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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3시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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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심위, CJ온스타일 할인쿠폰 과장 안내에 '권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할인쿠폰 혜택을 실제보다 과장해 안내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한 CJ온스타일 화장품 판매방송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위원들은 가격 안내 오류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도 소비자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점을 감안했다. 3일 방미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CJ온스타일 '최화정쇼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판매방송에 대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 제1항과 제3항 위반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는 쇼호스트가 "두 세트를 구매하면 5만원 쿠폰이 적용된다"고 반복 안내했지만 실제 프로모션은 구매 금액에 따라 쿠폰 금액이 달랐다. 해당 조건은 방송 초반과 종료 직전에만 작은 자막으로 고지됐고, 방송 중에는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의견진술 자리에서 CJ온스타일은 담당자들이 기존 프로모션과 동일하게 합산 구매 금액 기준으로 쿠폰이 적용되는 것으로 오인해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세트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개별 연락해 사과하고 방송에서 안내한 것과 같은 5만원 적립금을 지급했으며, 행사 기획 단계부터 심의팀이 참여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쇼호스트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홍미애 위원은 "방송사도 PD와 심의 담당자, 쇼호스트 모두가 오인했다고 인정했지만 가격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라며 "이를 모두가 몰랐다는 설명은 석연치 않다. 정말 몰랐다면 방송사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2세트 구매 고객에게 방송에서 안내한 수준의 적립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피해를 해소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도 약속한 만큼 권고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최선영 위원은 "행사 기획 단계에서 쿠폰이나 가격 혜택을 일부러 소비자가 헷갈리도록 구성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면서 "다만 사후 조치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구종상 위원은 "PD와 심의 담당자, 쇼호스트의 오류가 단순 실수인지 의도성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전수 점검, 적립금 지급 등 사후 조치를 감안해 권고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김일곤 위원도 "방송사가 성실하게 답변했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권고 의견을 냈다. 고광헌 위원장 역시 소비자 보상과 재발 방지 노력을 고려해 권고 의견에 동의하면서 참석 위원 전원 일치로 권고를 의결했다.

2026.08.03 16:03안희정 기자

사람 밀어낸 홈쇼핑 'AI 쇼호스트', 방송 사고 책임은 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주요 홈쇼핑 업체들이 자체 제작 가이드라인과 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상품 정보 왜곡이나 소비자 오인을 막기 위해 AI 활용 범위를 제한하는 한편, 제작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도구로 AI 활용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과 롯데홈쇼핑은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와 배경 제작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홈쇼핑업계, AI 활용 확대…"상품은 실물 기반" GS샵은 지난 5월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를 수립해 전체 PD와 영상 콘텐츠 제작 실무자에게 공유했다. 홈쇼핑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상품 정보 왜곡과 과장 표현을 방지하고 방송심의 및 표시·광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다. 가이드의 핵심 원칙은 '실물은 지키고 이해는 돕는다'이다. 상품의 외형과 기능, 성능, 사용 결과 등 구매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는 반드시 실물을 기반으로 제작하도록 했다. 반면 사용 방법을 설명하거나 배경을 연출하는 영상, 브랜드 캠페인 등 상품의 실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는 AI 활용을 허용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사용 결과나 후기, 체험담을 생성하거나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는 콘텐츠는 제작을 금지했다. GS샵은 제작 가이드와 함께 매주 'AI 영상 콘텐츠 심의 시사회'를 열어 심의팀과 PD 등이 상품 정보의 정확성과 고객 오인 가능성, 방송심의 리스크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앞서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활용한 방송에서는 '실제 사람이 아닌 생성형 AI 이미지'라는 사실을 자막으로 고지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역시 내부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과 방송 CG, 사전 제작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지만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거나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은 금지하고 있다. 또한 사실 왜곡과 허위 표현, 초상권 및 저작권 침해 요소를 제한하고, 방송 제작 전 사전 심의와 검수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제작자와 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도 실시하며, 다이어트 식품의 경우 AI를 활용한 비포·애프터 연출이나 특정 신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도 제한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를 쇼호스트와 배경 제작 등에 활용하면서도 실제 판매하는 상품은 직접 촬영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산물 방송에서는 고등어 등 판매 상품은 실물을 촬영하고, 어시장이나 항구와 같은 배경만 AI로 제작한다. 상품 자체를 AI로 생성할 경우 왜곡이나 과장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AI 쇼호스트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다만 AI 쇼호스트임을 명확히 표시해 실제 사람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멘트 역시 사람이 직접 구성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면 로케이션 촬영 비용과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어 협력사의 제작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두유 방송을 선보였으며, 향후에는 AI 쇼호스트에 고유한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활용 확대…심의는 '표현 방식'이 관건 홈쇼핑 업계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련 제도는 아직 초기 단계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현재 AI 생성 여부와 관계없이 허위·과장·기만 방송 등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AI 콘텐츠에 대한 별도 심의 기준이나 생성 사실 고지 의무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실제 AI를 활용한 방송을 둘러싼 심의 사례도 나왔다. 방미심위는 지난달 22일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방송된 GS샵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여성의 복부와 하체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지금 여기서부터 빼야 돼", "끼어요", "더 부해 보이고" 등의 표현을 사용해 특정 신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심의는 AI를 활용했다는 사실보다 AI를 활용한 표현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방미심위는 AI 이미지 사용 자체가 아니라 표현 방식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의 인권보호와 차별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업계도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활용한 연출과 표현이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차별적 메시지를 담지 않도록 자체 제작 가이드와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추세인 것이다. 방미심위 관계자는 "현재는 기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에 따라 필요할 경우 AI 콘텐츠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5:56안희정 기자

방송·유통가 파고든 AI 휴먼, 활용 확대 속 신뢰성 시험대

방송·유통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휴먼의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기상 정보를 전하는 AI 기상캐스터부터 상품을 판매하는 AI 쇼호스트까지 등장하며 제작 효율은 높아졌지만 신뢰성과 AI 콘텐츠 식별 문제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여성 기상캐스터 AI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관련 게시물에는 'AI 기상캐스터' 또는 '기상캐스터도 AI로 대체되는 중'이라는 설명이 붙으며 실제 방송사 정규 뉴스 화면으로 오인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날씨정보업체 케이웨더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날씨환경청'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가상 인물 '김시아 AI 기상캐스터'였다. 방송사 뉴스가 아닌 특정 업체의 콘텐츠였지만, 캡처(갈무리) 이미지와 영상이 재확산되며 방송사 기상캐스터의 AI 대체 논란과 AI가 구현한 여성 방송인의 외형, AI 콘텐츠 식별 문제 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기업들이 AI 방송인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과 제작 효율성이다. 출연자를 섭외할 때 드는 인건비와 촬영·분장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도입한 AI 아나운서의 경우 월 이용료가 60만원 수준으로 알려지는 등 경제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은 일찍이 홈쇼핑 업계에서 나타났다. 딥브레인AI는 지난 2024년 9월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선보였다.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상품 생방송에 투입된 AI 쇼호스트는 롯데홈쇼핑 소속 최유나 쇼호스트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당시 최 쇼호스트는 자신의 AI 버전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AI 휴먼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AI 기상캐스터 사례처럼 실제 방송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콘텐츠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홈쇼핑 등 실시간 방송에서는 진행자의 순발력과 소비자 신뢰, 돌발 상황 대응 능력 등 여전히 사람이 강점을 갖는 영역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AI 휴먼이 기존 방송인을 대체하기보다 제작 효율을 높이고 일부 업무를 보조하는 형태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분야 산업과 협력해 AI 휴먼을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6:39이나연 기자

넷마블, 10억 뷰 웹소설 게임화…'샹그릴라 프론티어' 베일 벗었다

넷마블이 글로벌 인기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의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들어갔다.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신작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의 글로벌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최신 PV 영상과 개발자 레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 과정과 원작 오리지널리티 구현 비화를 전하고 있으며, 공식 X(구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주요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선보인다.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 프로그램을 순차 공개해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작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누적 조회수 10억 회를 돌파한 인기 웹소설 IP다. 개발사 넷마블넥서스는 원작의 세계관과 몬스터 토벌 재미를 충실히 반영하고, 한 손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2인 교체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7.23 10:25정진성 기자

엔씨, 신작 서브컬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첫 테스트…8월 중 참가자 모집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신작 서브컬처 라인업의 유저 테스트와 해외 게임쇼 출격을 동시에 선언하며 본격적인 시장 검증에 나선다. 엔씨는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이용자들이 신작 출시 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첫 번째 테스트다. 8월 중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공개된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신전기 서브컬처 RPG다. 지난 4월30일 게임명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처음 알린 이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엔씨는 이번 첫 대규모 유저 테스트와 더불어 글로벌 오프라인 무대에도 직접 발을 뻗는다. 당장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서브컬처 축제 '코믹마켓' 참가를 확정 지은 데 이어, 9월에는 '도쿄게임쇼'에서 글로벌 유저들과 직접 대면할 계획이다.

2026.07.20 10:25진성우 기자

쿠팡, '메가뷰티쇼' 개최

쿠팡이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올해 최대 규모의 뷰티 할인 행사 '메가뷰티쇼'를 연다.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1 행사와 할인 쿠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13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가뷰티쇼는 연 3회 진행되는 쿠팡의 대표 뷰티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헤라, 이자녹스, 닥터지, 빌리프, 센카, 듀이트리 등 50여개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는 주차별 테마로 운영된다. 1주차에는 스킨케어, 2주차에는 선크림·클렌징, 3주차에는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헤라는 6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과 사은품을 제공하며, 이니스프리는 인기 제품 1+1과 신제품 기획세트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이자녹스는 쿠션과 자외선 차단 제품 1+1 혜택과 함께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이지투웨니스도 인기 제품 1+1 행사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과 숄더백을 증정한다. 이 밖에 빌리프, AHC, 비플레인, 바닐라코, 메디힐, 센카 등도 1+1 혜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메가뷰티쇼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4천명에게는 쿠팡 뷰티 로고가 새겨진 캠핑 의자를 증정한다. 쿠팡은 뷰티 인플루언서 그룹 레페리와 협업해 행사 기간 추천 제품 영상과 숏폼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1주차에는 '홀리', 2주차에는 '채소'와 '김습습', 3주차에는 '밤비걸'이 참여한다. 쿠팡 관계자는 "메가뷰티쇼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온 대표 뷰티 행사"라며 "여름철 필요한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7.13 19:17안희정 기자

1050 사로잡은 '숏폼'...OTT, 예능까지 1분짜리로 만든다

최근 틈새 시간을 활용해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1~2분 내외 숏폼이 인기를 끌자,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도 숏폼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플랫폼에 '숏폼' 페이지를 신설해 본편 시청을 유도하는가 하면, 아예 처음부터 콘텐츠 숏폼 방식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CJ메조미디어의 2026 타겟 리포트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 일평균 시청 시간은 10대부터 50대까지 30분을 넘겼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주요 OTT는 늘어나는 숏폼 소비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은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 하이라이트, 미리보기 숏폼을 공개한다. 이들 OTT는 플랫폼 내에 세로형 숏폼 전용 탭을 신설하거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편 시청으로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본편 시청을 유도하는 전략이다. 나아가 아예 콘텐츠를 숏폼 형식으로 제작했다. 티빙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리지널 숏폼 코미디 예능 '코미디 숏리그'를 선보였다. 곽범, 이용진, 임우일, 홍예승, 황제성 등 코미디언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에 숏폼을 선보이며, 출근길, 등교길 틈새 시간을 겨냥했다. 시청자 양방향 소통을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끈다. 총 15팀이 12주간 숏폼 배틀을 진행하고, 매주 3팀의 숏폼 콘텐츠가 업로드된다.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득표수, 좋아요, 조회수를 합산해 매주 일요일에 리그 순위가 발표된다. 당일에만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주 1위에겐 요일 배정권, 최종 1위에겐 티빙 오리지널 코미디쇼 제작 권한이 제공된다. OTT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는 콘텐츠 유입 확대와 이용자 체류 시간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6.07.05 09:07홍지후 기자

네오위즈 후원 'KPHF 클럽리그', 스포츠 전문 채널 STN SPORTS TV 정규 편성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가 후원한 오프라인 스포츠 홀덤 대회가 TV 채널에 정규 편성되며 대중에 한발 다가섰다. 네오위즈는 온라인 포커 게임 '피망 쇼다운 홀덤'으로 후원한 '2026 제1회 KPHF 클럽리그 with 피망 쇼다운 홀덤'이 국내 스포츠 전문 채널 STN SPORTS에 정규 편성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본방송과 주말 재방송을 통해 경기 현장을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포츠 홀덤이 누구나 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마인드 스포츠' 콘텐츠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인드 스포츠는 신체 역량보다는 지적 능력, 전략, 기억력, 집중력 등을 경쟁 핵심 요소로 삼는 게임이나 스포츠를 뜻한다.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KPHF)이 주최하고 네오위즈의 '피망 쇼다운 홀덤'과 'X-RIDER'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KIMS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NLH 서바이벌, 슛아웃, 팀 데스매치, 팀 배틀 듀오, 에이스 하이롤러, 바운티 헌터 등 총 6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인전 위주의 기존 대회들과 달리 클럽 소속 선수들의 시즌 누적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리그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팀워크와 집단 전략이 승패를 좌우하는 재미가 더해졌다. 대회에는 PFGT, 피망 쇼다운, 포커256, IPS, KHPL울브스, 혼게임, 시드캣, 굿럭 등 총 8개 클럽이 참가했으며, 총상금은 약 1억 8000만 GTD(Guaranteed) 규모다. 종목별 상금과 별도로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시즌 우승 클럽에는 1500만원, 준우승 클럽에는 1000만원의 배당금이 각각 지급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KPHF 클럽리그의 TV 정규 편성은 스포츠 홀덤이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력과 전략을 겨루는 마인드 스포츠인 홀덤을 온 가족이 함께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리그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03 15:20진성우 기자

송호성 기아 "전기차 판매, 4년만에 두 배…이젠 개인화 초점"

[부산(벡스코)=김윤희 기자] 기아가 4년 전 대비 전기차 판매량을 210% 늘리는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승용과 상용 등 각각의 수요에 따른 전기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과 함께 전기차 사업 계획을 이같이 소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출시한 뒤 올해 출시된 'EV2'를 포함해 총 6종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판매량 23만8000대를 기록, 2021년 7만7000대 대비 2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가 향후 전기차 사업 성장을 위해 주목하는 것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이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PBV 모델 'PV5' 신규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2030년까지 이를 포함해 총 14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PV5 출시를 기점으로, '퍼스널라이즈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40가지 이상 바디 타입으로 고객 개개인의 수요에 응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유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성장도 기대 요소다. 이날 송 사장은 행사 현장에서 고유가에 부담을 느낀 유럽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나면서, 기아 현지 판매량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10% 이상 성장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올해 5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24만 12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고, 이 중 전기차는 역대 최다 판매량인 6만12대를 판매했다”며 “기아 전기차는 승용 시장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활용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부사장은 “하반기 PV5 기반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며 “비즈니스 물류, 여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필요에 맞춰 전동화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39김윤희 기자

BMW, 차세대 플랫폼 첫 전기차 'iX3' 일반 공개…"내년까지 40종 출시"

[부산=김윤희 기자] BMW가 다음달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다.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모델이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를 비롯해 BMW, MINI,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총 13종 차량을 선보였다. 26일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BMW는 내년까지 약 40종 신차에 노이어 클라쎄 핵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그 변화의 첫 모델로 더 뉴 BMW iX3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주행 역학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차체 기능 전반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구동계와 주행 역학을 총괄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가속과 제동, 조향, 회생제동을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도 기존 대비 2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거리인 최대 611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805km를 확보했다. 유럽에서 진행된 테스트 주행에서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1007.7km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BMW 최초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통해 충전 속도도 30% 끌어올렸다.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372km) 주행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이다. 양방향 충전(V2L) 기능과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석재우 BMW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더 뉴 BMW iX3는 지난 3월 사전예약 개시 후 현재까지 예약 대수 4500대를 돌파했다”며 “신차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에도 지속 투자해 국내 최초로 400kW 공용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 중이고, 전국에 누적 설치 대수 4000기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이와 함께 고성능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M70 x드라이브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등 총 7종 모델을 전시했다. BMW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플래그십 세단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는 29대만 배정됐다.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인 740i x드라이브와 디젤 모델인 740d x드라이브 두 가지로 선보인다. 740i x드라이브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40d x드라이브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INI는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희소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에디션 및 전동화 모델 등을 선보였다.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을 비롯해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썸머 에디션',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 총 4개 모델이다. 특히 MINI는 다음달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MINI JCW 개러지'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MINI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고성능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M 1000 RR'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BMW M 1000 R'을 전시했다. 이날 조현욱 BMW 모토라드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하반기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모터사이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더 많은 라이더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로 11회째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한상윤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지지하고 성원해 준 지역 고객분들께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차량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6:44김윤희 기자

BYD코리아, 첫 PHEV '씨라이언6' 3750만원 파격가로 승부수

[부산=김윤희 기자] BYD가 첫 한국 출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모델인 중형 SUV '씨라이언6 DMi' 가격을 3750만원이란 파격가로 책정하면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BYD코리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미디어 데이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씨라이언 6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공식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씨라이언 6 DM-i는 전 세계 시장에서 110만대 이상 판매된 BYD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BYD의 PHEV 시스템 'DM-i'는 자체 설계한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EHS), 샤오윈 고효율 엔진 그리고 블레이드 배터리 등이 핵심이다. DM-i의 두뇌 역할을 하는 EHS는 주행 환경에 따라 전기모터 단독, 직렬 하이브리드, 병렬 하이브리드, 직병렬 하이브리드, 엔진 단독 구동 등 주행 모드를 유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연기관의 효율을 보조하는 데 집중했다면, BYD PHEV는 전기 모터를 중심으로 주행하면서 엔진이 이를 뒷받침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는 장거리 이동 걱정과 충전 부담, 비용 장벽 등이 고민” 전기차 장점을 유지하면서 이를 해소하고자 한 해답이 새 전동화 솔루션 DMi”라고 소개했다. BYD는 2008년 PHEV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난 18년간 800만대 이상 판매량과 300억km 이상 누적 주행거리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해왔다고 강조했다. 씨라이언 6 DM-i는 업계 예상보다 낮은 3750만원에 출시됐다. 유럽 시장 판매 가격인 4만5000유로와 비교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조인철 대표는 “씨라이언6 DMi 국내 출시를 위해 3개 부처 인증을 모두 마쳤고, 친환경차 고시 등재가 진행되고 있다”며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D 씨라이언 6 DM-i는 최고출력 96kW(130PS), 최대토크 2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헤어핀 권선 기술과 유냉 시스템이 적용된 모터는 일반 전기차 수준의 높은 출력 밀도와 함께 97% 이상의 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50kW(204PS)와 300Nm의 모터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BYD의 핵심 기술인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도 적용된다. 18.3kWh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EV) 모드만으로 최대 70km(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처럼 양방향 충전(V2L) 기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3.3kW 전력 이용이 가능하다. 18kW 수준의 DC 급속 충전도 가능해 30%~80% 충전을 약 30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실내는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전동 조작, 통풍 및 열선 기능을 탑재했으며, 뒷좌석도 스티칭 마감은 물론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1.085m2 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전달한다. 전동 선쉐이드가 적용돼 탑승자의 요구에 따라 채광량을 제어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425리터이며 60대40으로 나뉘는 뒷좌석 폴딩 시 144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폭넓게 기본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을 탑재했다. 4G 커넥티비티 및 클라우드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호환된다. 360도 전방위 카메라를 이용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BYD 씨라이언 6 DM-i에는 다양한 안전 사양 및 운전 보조 기능이 트림 구분 없이 기본 적용된다. 첨단 레이더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이탈 조향 보조(LDP) 등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BSA), 전방 충돌 경고(FCW) 등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총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를 바탕으로 BYD 씨라이언 6 DM-i는 유로앤캡(NCAP) 안전도 테스트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0%,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86%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지난해 1월 한국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뒤 1만 5000대가 한국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밝혔다.

2026.06.26 15:08김윤희 기자

"AI 품은 현대차, 사용자 맞춰 진화…새 아반떼가 시작점"

[부산=김윤희 기자] "차량용 서비스는 늘어나는데 사용자가 이를 일일이 찾아 쓰는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차량용 인공지능(AI) '글레오 AI'는 이런 서비스 사용의 복잡도를 줄여준다. 특징은 이 경험이 점차 진화한다는 것이다. 사용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로 기능을 개선하고, OTA도 더해지며 완성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이런 변화의 시작점이다." 박민우 현대차그룹첨단차플랫폼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가 구현할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박민우 사장은 신형 아반떼의 사용자 경험 핵심 축으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외부 서비스 앱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자동차는 구매하는 순간 완성되는 품목에 가까웠고, 제조사가 만든 기능을 사용자가 익히는 구조였는데 이처럼 제조사가 미리 모든 걸 정의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는 플레오스 커넥트 앱 마켓에 다양한 파트너사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선택의 주도권은 사용자가 지니게 된다”고 소개했다. 글레오 AI는 사용자 발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과 여행 일정 추천, 감성적인 대화 등 능동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 사장은 “앱 마켓이 서비스 폭을 넓힌다면, 글레오AI는 사용을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핵심 인터페이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신형 그랜저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플레오스 커넥트의 특별한 경험을, 신형 아반떼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아반떼가 언제나 첫 차 대표 모델로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무난한 첫 차로 선택받기보다 아반떼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특별한 이유를 만들고자 했다”며 “세단으로서 극대화된 주행 성능 각종 진보된 안전 및 편의성 기술, 사운드와 인포테인먼트 등 차별화된 기능들은 새 변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분들께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6.26 13:32김윤희 기자

수입차 대거 불참, 현대차·BYD 전면에…부산모빌리티쇼 막 올랐다

[부산=김윤희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 상당수가 불참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 BYD가 신차와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전시장의 무게중심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이날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는 지난 2024년 부산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뒤 두번째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MINI,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 등 8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입차 브랜드의 참여 축소다. BMW·MINI 등이 참가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는 불참했다. 부산에 생산거점을 둔 르노코리아도 올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과거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 경쟁을 벌이던 모터쇼의 분위기와는 달리, 올해는 참가 브랜드가 압축되면서 일부 업체의 존재감이 더 크게 부각되는 구조가 됐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축은 현대차그룹과 BYD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모두 내세워 전시장의 중심을 잡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여기에 전기차와 수소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목적기반차량,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마그마 GT와 GMR-001을 공개한다. BYD의 행보도 올해 행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 BYD는 부산모빌리티쇼를 브랜드 인지도 확대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BYD는 국내 프리미어 모델로 T35와 씨라이언6 DM-i를 선보인다. 특히 씨라이언6 DM-i는 BYD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운 모델로,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수요까지 겨냥한 전략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가 현대차그룹과 BYD의 전동화 전략을 비교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와 수소차, PBV, SDV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내세우는 반면, BYD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앞세워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부산모빌리티쇼의 성격 변화다. 올해 행사는 전통적인 신차 전시 중심의 모터쇼를 넘어 시민 참여형 모빌리티 축제로 외연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신차와 콘셉트카 공개뿐 아니라 브랜드별 신차 시승, 오프로드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를 비롯해 항공·해상 모빌리티 전시도 마련된다. 동시 행사도 확대된다.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 등이 함께 열려 모빌리티 전시뿐 아니라 관련 산업 교류와 세미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부산모빌리티쇼를 단순 자동차 전시회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대표 행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의 흥행 여부는 수입차 브랜드 공백 속에서 현대차그룹과 BYD가 전동화 경쟁 구도를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줄지, 또 체험형 콘텐츠 확대가 관람객 유입으로 이어질지가 이번 행사의 주요 평가 지점이 될 전망이다.

2026.06.26 10:35김윤희 기자

"전동화 선도 지속" 기아, 부산서 'PV5' 신규 3종 공개

기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전기차(EV) 풀라인업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전시하고, 신규 PV5 라인업 3종을 선보인다. 외부 생태계와 연계한 협업 모델을 공개하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제시한다.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은 패신저 7인승(2-2-3),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이다.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한 2-2-3 구조로 구성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추가 적용됐다. PV5 프라임은 후석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PV5 패신저 기반 컨버전모델이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PV5 카고 롱 대비 실내 높이를 295mm 높이고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택배 운송자나 부피가 큰 화물을 다루는 배달 수요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택시 및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1-2-2),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PV5의 플랫폼 유연성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 및 PBV 컨버전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공개한다. 대한민국 경찰청과 협업해 개발한 'AI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상부에는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적용했으며, 실내와 차량 후면에는 모니터를 탑재했다. PV5 카고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해 제작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여러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선반과 수납 모듈을 활용한 파트너사 케이밴의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다양한 제품을 비교·체험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PV5 카고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실내에서 직립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개념의 특장차다. 금융·공공기관 등 이동식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가 적용됐다. '바이크 수송차'는 파트너사 보가가 개발 중인 모델로 이번 전시에는 바이크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해 전시된다. 레이싱 유저, 레저 라이더 및 이륜차 전문 탁송·물류 수요까지 고려해 PV5 카고 기반 모델 내부에 다양한 레일과 랙을 적용해 바이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미취학 영유아 이동 수요에 맞춰 어린이 통학버스 전문 파트너사 아이버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이동 판매 및 홍보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PV5 샤시캡 기반 협업 모델 '아이스크림 트럭'도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개발 중인 모델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6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는 2021년 EV6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초 EV2까지 총 6종의 EV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EV 대중화를 선도했다”며 “자율주행과 SDV, 로보틱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0:35김윤희 기자

'국민차' 아반떼, 6년만 세대 변경…부산서 첫선

현대자동차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차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민차'로 불려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됐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의 제원을 갖췄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어났고 전폭은 30mm 넓어져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에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그래핀 그린 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꼬냑 ▲아이보리 로즈 ▲초크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PS로 기존 가솔린 1.6 모델 대비 26PS 향상됐으며 IVT 변속기와 결합돼 효율성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 구조 최적화, 구동모터(P2) 출력 및 배터리 용량 개선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높아진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PS를 확보했다. 또한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고 자동 감속, 정차로 브레이크 페달 조작 빈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지원된다. 목적지까지의 경로 및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과속구간,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 감속을 지원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한 뒤에는 기존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SBW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도 적용됐다. 이 외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으로 ▲10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기억 후진 보조(MRA)'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동급 최초로 탑재하고,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 ▲전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갖춰 좁은 골목 주행과 주차 상황에서도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에 탑재된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출고 당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고객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 앱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차량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디 올 뉴 아반떼 외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라인업과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더 뉴 그랜저와 아이오닉 9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승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와 전동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및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09:20김윤희 기자

AI 쇼호스트 키우는 NS홈쇼핑…"상품군별 전문 캐릭터 만든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방송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군과 고객층에 맞춘 전문 AI 쇼호스트를 개발해 방송 제작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3일 NS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처음 선보인 AI 쇼호스트 방송을 시작으로 관련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약 10분 분량의 이벤트성 방송을 중심으로 AI 쇼호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실속고등어와 두유, 침향오일 등 건강기능식품 방송에도 적용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 쇼호스트 방송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아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품군과 타깃 고객에 맞춘 전문 AI 캐릭터를 제작해 맞춤형 쇼핑호스트로 운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쇼호스트는 진행자를 AI로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방송 배경과 일부 시각 효과에도 AI를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의류 방송에서는 AI 모델을 활용한 착장 이미지를 일부 제작하고 있다. 다만 음식의 경우에는 실제 촬영한 원물과 조리 장면을 사용해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 도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작 효율을 꼽았다. 기존 10분 방송 제작에는 쇼호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감독과 음향 감독 등 약 14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AI 쇼호스트 방송은 약 3명만으로 제작이 가능해 인건비와 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협력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프로모션 방송은 편성 시간 대비 제작비 부담이 큰 편인데,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하면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은 한계도 있다. 실제 섭취 장면이나 생생한 라이브 시연처럼 현장감이 중요한 콘텐츠는 AI가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생방송의 현장감을 살리는 콘텐츠보다는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짧은 방송 위주로 AI 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NS홈쇼핑은 AI 활용 과정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표시 의무 등 현행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본법에 따라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에 AI 생성물임을 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별도의 AI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과 심의 기준에 맞춰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5월 '실속고등어' 방송을 통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회사는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협력사의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비 부담을 줄이는 상생형 방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제작비 절감'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홈쇼핑의 핵심인 '쇼호스트'와 '콘텐츠 제작' 영역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기반 콘텐츠 운영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협력사에는 제작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5:55안희정 기자

엔피, 부산국제모빌리티쇼 'BYD' 전시 맡는다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화려한 부스가 꾸려진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BYD코리아 부스 공간 디자인과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 수행한다고 밝혔다. 엔피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모티브로, EV(레드)와 PHEV(블루)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키비주얼을 제작하고, 부스 디자인·영상·조명 연출 등 전반에 녹여냈다. 약 1512㎡ 규모의 부스는 메인 무대와 기술 체험존, 상담·미팅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 체험과 비즈니스 미팅을 함께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다. 프레스데이인 이달 26일에는 키노트 스피치와 함께 BYD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PHEV 차량의 언베일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퍼블릭데이 기간에는 기술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퀴즈쇼,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브랜드 스토리 분석부터 콘셉트 기획, 공간 디자인, 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기술 중심 전시를 넘어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과 콘텐츠, 체험 요소로 연결해 관람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최지훈 엔피 대표는 “관람객이 브랜드의 기술과 메시지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P와 기술, 공간 경험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9:00백봉삼 기자

방미심위, GS샵 다이어트 유산균 방송 '권고'..."신체 차별 우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여성의 복부 지방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GS샵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복부 이미지와 쇼호스트의 발언이 특정 신체를 부정적이고 열등한 대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다만 GS샵이 즉시 사과하고 AI 영상 사용을 중단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한 점이 고려됐다. 22일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해 5월 방영한 GS샵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pro 다이어트 유산균+슬림+'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권고 4명, 주의 1명 의견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2조의2(인권보호) 제2항과 제33조(차별금지 등) 제2항이다. 권고는 행정지도로 추후 있을 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5월 3일 방송으로, 생성형 AI로 제작한 여성의 복부와 하체 이미지를 보여주며 쇼호스트가 "지금 여기서부터 빼야 돼", "이거 어떻게 해", "끼어요. 더 부해보이고", "이렇게 계실 거예요?" 등의 발언을 한 내용이다. 방심위는 복부 지방이 있는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부정적이고 열등한 대상으로 다뤘다는 민원을 토대로 심의를 진행했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GS샵 측은 쇼호스트의 발언과 AI 영상 연출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GS샵 관계자는 "새로운 방송 포맷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AI 영상을 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며 "해당 AI 영상은 즉시 사용을 중단했고 쇼호스트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250명의 제작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과 내부 심의 절차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안건은 위원들이 권고 의견을 더 많이 내면서 최종 제재가 권고로 결정됐다. 김일곤 위원은 "불쾌감을 조성하면서 마치 약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하며 "복부 지방이 있는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부정적이게 다룬 것 자체가 과대 과장광고가 될 수 있다"고 주의 의견을 냈다. 반면 홍미애 위원은 "심의 적용 조항이 인권 보호와 차별금지이기 때문에 효능과 과장광고 문제는 이번 안건의 적용 조항이 아니다"라며 "GS샵이 AI 영상을 즉시 폐기하고 사과방송을 진행했으며, 내부 윤리교육 등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최선영 위원 또한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조롱하거나 이용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심의 이후에도 복부 판넬을 계속 사용한 점은 유감이지만 개선 노력을 인정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할 때 꼭 비만인 여성이 나와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고심의소위원회는 CJ온스타일의 '그랑베리 야생블루베리' 판매방송과 KT알파쇼핑의 '여에스더 국민영양 프로젝트' 판매방송에 대해서는 모두 문제없음으로 의결했다. CJ온스타일 건은 야생 블루베리 원액을 판매하면서 일반 블루베리 원과를 함께 노출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심의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KT알파쇼핑 건은 맥주효모 비오틴 제품을 실제로는 20주분(10박스) 구성으로 판매하면서 일부 자막에 '10개월분'이라고 표기해 상품 구성을 혼동시켰다는 내용이 심의 대상에 올랐지만, 위원회는 단순 실수이고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6.06.22 15:54안희정 기자

"태평양이 달아오른다"…우주서 포착된 '엘니뇨의 경고' [우주서 본 지구]

최근 적도 인근 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엘리뇨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과학매체 어스닷컴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이날 엘니뇨 공식 선언 직전인 지난 8일 촬영된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는 해수면 높이를 측정하는 센티넬-6 마이클 프레일리히 위성이 수집한 것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11일 엘니뇨 발생을 공식 선언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태평양 전역의 해수면 높이 변화를 나타낸다. 붉은색은 해수면이 평년보다 높은 지역, 파란색은 평년보다 낮은 지역을 의미한다.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부피가 팽창해 해수면이 상승하기 때문에 해수면 높이 측정은 해양 내부에 축적된 열의 분포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과학자들은 해수면 높이 데이터를 통해 해양에 저장된 열 에너지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엘니뇨의 강도와 향후 발달 가능성을 분석한다. 따라서 해수면 높이 변화는 엘니뇨의 향후 규모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센티넬-6 프로젝트 부책임자이자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해수면 연구원인 세브린 푸르니에는 지난 8일 위성이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거대한 온수 덩어리가 동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현상은 '켈빈파'로 불리며, 수백㎞에 걸쳐 형성되는 따뜻한 해수의 파동이다. 켈빈파는 종종 엘니뇨 발생의 조기 신호로 여겨진다. 푸르니에는 현재 상황이 역대 가장 강력한 엘니뇨 중 하나로 기록된 1997년 같은 시기의 해양 상태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동태평양의 수온 상승 속도는 1997년보다 다소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축적된 켈빈파의 수도 당시보다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따뜻한 켈빈파가 동태평양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엘니뇨는 여전히 강화 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엘니뇨가 1997년 수준의 초강력 엘니뇨로 발전할지는 향후 몇 주 동안의 해양 및 대기 조건에 달려 있다. 푸르니에는 "현재로서는 지난주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한 대형 엘니뇨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도 "다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 관측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19 16: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드림에이지, 신작 '알케론' PC 게이밍쇼 참가…개발 다큐멘터리 공개

드림에이지가 글로벌 대형 신작 쇼케이스 'PC 게이밍쇼 2026'에 참가해 신작 '알케론'의 세부 시스템과 개발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드림에이지는 퍼블리싱하는 팀 기반 PvP 신작 '알케론'을 글로벌 게임쇼 PC 게이밍쇼 2026에 출품해 게임의 핵심 정보를 담은 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PC 게이밍쇼는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PC 게이머가 주관하는 대형 신작 발표 행사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알케론'의 핵심 시스템과 사후세계 기반의 독특한 세계관을 조명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 따르면 '알케론'은 탑다운 아이소메트릭 시점에서 3인 1팀으로 타워를 등반하며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vE 구조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탱커와 딜러 같은 전통적인 직업 구분 없이 전투 중 획득한 아이템에 따라 즉석에서 이터널 빌드나 샤터드 빌드 등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새롭게 개발 중인 3대3 전투 기반의 신규 모드 스파이어스의 세부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모드는 총 3번의 패배 기회 안에서 최대한 높은 층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핵심 콘텐츠인 어센션 모드에 진입하기 전 이용자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도록 설계됐다. 끝으로 알케론 개발진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FNF(Friday Night Fight) 테스트를 언급하며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개발진은 “현재 알케론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라며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해 의견을 주시면 게임 개선은 물론 커뮤니티 형성에도 직접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0 13:4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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