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받는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달 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물세트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에서는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또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특별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할인과 함께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총 700여 품목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구매 혜택이 큰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전 판매 데이터와 최신 소비 트렌드, 경기 동향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품목을 선정했다. 실제 롯데마트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 예약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이번 롯데마트와 슈퍼는 설 선물 세트는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 개발과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했다.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가족 먹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 과일 세트 중 알뜰 상품은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3.0kg 내외/국산)'와 '나주 청미리 배(5.0kg 내외/국산)'로 각 3만9천900원, 4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사과와 배의 시세는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시세가 가장 저렴한 수확시기에 롯데마트와 슈퍼 통합 소싱을 활용, 지난해 설보다 알뜰 상품의 물량을 30%가량 확대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가족 먹거리 상품 구색과 물량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유명 산지 750g 내외 대과만을 엄선한 '샤인머스캣(3kg 내외/국산)'은 5만9천900원에, '제주 천혜향(3kg 내외)'는 4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과일과 비교해 가격 상승이 적은 곶감 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2배 늘려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약초와 버섯 세트도 롯데슈퍼의 우수 파트너사와 협업해 5만원 미만의 알뜰 상품을 확대했다. '상주 둥시 곶감(福)'은 4만9천900원에, '실속형 금산 인삼 더덕 혼합세트'와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2호'는 각 3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견과와 김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 가성비를 극대화 한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매일 견과 하루한봉 80봉'은 2만9천900원에, '포켓누룽지 선물세트'는 1만2천900원에 판매하며, '동원 양반김 들기름 세트'와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는 각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축산 선물세트는 알뜰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니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10만원대 이하 물가안정 세트는 지난 설보다 품목수와 물량을 각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한우 실속 정육세트'를 각 9만9천원에 판매하고 10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한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등심, 채끝 등 인기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는 48만9천원에, 한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블나인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 선물세트'는 14만9천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마블 등급 8이상만 엄선해 고마블 와규로 구성한 '호주산 청정와규 스테이크/구이세트'를 각 23만 9천원에 선보인다. 전문점의 맛과 비법을 그대로 담은 간편식 '프리미엄 레스토랑간편식(RMR)'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건강한 식재료로 유명한 '설성목장' 한식 장인 노하우와 무항생제 한우, 한돈으로 만들어진 '설성목장 한우 곰탕만두 세트'를 6만6천300원에,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본가'와 콜라보해 소갈비찜, 소불고기, 너비아니 총 16팩으로 구성한 '본가 선물세트'는 10만5천원에 판매한다. 할매니얼 트렌드의 지속되며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한과 세트도 지난해 설보다 물량을 30% 가량 확대했으며, 1~2만원대 알뜰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그리고 통조림 세트는 고객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2만원대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저가형 대표 상품으로는 '동원 스페셜 1호'를 2만5천970원에, '청정원 L2호'를 2만4천360원에 판매한다. 주류 선물세트는 유명 브랜드의 인기 위스키부터 와인 2병 묶음 세트, 전통주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위스키로는 전세계 610병 한정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25년 코리아에디션'은 70만9천원에 판매하고, 한국인 취향에 맞는 원액을 엄선해 발렌타인 마스터 블랜더가 블랜딩한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은 18만1천원에 선보인다. 또 원하는 와인으로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도록 1월 12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1병당 3만원 이상 와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와인 선물 케이스를 제공한다. 롯데슈퍼에서도 고물가 시기에 맞춰 알뜰 선물세트의 구색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알뜰 선물세트로 사과, 배, 천혜향 등 과일 세트를 비롯해 한우 세트를 5만원대 미만으로 준비했고, 제주 흑돈, 한우 사골, 굴비세트 등은 5만원대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트로는 롯데마트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과 유명산지의 최고급 과일 등을 내놓는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120만원 상당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장호준 커머셜플랜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선물을 주고 받는 모든 이에게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