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서 호텔·리조트 '숙박 예약' 된다
쏘카가 차량공유와 전국 2만5천개 호텔·리조트 예약이 동시에 가능한 '쏘카스테이'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는 서비스를 통해 여행, 출장 등 목적에 따라 하나의 앱으로 가장 가까운 쏘카존 차량공유 서비스와 전국에 위치한 다양한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조회⋅예약⋅결제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스테이는 앱 하나로 이동 수단과 숙박 예약이 한번에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로 타 온라인 여행사 대비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온라인 여행사의 경우, 숙박시설 외 이동을 위한 자동차 예약 등을 원할 때 연동된 타사 앱을 설치하거나 웹사이트 방문, 전화 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쏘카에선 실시간으로 원하는 숙박시설 예약 가능 여부, 가격 등을 확인하고 이동을 위한 차량까지 선택,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은 높이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 다양한 할인을 추가 고객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쏘카는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별도로 마련했다. KTX,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 결합해 고객 편의성 제고는 물론, 관광 소비 도모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용자는 쏘카스테이를 통해 집 혹은 사무실 문을 여는 순간부터 목적지에 도착 후 숙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쏘카로 채우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특급호텔부터 비즈니스호텔, 리조트 등 전국 2만5천개 숙박시설과 전국 114개 도시에 위치한 4천700여개 쏘카존에서 소형부터 경형, 전기자동차 등 70여종 차량을 목적에 따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쏘카스테이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쏘카 앱에서 쏘카스테이를 누른 뒤 투숙을 원하는 지역 호텔과 리조트 등을 조회⋅예약 후 이용할 차량공유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숙박시설 단독 예약도 가능하다. 출시 이벤트로 숙박과 차량공유 결합상품 예약 시 쏘카 대여료 24시간 무료 쿠폰(예약 1건당 1매)을 8월 말까지 제공한다. 쏘카카드로 결제 시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최대 5% 적립된다.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12년간 전국에서 2만여대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숙박 예약 시장에서 쏘카스테이만의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유니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