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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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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부산시·강서구 손잡고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편의 증진

수자원공사가 부산광역시·강서구와 함께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8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광역시·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올해 연말까지 약 1만5천명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기반 시설과 교통 여건이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과정이어서 입주 초기에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수자원공사는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기반 인프라 조성 외에도 초기 입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실무협의회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왔다. 특히,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 2025년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2개 노선 각 3대)가 신규 투입되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35~40분에서 20~25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돼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 차량이 친환경 전기 연료 버스로 도입돼 부산의 그린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서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라는 정체성과 함께 미래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부산시 발전의 한 축이자,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9 09:46주문정

환경부, 캄보디아에 물산업 협력 사절단 파견

환경부는 캄보디아와 물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김완섭 장관을 단장으로 한 물산업 협력 사절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환경부와 국내 물기업 18곳·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물산업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사절단 파견은 지난 3월 대전에서 개최된 '제3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과의 양자면담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가뭄에 취약하고 상·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29%, 47% 수준으로 낮은 편이어서, 앞으로 수자원 인프라, 상·하수도 확충, 수질관리 등 물산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는 물관리 사업의 경우 주로 정부부처가 발주·수행하는 특성이 있어, 기존 정부 대 정부 협력(G2G)을 넘어서 캄보디아 정부 대 국내 기업들 협력(G2B)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절단을 전략적으로 구성·기획했다. 환경부는 6일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와 공동으로 '한국-캄보디아 물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캄보디아 물관리 주요 부처와 국제기구에서 현지 물관리 사업현황과 계획을 발표하고, 우리 물기업은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소개해 실질적 협력을 위한 이해를 높인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물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수자원기상부와 상수도를 관할하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하수도를 담당하는 공공사업교통부 등 6개 부처에서 고위급부터 실무자까지 참석하고,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관심을 보인 현지 기업들도 초청했다. 캄보디아 물관리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유엔개발계획(UNDP)·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별 지역사무소에서도 참여한다. 특히, 국내 물기업의 기업별 핵심 기술과 상품을 현지 수요처인 중앙부처, 지자체, 현지 기업에 일대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 물산업 시장에서 실제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대일 수주 기회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럼에 추가해 국내 물기업들과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 KOTRA 현지 무역관, 수자원공사, 환경공단, 물산업협의회 등이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현지 상황과 사업 기회, 위험요인, 금융지원 등을 논의해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소한다. 또 7일에는 국내 기업들이 현지 바켕 정수장(프놈펜 소재)에 방문해 운영실태와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프놈펜 상수도 공급을 총괄하는 프놈펜 상수도청을 방문, 담당자들에게 직접 기술과 상품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캄보디아 총리·관계 부처 장관 등 최고위급과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 홍수예보 정책 등 물관리 정책 수출을 추진한다. 5일에는 훈 마넷 총리를 만나 양국 기후위기 대응과 물관리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6일 물산업 협력 포럼에서 김완섭 장관이 캄보디아 타오 체타 수자원기상부 장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후 대응력 강화를 위한 통합물관리 사업, 홍수·가뭄 조기경보, 디지털 기술 활용, 제도 개선 등 물관리 분야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7일에는 캄보디아 각 부처 청사에서 온 폰모리노트 캄보디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헴 반디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 소펄라엣 이응 환경부 장관과의 연쇄 양자면담을 갖는다. 면담에서 각 부처가 추진하는 수자원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 상수도 확장, 스마트 관망관리 사업 등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과 국내 기업 진출 확대를 요청하고, 소수력 발전을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등 환경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캄보디아는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과 빠른 산업화·도시화에 대응한 물관리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유한 물관리 분야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캄보디아 물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4 22:53주문정

수자원공사, 베트남 상수도 시장 진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말레이시아 알비씨 워터(RBC Water)와 베트남 롱안성 물기업인 푸미빈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베트남 상수도 시장진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알비씨 워터는 말레이시아 인프라 기업인 로하스 테크닉의 자회사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에 상하수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푸미빈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푸미빈의 지분 30%를 인수하면 올해부터 2063년까지 39년간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푸미빈은 호찌민시와 인접한 롱안성 산업단지 지역의 호아깐떠이 정수장 운영을 통해 하루 8만톤 규모 물을 인근 산업단지와 개별 기업에 공급 중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확장으로 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제 요충지”라며 “수도 분야 민영화가 본격화하면서 외국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하고 있는데, 롱안성은 2030년까지 전국 2위 규모로 산업단지가 확충될 예정이서 앞으로 정수장 증설 등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자원공사는 푸미빈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베트남 물시장에 전략적 진출과 함께 신규 물관리 사업 발굴·기술 수출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기술을 시범 도입해 베트남 현지 마케팅과 인근 지역 수출 제안에 활용하고, 국내 물기업 동반 수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로하스 테크닉·알비씨 워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수 관망 정비와 유수율 제고 등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동남아 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베트남은 가파른 경제 발전으로 물시장 성장성 또한 높은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지분인수는 수자원공사의 신규 글로벌 물시장 진입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 수출 기반 구축과 국내 물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5:43주문정

세계 36개국 국회의장단, 수자원공사 물관리 실증 현장 방문…'초격차 물기술 주목'

캄보디아·콜롬비아 등 세계 36개국 전현직 국회의장으로 구성된 국제 국회의장단이 첨단 물관리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실증 현장을 찾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지난 11일 파키스탄의 전 총리이자 현 상원의장인 유수프 라자 길라니 의장을 포함한 국제국회의장회의 대표단 12명이 경기도 과천 한강유역본부 물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에 따른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 물관리 기술 견학과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표단을 직접 맞이하고 수자원공사의 디지털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의 3대 초격차 기술과 글로벌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기존 정부·국제기구·민간기업 중심 국제협력 채널을 의원외교 채널까지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물종합상황실에 구현된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을 견학하며, 수자원공사의 과학적 통합물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물관리 디지털트윈은 실제 수자원 환경을 디지털 가상공간으로 구현하고 강우량·하천 수위, 댐 운영현황 등 유역 내 모든 물관리 요소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분석·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물관리 기술이다. 홍수기 댐 운영 등 물관리 의사결정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 시나리오 기반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세계에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5대강 유역에 디지털트윈 구축을 끝내고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홍수 대응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 활용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같은 점은 대표단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물 문제가 글로벌 핵심 어젠다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량과 초격차 기술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국회의장단 방문을 글로벌 협력 확대의 계기로 삼아 물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22:44주문정

수자원공사, '2025 상반기 국가 K-테스트베드' 과제 공모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출범한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 부문이 보유한 시설과 설비 등 자원을 국내 모든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 기술 실증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66개의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의 대표 운영기관으로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단순 실증 ▲기술 및 제품 성능 확인 등 세 가지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K-테스트베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29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실증 지원 중이다. 연 2회 반기별 공모가 진행되며 선정 시 기술과 제품 연구·개발, 자체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를 통해 기술·제품 우수성 등 효과 입증도 가능하다. 지난해 7월 시행된 '혁신제품 구매운영규정' 개정으로 K-테스트베드의 기술·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제품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평가 시 시범사용 수행역량 평가 면제가 부여되고,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경쟁절차 없이 혁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혁신제품 중소·벤처기업 판로와 성장 지원이 확대됐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혁신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개발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6:46주문정

아파트 냉난방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용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50% 절감하고, 나머지 50%에는 태양광 등을 자가 소비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아파트다. 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수자원공사와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는 협약에 따라 수열에너지 특성을 활용해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 1천797세대 중 604세대를 시범 사업지로 정해 냉난방 열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고 탄소 배출량이 약 52%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과 실외기실 화재 발생을 방지할 수 있고 주거 공간 활용성도 높다. 수자원공사는 인근 수도권 1, 2단계 광역상수도에서 분기된 관로를 활용해 개별 세대마다 설치된 냉난방 설비에 쓰이는 수열을 약 2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활용한 사업 적극 발굴 및 광역상수도 수열원의 안정적 공급 ▲(경기도) 아파트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을 위한 행정적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아파트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 및 태양광에너지 설치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이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주거 공간에 수열을 도입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열에너지가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연관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술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2 09:50주문정

수자원공사, 보츠와나 정부 220억 규모 통합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수자원공사가 보츠와나의 220억원(1천570만 달러) 규모 통합물관리 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며 물 문제 해결 파트너로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지난 14일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보노 쿠모타카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차관과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 인근 림포포강 유역의 수위·강수 등 원격 계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통합물관리 상황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보츠와나는 만성적인 가뭄을 겪고 있고, 국경에 인접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은 3년간 지속된 최악의 가뭄으로 2018년 수돗물 공급을 전면 중단하는 데이제로를 선포하기도 했다”며 “보츠와나 정부는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발주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용을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이 아닌 100% 국가 재정으로 부담하는 방식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현지 정부의 강한 해결 의지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수자원공사는 보츠와나와 2017년부터 국가 수자원관리 마스터플랜 수립과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하며 국가 물관리 계획에 협력을 이어왔다. 사업이 본격화되며 급물살을 탄 것은 2023년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계기로 열린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케펜체 므주반딜레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 간 고위급 면담의 결실이다. 보츠와나 정부는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물관리 기술력을 인정해 사업 수행자로 단독 지명하며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최종 계약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수자원공사가 타당성 조사 결과로 제안한 총 6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통합물관리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에 우선 시행된다. 후속 사업 수주도 기대된다. 물관리 디지털 트윈을 포함하는 통합물관리는 수자원공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팀네이버와 공동 수주한 성과가 아프리카에도 확산하여 보츠와나에 한국수자원공사 단독으로 수출한 쾌거를 이뤘다. 오네체 라모가피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은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물 안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물관리 기술 도입이 물 위기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물 안보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 등 수자원공사와 물관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기후변화로 물 문제를 가장 극심하게 겪으며 물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최초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수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과 동반 진출의 기회로 삼아 기회의 땅으로 조명받고 있는 아프리카 경제협력에도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3:30주문정

수자원공사, 표준硏·물기술인증원 손잡고 초순수 경쟁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김영훈)과 국산 초순수의 품질 및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초순수 기술 검·인증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미량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을 구성하는 수소·산소만 남긴 극도의 깨끗한 물로, 반도체 웨이퍼 세척 등에 쓰이는 반도체 생산 필수재다. 생산에 20단계 이상의 고난도 수처리 공정이 필요하며 생산된 초순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초순수 기술은 설계·시공·운영에서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하는 생산기술을 유럽·미국·일본 등 일부 국가에 의존해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초순수 기술현황은 생산기술 국산화 이후 상용화를 앞둔 상황이지만,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초순수 품질인증은 국내 공인기관이 없어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초순수의 기술 자립에 더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표준과 인증 기반이 국내에서 새롭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초순수 검·인증 국산화를 위해 ▲품질 분석·평가 기술개발(수자원공사) ▲측정 기술 표준화 지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관련 제도개발(한국물기술인증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국산 초순수 상용화 추진과 함께 성능 측정 등과 연계한 신기술 개발로 초순수의 순도와 신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제조시설에 국내 최초로 공급한 뒤, 이르면 올해 SK하이닉스 초순수 사업 진출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순수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를 지나 우리 손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표준과 인증체계를 수립하는 첫 시작점인 점”이라며 “협약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초순수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립 생태계를 확립하고, 대한민국 초순수가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2:45주문정

수자원공사, 첨단 물테크로 세계시장 공략

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 시대에 해법이 될 혁신 물관리 기술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 2025'에서 국내 19개 물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 산업의 혁신성을 알리고 기후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올해로 3번째 CES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물테크 스타트업 19개 곳과 함께 'K-water관'을 마련,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해법을 선보였다.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 세일즈 강화에 주력한다. 극한기후에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관리 시설 운영의 제약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물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19개 물산업 혁신기업과 동반 참가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 물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 참가기업의 약 63%인 12개가 지역 소재 기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방기업이 혁신성장에 제약받지 않도록 CES 진출 지원은 물론, 테스트베드 실증·기술 컨설팅·투자 지원 등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CES 2025에서는 기업들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클리블랜드워터얼라이언스(CWA), 홍콩 무역개발위원회(HKTDC) 등과 스타트업 간 대화의 장을 만들어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해외 투자자 초청, 찾아가는 투자 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산·관·학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열어 업계의 경험을 공유한다. 동반 참가 3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 3개 기업은 ▲수처리용 막 여과 기술을 활용한 이식형 인공신장기로 '이노셉(광주광역시 소재)' ▲세계 최초로 산업용 나노버블을 대량 생산하는 장치로 배관 불순물 제거에도 응용 가능한 기술을 가진 '화우나노텍(경기도 소재)' ▲계면활성제 없이도 물과 기름을 고르게 섞이게 해 주는 기술로 물속 난분해성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을 분해하는 기술을 선보인 '퍼스트랩(대전광역시 소재)' 등이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세계는 전례 없는 물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물테크 분야는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국내 유망 물기업과 함께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3:52주문정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1조원 규모 상하수도 사업 추진

수자원공사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뉴클락시티는 '제2의 마닐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수도 마닐라의 인구 팽창과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분산 등을 위해 마닐라 북서쪽 약 100㎞ 거리에 동탄2 신도시 면적 24.01㎢의 약 4배인 94.5㎢ 크기로 조성된다. 인구 120만명 수용이 목표다. 대통령실 직속 기관인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BCDA)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상하수도 사업 제안에 앞서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의 요청으로 개발방안 구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의 주요 식수원인 앙갓댐 운영과 함께 불라칸 상수도 사업 등으로 수자원공사가 현지 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을 인정했다. 수자원공사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 등 국내 기업들과 원팀으로 개발방안 구체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8월부터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전체 사업 규모는 총 1조원대다. 2026년부터 2050년까지 1단계로 취수원 개발, 상하수도 통합관리를 포함한 물인프라 건설·운영이 핵심이다.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방식으로, 1단계 사업비는 3천50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로 하천 유량 변동이 심해 물 공급이 불안정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최적 방안을 제안했다. 안정적 취수원 확보를 위해 필리핀 최초의 지하저류댐을 2032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혁신적인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누수 손실을 저감하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도록 계획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과 뉴클락시티 북서 측 일원에 여의도 면적 2.9㎢의 약 3.4배 수준인 10㎢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창원·구미·안산 등의 국가산업단지 개발 역량을 활용해 뉴클락시티에 '기후위기 대응형 자족 융복합 혁신성장 개발 거점' 마련을 목표로 향후 산업단지 개발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조슈아 M.빙캉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청장은 “수자원공사와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은 한-필 수교 75주년의 외교적 동반자 관계를 넘어 진정한 파트너 관계로 거듭나고 있다”며 “물 분야 사업과 연계한 도시개발도 수자원공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끝에 이번에 현지 최적의 사업 방안이 마련됐다”며 “수자원공사가 제2의 마닐라가 될 뉴클락시티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와 원팀코리아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7 09:19주문정

수자원공사, 키르기즈공화국과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 합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키르기즈공화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개발에 본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KOTRA와 함께 키르기즈공화국 정부가 국제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성과를 투자유치로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4월 키르기즈공화국 제1부총리를 비롯한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 등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에 합의한 이후, 9월 현지 내각 브리핑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앞서 현지에서 추진 중인 알라메딘 지역 소수력 재개발 등 7개 사업과 별도로, 온 아르차강 소수력 개발 등 신규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키르기즈공화국 내 신규 소수력발전소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개발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자료 협조 및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협약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해 그간 노력한 전략적 협력이 신규사업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의 녹색 수출 견인과 인력·기술 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키르기즈공화국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운영 매뉴얼 도입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10 08:56주문정

반도체 초순수 국산화 성공…SK실트론 실증플랜트 통수식 개최

국산 기술로 생산한 반도체 초순수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공급됐다. 환경부는 9일 SK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했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다.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는 데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바이오·화학·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초순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2조2천억원, 해외 28조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국내 2조5천억원, 해외는 35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민간 물 기업·학계 등 국내 물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달 SK실트론에 설치·운영하는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통해 설계·시공·운영 기술은 100%를, 핵심 기자재는 70%를 국산화해 반도체 공정에 국산 초순수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최대 1천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설계·시공 기술은 한성크린텍(초순수 플랜트)과 진성이앤씨(공급배관)가, 핵심 기자재는 삼양사(이온교환수지)·에코셋(자외선 산화장치)·세프라텍(탈기막)이, 운영 기술은 수자원공사가 맡았다. SK실트론은 이달부터 2025년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24시간 연속 공급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한다.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는 실증플랜트 운영이 SK실트론에 이관돼 웨이퍼 생산에 계속 활용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SK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로 만든 SiC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그간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후속 연구개발(R&D)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해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5:11주문정

환경부, 4천억 규모 녹색인프라 수출 지원펀드 조성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대표 이강훈)·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한화자산운용(대표 권희백)와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펀드 투자협약은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녹색산업 개발과 투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민관이 힘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번 정부 임기 내 녹색산업 100조 원 수주‧수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산업계와 상시 소통 창구를 유지하면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산업계는 해외진출 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해외발주처에서 정부 정책자금의 투자를 받은 사업에 대해 신용도를 높게 인식하기 때문에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투자 지원을 요청해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천억원 규모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를 조성해 탄소감축·순환경제·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에 투자하여 국내 산업계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와 비슷한 정책펀드 관리 경험이 있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에 5년간 3천억원을 출자해 펀드 조성·관리 등 펀드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펀드는 총 3개의 하위 펀드로 설계됐다. 올해 1천500억원 규모 제1호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제2호 펀드(2천억원), 2026년에는 프로젝트 펀드(500억원)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제1호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은 펀드 투자협약식을 기점으로 올해 9월까지 4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펀드 투자협약식 외에도 펀드 민간투자 추가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 관계자 대상 펀드 운용방안 설명회도 열렸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녹색산업 세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주도권을 갖고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가 현장 수요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8:03주문정

환경부·수자원공사, 물산업 혁신 아이디어·새싹기업 공모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4)'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물안전·물공급·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상금이 지급된다.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을 신기술·제품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특허청·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이 관리하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48개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 11개의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발굴된 48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돼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523억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참신한 물산업 아이디어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 확산과 투자유치·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3:55주문정

임하댐 수상태양광 첫 삽…안동 지역에 친환경 전력 공급원 확대

국내 다목적댐의 수상태양광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24일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와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는 24일 경상북도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전사업 시행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한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경북도·안동시 관계자>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7월 착공 이후 무재해·상업발전을 목표로 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47MW 규모로 다목적댐 내 수상태양광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한다. 발전시설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형상화해 설치할 예정이다. 조성 이후 연평균 6만1천670MWh의 발전량을 통해 안동시 일대 약 2만2천 가구의 가정용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실시기관으로 안동시, 공동개발사로 한수원과 수자원공사, 시공사로 탑솔라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또, 지역주민이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 수상태양광 발전소 반경 1km 이내 약 4천500명의 지역주민이 발전수익의 일부를 공유받게 된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40MW 이상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을 말한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정부·지자체·수자원공사·지역주민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07:18주문정

수자원공사, 스마트 물재해 대응 강화…세종시와 협력 확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선도하고 세종시 미래 스마트 도시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대전 본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와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접목 첨단 물관리 기술 등을 활용해 세종시의 최첨단 스마트도시 미래 비전 달성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선도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는 관내 시설을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분야 디지털 기술지원과 개발을 통해 극한 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피해 예방 등 도시 물재해 대응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위험 감지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 대응 솔루션 개발·구축 ▲ 물관리·재해 대응 등 디지털 기술 활용 협력 사항 발굴·추진 ▲기타 협약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협약 과제 이행과 함께 추가 협력 사항 발굴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08 18:05주문정

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지자체 공조로 홍수 대응 비상체계 조기 가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가 극한 강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홍수대응 비상체계를 조기 가동하며 홍수기 국민 생명·재산 보호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댐과 군남댐·대청댐 등 주요 유역 다목적댐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언론에 물관리종합상황실과 대청댐 대응 현장을 공개했다. 연초부터 5월까지 때 이른 강우가 내리는 등 기후위기 심화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부 시선을 통한 교차점검으로 홍수기 대응에 더욱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자원공사는 한발 빠르게 홍수기 대응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4월 전사경영회의를 시작으로 5~6월 선제적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전 유역 주요 댐을 예찰하는 한편 다목적댐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수기 대응은 물관리 컨트롤타워인 물관리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물관리종합상황실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가동된다. CCTV·위성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 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보·하굿둑 등 전국 56개 수자원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까지 국내외 각지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됨에 따라 홍수기 이전 선제적 수위조절로 다목적댐 설계 홍수조절용량 약 21억8천만톤의 3배 수준인 약 61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해 극한 홍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저수량이 가장 큰 소양강댐(229억톤) 2개 이상을 물그릇으로 비워놓은 효과와 맞먹는 규모다. 디지털트윈 등 수자원공사의 초격차 기술도 본격 활용된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시스템과 연계한 홍수 분석을 통해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의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해 댐과 하천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학적 댐 홍수조절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물관리 디지털트윈은 수자원공사가 선도하는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인공지능(AI) 정수장·스마트 관망관리 가운데 하나다. 댐과 하천 유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예측하게 해주는 차세대 댐 관리기술이다. 기존 빈도와 패턴을 벗어나는 기후재난에 맞서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의사결정과 새로운 도출을 가능하게 한다. 올해는 또 지자체 등 관계 기관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홍수대응 정책을 펼치다.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 유역 댐 지사에서는 댐 상·하류 지자체·주민·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소통회의에 참여 구성원을 확대하고 댐 운영 공감대를 높이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면서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방류 전에는 관계기관·지자체·주민에게 SMS 등을 활용해 사전에 방류계획을 통보하는 한편, 댐 하류 순찰과 계도 등도 강화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물재해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전역에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아 전과 다른 수준의 홍수기 대비가 필요하다”며 “올해 수자원공사는 초격차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을 본격 활용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홍수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6 12:51주문정

한수원-수자원공사,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손잡아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이 11일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K-water)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주주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본금 출자와 지역사회 이익 공유를 위한 마을 법인 구성, 프로젝트 금융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총 732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안동시 임하댐 수면에 47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수상태양광 사업에는 발전시설 반경 1km 이내 33개 마을 지역주민 4천500여 명이 재무적 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해 수익 일부를 공유할 전망이다. 이 지역은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돼 지자체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추가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7조에 따라 40MW 이상의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을 말한다.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농지나 산지 등의 훼손이 없고 조류 발생 억제, 수중생물 산란장소 제공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수질에 영향이 없는 부력체와 태양전지 모듈을 사용해 수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류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지역주민, 공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36년까지 8조5천억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바이오·연료전지 중심의 신재생설비 9.8GW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06.11 15:55주문정

수자원공사, 印尼 누산타라에 맑은 물 지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누산타라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가 될 누산타라에 하루 3만㎥ 규모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부 기관이 모여있는 누산타라의 핵심구역에 거주할 약 20만 명의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수도에 안정적인 물 공급 및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 발굴·시행 협력 ▲정수장 건설과 운영 관련 기술 전수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 및 협력 강화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를 위한 합동 실무그룹 구성 등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28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기본·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올해 안으로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본 사업에 착수하면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참여 국내 기관 중 최초로 첫 삽을 뜨게 된다. 정수장 설계 시 효율적인 전력관리시스템과 고효율 설비를 적용해 사용 전력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 등 자체적인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갖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K-water 기술로 만드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넷제로(Net-Zero) 정수장'을 지향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초격차 물기술인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정수 약품 사용량 등을 최적화해 수돗물 품질과 운영 효율성·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 수도 이전을 공식 발표한 이후 관련 법제를 마련하 고, 주관부처인 신수도청을 신설하는 등 수도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인니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정부의 ODA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양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물 분야 리더십을 확보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2 10:27주문정

한전-수자원공사-SKT, 사회안전망 서비스 협약체결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 수자원공사·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은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20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효용성(돌봄 대상자 생활간섭 없음, 위기상황 구제 사례 실적, AI 기술적용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 한전은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분석을 할 수 있게 돼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높아져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4.24 08:5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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