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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 Z7' 특수 겨냥…AI 체험존 선보여

KT가 갤럭시 특수를 앞두고 신규 단말,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KT는 오는 31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플라자 동성로점 등 네 곳에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KT 캐릭터 '민트라온'이 상상하는 세상이 갤럭시 Z 폴더블7을 열며 현실로 펼쳐진다는 컨셉이다. 특히 셀피와 AI 이미지 생성 등 MZ세대의 자기표현 문화를 반영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인 '새로운 나를 펼치다' 코너에서는 갤럭시 Z 폴더블7으로 셀피를 촬영하면, AI가 얼굴 윤곽과 표정을 분석해 10종의 캐릭터 중 어울리는 이미지를 매칭해준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포토 어시스트 기능으로 포토존 배경과 합성해 '나만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KT AI 체험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드림에이아이스튜디오(Dream AI Studio)'도 다시 선보인다. 고객이 셀피를 촬영하고 간단한 설문을 마치면, AI가 이를 분석해 꿈꾸는 미래 모습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체험 고객을 위한 여름맞이 사은품도 마련했다. 단말 상담 고객에게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보냉백을 증정한다. 체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쿨패치와 폴더블채(부채)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갤럭시 Z 폴더블7 특별 체험존에서 트렌드에 맞춘 신단말 AI 체험으로 무더운 여름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KT의 AI 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09:57진성우 기자

'홍수위험' 전국서 가장 높은 곳은...AI로 예측했더니

인공지능(AI)이 우리나라에서 홍수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울 강동구를 꼽았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경북대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별 홍수 위험도를 예측하고 전국의 '홍수 위험지도'를 만든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관리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에 최근 게재됐다. AI를 활용해 지난 20년간(2002~2021년) 행정안전부가 기록한 전국 시군구 229곳을 대상으로 홍수 피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홍수 위험을 결정하는 네 가지 핵심 요소인 '위해성'(비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노출성'(위험에 노출된 인구와 시설), '취약성'(피해를 받기 쉬운 정도), '대응력'(얼마나 잘 대처할 수 있는지) 등을 AI로 학습시켰다. AI 분석 모델은 '엑스지부스트(XGBoost)'와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를 사용했다, XGBoost는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포장면 비율(불투수면 비율)', Random Forest는 '하천 면적'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는다. 제1저자인 이은미 연구생(석박사통합과정)은 "두 AI 모델 모두 서울과 인천 등 대도시를 '홍수 고위험 지역'으로 예측했다"며 "인구 밀도가 높고 콘크리트 포장 면적이 넓으며, 하천 주변에 건물과 기반시설이 집중된 곳이 홍수 피해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꼽은 홍수 위험지역을 순위대로 나열하면 ▲서울 강동구 ▲고양시 ▲동대문구 ▲동작구 ▲구로구 ▲성동구(이상 서울) ▲수원시 ▲인천 부평구 ▲인천 미추홀구 ▲부산 수영구 등이다. 이은미 연구생은 "홍수 위험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을 수치로 평가한 것"이라며 "여러 AI 모델이 공통으로 위험하다고 평가한 지역은 방재 정책 우선순위로, 모델 간 평가가 엇갈리는 지역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곳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OSTECH 감종훈 교수는 "AI가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아직까지는 전문가의 판단과 함께 활용해야 보다 정확한 침수범람 지도를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대 정영훈 교수는 ”홍수 관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별 침수범람 위험지도를 생성, 미래 지역맞춤형 홍수 및 침수 범람 대책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연구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5.28 11:33박희범 기자

램파드 "협력사와 함께 네트워크 X-ray 사업"

램파드는 23일 경기 수원시에서 고객 초청 행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30여개 협력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신규 램파드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관계를 강조했다. 이용재 램파드 전무는 "램파드 제품은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스마트공장을 새로운 사업으로 꼽았다. 램파드는 네트워크 엑스레이(X-ray) 장비를 휴대용으로 만들었다. 실시간 이상 탐지, 장애 진단.원인 분석,구간 품질 측정 기능을 갖췄다. KT 관계자는 "학교, 병원, 건설 현장, 일반 산업계 등에서 인터넷이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일이 많다"며 "램파드로 측정하고 장애 원인을 분석해 해결한다"고 말했다.

2025.04.24 17:56유혜진 기자

[보안리더] 김신규 램파드 대표 "한국 유일 휴대용 네트워크 X-ray 개발"

“네트워크 엑스레이(X-ray) 장비를 휴대용으로 만든 회사는 한국에서 램파드 뿐입니다. 해외 경쟁사로는 연 매출 1~2조원을 거두는 넷스카우트가 대표적이에요. 하지만 램파드 분석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빨라요. 외국산이 한 달 걸리던 작업을 램파드는 3일 만에 끝냅니다. 외국산은 공장에서 찍어낸 듯 대량 공급하는 반면 램파드는 맞춤형으로 줘요. 그런데 램파드 가격은 외국산의 반값입니다.” 김신규 램파드 대표는 지난주 경기 수원시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램파드는 소울시스템즈라는 사명을 주력 제품 이름인 램파드로 바꿨다. 김 대표는 “램파드는 어둠을 밝히는 램프 요정”이라며 “그리스 신화에 나온다”고 말했다. 어둠을 밝히는 램프 요정으로서 네트워크 기술자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1973년생으로,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와 에스넷시스템 등을 거쳐 2016년 2월 램파드를 세웠다. 아래는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램파드 실적은? “5년 동안 램파드를 개발해 2023년 12월 선보였다. 개발하는 동안 정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내공을 길렀다. 램파드를 출시한 지 1년 넘었다. 고객사를 80군데 확보했다. 대부분 공공 부문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와도 협업한다.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또 처음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3배 많기를 목표로 잡았다.” -램파드를 왜 개발했나? “램파드는 네트워크 엑스레이 장비다. 네트워크는 점점 복잡해지고, 정보량은 폭증하고, 네트워크 전문 기술자도 부족하다. 이 3가지 때문에 램파드가 필요하다. 램파드는 네트워크 이상을 탐지하고, 진단·분석해 구간별로 품질을 관리한다. 그동안 네트워크 기술자가 빠르게 분석할 도구가 없었다. 나도 네트워크 기술자였다. 직접 불편한 점을 손보다보니 램파드를 만들었다.” -고객 반응은? “국내 한 통신사가 쓰던 중국산·미국산 제품 2가지를 램파드로 바꿨다. 그 회사 사정에 맞춘 제품을 주니 쓰기 편하다더라. 더구나 램파드는 노트북처럼 생겼다. 통신사 직원이 가볍게 램파드 들고 현장으로 가니 만족한다고. 외국산 제품을 쓰는 기업은 서버를 통째로 들고 가서 준비만 3~4시간 걸린다. 삼성 계열사도 넷스카우트 제품을 램파드로 대체했다.” -무슨 분야에 램파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충북교육청과 전북교육청에 납품했다. 학교가 많은 서울교육청과 경기교육청도 램파드를 썼으면 좋겠다. 네트워크 문제가 생기면 램파드는 유선망과 무선망 품질 상태를 자동 분석한다. 어느 학교에서 잘못됐나 바로 알 수 있다. 사람이 갈 필요 없다. 경기도에만 학교가 2천700곳 있다고 한다. 네트워크 문제가 생기면 교육청에서 사람을 보내 일을 처리하고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언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측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게 치명적이다. 2023년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전자 사고가 났다. 국가행정망 전산이 마비된 초유의 일이다. '정부24' 행정 포털이 멈춰 전자증명서 발급, '보조금24' 나의 혜택 조회, 각종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건축물대장 및 전입신고 민원 등이 중단됐다. 당시 장애 원인을 곧바로 못 찾아 국민에게 재빨리 알리지도 못했다. 램파드가 30분 만에 이유를 찾아 정부에 보고했다. '램파드를 썼다면 이런 사고가 안 났을 텐데' 아쉽다. 이후 지난해 12월 전자정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정보 시스템 장애 관리에 필요한 지침이 마련됐다. 아직은 램파드가 선택지지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필수재 되기를 바란다.” -입지를 키우려고 무엇을 개선하나? “세계 네트워크 운영 부서가 램파드를 쓰게 만들겠다. 공공 부문에 주로 공급하고 있으나, 기업·금융·국방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싶다. 램파드는 본격적으로 사업한 지 2년차라 지금은 외산 점유율이 더 높다. 램파드 직원은 15명이다. 영업·마케팅 등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해외 진출 계획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잡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도 뻗으려 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장애 사건이 터져 램파드가 가서 기술검증(PoC)을 했다. 해외에서 업무협약을 예정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도 할 것인가? “얼마 전 첫 투자 수십억원을 받았다. 몇 년 안에 상장하는 게 목표다.”

2025.04.01 11:53유혜진 기자

클룩,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투어' 출시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게임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인바운드 투어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룩과 한국관광공사,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침의 나라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결합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 전용 여행 상품이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게임 배경지로, 경복궁과 수원화성, 법주사, 상당산성 등 한국의 명소들이 주요 지역으로 등장한다. 투어에 참여한 글로벌 게이머들과 관광객들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며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투어 구성은 ▲서울 패키지 ▲남포 관문 패키지 ▲높새 패키지 ▲달벌 패키지 총 네 가지다. '서울 패키지'는 서울 및 경기도 주요 유적들을 돌아보는 코스로 경복궁, 용인 한국민속촌, 수원화성을 볼 수 있다. '남포 관문 패키지'는 충청북도의 법주사, 육거리 종합시장, 상당산성을 방문한다. '높새 패키지'와 '달벌 패키지'는 봄과 가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상품으로, '높새 패키지'는 봄 시즌 원미산 진달래동산, 수원화성, 수원 남문시장을 둘러보고, '달벌 패키지'는 가을 시즌 상암 하늘공원, 감악산, 은평 한옥마을, 진관사를 탐방한다. 투어 중에는 게임 테마에 맞춘 스토리텔링의 장소 설명과 퀴즈 이벤트 등이 전개돼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검은사막 굿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예약자 특별 혜택으로 선착순 1천 명에게 검은사막 인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가이드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재, 관광 명소를 게임 세계관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룩은 기존 한류 중심의 한국 관광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1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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