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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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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정부 인센티브 760억원 확보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소재 전지박 생산·판매 법인 볼타에너지솔루션즈(VESC)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7천만 캐나다달러(약 76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벡 소재 전지박 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연방정부는 SRF 프로그램을 통해 VESC에 인센티브 차원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가 퀘벡주 그랜비에 건설 중인 해당 생산기지는 올해 하반기 완공 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능력(CAPA)은 연산 2만5천톤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최대 6만3천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 예상 시점은 내년이다. 앞서 회사는 캐나다 퀘백 주정부로부터도 1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150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헝가리 공장에서 전지박을 생산하고 있다. 1, 2공장을 합한 연산 CAPA는 3만8천톤이다. 배터리 업계 북미 현지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회사는 지난 2021년부 캐나다 공장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026.03.30 19:40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 도금박' 양산 준비

솔루스첨단소재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인 니켈 도금박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집전체인 니켈 도금 동박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스케일 업을 진행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사용되는 고체 전해질에 따라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로 구분된다. 이 중 황화물계는 높은 이온전도도와 공정 측면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평가된다. 그러나 황화물계 전해질은 내부 황 성분이 기존 동박(구리)과 반응해 부식을 유발하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할 소재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순수 니켈박을 적용하면 내식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원가 상승과 공정 효율 저하 문제가 따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스첨단소재는 기존 동박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부식 저항성을 극대화한 니켈 도금 동박을 개발,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구리 위에 니켈을 초정밀 도금해 부식 반응을 억제하고 구리의 높은 전기전도도를 유지하면서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초박막 니켈 코팅의 품질 확보에 있다. 도금층이 얇아질수록 표면에 국부적인 결함인 피트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러한 결함은 부식의 시작점으로 작용해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독자적 도금 기술을 통해 500나노미터(㎚) 이하 극박에서도 표면을 균일하게 덮는 무결점 수준의 도금 구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리튬황,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고, 니켈 도금량을 최소화하며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니켈 도금 기술을 여러 차세대 제품 관련 R&D 전략으로 확장한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부식 억제를 위한 기술뿐 아니라 무음극 배터리 구조 대응을 위한 니켈 코팅 기술도 현재 병행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표면 처리를 통해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개선을 목표로 한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당사 극박 니켈 도금 기술은 화학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난도 기술의 집약체”라며, “차세대 배터리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요구 물성을 정밀 구현하며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24 10:09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상반기 전지박 고객사 2곳 추가 공급

솔루스첨단소재가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전지박 양산 공급을 개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달부터 상반기 중 CATL을 포함한 신규 고객사 2곳을 대상으로 전지박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전지박 출하량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4곳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일부 고객사 공급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현재 총 8곳의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먼저 이달 북미 고객사향으로 원통형 배터리용 전지박을 본격 출하했다. 해당 제품은 고효율 배터리에 적합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확대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다음 달부터는 공급량이 약 4배 가까이 확대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기존 북미 완성차 고객사향 전지박 공급 물량도 2분기부터 본격 확대되며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부터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도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올해 전지박 판매량 가운데 약 30%가 ESS 수요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ESS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ESS용 전지박 공급량도 분기별 점진적인 증가세를 예상했다. 유럽 정책 환경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산업가속화법(IAA)을 통해 전기차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 현지화를 추진하면서 유럽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한 소재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터터바녀에 연간 3만8000톤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다음 분기 CATL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전지박 양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되고, 기존 고객사들의 물량 확대 요청이 이어지면서 올해 전반적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대응 체계를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0 09:42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함열 OLED 공장 준공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북 익산 함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장 준공식을 18일 열었다고 밝혔다. 함열 공장은 기존 익산 공장 이전, 그리고 증설로 조성한 새 생산기지다. 이곳에선 OLED 발광소재(유기재료)와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를 함께 생산한다. 함열 공장은 익산 함열농공단지 내 1만9969제곱미터(약 6050평) 규모 부지에 조성했다. 이곳은 유틸리티동, 합성동, 정제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했다. 공장은 지난달 완공하고 정식 승인을 받았다. 이달부터 본격 생산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함열 공장을 기반으로 OLED 소재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한 곳에서 만드는 통합 생산체계 구축으로 연구개발과 양산 사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세계 OLED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곳에서 정공방어층(a-ETL·HBL) 등 특허 보유 제품과 블루 프라임, 레드 프라임 등 모바일용 신규 발광소재를 만든다"며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 예정인 그린 인광은 높은 수익성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발광소재인 박막봉지(TFE)도 다음 분기 양산 공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배터리 등에 필요한 신규 소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 OLED 사업부를 이끄는 김태형 사장은 "함열 OLED 통합 생산기지는 OLED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거점"이라며 "고부가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역량 확대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세계 OLED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20:35이기종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익산 OLED 소재 공장 준공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라북도 익산에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OLED 소재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OLED 사업 강화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18일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에서 솔루스첨단소재 김태형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 OLED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열 공장은 기존 익산 공장의 이전 및 증설을 통해 조성된 신규 생산기지로 OLED 발광소재(유기재료)와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를 통합 생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농공단지 내 약 1만9969㎡(605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유틸리티동, 합성동, 정제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공장을 완공하고 필요한 정식 승인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함열 공장을 기반으로 OLED 소재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양산 간 시너지를 창출,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다양한 OLED 소재의 본격적인 양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ETL 등 IP 보유 제품은 물론 '블루프라임', '레드프라임' 등 모바일향 신규 발광 소재 생산이 이뤄진다. 특히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그린인광'이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비발광 소재인 '박막봉지(TFE)'도 다음 분기 양산, 공급이 예정돼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신규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AI 반도체 및 자동차 배터리용 등 신규 소재 개발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시장 개척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 OLED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김태형 사장은 “함열 OLED 통합 생산기지는 솔루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고부가 소재의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4:28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코퍼마크' 획득

솔루스첨단소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공급망' 지위를 공고히 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장이 글로벌 ESG 보증 제도인 '코퍼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퍼 마크는 2019년 구리 산업에서 ESG 책임 관행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속 산업 ESG 보증 제도로 현재는 구리 외에도 니켈, 아연 등 주요 금속까지 적용된다. 기업의 책임 있는 원자재 생산과 투명한 공급망 운영을 검증하기 위해 환경 보호, 인권 존중, 지역사회 기여, 윤리적 경영, 안전·보건 관리 등 30여 개 이상 기준 충족 여부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등 해외 생산 기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 기준과 윤리경영 체계 등을 구축해왔다. 이번 코퍼마크 획득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국제적 수준의 ESG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 고객사들이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중요 평가 요소로 삼고 있는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코퍼 마크 획득은 글로벌 ESG 경영 성과와 공급망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ESG 기준에 맞춘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2 09:58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작년 영업손실 715억…전지박 부진·AI 동박 고성장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164억원, 영업손실 7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8%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박 사업부의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전지박 사업 부진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 폭이 31.3% 확대됐다. 전지박 사업부 매출은 1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며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북미 전기차 보조금 중단 등의 영향으로 북미와 유럽에 위치한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한 배터리 고객사들의 램프업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감소하고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수익성 개선이 제한됐다. 동박 사업부는 306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1962억원 대비 56.2%의 높은 성장을 이뤘다. 글로벌 AI 시장 확대에 따라 AI 가속기용 초저조도(HVLP) 동박 등 하이엔드 제품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OLED 사업부는 매출 1262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부 중국 고객사향 진입 지연에도 불구하고, IT 기기향 IP 보유 제품과 모바일용 신규 소재 매출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진행 중인 동박 사업부 매각 작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중장기적으로 전지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부 전체 목표 매출은 5330억원으로 전지박 부문 3940억원, OLED 부문 1390억원이다. 전지박 부문은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과 북미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모두 공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시장 다각화에 따른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신규 고객사 4곳을 추가해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총 8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들 고객사향 전지박 공급이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은 유럽연합(EU)의 현지 생산 정책 기조에 따라 헝가리 공장 공급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의 ESS의 수요 급증으로 올해 전체 ESS 제품 비중은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시장 다변화에 따른 제품 믹스 고도화로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제고를 병행한다. 특히,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는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분기 공급 개시 예정인 CATL을 포함한 신규 고객사에는 하이엔드 제품 위주로 공급이 진행되며, 향후 북미 고객사 향으로 공급될 로봇 배터리용 전지박도 하이엔드 제품 납품이 전망된다. OLED 사업부는 올해 IT기기, 대형 TV,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 응용처로 사업을 확대한다. 글로벌 OEM사의 IT기기 OLED 적용 확대, 하반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대형 TV 시장 수요 등에 대응해 핵심 IP 기반 제품과 차세대 신규 소재 공급 확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2월 완공 예정인 전북 발광·비발광 소재 통합 생산기지는 HBL, TFE, 그린인광 등 본격적으로 신규 소재 양산을 시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올해는 기존 고객사의 수요 회복과 함께 신규 고객사향 공급이 본격화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EV를 넘어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수요처 다변화로 전지박 사업 실적 개선과 OLED 신규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동시 추진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3:58김윤희 기자

[1보] 솔루스첨단소재, 작년 영업손실 715억…전년비 31.3% 확대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164억원, 영업손실 715억원, 순손실 1350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31.3%, 216.2% 확대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주력 사업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과 고정비 부담 확대, 자금조달 확대와 환율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2026.02.05 13:45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올해 매출 5330억 전망…13.5% 감소 예상

솔루스첨단소재가 올해 연 매출을 533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매출 6164억원보다 13.5%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회사는 작년 매출도 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는 11.9%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주요 지표 예측치와 사업환경을 감안한 당사 내부기준에 근거해 매출 전망치가 작성됐으며, 영업 현황 및 여건에 따라 실제 결과치와 상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2.05 13:32김윤희 기자

韓 배터리 소재사, '유럽산' 찾는 中 기업 공략

유럽 공장을 확보한 국내 소재 기업들이 중국 배터리 기업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유럽 당국이 현지 생산 규제를 강화하자, 기존 공급사인 중국 소재 기업들이 유럽에 생산 거점이 없는 틈새를 파고든다는 취지다. 수주 사례도 생기면서 유럽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사업 근원적 경쟁력이 아닌 현지 규제에 의존한다는 점은 한계로 거론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솔루스첨단소재 등 소재 기업들이 이같은 수주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현지 생산 역량이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영국-유럽 무역협정(TCA) 등 현지 정책에 힘입어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RMA는 현지 생산을 요구하면서 배터리 등 제조업 영향력이 상당한 중국을 견제하는 성격이 짙어 '유럽판 IRA'로도 불린다. 2030년까지 니켈, 리튬, 흑연 등 배터리 산업에서 활발히 쓰이는 광물들이 포함된 전략 원자재를 EU 내에서 10% 이상 채굴, 40% 이상 정제·가공, 25% 이상은 EU 내에서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정 제3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EU 연간 소비량의 65% 이하로 제한한다. TCA는 배터리셀 기준 EU·영국산 비중 65%를 넘기지 못하면 영국 수출 시 추가관세 10%가 붙는 조항으로 2027년부터 시행된다. 명목상 EU 규제의 강제성은 떨어진다. CRMA는 규정 위반 시 처벌 규정을 명시하지 않고 회원국들에 위임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TCA의 경우 관세라는 페널티가 붙지만, EU와 영국 간 무역에 적용되는 조항이라는 점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업계는 그럼에도 기업들이 이런 규제들을 의식해 유럽 현지산 소재를 물색할 것으로 본다. EU가 제조업 유치를 강화하는 정책 기조를 지속 중인 만큼, 선제적으로 규제 리스크에 대응할 것이란 관측이다. IRA를 도입한 미국 시장에서도 나타났던 경향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CRMA 자체로는 강제력이 있진 않지만, 전기차 OEM들은 유럽 각국에서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EU 규정 준수 여부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전기차 속 유럽산 부품 비중과 재활용한 소재 산지 등 정보를 각국 당국에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M들이 이런 점을 염두해 CRMA, TCA 규정을 충족할 수 있는 소재를 우선시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유럽 정책 기조를 보면 CRMA 역내 생산 유도 효과가 떨어질 경우 더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로선 소재 기업 중 유럽 공장을 갖춘 곳이 드물어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 양극재의 경우 중국 론바이가 폴란드 공장을 내년 가동할 예정이나 연간 생산능력(CAPA)은 2만5천톤에 그칠 전망이다. 에코프로가 최근 준공한 헝가리 양극재 공장 CAPA는 현 5만4천톤으로, 장기적으로 10만8천톤까지 증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주요 전지박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 현지인 헝가리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고객사를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했는데, 이 중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CATL 유럽 공장에 헝가리산 전지박을 납품할 예정이다. CATL 외에도 AESC, CALB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유럽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현지산 소재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흐름을 고려해 SK넥실리스도 폴란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에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다만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유럽 정책에 의존해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은 불안 요소다. 중국 산업 견제 정책이 무력화될 경우, 시장 경쟁에선 쉽게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만약 중국 소재 기업들도 유럽 공장 건설을 추진하면 시장 판도가 바뀔 순 있다"면서도 "유럽이 현지 공장 건설 압박에 이어 현지 고용 요구, 기술 이전 의무화 등 다양한 제재 카드를 검토하는 것을 보면 중국 기업들에 대한 견제 정책이 계속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공장 자체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움직임도 이뤄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사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로부터 니켈을 저렴하게 수급받는 등 원가 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12.07 10:10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전지박 공장 '공급망안정화기금' 확보

전지박을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생산기지 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8일 현재 캐나다 퀘백에서 추진 중인 전지박 생산시설 구축에 올해 말부터 약 1억4천만 달러(약 2천48억원)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범정부 차원의 정책기금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핵심 품목의 해외 조달 역량 및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차전지를 비롯해 자동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의 공급망 강화와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출범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용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공급망안정화기금 확보와 더불어 캐나다 전지박 공장에 투입될 추가 재원 조달에도 성공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급망안정화기금 1억4천만 달러(약 2천48억원)와 추가적으로 수출입은행 및 산업은행 신디케이티드론 또한 진행했으며, 기존 무역보험공사와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자금을 합치면 총 3억 달러(약 4천389억원) 규모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전지박 공장의 생산 안정성 확보와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설비·공정 고도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퀘벡주 그랜비에 건설 중인 해당 생산기지는 2026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생산능력(CAPA)은 연산 2만5천톤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최대 6만3천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유럽 유일 전지박 생산거점인 헝가리 공장에서 첫 전지박을 출하했고, 2022년에는 캐나다 공장을 착공하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북미 시장 진출을 알렸다. 현재 유럽과 북미 모두 전지박 양산 체제를 갖춘 기업은 사실상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일하다. 현지 생산 기반을 통해 지역별 공급망 규제 대응력 강화, 제품 승인 절차 신속화, 장기 공급 안정성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전지박의 핵심 원재료인 구리가 최근 북미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전략물자로 지정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배터리 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안정적인 현지 조달처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공장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북미에 진출한 국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공급 안정성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에 따라 ESS용 전지박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캐나다 공장 역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시장 성장세와 주요 고객사의 주문 증가에 힘입어 현재 전체 전지박 매출의 5% 미만인 ESS향 매출 비중이 내년에는 약 2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 한국 정부와 주요 국책 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그리고 캐나다 수출개발공사 등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으로 북미 시장 준비를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부가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 전기차 산업 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14류은주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공장 고객사 추가…中 배터리사

솔루스첨단소재의 헝가리 전지박 공장이 신규 공급처를 확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에서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 글로벌 10위권 중국 배터리사와 약 2만톤 규모의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최소 5년 이상 약 2만톤의 전지박을 공급할 전망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실제 공급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추후 유럽 권역 내 다른 프로젝트로의 확장 가능성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체 누적 공급량은 2만톤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이 사용된 배터리는 최종적으로 유럽 현지 독일계 OEM사로 납품될 전망이다. 납품 제품은 차세대 극박으로 고부가가치 하이엔드 제품이다.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추세에 부합하는 극박 제품으로, 내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초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한 8곳의 공급처 확보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총 8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정 고객 의존도를 낮추며 안정적인 수주 구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도 2개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해 총 10개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연합은 현지화 기조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 공급망 자립을 본격 전환하고 있다. 유럽 현지 기업뿐 아니라 미국 진출에 제약이 있는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유럽 투자를 본격화하며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솔루스첨단소재와 계약한 CATL 외 BYD, 고션, EVE에너지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등지에서 유럽 생산거점을 구축 중이다. 솔루스는 업계 유일하게 유럽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럽은 정책·수요·규제가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기차·ESS 시장에서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매출 안정성과 수익성 두 축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6 08:43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내년 ESS 전지박 비중 5%→20% 전망

솔루스첨단소재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급 확대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3일 글로벌 ESS 시장 성장세에 대응해 ESS용 전지박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중심이었던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 구조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유럽 소재 배터리 제조사에 ESS용 전지박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 주요 기업들과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유럽과 북미 고객사로 글로벌 공급처를 넓혀가고 있다. 유럽은 헝가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중국계 배터리사의 생산 거점이 확대되고 있어 ESS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유럽 ESS용 전지박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SS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 시장에서도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솔루스첨단소재 전체 전지박 공급량 중 ESS용 비중은 현재 5% 미만에서 약 2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급 물량은 약 3천500~4천톤으로 예상되며, 지역별 비중으로는 북미가 유럽 대비 약 9대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ESS용 배터리에 주로 적용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전기차용 삼원계(NCM) 배터리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다만 솔루스첨단소재는 8마이크론(㎛) 제품뿐 아니라 6마이크론(㎛) 전지박도 ESS 용도로 공급하며 제품 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 공략의 또 다른 축은 내년 완공을 앞둔 캐나다 퀘벡 공장이다. 캐나다 전지박 공장은 북미 내에서 ESS용 전지박을 현지 생산·공급하는 핵심 생산거점으로, 미국 주요 고객사로 직납이 가능하다. 회사는 물류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북미 ESS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ESS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산 제품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투자세액공제(ITC) 제도, 고율 관세 등의 영향으로 입지가 일부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를 비롯한 글로벌 소재·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추고 공급 능력과 납기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경기나 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 전기차 시장과 달리 ESS는 인프라 중심의 시장으로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며 “헝가리와 캐나다 생산기지를 통해 전기차 및 ESS의 유럽·북미 지역별 맞춤형 공급 체계를 완성하고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09:07류은주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3Q 영업손실 212억…고정비 증가 영향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451억원, 영업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고정비 증가, 환율 부담 등으로 13.4% 확대됐다. 3분기 매출 증가는 동박 고부가가치 제품과 OLED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이끌었다. 전지박 부문은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550억원에서 올해 364억원으로 약 34% 감소했다. 동박 부문은 인공지능(AI)가속기용 하이엔드 제품의 본격 양산 확대에 힘입어 493억원에서 766억원으로 55.4% 증가했다. OLED 부문은 모바일용 제품 공급 증가와 신규 OEM向 생산 확대로 304억원에서 321억원으로 5.6% 상승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박 고객사를 전년 대비 2배인 8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배터리사 한 곳만 남겨둔 상태로, 계약 막바지 조율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흐름적으로 상반기를 지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솔루스첨단소재는 내년부터는 기존 고객사뿐 아니라 올해 확보한 신규 고객사들의 공급 물량이 합쳐져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솔루스첨단소재의 헝가리 전지박 공장이 유럽 내 전기차 보조금 부활과 최근 제조업 강화 정책에 따른 역내 공급망 구축 강화 흐름에 힙입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도 실적 개선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부문은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존 주요 IP 보유 제품 외에도 그린인광 호스트, 저유전 신소재 등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4분기에는 전북 함열에 발광·비발광 통합 신규 생산기지 완공이 예정돼 있어 생산 능력 확대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유럽과 북미 모두에 전략적 거점을 구축한 국내 유일한 전지박 기업으로, 올해 안으로 고객사를 두 배 규모로 확장하게 되면 그 동안의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게 된다"며 "특히 현재 유럽은 전기차 수요 회복 추세로 캐즘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으며 현지 생산 경쟁력으로 유럽 전기차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했다.

2025.10.28 14:50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유럽 배터리사 대상 하이엔드 전지박 승인

솔루스첨단소재 하이엔드 전지박(전지용 동박)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사 승인을 획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프랑스 배터리사 'ACC'로부터 고강도 제품인 'HTS' 6㎛(마이크론) 제품 단독 승인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유럽 소재 글로벌 배터리사로부터 하이엔드 제품 제품 승인을 받은 전지박 기업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일하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올해 들어 수요가 점차 확대되며 많은 완성차 및 배터리사들이 진출을 확대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사들의 승인 프로세스를 모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배터리의 경량화 요구로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고강도·극박 전지박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두께는 기존 8㎛ 중심에서 6㎛ 이하로 얇아지는 흐름이며, 이러한 제품은 까다로운 품질·물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관련 기술과 양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고객 요구 물성을 충족하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최소 두께 4㎛, 최대 강도 70 kgf/㎟, 연신율 15% 수준의 제품 개발·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품군은 BF(표준), MTS(중강도), SR·HTS·HE(고강도·고연신) 등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엔드 제품 수요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내년부터 ACC, CATL 등 글로벌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하이엔드 제품의 양산 공급을 추진하며,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전지박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외 전기차 관련 업체들과 기술 교류회를 통해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며, 헝가리 법인에서는 품질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품질·생산 안정화에 더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들이 실제 고객사의 승인을 얻으며 유럽 배터리 생산 허브 내에서 당사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가 검증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8:47류은주 기자

SK넥실리스 "美서 솔루스첨단소재 영업비밀 침해 주장 정식 심리"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14일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이 영업비밀 침해 주장을 정식 심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 결정은 지난 8월 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와 그 계열사를 상대로 영업비밀보호법(DTSA) 및 텍사스 영업비밀법(TUTSA) 위반 혐의를 추가해 제출한 수정 소장에 따른 것이다. 해당 소장에는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 등 영업비밀을 솔루스첨단소재가 부정하게 취득·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법원은 특허침해 사건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점을 고려해 두 사안을 기존 특허침해 소송과 별도 사건으로 분리해서 다루라고 결정다. SK넥실리스는 특허침해에 대한 판단이 빨라질 수 있고,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 별도로 심도 있는 심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솔루스첨단소재가 SK넥실리스의 특허 무효화 입증을 목적으로 법원에 제출한 증거가 채택된 것에 대해서는 절차적 판단에 불과하며 무효증거의 신빙성이나 특허무효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밝혔다. 증거로 제출된 제품은 그 출처와 보관 상태를 확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결과도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해 특허 무효를 입증하기에는 설득력이 낮다고 봤다. 오히려 솔루스첨단소재가 SK넥실리스의 침해 주장을 배제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는 점에서, 이런 침해 주장이 특허침해 소송에서 정식으로 심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넥실리스는 유럽에서도 솔루스첨단소재 계열사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유럽통합특허법원(UPC)의 판결은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에서 동시에 효력을 지닌다. 1심에서 솔루스첨단소재가 패소할 경우 유럽 주요국에서 즉시 판매 및 사용 금지, 재고 회수 또는 파기와 같은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 한국 내 소송에선 솔루스첨단소재가 SK넥실리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 8건 가운데 4건에 대해 무효 판단이 나왔다. 솔루스첨단소재의 남은 4건 특허 중 2건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최근 일본 기업으로부터 특허를 매입한 뒤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했다는 설명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최근 일본 기업으로부터 특허를 매입해 소송을 제기한 행위는, 국내 기업 간의 기술 경쟁을 넘어 일본 기업의 권리를 빌려 자국 기업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비춰질 수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고 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타인의 권리를 도용하는 행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며 “이번 소송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지키는 데에도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지적재산권 침해를 인정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에 협력한다면 합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4 10:06김윤희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SK넥실리스 추가 소송에 반박서 제출

솔루스첨단소재가 SK넥실리스가 미국 법원에 추가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주장에 대해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SK넥실리스와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상대측이 텍사스 동부지방 법원에 제출한 2차 소장 변경 요청에 대한 '반박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SK넥실리스는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미국 연방 영업비밀보호법(DTSA)과 텍사스주 영업비밀법(TUTSA)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하는 소장 변경을 요청했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에 해당 내용을 추가 심리해달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솔루스첨단소재는 특허침해 소송과는 별개 사안으로 진행 중인 소송과 무관하며, 명확한 법적 근거 및 타당성이 부족하고, 영업비밀침해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법원에 주장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상대측이 주장하는 영업비밀침해는 근거 불명확성 등을 이유로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첨가제 레시피 등 동박 제조 공정은 SK넥실리스가 시장에 진출하기 전부터 이미 범용적으로 사용돼 왔다는 것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특히, 상대측이 문제삼은 대부분의 기술은 1960년대에 설립된 유럽 자회사 '써킷포일룩셈부르크(CFL)'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및 사용해왔으며, 이미 1990년대에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며 "때문에 SK넥실리스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SK넥실리스가 제출한 수정 소장이 허용되기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위와 같은 이유로 법원에 상대측 주장은 수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원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SK넥실리스는, 해당 소송과 관련하여 솔루스첨단소재가 제출한 이전 CFL 제품(선행제품)을 자사 특허 무효를 입증하는 증거로 사용하지 말아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지난달 23일 이를 기각하고, 솔루스첨단소재 해당 증거 제출을 허용함으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특허 무효화를 위한 강력한 증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도 SK넥실리스를 상대로 한국에서 총 8건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4건은 지난달 28일 무효판결이 났고, 나머지 4건은 심리 개시 예정이다. 남은 4건에 대해서는 아직 SK넥실리스측이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상황이다. SK넥실리스는 전지용 동박에 관한 특허에 대해 태양광 연구 논문 특허를 근거 자료로 제출하는 등 무관한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상대측 특허는 자회사 및 업계 전반에서 수십 년간 제조해 온 동박 제품에 이미 존재했던, 파라미터에 불과한 것으로 무효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확보한 여러 선행문헌과 선행제품 등의 강력한 증거들로 미국 및 유럽 소송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당사 글로벌 입지 확장에 대한 영업방해 목적으로 무분별한 소송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유감"이라며 "특히, 전기차 시장 침체로 국내 기업들이 함께 글로벌 대응력을 키워야하는 상황에서 자국 기업 간 과도한 법적 분쟁은 결국 국가 산업 경쟁력 약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2025.09.01 08:36류은주 기자

SK넥실리스, 솔루스에 영업비밀 위반 책임 추가 제기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미국·유럽에서 솔루스첨단소재와의 특허·영업비밀 소송 공세를 강화했다. SK넥실리스는 29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소송과 관련해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영업비밀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SK넥실리스는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2차 수정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장에서 SK넥실리스는 솔루스첨단소재와 그 계열사를 상대로 연방 영업비밀보호법(DTSA)과 텍사스주 영업비밀법(TUTSA)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청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에 관한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한 정황이 담겼다. 해당 영업비밀은 SK넥실리스가 수년간 연구 개발과 막대한 투자로 확보한 핵심 경쟁력이다. 이에 따라 SK넥실리스는 영업비밀 추가 사용을 금지하는 침해금지명령을 비롯해 실제 손해 및 부당이득의 반환, 징벌적 손해배상 등의 민사적 구제를 청구했으며 재판 절차를 거쳐 관련 사실과 손해를 철저히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2차 수정 소장을 제출한 직후 유럽에서도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한 특허침해 소송이 개시됐다. SK넥실리스는 솔루스첨단소재 계열사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동박 제품이 특허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에 2건의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 SK넥실리스는 침해 제품의 제조·사용·판매 중지뿐만 아니라, 이미 유통된 제품의 재고 회수와 폐기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금지 명령을 청구했다.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은 단일 판결로 독일, 프랑스 등 17개 회원국 전체에 효력이 미치는 강력한 사법 권한을 가지고 있어, 특허침해가 인정될 경우 즉시 판매금지 등의 구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한국에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한 특허의 유효성에 대한 특허심판원 판단이 있었다. 이달 27일 한국 특허심판원은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하는 특허 4건을 무효로 판정했다. 앞서 솔루스첨단소재는 SK넥실리스가 미국에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자 한달 뒤 한국에서 자사가 보유한 특허 6건을 활용해 SK넥실리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무효 판정은 솔루스첨단소재가 보유한 전체 특허 6건 가운데 4건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현재 특허심판원의 심리가 진행 중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입증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영업비밀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정하고 윤리적인 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K-배터리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기반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솔루스첨단소재는 SK넥실리스가 침해를 주장한 특허 5건에 대해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특허 무효심판(IPR)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2일 5건의 무효 심판 모두 최종 기각되며 SK넥실리스 특허 유효성이 재확인된 바 있다.

2025.08.29 08:48류은주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2Q 영업손실 150억…전기차 부진에 실적 침체

솔루스첨단소재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439억원 영업손실 150억원, 순손실 52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줄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규모는 각각 43.3%, 626.7%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8.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 줄었다. 순손실 규모는 63.8% 커졌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기차 수요 침체 장기화로 전지박 판매량이 줄어들고 고정비 부담, 환율 등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사업 부문별로 전지박·동박 부문 매출은 1천121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1천279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이 중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부는 지난 분기 598억원에서 23% 감소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들의 판매 둔화에 따른 물량 조정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영향이 뚜렷했다. 동박은 매출액 66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1분기 글로벌 AI가속기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량이 크게 증가해 상대적으로 주춤한 듯 보이나 2분기 역시 지난해 대비 크게 확대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세를 이어갔다. OLED 사업부는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매출 318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모바일 및 IT 기기, TV 등 독자 IP 보유 제품들의 신규 진입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발광소재(유기재료)에 이어 새롭게 진출한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 '필러(고굴절 충전재)'의 생산을 내재화하고, 신규 발광소재인 그린인광 호스트도 성능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유럽 및 북미 전지박 고객사를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난 상반기 CATL 신규 공급 계약, ACC와의 추가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시장은 하반기도 성장 정체를 전망했지만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올해 신규 계약을 체결한 유럽 고객사들로 제품 공급이 가시화되면 매출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여러 고객사들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시장 흐름에 따른 새로운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기차 시장이 다음 분기를 비롯해 하반기 회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신규 계약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유럽 현지의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로 ESS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3 17:41김윤희 기자

유럽 공략 시급 中 기업, 'K배터리' 노크…'실리 동맹' 늘까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출을 꾀하면서 국내 배터리 및 소재 기업과 협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동안 중국 기업들이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자국 기업 위주로 공급망을 구축해왔을 뿐 아니라, 양국 산업계가 서로 경쟁 구도에 있었다는 점에서 이례적 상황으로 주목받는다. 차세대 폼팩터 기술력, 현지 생산 거점 등 중국 기업 대비 명확한 우위가 수주 성과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더뎌지면서 실적이 악화된 우리나라 기업들도 모처럼 수주를 늘릴 기회로 중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탐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솔루스첨단소재 등 기업들이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인 중국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다른 기업들도 차후 유럽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적극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자동차 기업 체리자동차에 내년부터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를 8GWh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조원대로 추정되며, 유럽에서 제품을 공급한다. 체리자동차는 지난해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주력 모델에 탑재할 배터리로 LG에너지솔루션의 46시리즈 배터리를 채택한 것이다. 이후 논의에 따라 타 모델에 추가 채택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폼팩터 특성상 에너지 용량과 출력과 열 관리, 충·방전 속도 등에서 기존 전기차 배터리보다 우월한 성능을 지녀 전기차 배터리 혁신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외 배터리 기업들도 양산을 준비 중이다. 올해 들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양산을 개시했는데, 중국 완성차 기업 고객사를 최초로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시리즈가 삼원계 배터리로서 인정받았다는 데 이번 계약 의의를 뒀다. 중국 대비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분야다. 실제 중국 기업 중에선 EVE에너지가 4695 배터리를 먼저 양산하고 있지만, CATL 등 주요 기업 중에선 아직 46시리즈 양산 사례가 없다. 지난 2일에는 솔루스첨단소재가 CATL의 유럽 공장에 전기차용 동박(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그 동안 우리나라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중국 기업과 유럽 사업에서 협력하는 사례다. 시장점유율 1위인 CATL이 유럽 현지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앞서 동박 업계에선 수주 경쟁에 열을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일하게 유럽 현지 공장을 설립,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수주에 주효했을 것이란 게 업계 평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에서 연간 생산능력(CAPA) 1만5천톤 규모 1공장과 2만3천톤 규모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차후 3공장도 구축해 유럽 현지 CAPA 10만톤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 다수가 유럽 현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이같은 사례가 점차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난다. 중국 내에선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시장이 성숙기에 다다르면서, 이 기업들이 해외 수출 확대로 추가 성장을 꾀해야 하는 입장이다. 유럽에 먼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과 현지 규제 대응 능력을 무기로 이러한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 다른 권역인 미국 시장 전기차 수요 침체, 중국 LFP 배터리 득세 등에 따라 현재 업계 공장 가동률이 낮아져 수주 확대가 시급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중국 기업을 통한 기술 유출 사례가 빈번했다며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나타났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자국 배터리 기업에 기술을 공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이 적지 않았다"며 중국 기업 대상 수주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5.06.17 18:24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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