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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가격 또 오르나…생산지 카카오 원두 품질 악화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수확된 카카오 원두 품질이 크게 떨어지면서 현지 가공이 중단됐다. 이 여파로 이미 불안한 글로벌 초콜릿 원재료 시장이 추가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길 등 글로벌 카카오 가공업체는 최근 공장에서 카카오 원두를 빻아 코코아버터·코코아파우더 등으로 만드는 분쇄 작업을 한 달 전부터 멈췄다. 외신은 이에 대해 기계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불순물이 많고 크기가 작은 원두가 대량으로 출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년에 두 차례 카카오를 수확하는데, 이번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원두들이 수확됐다. 본래 크기가 작고 수율이 낮은 편이지만 올해는 날씨 악화 탓에 원두가 더 잘 마르지 못했고, 농민들이 성급히 출하한 탓에 잔가지 등 이물질이 섞여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은 해외 고객이 주 수확기 수준의 카카오 품질을 원한다며, 품질을 맞추려면 버터를 인위적으로 더 섞어야 하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가공을 일시 중단하고, 오는 10월 새 수확철이 시작될 때 다시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2년간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등 서아프리카의 생산 부진으로 국제 카카오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병충해와 노후화된 나무 문제까지 겹쳐 내년 생산량도 불투명하다.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공급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초콜릿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025.09.07 13:58류승현

단단한 세라믹으로 웨어러블 압전소자 제작…효율 280배 올려

단단한 세라믹으로 전기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고효율 웨어러블 압전소자가 개발됐다. DGIST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이 신체의 움직임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3차원 형태의 신축성 압전 에너지 수확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소자는 피부나 옷에 부착해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 개발에 2가지 전략을 구사했다. 우선 압전 효율이 높은 PZT(납과 지르코늄, 티타늄이 견합한 세라믹 화합물) 소재를 3D 버클링 구조로 제작, 소자에 신축성을 부여했다. 3D 버클링 구조로 제작된 에너지 수확 소자는 단단한 물성에도 불구하고 구조 특유의 구불구불한 형태로 인해 늘어난다. 이때 3D 버클링 구조에는 곡률이 음(-)인 영역과 양(+)인 영역이 생기는데, 각 영역에는 서로 반대 방향의 전압이 유도되기 때문에 각 영역이 전기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않으면 수확된 전기적 에너지가 상쇄돼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에너지 상쇄를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 전략인 '전극을 곡률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곡률의 방향에 맞게 독립적으로 설계된 전극 구조는 각 영역에서 발생한 반대 방향의 전압(전기적 에너지)을 따로 저장해 에너지 상쇄를 방지한다. 연구팀은 "첫 번째 전략인 구조 역학적 설계를 통해 소자에 신축성을 부여했다"며 "또 두 번째 전략인 '곡률 특이적 전극 결합 설계'로 수확된 에너지가 손실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주)엔사이드 대표도 맡고 있는 DGIST 장경인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교수는 "기존보다 에너지 효율이 280배 이상 높은 초고효율의 늘어나는 에너지 수확기를 개발했다"며 "웨어러블 또는 임플란터블 형태의 소자로 활용 가능하다"고 부연설명했다. 논문 제1저자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예준우 박사과정생과 하정대 석박사통합과정생이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STEAM연구 사업, 미래선도형특성화연구 사업과 네이버 디지털바이오연구 사업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ACS NANO) 표지논문(12월)에 선정됐다.

2024.12.09 18:31박희범

기계연, 하루 2ℓ 식수 생산 '휴대용 수분포집기' 상용화

공기에서 물을 추출하는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돼 사업화를 앞뒀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자연모사연구단(단장 임현의)과 바이오기계연구실(오선종 책임연구원 주도)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을 이용한 3kg급 물 수확기를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수확기는 24시간 내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2ℓ의 물을 만들어 낸다. 물부족 국가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됐다. 물 수확 성능과 먹는 물 안정성 검증 등 공인인증기관 인증을 받았다. 기술이전은 ㈜퓨어시스가 받았다. (주)퓨어시스는 이를 휴대용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제품군 사업화를 계획 중이다. 이 시스템은 '흡착→탈착→응축→살균' 수분 포집 사이클을 원천기술로 기존 제습 시스템 대비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개선했다. 또한 수분이 응축되는 냉각핀을 순간 80℃까지 가열해 표면의 박테리아를 1분 내 살균한다. 또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로 정수한다. 기존 열전소자 방식에 비해 수분 포집 능력도 2배 이상이다. 열전소자의 발열면을 흡습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흡습판의 흡착 모드에서 공기 중 수분을 모으고, 발열모드에서 수분을 응축판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분 포집 효율을 높였다. 또한 발열면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 에너지가 수분 탈착 시 사용되어 발열면에 의해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 배출을 줄였다. 연구팀은 수분 흡착 과정에서 열전소자에 전력 인가 없이 제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하나의 열전 모듈로 수분 흡착, 응축, 살균 모드를 실행할 수 있어 소비 전력 크기도 줄였다. 규조토와 생분해 고분자로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를 만들어 중금속은 물론 나노 크기의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정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임현의 연구단장은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발”이라고 말했다. 오선종 책임연구원은 “기존 응축시스템이나 흡습 시스템의 원리를 복합적으로 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며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는 지속가능형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태모방 기반 환경오염관리 기술개발사업 '생태모방 휴대용 물 수확기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8.20 09:16박희범

"로봇이 돼지 도축하고 딸기 수확" 농축업 자동화 가속화

로봇이 돼지 도축장에서 사람 대신 절개 작업을 수행하고 딸기를 수확하거나 분류한다. 인력을 구하기 힘든 기피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로봇업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에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도축 자동화 스타트업 로보스는 목절개 로봇과 복부절개 로봇, 이분도체 로봇을 전시했다. 이곳 로봇은 생체 측정과 연산, 로봇 제어를 스스로 반복 학습해 다양한 형태의 가축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업무 환경이 열악한 도축업은 대표적인 기피 업종으로 꼽힌다. 반복적인 동작과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 환경으로 노동 강도가 높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한 심리적 고통도 수반된다.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이기도 했다. 크기와 형태가 모두 다른 작업물 형태 때문이다. 로보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형 생체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양돈 도축사양에 맞게 60~150kg 범위 작업물을 판단하고 절단 위치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결과적으로 절단 위치를 정확하게 분석해 제품 수율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절개 각도와 절개량을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내장 파손도 최소화할 수 있다. 로보스는 HD현대로보틱스의 80~220kg급 핸들링 로봇을 기반으로 전용 톱날과 방수커버, 비전 스캐너 등을 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컨베이어에 가축을 올리면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는 식이다. 로보스는 지난해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요처를 확대하는 중이다. 농작물 수확과 선별 작업에도 로봇이 도입됐다. 지능형 농업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해 구축한 딸기 수확 로봇 솔루션을 전시했다. 로봇은 인공지능으로 작물을 인식하고 숙성도와 병해충을 판별해 적절하게 익은 과일만 수확한다. 로봇은 이동 경로에 잎과 줄기가 있어도 회피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로봇 그리퍼는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애그테크 기업 에이오팜은 딥러닝 기반 농산물 선별 솔루션 '에이오비전'을 소개했다. 농산물 선별기에 모듈식으로 장착하면 내부 카메라가 제품 결함과 색채, 형태 등 품질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등급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에이오비전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석해 밀리미터 단위 결함까지 잡아내는 95% 이상의 검사 정확도를 구현했다. 하루 8시간 기준 시스템 1개 라인당 14만 개 이상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다. 에이오팜은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팔을 접목해 농산물 품질을 검사·선별하는 투명 CV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회전 없이 전면을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딸기나 버섯 등 외형이 무르거나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별 작업이 까다로운 농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2024.07.27 08:5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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