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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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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진행자로 변신한 성유리·장신영...반응은?

배우 성유리와 장신영이 최근 GS샵 홈쇼핑 방송에 판매자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멈췄던 이들이 공중파나 예능이 아닌 홈쇼핑을 복귀 무대로 택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4050세대에게 친숙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인 만큼, 홈쇼핑의 타깃층과 잘 맞아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GS샵 '성유리 에디션'은 첫 방송임에도 회사 목표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4월 한 달간 동시간대 방송 평균 대비 시청자 수가 197% 증가했으며, 성유리의 안정적인 진행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4050세대에 익숙한 얼굴로 어필…소비자 반응도 좋은편 GS샵은 최근 성유리와 장신영을 앞세운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개인 SNS나 방송을 통해 육아와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친근함을 쌓아왔지만, 배우자 관련 논란 탓에 빠른 복귀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얼굴'로 평가받으며 홈쇼핑 채널에 등장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성유리, 장신영 모두 한때 주연 배우로 활동했던 만큼 여성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쇼핑은 4050세대 여성 시청자 비중이 높고, 이 연령대는 성유리와 장신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와 겹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요즘 아무리 모바일 판매 비중이 커져도, 홈쇼핑은 여전히 TV 생방송이 중요하다”며 “이런 연예인들은 상품과 어울리는 스토리텔러이자 육아 중인 엄마로 포지셔닝해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타 쇼호스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 상품 판매 효과가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연예인이 진행하는 방송은 기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더 유행에 민감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연예인이 방송한다고 하면 단가가 더 높고 트랜디한 상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셀럽이 이러한 상품을 소화했을 때 고객들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들이 예능이나 드라마 대신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방송 복귀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었던 점 때문으로 해석된다. 홈쇼핑은 구매자 중심의 방송이라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다고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인지도를 기반으로 판매 실적만 확보되면 출연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과거 인기가 높았던 출연자가 자신의 경험담, 사용 후기, 가족 이야기를 공유할 경우 판매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예인 출연 위험성도 존재 다만 이들의 출연이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잠깐 이슈가 될 순 있겠지만, 인기가 계속 유지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이슈가 생겼을 때 홈쇼핑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연예인을 섭외할 때 심의 관련 교육도 진행하고 방송 시 주의할 점을 계속 강조하고 이지만, 외부에서 이슈가 생기는 것은 통제가 안 된다"며 "이런 점은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5.02 17:02안희정

CJ온스타일 출연정지 유난희, 롯데홈쇼핑 복귀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 방송 심의규정을 어겨 출연이 무기한 정지됐던 1세대 쇼호스트 유난희씨가 약 1년 반 만에 롯데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했다. 회사는 "유씨가 무거운 책임감으로 신뢰 받는 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난희씨는 이달 초부터 매주 화요일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참여해 주1회 패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방송은 오전 8시께 진행되며, 이날까지 총 3번의 방송을 진행했다. 그동안 유씨는 CJ온스타일에서 무기한 출연정지 제재를 받아 출연이 어려운 상태였다. 유씨는 지난해 2월 화장품인 닥터쥬크르 앰플을 판매하며 고인이 된 모 개그우먼을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멘트로 상품 판매 방송 심의규정을 어겼다. 이로 인해 CJ온스타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의결받았다. 당시 유씨는 해당 상품이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반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었어요. 네. 모 여자 개그맨.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아 이거를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됐고, 이 안건에 대해 CJ온스타일에 법정제재 '주의'가 결정됐다. 롯데홈쇼핑은 중소 패션 상품 협력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유난희 쇼호스트가 게스트로 주 1회만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있었던 뷰티 상품을 제외한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하며 첫 방송은 기부 방송 형태로 진행해야 한다는 조건 충족을 전제로 게스트 출연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난희 쇼호스트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 받는 방송을 하겠다고 롯데홈쇼핑과 시청자에게 약속했다"며 "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유씨 외에 쇼호스트 정윤정씨도 현대홈쇼핑 생방송에서 짜증섞인 태도와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현대홈쇼핑도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 '경고'를 받았고, 회사는 정씨에게 무기한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다 NS홈쇼핑이 지난해 10월 네이처앤네이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정씨를 게스트로 출연시키려다 여론이 악화되고 방심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 만나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NS홈쇼핑은 정씨의 복귀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었다.

2024.10.22 10:44안희정

KT알파쇼핑 야심작 오윤아 '브루노제이'·최현우 '초우즌' 출시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2024FW 전략 브랜드 중 '브루노제이'와 '초우즌'를 오는 10월 1일 연달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패션을 주력 카테고리이자 전략 상품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력 있는 패션 전문가와 협업해 공동기획브랜드(NPB, National Private Brand)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브루노제이'는 패션 전문 우수 협력사 및 패셔니스타 배우 오윤아와 손잡고, '초우즌'은 29년차 패션∙뷰티 전문 쇼호스트 최현우와 함께 한다. 따라하고 싶은 오윤아 스타일…4050 위한 데일리 럭셔리룩 브루노제이(BRUNO.J)는 4050 워킹맘 및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보여주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퀄리티 높은 소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일상에서 활용성이 높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데일리 럭셔리룩을 제안한다.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오윤아가 브랜드 뮤즈이자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는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특히, 브랜드 기획 초반부터 애정을 가지고 소재 및 디테일 하나하나 관여한 것으로 전해져 '따라하고 싶은 오윤아의 스타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윤아는 브루노제이 판매 방송에 출연해 그녀만의 스타일링 팁을 전달하고,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을 뽐내는 등 방송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루노제이는 오는 10월 1일 22시 40분대 '수트 셋업(8만9천900원)' 론칭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스타일과 편안함까지 모두 갖출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출근룩이나 중요한 모임 등 주로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 입기 좋다. 테일러드 카라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멋이 느껴지는 자켓과 핀턱(주름) 포인트 없는 단정하고 깔끔한 일자핏의 팬츠로 구성됐다. 색상은 가을·겨울 시즌에 활용하기 적합하게 블랙, 차콜그레이, 베이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최현우 쇼호스트가 엄선한 패션 아이템…5060 모던 엘레강스룩 지난 29년간 홈쇼핑 여성 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와 함께 업계 최초로 패션 브랜드 '초우즌(CHOWOOSEN)'을 론칭한다. '최현우(CHOI HYUN WOO)가 선택한(CHOSEN) 상품'이라는 의미로 고급스러운 소재에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해 5060 여성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룩을 제안한다. 홈쇼핑 여성 패션∙뷰티의 변천사를 함께해 온 최현우는 중장년층 여성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감도 감성과 트렌드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결해 트렌디한 상품들을 발굴해 브랜드화하고, 패션 특화 방송 프로그램인 '최현우's Choice'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 08시 30분대 첫 방송되는 '최현우's Choice'에서는 '글리터 시퀸 니트 베스트 1종(7만9천원)'과 '글리터 시퀸 니트 풀오버 1종(8만9천원)'을 공개한다. 출시 첫 아이템인 만큼 알파카와 울을 블렌드한 고급스러운 소재에 집중했으며 간결한 디자인에 과하지 않은 미니 시퀸과 메탈 글리터사를 적용해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티셔츠 등 기본 아이템과 겹쳐 입기 좋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체형 커버와 코디가 용이해 소장 가치가 높다. KT알파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배우, 스타 쇼호스트 등 셀럽 및 패션 전문 기업과 협업한 공동기획브랜드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패션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60 여성이 원하는 요소를 갖춘 아이템을 지속 선보이며 패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2024.09.30 10:31안희정

AI로 만든 디지털 쇼호스트, 롯데홈쇼핑 여행 상품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8일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TV홈쇼핑 생방송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 9시 35분 '스페인/포르투갈 9일'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방송에 롯데홈쇼핑 최유나 쇼호스트를 디지털화한 쇼호스트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을 위해 롯데홈쇼핑은 최 쇼호스트의 얼굴, 동작 영상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쇼호스트를 제작했다. 기술 구현에는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참여했다. 보통 TV홈쇼핑 생방송 중 영상 자료화면에는 쇼호스트의 목소리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날 방송에는 디지털 쇼호스트가 등장해 설명함으로써 판매 상품에 대한 이해도와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스튜디오에 최 쇼호스트와 디지털 쇼호스트가 나란히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실시간 채팅 '바로TV톡'에서는 “똑같은 외모의 쇼호스트가 나란히 등장하니 신기하다”, “디지털 쇼호스트라고 하니 더 눈길이 간다” 등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Lucy Talk Live)'에는 실사화된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했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루시톡라이브'는 루시가 패션, 잡화, 레포츠 등 한 주간 인기 있었던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루시의 인공지능 아바타가 출연해 고객과 소통해 왔으며, 앞으로는 실사화된 루시가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회사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메일을 작성해 주는 'AI 메일' 서비스에 이어 이미지, 영상 소스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주는 자동화 기술도 개발했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상품평을 요약해 제공하는 'AI 리뷰'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500개 이상 상품에 적용했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CX부문장은 “디지털 쇼호스트가 TV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회사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38안희정

패션 힘준 KT알파쇼핑 "4060 영시니어 공략해 패션 취급액 500억원 목표"

"패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22% 정도에서 35%까지 높이려고 한다. 신규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총 패션 브랜드 연간 취급액이 500억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KT알파쇼핑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할 패션 신규 브랜드 대거 선보이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홈쇼핑 주요 타겟층인 4060세대를 공략해 패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연간 50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공개했다. 25일 KT알파쇼핑은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올 뉴 스타일'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타랑 쇼호스트와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패션 브랜드를 소개했다. 패션 카테코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60 영시니어층에 어필하기 위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KT알파쇼핑이 갖고 있는 모든 벨류체인상 내용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바꿔야 했다"며 "기존 패션 관련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거나 세부 카테고리로 나누어 재편해 패션 전략 브랜드 팀을 만들었다"며 "기존 PB 패션을 리뉴얼 하고,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해 패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패션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KT알파쇼핑은 홈쇼핑 채널 특성상 소비자를 가장 끝단에서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판매자를 메신저 보다는 스토리텔러라고 생각했다. 이에 각 패션 브랜드마다 소비자에게 잘 다가갈 수 있는 연예인이나 쇼호스트를 '스토리텔러'로 명명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가기로 했다. PB 패션 브랜드인 르투아는 배우 소이현이,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와 초우즌은 각각 배우 오윤아와 최현우 쇼포호스트가, 해외 독점 수입 브랜드인 타바로니 캐시미어와 네로지아르디니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팻무스는 모델 정혁이 스토리텔러를 맡게 된다. 백 본부장은 "패션 브랜드의 힘이라고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때로는 영혼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브랜드, 힘이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단순히 택배 상자가 아닌 값어치 있는 선물같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 거래처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영입하는 등 공들여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브랜드당 70억에서 100억원 정도의 귀급액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며 "연간 500억원 정도의 취급고를 목표로 하고 브랜드들을 만들었다. 라이브 홈쇼핑사와 비교했을 때 KT알파는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채널들보다 신규 브랜드들을 가장 많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백 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는 KT알파쇼핑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을 흡입력있게 직관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확대해 KT알파쇼핑 채널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입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9.25 15:37안희정

"패션 라인업 강화"…KT알파쇼핑, 하반기 패션 맛집으로 재탄생

KT알파쇼핑이 신규 독점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하반기를 공략할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그러면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여성패션 트렌드세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가 운영하는 KT알파 쇼핑은 25일,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ALL NEW STYLE'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T알파 쇼핑의 패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참석해 하반기 패션 트렌드와 전략브랜드들을 선보였다. 또한 신규 독점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쇼케이스 영상과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의 신상품 출시 방송을 공개했다. 백선주 본부장은 "홈쇼핑 시장에서 각 패션 브랜드가 가진 힘은 곧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강력한 패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전체 밸류체인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고, 주 고객층인 4060세대가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토대로 패션 유통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선주 본부장은 “브랜드의 힘이라 함은 마음을 움직이고 영혼을 흔드는 울림이다”라며 각 브랜드의 스토리텔러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단순히 브랜드의 모델이나 셀러가 아닌 브랜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컨셉과 디자인을 함께 고민해 브랜드를 탄생시킨 파트너” 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브랜드와 자신의 이야기, 즉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체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와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BRUNO.J) ▲초우즌(CHOWOOSEN)을 비롯하여, 해외 독점 수입브랜드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 ▲팻무스(FAT MOOSE)도 첫 선을 보인다. 먼저 KT알파 쇼핑의 자체브랜드 '르투아(LE TROIS)'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르투아는 2022년 10월 출시 이래 주문액 807억원, 주문 건수 84만건을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 원사의 고급화와 여성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패턴 개발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고,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뮤즈인 배우 소이현과 손잡았다.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하여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루노제이(BRUNO.J)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신생 브랜드이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정교한 패턴으로 4050 워킹맘을 위한 수트 컬렉션과 데일리룩으로 활용성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브루노제이는 브랜드의 뮤즈이자 영 포티(young 40), 영 피프티(young 50)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 배우 오윤아가 제품 디자인부터 참여해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룩에 디테일을 가미해 고급스럽지만 웨어러블한 스타일의 데일리 럭셔리 룩을 제안한다. 초우즌(CHOWOOSEN)은 29년 경력의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가 홈쇼핑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초우즌은 '최현우(CHOI HYUN WOO)가 선택한(CHOSEN) 상품'이라는 의미로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5060 여성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 룩을 제안한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메탈릭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주력 상품으로는 글리터 시퀸 니트 베스트와 폴오버 그리고 퍼, 밍크를 소재로한 아이템 등이 있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초우즌은 최현우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최현우's Choic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는 100%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하는 이탈리아의 고퀄리티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자연적인 색감을 추구하는 캐시미어 토탈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가 대표 상품이다.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는 이탈리아 본사 디자인 연구소와 자체 공장에서 부자재부터 메인가죽까지 모두 이탈리아산으로만 생산하는 50년 역사의 정통 이탈리안 슈즈 브랜드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데일리 룩부터 비즈니스 룩, 페미닌한 룩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타바로니 캐시미어는 이번에 KT알파 쇼핑을 통해 한국에 첫 출시하며, 네로지아르디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홈쇼핑까지 유통채널을 넓히게 됐다. 두 브랜드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이탈리아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만나본 상품들을 위주로 '수정샵'에서 10월 10일 선보이며, 이수정 쇼호스트가 브랜드 스토리텔러로도 활약한다. 팻무스(FAT MOOSE)는 2010년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로 KT알파 쇼핑을 통해 10월 9일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팻무스는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도시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레포츠 캐주얼로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우수한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4060을 중심으로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Go Out, Stay Out'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모델 겸 방송인 정혁만의 감성을 통해 쿨하면서도 트렌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패션위크(Fashion Week) 기획전을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패션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다양한 할인쿠폰과 에코퍼 가방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선주 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재를 바탕으로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과 각 브랜드를 고객에게 잘 연결해줄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2024.09.25 13:00안희정

롯데홈쇼핑, 임직원 목소리 재능기부로 오디오북 제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7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사내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낭독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홈쇼핑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음성도서 제작에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이 참여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사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음성도서 녹음에 참여하는 '낭독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1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여 직원들은 사전에 도서를 수령해 전체 내용을 숙지한 후 쇼호스트들의 발음, 발성 비법을 전수 받고, 틈틈이 목소리 연기 연습도 진행했다. 녹음은 7일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녹음실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1시간 동안 환경도서, 그림책, 어린이 읽기책 등 도서 속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생동감 있게 낭독을 이어갔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내년 3월 서울맹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별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주저 없이 신청을 하게 됐다”며, “처음 해보는 목소리 기부여서 많이 긴장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으며, 내 목소리가 담긴 도서가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드림보이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음성도서 4천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천700여 곳에 기증했다.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도 음성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시각 장애인, 저시력인, 난독 장애 등 독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음성도서 '데이지 도서' 입력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사내 ESG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쇼호스트 목소리 재능기부로 진행되던 음성도서 제작을 사내 임직원 참여로 확대한 결과 기대 이상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8:22안희정

쇼핑엔티, 민주홍 쇼호스트와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시작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가 신규 프로그램 '건강해주홍'을 선보이며 건강식품 방송 차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건강해주홍'은 건강한 100세 인생 준비를 슬로건으로 하며, 경력 20년차 민주홍 쇼호스트가 건강식품 마스터이자 주부 쇼호스트 입장에서 베스트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 쇼핑엔티가 올 상반기에 '건강해주홍'을 통해 소개할 건강식품 상품군은 눈 건강· 다이어트· 관절 등이며, 판매도와 시즌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먼저, 첫 상품은 '안국건강 눈에 좋은 루테인 플러스'이며, 방송 시간은 5월 9일 오후 7시 시32분이다. 이 상품은 TV홈쇼핑 중에서 쇼핑엔티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눈 건강· 항산화·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확인된 7중 복합 기능성 상품이다. 방송 시간에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 할 경우 10%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두번째 상품은 '팔레오 홀가분 다이어트 유산균' 이며, 방송 시간은 5월 14일 오전 7시 35분이다. 이 상품은 식약처 기능성 인정 다이어트 유산균이며, 하루 한 포로 다이어트·장건강·항산화까지 트리플 케어가 가능하다. 이 상품 역시 쇼핑엔티 단독 방송 상품이며, 5월14일부터 6월 2일까지 50% 세일가로 판매한다. 24주분 12박스 구매 시 9만9천원 파격가에 구입이 가능하고, 모든 혜택 적용 시 하루 관리비용이 약 555원 꼴이다. 쇼핑엔티 백영희 식품 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가성비와 기능성을 강화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쇼핑엔티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상품 및 다양한 혜택을 '건강해주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9 20:45안희정

롯데홈쇼핑,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 28일 첫 방송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4년차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을 고정 편성하고, 28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2000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매출 4천억', '분당 1억' 판매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 홈쇼핑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언변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3.6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K뷰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뷰티 상품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을 내세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은 동 쇼호스트가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 쇼호스트는 단순 출연이 아닌, 상품 기획, 방송 진행 등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고정 편성과 주중 추가 1회 편성으로 주 2회 방송된다. 해외 직구로도 구매하기 어려운 에스테틱, 직수입 화장품, 고기능 뷰티 상품 등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기획부터 방송 구성, 마케팅까지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리고, 전용 무대 및 세트까지 기획하는 등 공을 들였다. 첫 방송 상품은 프랑스 전통 에스테틱 브랜드 '캐롤프랑크'의 '이뜨라땅 화이트닝 크림'으로 롯데홈쇼핑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카드 할인 혜택과 방송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뷰티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스타인 동지현 쇼호스트를 내세운 신규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기획 끝에 론칭하게 됐다”며, “베테랑 쇼호스트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전문성,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과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며 롯데홈쇼핑이 뷰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25 08:48안희정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채…숏폼 역량도 본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4일까지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쇼호스트 공채로 나이,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참신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 현장 생중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 선발한다. SNS,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재능과 끼를 보유한 롯데홈쇼핑 MZ세대 쇼호스트들이 진행한 수중 생방송, 팝업스토어 생중계 등 이색 모바일 생방송은 MZ세대 구매비중이 60% 이상이었으며, 주문금액은 일반방송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이에 공감, 소통 능력,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인재를 발굴해 '멀티채널 쇼핑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은 롯데홈쇼핑 채용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 동안 4단계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등 기본 역량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일대일 멘토링, 상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전직 걸그룹 멤버, 아쿠아리스트, 기상 캐스터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자체 제작한 숏폼 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하며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일상 브이로그', '댄스 챌린지', '지원 꿀팁' 등 총 80편의 영상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응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숏폼 등 모바일 콘텐츠 진행 역량까지 갖춘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5 18:58안희정

지난해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 주문액 2천억원 넘었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2023년 기준 주문금액이 2천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정고객이 늘며 1인당 월평균 생방송 주문금액은 36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대비 53%, 2022년과 비교해도 13% 증가한 수치다. 통상 TV홈쇼핑의 월평균 주문금액이 28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TV보다 모바일 생방송을 보며 한 달 동안 쇼핑하는 금액이 30% 이상 높은 셈이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팀장은 “40~50대가 주구매층인 TV홈쇼핑과 다르게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쇼핑라이브 이름을 지난해 초 쇼라로 변경하고 색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 반복적으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면서 1인당 주문금액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쇼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프로그램 기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소싱해 판매하는 '구해왔쇼라'(23년 1월),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생필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쟁여두쇼라'(4월), 리퍼비시(refurbish·전시 상품 등을 재포장한 물건) 판매 특화 방송인 '줍줍하쇼라'(7월) 등이 대표적인 신규 론칭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쇼호스트가 집에서 혼자 진행하는 생방송 '집방쇼라'도 운영 중이다. 인플루언서들의 이른바 'SNS 라방'으로 익숙한 형식을 라이브커머스에 접목한 이색 방송이다. 반려동물 용품, 식품, 주방용품 등을 집 안에서 더 친근하고 실감나게 소개하는 콘셉트가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진행한 160여 회의 집방쇼라 누적 시청자 수는 84만명에 달했다. MZ세대 고객 관점에서 변화를 준 영향으로 지난 한 해 쇼라의 20~30대 고객 1인당 주문금액은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 올해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을 통한 쇼라의 질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만 증강현실(AR) 기술로 마치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듯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명품 특화 프로그램 '투명쇼', 오프라인 접점이 없는 SNS 기반의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백스테이지쇼' 등을 신규 론칭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통상 오전 10시에 주문이 몰리는 TV홈쇼핑과 달리 쇼라의 '프라임타임'은 퇴근 시간과 취침 전인 오후 6~8시, 오후 9~11시로 나타났다”며 “모바일로 즐기는 홈쇼핑의 실시간 쇼핑 채널로 자리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MD를 강화하고 기존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AI 쇼호스트를 도입해 고객이 일상에서 더 쉽고 다양하게 쇼라를 경험함으로써 모바일 쇼핑 채널의 대명사로 자리잡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4 19:24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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