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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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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실적 거둔 에스넷, AI인프라로 실적 잇는다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에스넷시스템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9% 증가하여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가치성장', '역량강화', '소통증진'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매출액 5천644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손익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예측시스템 정착으로 계열사 전문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네트웍 기반의 시스템통합구축 역량 등, 기존 사업들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AI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024.03.28 11:57남혁우

장병강 에스넷 대표 "AI 클라우드 사업 최고 기업 될 것"

'2024년 갑진년은 에스넷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서의 변곡점이 될 중요한 한 해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산업에서 최고 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28일 개최한 주주총회를 통해 위와 같이 말하며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는 고강도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동유럽 및 중동의 정세불안, 그리고 미-중 무역갈등 등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됐다”며 지난해 시장을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에스넷시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장병강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위축과 공급망 이슈 등 단기적으로 해소가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즈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손익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예측시스템 정착으로 계열사 전문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들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AI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스넷시스템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8 11:57남혁우

IAR, 르네사스 범용 'RISC-V MCU'에 동급 최고 지원 발표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르네사스(Renesas)가 자체 개발한 CPU 코어를 탑재한 최초의 범용 32비트 RISC-V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를 지원하는 자사의 프리미엄 개발 환경에 대한 기능 강화판을 28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르네사스 스마트 컨피규레이터 툴키트, 설계 예제, 풍부한 문서, 르네사스 고속 프로토타이핑 보드(FPB)에 대한 지원과 완벽하게 통합된 고급 디버깅 기능과 정교한 컴파일러 최적화를 포함한다. 상용 부문에서 RISC-V 아키텍처의 채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강력하고 안정적이며 종합적인 개발 도구의 필요성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IAR은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신 개발 규정에 필수적인 기능 안전과 자동화된 워크플로의 중요한 측면을 통합하는 첨단 툴체인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RISC-V용 IAR 솔루션은 가전 기기, 의료 기기, 소형 기기, 산업용 시스템 등 광범위한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IAR은 르네사스 32비트 RISC-V MCU를 완벽하게 지원해 RISC-V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이는 르네사스 스마트 컨피규레이터 코드 생성 툴키트 및 고속 프로토타이핑 보드(FPB)와 매끄럽게 통합되어 개발을 가속화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엄격한 안전 표준에 따라 TÜV SÜD의 인증을 받았다. 안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IAR 개발 솔루션은 리눅스나 윈도에서 자동화된 워크플로와 CI(Continuous Integration) 파이프라인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개발, 테스트 및 배포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솔루션 출시와 함께, IAR은 전세계 임베디드 개발자의 빠른 기술 향상을 위한 전자책(eBook)을 출간했다. 'RISC-V 개발 시작을 위한 실무가이드'라는 제목의 전자책은 IAR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사용해 RISC-V 개발을 마스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접근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코드 품질 향상을 위한 IAR C-STAT에 대한 활용법도 포함된다.

2024.03.28 11:36장경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제2대 회장 취임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는 28일 2024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를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벨리 소재 픽셀플러스 판교신사옥 대강당에서 회원사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수 회장은 1997년 넥스트칩을 설립해 27년간 시스템 반도체 제품 개발을 해온 대한민국 팹리스 1세대 기업의 대표다. 넥스트칩은 ▲영상신호를 처리하는 ISP ▲영상신호를 전송하는 AHD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 역할을 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시스템반도체(SoC) 제품을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김경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반도체산업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으로 촉발된 반도체 전쟁의 시장 환경속에서 반도체 주요 생산국의 전략과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팹리스 산업이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한 지금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신임회장은 협회의 인적, 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역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기관과의 소통으로 업계 의견 전달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인재양성 강화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 팹리스 기업들의 기술적, 사업적 융합과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서 글로벌 마켓 진출 ▲협회의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등이다. 특히 정책기관과 지자체와 협력해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칩설계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대학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설계인력 인재양성을 통해 우수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당면과제 발굴 및 신규전략 수립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산업 지원방안 정책제안과 금융 및 조세정책 건의를 통해 업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수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28일부터 2년이다.

2024.03.28 10:00장경윤

세미파이브, 모빌린트 AI 반도체 양산 돌입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Mobilint)와 협력해 개발한 AI 반도체 '에리스(ARIES)'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산은 삼성 파운드리의 핀펫(FinFET) 공정 기술을 적용한 세미파이브 SoC(시스템온칩) 플랫폼 솔루션의 세 번째 상용화다. 세미파이브는 독자적인 방법론과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플랫폼 아키텍처를 사용해 에리스를 개발했으며 모빌린트에 실리콘 샘플을 제공했다. 모빌린트의 에리스는 80 TOPS(초당 최대 80조 번 연산) 성능을 지닌 커스텀 AI 추론 칩이다. 최첨단 모델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오픈 소스 딥러닝 모델로 테스트를 거쳤으며 첨단 비전 애플리케이션, 에지 서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에 활용할 수 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에지와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세대 14나노 고성능 AI 액셀러레이터 칩인 에리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세미파이브의 독자적인 SoC 플랫폼 기술뿐만 아니라 우수한 패키징과 전문성 덕분에 에리스의 기술 사양을 충족하고 주요 마일스톤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미파이브의 AI 추론 SoC 플랫폼은 데이터 센터 액셀러레이터, AI 비전 프로세서, 이미지 및 비디오 인식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과 같은 엔드 애플리케이션용 ASIC(주문형 반도체)처럼 커스텀 AI칩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전 검증 및 통합 단계를 거친 세미파이브의 14나노 AI 추론 SoC 플랫폼에는 쿼드코어 64비트의 고성능 CPU와 8레인의 PCIe Gen4 및 4채널 LPDDR4 인터페이스가 포함돼 있다. 또한 최종 사용자 기능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AI 신경망 처리 장치(CPU)와 같이 고객에게 최적화된 IP를 추가할 수 있다. 세미파이브는 최종 제품 출시를 가속하기 위한 완전한 SoC 플랫폼 솔루션의 일환으로 패키지 설계 및 구현, 보드 지원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미파이브의 AI SoC 플랫폼은 반도체, 고속 인터페이스,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전체 아키텍처를 통합해 AI 칩 개발자들이 독자적인 자체 AI 기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AI 애플리케이션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핵심 성장 분야이자 주력 분야”라며 "삼성 파운드리의 토탈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해서 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폭넓은 설계 지원 포트폴리오와 고급 패키징 솔루션뿐만 아니라 첨단 핀펫 공정과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공정 기술에 달하는 포괄적인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3.28 09:59장경윤

펜타시스템, '아크라포인트 V3' GS품질인증 1등급 획득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한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이 권위를 인정 받았다.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아크라포인트 V3(ACRA Point V3, 아크라포인트)'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GS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라포인트는 지난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을 적용한 최초의 통합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으로 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GS 품질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로써 공인기관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이번 GS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고객사 중심의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27 16:25이한얼

펜타시큐리티, '디아모' 출시 20주년…해외 시장 확장 선언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국내 무대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 출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세계 무대 활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디아모'는 지난 2004년에 이전엔 각기 적용해야 했던 암호화 기술의 제품화 및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자체 암호화 모듈을 탑재한 통합형 키 관리 시스템 '디아모 KMS', 중앙 관리 시스템 '디아모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 등을 종합한 암호 플랫폼을 만들어냈다. 올해 세계 각 지역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판촉 전략으로써 단숨에 글로벌 수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상무는 "올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웹 기반 KMS와 통합 중앙관리 시스템의 일본어 버전과 랜섬웨어 대응 패키지 등을 대거 출시했다"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넘버원 도약의 구체적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왔다"라고 말했다.

2024.03.27 16:24이한얼

LGU+,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데이터 1GB 더 준다

LG유플러스가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청년 혜택 대상 연령을 넓히기로 했다. 또 기존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늘린다. 새롭게 출시하는 '5G 미니'는 월 요금 3만7천원에 데이터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5G 미니는 LG유플러스의 첫 3만원대 정규요금제이며, 타 통신사가 출시한 동일 금액의 요금제 대비 1GB를 더 많이 제공한다. 4월부터 기존 4만원대 요금제인 '5G 슬림+(월 4만7천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9GB로 확대한다. 종전 6GB 대비 50% 늘어나는 것이다. 또한 기존 5만원대 요금제인 '5G 라이트+(월 5만5천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14GB로 함께 확대한다. 이와 함께 5만원대 요금 구간에서 이용자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5G 베이직+'를 출시한다. '5G 베이직+'는 월 5만9천원에 24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소진 시 최대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월 3만7천원에서 13만원까지 총 15종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월 4만2천원에 데이터 24GB(QoS 1Mbps)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42'와 월 3만원에 데이터 5GB(QoS 400kbps)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도 함께 출시했다. '5G 다이렉트 30'는 8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저출산, 육아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만 24개월 미만 육아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5GB 쿠폰을 4월부터 10GB로 두 배 늘린다. 대상 연령도 생후 36개월과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 해로 확대해 총 4년간 제공한다. OTT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독플랫폼 '유독'을 통해 5G 요금제 전 구간에 디즈니플러스(월 9천900원 상품) 할인도 제공한다. 기존 OTT 할인이 5G 특정요금제에 국한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5G 전 구간대에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신규 로밍상품 '로밍패스' 4종도 출시했다. 가장 저렴한 '로밍패스 3GB'는 30일간 2만9천원에 데이터 3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며 음성전화를 과금 없이 받을 수 있고, 발신은 국내 요금수준으로 인하한 로밍요금제다.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 앱이나 유플러스닷컴에서 로밍패스를 가입하면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된다. 청년 대상 데이터 제공도 늘린다. LG유플러스는 신규 5G 정규요금제 출시와 함께 유쓰 5G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기존 19~29세에서 19~34세로 변경한다. 또한 기존 '유쓰 5G 라이트+(월 5만5천원)', '유쓰 5G 슬림+(월 4만7천원)'의 데이터 제공량이 종전 대비 최대 53% 추가돼 각각 26GB, 15GB가 제공된다.

2024.03.27 13:13박수형

SKT, 5G 요금제 최저가 3만원대로 낮췄다...온라인 전용 2만원대도 출시

SK텔레콤이 월 3만9천원 5G 요금제와 업계 최초로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다. 또 청년 대상으로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며 OTT 서비스 할인 요금제도 내놓기로 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데이터 소량 이용자의 통신비 경감을 위해 월 3만9천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천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2종을 28일 새롭게 선보인다. 데이터 소진 이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확대한다. '베이직(월 4만9천원)'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1GB로, '슬림(월 5만5천원)' 요금제의 제공량을 11GB에서 15GB로 늘린다. '베이직', '슬림'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4월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팩트', '컴팩트플러스', '베이직', '슬림' 요금제 이용자는 요금제별로 월 3천원에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에 한해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이렉트 5G 27(월 2만7천원, 6GB)'과 '다이렉트 5G 31(월 3만1천원, 8GB)' 등 온라인 전용 요금제 2종도 28일 출시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해지나 변경이 자유롭다.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0청년 37(월 3만7천원, 6GB)' 요금제도 28일 출시한다. 또한 기존 0청년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도 확대한다. 4월 별도 신청 없이 '0청년 43(월 4만3천원)'은 6GB에서 8GB로, '0청년 49(월 4만9천원)'는 12GB에서 15GB로 데이터 제공량이 확대 적용된다. 0청년 요금제에도 월 3천 원으로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OTT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Wavve 앤 데이터(월 9천900원)' 부가 서비스의 2천원 할인 도 4월부터 제공한다. 'Wavve 앤 데이터'는 지상파 포함 100개 이상 채널의 실시간 TV 및 국내외 드라마, 예능,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웨이브 이용권과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중간 요금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청년 요금제,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의 요금 경감과 요금제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요금제 개편으로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2024.03.27 13:00박수형

퀄컴·구글, 크롬 브라우저 스냅드래곤에 최적화

퀄컴과 구글은 27일 오픈소스 기반 웹브라우저 크롬을 윈도 PC용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에서 실행되는 크롬은 인텔·AMD 등 기존 x86 프로세서용 파일을 그대로 써야 했다. 기존 x86용 명령어를 Arm용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며 성능이 떨어졌다. 반면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크롬 브라우저는 Arm용 명령어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지연 없이 보다 빠르게 실행된다. 현재 글로벌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 브라우저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가 집계하는 웹브라우저 시장점유율에서 올 2월 기준 크롬 브라우저는 65.3%를 기록했다. 일반 소비자가 가장 많이 쓰는 웹브라우저인 크롬 최적화로 일반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능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단 크롬 브라우저의 스냅드래곤 최적화 출시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모질라 재단이 개발하는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2019년부터 베타버전을 공개해 현재는 꾸준히 정식버전을 내놓고 있다.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크롬을 활용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과 탑재 PC는 올 중반 이후 출시 예정이다.

2024.03.27 10:56권봉석

글로벌 TOP 연구단 14개 통과… "누가 살아남을까"

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14개가 서류 단계를 통과했다. 향후 1차평가와 연구계획 보완, 2차 평가를 거쳐 5월께 최종 확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51개 가운데 9개 분야에서 총 14개 제안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제안서에 대한 심층 평가 및 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해 26일 연구개발계획서 제출 공고를 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포괄적으로 정부의 12대 전략품목 범주에 들어 있다. 주요 전략연구단 주제를 보면 양자부문에서 ▲멀티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하나가 올라 왔다. 반도체나 AI 부문도 ▲초거대 계산 처리를 위한 차세대 컴퓨팅 반도체 개발 ▲지능형 로봇 실험실 기반의 소재 산업 AI 활용 혁신생태계 구축 등이 각각 올랐다. 수소부문에선 ▲효율 20%, 내구성 2배 향상된 국산 수전해 모듈 등 모두 2개, 첨단 바이오 부문에선 ▲희귀·난치질환 극복 글로벌탑 K-유전자치료 기술 개발 등 총 2건, 우주항공 부문에서도 ▲달 현지자원활용 지상 인프라 구축 및 달 남극 산소 추출기술 개발 등 2건, 차세대 원자력 부문에서도 ▲차세대 원전 구조물용 혁신형 콘크리트(IPC) 개발 및 적용성 확보 등 2건이 이름을 올렸다. 제안서 평가는 51개 과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51개 제안서 상의 수요 예산을 모두 합치면 5천 억원 가량 된다. 과제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과제당 대략 100억 원 전후 규모에 6~7개 정도 선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 45인이 평가 평가위원들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기업 CTO, 논문 고피인용 연구자(HCR), 리더연구자 등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 45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안 연구 주제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탁월성, 성과에 대한 국민적 체감 가능성, 수행 체계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된 제안서는 이번 연구개발계획서 제출 공고에 따라 구체적인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고 1차 평가와 이를 심층적으로 평가·보완하는 단계, 2차 평가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제 제안서 단계에서 1개 과제 병합 지적이 있었다"며 "지출 예산 1천억 원이 찰 때까지 선정된 과제 순위대로 지원할 계획이지만, 예산 규모가 정해지지 않아 최종 몇 개가 선정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은 “국가적인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출연연들이 어떻게 기관 간 칸막이를 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출연연이 자발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혁신적 연구개발 체계를 바탕으로, 이번에 선정되는 전략연구단이 마무리되는 5년 후에는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대형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단 구성을 위해 산·학·연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국가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출연연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이를 구체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식”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연구개발계획 평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6 14:08박희범

한전, AI 등 최신 IT 기법 활용한 감사시스템 혁신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최신 정보기술(IT) 기법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을 구축,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 패러다임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전 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 머신러닝·텍스트마이닝 등 최신 AI 기법을 적용해 개발한 '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한전 감사실 관계자는 “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로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락 여부 자동 점검이 가능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등 총 8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감사업무뿐 아니라 실무부서 업무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3월 취임사에서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부적절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첨단 ICT 감사기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상임감사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이 이미 디지털로 변화된 상황에서, IT 기법을 활용하지 못하는 감사는 결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취임 이후 'IT기반 감사시스템' 구축을 진두지휘해 왔다. 한전 감사실은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IT 감사인력을 감사실 현원의 10% 수준인 7명까지 확충했다. 특히, 최근 인력감축 상황에서 상임감사위원이 자신에게 배정된 비서인원을 없애고 IT 전공자로 대체해 실무부서에 배치하는가 하면 코딩 능력이 우수한 IT 인력을 감사실로 확보하기도 했다. 한전 감사실은 상임감사위원의 제안으로 업무분야별 법령·기준 등을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는 '법치행정을 위한 업무효율화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IT 감사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디지털 감사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전 상임감사는 “자체 IT역량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과학적인 사전감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스템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공공분야 감사업무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6 12:43주문정

퀄컴, 블루투스용 S3/S5 3세대 사운드 플랫폼 공개

퀄컴이 26일 이어폰·헤드폰·스피커 등 블루투스 무선 오디오 시스템을 위한 S3/S5 3세대 사운드 플랫폼을 공개했다. S3 3세대 사운드 플랫폼은 퀄컴 보이스·음악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타사 기기와 연동해 청력 향상, 공간 오디오, 에코 캔슬링, 건강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한다. 퀄컴 음향 향상 기술인 스냅드래곤 사운드와 24비트, 48kHz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 재생을 지원한다. S5 3세대 사운드 플랫폼은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며 내장 AI 엔진은 전 세대 대비 최대 50배 강화됐다. AI를 활용해 노이즈 캔슬링, 음성 처리로 반응성을 향상했다. 디노 베키스 퀄컴 웨어러블·혼합신호 솔루션 부문 본부장(부사장)은 "퀄컴 보이스 및 음악 확장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오디오 기술을 폭넓게 제공하여 제조사들이 독보적인 경쟁 우위와 차별점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군의 경우, 퀄컴 S5 3세대의 새로운 아키텍처와 향상된 AI 성능은 사용자의 환경과 사용 방식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반응하는 지능형 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03.26 10:21권봉석

인스피언, 평택시에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구축

데이터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과 평택시가 로그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집된 로그 분석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차단한다. 인스피언은 평택시에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Bizinsider PLUS)'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로그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집된 로그 분석으로 이상 징후 파악 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개인정보보호법 의무사항과 국가 정보보안 기본 지침에 있는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비즈인사이더 플러스'를 선택하게 됐다.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구축을 통해 평택시는 기존 보안 장비의 이벤트 로그만 관리되던 상황에서 일반 응용 서버·웹서버·스위칭 장비 로그 등 주요 시스템에 대한 로그를 통합 수집하고 분석, 보존하게 됐다. 직관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6개월 이상 저장된 로그의 실시간 검색과 조회 등 여러 성능이 향상됐다. 신동하 인스피언 상무는 "이번 평택시의 빅데이터 기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 도입으로 로그 수집 및 분석이 최적화돼 장애 원인 분석과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됐다"며 "더불어 평택시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법적 증빙자료 확보가 완벽하게 이뤄져 기쁘다"고 밝혔다.

2024.03.26 09:59이한얼

'아레나' 물안경, 다쏘시스템 '이 기술'로 만든다

다쏘시스템의 설계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웍스'가 스포츠 브랜드 제품 제작에도 적용됐다.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스윔웨어 브랜드 아레나에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확장한 형태다. 다쏘시스템은 3D 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아레나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클라우드 기반의 설계, 시뮬레이션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엑세스를 제공한다. 아레나 팀과 파트너는 버추얼 트윈상에서 실시간 정보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협업해 제작, 테스트 및 최적화하는 동시에 물리적 프로토타입을 위한 시간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아레나는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수경 프로토타입 제작 주기를 70% 단축하고, 출시 기간을 앞당겼다. 다쏘시스템 측은 3D익스피리언스 웍스는 협업과 제조 효율성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고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의 미세 조정 및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솔리드웍스의 사용 편의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레나 로리스 발레시 IT 및 비즈니스 솔루션 책임자는 "아레나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3D익스피리언스 웍스를 통해 여러 제품의 샘플을 만들거나 타사 제품 샘플을 활용할 필요없이 설계 환경의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개선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전사의 프로세스를 지속가능하고 고객에게 성능, 스타일,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은 제품 속성과 성능을 효율적으로 모델링 및 시각화해 예측할 수 있다"며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혁신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6 09:50김미정

인피니언, 신규 'CoolSiC MOSFET 2000V' 제품군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TO-247PLUS-4-HCC' 패키지를 적용한 새로운 CoolSiC MOSFET 2000V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높은 전압과 높은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하는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시스템 신뢰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전력 밀도를 높이려는 디자이너들의 요구를 충족한다. CoolSiC MOSFET은 더 높은 DC 링크 전압을 제공하므로 전류를 높이지 않고도 전력을 높일 수 있다. 신제품은 2000V 항복 전압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디스크리트 SiC(실리콘 카바이드) 디바이스다. 연면거리 14mm, 공간거리 5.4mm의 TO-247PLUS-4-HCC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들 디바이스는 스위칭 손실이 낮아 태양광(스트링 인버터 등),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CoolSiC MOSFET 2000V 제품군은 1500VDC에 이르는 높은 DC 링크 시스템에 이상적이다. 1700V SiC MOSFET과 비교해서 이들 제품은 1500VDC 시스템에도 충분히 높은 과전압 마진을 제공한다. 이들 CoolSiC MOSFET은 4.5V의 게이트 임계 전압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하드 커뮤테이션을 위해 견고한 바디 다이오드를 내장했다. 또한 '.XT' 접합 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열 성능을 제공하고, 습기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다. CoolSiC MOSFET 2000V 제품군은 현재 공급중이며, 평가 보드 eval-COOLSIC-2KVHCC도 제공된다. 개발자들은 이 보드를 정밀한 범용 테스트 플랫폼으로 사용해서 두개의 펄스 동작 또는 연속 PWM 동작으로 모든 CoolSiC MOSFET 및 다이오드 2000V 제품과 EiceDRIVER™ 컴팩트 단일 채널 절연형 게이트 드라이버 1ED31xx 제품군을 평가할 수 있다.

2024.03.25 11:20장경윤

갤럭시Z플립6, 스냅드래곤·엑시노스 칩 병행 탑재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에 삼성전자 엑시노스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병행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kro_roe를 인용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6 제품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자신의 엑스에 갤럭시Z플립 6에 처음으로 스냅드래곤 칩과 엑시노스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갤럭시Z플립 6이 최대 8GB, 12GB 램을 제공해 전작보다 개선되며, 저장공간은 256·512GB로 동일하며, 전작보다 더 길어진 배터리, 120Hz 커버 디스플레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도 최근 엑스를 통해 “올해 갤럭시Z플립 6에 엑시노스가 들어가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해당 전망이 사실이라면, 갤럭시Z 시리즈에 처음으로 삼성 엑시노스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병행 탑재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뿐만 아니라 자사 엑시노스 칩도 사용하고 있다. 한국과 유럽에서는 갤럭시S24, 갤럭시S24플러스에 엑시노스2400 칩을 탑재했고 갤럭시S24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도입했다.

2024.03.25 11:17이정현

"中, 정부 컴퓨터서 美 인텔·AMD 칩 사용 차단"

중국이 정부에서 사용하는 PC 및 서버에서 미국 인텔과 AMD의 시스템반도체를 단계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24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와 외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배제하고 자체 솔루션을 활용하는 새로운 지침을 도입했다"며 "이는 미국과의 긴장을 반영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정보기술보안평가센터는 지난해 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서 및 운영 체제의 목록을 처음으로 발표한 바 있다. 목록에 오른 18개의 프로세서 중에는 중국 화웨이와 파이티움(Phytium)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의 칩이 포함됐다. 중국의 자체 솔루션 강화 조치는 미국 인텔, AMD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텔이나 AMD가 중국의 프로세서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R&D 문서와 코드 등 내부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인텔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7%, AMD는 15% 수준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향 매출 비중은 1.5%로 추산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국유 기업들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업체로의 기술 전환을 완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지난해부터 진행 상황을 분기별로 보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이 미국산 프로세서를 활용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계자들은 "외산 프로세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를 준수한다며 인텔 및 AMD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의 제한된 구매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25 08:38장경윤

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IITP MWC 2024 리뷰)'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IITP MWC 2024 리뷰에는 지난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 개요, 키노트와 현장 전시 6대 기술 트렌드 리뷰, 이에 따른 시장·정책·기술개발 방향성 관련 3가지 시사점을 담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대 기술 트렌드 중 '오픈랜' 부문은 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어, 향후 신규 5G와 6G 시장이 오픈랜 기반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5G 어드밴스트' 부문에선 글로벌 제조사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봤다. 세 번째 트렌드로는 '디바이스부터 네트워크까지 AI 기술의 전방위적 도입'을 꼽았다. 네 번째 트렌드로는 '선언을 넘어 실천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기술'을 제시하며, ESG 실현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 트렌드로 '이동통신사의 신매출(Monetization)을 위한 서비스 확장'을 제시했다. 이통사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규격 통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중이다. 특히, 단말 비용과 전력 소비를 절감한 '리드캡'(RedCap)으로 이통사들이 새로운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IITP는 마지막으로 '더 나은 통신을 위한, 넥스트 기술 (6G & NTN)'을 제시했다. 6G 표준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비지상네트워크(NTN) 기술 협력과 경쟁이 시작됐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또 3가지 시사점으로는 ▲본격 확산이 확인된 오픈랜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 산업 육성' ▲6G 주도권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맹과 견제 확대에 대비하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6G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 ▲엔드 투 엔드(End-to-End) 탄소중립 및 친환경 기능의 중요성 부각에 대응하는 '넷 제로'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양성'을 꼽았다. 홍진배 원장은 “MWC는 B2B중심의 세계 최대 모바일기술 교류의 장으로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신·네트워크분야의 모멘텀을 제시하는 곳”이라며 “MWC에서 얻은 시사점을 근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통신·네트워크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4.03.24 21:47박희범

정부, 4월 총선 대비 투표 시스템 상황점검

정부가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투표 시스템 상황점검에 나섰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1일 대전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총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선거인명부 작성이 시작되는 이달 19일부터 주요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과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고 차관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지자체(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간 투표 집계, 선거 통계 등을 위해 연계돼 있는 국가정보통신망 등 네트워크 체계와 대비 태세 등을 확인했다. 또 선거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을 위해 선관위 연계회선에 대한 트래픽 집중 모니터링 추진 상황과 트래픽이 증가할 경우에 대비한 대역폭 추가 확보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디도스(DDoS) 공격 등으로 인한 선관위 누리집 등 관련 서비스에 차질이 있을 경우에 대비한 신속 대응 계획 등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도 논의했다. 고기동 차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1 16:26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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