.6, 1, 2, 3배 범위 내에서 최적의 사진 품질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칩에 내장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피사체를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진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갤S25 엣지의 배터리 수명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테스트 결과 갤S25 엣지는 이전 모델인 S24 기본 모델과 같거나 더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고 S25 기본 모델과도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실리콘 카바이드 배터리 기술 탑재도 고려했냐는 질문에, 그는 "새 칩셋과 에이전트 AI가 배터리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감안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2025.06.07 08: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괴물 배터리 스마트폰 공개…"1만mAh 배터리 탑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가 1만mAh 고용량 배터리와 32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GSM아레나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얼미는 최근 이 스마트폰 시제품을 소개하는 2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두께가 8.5mm에 불과하고 제품 무게도 215g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10% 실리콘 양극을 사용한 배터리를 사용해 887Wh/L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 내부 용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기 마더보드의 길이도 23.4mm로 줄였다. 2023년 초 리얼미는 240W 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리얼미 GT 네오5를 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시제품은 이보다 80W 더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한다. 아직 이 제품은 시제품으로 해당 기술의 상용화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몇 년 전 리얼미가 240W 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였던 것을 고려했을 때 시제품에서 실제 제품 상용화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08 16: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세계 최초' 8천mAh 배터리폰 나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세계 최초로 8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중급형 스마트폰 '아너 파워'를 발표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크기나 두께를 늘리지 않고 8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너 파워에 탑재된 배터리는 올해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 에어11의 배터리보다 크다는 점이다. 아너 측은 이 제품이 최대 25시간의 영상 재생, 23시간 동안 틱톡 사용, 23시간의 인터넷 브라우징, 14시간 동안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소 아쉬운 점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 갤럭시S24의 고속 충전보다는 빠르나, 배터리 용량이 2배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아너 파워는 중급형 스마트폰인 만큼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것을 제외하면 ▲ 퀄컴 스냅드래곤 7 3세대 프로세서 ▲ 12GB 램 ▲ 최대 512GB 내장 스토리지를 갖추는 등 특별한 점이 없다. 또, ▲ 120Hz 주사율 ▲ 1,224 x 2,700 화소 해상도 ▲ 최대 4,000니트 화면 밝기 ▲ 10비트 색상지원 ▲ 6.78인치 대형 OLED 마이크로 쿼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의 경우 5천 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5백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를 갖췄고 1천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한다. 아너 파워는 현재 중국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나 곧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작가는 270달러(약 38만원), 색상은 ▲ 팬텀 나이트 블랙 ▲ 데저트 골드 ▲ 스노우 화이트 세 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2025.04.16 09: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시대 열린다

수년 간 5천mAh 수준으로 유지됐던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이 내년까지 7천~8천mAh로 늘어나면서 대용량 배터리폰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9일(현지시간) 올해 안에 대부분의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에 7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며, 고급형 안드로이드폰의 최대 용량이 7천500mAh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출시될 새 플래그십폰에 탑재될 배터리 시스템이 100W 유선 충전과 50~80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8천mAh 배터리가 플래그십폰에 적용되기 전에 먼저 중급형 안드로이드폰에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이번 주 세계 최초로 8천mAh 배터리를 갖춘 중급형 스마트폰 '파워'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미 7천50mAh 배터리를 탑재한 휴대폰이 등장한 상태다. 이 제품은 중국 누비아의 '레드 매직 10 프로'라는 게이밍 폰이다. 또, 중국 원플러스의 차세대 스마트폰 '원플러스14'에 7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는 전작 원플러스13에 채택된 6천mAh배터리보다 훨씬 큰 용량이다. 이번 달 초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울트라의 S펜 수납 공간을 자석 방식으로 바꿔 본체에 부착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갤S26 울트라의 스타일러스 펜 수납 공간을 없애면 내부 공간을 확보하여 배터리 용량을 더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는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의 5천mAh 배터리 용량에 대해 불평하는 이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이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리튬 이온 전지에서 실리콘 탄소 배터리로의 전환에서 비롯된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실리콘 기반의 배터리는 기존 흑연 전지보다 동일한 크기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 제조사는 기기를 두껍거나 무겁게 만들지 않고도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2025.04.14 15: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OSTECH-삼성SDI, '나노스프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충·방 효율 "더블로"

POSTECH이 삼성SDI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및 중앙대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충·방전 효율을 최대 100%까지 개선할 수 있는 '나노스프링'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POSTECH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박규영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ACS 나노(ACS Nano)'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배터리의 수명을 기존과 유사한 수준이거나 더 우수하게 개선했다"며 "무엇보다 에너지 밀도를 기존대비 5~10%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자기기 등에 쓰이는 배터리는 충·방전이 반복되면서도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배터리 양극 소재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통상 배터리 성능은 스마트폰은 500~800회 충·방전시 80%이하, 전기차는 1천회 충·방전시 70~80%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 문제의 개선책을 탄성 구조의 '나노 스프링 코팅'에서 찾았다. 배터리 양극재 표면에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로 구성된 코팅을 도입해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 에너지를 흡수하고 균열을 방지한 것. 전극 두께 변화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전극 안정성도 높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량(0.5wt%, 중량백분율)의 도전재만으로도 570Wh/kg 이상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1천회 이상의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78% 성능을 유지한다. 박규영 교수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했지만, 스마트폰 등 이차전지 분야 뿐만아니라, 소재 내구성이 중요한 여러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기존 배터리 제조 공정과 쉽게 결합할 수 있어 대량 생산과 상용화가 쉬울 것"으로 예상하며 "보다 성능이 뛰어난 전기차 등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삼성SDI,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3.05 11:1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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