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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쇼호스트 키우는 NS홈쇼핑…"상품군별 전문 캐릭터 만든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방송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군과 고객층에 맞춘 전문 AI 쇼호스트를 개발해 방송 제작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3일 NS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처음 선보인 AI 쇼호스트 방송을 시작으로 관련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약 10분 분량의 이벤트성 방송을 중심으로 AI 쇼호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실속고등어와 두유, 침향오일 등 건강기능식품 방송에도 적용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 쇼호스트 방송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아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품군과 타깃 고객에 맞춘 전문 AI 캐릭터를 제작해 맞춤형 쇼핑호스트로 운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쇼호스트는 진행자를 AI로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방송 배경과 일부 시각 효과에도 AI를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의류 방송에서는 AI 모델을 활용한 착장 이미지를 일부 제작하고 있다. 다만 음식의 경우에는 실제 촬영한 원물과 조리 장면을 사용해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 도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작 효율을 꼽았다. 기존 10분 방송 제작에는 쇼호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감독과 음향 감독 등 약 14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AI 쇼호스트 방송은 약 3명만으로 제작이 가능해 인건비와 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협력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프로모션 방송은 편성 시간 대비 제작비 부담이 큰 편인데,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하면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은 한계도 있다. 실제 섭취 장면이나 생생한 라이브 시연처럼 현장감이 중요한 콘텐츠는 AI가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생방송의 현장감을 살리는 콘텐츠보다는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짧은 방송 위주로 AI 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NS홈쇼핑은 AI 활용 과정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표시 의무 등 현행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본법에 따라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에 AI 생성물임을 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별도의 AI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과 심의 기준에 맞춰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5월 '실속고등어' 방송을 통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회사는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협력사의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비 부담을 줄이는 상생형 방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제작비 절감'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홈쇼핑의 핵심인 '쇼호스트'와 '콘텐츠 제작' 영역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기반 콘텐츠 운영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협력사에는 제작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5:55안희정 기자

엔피, 부산국제모빌리티쇼 'BYD' 전시 맡는다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화려한 부스가 꾸려진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BYD코리아 부스 공간 디자인과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 수행한다고 밝혔다. 엔피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모티브로, EV(레드)와 PHEV(블루)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키비주얼을 제작하고, 부스 디자인·영상·조명 연출 등 전반에 녹여냈다. 약 1512㎡ 규모의 부스는 메인 무대와 기술 체험존, 상담·미팅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 체험과 비즈니스 미팅을 함께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다. 프레스데이인 이달 26일에는 키노트 스피치와 함께 BYD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PHEV 차량의 언베일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퍼블릭데이 기간에는 기술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퀴즈쇼,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브랜드 스토리 분석부터 콘셉트 기획, 공간 디자인, 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기술 중심 전시를 넘어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과 콘텐츠, 체험 요소로 연결해 관람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최지훈 엔피 대표는 “관람객이 브랜드의 기술과 메시지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P와 기술, 공간 경험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9:00백봉삼 기자

방미심위, GS샵 다이어트 유산균 방송 '권고'..."신체 차별 우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여성의 복부 지방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GS샵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복부 이미지와 쇼호스트의 발언이 특정 신체를 부정적이고 열등한 대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다만 GS샵이 즉시 사과하고 AI 영상 사용을 중단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한 점이 고려됐다. 22일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해 5월 방영한 GS샵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pro 다이어트 유산균+슬림+'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권고 4명, 주의 1명 의견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2조의2(인권보호) 제2항과 제33조(차별금지 등) 제2항이다. 권고는 행정지도로 추후 있을 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5월 3일 방송으로, 생성형 AI로 제작한 여성의 복부와 하체 이미지를 보여주며 쇼호스트가 "지금 여기서부터 빼야 돼", "이거 어떻게 해", "끼어요. 더 부해보이고", "이렇게 계실 거예요?" 등의 발언을 한 내용이다. 방심위는 복부 지방이 있는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부정적이고 열등한 대상으로 다뤘다는 민원을 토대로 심의를 진행했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GS샵 측은 쇼호스트의 발언과 AI 영상 연출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GS샵 관계자는 "새로운 방송 포맷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AI 영상을 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며 "해당 AI 영상은 즉시 사용을 중단했고 쇼호스트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250명의 제작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과 내부 심의 절차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안건은 위원들이 권고 의견을 더 많이 내면서 최종 제재가 권고로 결정됐다. 김일곤 위원은 "불쾌감을 조성하면서 마치 약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하며 "복부 지방이 있는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부정적이게 다룬 것 자체가 과대 과장광고가 될 수 있다"고 주의 의견을 냈다. 반면 홍미애 위원은 "심의 적용 조항이 인권 보호와 차별금지이기 때문에 효능과 과장광고 문제는 이번 안건의 적용 조항이 아니다"라며 "GS샵이 AI 영상을 즉시 폐기하고 사과방송을 진행했으며, 내부 윤리교육 등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최선영 위원 또한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조롱하거나 이용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심의 이후에도 복부 판넬을 계속 사용한 점은 유감이지만 개선 노력을 인정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할 때 꼭 비만인 여성이 나와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고심의소위원회는 CJ온스타일의 '그랑베리 야생블루베리' 판매방송과 KT알파쇼핑의 '여에스더 국민영양 프로젝트' 판매방송에 대해서는 모두 문제없음으로 의결했다. CJ온스타일 건은 야생 블루베리 원액을 판매하면서 일반 블루베리 원과를 함께 노출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심의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KT알파쇼핑 건은 맥주효모 비오틴 제품을 실제로는 20주분(10박스) 구성으로 판매하면서 일부 자막에 '10개월분'이라고 표기해 상품 구성을 혼동시켰다는 내용이 심의 대상에 올랐지만, 위원회는 단순 실수이고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6.06.22 15:54안희정 기자

"태평양이 달아오른다"…우주서 포착된 '엘니뇨의 경고' [우주서 본 지구]

최근 적도 인근 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리뇨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어스닷컴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이날 엘니뇨 공식 선언 직전인 지난 8일 촬영된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는 해수면 높이를 측정하는 센티넬-6 마이클 프레일리히 위성이 수집한 것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11일 엘니뇨 발생을 공식 선언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태평양 전역의 해수면 높이 변화를 나타낸다. 붉은색은 해수면이 평년보다 높은 지역, 파란색은 평년보다 낮은 지역을 의미한다.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부피가 팽창해 해수면이 상승하기 때문에 해수면 높이 측정은 해양 내부에 축적된 열의 분포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과학자들은 해수면 높이 데이터를 통해 해양에 저장된 열 에너지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엘니뇨의 강도와 향후 발달 가능성을 분석한다. 따라서 해수면 높이 변화는 엘니뇨의 향후 규모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센티넬-6 프로젝트 부책임자이자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해수면 연구원인 세브린 푸르니에는 지난 8일 위성이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거대한 온수 덩어리가 동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현상은 '켈빈파'로 불리며, 수백㎞에 걸쳐 형성되는 따뜻한 해수의 파동이다. 켈빈파는 종종 엘니뇨 발생의 조기 신호로 여겨진다. 푸르니에는 현재 상황이 역대 가장 강력한 엘니뇨 중 하나로 기록된 1997년 같은 시기의 해양 상태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동태평양의 수온 상승 속도는 1997년보다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축적된 켈빈파의 수도 당시보다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따뜻한 켈빈파가 동태평양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엘니뇨는 여전히 강화 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엘니뇨가 1997년 수준의 초강력 엘니뇨로 발전할지는 향후 몇 주 동안의 해양 및 대기 조건에 달려 있다. 푸르니에는 "현재로서는 지난주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한 대형 엘니뇨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도 "다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 관측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19 16: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드림에이지, 신작 '알케론' PC 게이밍쇼 참가…개발 다큐멘터리 공개

드림에이지가 글로벌 대형 신작 쇼케이스 'PC 게이밍쇼 2026'에 참가해 신작 '알케론'의 세부 시스템과 개발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드림에이지는 퍼블리싱하는 팀 기반 PvP 신작 '알케론'을 글로벌 게임쇼 PC 게이밍쇼 2026에 출품해 게임의 핵심 정보를 담은 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PC 게이밍쇼는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PC 게이머가 주관하는 대형 신작 발표 행사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알케론'의 핵심 시스템과 사후세계 기반의 독특한 세계관을 조명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 따르면 '알케론'은 탑다운 아이소메트릭 시점에서 3인 1팀으로 타워를 등반하며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vE 구조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탱커와 딜러 같은 전통적인 직업 구분 없이 전투 중 획득한 아이템에 따라 즉석에서 이터널 빌드나 샤터드 빌드 등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새롭게 개발 중인 3대3 전투 기반의 신규 모드 스파이어스의 세부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모드는 총 3번의 패배 기회 안에서 최대한 높은 층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핵심 콘텐츠인 어센션 모드에 진입하기 전 이용자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도록 설계됐다. 끝으로 알케론 개발진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FNF(Friday Night Fight) 테스트를 언급하며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개발진은 “현재 알케론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라며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해 의견을 주시면 게임 개선은 물론 커뮤니티 형성에도 직접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0 13:40정진성 기자

인텔, 추론용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 내년 출시 재확인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I 가속용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AMD 등 경쟁사 대비 열세에 있었던 인텔이 반격을 준비한다. 에이전틱 AI 처리에 필요한 추론 연산의 가격 대비 성능을 높인 새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내세웠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작년 10월 '2025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존 인텔 Xe GPU에서 레이트레이싱 등 그래픽 처리를 제외하고 대규모 연산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새 아키텍처 'Xe3P' 기반으로 개발된다. 컴퓨텍스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아닐 난두리 인텔 데이터센터그룹 AI 제품 담당 부사장은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AI 추론과 에이전틱 AI 처리에 최적화된 GPU이며 CPU·GPU·네트워크를 결합한 인텔 데이터센터 플랫폼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효율 추구하는 기업용 AI 추론 시장 겨냥 아닐 난두리 부사장은 "현재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과 영상을 만드는 생성 AI 대비 에이전틱 AI는 한층 복잡한 인프라를 요구한다. 데이터가 CPU와 GPU 사이를 여러 차례 오고가고 AI 에이전트도 결과물을 얻기 위해 상호작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업용 AI 인프라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추론 비용 절감을 들고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이처럼 가격 대비 성능을 요구하는 기업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복하기 위해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현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 등 이중고를 겪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공급단가가 낮은 LPDDR5X 메모리를 이용한다. LPDDR5X 메모리로 소모전력·단가·냉각 비용 절감 대용량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GPU 위에서 돌리려면 메모리도 그만큼 커져야 한다. HBM은 속도가 빠르지만 가격과 전력 소모 문제로 무한정 용량을 늘릴 수 없다. 엔비디아 현행 GPU인 GB300은 GPU당 HBM3e를 최대 288GB밖에 탑재하지 못했다. 반면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메모리 탑재량을 최저 160GB에서 최대 480GB까지 탑재할 수 있다. 아닐 난두리 부사장은 "다수의 메모리 채널을 고밀도로 구성해 대용량 AI 모델과 에이전트 워크로드에 필요한 메모리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LPDDR5X는 전력 소모를 줄여 발열을 줄이고 냉각 비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실제로 인텔이 제시한 크레센트 아일랜드의 전력 소모는 최대 350W 수준이며 수랭식 대신 냉각팬과 방열판을 이용한 공랭식으로 작동한다. "제온·크레센트 아일랜드 결합해 합리적 추론 제공" 인텔은 앞으로 AI 처리 플랫폼을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와 차세대 GPU를 결합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온 프로세서는 운영체제나 응용프로그램, AI 에이전트 조율과 GPU 등 제어를 수행하고 핵심 연산인 추론을 GPU에 맡기는 형태다. 아닐 난두리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이 만든 코드나 결과물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CPU와 GPU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에이전틱 AI 처리시 CPU는 '실행자(Doer)', GPU는 '사고자(Thinker)'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x86 기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제온 프로세서 위에 AI 추론을 전담하는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더해 우수한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규어 쇼어' GPU, 출시 여부 여전히 '미정' 인텔은 2022년 5월 CPU와 GPU, 메모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통합형 GPU '팰콘 쇼어' 개발 계획을 밝혔지만 추후 GPU로만 구성된 제품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작년 2월에는 팰콘 쇼어 출시 계획을 접고 내부 테스트용으로만 활용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버용 GPU '재규어 쇼어'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척 상황을 밝히지 못했다. 인텔이 밝힌 로드맵에서도 '재규어 쇼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닐 난두리 부사장은 재규어 쇼어 GPU의 진척 상황에 대한 별도 질의에 "사전 브리핑 당시 공유한 로드맵은 Xe 아키텍처 진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Xe 아키텍처 기반 향후 제품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6.06.01 12:10권봉석 기자

국가유산진흥원, 항저우서 'K-국가유산' 알렸다…로드쇼 성료

K-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의 가치가 중국 항저우 한복판에서 현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항저우'에 참가해 홍보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항저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 부스에는 사흘간 총 4561명이 다녀가며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다가오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비롯해 '고궁 생과방', '밤의 석조전', '창덕궁 달빛기행' 등 고궁 주야간 특화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낸 '세계유산축전'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프로그램도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관람객이 직접 방문하고 싶은 축전 개최지를 선택하는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이 동시 운영돼 중화권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이번 항저우 로드쇼는 도시와 자연, 낮과 밤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멋과 결을 한자리에서 보여드린 자리였다"며 "5대 궁궐과 종묘에서 펼쳐질 궁중문화축전을 비롯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비추는 세계유산축전, 첨단 기술로 빛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까지 K-국가유산의 매력을 생생히 전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 국가유산 콘텐츠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1 10:45정진성 기자

[현장] 세계 첫 피지컬 AI 패션쇼…"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입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 피지컬 AI 패션쇼를 열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8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 '마하33(MACH 33) : 피지컬 AI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는 로봇 기술 시연이나 일회성 퍼포먼스를 넘어 인간의 철학과 감성을 피지컬 AI에 투영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런웨이로 꾸며졌다. 우주 향한 '마하33'에 담은 공존 메시지 이날 패션쇼에선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론칭한 로봇 패션 브랜드 '마하 33(MACH 33)'이 소개됐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브랜드명 '마하33'에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 속도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브랜드명을 소개했다. 물리적 한계를 넘어 우주로 향하듯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상징한다. 이어 "언젠가는 누구나 핸드폰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사람이 로봇의 패션을 따라 입고, 로봇이 사람의 옷을 입으며 자신만의 패션을 공유하는 미래가 곧 올 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하33의 첫 타겟은 어린이로 설정됐다. 빠르면 올해 연말 안에 실제 판매 및 론칭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어린아이들이 본인의 로봇과 함께 걸어 다니고 춤을 추며 패션을 공유할 때 분명히 감성이 공유될 것"이라며 "로봇이 가진 따뜻함을 아이들은 분명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 행복, 가족… 10가지 철학 담은 로봇 의상 이번 쇼에서 선보인 의상은 총 10벌이다. 사랑, 행복, 꿈, 사상, 가족, 무한, 초인류, 마하, 사람, 우주 등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0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무대 위에서는 의상을 착용한 모델과 10대의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자동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무가의 움직임을 로봇에 입혀 차가운 금속의 로봇이 인간 고유의 가치인 사랑과 행복을 실현하는 상상력을 콘텐츠로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쇼 외에도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종해 경쟁하는 '로봇 킥복싱' 대회도 함께 열렸다. 수십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공학적 로봇 패션' 최 대표는 로봇에 맞춘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사람과 다른 구조와 배터리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학적 보안 설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봇은 사람과 체형이 다르고 내장된 배터리가 있다"며 "의상이 배터리 부위를 가리면 발열 속도가 빨라져 80도 이상을 넘어가게 되고 결국 로봇이 멈춰버린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수십 번의 반복 테스트 끝에 로봇이 과열되어 멈추는 현상을 방지하는 공학적 의상을 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약 6~7개월 동안 본질적인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다. 최용호 대표는 "우리가 고민하는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를 넘어선 '감성 AI(Emotional AI)'에 있다"며 "로봇도 사람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서로 다 개성을 가진 채 사랑까지 나누는 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마하33은 'AI를 두려워할 것인가,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갤럭시의 답"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가장 아름답게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28 17:55남혁우 기자

구글 'AI 노트북' 나온다…"안드로이드와 완전 통합"

구글이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을 앞두고 개최한 안드로이드 전용 행사 '안드로이드 쇼: I/O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능과 새로운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엔가젯과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행사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구글북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새로운 AI 중심 노트북 라인업 '구글북'이다. 다음 달 크롬북 출시 15주년을 맞는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 구글 플레이 앱 생태계,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OS), 제미나이 AI를 통합한 형태의 신형 노트북 플랫폼을 선보였다. 구글은 “구글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연동될 것”이라며, 파일 탐색기를 통해 스마트폰 내부 파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예로 들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오랫동안 추진해온 크롬OS와 안드로이드 통합 전략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북 첫 제품군은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등 제조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오는 9~11월로 예상되며, 기기 내 AI 기능 구현을 위해 고성능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구글은 또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크롬OS 기반 기기 전반에 에이전트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기능 중 하나는 '매직 포인터'다. 사용자가 마우스 커서를 흔들면 AI가 현재 화면 상황을 분석해 가장 적절한 작업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 속 날짜 부분 위에서 커서를 움직이면 일정 등록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메모 앱의 장보기 목록을 기반으로 배달 앱 장바구니를 자동 생성하는 등 여러 앱을 넘나들며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 위젯 기능도 강화돼 구글북과 웨어 OS에서도 맞춤형 위젯 제작이 가능해진다. 사용자는 '내 위젯 만들기' 기능을 통해 AI 안내에 따라 원하는 위젯을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은 이용자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의 기능과 데이터 접근 범위를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정 기능 비활성화는 물론, AI와 앱 간 공유되는 데이터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안드로이드 OS뿐 아니라 웨어 OS,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XR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된다. 우선 최신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구글 픽셀폰부터 올 여름 배포가 시작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17 업데이트 차세대 OS 안드로이드17의 새로운 기능도 공개됐다. 가장 큰 변화는 3D 이모티콘 '노토(Noto) 3D' 도입이다. 해당 이모티콘은 올해 말 픽셀폰에 우선 적용된 뒤 향후 안드로이드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새로운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 '램블러'도 공개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말을 AI가 자동으로 정리해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변환해준다. 말더듬이나 추임새를 제거하고 핵심만 추려 메시지를 완성하며, 대화 중 언어를 바꿔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음성이 저장되지 않고 텍스트 변환 용도로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스크린 리액션' 기능은 별도 그린스크린이나 앱 전환 없이 사용자의 얼굴과 화면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픽셀 기기에 우선 적용된다. 디지털 웰빙 기능 '포즈 포인트'도 새롭게 추가된다. 사용자가 집중을 방해하는 앱을 실행하려 할 경우 10초간 멈춤 시간을 제공하고, 심호흡이나 타이머 설정, 대체 앱 추천 등을 통해 사용 목적을 다시 생각하도록 돕는다. 한편 구글은 애플과 협력해 iOS에서 안드로이드로 데이터를 무선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 사진, 메시지, 앱, 연락처, e심까지 무선 전송이 가능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픽셀폰과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 지원된다. 또 올해 말에는 오포, 원플러스, 비보, 샤오미, 아너 등 주요 안드로이드 제조사의 기기에서 구글 퀵쉐어 기능이 애플 에어드롭과 호환될 예정이다. QR코드를 활용한 iOS 기기 간 클라우드 공유 기능도 지원된다. 이 밖에도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제미나이 기반으로 새롭게 개편된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 편집 기능, 보안 업데이트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함께 공개했다.

2026.05.13 13: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모델에 '왕사남' 박지훈 선정

오리온이 '닥터유 제주용암수' 모델로 배우 박지훈을 선정하고 여름 성수기 마케팅에 나선다. 오리온은 박지훈을 앞세워 제주용암수의 청정한 이미지와 건강한 물이라는 제품 특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박지훈은 오리온 계열사 쇼박스가 배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해당 영화는 1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오리온은 박지훈의 깨끗하고 젊은 이미지가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브랜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보고 모델로 발탁했다. 작품을 통해 쌓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오리온은 '물오른 박지훈의 물'이라는 문구를 활용해 제주 수원지의 청정함과 제품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여름철 생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관련 마케팅을 진행한다. 스포츠 행사장 등 수분 보충 수요가 있는 현장에서는 영상과 배너 등 광고물을 설치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자사몰 '닥터유몰'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스페셜 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박지훈의 깨끗하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09:17류승현 기자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서 특별 라방 '솔드아웃쇼' 선봬

지마켓은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특별 라이브방송 '솔드아웃쇼'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매회 다양한 셀럽이 MC로 참여해 실시간 혜택을 더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솔드아웃쇼'는 '셀럽과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 형태로, 평일 오후 8시마다 진행되는 라이브방송이다. 셀럽이 토크쇼의 메인 MC가 돼 회차별 라방 상품을 게스트처럼 소개하는 방식이다. 메인 MC로는 ▲이창호(7일) ▲박지윤(8일) ▲엄지윤(11일) ▲김동현(12일) ▲피식대학 이용주·김민수(13일) ▲통닭천사·옥냥이(14일) ▲박세미(15일) ▲해리포터(18일) ▲장성규(19일)가 참여할 예정이다. 빅스마일데이 특집 라이브방송인 만큼 역대 최저가, 방송 중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날에는 '취향존중 디지털'을 주제로 ▲LG전자 스탠바이미2 맥스 ▲샤크 무선청소기·믹서기 ▲프링커 컬러 타투 기기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오는 8일에는 ▲록시땅 기프트 세트 ▲테라로사 피크닉 쿨러백 세트 ▲EOA 풀텐자 피부 마사지기를 판매한다. 오는 11일에는 신상품 푸드를 소개한다. 지마켓이 자체 브랜드(PB)로 참여한 '이지끼니 백미 없는 순잡곡밥 3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자별로 스포츠 에디션, AI 기기 및 프리미엄 게이밍 등 다양한 주제로 상품을 제안한다. 솔드아웃쇼 라이브방송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래플'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회차별 구매 인증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샤넬 지갑 ▲다이슨 청소기 V12 디텍트 슬림 ▲골드바 1돈 ▲아이폰 17e ▲호텔 외식 상품권 100만원권 등이 있다. 지마켓 빅스마일데이는 '대한민국 천만흥행 쇼핑축제'를 콘셉트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인기 상품 총 1000개를 선정해 연중 최저가에 도전한다. 고가 가전부터 생필품까지 물가 부담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도 높은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를 맞아 토크쇼 형식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방송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6.05.07 10:23박서린 기자

한강 뒤덮은 5000여 잉어킹…'포켓몬런 2026 in 서울' 가보니

포켓몬을 사랑하는 약 5000여명의 러너들이 한강공원에 모여 이색 달리기를 즐겼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려 즐거움을 더한 가운데, 포켓몬 사랑에 스코틀랜드에서 어렵게 티켓을 구해 참가한 외국인이 눈길을 끌었다. 포켓몬코리아가 포켓몬 3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서울 한강 뚝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포켓몬 런 2026 in Seoul'(이하 포켓몬 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26 로드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5km 잉어킹 바둥바둥 런'과 '8km 잉어킹 튀어오르기 런' 등 두 개의 코스로 운영된 대규모 비경쟁 러닝 이벤트였다. '처음엔 느리고 서툴러도 달리다 보면 갸라도스처럼 강해진다'는 잉어킹의 서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직접 잉어킹이 돼 한강변을 달리는 참여형 콘셉트로 진행됐다.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포켓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3월3일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된 티켓 예매는 오픈 30분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포켓몬 런 in 제주 2025' 역시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포켓몬 런 시리즈는 대표적인 캐릭터 IP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에게 티셔츠, 번호표, 키링, 스트링백 등이 포함된 잉어킹 테마 키트를 사전에 제공했다. 코스를 완주한 이들에게는 잉어킹 콘셉트가 적용된 '피카츄 인형 메달'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현장에는 피카츄와 고라파덕 등 인기 포켓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비롯해 무대 공연, 잉어킹 상점, 미니게임,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린 어린이날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이 돋보였다.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동선을 분산하고 운영 인력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원활한 진행을 이끌어냈다. 또 잉어킹 라운지의 굿즈 판매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현장 혼잡도를 줄이는 등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아울러 SK텔레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파트너사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완주 기록 서비스와 포켓몬 테마 차량 전시 등이 진행돼 축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팬도 함께 참여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마이크 씨는 "포켓몬을 30년째 사랑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포켓몬 런이 열린다는 소식에 험난한 과정을 거쳐 티켓을 구했다"며 "먼저 일본 포켓몬센터를 쓸고 온 다음 서울에서 열리는 포켓몬 런에 참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러닝 대회에 참가해 봤지만, 이번 피카츄 인형 메달은 단연 최고의 기념품이 될 것 같다"면서 "포켓몬 덕분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현장에 가득 모인 팬에게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포켓몬코리아 관계자는 "포켓몬 30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전 연령층이 함께 뛰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끽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05 17:43진성우 기자

SKT, 나브쇼에서 AI 기술로 한국기업 유일 수상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나브쇼 2026에서 AI 미디어 커머스 설루션 '라이브 투 카트'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수상작 가운데 SK텔레콤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NAB 쇼는 미국 전미방송협회(NAB)가 주관하며 매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1923년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업계 대표 행사로 꼽힌다. 나브쇼 올해의 제품상은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XR, 차세대 광고·커머스 등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글로벌 미디어 기술 무대에서 AI 기술력과 사업화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라이브 투 카트'는 라이브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별도 검색 없이 화면 속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AI 미디어 커머스 설루션이다. 방송 영상의 시각 정보와 자막을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가 상품을 실시간 인식하고, 구매 가능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기존 미디어 커머스는 상품 태깅, 수동 편집, 별도 큐레이션 등 사람의 개입이 필요했다. 반면 '라이브 투 카트'는 AI가 방송 장면을 실시간 분석해 상품 탐색부터 구매 연결까지 자동화하는 제로 큐레이션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상품 탐색 과정 없이 곧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미디어 사업자는 전통적 광고 수익 외 커머스 기반의 신규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투 카트'는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방송 중 인식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청자는 방송을 시청하던 중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 담기, 구매 페이지 이동 등 쇼핑 경험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라이브 투 카트'는 SK텔레콤이 기술을 개발하고, SK브로드밴드 Btv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구현했다. 단순히 기술적인 완성도만 높은 설루션을 넘어 ▲AI 기술 ▲미디어 플랫폼 ▲커머스가 결합된 실전형 AI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협업을 바탕으로 IPTV를 포함해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까지 '라이브 투 카트'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파트너 연계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승지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기술지원담당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AI 기술이 실제 미디어 서비스 현장에서 사업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AI 미디어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8:50박수형 기자

카카오, 월드IT쇼에 '카나나' 전시

카카오가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A Day with Kanana, 5천만의 일상 속에 스며든 Agentic AI'를 주제로 '2026 월드IT쇼(WIS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2026 월드IT쇼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AI, 현실을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오늘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번 전시에서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용자의 일상에 맞춰 AI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스토리 기반의 체험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부스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영상을 통한 시연 공간으로 나뉜다. 먼저 '카나나 인 카카오톡 체험존'에서는 일정 브리핑부터 맞춤형 장소 및 선물 추천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카나나 요약하기 영상존'에서는 채팅 메시지와 통화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정리해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을 소개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영상존'에서는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사용자의 요청 없이도 상황을 파악해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의 강점을 시연으로 만날 수 있다. '카카오툴즈 영상존'에서는 카카오 및 다양한 외부 파트너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요청사항의 구체적 실행 과정을 보여준다. 이 밖에 'AI 국민비서 체험존'에서는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된 AI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 등이 긴밀하게 연결된 카카오의 통합 AI 생태계를 통해 AI가 이용자들의 일상 전 영역에 스며들고 있다는 비전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AI를 보다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경험하는 동시에,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는 카카오 AI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2 10:06백봉삼 기자

샌디스크, 전문가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3종 공개

샌디스크가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장비 전시회 'NAB 쇼 2026'에서 전문가용 고성능 메모리카드 3종을 공개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익스프레스 4.0 타입B는 읽기 3.7GB/s, 쓰기 3.5GB/s로 6K/8K 등 고해상도 영상 기록에 최적화됐다. 최대 용량은 4TB이며 3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Ⅱ V60 카드는 비트레이트가 480Mbps(60MB/s) 이상 필요한 6K 영상과 고해상도 사진 기록에 최적화됐다. 용량은 최저 256GB, 최대 2TB이며 읽기 속도는 300MB/s, 쓰기 속도는 200MB/s이며 3분기 초 출시 예정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Ⅱ V90 카드는 최대 2TB 용량으로 8K 30p 영상 기준 19시간(1140분) 이상 영상 기록이 가능하다. 용량은 512GB~2TB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읽기 속도는 최대 310MB/s, 쓰기 속도는 최대 305MB/s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 출시중이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최근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가 4K를 넘어 6K, 8K 등 고해상도화, 고비트레이트 촬영으로 확장되며 저장장치 관련 요구사항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3종은 영상 전문 제작 환경이 요구하는 더 높은 용량과 지속적인 성능, 촬영 중단 최소화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0 10:49권봉석 기자

10분만에 매진된 핫플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쿠팡이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K-뷰티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오프라인 메가뷰티쇼를 가보니 단순 체험형 행사에서 나아가 구매 전환과 해외 진출 지원까지 결합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17일 찾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는 쿠팡이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하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가 진행 중이다. 사전 입장권은 지난 6일 판매 개시 10분 만에 전 시간대가 매진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은 약 600평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롬앤, 에스트라, 메디힐, 닥터지, AHC 등 총 19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1층에는 주요 브랜드 부스와 함께 베스트셀러를 모은 '어워드존', 신제품 중심의 '뉴존', 뷰티 디바이스 체험 공간이 마련됐고, 무료 피부 컨설팅과 밸킨 보호필름 부착 이벤트도 눈에 띄었다. 2층에는 추가 브랜드 부스와 함께 글로벌 상담 공간 등이 배치됐다. 행사장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본품을 주는 부스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새로 나온 선크림을 체험해보고 구매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와우회원이 현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약 42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하는 혜택을 내걸었다. 뷰티박스에는 닥터지, 에스트라, AHC, 아벤느 등 참여 브랜드 제품 19종이 포함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글로벌 상생 상담존'이다. 1.5층과 2층에 마련된 해당 공간에서는 쿠팡 대만 뷰티팀과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 관계자가 상주하며 K-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1대1 컨설팅을 진행했다. 쿠팡 직원이 뷰티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대만을 알리는 모습이 여럿 보였다. 쿠팡은 대만 로켓배송 입점을 중심으로 통관, 배송, 마케팅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구조를 강조했다. 현재 대만에는 1만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쿠팡은 이를 기반으로 K-뷰티 해외 확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페치는 글로벌 입점 전략을 안내했다. 쿠팡은 지난해 파페치 내 'K-뷰티 전용관'을 열고 국내 브랜드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중 추가 브랜드 입점도 예정돼 있다. 뷰티 부스 옆에 마련된 '쿠팡 부스'에서는 세계로 가는 K뷰티 프로젝트인 쿠팡X파페치 협업을 알리는 홍보 자리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쿠팡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대만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게임을 통해 알 수 있게 했다. 쿠팡은 2023년부터 성수동과 극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메가뷰티쇼를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브랜드 체험과 인지도 확대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혜택과 수출 지원까지 결합되며 기능이 확장됐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로 3년차를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늘리는 한편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수출 등 판로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17 19:13안희정 기자

쿠팡, 온오프라인서 '메가뷰티쇼' 3주간 진행

쿠팡이 26일까지 3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뷰티 할인 행사인 '메가뷰티쇼'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은 고물가 속 구매가 잦은 일상 소비재인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 혜택을 이번 행사에서 대대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방침이다. 특히 메가뷰티쇼의 하이라이트인 '버추얼스토어'에서는 와우회원이 2만 원 이상만 구매하면 역대 최대 혜택인 42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연 3회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뷰티 행사다. 3주간 쿠팡 앱에서 인기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3일간 인기 뷰티 상품을 총망라한 전시·체험·구매 공간을 쿠팡 고객에게 개방한다. 우선 온라인 행사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피지오겔, 아벤느, 포렌코즈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19개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스킨케어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1+1 득템 찬스'와 추가 3000원 할인 쿠폰 등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들을 위한 특별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3주간 총 3000명)에게 '쿠팡 뷰티 쿨러백'을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주차별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오는 17일~19일 3일간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리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다. 핵심 혜택은 현장을 찾은 와우회원이 구매금액의 20배 이상인 42만 원 상당의 뷰티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개최한 버추얼스토어 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시 36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했다. 쿠팡이 버추얼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뷰티박스 혜택 가치는 2023년 최초 행사(13만원)부터 매년 증가해왔다. 이번에 구성되는 뷰티박스에는 에스트라 마스크, 토니모리 블러셔, 메디힐 수분 패드, 아벤느 아이크림 등 19여 종의 상품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양한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버추얼스토어 입장권(100원)은 오늘(6일) 오전 7시부터 쿠팡 앱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일일 1000명(시간당 10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쿠팡 관계자는 “메가뷰티쇼는 품질이 우수한 뷰티 상품 혜택을 늘려 쿠팡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K뷰티를 비롯한 우수 브랜드를 고객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우수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6.04.06 09:41안희정 기자

CJ온스타일, '최화정쇼 10주년' 맞아 라방 진행

CJ온스타일이 라이프스타일 간판 프로그램 '최화정쇼'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3일 고객을 초청하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오프라인에선 초청 팬들과, 모바일에선 라방 팬들과 동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10년간 '완판 신화'를 이어온 '최화정쇼'는 단순 판매 방송을 넘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했다. 셀럽의 이름을 내건 단일 쇼 가운데 10주년을 맞은 CJ온스타일 IP는 '최화정쇼'가 유일하다. 2016년 4월 첫 방송 이후 올해 현재까지 단일 프로그램 누적 고객 수만 600만 명에 육박한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로 유명세를 탄 오로바일렌과 주방용품 르크루제, 고넛츠 땅콩버터 등이 '최화정쇼'를 통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요거트와 곁들여 먹는 마땡 그래놀라와 아로셀 마스크팩 등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 라방은 프로그램 팬덤을 직접 초청해 콘텐츠를 경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최화정의 웰니스 루틴'을 주제로 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빌리'로 불리는 팬들과 함께한다. '빌리'는 최화정이 방송에서 강조해온 '있어빌리티, 디자인 유어 라이프' 철학을 공유하는 고객들을 일컫는 애칭으로, 사전 신청자 중 50명을 추첨해 초청한다. 여기에 '캔디'로 불리는 최화정 유튜브 채널 팬들도 일부 초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스튜디오를 방문해 방송 속 라이프스타일을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체험한다. 샐러드에 오로바일렌 올리브오일과 레오나르디 발사믹 소스를 더하고, 사과에 고넛츠 땅콩버터를 곁들이는 등 '최화정쇼'를 대표하는 웰니스 루틴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르크루제, 오하루, 마땡, 꼬달리, 아서앤그레이스, 오버더바이크, 앳센셜타월, 아로셀 등 주방용품부터 리빙, 뷰티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토크가 이어진다. '최화정의 최애 밸런스 게임'과 럭키드로우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최화정쇼'는 상품과 콘텐츠, 고객 경험을 결합한 커머스 모델로 지난 1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10주년을 계기로 모바일과 TV 콘텐츠를 경험으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08:41안희정 기자

모터쇼가 변했다...미래 기술 과시서 판매 경쟁 무대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의 경연장이었던 모터쇼가 변하고 있다. 미래 비전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콘셉트카를 전시하던 전시 현장이 당장 판매할 차종을 선보이는 '판매장'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는 총 32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는 당장 팔 수 있는 차량을 전면에 내세우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콘셉트카 대신 출시를 앞두거나 상품성이 개선된 양산형 모델을 전면 배치하며 실질적인 판매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크로스오버, 부분변경 모델 등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차종이 주를 이루며, 신차 역시 출시 일정이 구체화된 모델 위주로 구성됐다. 기아는 2세대 '셀토스'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닛산은 스포츠카 'Z'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스텔란티스는 미니밴 '퍼시피카' 부분변경과 상용 밴 '프로마스터 시티'를 공개하며 실용 차종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 스바루는 신규 전기차와 함께 '포레스터 와일더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수요 대응에 나선다. 이 같은 변화는 모터쇼의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모터쇼가 미래 기술과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소비자 선택을 유도하는 '판매 플랫폼' 성격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00년대 뉴욕 오토쇼는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캐딜락은 2003년 '식스틴' 콘셉트카를 통해 16기통 초대형 럭셔리 모델을 제시했고, 이듬해 크라이슬러는 'ME 포-트웰브' 슈퍼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양산보다는 기술력 과시 성격이 강했다. 2010년대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2016년)'를 통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고, 닛산은 '레조넌스 콘셉트'를 통해 미래 SUV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전환 초기였던 2020년대에는 현대차가 아이오닉6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 시리즈로 전동화 기술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먼 비전보다는 양산형 모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 최초로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했으며, 팰리세이드 오프로드 모델을 전시했다. 기아는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 출시 모델 위주로 공개 모델을 구성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가 뚜렷하다.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오프로드 모델까지 함께 선보였다. 기아 역시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 출시 예정 모델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반면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경쟁 무대는 모터쇼에서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로 불리는 CES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로봇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해당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는 단기간 30% 이상 상승하고 60만원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2026.03.30 15:22김재성 기자

불꽃·드론쇼에 서커스까지…에버랜드, 역대급 신규 공연 론칭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봄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역대급 규모의 신규 공연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과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를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공연은 에버랜드가 축적해 온 공연 제작 역량에 글로벌 연출진의 예술성이 결합된 월드클래스 무대로 꾸며진다. 매일 밤 피날레를 장식할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은 포시즌스가든에서 약 20분간 진행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을 총괄했던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이 공연은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국내 최초로 대형 오브제 드론 군집 비행 퍼포먼스를 도입했으며, 3D 입체 영상과 레이저 맵핑 등 특수효과를 총망라했다. 총연출을 맡은 양정웅 감독은 "테마파크라는 비일상적인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공연 연출에 참여하게 돼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다"며 "이번 작품은 라이팅 아트와 불꽃, 레이저, 드론, 조명,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요소가 총체적으로 결합된 '아트 앤 테크(Art & Tech)'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가수 10CM(십센치)의 권정열이 메인 테마곡을 부르고 배우 이상윤이 오프닝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무대 앞을 장식한다. 특히 자체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위기에 처한 에버가든을 구하는 서사를 전면에 내세워 테마파크 지식재산권(IP)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캐나다의 세계적인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공동 제작한 '윙즈 오브 메모리'가 매일 2회씩 무대에 오른다. 엘로와즈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 연출진이 대거 포진한 캐나다 3대 서커스 기업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20명의 연출진이 직접 방한했다. 약 1000석 규모의 전용 극장에서 40분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동양적 정서와 서양의 서커스 기술을 결합해 한 소녀가 환상의 공간에서 소중한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콘토션, 에어리얼 폴 등 7종의 고난도 서커스 퍼포먼스와 함께 최신 4K 프로젝터 및 다수의 신규 무대장치가 도입돼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공연은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실내에서 진행되는 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는 방문 당일 에버랜드 모바일 앱의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발한 튤립축제와 함께 새로워진 사파리월드를 4월 1일 오픈하며 상춘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6.03.29 14:4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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