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출시 전부터 파일 유출
이달 출시를 앞둔 닌텐도의 신작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각종 커뮤니티와 디스코드에서는 왕국의 눈물 도입부로 보이는 이미지와 비디오 등이 활발히 공유되기 시작했다. 몇몇 이용자는 '저작권자(닌텐도) 요청'에 따라 채널이 삭제되기 전까지 트위치에서 게임을 스트리밍하기도 했다. 닌텐도 측은 이번 유출본이 스위치 불법 롬파일로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에서 출시되는 모든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불법적으로 롬파일이 유출된다면, 추후 닌텐도는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닌텐도의 퍼스트파티 작품 가운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등이 사전 유출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한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는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최대 4인 기반 파티플레이를 지원하며 한층 개선된 3D 그래픽과 함께 원더 플라워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게임 제목과 같은 경이로운 모습을 그린다. 파이프가 살아 움직이고 적의 외모가 변화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게임 플레이를 그렸다. 또한 새로운 마리오 파워업 요소로 코끼리 변하는 마리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