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쇼플루언서' 자격시험 통해 중소기업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을 위해 마케터를 육성하는 “제1회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을 이달 28일 창업허브M+센터에서 개최한다.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자격시험은 SNS에서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호스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마케팅 활동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주목을 받은 이유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팬덤을 확보한 인플루언서들이 적극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1인 기업으로 불리 울 만큼 SNS상에서 큰 영향력을 펼치며 소비자의 제품 구매 결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쇼플루언서 양성과 자격시험은 이런 마케팅 환경의 변화가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인플루언서와 쇼호스트의 역량을 함께 갖춘 마케터인 쇼플루언서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케팅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1회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은 쇼플루언서 양성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1차 필기 3과목 50문항(50분), 2차 실기 쇼플루언서 실무 2문항(80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1회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은 10월28일 토요일 마곡에 위치한 창업허브M+센터에서 개최된다.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은 SBA가 운영하는 쇼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1, 2기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수료생은 총 62명이다.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시험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이커머스 마케팅의 이해, 라이브커머스의 이해, 인플루언서의 이해 총 3과목 50문항이다. 실기시험은 2문항으로 라이브커머스 실무기획 등 쇼플루언서로서의 실무역량을 검증한다. 쇼플루언서 자격검정 시험 합격자에게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인정한 “쇼플루언서 민간자격증”이 주어지게 된다. 향후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여 라이브커머스 전용 공간, 중소기업 제품 매칭 등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비롯하여 자격취득자들의 쇼플루언서 활동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쇼플루언서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인플루언서 및 쇼호스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선정대상은 진흥원이 위촉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1기는 6월, 2기는 8월에 쇼플루언서 양성교육을 시행했으며, 제3기 양성과정은 내년 상반기에 개강할 예정이다.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이커머스 시장의 이해, 제품 소싱 절차, 라이브커머스 방송 스크립트 작성, 판매 PT 및 스피치 화술, SNS 콘텐츠 실습 등 쇼플루언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SBA 국제유통센터 내 서울 중소기업 제품 쇼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진행된 1, 2기 양성과정 모두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교육생으로써 수료자 중에는 우즈베키스탄, 홍콩,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수료생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쇼플루언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에도 에도 힘쓸 예정이다. 3기 양성과정은 내년 상반기에 개강할 예정이다. 쇼플루언서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나 쇼호스트는 누구나 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대상은 SBA가 위촉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특히 우리나라에 비해 70배나 큰 규모의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쇼플루언서 교육생도 적극 양성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제1회 쇼플루언서 자격검정 시험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켓에서도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역량있는 쇼플루언서를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