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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NFL 슈퍼볼…넷앱, 데이터 인프라 운영 지원

넷앱이 전 세계 스포츠 팬이 주목하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 LX'를 안정적인 데이터 운영 지원에 나선다. 넷앱은 슈퍼볼 LX가 열리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중 생성되는 선수 동작 추적 데이터, 고해상도 영상·이미지, 소셜미디어 상의 실시간 팬 반응 등 대규모 데이터는 경기 운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넷앱은 이러한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관리·보호·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경기 운영 효율성과 팬 경험 혁신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목표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첨단 경기장으로, 슈퍼볼 LX 개최를 위해 포티나이너스와 NFL은 넷앱 솔루션 기반의 고성능·고가용성 데이터 환경을 구축했다. 이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NFL은 세계화를 가속화하며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사상 최초로 정규 시즌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글로벌 팬들에게 고품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운영이 필수적인 만큼, 넷앱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앱은 앞으로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타 클라디아노스 포티나이너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슈퍼볼 LX 개최지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전 세계 NFL 팬들에게 일관되고 탁월한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환경"이라며 "넷앱은 이러한 팬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리 브랜틀리 NFL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세계 각지의 팬들에게 고품질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데이터는 핵심 요소"라며 "넷앱 솔루션 기반의 데이터 인프라는 경기 개최 지역과 관계없이 일관된 팬 경험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가비 보코 넷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슈퍼볼이 열리는 동안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하나의 상호작용형 데이터센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가 이러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8:09한정호 기자

한화솔루션 CEO들, 머스크 효과 주춤에 장내 매수…"자신감 표출"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 뒤 주춤하자 한화솔루션 최고경영자(CEO)들이 장내매수에 나섰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가 우주에 태양광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언급하면서 국내 태양광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한화솔루션도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주가는 이달 들어 전일까지 80% 급등했다. 지난 9일 장중 4만 9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은 전일 대비 2.62% 하락한 4만 6450원에 마감하며 단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주가가 조정을 보인 이날 한화솔루션 공동대표들은 나란히 자사주를 매입했다. 케미칼 부문을 담당하는 남정운 대표와 큐셀 부문을 맡는 박승덕 대표는 각각 2000주씩 장내매수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약 9200만원 규모를 추가 매입한 셈이다. 이번 거래로 남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6596주, 박 대표는 1만 834주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 국면 이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영진이 직접 주식을 매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는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전력 수요와 태양광 수요 확대, 우주 태양광 등 산업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주 테슬라 실적발표에서 미국에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태양광 기회가 과소평가돼 있다”며 “미국이 태양광만으로 전력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시장의 관심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며 한화솔루션도 수혜 종목으로 부각됐다. 동시에 과열 경고도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9일 종가가 5일 전 종가 대비 60% 이상 상승한 점을 근거로 한화솔루션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다만, 스페이스X 우주 태양광 사업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기에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우주 태양광에 아직 어떤 모듈이 쓰일지 어떤 기업과 협력하게될 지 확정된 바가 없다"며 "그러나 스페이스X 수혜 기대감을 걷어내더라도 미국 모듈 가격 상승과 카터스빌 공장 가동 등 가이던스대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 가능하다면 현재 주가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2026.02.10 17:29류은주 기자

아이티센엔텍, 지제이텍과 금융권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 공급 계약

아이티센엔텍이 금융권 내부통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아이티센엔텍은 지제이텍과 책무구조도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기본합의서(LOA)의 후속 조치로, 아이티센엔텍은 자체 개발한 책무구조도 관리 솔루션을 지제이텍의 400여 금융 고객사에 구독형(SaaS) 서비스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지제이텍은 자산운용사 및 투자일임·자문사 대상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더하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사에 더욱 고도화된 내부통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책무구조도 관리시스템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요구되는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이행 및 점검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임원별 책무 정의, 내부통제 조치 관리, 이행 현황 점검 및 보고 기능 등을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는 규제 대응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은행·저축은행·캐피탈·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책무구조도 관리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티센엔텍 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지제이텍과의 협력으로 대규모 고객 기반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인 연간 반복 매출(ARR)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아이티센그룹의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금융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3:21한정호 기자

LG디스플레이, 中 차량용 LCD 모듈 사업 매각

9일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난징에 위치한 차량용 LCD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을 국내 협력사인 탑런토탈솔루션에 양도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도예정일자는 오는 7월 30일이며, 양도가액은 약 1041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체 생산 중인 차량용 LCD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을 협력사에 양도 후 외주화함으로써,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사업은 기존 LG디스플레이의 파주 팹에서 생산된 패널을 모듈화해,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등 고객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해당 사업 인수로 모듈 사업 진출을 꾀한다. 기존 탑런토탈솔루션이 보유한 전장용 디스플레이 광원(BLU)에 글라스 및 디스플레이 패널을 결합해, 모듈 완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다. 탑런토탈솔루션은 "기존 회사의 제품과 완성된 모듈 제품의 가격차이는 10배 이상으로 매출액 및 이익율이 동반 상승을 가져오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밸류체인에서 업계 최고의 인지도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6.02.09 21:17장경윤 기자

[인터뷰] 사이냅소프트 "OCR IX, 에이전틱 도큐먼트 AI 시대 주도한다"

"광학문자인식(OCR)은 이제 글자를 읽는 기술을 넘어 문서를 이해하고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김영표 사이냅소프트 혁신개발팀장은 9일 지디넷코리아와 서울 마곡 본사에서 만나 최근 출시한 '사이냅 OCR IX'를 이같이 설명했다. OCR IX는 시각언어모델(VLM)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념을 결합한 신제품으로, 사이냅소프트가 제시하는 에이전틱 OCR 전략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사이냅소프트는 2019년 딥러닝 기반 OCR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후 공공·금융·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를 쌓아왔다. 이번 OCR IX는 기존 OCR 제품을 IX로 리브랜딩하며 단순 인식 기술을 넘어 문서 이해와 업무 자동화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김 팀장은 "OCR의 본질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것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문서에서 핵심 키-밸류(KV)를 뽑고 이를 업무 시스템과 연결하는 과정이 OCR 도입의 진짜 목적"이라고 말했다. 사이냅소프트가 정의한 에이전틱 OCR은 KV 추출 결과뿐 아니라 그 구축과 운영 과정 자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개념이다. 서식 분석, 모델 선택, 학습, 검증, 보완 과정을 사람 대신 AI가 반복 수행해 구축 기간과 운영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김 팀장은 "기존 OCR 프로젝트는 솔루션 도입 이후에도 별도의 구축 사업이 항상 따라붙었다"며 "서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다시 비용과 시간이 들었지만, OCR IX는 이 과정을 AI가 스스로 반복 수행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OCR IX은 비전언어모델(VLM), KVT, 폼메이커 등 다양한 인식·추출 엔진을 제공해 비정형·정형문서를 처리할 때 속도와 복잡성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김 팀장은 "문서가 들어오면 정형·비정형 여부, 레이아웃 복잡도, 추출 항목 특성을 분석한 뒤 최적의 엔진 조합을 자동으로 구성한다"며 "결과를 정량 평가해 부족한 부분은 다시 보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비정형 문서 OCR의 가장 큰 난제로는 기술보다 현실적인 비용 구조를 꼽았다. 그는 "계약서나 거래명세서처럼 문서 양식이 계속 바뀌는 환경에서는 유지·운영 비용이 가장 큰 부담"이라며 "OCR IX는 고객이 직접 GUI 환경에서 서식을 수정·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두인 VLM 기반 OCR의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사이냅 OCR IX는 VLM이 문서를 새로 '생성'하지 못하도록 구조적으로 제한한다. 그는 "VLM은 정답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아니라, 기존 OCR 엔진이 인식한 확정 텍스트를 이해·검증하는 역할"이라며 "VLM이 근거를 찾고 그 근거를 다시 검증하는 구조로 환각을 통제한다"고 말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 역시 고객들이 민감하게 묻는 지점이다. OCR IX는 문서 유형에 따라 GPU를 아예 쓰지 않거나 중소형 GPU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 팀장은 "VLM 단독 방식은 고성능 GPU가 필수지만, 데이터가 쌓이면 KVT로 전환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초기에는 VLM으로 빠르게 도입하고 이후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사이냅소프트 내부 테스트 기준에 따르면 VLM 대비 KVT 전환 시 GPU 비용은 최대 20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지고 처리 속도는 수 초에서 1초 이내로 개선될 수 있다. OCR IX는 산업별 특화보다는 업무 난이도 중심 전략을 택했다. 단순 텍스트 추출이 필요한 경우는 'OCR 라이트'로, 복잡한 KV 추출과 업무 자동화가 필요한 경우는 OCR IX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팀장은 "우리 솔루션은 기존 공공과 금융에서 강점이 있지만, 특정 산업에 국한된 제품은 아니다"며 "대출 서류 심사, 무역 문서, 진단서처럼 비정형 문서를 이해해야 하는 영역이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 OCR IX는 사이냅소프트의 도큐먼트 AI 포트폴리오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는다. OCR IX가 인식한 이미지·PDF 데이터는 도큐애널라이저를 거쳐 구조화되고 이후 '어시스턴트'나 '아이넥스'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로 연결된다. 그는 "OCR IX의 인식 품질이 높아질수록 상위 AI 서비스의 정확도와 신뢰성도 함께 향상된다"며 "문서를 잘 읽는 것이 모든 문서 AI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김 팀장은 문서 AI를 넘어 비전 AI 전반으로의 확장을 예고했다. OCR과 VLM, 자연어처리(NLP), 음성 인식 기술을 축적해 장기적으로는 피지컬 AI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팀장은 "에이전틱 OCR은 문서 이해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업무 실행까지 연결되는 과정"이라며 "OCR IX는 그 출발점이고, 문서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AI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9 14:07한정호 기자

LG,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6000억원 최대 2주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중소 협력사 기술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한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약 6천억 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1천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신설해 현재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에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5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 자료를 정부 지정 기관에 위탁 보관해주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43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060억 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는 설을 맞아 사업장 소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명절에 앞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여수, 청주, 대산 사업장의 인접 마을에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전남 해남군의 취약계층에게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 수익금으로 지역특산물이 담긴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대전, 오창 사업장의 인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업장 내 '엔솔 터치'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전국 여성 청소년 기관 등에 자사의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LG유플러스도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세트 100개를 서울시 중구 후암주민센터에 기부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6.02.09 11:00장경윤 기자

세라젬, 프리미엄 갤러리형 스토어 '세라젬 웰스토어' 상일점 오픈

세라젬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관람, 체험, 구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갤러리형 스토어 '세라젬 웰스토어 상일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웰스토어 상일점은 용인기흥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웰스토어로, 서울·수도권 동부 지역에서 세라젬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 매장은 290㎡(약 100평) 규모로 세라젬의 7-케어 중심 제품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체험부터 상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브랜드 스토어로 운영된다. 판매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지역 밀착형 웰니스 거점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해당 매장은 세라젬의 7-케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홈 헬스케어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를 중심으로 운동, 휴식, 뷰티, 순환, 에너지, 정신까지 아우르는 7가지 건강 습관 기반의 관리 방식을 제안하며,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받음으로써 구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세라젬 웰스토어 상일점은 프리미엄 라운지형 공간 콘셉트로 설계됐다. 개방감 있는 구조 속에서도 체험에 온전히 몰입하도록 제품별 존 단위로 공간을 나눴다. 세라젬의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을 비롯해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셀트론 순환 체어' 등 다채로운 홈 헬스케어 라인업을 각 구역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제품 간 충분한 간격과 부드러운 조명, 차분한 색감의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자연스러운 흐름을 고려한 곡선형 체험 동선을 조성해 편안한 체험 환경을 구현했다. 더불어 상담 공간은 반분리형 구조로 마련해 맞춤형 상담이 보다 편안하고 집중도 높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보고, 체험하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상담받을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웰스토어 상일점은 서울 수도권 동부 고객들이 세라젬의 다채로운 홈 헬스케어 라인업과 맞춤형 솔루션을 한 공간에서 만나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갤러리형 브랜드 스토어” 이라며 “편안한 체험 환경과 전문 상담을 통해 지역 밀착형 웰니스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0:11전화평 기자

LG전자, 글로벌 사우스 지역서 AI 홈·현지 특화 신제품 발표회 릴레이 개최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현지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AI 홈과 현지 특화 신제품 발표회를 잇따라 개최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기회를 확대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행사다. 신제품 발표와 현지 사업 전략 방향 공유를 통해 주요 거래선과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로, '혁신'과 '축제'의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공조 제품 중심으로 소개하는 'LG 이노페스트 에어' 행사를 국내에서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생활가전과 에어컨, TV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품군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는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회사는 올해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동·아프리카 43개국에서 온 B2C·B2B 주요 거래선과 외신기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신제품 전시존과 'LG AI 홈' 공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는 물론, 고객들이 실제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AI 홈 경험을 선보였다. 먼저 'LG AI 홈'에서는 고객들이 거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에서 AI 홈허브 '씽큐 온'과 'LG 씽큐' 앱을 활용해 가전 및 IoT 기기가 하나의 완결된 솔루션으로 작동되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체험했다. AI 홈 솔루션은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다양한 제품들을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LG전자는 △모래·먼지가 많은 현지 환경을 고려한 공기질 관리 △보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홈 보안 시스템 △중동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현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주택을 타깃으로 한 'LG AI 홈' 기반 B2B 사업도 강화한다. 특히 건설사, 호텔, 인테리어, 스마트홈 업체 등 통합 솔루션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 전시존에서는 AI로 한층 진화한 가전 신제품과 현지 생활패턴에 적합한 혁신 기능이 대거 공개됐다. LG전자는 대가족 문화 특성을 고려해 세탁기, 건조기,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다양한 세탁가전의 대용량 라인업을 확대한다. AI가 세탁물의 무게·오염도·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를 하는 'AI DD 모터' 기술도 강조했다. 또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하고 냉기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AI 냉기케어 시스템'이 적용된 냉장고는 대용량 식재료 보관 수요가 높은 현지 특성과 부합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에어컨·공기청정기·가습기 등 HVAC 제품, 식기세척기·오븐·청소기 등 AI 가전, LG 올레드 에보·LG 마이크로RGB 에보 등 프리미엄 TV,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빌트인 가전, 제품과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한 '핏 앤 맥스' 디자인의 주방가전 등을 선보였다. 정필원 LG전자 중아지역대표(전무)는 “제품 본원의 경쟁력에 AI를 더한 AI 홈 솔루션과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들로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8 14:51전화평 기자

태양광주 춤추게 한 '우주 데이터센터'…시기상조 우려도 교차

우주 태양광 발전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치가 급상승했다. 동시에 아직 관련 기술 성숙도가 낮은 점을 고려하면 업계 수혜 가능성으로 연결짓기는 시기상조란 우려도 나타난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태양광을 발전원으로 삼는 우주 데이터센터를 거론하면서 이같은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런 흐름 속에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등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도 각각 지난 주 동안 50%, 30% 가량 뛰어올랐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해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CAPA) 총 200GW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미국 전체 태양광 연간 설치량이 50GW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대대적인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을 예고한 것이다. 여기에 본인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스페이스X 간 합병을 지난 2일 발표하면서, 위성 최대 100만기를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으로 가동되는 우주 AI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막대한 전력 수요를 고려할 때 지상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 속도와 규모에 한계가 따르는 반면, 우주는 환경적 특성상 24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우주 태양광 발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기술 발전으로 우주 발사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핵심 난관이던 경제성 문제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22년 우주 태양광 발전 실증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플렉셀스페이스가 개발한 태양전지가 지난해 11월 4차 발사된 누리호에 실려 우주 환경에서의 실증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지난 4일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복수의 중국 태양광 업체들을 만난 사실도 알려졌다. 테슬라·스페이스X 측은 중국 태양광 기업의 차세대 기술과 태양전지 제품인 이종접합기술(HJT),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주 태양광 발전 투자에 이같은 기술과 제품이 채택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우주용 주류 제품은 갈륨-비소 계열 다중접합 태양전지다. 이는 방사선에 대한 내구성,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 등의 강점을 지니지만 제조 비용이 비싼 편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이런 장점을 갖추면서도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는다. 상대적으로 가벼워 발사 비용을 낮추는 데도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요 기업인 한화솔루션도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한 우주용 제품 개발을 염두하고 있다. 다만 아직 사업화를 논하긴 이르다는 입장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페로브스카이트의 우주용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최우선 과제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산 핵심 기술의 안정적 확보”라며 “우주용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할 예정이나,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 파일럿 라인에서 양산성을 검증하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밝히면서 “발사체 단가가 kg당 1,800달러까지 하락할수록 저렴한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다”며 “기존 갈륨형은 효율은 좋지만 비용이 너무 높으며, 향후에는 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 텐덤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 태양광 기반 데이터센터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우선 생산한 전력을 지상까지 송전하는 기술도 전력 손실을 줄이고 안전성도 보장하는 등 고도화가 필요하다. 머스크 CEO는 우주 온도가 낮아 냉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진공이라는 특성상 열을 신속히 방출하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는 기술도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기에 대량의 위성을 활용하게 되면 지구 저궤도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26.02.08 08:59김윤희 기자

LG엔솔, 스텔란티스 합작 캐나다 공장 인수…ESS 생산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 캐나다에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넥스트스타에너지'를 100% 자회사로 전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을 준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넥스트스타에너지 보유 지분 51% 외 스텔란티스 보유 지분 49%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ESS용 배터리 생산을 시작해 올해 ESS 배터리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 생산할 전망이다. 과거 회사가 발표한 공장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CAPA)은 49.5GWh다. 다만 향후 공장 운영 계획에 따라 CAPA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북미 ESS 생산역량 2배 확대, 매출 3배 이상 성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캐나다 공장을 올해 북미 ESS 생산 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투자 없이 구축된 시설을 활용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정부로부터 투자 보조금과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준하는 현지 생산 보조금을 단독으로 받게 돼 제품 가격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지분 인수로 미시간 홀랜드 공장, 미시간 랜싱 공장에 이어 북미에서만 3곳의 ESS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올해 말 기준 북미 ESS CAPA를 2배 가까이 확대해 글로벌 기준 60GWh, 특히 북미 지역을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테라젠,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 EG4, 한화큐셀 등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 140GWh 규모 누적 수주를 확보했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기록 90GWh를 상회하는 것이다. 양사 전기차 배터리 협력 관계는 유지된다. 스텔란티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캐나다 공장으로부터 기존에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캐나다에 핵심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실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며 "급증하는 ESS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북미 기반 고객사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전기차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넥스트스타에너지에 14억6400만 달러 규모 출자를 지난 2022년 3월 이사회에서 결의해 지금까지 해당 출자를 집행 중이다. 이번 지분 구조 변경 이후에도 기존 발표 기한인 2028년 3월까지 출자를 지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6.02.06 16:39김윤희 기자

K배터리, 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7.4%p 뒷걸음질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463.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4%(95.1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2%(4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6.7%(28.9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지프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주력 모델인 i4와 i5의 판매량 호조가 삼성SDI의 탑재량 감소폭을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 판매가 유럽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지만, 기존 Q8 이트론 판매량이 저조해 아우디의 배터리 탑재량은 소폭 감소했다. 지프의 경우 SDI의 100kWh 고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왜고니어S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리비안은 R1S, R1T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스탠다드 트림 확대와 전반적인 리비안 차량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SDI의 탑재량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배터리 탑재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지난해 말 생산 중단을 선언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글로벌 판매량 부진이 이어졌지만, 쉐보레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기아 EV3, 현대 캐스퍼(인스터) EV, 르노 세닉 등 주요 모델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44.2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라인의 효율 개선과 차세대 4680·2170 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138.8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커, 아이토, 리오토, 샤오미 등 주요 중국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데세스-벤츠, 폭스바겐 등 다수의 글로벌 OEM들 또한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140.3% 증가한 36.6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특히 해외 시장 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2025년 14.9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간 30GWh 규모의 전용 생산능력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6 11:11김윤희 기자

딥엑스, 前 LX세미콘 미국 법인장 출신 천승희 상무 영입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글로벌 반도체 및 빅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천승희 전 LX세미콘 미국 법인장을 상무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천승희 상무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미국, 일본을 무대로 활동하며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과 대규모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성공시킨 글로벌 영업 전문가다. 최근까지 LX세미콘 미국 법인장으로 재직한 그는 반도체 솔루션 분야에서 연 매출 약 7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가진 글로벌 고객사들과 전략적 협상을 주도하고,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이끌었으며,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SCM)을 안정적으로 조율하며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또한 일본 법인 설립을 주도해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 등 일본 기업과 접점을 높여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딥엑스는 천 상무의 합류를 통해 피지컬 AI 인프라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엣지 디바이스 등 실제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천 상무의 빅테크 네트워크와 대규모 양산 경험이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승희 상무는 "AI 기술은 이제 클라우드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디바이스에서 구체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찾던 '현실적인 AI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06 11:10전화평 기자

에콰도르 전력난 대응…HD현대마린솔루션, 5600만 달러 발전설비 계약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약 825억원) 규모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서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현재 많은 에콰도르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 사업을 더욱 확대,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2.06 09:29류은주 기자

통관 리스크 걷어낸 한화솔루션, 태양광 반등 시동

지난해 태양광(신재생에너지)과 석유화학(케미칼) 사업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낸 한화솔루션이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반등을 앞세워 실적 개선 방아쇠를 당긴다. 한화솔루션은 5일 열린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2월 미국 통관 지연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1분기에는 미국 모듈 공장 정상 가동과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예상금액은 2000억원 초반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공급망 점검에 따른 통관 지연 이슈 등으로 연간 판매량이 6GW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카터스빌 공장 수직 계열화 판매 확대에 따라 판매량 가이던스를 9GW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美 태양광 투자 결실 본격화...수입 제한 강화로 ASP 상승 기대 한화솔루션은 올해 ASP 상승 요인으로 미국산 부품 사용 요건 강화와 수입 제한 조치 확대를 꼽았다. 한화솔루션은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를 대상으로 하는 반덤핑·상계관세(AD·CVD)와 폴리실리콘에 대한 관세 조치들이 예정돼 있어 수입 물량 유입이 제한되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강력한 수입제한 조치와 제조 원가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미국 시장 내 ASP는 견조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서 잉곳·웨이퍼·셀 제조 라인을 구축하며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잉곳 생산을 시작했고, 올해 웨이퍼와 셀 생산도 순차적으로 개시한다. 웨이퍼 공장은 현재 시생산 단계를 거쳐 이달 중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한화솔루션은 "카터스빌에서 생산된 잉곳과 웨이퍼로 만들어진 모듈의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는 2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잉곳 웨이퍼에 대한 AMPC는 모듈 생산과 판매 후 인식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중 카터스빌 셀 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으며, 4분기부터는 신뢰성 테스트가 완료된 수직계열화 제품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중 풀 밸류체인 기반 AMPC 수혜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예상 AMPC 금액은 9500억원"이라고 밝혔다. EPC 매출 4조~5조원 전망…주택용 에너지, 적자폭 축소 예상 지난해 4분기 EPC 사업은 매출이 증가했지만, 일부 배터리 프로젝트 가치 변동으로 적자전환했다. 올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이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EPC 사업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해 연간 4조~5조원, 올해 1분기는 1조50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1분기에는 4분기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 수익도 올해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TPO 시장 관망에 따른 자산 매각 감소와 대외 환경 변화에 맞춰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산 리밸런싱을 진행함에 따라 4분기에 일부 비용이 반영된 결과 적자전환했다"며 "올해 1분기도 리밸런싱 여파가 이어지겠지만 ASP 상승과 설치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TPO 비즈니스 연간 설치 규모는 165MW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86MW 규모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한 자릿수인 시장 점유율을 2032년 20%까지 끌어올리고 누적으로 3.2GW 자산을 관리하는 에너지 에셋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석화 불황 장기화에 케미칼 적자 장기화…첨단소재·지분법손익은 개선 기대 한화솔루션은 1분기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은 흑자 전환을 예상했지만, 케미칼 사업 흑자 전환은 언급하지 않았다. 케미칼 사업은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는 정기 보수 진행과 판매량 감소, 주요 제품 가격하락에 따르나 스프레드 축소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1분기는 4분기 반영된 정기보수 효과 등의 기저 효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첨단소재 사업도 지난해 4분기 비경상 비용 반영으로 적자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한화솔루션은 "1분기는 태양광 소재 판매량 회복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지분법손익도 개선을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는 여천NCC 및 기타 지분법 적용회사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전환했다"며 "1분기는 지난분기반영된일회성요인들이 사라짐에 따라 지분법 손익 개선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CAPEX) 부담도 줄어들 전망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약 1조 9000억원(신재생에너지 1조4000억)을 집행했고,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1조원을 포함해 약 1조 2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미국 태양광 설비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설비 투자 규모는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2026.02.05 16:03류은주 기자

링크솔루션, 정부 K-저궤도위성 TF 참여

링크솔루션은 저궤도 위성통신체계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TF '저궤도위성통신산업협의회'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K-LEO는 '스타링크', '원웹' 등 해외 저궤도 위성 생태계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통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주도 전략 프로젝트다.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윈, 한컴인스페이스 등 방산·우주항공 기업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피지컬AI·전자 기업,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가 참여한다. TF는 ▲위성체 제작 및 제어 ▲지상부(네트워크) ▲단말부 ▲위성통신서비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차세대 피지컬AI 환경에서 요구되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통신 구현과 6세대 이동통신 기술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링크솔루션은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기반 융합 증착 모델링(FDM)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체 제작 및 제어'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온제어 시스템, 진공배드 시스템, 자동건조 소재 공급시스템, 적층 정밀 기술 등을 통해 우주환경에 적합한 고정밀·고품질의 첨단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링크솔루션 3D프린팅 플랫폼은 산업용 표준 플라스틱인 ABS부터 PEEK 등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폭넓은 소재 대응이 가능하다. KC인증과 CE인증을 모두 획득해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통신 관련 국책 R&D와 실증·공공 사업에서 '사전 검증된 산업 파트너'로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나아가 스페이스X와 같은 글로벌 우주·통신·기업 생태계 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5 15:16신영빈 기자

한화솔루션, 작년 매출 선방에도 적자폭 확대…석화 부진 영향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케미칼 부문의 장기 공급과잉 여파로 연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 3544억원, 영업손실 35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7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폭은 17.67% 더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 8594억원, 영업손실 852억원을 기록했다. 통관 지연 여파로 인한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적자폭을 줄였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 6241억원, 영업손실 249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요 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110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지만 고정비 부담으로 인한 원가상승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은 3조7783억원, 영업손실은 4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통관 지연에 따른 공장 저율가동 및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및 주요 제품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미국 모듈공장의 정상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판매가격 상승 역시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02.05 14:12류은주 기자

[1보] 한화솔루션, 작년 4분기 영업손실 4782억원…적자전환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7783억원, 영업손실 47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은 13조 3544억원, 영업손실 3533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7.7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폭은 17.67% 더 확대됐다.

2026.02.05 14:03류은주 기자

AI 피부·두피 진단 비컨, DFI리테일그룹과 아시아 전역 서비스 본격 확대

AI 기반 피부 및 두피 진단 솔루션 기업 비컨(대표 박민석)은 아시아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DFI리테일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컨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가디언(Guardian)과 매닝스(Mannings) 매장 400여 곳에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가디언·매닝스 모바일 앱에 연동되는 솔루션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비컨은 아시아 지역 서비스 확대에 앞서 지난해 홍콩 매닝스 스토어 5곳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Proof-of-Concept)을 진행, 구매 전환율과 장바구니 증가를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등 7점 만점 기준 6.5점을 웃도는 재이용 의향 점수를 기록했다. 비컨의 솔루션은 온라인 사전 진단과 오프라인 매장 내 정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피부·두피 상태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진행한 뒤 매장을 방문해 전문 교육을 받은 웰니스 전문가와 연계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비컨은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구축한 300만 건 이상의 피부·모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UV-A LED 이미징, 온도·습도·냄새 감지 센서 등을 적용한 특수 스캐너를 통해 약 2분 만에 피부 12개, 모발·두피 12개 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고객의 피부 및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컨은 2024년 3월 솔루션 출시 이후 전 세계 15개국, 4000여 개 이상의 병원·클리닉·살롱 등 전문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사용자가 가정에서도 탈모 및 피부 상태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위드비컨(Withbecon)' 홈케어 서비스를 출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향후 비컨은 DFI리테일그룹과 협력해 매장과 모바일 환경에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산,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 AI 기반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DFI리테일그룹 헬스&뷰티 부문 앤드류 웡(Andrew Wong)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당사의 웰빙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조언과 일관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석 비컨 대표는 “DFI리테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비컨의 AI 진단 기술을 아시아 전역의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컨은 삼성전자의 C-Lab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삼성벤처투자, 롯데벤처스를 비롯, 지난해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에이스톤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2025 APEC 정상회의 K뷰티 대표 기술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02.04 19:45안희정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작년 영업익 3501억…전년비 28.9% ↑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9827억원, 영업이익 3501억원, 순이익 2696억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28.9%, 순이익은 18.3%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162억원, 영업이익 905억원, 순이익 735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37.3%, 순이익은 7.5%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애프터마켓(AM)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탑재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부품 단가가 상승하고,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이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 흐름도 지속됐다. 신조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전력제어 기술을 활용한 축 발전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디지털솔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4분기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하며 네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 3349억원으로 설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 물류 허브를 구축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지사를 설립, 선주 대상 글로벌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최근 이어진 선박 발주 증가로 선박 유지보수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친환경 개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LTSA)의 재계약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 반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해 성장 흐름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5:37김윤희 기자

공조부터 디스플레이까지…LG전자, B2B 기술력 과시

LG전자가 북미 공조 전시회와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등 글로벌 B2B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진행된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해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핵심 공조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부품 라인업은 구조와 구동방식 등을 바꾼 혁신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은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부품을 최적으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호텔·관제실·미팅룸 등 다양한 환경으로 조성된 전시관에서 초고화질 사이니지인 'LG 매그니트'와 초저전력 제품인 'E-페이퍼'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통합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 콘텐츠 제작·배포 솔루션 'LG 슈퍼사인' 등 LG 비즈니스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HVAC,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합친 B2B 사업 매출이 24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별도 기준) 35%를 넘어선 바 있다.

2026.02.04 10:00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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