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블록체인 활용 그린에너지 시스템 검인증 나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5일 과천 본원에서 솔라네트웍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그린에너지 분야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는 협약을 계기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한 그린에너지 시스템 검인증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과 솔라네트웍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생산 전기 유동화 시험 평가 검증과 소프트웨어(SW) 등 발전소 시스템 인증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또 그린에너지 플랫폼 연구개발 등도 함께하기로 했다. KTR는 태양광·풍력 등 그린에너지 발전소 발전량과 운영시스템 데이터 정확성과 시스템 운영 과정 평가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그린에너지 투자자와 이용자에게 더욱 객관적인 평가 근거를 제공하고 SW 등 시스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재상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여러 산업군에서 디지털 기반 신기술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소프트웨어 검인증 기관인 KTR의 관련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확대와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