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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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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용 영상 길이 점점 짧아져...숏폼 주목받는 이유 있다"

최근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방문자에게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숏폼이 주목받고 있다. 방영준 카테노이드 이사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4'에서 숏폼의 활용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방 이사는 카테노이드에서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 팀을 리드하고 있다. 방 이사는 “마케팅용 영상 길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지난 2016년에는 168초였으나 2023년에는 73초로 75% 감소했고, 2024년에는 평균 65초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숏폼 컨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숏폼을 식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라며 “사용 방법과 상품 상세 페이지 등을 숏폼으로 꾸며 제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스타트업의 마케팅에 숏폼 영상이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숏폼 영상의 사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기존에 사용되던 GIF 파일에 비해 화질이 좋고 페이지 로딩 속도가 7배 이상 빠르기 때문”이라며 “특히 색감 표현에 있어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방 이사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서 숏폼 영상의 중요도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처음에는 효과가 미미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2.05 16:25류승현

"OTT에서도 1분 콘텐츠를"...티빙, '숏폼' 서비스 출시

티빙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숏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도입하는 숏폼 서비스는 티빙에 회원가입된 유무료 모든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숏폼' 서비스는 티빙 모바일 앱 내 새롭게 생성된 '쇼츠' 탭을 선택하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플레이어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OTT 앱 내에서 숏폼과 본편 드라마·예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예능, 다큐 ▲tvN, Mnet 드라마, 예능, 교양 ▲스포츠 'KBO 리그' '프로농구' 등 방대한 티빙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비롯해 주제·테마별로 여러 작품을 묶는 매시업 영상 등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기존 콘텐츠 서사를 요약·재구성하는 등 방식으로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시청 편의를 높일 기능도 제공한다. 먼저 숏폼 콘텐츠 감상 중 '본편 시청' 버튼을 탭하면 해당 콘텐츠 메인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토대로 '개인화 추천'을 통해 이용자들은 숏폼 하이라이트나 명장면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본편을 미리 경험하고 취향을 찾아가는 큐레이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콘텐츠의 캐릭터 혹은 스토리별로 재구성해 제작한 시리즈형 숏폼 콘텐츠를 같은 페이지 내에서 이어보거나,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숏폼 콘텐츠를 분류해 제공하는 등 보다 손쉬운 감상과 탐색이 가능하도록 기능도 점차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티빙은 25년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예능 론칭을 목표로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또한 양질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숏폼 콘텐츠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티빙은 독보적인 기획·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숏폼 산업을 선도하고,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콘텐츠 생태계 선순환과 시너지를 도모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OTT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4:36최지연

순이엔티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홍보 성공"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마드리드 관광청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시아 6개국에서 SNS 누적 조회수 2억6천5백만 회를 달성했으며, 마드리드 방문 아시아 관광객 증대에 기여했다. 순이엔티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온리 인 마드리드' 캠페인을 수행했다. 그 결과 5일 기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총 420개 이상의 콘텐츠와 약 2억6천5백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마드리드는 아시아의 항공편을 늘렸다. 실제로 마드리드 관광청이 발표한 관광 시장 지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17만4천878편(전년대비 244%) ▲한국 2만4천537편(전년대비 76%) ▲태국 5천22편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과 K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연예인들의 전략적 기용이 주효했다. 순이엔티는 이들의 영향력을 활용해 마드리드만의 독특한 미식과 유명 미술관, 플라맹코 체험, 다양한 요리, 쇼핑, 세계문화유산 장소 등 마드리드만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제작된 콘텐츠들은 소셜미디어와 인천국제공항, 중국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의 대형 옥외 전광판으로 송출됐다. 세차례 캠페인에 참여한 셀럽은 20명이다.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 전창하, 카리모바 엘리나, 노아, 케지민, 주한띠, 백란 ▲국내외를 대표하는 연예인 조여정, 김주령, 양동근, 하하, 클라라 ▲ 아시아 인플루언서 인도네시아 란스 부부,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무슬림 아야나문(문지혜) ▲국내 인플루언서 영알남(여행 유튜버), 올블랑(스포츠 콘텐츠 유튜버), 메이트리(아카펠라 혼성그룹), 라라베니또(스페인 출신 국내 방송인), 단하(한복 디자이너) ▲KPGA 프로골퍼 김찬우가 있다. 이들 중 조여정, 김주령, 양동근, 전창하, 단하, 란스 부부, 아야나문 8명은 마드리드 관광청 엠버서더로 선정돼 마드리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을 증대할 수 있도록 활동에 나섰다. 순이엔티는 중동, 일본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지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홍보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마드리드 관광청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통해 순이엔티가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드리드 관광국장 욜란다 페르도모는 "마드리드 관광청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온리 인 마드리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연예인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만의 독특한 문화적 풍요로움과 라이프 스타일을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밝혔다.

2024.12.05 09:18백봉삼

SOOP, 숏폼 '캐치' 고도화로 콘텐츠 무한 확장 나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숏폼 콘텐츠가 진화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를 즐기는 개인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는가 하면, 플랫폼별로 맥락이 생략된 숏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계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리텐션(유지)을 강화하는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캐치 스토리' 특허 등록으로 SOOP만의 차별화된 숏폼 콘텐츠 탄생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에서도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숏폼 콘텐츠인 '캐치'를 활용해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창작해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SOOP은 지난해 12월 숏폼 서비스 '캐치 스토리'를 특허로 출원해 최근 등록을 마쳤다. 캐치 스토리는 SOOP 숏폼 콘텐츠인 캐치를 하나로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머신러닝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스트리머가 진행한 긴 라이브 방송 내용을 압축해 여러 개의 짧은 스토리를 모아서 보여줌으로써 다시보기 편의성을 높였다. 예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이나 롱폼의 다시보기 영상을 모두 시청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다시 보고 싶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직접 찾아서 보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캐치 스토리는 이런 단점과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긴 방송 콘텐츠를 시간 효율적으로 축약해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캐치 스토리는 이용자들이 만든 캐치 영상 중 방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구간이나 의미 있는 부분을 AI 기술이 자동으로 선별해 생성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스트리머가 진행한 다양한 콘텐츠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지나간 이슈와 트렌드도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OOP의 캐치 스토리만의 강점은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콘텐츠와 VOD 연계를 강화해 각 스트리머 채널 안에서 팬덤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하고, 숏폼을 활용한 다양하고 무한한 2차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스트리머와 유저가 직접 만든 숏폼 '캐치'에 '스토리' 서비스를 접목해 하나의 유기적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가 늘어나고, 숏폼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전후 내용은 'Full 영상' 연동으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캐치 콘텐츠, 전체 VOD 비중 70%까지 성장...이용자 시청 시간도 14배 증가 결국 숏폼 고도화의 목적은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SOOP 콘텐츠를 더 쉽고 재밌게 만들고 접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SOOP은 국내 서비스 리브랜딩 후 숏폼 캐치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이용자들의 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을 효과적으로 반영했다.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PC 버전에서도 기존 'VOD' 메뉴 대신 'Catch' 메뉴를 메인 화면에 배치하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으로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SOOP에서 소비되는 VOD 콘텐츠 중에서도 숏폼인 캐치 콘텐츠의 페이지뷰(PV) 비중은 지난달 기준 평균 70%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2022년 처음 캐치 콘텐츠를 도입한 후 일 평균 조회수는 2년여 만에 15배 이상 늘었으며, 일 평균 시청 시간도 14배나 증가했다. VOD 요약본 기능의 '캐치 스토리' 서비스 역시 올해 초 대비 2배 이상의 PV 상승이 이뤄졌다. 현재 SOOP에서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캐치 챌린지' 형태로 리액션 등 퍼포먼스를 뽐내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형태의 캐치 콘텐츠를 생성해 공유할 수 있도록 월별 테마형 퀘스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 프로야구 팬들을 중심으로 확산한 '삐끼삐끼' 춤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삐끼삐끼는 KBO KIA 타이거즈 구단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이른바 '삼진아웃 송'으로, SOOP에서도 많은 스트리머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삐끼삐끼 챌린지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아파트',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지나갑니다', '마라탕후루', '포켓몬댄스' 등 개성 있는 '캐치 챌린지'에 참여한 스트리머들의 숏폼 콘텐츠가 여러 SNS 플랫폼으로 공유되며 화제를 낳았다. SOOP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VOD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업로드 캐치 퀘스트도 SOOP의 VOD 생태계에서 숏폼의 흥행에 한몫했다.

2024.11.25 11:29백봉삼

"숏폼 콘텐츠로 브랜드 강화한다"…카테노이드 '찰나'의 성장 비결은

카테노이드가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를 통해 미디어 활용성을 대폭 확장해 기업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카테노이드는 '찰나'가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숏폼 비디오를 웹사이트에 손쉽게 삽입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으로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찰나' 숏폼 콘텐츠는 이커머스를 넘어 기업 홈페이지나 캠페인 영상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찰나'는 GIF보다 용량이 작고 화질이 뛰어난 숏폼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젝시믹스, 신세계푸드, K2, 코오롱제약 등 다양한 기업이 찰나를 통해 숏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시청 수 2억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다음달 5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CIS 2024'에 참가해 숏폼 비디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CI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방영준 카테노이드 이사는 "기술을 모르는 마케팅 담당자들도 쉽게 숏폼 영상을 온드 미디어에 활용하도록 '찰나'를 개발했다"며 "안정적인 인프라와 뛰어난 사용성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1 11:47조이환

윗유,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오픈

윗유(대표 차재승)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설립, 전용 스튜디오에서 해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를 대규모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이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인 윗유는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과 홍콩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윗유는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강남에 오픈했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는 10개 채널의 생방송 동시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시설을 완비했다. 현재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고객 대상 K뷰티 방송에 집중하고 있으나 앞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윗유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최대 20명이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는 국내 유명 화장품을 윗유가 운영하는 틱톡샵 채널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력, 경력, 나이, 국적 제한이 없으나, 미국과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에 문제가 없어야 지원 가능하다. 틱톡과 틱톡샵 유경험자,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고용 형태는 3개월에서 6개월 간의 프리랜서 계약을 거쳐, 차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한 정규직 연계형 채용이다. 입사자에게는 수준 높은 숏폼 이코노미 전문가들로 구성된 윗유에서 제공하는 무료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또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숏폼 이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윗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윗유는 숏폼 이커머스와 K뷰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가장 빠르게 K뷰티 전용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숏폼 마케팅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윗유와 함께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정있는 지원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4.11.20 10:44백봉삼

키다리스튜디오, 콜 재팬과 AI 숏콘텐츠 제작 협업

키다리스튜디오와 자회사 레진 일본법인은 중국 숏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하는 콜(COL) 그룹의 일본 법인 콜 재팬(COL JAPAN)과 숏콘텐츠의 공동 제작과 배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3사는 웹툰 IP를 활용해 AI 숏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이후 해당 콘텐츠를 COL JAPAN이 올해 11월 말 일본 내 런칭 예정인 숏드라마 플랫폼 '유니릴(Unireel)'을 통해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유니릴은 일본 최대의 유료 숏드라마 앱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COL그룹은 550만개 이상의 웹소설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웹소설 플랫폼 중문재선을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다. 또한 자사 웹소설의 다양한 IP확대 사업 외에도 라이트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웹툰 제작용 툴 제공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COL 그룹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숏폼 콘텐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4:55최지연

왓챠, 3분기 흑자전환…"숏폼·일본 서비스 강화"

왓챠가 지난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왓챠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왓챠는 콘텐츠 제작 및 수급 비용의 상승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기조를 전환했다. 이후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TVOD와 웹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각각 302%, 1천522% 급증했다. 영상 개별 구매의 경우 최신 영화는 물론 구작과 시리즈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의 경우 PPV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확대됐다. 회사 측은 왓챠피디아와의 마케팅 연계를 통해서 왓챠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감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를 통해 충성 고객들의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왓챠는 지난 9월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런칭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숏차'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다국적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다양한 장르의 숏드라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콘텐츠 풀을 확장하는 등의 전략으로 현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경쟁 강도 심화 및 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제한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사업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3:48최지연

쇼핑엔티, 개국 11주년 기념 'T페스타 2024' 열고 할인 진행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11월 1일부터 쇼핑 대축제 'T페스타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T페스타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국 11주년을 기념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두 달간 총 22억 상당의 할인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의 할인을 진행하며 이번에 새롭게 '멤버십 서비스'와 '숏폼'도 선보인다. 먼저 11월에는 매일 선착순 쿠폰 이벤트와 1천100만원 적립금, 모바일 앱 전용 룰렛이벤트가 진행되는데 모든 이벤트는 쇼핑엔티 모바일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쿠폰은 매일 3천명에게 쇼핑지원금 5천원 더블쿠폰을 증정하고 1천100만원 적립금 이벤트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럭키드로우를 통해 총 11명을 추첨해 100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11월1일부터 14일까지는 모바일 앱 전용 룰렛이벤트를 진행, 매일 랜덤으로 적립금과 쿠폰을 동시에 제공한다. 역대급 상품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오늘의 100人 찬스'를 진행, 쇼핑엔티의 가장 인기있는 대표상품을 매일 다르게 구성해 원데이 100개 한정수량 초특가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동안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품 특집전, FW 시즌 인기상품전, 브랜드데이 등 다양한 기획전이 진행 될 예정이다. 12월에는 11월 기획전과 고객 혜택을 이어가는 동시에 '연말감사 T페스타'로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전을 대대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T페스타 쇼핑 행사 시작을 기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는 멤버십 서비스는 총 4개 등급이며 최근 6개월 누적 결제금액 기준으로 매월 1일 자동 변경되는 시스템이다. 등급별로 기념일과 적립금,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기회가 증가한다. 쇼핑엔티는 첫 멤버십 서비스인만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해 고객 만족과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쇼핑엔티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 컨텐츠를 도입했다. 숏폼은 데이터 홈쇼핑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영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식품, 리빙, 패션 등 6개 품목을 시범 운영했으며 컨텐츠 노출 전과 비교해 전주 동기간 대비 순주문액이 996% 상승했다. 쇼핑엔티는 고객의 편의성과 다양한 경험을 위해 숏폼 컨텐츠를 확대 할 예정이다. 쇼핑엔티 한상욱 대표이사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T페스타 2024'는 다양한 상품 구성과 기획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십 서비스와 숏폼으로 가격경쟁력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쇼핑엔티가 TV와 온라인몰, 모바일까지 고객에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09:05안희정

수익 0원 유튜버서 팔로워 37만 '틱톡맨'된 비결은

1년에 운영 수익 0원, 팔로워 100명 이하, 조회수 100회에 그쳤던 유튜버가 어떻게 37만 팔로워를 지닌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었을까.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석병선)이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자신이 겪은 생생한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했다. 틱톡맨은 월급 120만원을 받았던 요리사 시절서부터 책을 좋아해 시작했지만, 처절하게 실패했던 북튜버(책을 소개하는 유튜버) 시절과 중박을 쳤던 스마트폰 유튜브 가이드 채널을 거쳐 '숏폼' 시대에 발맞춰 성공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비결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스마트폰 유튜브 가이드에서 숏폼 가이드로 변신, 틱톡에서 '틱톡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작 역량 등이 필요한 '롱폼'이 아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영상 제작이 상대적으로 쉬운 '숏폼'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 전략이 먹혀들었다.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플랫폼(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명 '숏폼 쇼집합 123' 이론을 소개했다. 그 역시 숏폼의 선두인 틱톡을 시작할 때 이용자 90%이상이 볼 수 있는 주제와, 추천 알고리즘에 오를 수 있는 주제를 잡으려 했으며, 그 결과가 지금의 '틱톡맨'이라는 것이다. 그는 "보통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는 경우가 많지만, 플랫폼과 시청자가 원하는 것이 먼저다"라며 "수익·조회수·팔로워·인기·영향력·만족 등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구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과 시청자가 원하는 가치·이득·재미·감동·만족·문제해결 등을 먼저 주는 것이 성공한 크리에이터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1~3년 사이 시청자와 플랫폼이 더 원하는 것은 가로롱폼→세로숏폼→숏폼라이브→숏폼커머스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면 엄청난 기회와 영향력이 있으며, 변화에 계속 적응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숏폼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갖는 장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취업을 하지 않고 나만의 직업을 창조하고, AI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창조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재미와 보람, 성취감 등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으며, 롱폼 유튜브보다 10배 쉽고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옛날 같으면 오타쿠(특정 대상에 집착적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일본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고 하면 부모님들이 '그게 돈이 되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지금은 다른 시대가 됐다"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면 직업이 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2 14:23류은주

왓챠,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 출시

왓챠가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 '숏챠'를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왓챠는 기존 OTT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OTT 중 처음으로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를 선보였다. OTT 숏드라마는 모바일 감상에 최적화하여 세로 형태로 제작된 1회당 1분 내외의 짧은 포맷의 콘텐츠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연간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숏차는 '막힘없는 스토리 질주'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숏챠 오리지널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와 올해 3월 공개된 BL 드라마 '가르쳐 주세요'를 포함해 중국 숏드라마 '앙큼한 하녀', 일본과 미국 등에서 인기를 누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숏차에서는 숏드라마의 특성에 맞춰 콘텐츠당 일부 회차 무료 감상이 가능하고, 그 이후 회차에는 유료 감상과 함께 광고 시스템을 도입해 광고 시청 후 무료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능적으로 출석 체크 시 보너스 캐시를 제공하여 자주 접속한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왓챠는 국내 숏드라마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진 작가, 감독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한 숏드라마 문법에 맞는 스토리와 제작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K-숏드라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는 급변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숏차를 선보인다”며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텔링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며, 왓챠 역시 이를 위해 다양한 국내 작가, 감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1:00최지연

윗유,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글로벌 숏폼 전문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이미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9월로 설립 5주년을 맞는 윗유는 초창기 숏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MCN) 역할에서, 현재는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 기준 국내 1위 숏폼 기업으로 성장하며, 갈수록 커지고 있는 국내 숏폼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과 '틱톡샵' 커머스까지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수와 매출액이 매년 크게 늘었다. 국내 고객사 수는 2023년 말 기준 410개사로, 윗유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2020년 말 84곳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도 매출액도 142%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024년 6월 말 기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은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설립 이후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소속 크리에이터수도 크게 늘어 창업 당시 3명에서 2024년 현재 총 60명의 크리에이터가 윗유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윗유는 설립 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윗유는 글로벌 숏폼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과 K-문화와 K-소비재 인기가 더해져 해외 고객수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일찌감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이에 해외 소비자 대상 숏폼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미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해외 시장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 윗유는 최근 미국과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고객사 대상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윗유는 추가적인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해외 숏폼 커머스 시장에서 신규 매출원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윗유 소속 크리에이터와 직원들이 똘똘 뭉쳐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숏폼 이코노미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1:14백봉삼

"긴 연휴, 네이버 숏폼 '클립' 어때?"

네이버가 운영하는 숏폼 플랫폼 네이버 클립이 18일까지 추석 연휴를 즐겁게 만들어줄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여행 클립, 제사 음식과 추석 음식 관련 요리 클립, 연휴 기간 동안 몰아보기 좋은 드라마와 영화 클립 등을 만나볼 수 있고,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는 것) 운동 클립과 다이어트 레시피 클립을 통해 연휴 동안 불어난 체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팁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오는 22일까지 네이버앱 클립 탭에서 숏폼을 즐기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오늘도 즐찾 네이버앱 - 클립 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핫플레이스, 연예/스포츠, 드라마, 다이어트 등 다양한 클립 시청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귀여운 클립 병아리를 키워볼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며 클립 병아리가 레벨업할 때마다 럭키박스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여행 vs 해외 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클립 클파원 챌린지'에도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TV 또는 블로그앱을 통해 장소 스티커와 해시태그(#클파원챌린지)를 사용한 클립 2개를 업로드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휴 동안 방문한 여행지와 맛집, 숙소 등을 클립에서 소개하며 추석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6 13:38안희정

넛지헬스케어 캐시딜,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 출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이 상품 판매 영상을 짧은 클립으로 보여주는 '숏핑'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숏핑은 최근 숏폼을 활용한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된 것에 발맞춰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다.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에 대한 핵심 정보와 생생한 후기를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의 구매 관심도를 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캐시워크 앱 내에 있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에 접속한 후, 하단의 '숏핑' 탭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숏핑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은 하단의 제품 페이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캐시딜은 사용자들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숏핑 영상을 10초 이상 시청하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숏폼 트렌드에 발맞춰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쇼핑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숏핑을 출시했다"며 "숏폼 콘텐츠를 탐색하고, 상품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제공되는 포인트를 통해 캐시딜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캐시딜은 사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6 14:39백봉삼

KT알파쇼핑, TV방송 화면에 '숏폼' 도입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세로형 콘텐츠를 즐기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TV방송과 모바일 앱에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TV화면에 숏폼을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로,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녹화방송의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T커머스는 전체 화면의 50% 이상을 데이터(정보) 영역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우측 배너에 단순 이미지 대신 동영상 송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에 대한 상세 클로즈업, 배송 정보 등을 짧은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 오는 9월 말에는 모바일 앱에도 숏폼을 도입하여 인기 방송을 짧은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KT알파 쇼핑의 특화 방송 '수정샵(#)'을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약 1시간 정도의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판매 방송과 달리 상품에 대한 핵심 정보만 빠르게 탐색할 수 있어 고객의 효율적인 쇼핑을 돕는다. 또한, 라이브톡 및 리뷰 기획전을 신설해 고객과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TV방송과 모바일에서 소통 기능이 연계되도록 했다. 라이브톡은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고객은 방송 시청 중 모바일 앱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고, 해당 방송의 PD 및 MD가 TV 방송 화면에 채팅 내용을 노출하며 답변하는 식이다.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는 T커머스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요소를 극대화했다. 리뷰 기획전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평과 방송 후기를 남길 수 있다. 고객의 참여도를 높여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발전을 위한 피드백 수렴 창구로써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객이 작성한 기대평과 방송 후기는 TV방송에서도 활용된다. 이 외에도 상품 정보를 나열식으로 보여주던 기존의 모바일 홈 화면을 이미지 중심의 홈 화면으로 개편했다. 고객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전문관, 기획전, 이벤트 등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 전시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시각적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KT알파 쇼핑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라이브톡 참여 고객 대상 적립금 1천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 및 기획전에 기대평을 작성하면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KT알파 정준영 T커머스모바일본부장은 “이번 TV와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숏폼, 이미지 중심의 홈 화면 등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라며 “하반기에는 상품 전시 개선 및 추천 고도화 등 기능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0:22안희정

순이엔티, 쇼핑 플랫폼 '순샵' 누적 방문 50만명 돌파

순이엔티의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이 누적 방문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일대일로 매칭된 뒤, 브랜드 상품에 대한 리뷰 콘텐츠를 숏폼 영상으로 생산하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 팬덤을 기반으로 각 브랜드와 상품 홍보는 물론 매출까지 이어지는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5월 플랫폼 정식 출시 이후 누적 방문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매월 평균 약 55%씩 성장했다. 순샵 관계자는 "순샵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매칭된 영상은 순샵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각 SNS에서도 업로드가 돼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까지 월 100만명의 누적 방문자수를 기대하고 있어, 정체된 이커머스 업계에 큰 화제를 만드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크리에이터 파급력은 크리에이터들의 생산된 콘텐츠와 조회수로 증명된다. 8월 기준 현재 총 230개의 숏폼 영상 조회수는 약 3천만회를 기록했다. 8월기준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펫 등 각 카테고리에서 약 100만뷰 이상의 영상이 나오고 있으며, 이 중 패션 브랜드 ACBF의 로고티셔츠 영상과 뷰티 브랜드 아리얼의 클렌징 제품 영상이 각각 389만뷰와 227만회의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이런 순샵만의 장점과 영향력을 통해 현재 뷰티, 패션, 펫,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100여개의 유명 브랜드가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20대 숏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구현' 이라는 플랫폼 정체성을 위해 패션과 뷰티 영역을 집중하고 있다. 9월초에는 '숏폼 리뷰영상 쇼핑 플랫폼'이라는 순샵만의 차별화 요소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버전업을 단행해 '리뷰영상 OTT 서비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버전에는 매주 쌓이는 리뷰영상을 고객의 관심사별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고객이 영상을 보다가 상품을 클릭할 경우 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해 해당 상품과 연관상품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순샵의 성장세가 점차 커지면서 매출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며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답게 숏폼을 활용한 기업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정보를 주는 하나의 놀이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09:22백봉삼

당근, 걸어서 10분 이내 동네 가게 영상만 따로 본다

"오늘 점심 어디서 먹을지 고민될 땐 당근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의 맛집 영상 찾아보세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서 이용자가 인증한 위치를 기준으로 700미터 이내의 동네 가게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걸어서 10분' 기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당근 스토리 걸어서 10분 기능은 도보 10분(700미터) 이내로 이동 가능한 가까운 가게의 영상 콘텐츠만 따로 선별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과 같이 자신이 설정한 동네의 모든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재 체크인한 내 위치를 중심으로 도보 10분 거리의 가까운 가게 영상만 쏙쏙 모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맛집이나 가게를 찾고 싶다면, 세 번째 탭 내 스토리 섹션에서 '더보기'를 눌러 상단의 '걸어서 10분'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반경 700미터 내 어떠한 가게가 위치해 있는지, 해당 가게의 인기 메뉴·상품이 무엇인지, 이웃들의 후기가 어떠한지 생생한 영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하단의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게까지 이동하는 경로와 시간도 쉽게 파악 가능하다. 특히 가장 활발하게 공유되는 음식·카페·디저트 관련 숏폼 콘텐츠는 당근 동네생활 '맛집' 게시판에서도 접할 수 있다. 동네생활 탭 상단에 위치한 '맛집' 게시판에 들어가면 '찐 맛집 메뉴', '요즘 뜨는 카페' 등 이웃들이 업로드한 생생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점심 장소를 고를 때나 근처 맛집, 카페를 찾을 때 고민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시작해 올해 6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여타 전국구형 숏폼 서비스와 달리, 가까운 거리의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당근 스토리는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리고 싶은 동네 사장님과, 지역 소식과 정보를 접하고 싶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지 약 두 달 만에 당근 스토리 사용자 수와 전체 시청 건수 모두 6배 가량 증가했다. 업로드된 숏폼 영상 콘텐츠 수도 2.5배 늘었다. 특히 음식·카페·디저트 관련 콘텐츠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운동(11%), 뷰티샵(10%), 취미(8%) 등 다양한 업종의 동네 가게 정보도 이웃 간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걸어서 10분 기능은 동네 사장님들에게는 아주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을 타깃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가 되고,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전혀 색다른 업체 탐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근 스토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가며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3 14:12백봉삼

덜 짜고 덜 달게…식약처, '마이나슈 댄스' 숏폼 공모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나트륨과 당류 섭취 줄이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식약처는 마이나슈 로고송에 맞춰 댄스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나슈는 '마이너스(-) 나트륨, 슈가'의 줄임말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자는 의미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지난해 선정된 마이나슈 댄스를 따라 추는 숏폼 영상을 50초 이내로 제작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영상 게시 후 오는 9월 2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영상은 동작의 정확성, 전달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우수작 총 12팀을 선정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에 공개한다. 학교·어린이집 등에 교육·홍보자료로 배포하고 식품안전의 날 등 대국민 캠페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2024.07.22 16:36김민아

틱톡은 롱폼?...인스타그램 "우리의 핵심은 숏폼"

인스타그램이 롱폼 비디오 보다 숏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CEO는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10분 이상 또는 TV 프로그램처럼 느껴지는 비디오)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담 모세리는 숏폼이 인스타그램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롱폼은 사람들을 친구와 연결하는 핵심 정체성을 약화시킨다는 입장이다. 그는 "기술적으로 최대 1시간 길이의 인스타그램 비디오를 피드에 게시할 수 있고, IGTV로 더 긴 비디오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숏폼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모세리는 인스타그램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은 친구와 연결되도록 돕고, 숏폼이 관심사를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두 가지 기능이 '상생'이라고 주장했다. 좋아하는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내면 친구도 좋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롱폼 비디오는 인스타그램의 두 가지 작업에 비해 '덜 상생적'이다. 모세리는 "친구의 콘텐츠를 덜 보고, 친구와 덜 상호 작용하고, 실제로 그 콘텐츠나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낼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롱폼 비디오를 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틱톡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최근 틱톡은 30분 짜리 영상 업로드를 테스트하는 등 롱폼 비디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24.07.10 09:40최지연

신세계라이브쇼핑, 숏폼제작에 AI 도입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인공지능(AI)이 방송을 직접 분석해서 숏폼으로 만드는 'AI 숏츠'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AI 숏츠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숏폼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TV 방송용 콘텐츠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모바일 고객에게 최적화된 영상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는 AI가 기존 20~60분 분량의 방송 화면과 멘트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1분의 숏츠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특히 베스트 스틸 컷을 추출해 초기 화면을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영상 비율 변환과 영상 배경 디자인, 자막 자동 삽입 등의 전 과정을 AI가 제어한다. 고객들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앱에서 해당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한 번 영상을 시청해 스와이프 영역에 들어오면 일반 SNS처럼 숏츠 영상만 계속 넘겨볼 수도 있다. 관심 없는 영상을 빠르게 넘기고 원하는 상품의 요약 영상만 골라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쇼핑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패션 전문관에서 쇼핑하는 고객에게는 패션 영상을, 식품을 보는 고객 에게는 식품 영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 관심사에 맞춰 숏츠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메인 화면에서는 BEST 숏츠를 제공한다. 현재는 하루에 10개 내외의 숏츠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고객의 반응을 파악해 형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AI를 활용한 고객들의 쇼핑을 편하고 합리적으로 바꾸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먼저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자동 답변'은 최신 챗GPT와 홈쇼핑 고객의 관심을 기반으로 학습돼 고객의 어떤 질문에도 능동적으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지난 5월 개발한 'AI 한눈에 방송 요약' 서비스는 긴 방송 영상 중 고객이 원하는 특정 부분만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게 만들었으며, 지난 달부터 제공하고 있는 'AI 상담' 서비스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디지털 담당 김성준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더 편하고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을 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업계에서 한발 앞선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방송과 모바일 쇼핑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9 08:3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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