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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탐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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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반사판으로 소행성 찾는다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소행성 방어를 위해 태양광을 모으는 반사거울 '헬리오스탯(heliostat)'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실험 중이라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존 샌더스키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 과학자는 "헬리오스탯은 한 변의 길이가 수 미터(m) 달하는 동력이 달린 거울로, 햇빛을 타워에 집중시켜 거대한 확대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태양이 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일 때 헬리오스탯은 방향을 바꿔 반사된 태양 빛을 고정시킨다”고 밝혔다. 낮에는 수많은 헬리오스탯에 모인 햇빛이 수백 메가와트급의 전기를 생산하지만, 밤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그는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 탐지에 헬리오스탯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헬리오스탯은 어둠 속에서도 똑같이 잘 작동한다"며, "낮에 햇빛을 모으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밤에도 별빛을 모은다. 낮에는 햇빛이 물을 끓이는 반면, 별빛은 태양광 패널의 셀과 유사한 대형 포토다이오드(photodiode)에 미미한 양의 전기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이미 사용 가능한 헬리오스탯의 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야간 소행성 탐지에 이를 활용한다는 게 그의 아이디어다. 이 거울을 밤에 방치하는 대신 최소한의 추가 비용으로 생산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더스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기회"라며, "처음에는 기존 천문대 장비들을 보강하는 도구로 사용되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소행성 탐사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헬리오스탯을 이용한 소행성 추적은 기존의 망원경 영상 촬영과는 다르다. 각 센서에 빛이 닿는 위치를 매핑해 영상을 만드는 기존 관측과 달리 헬리오스탯은 영상 촬영 과정을 생략하고 물체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속도를 추적해 그 움직임을 주파수 신호로 변환하게 된다. 이는 레이더가 속도를 감지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샌더스키는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듣는 대신 풍경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며, "헬리오스탯은 별들을 향해 부드럽게 움직이며 밤새도록 일정한 리듬을 유지한다. 별에서 나오는 빛의 흐름은 한 가지 음색을 낸다. 곡선을 따라 움직이는 소행성에서 나오는 빛은 약간 다른 음색을 낸다”고 밝혔다. "음색 차이는 보통 매우 미미하다. 1밀리헤르츠(mHz) 미만인데, 이는 우리 귀가 구분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미세하다. 하지만 정밀 전자 장치는 이 작은 차이를 밤새도록 분석한다. 소행성이 빠를수록 음색 차이는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샌더스키는 이미 앨버커키에 있는 샌디아 국립태양열 시험 시설에 있는 212개의 헬리오스탯 중 하나를 사용해 이를 시험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해야할 일도 많다. "전 지구적 규모의 소행성 추적을 위해서는 지구의 다양한 헬리오스탯 자기장이 GPS와 같은 공통 시간 표준에 맞춰 동기화되어야 한다. 또한 광전 다이오드 등 광학 및 전자 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헬리오스탯을 사용해 알려진 행성을 찾는 것이다. 이 실험은 이 기술의 역량과 한계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09 08:40이정현

"우주에 커다란 땅콩이…" NASA 루시 탐사선, 특이 소행성 포착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가 땅콩 모양 소행성 '도날드요한슨'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시 탐사선은 지난 20일 도날드요한슨 소행성에서 약 960km 떨어진 곳을 지나며 근접 촬영을 진행했다. 이 소행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1억 5천만 년 전 우주 암석이 파괴된 조각으로 형성된 소행성으로 땅콩 모양처럼 생겼다. 톰 스태들러 NASA 루시 임무 프로그램 과학자는 "도날드요한슨의 초기 사진은 루시 우주선이 탐험의 엔진으로서 얼마나 엄청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루시가 트로이 소행성에 도착하면 우리 태양계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 수 있는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도날드요한슨은 지름이 약 8km인 비교적 작은 소행성이다. 불과 몇 달 전 루시가 이 소행성에 더 멀리 떨어져 있었을 때 과학자들은 도날드요한슨의 지름이 약 4km라고 추정했다. 연구진들은 이 소행성이 두 천체가 충돌해 합쳐져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우주선으로부터 7천만 km 떨어진 곳에 나타난 도날드요한슨 소행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월 루시는 목성의 앞 뒤로 두 무리를 이루는 소행성인 '트로이 소행성군' 탐사를 위해 지구를 떠났다. 루시는 트로이 소행성군으로 향하는 도중 도널드요한슨에 들러 작은 소행성의 비밀을 알아낼 예정이다. 이번 근접 비행을 통해 NASA 연구진은 루시 탐사선의 컬러 사진, 적외선 분광기, 열 적외선 분광기, 장거리 정찰 이미저 엘로리(L'LORRI) 등의 장비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장치들은 모두 루시가 2027년 8월 트로이 소행성군에 도착하면 본격 작동될 예정이다. 루시 탐사선은 작년 11월 지름이 790m에 불과한 아주 작은 소행성 딘키네시를 지나가며 첫 관측을 진행했고 이후에는 초미니 위성 '셀람'의 근접 비행도 수행했다.

2025.04.22 15:2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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