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슈퍼스타트, 넥스트라이즈서 스타트업 협업 사례 소개

LG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가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3'에 참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DB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슈퍼스타트는 이번 행사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슈퍼스타트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브랜드 세션' ▲LG유플러스와 파블로항공이 공동 개발 중인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조종사의 회랑 이탈 방지·안전한 이착륙을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LG U+ 콕핏 AR 뷰 체험존' ▲LG그룹과 협력 중인 혁신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세션'으로 구성된다. 브랜드 세션에서는 슈퍼스타트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세스와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슈퍼스타트는 공개 모집·계열사 추천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1차 선정된 스타트업을 LG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에서 LG 계열사와 스타트업 생태계에 공개한 후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기업을 선정한다.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LG사이언스파크 안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인 '슈퍼스타트 랩'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와 LG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아고라, 혁신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사업화검증(PoC), 임직원 협업 커뮤니티 크루, LG 계열사 내 스타트업 정보를 공유하는 레터 등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콕핏 AR 뷰 체험존에서는 LG유플러스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조종사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UAM 교통관리 플랫폼은 UAM 기체와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하며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 관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와 파블로항공이 공동 개발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정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 참여와 더불어 UAM 교통관리 사업자로서 향후 상용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파블로항공과 공동개발 외에도 AAM 스타트업 플라나 이동통신 기반 기체와 UAM 교통관리 플랫폼 간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스타트업 세션은 LG와 협업 중인 스타트업 전시로 구성된다. 근적외선 센서를 적용해 공정 상 불량 검출 PoC를 진행 중인 '스트라티오코리아', 5G 기반 AR글래스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내 설비 관리 및 화상회의 분야에서의 협업을 진행 중인 '와트', 모빌리티 배차관리 솔루션 루티를 활용해 LG전자 가전배송 최적화 시뮬레이션 PoC를 진행 중인 '위밋모빌리티' 등이 소개됐다. 슈퍼스타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며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더 나은 미래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트는 오는 7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인큐베이터 2기를 모집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