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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티빙,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 선보인다

티빙이 오리지널 카레이싱 예능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능은 11월 티빙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드라이버들이 최종 우승 상금 1억원을 향해 도전하는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이다. 티빙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예능을 비롯해 야구·농구·축구·테니스 등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탑기어 코리아'를 제작한 김영화·최영락·이병각 PD와 '대탈출 : 더 스토리'의 이우형 EP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프로그램은 순정 차량을 기반으로 한 튜닝, 전략 회의, 실전 레이싱 등 다양한 과정을 담는다. 모든 경기에는 엔진·차체·공기역학 등 전 부문의 개조가 가능한 '프리스타일 튜닝 룰'이 적용된다. 참가팀은 1억원의 예산 안에서 순정차를 구입해 자유롭게 튜닝하며 기술력과 전략으로 경쟁한다. 각 회차에는 미션과 스페셜 라운드가 포함돼 승부 변수를 만들고, 레이서들의 성장과 경쟁 과정이 중심 서사를 이룬다. 출전 선수로는 이창욱, 김동은, 노동기, 최광빈, 황진우, 박규승 선수 등 최정상급 드라이버와 신예 레이서 김화랑, 김시우가 출전한다. 또 개그맨에서 레이서로 전향한 한민관,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박시현 선수가 포디움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연예인 매니저로는 데니안, 유이,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이 팀별로 드라이버와 호흡을 맞춘다. MC는 레이싱팀 감독 김진표와 자동차 유튜버 박준형이 맡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레이싱카, 엔진 사운드, 팀의 반응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규모와 구성, 참가팀 정보를 소개한다. 티빙은 11월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와 연계해 실제 경기의 박진감을 예능적 재미로 확장하는 라이브 중계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예능은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온 CJ의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기반으로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카레이스의 매력에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대중적 접근성을 높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티빙은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장르적 다양성을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OTT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15:02진성우 기자

고성능 전기 슈퍼바이크 주목…"출력 대 중량비 최고"

스페인 전기 오토바이 제조사 '스타크 퓨처(Stark Future)'가 새로운 도로 주행용 전기 슈퍼바이크 '바그 SM(VARG SM)'을 공개했다고 일렉트렉,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바이크는 오프로드가 아닌 처음부터 아스팔트 주행에 맞춰 설계된 전기 슈퍼모토로, 더 정밀한 지오메트리, 향상된 서스펜션, 최대 8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무게는 124.5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는 0.479kW/kg으로, 전 세계 양산형 슈퍼모토 중 가장 높다. 카본 파이버 슬리브 모터와 인버터를 통합해 강력한 914Nm 후륜 토크를 생성한다. 또 동력을 공급하는 7.2kWh 벌집 구조 마그네슘 배터리를 탑재해 섀시 강성을 높였다. 충전 시간은 3.3kW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약 2시간이 걸린다. 타이어는 기본, 고성능, 우천시, 극한 날씨 등에 따라 4개 옵션을 제공한다. 도심 주행 시 183㎞, 교외 주행 시 118㎞, 세계 이륜자동차 시험주기 표준(WMTC) 조건에서 약 81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크는 이 모델이 자사 바이크 중 가장 깔끔한 조종석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부 배선, CNC 알루미늄 맵 스위치, 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 안켄스톤 디스플레이 덕분이다. 내비게이션, 주행 모드 선택, 주행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최대 출력 60마력 스탠다드 모델이 1만2천900달러(약 1천800만원), 80마력 알파 모델이 1만3천900달러(약 1천900만원)다.

2025.10.17 14:03이정현 기자

고가 장비 교체 없이 AI 구현…'제로 하드웨어' 확산

산업 현장에서 추가 장비를 새로 들이지 않고 기존 인프라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구현하는 '제로 하드웨어'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AI 스타트업들은 스마트글라스·의료 장비·빌딩 제어 시스템 등에 AI를 접목해 기존 설비를 새로운 솔루션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값비싼 하드웨어를 구매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돼 초기 투자 부담이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산업 현장 CCTV 영상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슈퍼브 영상관제'를 선보였다. 별도 비전 카메라 없이도 안전 모니터링, 이상 행동 탐지, 차량·인원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자체를 이해해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고, 3D 디지털 트윈 구현까지 가능하다. 딥파인은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글라스나 드론과 같은 보급형 기기를 활용한 원격 업무 솔루션 '다오(DAO)'를 운영한다. 현장 작업자 시야에 직접 가이드를 표시하는 증강현실(AR) 드로잉 기능과 다자간 화상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현재 경기도 전역 위험 시설 점검이나 식품 제조 공정 품질 검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검증을 마쳤다. 엑스와이지는 기존 빌딩 내 제어 시스템이나 엘리베이터, CCTV를 통합해 스마트 빌딩으로 전환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로봇 운영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제어를 단일 소프트웨어(SW)로 관리해 인건비와 전력 소비를 줄이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원격 교시·모방 학습으로 로봇 지능화를 가속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기존 장비에 AI를 결합한 솔루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뷰노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엑스선 촬영 등 병원에 설치된 의료 영상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폐질환 진단을 비롯한 치매 조기 예측, 심정지 위험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유럽연합 안전마크(CE) 인증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도입 속도를 높이는 제로 하드웨어 전략은 산업별 AI 확산을 촉진하는 핵심 촉매"라며 "SW 중심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산업 현장의 AI 도입 방식도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0 11:19김미정 기자

'슈퍼카 혁신' 페라리, 12기통 대신 전기모터 선택한 이유

[마라넬로(이탈리아)=김재성 기자] "우리 창립자는 1947년 여러 선택지 중 12기통을 택했습니다. 그는 가능성의 한계를 정의하는 것이 페라리의 사명이라 믿었습니다. 우리는 시장의 리더로서 이름에 걸맞게 '혁신'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핵심은 기술을 통해 감정을 창조하는 것, 그것이 페라리의 본질입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에 위치한 E-빌딩에서 '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 워크샵'을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식 공개될 첫 전기차 '페라리 일레트리카'의 양산형 섀시와 핵심 부품을 공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페라리는 지금까지 기술이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때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페라리는 첫 전기 슈퍼카를 출시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확보한 첨단 기술력을 공개하는 자리를 통해 혁신 브랜드로서 재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페라리 일렉트리카는 2009년 포뮬러1(F1)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쌓아온 페라리의 전동화 기술로 탄생했다. 총 개발 기간은 7년이 걸렸다. 지안마리아 풀겐지 페라리 최고제품개발책임자(CPDO)는 "페라리는 2009년 포뮬러1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를 시작해 F399(F1 머신), 라페라리(LaFerrari), SF90 스트라달레를 거쳐 하이브리드 기술을 완성했고, 이제 순수 전기 모델 '페라리 일레트리카'로 그 경험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페라리 일레트리카는 바퀴마다 독립 전기 모터를 탑재해 부스트 모드 시 최대 1천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3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페라리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섀시는 75%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 한 대당 6.7톤 CO₂ 배출량을 감축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중공 다이캐스팅 공법을 적용해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완전히 통합해 충돌 시 안정성을 강화했다. 폴겐지 CPDO는 "모든 핵심 구성품인 전기 모터, 인버터, 배터리는 페라리 본사 내에서 직접 설계 및 생산된다"며 "이는 페라리만의 핸드메이드 기술 철학을 전기차 시대에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페라리는 전기차에서도 페라리의 주행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후 구동을 완전히 제어하는 e-액슬 시스템을 통해 전자식 토크 벡터링(휠 토크 분배 최적화)을 구현하고,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인버터 '페라리 파워팩'을 적용해 경량화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SK온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셀을 적용한 모듈을 차량 하부에 장착해 총 122kWh 배터리 용량을 확보했다. 에너지 밀도는 305Wh/kg에 달한다. 배터리 냉각에는 3중 냉각판 구조가 적용됐다. 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과열 문제를 예방한다. 페라리 일레트리카는 3세대 48V 액티브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푸로산게에 적용된 2세대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전기차는 무게중심을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80㎜ 낮추고, 관성 모멘트는 20% 줄였다. 이를 통해 한층 정교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했다. 베네데토 비냐 CEO "우리가 페라리 일레트리카를 만드는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어떤 기술이라도 올바르게 사용하면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두번째는 더 많은 고객이 페라리의 주행 감성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은 페라리의 또 다른 역사적 이정표이며 우리는 기술을 통해 감정을 만든다. 페라리 일레트리카는 그 감정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줄 것"이라며 "일레트리카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 주행이 주는 감정의 정의'를 새로 쓰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지안마리아 풀겐지 CPDO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차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진정한 페라리'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성능만이 아니라, 감성·디자인·주행 리듬까지 모두 페라리답게 만들었다. 일레트리카는 전기의 시대에도 '주행의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다시 정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페라리의 첫 전기차 기술이 공개된 E-빌딩은 2024년 개관했다. 4만2천500제곱미터(m²) 규모의 공장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다용도 제조 및 조립 허브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주행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냐 CEO는 "1947년 페라리가 시작된 이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E-빌딩을 공개했다. E-빌딩은 단순히 전기(Electric)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Evolution), 환경(Environment), 에너지(Energy)를 의미한다"며 "이 건물은 '페라리는 말한 것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철학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이 곳에서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그리고 앞으로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모두 개발할 것"이라며 "페라리는 기술 중립을 믿는다. 고객에게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떤 에너지원이든 페라리의 감정을 구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의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2025.10.09 17:31김재성 기자

1천 마력 넘는 페라리 첫 전기 슈퍼카…韓 배터리 기술이 핵심

[마라넬로(이탈리아)=김재성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출시할 첫번째 전기 슈퍼카에 한국 배터리 제조사 SK온의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 페라리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 본사 E-빌딩에서 열린 '페라리 일레트리카' 기술 공개 행사에서 양산형 섀시와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배터리 모듈을 구성하는 셀은 SK온 제품"이라고 밝혔다. 슈퍼카는 고속과 민첩성을 위해 경량화가 필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불리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페라리는 배터리 구조를 차체와 일체화하는 통합 설계를 채택했다. 배터리 조립은 마라넬로에 위치한 본사에서만 진행해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페라리는 경량화를 위해 배터리팩에 개별적으로 마련했던 보호 기능을 섀시에 통합했다. 섀시가 배터리 셀을 보호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사고 시 배터리셀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배터리 셀과 차체 하단 사이에 냉각 공간을 확보했다.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완전히 내장돼 무게 중심이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약 80㎜ 낮아졌으며, 주행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다. 페라리에 따르면 각 셀은 고밀도 니켈·망간·코발트(NMC)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모듈 1개당 14개의 셀, 한 대에 총 210개 셀이 들어간다. 페라리 일레트리카 배터리 모듈은 총 15개로 구성됐다. 먼저 하부에 13개 모듈이, 그 위에 2개 상단 모듈이 배치된다. 이는 휠베이스를 늘리지 않으면서 공간을 최적화해 최대 4인승까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페라리는 전기차에서도 '영원히 존재하는 자동차' 철학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배터리를 섀시에 고정하는 체결 지점까지 통합한 다이캐스트 압축 플레이트를 통해 배터리를 쉽게 연결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전기차가 일체형 배터리로 만드는 것이 아닌 배터리 셸을 체결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는 부품으로도 활용된다. 이 방식으로 쉽게 배터리를 교환하고 높은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달성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195Wh/L의 에너지 밀도와 약 1.3kW/L의 출력밀도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전기 배터리는 높은 출력을 발휘할수록 열을 쏟아낸다. 이는 화재나 차량에 치명적인 결함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15개의 모듈과 210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한 페라리 전기차는 부스트 모드 시 최대 1천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또 전면 전기모터의 토크는 3천500뉴턴미터(Nm), 후면 전기모터는 최대 8천Nm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총 122kWh, 에너지 밀도는 305Wh/kg에 달한다. 이러한 전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만에 도달한다. 이러한 배터리 상태에서는 쉽게 과열될 수 있다. 이를 낮추기 위해 페라리는 각 모듈에 저항 용접(전기 저항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빠르고 정밀한 용접 방식) 방식으로 셀을 연결하고 셀 사이를 절연 칸막이와 전도성 금속 칸막이로 분리했다. 또한 모듈과 냉각판 사이에는 서멀 페이스트(열 전도성 크림)를 도포해 열 관리를 최적화했다. 지안마리아 풀겐지 페라리 최고제품개발책임자(CPDO)는 "전기모터로 2천마력을 만드는 것은 쉽다"며 "하지만 그것은 코끼리 같은 차를 만드는 일이며 페라리는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니라 '운전하는 즐거움을 주는 차'를 만든다"고 말했다. SK온은 2019년 페라리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와 컨버터블 SF90 스파이더에 배터리 셀 공급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PHEV 모델에 배터리 셀을 공급했다. SK온은 차세대 전기차에도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페라리는 배터리 소재 조달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는 페라리가 기술중립(에너지나 구동 방식을 특정하지 않는 원칙)과 공급 안정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베네데도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배터리 공급사를 다양하게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공급업체가 있다"며 "중요한 점은 니켈·코발트·망간 같은 소재는 국경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페라리는 내년 상반기 중 신형 전기차의 명칭을 확정하고 디자인을 공개한다. 이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5.10.09 17:30김재성 기자

한국GM, 국내 첫 핸즈프리 '슈퍼크루즈' 발표…"4분기 내 공식 출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을 제외하면 첫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첫번째 핸즈프리 기술로 소개된다. 슈퍼크루즈는 GM의 첨단 주행 기술로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약 8억7천700만㎞의 누적 데이터를 쌓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도록 설계된 전방주시 방식으로 작동한다. 슈퍼크루즈는 현재 북미에서 약 97만㎞ 이상 도로에서 실행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2만3천㎞ 이상의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를 지원하도록 현지화했다. GM은 국내 출시를 위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고정밀(HD) 지도를 구축했다. 라이다(LiDAR) 기반 차선 단위 매핑을 적용해 도로 곡률, 버스 전용 차선, 공사 구간까지 반영했으며, 카메라·레이더·GPS 멀티센서 융합 기술을 통해 다양한 도로와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 내 전용 맵 OTA 서버를 운영해 지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도로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 슈퍼크루즈에는 자동 차선 변경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등 차별화된 기능이 포함돼 있다. DMS는 운전자의 전방주시 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필요 시 시각·청각 경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차량 제어에 개입해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한국GM은 "슈퍼크루즈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장거리 운전의 피로를 줄이고 주행 중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등 고객 경험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전용 사용자 가이드와 튜토리얼을 통해 손쉽게 슈퍼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GM 고객 서비스 채널을 통해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채명신 GM한국사업장 디지털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 이번 도입은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100억원 이상의 현지 직접 투자가 뒷받침된 중대한 프로젝트다"라고 말했다. 슈퍼크루즈는 올해 출시 예정인 캐딜락 모델에 최초 적용되며, 향후 GM의 다른 브랜드로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현지화와 지속적 투자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고 성능 개선과 적용 도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한국 모빌리티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1 11:47김재성 기자

슈퍼워크, 토스 미니앱으로 헬스케어 미니 게임 출시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미니앱으로 헬스케어 미니 게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 미니앱은 토스 앱 안에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인앱 서비스로 현재 넵튠을 비롯해 알바몬, 자리톡, 안전집사 등 다양한 기업 및 스타트업들을 주요 파트너사로 확보했다. 슈퍼워크는 간단한 운동에 토큰 보상을 접목한 M2E(Move To Earn) 서비스와 토크노믹스 생태계를 3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한 실적과 서비스 한 달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한 메신저 라인 미니 디앱 '슈퍼즈' 등 웹3 대중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을 기반으로 국내 웹3 프로젝트 중 최초로 토스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슈퍼워크는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운동과 캐릭터 육성을 결합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미니 게임 형태로 선보였다. 일일 미션으로 이용자가 스쿼트를 15회씩 총 5세트를 수행하면 경험치가 지급되고 이를 통해 캐릭터를 단계별로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스쿼트를 모두 마친 이용자를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같은 종류의 쿠키를 합쳐 더 큰 쿠키로 만드는 퍼즐형 뇌운동 게임 '쿠키팡'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슈퍼워크는 토스뿐 아니라 보험, 커머스 등과 활발히 협업을 진행, 블록체인 기술 기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웹3 서비스에 대한 일반 이용자들의 진입장벽 해소에 나서고 있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슈퍼워크가 준비한 운동 콘텐츠를 통해 3천만 명이 넘는 토스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하고 유지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확보해 운동에 재미와 보상을 더한 웹3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1:08김한준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그라이크RPG '카제나' 10월 22일 글로벌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제나는 다음 달 22일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카제나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한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SF 다크 판타지 기반의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의 독창성에 호평을 보냈으며 파격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테스트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게임 플레이에 대한 긍정 답변 비율이 70%에 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론칭에 앞서 이용자들의 테스트 피드백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도 공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2025'에 대규모 부스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현장에는 카제나를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되며 유명 코스프레 모델들의 포토세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세계 서브컬처 게임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던 카제나가 마침내 정식 론칭 일정을 공개하게 됐다.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약속된 일정에 차질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5 16:21이도원 기자

건국대 연구팀, 슈퍼박테리아 퇴치 차세대 항균물질 연구 성과 주목

건국대학교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결핵균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차세대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의약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지난 4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결핵균의 아데닐레이트 키네이스 단백질이 그람음성균 내독소(LPS)와 결합하는 특성을 발견했다. 핵자기공명분광법(NMR) 분석을 통해 이 단백질의 모노포스페이트(AMP) 결합 부위가 LPS 결합 부위임을 규명하고, 단 11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항균 펩타이드를 설계했다. 그 가운데 '67(YK-mAK-15)'로 명명된 펩타이드는 강력한 항균력과 낮은 독성을 동시에 보여 가장 유망한 후보물질로 평가됐다. 특히 이 펩타이드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자 난치성 다제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에 뛰어난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분자동력학 시뮬레이션과 핵자기공명분광법을 통해 이 펩타이드가 그람음성균의 외막과 내막을 동시에 파괴하고, 활성산소종(ROS)을 유도해 세균의 에너지 대사와 독성 인자를 억제하는 복합적 작용 원리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는 기존 항생제와는 차별화되는 방식으로,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CRAB 감염으로 패혈증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서 펩타이드를 투여한 결과,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장기 손상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현재 체내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인 후속 펩타이드 개발을 진행 중이어서 다양한 감염증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단백질 구조에 착안한 항생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건국대 김양미 교수가 교신저자로, 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이진경·이채영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9.25 11:32주문정 기자

슈퍼워크-펏지펭귄,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 러닝 행사 연다

보상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글로벌 NFT 프로젝트 '펏지펭귄'과 함께 이달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러닝과 음악을 즐기는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를 개최한다. 슈퍼워크는 '일상 속 웹3 대중화' 실현을 목표로 2022년 서비스 출시 때부터 매년 걷거나 뛰면서 NFT, 토큰 등 디지털 자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강 러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반포한강공원 러닝 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참가하며, 웹3 진입장벽 해소를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슈퍼워크가 준비한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는 펏지펭귄과 협업을 통해 기존 러닝 행사보다 규모를 확대, 참가자들과 러닝 뿐만 아니라 성수동에 별도로 마련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과 디제잉 공연까지 즐기는 '커피 레이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7시까지 출발지점에 집결해 슈퍼워크 체험용 NFT 신발과 티셔츠를 지급받은 후 현장 러닝 스태프의 인솔을 따라 약 35분간 3km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코스는 영동대교 북단 인근에서 출발해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키즈카페, 수영장을 거쳐 커피 레이브가 열리는 카페에 도착하는 경로로 구성됐다. 이번 한강 모닝 런 앤 레이브는 러닝 초보자부터 웹3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슈퍼워크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지난해 뜨거운 참가 열기에 이어 올해에도 슈퍼워크를 통해 러닝과 웹3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한강 러닝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최장수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에 걸맞게 일반인들이 더 쉽고 즐겁게 참여 가능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6:37백봉삼 기자

[포토] "대만서 14명 사망"…슈퍼태풍 라가사, 우주서 봤더니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대만을 강타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24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라가사를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라가사는 지난 18일 필리핀 인근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뒤 세력을 키워 대만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24명이 실종됐다. 태풍은 현재 중국 남부 해안과 홍콩을 향해 이동 중이다. 라가사는 시속 270㎞를 넘는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으로, 올해 가장 위력적인 열대성 폭풍으로 기록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 지구관측위성 테라에 탑재된 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MODIS)로 촬영한 라가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주위의 대만과 필리핀, 홍콩 주변을 뒤덮은 거대한 구름과 또렷하게 드러난 태풍의 눈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 우주비행사도 라가사의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인 키미야 유이가 촬영한 사진에서도 동그랗게 움푹 들어간 태풍의 눈을 볼 수 있다. 기상 당국은 태풍이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해 24일 중국 광둥성에 상륙한 후 베트남 북부와 라오스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 상륙하면 다소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라가사가 강한 방사성 기류와 따뜻한 해수면, 낮은 수직 풍속 차이 등 태풍 발달에 유리한 환경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전히 시속 230㎞의 강풍을 동반하는 4등급 허리케인급의 강력한 태풍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라가사의 북상으로 중국과 홍콩이 초비상에 걸렸다. 홍콩은 이미 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22일부터 휴교에 들어갔다.

2025.09.24 15:13이정현 기자

"새 인프라 개척"…디지털리얼티, 뉴욕에 첫 '양자-AI 데이터센터' 구축

디지털리얼티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을 결합한 새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디지털리얼티는 옥스퍼드퀀텀서킷(OQC), 엔비디아 손잡고 미국 뉴욕에 첫 '양자-AI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디지털리얼티의 뉴욕 JFK10 시설에 구축됐다. OQC의 차세대 '제네시스' 양자컴퓨터가 설치됐으며,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통합돼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OQC는 이미 런던과 도쿄 데이터센터에 상용 시스템을 배치한 바 있다. 이번 뉴욕 확장은 OQC가 세계 주요 데이터 허브에서 상용 양자 시스템을 가동하는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오류 억제에 강점을 지닌 듀얼레일 다이몬 큐비트 기술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로지컬 양자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리얼티는 자체 글로벌 플랫폼 '플랫폼디지털'에 양자 하드웨어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통합할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제품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기본 탑재해 개발자들이 양자-AI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별 활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금융 분야에서는 리스크 모델링과 사기 탐지에, 보안 분야에서는 물류 최적화와 시뮬레이션에, AI 분야에서는 데이터 생성과 머신러닝 가속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럴드 멀랄리 OQ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양자-AI 데이터센터는 양자가 어떻게 안전하게 실용적으로 대규모로 AI 혁명을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디지털리얼티 인프라와 엔비디아 슈퍼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금융과 보안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6:03김미정 기자

GS25, 오크베리와 맞손…'아사이베리 소르베'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 '오크베리'와 협업해 아사이베리 소르베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현재 전 세계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아사이볼' 열풍을 주도하며 맛과 건강, 트렌디한 감성으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르베는 '오크베리'가 해외에서 꾸준히 선보여온 인기 메뉴를 GS25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아사이 오리지널 ▲아사이 스트로베리&바나나 ▲아사이 피넛버터 등 3종이다. 소르베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과일의 풍미, 고소한 견과류 맛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의 주원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천연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칼륨, 칼슘과 비타민E, 오메가6, 9과 같은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까지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 이번 소르베 역시 아사이팜 열매 함양이 52.5%에 달해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이번 소르베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천500개 한정 물량(품목별 500개)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오크베리'의 상징인 '마코' 앵무새 키링이 함께 증정된다. 이후 11월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오크베리의 인기 상품 추가 출시는 물론 다양한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정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GS25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슈퍼푸드 열풍을 선도할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건강, 맛, 트렌드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1 09:28김민아 기자

삼성·LG도 합류한 'K-휴머노이드' 연합, 슈퍼브에이아이도 올라탔다…"기술력 입증"

슈퍼브에이아이가 2030년까지 글로벌 휴머노이드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연합에 합류해 인공지능(AI)·로보틱스 핵심 기술 개발과 제조·물류·안전·공공 분야 산업 확산을 통한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정부가 올해 4월 출범시킨 산학연 민관 협력체로, 서울대와 KAIST, 연세대, 포항공대(POSTECH) 등 연구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SK, 포스코 등 대기업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곳에 총 2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연합에서 휴머노이드의 시각 지능 구현과 피지컬 AI 개발을 담당한다. 이곳은 국내 최초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독자 개발했으며 자사 솔루션을 100개 이상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물 검출, 동작 분석, 안전 관제 등 휴머노이드 자율 작업에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제로(ZERO)'는 휴머노이드의 즉각적인 현장 투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추가 학습 없이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다. 90만 개의 데이터로 학습을 완료했으며 세계 최대 비전 AI 학회 CVPR 2025 챌린지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 경험은 휴머노이드의 환경 인식과 판단에 필수적인 시각 지능을 구현하는 데 직접 활용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제로'와 함께 '슈퍼브 플랫폼'을 통해 휴머노이드 AI 개발을 지원한다. 슈퍼브 플랫폼은 데이터 라벨링부터 모델 학습, 배포까지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Ops 솔루션으로, 현재 삼성, LG전자, 현대차, 퀄컴, SK텔레콤,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100개 이상 기업이 사용 중이다. 자율주행, 불량 검출, 안전 관제 등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은 휴머노이드를 연구실이 아닌 실제 작업 환경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서 비-LG 계열사 중 유일하게 AI 모델 개발을 맡아 비전 언어 모델(VLM)과 멀티모달·피지컬 AI를 위한 데이터 파운데이션 설계와 구축을 수행한다.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로 두 국책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며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비전-언어-멀티모달-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국내 최초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 경험과 100개 이상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을 선도하도록 기여하고 AI와 로보틱스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미래를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1:40장유미 기자

"요마트에서 이마트슈퍼 인기 상품 장보고 할인 받으세요"

배달앱 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이마트슈퍼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요마트에서 이마트슈퍼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총 2만 3천원 상당의 쿠폰팩이 제공된다. 주문 금액 구간 별 할인 쿠폰이 발급되어 1회 주문 시 최대 8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마트슈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2회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이 추가 지급되어 장보기 비용을 한층 더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슈퍼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5천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벤트 기간 내 리뷰를 작성하면 최대 200원의 요기요 포인트를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마트슈퍼 신규 입점에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전보다 더 커진 할인 혜택과 초특가 상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22:52안희정 기자

AI·로봇에서 우주산업까지...LG, 'ABC' 전략 가속화

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LG는 오늘(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의 미래 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 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는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천800여 곳에 이른다. LG는 이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이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 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두드러진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린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 소재를 전시한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 우주로 가는 LG 부품…누리호 4차·5차에 탑재 예정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대표 조남석)'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이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 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기술 협력을 모색한다.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전시에 참여한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스타트업의 창의적 혁신과 자유로운 도전, 변화를 만들어가는 '슈퍼스타트 데이'는 융합 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의 핵심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라며 “앞으로 '슈퍼스타트 데이'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의 스타트업 전시존)'처럼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는 지난 6월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천900억 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 1천억 달러(약 1천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한다. 3주간 5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되는 LG 스파크는 지난주 ▲각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전문가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행사 'LG 테크페어(9월 8일~9일)' ▲각 계열사의 AI 전환(transformation) 성과를 공유하는 'LG AX페어(9월 11일~12일)'에 이어 ▲이번주 'LG 슈퍼스타트 데이(9월 17일~18일)'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LG의 전체 개발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9월 23일~25일) ▲LG 구성원과 산학인재 등이 참여하는 '컬처위크(9월 24일~26일)'가 연이어 열린다.

2025.09.17 16:35장경윤 기자

KISTI-서울대, 천체 중력 측정 속도 10배 향상 알고리즘 개발

국내 연구진이 천체 자체중력을 초고속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기존대비 속도는 10배 빠르고, 오차는 0.1% 미만으로 줄였다. 이 기술 개발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김용휘 선임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김웅태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GPU 기능 구현이 가능하도록, 그에 맞는 시스템 설계를 추가했기 때문에 내년 도입 예정인 슈퍼컴퓨터 6호기에 즉각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한 방향만 빠르게 계산하거나 모든 영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산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큰 영역을 잘게 나눠 계산한 뒤 합치는 분할정복법(divide-and-conquer strategy)과, 미리 계산한 결과를 재활용해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는 방식을 결합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력 계산은 천체물리 시뮬레이션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핵심과정이다. 계산 속도가 빨라질수록 같은 슈퍼컴퓨터 자원으로 더 큰 우주 공간과 더 긴 시간 범위를 모사할 수 있으며, 남는 자원을 자기장이나 복사(빛) 같은 다른 물리 현상 연구에 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성의 형성, 은하의 진화, 우주의 초기 모습까지 한층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알고리즘을 슈퍼컴퓨터용 대표 유체역학 코드(FARGO3D, Athena++ 등)에 탑재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GPU 기반 병렬 처리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는 내년 도입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대 김웅태 교수는 “구면좌표계에서의 자체중력 계산은 정확도와 속도 사이의 근본적 모순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가 이를 크게 완화했다”며, “슈퍼컴퓨터 환경에서 행성과 은하의 탄생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ISTI 강지훈 첨단과학컴퓨팅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 중인 초고성능컴퓨팅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 사업과 활용 고도화 사업의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며, “슈퍼컴퓨터 6호기의 안정적 활용을 뒷받침하고, 응용 연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0:00박희범 기자

SKT '슈퍼노바', IBC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에서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지속가능성 부문으로 수상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tv 전력 절감 사례를 통해 자체 개발 AI 미디어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기여한 Btv 적용 기술은 기존의 GPU 방식 대비 80%의 전력 소비 절감 효과를 실증했으며, 방송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 기술에는 SK텔레콤의 AI 미디어 콘텐츠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가 적용됐다. 슈퍼노바는 지난 2월 SK브로드밴드 Btv 스포티비 채널에 7개월간 적용된 바 있다. 그 결과 그 결과 ▲GPU 대비 전력 소비 80% 절감 ▲랙 공간 50% 절약 ▲시청자 만족도 77% 향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슈퍼노바가 글로벌 방송사에 5%만 적용돼도 연간 5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송사 입장에서도 상용 서비스 환경에서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슈퍼노바의 기술력을 VOD와 실시간 방송을 전부 아우르는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 픽스트리 등 파트너사들과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상용 서비스까지 완전한 가치사슬을 구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국내외 방송사 및 OTT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생성형 AI와 NPU 최적화 기술을 개선할 방침이다. 임정연 SK텔레콤 Media Lab장은 "슈퍼노바 솔루션 기반 AI 미디어 기술의 우수성과 상용 서비스로서의 강점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콘텐츠 제작환경의 혁신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4:12진성우 기자

원더피플, 배틀로얄 슈팅 게임 '슈퍼피플' 9월 19일 얼리액세스 출시

원더피플은 히어로 배틀로얄 슈팅게임 '슈퍼피플'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버전을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에 출시한다. 이 회사는 '슈퍼피플'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지난 6월 실시했으며, 당시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지난 6월 CBT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오리지널 슈퍼피플'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제작했다. 오리지널 PvP 시스템에 캐릭터와 총기 밸런스를 전면 재조정하고, 일부 시스템을 개선해 전투의 긴장감과 전략성을 강화했다. 또한 신규 클래스 '닌자'가 전장에 합류한다. 닌자는 빠른 기동성에 장검과 표창을 이용한 전투 스킬을 앞세워 개성있는 플레이스타일을 제시하며, 기존 클래스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강화된 안티치트 시스템이 2중으로 도입돼 핵 및 불법 프로그램을 적극 차단하고 모든 유저가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퍼피플'은 클래스마다 고유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선택해 배틀로얄 방식으로 경쟁하는 게임이다. 각 클래스는 특수 스킬과 전술적 개성이 뚜렷해 팀 기반 협력과 개인의 전략적 선택이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플레이어들에게 보다 다양한 전략적 선택과 몰입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원더피플 관계자는 “슈퍼피플의 복귀는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니라,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 본질을 재정립한 결과”라며 “얼리 액세스 버전 론칭 이후에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중심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추가 콘텐츠와 업데이트 소식은 슈퍼피플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5.09.14 09:21이도원 기자

지마켓, '슈퍼브랜드데이 맥스' 진행

지마켓은 옥션과 주말 쇼핑족을 겨냥해 브랜드 특가 기획전 '슈퍼브랜드데이 맥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슈퍼브랜드데이 맥스는 지마켓과 옥션이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인기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기존 '슈퍼브랜드데이'의 주말판 버전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3일간 열린다. ▲식음료 ▲뷰티 ▲패션 ▲디지털·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의 핵심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제안하고 캐시백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주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LG전자 렌탈 ▲동국제약 ▲NS홈쇼핑 ▲삼양식품 ▲이랜드키즈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삼양 불닭볶음면+삼양라면' ▲'애경 리큐 찌든때 올인원' ▲'피죤 액체세제 대용량 액츠 수퍼클린' ▲'LG전자 맞춤출수 정수기 렌탈' 등이 있다. 선선해진 날씨를 반영해 티뷰·샐리 가을 신상의류도 특가에 판매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주말 배송 서비스, 빠른 배송 서비스 등이 확대되면서 온라인쇼핑에도 요일에 따른 쇼핑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외 대형 브랜드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존 슈퍼브랜드데이의 주말판 스핀오프 행사를 새롭게 기획한 만큼 평일 행사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2 10:42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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