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집 전체 정리' 서비스 출시…50만원대부터
청소연구소 운영사 청연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집 안 전체를 정리하고 수납공간을 재배치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은 '집 전체 정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선보인 옷장 정리 서비스에 이어 정리·수납 서비스 범위를 주거 공간 전반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정리정돈·수납 전문가인 '청연 프로'가 고객의 생활 방식과 물건 사용 빈도, 생활 동선 등을 고려해 공간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거실과 안방, 아이방, 주방, 서재, 드레스룸 등 집 전체를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공간만 선택해 부분 정리를 맡길 수도 있다. 서비스는 공간 확인 및 진단, 물건 분류, 불필요한 물건 선별·배출, 맞춤 수납 및 재배치, 마무리 컨설팅 등 5단계로 진행된다. 세탁과 설거지 등 일상적인 가사 청소와 냉장고 내부 정돈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용자는 청연 앱의 '정리 수납' 메뉴에서 예약금 5만원을 결제하고 정리를 원하는 공간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작업 범위와 투입 인원 등을 결정하고 최종 견적을 협의한다. 서비스 비용은 원룸 기준 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주택 규모와 작업 범위에 따라 100만~250만원 수준으로 책정되며, 일부 공간만 정리할 경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최종 결제는 작업 완료 후 진행된다. 공간 추가나 대형 폐기물 운반 등 별도 작업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가사 청소 1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옷장 정리 서비스가 자격증을 보유한 매니저 1명이 의류 수납공간을 정리하는 방식이었다면, 집 전체 정리 서비스는 공간 규모와 물품량에 따라 여러 명의 전문가가 투입될 수 있다. 현재 서비스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청연은 고객 반응을 살펴 서비스 운영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연현주 청연 대표는 "집 정리는 물건을 덜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의 생활 방식에 맞게 공간을 다시 짜는 일"이라며 "기존 청소에 수납까지 더해 고객이 정돈된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