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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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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우라 상대 美특허분쟁 '특허청 재심사'로 추가 대응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스마트링 특허분쟁 중인 오우라 특허를 상대로 미국 특허청의 '결정계 재심사'(EPR)로 추가 대응하고 있다. 방어 차원에서 주로 활용하는 미국 특허심판원(PTAB) 무효심판(IPR·PGR) 개시율이 지난해부터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스마트링은 반지 형태 웨어러블 제품이다. 여러 센서로 신체·건강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갤럭시링을 처음 출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오우라의 특허 5건을 상대로 미국 특허청에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했다. 5월 청구한 3건은 재심사가 개시됐고, 이달 청구한 2건은 아직 개시되지 않았다. 결정계 재심사는 특허권자나 제3자가 특허청에 특허 재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다. 재심사 과정에 청구인은 참여가 어렵고, 특허청과 특허권자가 의견을 주고받는다. 결정계 재심사는 특허심판원 무효심판보다 비용이 적게 들지만, 청구인의 참여가 제한돼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와 달리, 특허심판원 무효심판은 서로 다투는 재판 형태 분쟁이어서 청구인 참여폭과 특허권자에 대한 압박 모두 크다. 삼성전자가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한 오우라 특허 5건은, 오우라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2025년 10월 청구한 텍사스동부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 2025년 11월 신청한 국제무역위원회(ITC) 특허침해조사에 사용한 특허 8건에 포함된다. ITC 사건과 텍사스동부연방법원 사건의 쟁점특허 8건은 서로 같다. 두 사건에 사용 중인 오우라 특허 8건 중 1건(등록번호 11,868,178)에 대해선 특허심판원이 유효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불복하고 연방항소법원(CAFC)에 항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5~8월 오우라 특허 5건을 상대로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당장 11월에 나올 ITC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정계 재심사 개시 후 결론이 나오려면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오우라가 청구한 ITC 특허침해조사는 11월 1차 결론이 나오고, 4개월 뒤인 내년 3월 최종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ITC 특허침해조사는 수입금지 명령을 놓고 다투는 분쟁이다. 삼성전자는 ITC 사건에서 불리한 결론이 나오면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에서 유리한 결론을 받으면, ITC 사건과 관련해선 항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특허권자에 대한 압박 효과가 큰 특허심판원 무효심판 대신,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를 활용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개시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특허청이 지난해부터 특허 안정성 제고를 명분으로 특허심판원의 재량적 기각을 크게 늘렸다. 한 특허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오우라와) 직접 특허성을 다툴 수 있는 특허심판원 무효심판이 더 낫지만, 지난해부터 무효심판 개시 기각률이 크게 높아져 할 수 없이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를 활용하는 것 같다"며 "최근 무효심판 대신 결정계 재심사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오우라 특허 11건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신청한 시기는 2024년 5월~2025년 1월 사이다. 특허심판원은 오우라 특허 6건은 무효, 5건은 유효라고 판단했다. 유효라고 판단된 5건에 대해 삼성전자는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 삼성전자도 오우라를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과 ITC에 차례로 분쟁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동부연방법원 소송에선 오우라가 특허 6건을, ITC 특허침해조사에선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오우라를 상대로 청구한 ITC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2027년 1월 나올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폴더블폰 언팩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링2와 관련해 "선행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지난 2024년 5월 오우라 특허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접수하면서, 캘리포니아동부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함께 제기한 바 있다. 비침해확인소송은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하는 소송인데, 삼성전자가 패소했다. 삼성전자는 패소 후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가 취하했다.

2026.08.14 15:35이기종 기자

'슬립테크'가 키우는 스마트링…오우라 상륙에 시장 '시동'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 1위 오우라(Oura)가 이달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국내 스마트링 시장도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수면 건강을 중심으로 한 '슬립테크'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링이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우라는 이달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오우라가 한국에 오우라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우라링은 손가락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로 수면 상태와 심박수, 심박변이도(HRV), 체온 변화, 활동량 등을 24시간 측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링 시장에서 사실상 대표 브랜드다. 그간 국내 스마트링 시장은 삼성전자와 일부 스타트업, 해외직구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왔지만, 오우라의 공식 진출을 계기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범용 지티에이컴 대표는 "오우라링의 한국 시장 진출로 국내 스마트링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티에이컴은 자체 스마트링 '바이탈링'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 중이다. 다만 아직 스마트링 시장 성장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스마트워치가 웨어러블 시장 주류를 형성한 가운데 스마트링은 종류와 활용도가 제한적이고 소비자 인식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링 출하량이 늘면 스마트워치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추정도 있다. 성장 가능성과 별개로 시장 규모가 아직 크지 않아 주요 제조사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첫 번째 갤럭시링을 출시했지만, 아직 사업을 고격적으로 확대하지는 않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달 폴더블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링 관련 "신제품을 선행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삼성전자 부품협력사가 수행 중인 갤럭시링2 관련 구체적인 개발과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스마트링 시장 크기는 아직 작다"며 "시장 성장 가능성은 있겠지만 적극 투자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업계는 AI 헬스케어 시대에 생체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면서 스마트링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웨어러블 시장은 운동 기록을 넘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과 심박수, 심박변이도(HRV), 체온 변화 등 장시간 축적되는 데이터가 AI 건강관리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링은 이러한 용도에 적합한 폼팩터로 평가받는다.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충전을 위해 취침 전 벗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반지는 착용 부담이 적어 수면 중에도 연속적인 생체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링이 스마트워치를 대체하기보다 슬립테크에 특화한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활용도는 시장 확대 과제로 꼽힌다. 현재 스마트링은 대부분 수십만원대 가격에 판매되고, 스마트워치 대비 활용성이 제한적이라는 인식도 남아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링만의 차별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느냐가 시장 성장의 관건이다. 웨어러블 업계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링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오우라의 한국 진출과 국내 업체들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자체는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며 "AI 헬스케어와 슬립테크 시장이 성장할수록 스마트링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반지 시장은 2026년 6억 달러(약 8564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CAGR) 22%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26.08.06 17:19전화평 기자

삼성, '유효 판단' 오우라 美특허 상대 항소...무효분쟁 항소 5건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오우라 스마트링 특허 1건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미국 특허심판원(PTAB) 결정에 불복하고 미국 연방항소법원(CAFC)에 항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우라 특허 11건을 상대로 무효심판을 청구해 특허심판원에서 6건은 무효, 5건은 유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항소하면서 특허심판원이 유효라고 판단한 오우라 특허 5건 모두에 대해 항소했다. 스마트링은 반지 형태 웨어러블 제품이다. 여러 센서로 신체·건강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우라의 스마트링 특허 1건(등록번호 11,188,124·Wearable computing device, 아래 '124 특허)이 유효라고 판단한 지난달 10일(현지시간) 특허심판원 결정에 대해 지난달 27일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 특허심판원은 오우라의 '124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1~6항, 8~20항이 유효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청구항은 특허성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24 특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오우라 특허 11건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무효심판 중 판단이 가장 늦게 나왔다. 삼성전자가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한 오우라 특허 중 특허심판원 단계에서 쟁점 청구항 중 무효로 판단된 청구항이 하나도 없었던 특허는 2건('702 특허, '859 특허) 더 있다. 특허심판원 단계에서 유효로 판단된 오우라 특허 5건 중 '178 특허(등록번호 11,868,178)는 오우라가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2025년 10월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2025년 11월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접수한 특허침해조사에 모두 사용됐다. 두 사건에서 오우라는 삼성전자가 특허 8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건에 사용한 특허는 서로 같다. 오우라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시작한 ITC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올해 11월 20일 나올 예정이다. ITC 특허침해조사는 수입금지 명령을 구하는 분쟁이다. 텍사스동부연방법원 등 연방법원 민사소송은 손해배상액 지급 등을 요청한다. 삼성전자도 오우라를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과 ITC에 차례로 분쟁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동부연방법원 소송에선 오우라가 특허 6건을, ITC 특허침해조사에선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오우라는 삼성전자 특허를 상대로 아직 무효심판을 청구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오우라를 상대로 시작한 ITC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2027년 1월 15일 나올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폴더블폰 언팩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링2 출시를 시사한 바 있다. 당시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링 관련 질문에 "(갤럭시링) 신제품은 기계적,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중략) 소비자 수요와 기술 혁신을 제품에 실제 반영할 수 있을 때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링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와 시장 수요를 파악했고, 관련 부분을 반영하기 위해 선행개발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헬스 기기,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사용성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갤럭시링2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갤럭시링을 처음 출시한 뒤 후속작을 내놓지 않았다. 오우라는 삼성전자보다 일찍 오우라링을 출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지난 2024년 5월 오우라 특허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접수하면서, 캘리포니아동부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함께 제기한 바 있다. 비침해확인소송은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하는 소송인데, 삼성전자가 패소했다. 삼성전자는 패소 후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가 취하했다.

2026.08.02 19:05이기종 기자

손가락 땀으로 혈당 측정하는 반지 나왔다

손가락의 땀만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생체 지표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가 개발됐다. IT매체 씨넷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 반지 시제품을 최근 소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이 스마트 반지는 혈당과 비타민C, 알코올 농도를 비롯해 포도당, 케톤, 요산, 젖산 등 다양한 생화학적 건강 지표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톤은 간이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물질이며, 요산은 붉은 고기와 해산물, 맥주 등에 들어 있는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젖산은 탄수화물이 에너지로 사용되는 과정에서 체내에 생성되는 물질이다. 연구진은 이 반지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땀을 얻기 위해 운동이나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삼투성 하이드로겔(osmotic hydrogel)'이라는 부드러운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압력 차이를 이용해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땀을 끌어오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 반지에 내장된 전기화학 센서는 이렇게 수집된 땀을 반복적으로 분석해 농도를 보정한 뒤 측정값을 산출하며,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된다. 반지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폴리머 외피를 사용했으며, 내부에는 미국 25센트 동전보다 작은 전자회로 기판이 탑재됐다. 또한 맞춤 제작한 유연한 충전식 아연-은 산화물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현재 시판 중인 스마트 반지인 오우라 링 5는 최대 8일, 울트라휴먼 링 프로는 최대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지속 시간에서 차이가 난다고 씨넷은 전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보다 폭넓게 확인하려는 사람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영양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UCSD 제이콥스 공과대학의 아이소 유펑 리 화학•나노공학과 교수는 "이 반지는 포도당과 케톤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최적의 인슐린 투여량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건강한 성인과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스마트 반지의 혈당 측정값은 시판 중인 연속혈당측정기의 측정 결과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톤 측정 결과 역시 기존 혈당 측정기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현재 시판되는 스마트 반지들은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이용해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이번 기술은 손가락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땀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생화학적 지표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술로 주목된다고 씨넷은 전했다.

2026.07.31 08: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갤럭시링2 출시 예고..."선행개발 중"

[런던(영국)=이기종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링2 출시를 예고했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선행개발 중이란 사실은 밝혔지만, 정확한 출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갤럭시링은 반지 형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링의 삼성전자 상품명이다. 스마트링의 여러 센서로 신체·건강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갤럭시링을 처음 출시한 뒤 후속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링) 신제품은 기계적,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중략) 소비자 수요와 기술 혁신을 제품에 실제 반영할 수 있을 때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링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와 시장 수요를 파악했고, 관련 부분을 반영하기 위해 선행개발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헬스 기기,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사용성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지난 2024년 갤럭시링 출시 배경에 대해선 "가장 정확한 헬스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를 부담스러워 하거나, 헬스 수요가 있지만 패션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갤럭시링을 선보였다"며 "이 부분은 앞으로도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헬스의 고도화, 헬스 인공지능(AI)까지 가려면 다양한 폼팩터 웨어러블 기기가 지금도 있지만 앞으로도 필요하다"면서도 "소비자별로 느끼는 제품 착용에 대한 장벽이 서로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 AI 경험을 위한 다양한 컴패니언 기기는 앞으로도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마트링 경쟁사 오우라와 특허분쟁 중이다. 삼성전자가 오우라의 미국 특허 11건을 상대로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청구한 무효심판에서 6건은 무효, 5건은 유효라는 판단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유효라고 판단된 특허에 대해선 연방항소법원(CAFC)에 항소했다. 유효 판단이 나온 오우라 특허 5건 중 1건(등록번호 11,868,178)은 오우라가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2025년 10월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2025년 11월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접수한 특허침해조사에 모두 사용됐다. 삼성전자도 오우라를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과 ITC에 각각 분쟁을 제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지난 2024년 5월 오우라 특허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접수하면서, 캘리포니아동부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함께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소송 패소 후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가 취하했다.

2026.07.23 08:55이기종 기자

혈압 측정 스마트링에 전문가들 "정확성 검증해야”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스마트링이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정확성을 입증하기 위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바이털시그널스는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링 '시그널링(Signal Ring)'을 공개하면서 기존 혈압계보다 4~5배 빠르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399달러에 예약판매가 시작된 시그널링은 오는 10월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4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오우라링과 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나 승인은 받지 않았다. 시그널 링은 전용 앱과 연동돼 혈압을 측정한다. 국제 혈압계 정확도 기준을 충족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인데 현재까지 출시된 주요 스마트링 가운데 커프나 사전 보정 없이 혈압을 지속적으로 측정한다고 공식적으로 내세운 제품은 없었다. 이를 두고 의료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의과대학 심장내과의 린지 로스먼 교수는 스마트링에 적용된 광전용적맥파(PPG) 센서가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용자의 움직임은 물론 피부색, 손가락 온도와 혈액순환 상태, 부정맥 등이 모두 측정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지의 착용 상태나 손가락 위치에 따라서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신뢰성을 판단하려면 임상시험 결과와 독립적인 검증 데이터가 추가로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혈압 측정 기능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대부분 손목 커프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오므론의 하트가이드가 대표적이며 오우라링이나 애플워치는 심혈관 건강 변화를 분석해 고혈압 위험을 알려줄 뿐, 기존 혈압계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혈류를 보다 정밀하게 감지하는 독자적인 고속 센서와 혈압 신호를 다른 생체 신호와 분리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주장했다.

2026.07.20 10:17박수형 기자

마이크 달린 스마트 반지 나왔다…"버튼 눌러 녹음"

스마트워치 선구자로 알려진 페블이 신형 스마트 반지 '페블 인덱스 01'을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격 75달러(약 11만원)인 이 스마트 반지는 오우라, 삼성전자 등 기존 스마트 반지와 달리 심박수 측정이나 동작 감지 등 건강 추적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블루투스 ▲마이크 ▲배터리 ▲물리적 버튼만 갖추고 있다. 반지 측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를 통해 간단한 음성 메모와 알림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료 구독도 필요 없다. 녹음된 음성 메모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며, 인공지능(AI)이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저장한다. 앱 내에서 원본 오디오를 재생이 가능하며, 페블 스마트워치나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수년 간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주문 기간에는 75달러, 이후에는 95달러(약 14만원)로 가격이 올라갈 예정이다. 색상은 ▲실버 ▲폴리시드 골드 ▲매트 블랙로 출시되며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반지 크기는 6호부터 13호까지 총 8가지 사이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페블에 따르면 한번 충전으로 12~14시간 분량의 녹음이 가능하며, 평균적으로 하루에 10~20회 3~6초 분량 녹음할 경우 약 2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녹음 정보는 클라우드가 아닌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돼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블 창업자 에릭 미기코프스키는 "AI 비서 같은 걸 만들려는 게 아니다”며, "제 뇌를 위한 외부 메모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반지는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기기가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지 않을 때를 대비하여 기기 내 메모리 용량을 확보하여 녹음 내용을 저장하고 필사한다. 시끄러운 배경 소음으로 인해 음성 텍스트 변환이 깨질 경우를 대비하여 원본 오디오도 그대로 유지된다. 최근 다양한 음성 메모 웨어러블 기기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지난 달 메타 출신 직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샌드바(Sandbar)'는 사용자가 터치식 마이크를 통해 생각을 녹음할 수 있는 '스트림 링'을 선보였다. 비구독 모델인 인덱스01과 달리 샌드바 링은 AI 상호작용이 제한된 무료 버전과 무제한 채팅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월 10달러(약 1만4천원)짜리 스트림 프로 구독을 모두 제공한다. 스트림 링은 내년 여름에 249달러(약 36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12.10 09: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링, 배터리 부풀어 손가락에 끼는 사고"

삼성전자의 스마트 링 '갤럭시 링'이 배터리 팽창으로 인해 손가락에 끼어 빠지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 주목받고 있다고 IT 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크 유튜버 다니엘 로타는 비행기 탑승 전 손가락에 끼고 있던 갤럭시 링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고 엑스(@ZONEofTECH)를 통해 주장했다. 그는 변형된 제품 사진을 공유하며 “배터리가 부풀어 반지를 뺄 수 없게 됐고 통증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후 물과 비누로 제거하려 했지만 빠지지 않았고 배터리가 더 부풀어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가 올린 근접 사진에는 부풀어 오른 반지의 내부가 손가락을 압박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갤럭시링의 외부는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팽창한 배터리를 수용할 여유가 없었다. 그는 이전에도 배터리가 1.5일 이상 지속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사고 당시에는 배터리가 이미 방전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의사들은 얼음으로 손가락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의료용 윤활제를 사용해 반지를 빼냈다. 손가락에서 제거된 반지 사진에는 내부 플라스틱 일부가 일그러져 본체와 분리된 모습이 확인됐다. 그는 “다시는 스마트 반지를 착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갤럭시 링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는 보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몇 달 전, 한 레딧 사용자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는데 로타의 사진보다는 심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배터리는 가끔 팽창할 수 있으며, 이번 사고가 갤럭시 링 배터리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례는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사건이라며, 배터리에 이상이 감지되면 지체하지 말고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30 09: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마트 반지 가격이 320만원?..."18K 금으로 장식"

인도 스타트업 울트라휴먼이 CES 2025에서 프리미엄 스마트 반지를 선보였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트라 휴먼은 CES 2025에서 '링 레어'(Ring Rare)라는 고급 스마트 반지를 공개했다. 데저트 로즈, 듄이라는 이름의 2개 모델은 18K 금으로, 데저트 스노우라는 이름의 모델은 백금 95%으로 제작된다. 18k, 백금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주목할 만한 디자인 요소는 링 밴드의 브러시 마감이다. 회사 측은 독특한 브러시 마감으로 부드럽지만 질감이 있는 촉감과 착용자가 움직일 때 빛을 반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착용자의 수면, 움직임, 심박수(HR), 심박수 변이도(HRV), 스트레스, 피부 온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1천900달러~2천200달러(약 276만원~320만원)다. 울트라 휴먼이 예전에 선보였던 스마트 반지 '링 에어'의 시작가 349달러보다 상당히 비싼 편이다. IT매체 더버지는 그 동안 출시된 스마트 반지 제품 중 가장 비쌌던 제품은 오우라가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해 선보였던 950달러짜리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 반지에 이렇게 많은 돈을 쓸까? 아직 알 수 없으나 애플워치도 프리미엄 웨어러블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울트라 휴먼 제품은 오우라 링처럼 건강 추적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구독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영국,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뉴욕, 이탈리아 밀라노, 인도 등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5.01.08 17: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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