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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인디게임파크' 1기, 정책 실험에서 글로벌 성과로…전방위 지원 빛났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운영하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인디게임파크' 인큐베이팅 사업이 1기 운영부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6월 모집을 완료한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충남권 인디게임 생태계 육성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출범했다. 1회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전시 참가, 해외 연수, 글로벌 테스트(FGT)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적 실험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인디게임파크 1기 입주팀들은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감각을 익혔다. 지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해 충남공동관(5개 팀)과 BIC 경쟁 부스(4개 팀)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신작을 선보였다. 특히 BIC 어워드에서 알파쓰리의 '더 티'가 루키 액션 부문, 하드코더스의 '세모'가 소셜 임팩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입주팀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무대 경험은 곧바로 해외 시장 탐색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5'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는 ▲트루게임('도술회전') ▲고틀링('기차에 타라') ▲반바지 소프트('are you HAPPY') ▲알파쓰리('더티') ▲몬케이지('판옵티콘') ▲블라썸게임즈('스타라이트 페어리즈') ▲묵('Wonderdeck') ▲하드 코더스('SEMO') ▲목성버섯연합('Hell'o World') 등 총 9개 팀 1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PQube, PLAYISM 등 글로벌 퍼블리셔 및 해외 개발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도쿄(일본비즈니스센터)와 HAL 도쿄(전문학교)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위메이드재팬의 특강에 참여하며 일본 시장 구조와 현지 이용자 특성 등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습득했다. 일본에 이어 '게임스컴아시아 X 태국게임쇼'에도 하드 코더스('SEMO'), MK스튜디오('SPACE REVOLVER') 2개 팀이 충남공동관으로 참가해 동남아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전시 참가를 통한 피드백은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테스트로 연결됐다. 진흥원은 전 세계 게이머 대상 테스트 플랫폼 'G.Round'를 활용한 글로벌 FGT(Focus Group Test)를 지원했다. 11월 중 묵('Wonderdeck')과 스타링('ELEMENTAL SOUL')이 3개 타깃 권역 35명을 대상으로 FGT를 진행했으며, 엠케이스튜디오('Space Revolver')는 150명의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OPT(Open Public Test)를 진행해 게임성 검증과 타깃 국가 데이터 서치에 나섰다. 이러한 성과는 예비창업자 11개 팀, 스타트업 3개 팀 등 총 14개 입주팀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파크의 밀착형 지원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디게임파크는 천안아산역 인근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별관에 2~3팀당 1실의 전용 개발 공간과 사무용 가구를 무상 제공하고, 최초 1년 입주 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간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개인 작업 결과 보고서 작성과 50% 이상 출석률 유지를 조건으로 월 50만원의 개발유지비를 7개월간 지원해 개발 외적인 부담을 줄였다. 자금과 공간 지원 외에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현업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은 개발 5개 분야(개발,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전 마케팅)와 창업 4개 분야(사업기획, 운영서비스, 출시 마케팅, 창업피칭)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창업실무 및 콘솔제작 특강 등 집체 교육, 게임 리소스 제작부터 번역, QA,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전문 협력사 연계, 7월 네트워킹 데이 개최 등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11월 결과 평가를 통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우수 과제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에 참가한 개발팀들은 실질적인 성장을 체감했다. 묵 팀은 "장르에 대한 확실성과 방향성에 대해 좋은 의견을 받았으며, 그래픽이나 장르에 대한 불안함보다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루게임팀은 "제작하고 있는 게임과 비슷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음에도 초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았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튜토리얼이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춤과 동시에 게임에 몰입하게 하는 것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알파쓰리팀은 "도쿄게임쇼를 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맞는 완성도와 디테일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참관을 통해 해외 진출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번 1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곤 충남콘텐츠진흥원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일본 연수는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의 구조와 유저 특성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개발 과정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센터는 해외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9 09:47정진성

신동빈 롯데 회장, 재팬모빌리티쇼 방문…'연구개발·인재확보' 주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의 롯데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점검했다. '재팬 모빌리티쇼 2025'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기존 완성차 중심의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장된 행사다. 4일 롯데는 올해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에 이어 '재팬 모빌리티 쇼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해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사가 참여해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눠져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이 전시되고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로봇 등의 영상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체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수소트럭, 전기차 모형 등 RC카 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된다. 신 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자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렉서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BYD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전시관에도 방문해 관련 사업 트렌드를 파악했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관련 분야에서 협업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APEC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 AWS CEO 등 국가 정상 및 글로벌 유수 기업 CEO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협업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여하며, 그룹 비즈니스 지원 및 점검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4 10:02김민아

현대차 日 법인장 "월 800건 시승 고객 중 5%는 계약 이어져"

"현대차를 운전하시면서 정말 운전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에 저희는 시승을 굉장히 고집스럽게 집념 있게 임하고 있는데요. 일본 전국에서 시승 진행을 하고 있는데 한달 기준으로 약 800건 정도 진행하고 있고 그 중 5%는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 일본법인 법인장은 지난 29일 도쿄 빅사이트 내 현대차 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일본 시장에 12년 만에 재진출했다. 기존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현대차 일본법인은 3년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일본 모터쇼인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했다. 현지 시장에 맞는 코나와 인스터(캐스퍼)를 전면에 내세웠다 토시유키 법인장은 "현대차는 일본 내에서 일단 지금 확실한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는 없는 상황"이라며 "일본 시장은 지금 높은 가격의 차량 또는 300만엔(2천783만원) 미만의 차량으로 양분하고 있다. 차량의 가치 자체를 중시하거나,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인식하는 두 부류로 나뉜다"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 현대차는 목적지까지 가장 좋은 효율로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많은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지난 아이오닉5 단일 판매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은 도로 폭이 크지 않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5와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대차는 진출 첫해인 2022년 526대 2023년은 492대로 판매량이 머물렀다. 이후 코나와 인스터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협회(JAIA)에 따르면 1~9월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59대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618대)은 지난 8월 이미 넘어섰다.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은 "인스터는 올해 본사로부터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스터만큼 시승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차량도 없다. 인스터는 월간 50대에서 60대정도 수준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젊은층과 고령층에는 인스터가, 가족 단위 고객에는 코나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년 상반기 일본에 출시한다. 이를 위해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처음으로 디 올 뉴 넥쏘를 현지에 공개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 대차는 친환경차를 핵심 모토로 삼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라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더해 수소연료전지차까지 판매한다는 것은 현대차의 방향성 내에서 일본을 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넥쏘는 올해는 유럽과 북미에 양산을 개시하고 내년도 상반기 내로는 유럽에서 판매가 개시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 4개 지역이 수소 인프라가 갖춰있다는 지역으로 보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라든지, 호주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1 11:06김재성

100년 시대 넘보는 토요타…'원 오브 원' 센추리 브랜드 출범

"센추리는 단순히 토요타의 또 다른 브랜드가 아닙니다. 일본의 정신과 자부심을 세계로 전하는 상징입니다. 다음 세기는 우리로부터 시작됩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29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모빌리티쇼 2025' 보도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토요타는 이날 최고급 브랜드 '센추리(Century)'를 공식 출범시키며, 렉서스를 뛰어넘는 초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새로운 100년의 서막을 알렸다. 1930년대 일본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는 나라로 여겨졌다. 토요타자동차의 창립자인 토요다 기이치로는 일본식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닌 일본을 위한 자동차 산업을 세워야 한다는 뜻을 품었다. 이 뜻은 그의 아들 토요다 쇼이치로와 엔지니어 나카무라 켄야에게 이어졌다. 두 사람은 "세계 무대에서 자랑스러운 일본차를 만들자"는 신념으로 1963년 센추리 개발에 착수했다. 1967년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그룹 창업주 토요다 사키치 탄생 100주년과 메이지 시대 100주년을 기념하는 첫 모델로 센추리를 출시했다. 이후 센추리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일본의 자부심과 같은 고급차였다. 새롭게 출범하는 센추리는 일본의 자존심, 오직 하나뿐인 존재를 뜻하는 '원오브원'과 '남과 같지 않은(Like no other)'를 핵심 테마로 삼았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전통적 수공예 기술과 최첨단 전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완전 맞춤형(Custom-Made)' 초호화 브랜드로 센추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키오 회장은 "센추리는 단지 고급차가 아니라, 일본의 전통과 기술, 문화가 만나는 결정체"라며 "봉황 엠블럼은 '세계가 평화로울 때만 나타나는 새'를 뜻한다. 센추리는 그 평화를 향한 마음이자, 다음 100년을 여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요타그룹은 ▲센추리 쿠페 콘셉트 ▲센추리 세단 GRMN ▲센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공개했다. 차량은 장인정신(모노즈쿠리)를 바탕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일본 전통 미학을 결합했다. 내·외장에는 니시키오리(錦織) 직물, 봉황 엠블럼 등 센추리 고유의 장인 기술이 계승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통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일본은 여전히 장인정신(모노즈쿠리)과 문화적 매력을 가진 나라"라며 "센추리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일본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하는 상징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센추리는 단지 자동차의 이름이 아니다"며 "그것은 세계 평화를 향한 마음이자, 일본에서 시작될 다음 100년을 향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추리가 그룹 내 최상위 브랜드로 출범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자유롭고 다양한 도전을 모색한다. 렉서스는 그동안 세단 시장을 이끌었지만 전동화 전환과 SUV 중심의 새로운 가치가 요구되는 현재에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 방법을 찾는다. 렉서스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과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여가, 육상·해상·항공 등 모든 영역에서 감성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안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제품을 융합하는데 집중해 왔으며 더 강력한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제공한다는 헌신에 따라 기존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 차량을 제공하는 '멀티패스웨이'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토요타자동차는 이날 ▲토요타 ▲렉서스 ▲다이하츠 ▲센추리 등 4개 테마로 구성하고 총 17종 이상 차량을 전시했다. 토요타는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신형 라브4, 코롤라 콘셉트, 하이에이스 콘셉트 등 전동화와 내연기관 모델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전시했다. 렉서스는 6륜 구조의 MPV 'LS' 콘셉트카를 비롯해 LS 쿠페, LS 마이크로, 렉서스 스포츠 등 콘셉트카를 대거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2025.10.29 15:29김재성

日 향한 첫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수소차도 공개

BMW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BMW와 미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BMW 뉴 iX3는 전기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및 제어/조작 콘셉트, 디지털화, 연결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기술적 진보를 충실히 반영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모델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가 적용된다. 노이어 클라쎄에 탑재되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 영역별 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기반이 된다. 이중 하나인 '하트 오브 조이'는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정지 상태부터 주행 한계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관리한다.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BMW 뉴 iX3에는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식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BMW는 2028년 새로운 BMW iX5 하이드로젠을 선보이며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구동 기술은 BMW 룹이 토요타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BMW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BMW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의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인 '뒤틀린 클래식'이 미니 쿠퍼 패밀리에 접목됐다.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순수전기 모델이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1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10.29 14:45김재성

기아,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PV5 앞세워 EV 밴 시장 공략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PV5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일본 내 PBV 시장 진입을 위해 작년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双日)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B2B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와 소지츠는 탄소중립 사회를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서비스-운영' 전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 첫 해인 2026년 딜러 8개와 서비스센터 100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일본에서 본격 판매되는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일본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일본 시장에서 PBV 사업을 점차 확대하며 일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아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일본 사회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한 PBV 사업 조기 안정화를 이뤄내, 중장기적으로 일본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이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PBV 전략 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전시 이날 기아는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공고화했다. 특히 PV5는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의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탁월한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 사회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필요한 모듈을 퍼즐처럼 조립함으로써 최대 16개의 바디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PV5는 충실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PV5의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 및 V2H을 활용하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응급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내년 PV5 패신저와 카고 등 두 모델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후 PV5 WAV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을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 내 판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공간을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자유자재로'를 주제로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기아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PV5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PV5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PV5 WAV ▲캠핑 콘셉트 모델 'PV5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등 총 4대를 전시하고 용도에 맞춰 공간 최적화가 가능한 PBV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전시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기아 브랜드 콘텐츠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들을 마련했다.

2025.10.29 14:34김재성

혼다, 소형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포켓몬 콘셉트카 등장

혼다가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육해공을 섭렵한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과 함께 혼다의 기술 및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혼다는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모빌리티 제품을 만들어 왔으며,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회의 이동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혼다는 혼다 0 시리즈에 완전히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토타입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혼다 0 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전기 SUV인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을 일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개발 중인 소형 전기차(EV)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뛰어난 실용성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혼다만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정신이 반영된 차량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흥분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일본, 영국, 그리고 아시아 등 소형 전기차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혼다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혼다는 한층 진화된 혼다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한 '올 뉴 혼다 프렐류드'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혼다만의 '운전의 즐거움'을 계승하고, 변하지 않는 스포츠 마인드를 구현하는 서막(prelude)이 될 모델이다. 지난 9월 5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우수한 환경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혼다는 개발 중인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 뉴 CB1000F와 올 뉴 CB1000F SE는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혼다의 로드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C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혼다 부스에는 일본 클래스-1 모터사이클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된 규격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슈퍼 커브 110 라이트와 디오 110 라이트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 e-MTB는 '자연을 타고 새로운 정점에 오르다'라는 콘셉트 하에 개발된 전기 보조 기능을 탑재한 하이엔드 산악 자전거다.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 데 이어, 이번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형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난 6월 일본 홋카이도 타이키초에서 로켓 발사 및 착륙 테스트에 성공했다. 혼다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테스트 당시 사용된 서스테이너블 로켓의 실제 실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 전시됐던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을 다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해당 모형 내부에 직접 들어가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포켓몬 스칼렛'의 캐릭터인 '코라이돈'을 모빌리티 머신 형태로 재현한 혼다 코라이돈도 전시된다. 혼다는 포켓몬 컴퍼니의 관리 하에 게임 내 사양에 최대한 가깝게 무게, 치수, 모양 등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방문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29 14:27김재성

현대차, 수소차 넥쏘 일본 시장 최초 공개…내년 상반기 현지 출시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수소 및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머큐리 프로젝트, HTWO 등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발자취를 소개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출력 150kW를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갖췄으며,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까지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다양한 지능형 능동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으며 실내외 V2L, 100W C타입 충전 포트,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빠짐없이 탑재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수소·EV·인스터로이드 주제로 체험 콘텐츠 전시관 구성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 수소, EV,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수소 존은 연료전지 스택과 함께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상품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대차의 수소 개발 관련 이력 및 현대차 수소사업 브랜드 HTWO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EV 존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기술 소개 및 아이오닉 5의 글로벌 수상 내역을 소개하는 콘텐츠와 함께 일본 EV 충전 인프라 기업 'e-모빌리티 파워'의 차세대 차데모 1천V 충전기 급속 충전 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또 현대차 EV를 보유한 일본 고객이 도슨트로 나서 방문객에게 현대차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 존에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인스터 크로스를 함께 전시한다. 현대차는 인스터를 기반으로 확장되고 넓어진 바디,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한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혁신적 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일본 시장에 전달한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는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넥쏘를 출시해 전동화 흐름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일 오너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3:00김재성

LAFC 홈구장서 K-팝 울린다…하이브, 손흥민 소속팀과 파트너십 체결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스포츠 무대가 K-컬처 축제로 변신한다. 하이브는 미국 프로축구(MLS)팀 LAFC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일환으로 오는 2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첫 홈경기에서 K-컬처 행사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LAFC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 하이브가 미국 프로축구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를 조명하고,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K-컬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에서 한국인 거주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하이브와 LAFC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한국 문화·음악·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몰입형 K-컬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경기 중 K-팝이 배경 음악으로 재생되고 ▲방탄소년단 ▲세븐틴 ▲캣츠아이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음악에 맞춘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2만2천석 규모 BMO 스타디움은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아티스트의 공연이 진행된 곳이기도 하다. 관중들은 팔찌형 응원밴드, 레이저, 불꽃을 음악과 연동한 연출로 K-팝 응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는 현지 인기 한식당들이 코리아타운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퓨전 한식도 선보인다. 하이브는 LAFC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팝을 매개로 한 한국 문화 확산, 새로운 팬 경험의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음악과 스포츠의 공통점은 언어와 지역을 초월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LAFC 및 MLS와 첫 협업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현지 팬들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10.24 18:36박서린

"이제 추워져요"…W컨셉, 겨울옷 선판매 나서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 8일)' 이후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W컨셉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아우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 증가했다. 퍼, 패딩, 점퍼 등 보온성이 높은 겨울 아우터 관련 상품 검색량도 15% 늘었다. 세부적으로 ▲퍼 130% ▲재킷 65% ▲점퍼 60% ▲패딩 35% 등 전반적인 아우터 품목 매출이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비 소식으로 체감 기온이 낮아지면서 겨울 아우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W컨셉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프리쇼'를 열고, 겨울 옷 판매에 나선다. 이번 프리쇼는 '겨울 트렌드 미리보기' 테마로 레더 재킷, 코트 등 인기 아우터와 퍼, 패딩 등 신상품을 선보인다. 르메메, 제로 스트리트, 르하스 등 인기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의류, 가방, 신발 등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쿠폰 3종도 발급한다. W컨셉 관계자는 “예년보다 잦은 비 소식으로 기온이 낮아지며 겨울옷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선판매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리쇼에서 겨울 신상품을 통해 미리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9 08:00김민아

KT알파쇼핑, 2주간 '패션위크'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2025 F/W시즌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패션 특화 방송을 정규 편성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하고, 2025 F/W시즌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가을·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집중 편성한다. 패션위크 기간 내 구매고객 대상 매일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14명)'을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상 상품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과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10%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모바일 1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KT알파 쇼핑은 정상급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특화 방송을 오는 31일(금)까지 정규 방송 외 추가 집중 편성하며 2배 가까이 방송을 확대한다. ▲28년차 베테랑 '갓(GOD) 지나' 이진아 쇼호스트의 '이진아 셀렉션', ▲지난해 4월 출시해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이수정 쇼호스트의 '수정샵(#)', ▲홈쇼핑 1세대 패션 전문 쇼호스트 최현우의 '초이스' 등이다.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FW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의 대표 패션PB '르투아'와 프랑스 신진 디자이너 새미 보이트 협업 단독 브랜드 '새미보이트' 2025FW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정샵(#)에서 ▲'르투아 리버시블 에코퍼 점퍼', ▲'브루노제이 울 100 니트+져지팬츠', 초이스 방송에서 ▲'밀라 패딩베스트+코듀로이'와 ▲까이에아뜰리에 베스트+패딩팬츠, 셀렉션 방송에서는 '꼼빠니아 패딩자켓+헤링본팬츠'를 판매한다. 패션 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는 명품·잡화도 인기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이사벨라지, ▲마리아꾸르끼, ▲에스콰이아 가방을 판매한다. 매주 인기 레포츠 브랜드를 선보이는 '다이나믹 스타일' 방송에서는 ▲트렉스타 경량패딩+베스트, ▲잭니클라우스 기모팬츠 3종, ▲슈페리어 본딩 골프팬츠 3종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가을을 맞아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포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침구 상품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미세스문 코튼텐셀침구, ▲라뽐므 순면 양모 이불, ▲어바웃코지 담요 등이다.

2025.10.17 08:52안희정

펄어비스, 인디 개발사 '태국 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2025' 참가 지원

펄어비스가 '빅잼(BIGEM, 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사업 후원을 통해 국내 인디 개발사의 '태국 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2025(TGS X GC ASIA 2025)' 참가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빅잼은 펄어비스,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육성 프로젝트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 마케팅, 네트워킹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빅잼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인디 게임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BIC(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행사도 8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빅잼 4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열리는 '태국 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 2025'에 참가해 전시를 진행한다. 빅잼 4기에는 BIC 페스티벌 2025 어워드 수상작인 6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데블위딘: 삿갓(뉴코어게임즈) ▲레버넌트: 그날의 기억(신예락제작소) ▲모노웨이브(스튜디오비비비) ▲블랙아웃: 제로 포인트(실외기 오퍼레이션)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팀 테트라포드) ▲헬펑크: 푸르가토리움(어반 오아시스)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빅잼 후원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동남아시아 미디어 대상 시연 행사도 진행한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0.16 11:46이도원

덱스터, APEC 정상회의서 '한국 문화 힘' 알린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경주에서 17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보문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달' 운영 대행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중점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반영해 경주 보문호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및 장기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수주한 덱스터와 미디어아트 기업 '이지위드' 컨소시엄은 ▲공연이 결합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멀티미디어쇼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체험형 프로그램 및 부대시설 기획 ▲통합 운영 시스템 설계 및 현장 운영 등을 비롯해 개막식의 기획·제작까지 담당하며 행사 개최 전반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사업금액은 49억9천4백만원이다. 덱스터는 10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상설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의 제작을 맡았다. 보문호 수면 위 지름 15미터의 빅서클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대형 LED로 독창적인 공간감을 구현한 콘텐츠와 무대 연출, 음향을 결합한 감성적 3D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했다. 작은 무늬가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루는 나비의 날개와 작은 변화가 큰 파동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에서 착안해 나비의 날개짓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듯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 문화의 힘을 표현했다.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는 보문 멀티미디어쇼 개막식과 세계 경제 리더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도 연계돼 장대한 공연쇼로도 관람객과 만난다. 대형 미디어아트, 레이저, 드론, 불꽃 등 연출 매체와 비보잉·마샬아츠 퍼포먼스 등을 결합해 '성공과 번영,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첨단 기술과 감성적 3D 디자인의 융합 통해, APEC의 미래 비전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덱스터 실감콘텐츠본부 이현민 본부장은 “세대, 국가, 언어를 초월해 모든 방문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APEC 정상회의를 참석하는 세계인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콘텐츠 완성도와 미래지향적 기술력을 결합한 차별화된 예술언어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미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08백봉삼

인텔, 추론 특화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 공개

인텔이 14일(미국 현지시간) '2025 OCP 글로벌 서밋' 행사에서 새 아키텍처를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추론 특화 GPU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를 공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시제품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AI 모델 훈련에 내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중인 GPU '재규어 쇼어'를, 훈련을 마친 AI 모델 구동에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투입하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고성능 서버 등에서 이미 훈련을 마친 AI 모델을 구동하려는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아키텍처 'Xe3P' 기반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비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LPDDR5X 메모리 160GB와 함께 구성된다. 크레센트 아일랜드 탑재 GPU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내년 하반기 중 공급 예정이다. 인텔 CTO, 9월 말 "추론 특화 새 GPU 개발중" 인텔은 9월 말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진행한 기술 행사 '인텔 테크투어 US'에서 신규 GPU 출시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시 사친 카티 인텔 최고 기술 및 AI 책임자(CTO)는 "관련 업계는 그간 GPU를 활용한 모델 학습과 훈련에 수천 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그 결실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일상을 바꾸는 것은 AI 훈련이 아니라 추론과 에이전틱 AI"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메모리 대역폭과 탑재 용량을 늘린 추론 특화 GPU를 개발중이며 토큰 기반 워크로드와 엔터프라이즈급 추론 성능을 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아크 GPU 세 번째 아키텍처 'Xe3P' 적용 인텔이 이날 공개한 크레센트 아일랜드 GPU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 'Xe3P' 기반이다. 세대 구분으로는 3세대 '셀레스티얼'에 속한다. 인텔은 2021년 GPU 브랜드 '아크'(Arc)와 함께 각 아키텍처 별로 '배틀메이지', '셀레스티얼', '드루이드' 등 각 아키텍처 별 코드명도 함께 공개했다. 2022년 출시한 노트북용 아크 A350M, 데스크톱용 아크 A750/A770은 '알케미스트'에 속한다. 작년 말 출시된 아크 B570/B580과 올 연말부터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될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내장 'Xe3' GPU는 두 번째 아키텍처 '배틀메이지'에 기반했다. 톰 피터슨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소프트웨어 펠로우는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에서 "Xe3P는 내년에 출시될 GPU로 인텔 그래픽 IP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대비 우위 LPDDR5X 메모리 채택 인텔은 크레센트 아일랜드가 전력 소모와 비용 효율에 최적화된 공랭식 기업용 서버를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정밀도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매개변수(패러미터) 수를 들 수 있다. 매개변수가 클 수록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용량도 그만큼 커진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작업공간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LPDDR5X 메모리 160GB를 탑재한다. 또 추론에 특화된 다양한 자료형 지원을 내세웠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의 Xe3 GPU는 INT2(정수 2비트), INT4, INT8,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BF16, TF32에 더해 연산 속도가 더 빠르고 배터리 소모가 적은 FP8(부동소수점 8비트) 양자화도 지원한다. 크레센트 아일랜드 역시 Xe3 GPU에 이어 폭 넓은 자료형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 중 시제품 공급 전망 인텔은 크레센트 아일랜드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초기 최적화에는 아크 프로 B시리즈 GPU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아크 프로 B시리즈는 지난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공개한 제품으로 Xe2 코어를 20개 내장한 '아크 프로 B60', 16개 내장한 '아크 프로 B50'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인텔은 크레센트 아일랜드 탑재 GPU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내년 하반기 중 공급 예정이다. 서버용 GPU '재규어 쇼어'도 현재 개발중 인텔은 현재 AI 연산을 가속할 수 있는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나 AMD 대비 열세에 있다. 2019년 인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하바나랩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우디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 해 가격 대비 성능을 내세운 '가우디3'를 출시했지만 최대 5억 달러 규모 매출을 예상했던 인텔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2년 5월 처음 개발 계획을 밝혔던 '팰콘 쇼어'는 CPU와 GPU, 메모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제품에서 GPU만 모은 제품으로 퇴보했다. 올 2월에는 팰콘 쇼어 출시를 백지화하고 내부 테스트용으로만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내년 출시할 서버용 GPU '재규어 쇼어' 역시 아직까지 시제품이나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못했다. 다만 사친 카티 CTO는 "쇼어(Shore) GPU에 대해 매년 예측 가능한 개발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5 08:51권봉석

넷마블, '몬길: 스타다이브' 남미 최대 게임쇼 BGS 2025서 선보여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이하 몬길)'를 남미 최대 게임 전시회인 '브라질 게임쇼 2025(BGS 2025)'에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브라질 게임쇼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상파울루에서 개최됐으며,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몬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넷마블에 따르면, 현장 참관객들은 게임의 그래픽과 몬스터를 수집하는 '몬스터링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몬길'은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 '도쿄게임쇼 2025'에서는 PS5 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에 이어 이번 '브라질 게임쇼'까지 참여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몬길'은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포르투갈어(브라질) 등 12개 언어와 3개 음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10.14 10:30정진성

NOL, APEC 2025 기념 포항 불꽃쇼 숙소 '할인'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포항 숙소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는 27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꽃쇼 외에도 드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NOL은 많은 관광객들이 불꽃쇼의 화려함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이날부터 APEC 정상회담이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포항 소재 펜션, 풀빌라에 활용 가능한 4만원 상당의 쿠폰 1천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쿠폰 적용 숙소' 메뉴에서 포항시에 소재한 펜션, 풀빌라 예약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광객들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눈에 담으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10.13 15:20박서린

LG전자, 향균 기능성 소재 독일 K-SHOW서 선봬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K 2025(이하 K쇼)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K쇼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미국 NPE, 매년 개최되는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66개국 3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K쇼를 통해 가전·모빌리티·건축자재·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글로벌 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23년 차이나플라스로 시작해 지난해 NPE, 올해 K쇼까지 3대 전시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것을 계기로 퓨로텍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전시관에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을 비롯해 의류, 소파, 욕실 용품, 자동차 시트 등 퓨로텍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LG화학과 협업해 개발한 항균 플라스틱도 함께 선보여 LG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퓨로텍이 최근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친 만큼 이번 전시가 퓨로텍의 유럽 시장 진입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살생물제관리법(BPR)과 연방 살충제법(FIFRA)에 따라 항균·살균 등의 기능성 제품은 유해성 평가를 통해 안전을 입증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 공급할 수 있게 엄격히 규제한다. 지난달에는 국제 시험인증기관 SGS Korea(한국 에스지에스)와 'LG전자 항균 소재 품질 역량 향상 및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LG 퓨로텍의 항균 성능을 인증하는 국제 인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인증 설계를 위한 항균 기술을 지원하고 한국 에스지에스는 국제 표준에 따른 인증 절차를 설계한다.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는 SGS의 글로벌 퍼포먼스 마크가 부여된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자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등을 막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소재다. LG전자는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퓨로텍을 B2B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북미에 출시된 오븐에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첫 적용했다. 현재까지 420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천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2023년부터 퓨로텍을 판매해 매출이 매년 두 배 이상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퓨로텍 외에도 유리 파우더의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물에 녹아 해조류와 미세조류의 영양분을 공급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절감에 도움을 주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도 세탁을 할 수 있는 '미네랄 워시'가 대표적이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퓨로텍의 성장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려 신소재 B2B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2025.10.12 14:55전화평

KT알파, 1천만원 상당 경품 증정 '슈퍼쇼핑K' 행사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올 하반기 최대 혜택의 쇼핑행사인 '슈퍼쇼핑K'를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양한 방송상품 편성과 함께 1천만원 상당의 경품부터 매일 응모 가능한 '행운복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선물을 마련했다. KT알파 쇼핑은 홈쇼핑 업계 정상급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고정 프로그램 및 카테고리별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송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8년차 베테랑 '갓(GOD) 지나' 이진아 쇼호스트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이진아 셀렉션', ▲지난해 4월 선보여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이수정 쇼호스트의 '수정샵(#)', ▲패션 특화 방송 '최현우의 초이스', ▲뷰티 특화 방송 '뷰티풀선데이', ▲굿모닝 굿라이프 모토의 건강기능식품 방송 '굿굿쇼', ▲레포츠 전문 '다이나믹스타일'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쇼핑K' 행사 기간 내 방송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코지마 안마의자(2명), 갤럭시 Z폴드(2명), 스타벅스 기프티쇼(100명), KT알파 쇼핑 적립금 1만원(300명)이 있다. 별도 신청 없이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행사 종료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매일 총 100만원의 당첨금이 주어지는 '행운복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 이벤트페이지에 응모하면 매일 20명을 추첨, 다음날 오전 10시 당첨자에게 KT알파 쇼핑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5천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방송상품을 모바일앱으로 구매할 경우 10% 적립금에 최대 10% 청구할인을 더해 최대 23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2025.10.10 09:20안희정

스마일게이트, TGS 2025서 2만 관람객 모으며 마무리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의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나흘 동안 스마일게이트 부스에는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TGS 2025에서 신작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게임 시연존을 운영했다. 각 게임의 시연존에는 약 2시간에 달하는 대기열이 발생했으며, 일본 유명 코스프레 모델과 버추얼 유튜버가 참여하는 무대 행사도 진행됐다. 오는 22일 정식 출시를 앞둔 카제나 부스는 게임 내 전송기를 실제 크기로 구현한 설치물을 선보였다. 약 20분 분량으로 제공된 시연 버전에서는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와 캐릭터의 정신이 무너지는 '붕괴 연출'을 체험할 수 있었다. 미래시 부스는 김형섭 AD의 아트워크와 5.5m 높이의 초대형 LED를 통해 캐릭터를 전시했다. 시연존에서는 캐릭터 위치에 기반한 실시간 턴제 방식의 전투가 처음 공개됐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TGS 부스에 방문해 주신 관람객 여러분과 한국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TGS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서브컬처 게임 라인업이 가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만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1 17:24정진성

펄어비스, '도쿄게임쇼 2025' 통해 기대감 '입증'…시연 대기만 2시간

펄어비스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붉은사막을 일본 시장에 첫 공개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인 PC 100여대를 마련한 붉은사막 전시장은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 주목을 끌며 북새통을 이뤘다.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운영 사무국이 허가한 대기 시간 120분을 채우기도 했다. 일본 유력 게임 매체 포게이머는 "오픈월드가 펼쳐져 있어 붉은사막 월드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설레였다"며 "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리뷰했다. 패미통은 "붉은사막의 전투는 확실히 무게감이 있다, 상대하는 적들이 온 힘을 다해 공격해 올 때의 긴장감과 난관을 극복했을 때의 카타르시스의 재미를 느꼈다"고 평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일을 내년 3월 19일(UCT 기준, 한국 시간 20일)로 발표했다. 붉은사막의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lS, 스팀, 애플 맥에서 진행한다. 패키지는 콜렉터스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2025.09.30 16:41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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