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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어르신 장수사진으로 세대·지역 연결"

캐논코리아는 19일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인 '장수사진 촬영 봉사'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말 기준으로 우리 사회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지방에서는 청년층 이탈과 출산율 감소로 독거노인이 늘고 지역사회 활력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 활성화와 단절된 세대 연결을 위해 각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2010년부터 서울, 화성, 안산 등지에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캐논코리아 지사가 위치한 20여 개 곳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900명을 촬영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 전 메이크업, 전문 사진 작가의 사진 촬영과 후보정을 거친다. 사진 촬영 후 보정 등을 거쳐 완성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증정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장수사진은 정면·흉상 구도에서 벗어난 밝고 건강한 콘셉트로 촬영하며 촬영 중 어르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소통과 배려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수사진 촬영은 어르신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지역사회에도 작은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 고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일상 속에서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기록 활동은 어르신과 청년, 봉사자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카메라와 프린터 등 이미징 토털 솔루션을 활용해 한부모 가정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앨범 지원 사업 등 공생(共生)이라는 가치 아래 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9 09:30권봉석 기자

수사기관에 '디지털 눈' 탑재…지엠디소프트-소셜링크, 통합 솔루션 공급 협력

지엠디소프트가 국내 수사기관과 보안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 지엠디소프트는 글로벌 공개출처정보(OSINT) 기업 소셜링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엠디소프트는 디지털 포렌식과 OSINT를 결합한 통합 수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 수사기관과 보안 전문가들에게 정밀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조사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OSINT는 인터넷과 각종 공개 데이터에서 정보를 수집·분석해 수사·보안·기업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최근 사이버 범죄 대응과 디지털 수사 영역에서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소셜링크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의 주요 수사기관과 기업에 OSINT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특히 소셜링크의 대표 제품인 'SL 크라임월'은 OSINT에 특화된 대표적인 조사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한 분석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스마트 리포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지엠디소프트는 소셜링크 제품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서 공급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 지원부터 교육, 통합 구축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나아가 디지털 포렌식 데이터와 OSINT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입체적이고 신속한 사건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지엠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디지털 수사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발판"이라며 "SL 크라임월을 중심으로 OSINT 기술과 디지털 포렌식의 융합을 통해 복잡한 사이버 범죄와 디지털 증거 분석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6:49한정호 기자

방시혁 하이브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임하겠다"

2020년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임하겠다며 자사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방 의장은 6일 내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개인적인 일까지,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이러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성원들에게 큰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지난 수개월은 괴로운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서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하게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 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방 의장은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다시 한 번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 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점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방 의장은 “개인적인 문제가 구성원들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창작과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것이 곧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동시에 하이브의 모든 구성원이 그러하듯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 없이 성찰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하이브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현재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분 매각 차익금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4천억 원 가량을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 인해 방 의장과 하이브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으로부터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으며, 국세청도 최근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다.

2025.08.06 11:23박서린 기자

국과수, AI 기술로 전국 보이싱피스범 잡는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에 속도를 낸다. 국과수는 'AI 기반 음성 탐색 시스템(AIVOSS)'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부터 전국 수사기관에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AIVOSS 시스템은 보이스피싱 담당 수사관들이 수천 건의 보이스피싱 신고 녹음파일을 일일이 청취하느라 겪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음성을 문자로 바꿔 제공해 수사관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건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수사의 속도 향상을 지원한다. AIVOSS는 2016년부터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음성 2만5천 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각 음성 파일은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문자로 자동 변환되며 수사관이 특정 단어를 검색해 관련 대화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국과수는 AIVOSS를 2023년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K-VoM)'과 연동해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 유사도를 비교함으로써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거나 조직 간 연관성을 찾아내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 정부의 공약인 '민생침해 금융범죄 처벌' 이행의 일환이기도 하며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범죄 척결을 위한 수사 혁신 도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AIVOSS는 현장 수사관들의 실제 업무에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한 실용적인 AI 활용 사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수사의 특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1 16:47한정호 기자

美, 미성년 이민자 DNA 범죄 DB에 저장

미국 정부가 13만명이 넘는 미성년 이민자의 유전 정보(DNA)를 국가 범죄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과학기술 잡지 와이어드가 최근 보도했다. 저장 대상 중에는 4세 아동도 포함돼 있었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올해 초 이러한 정보를 조용히 공개했다. 잡지는 이를 두고 "정부가 이주 아동의 생체 정보를 얼마나 깊숙이 감시하고 있는지를 처음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짚었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CBP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50만명 이상의 뺨을 면봉으로 긁어 유전자를 채취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13만3천539명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연방수사국(FBI)이 관리하는 DNA 색인 시스템에 이들의 DNA 정보를 등록했다. 범죄 현장이나 유죄 판결에서 수집된 DNA를 대조해 용의자를 가리는 데 쓰기 위해서다. 미국 법무부는 DNA를 수집해 이민자가 대중에게 미칠 잠재적 위험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유전 정보가 무기한 보관될 것이라며 이를 제한하지 않으면 DNA 수집망이 광범위한 프로파일링에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5.31 08:00유혜진 기자

미국 사이버 보안 과학자 실종…FBI 급습 전 무슨 일?

미국에서 사이버 보안 과학자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잡지 와이어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오랫동안 컴퓨터 과학을 가르친 샤오펑 왕 교수가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그의 집을 급습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인디애나 대학 사이트에서 교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비롯한 프로필이 지워졌다. 와이어드는 이 교수가 20년 동안 암호화, 개인정보,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학술 논문을 발표한 저명한 컴퓨터 과학자라고 소개했다. 연락이 끊긴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소식통은 “교수가 실종되기 전 중국 자금 조사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2025.04.05 08:00유혜진 기자

코레일,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 추가 수사 의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명절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7일 승차권 부정판매 행위 의심사례 10건을 적발한 데 이어, 23일 10건을 추가로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설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로 수사를 의뢰한 것은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상습 또는 영업적으로 암표를 판매·알선하는 행위는 철도사업법 위반 행위로, 1천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20일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 기능을 아이폰 운영체제(iOS)까지 확대했다. 열차 승차권을 캡처하면 ▲출·도착역 ▲열차번호 ▲승차정보 ▲승차권번호가 표출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2018년부터 승차권 캡처 차단기능을 도입해왔다. 승차권을 캡처해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부정승차에 해당돼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전달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승차권 부당거래 원천 차단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부정승차 단속도 강화하는 등 정당한 열차 이용을 위해 빈틈없이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23 14:54주문정 기자

공수처, 경찰에 尹 체포영장 집행 일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 수괴 혐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했다. 공수처는 6일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의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와 경찰이 포함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경호처가 수색을 거부하며 집행을 중지했다. 이날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법원에 체포영장 재청구 형태로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윤 대통령 체포는 경찰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06 09:13박수형 기자

공수처 수사관, 尹 관저 진입…체포영장 집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3일 오전 7시17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관 약 35명은 이날 오전 8시2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들어갔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4분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를 배치했다.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의 집회 참가자가 모였다.경찰은 지지자나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채증 또는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압수수색 제한 사유로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2025.01.03 08:35박수형 기자

공수처, 尹 관저 앞 도착...체포영장 집행 임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이 3일 오전 7시17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초유희 12.3 비상계엄 선포가 이뤄진 지 한 달 만이다.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47개 부대를 배치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의 집회 참가자가 모였다. 경찰은 지지자나 대통령경호처 직원이 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채증 또는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내란죄 1호)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 공무상 비밀을 압수수색 제한 사유로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2025.01.03 07:5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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