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소프트웨어 구성가능 입/출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W융합협의회-남서울대, IT 인재양성·지역발전 힘쓴다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대표 변경수)가 남서울대와 손잡고 IT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힘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SW융합협의회는 지난 26일 남서울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W융합협의회와 남서울대는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분야의 신기술 및 현장 정보 교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학생의 장학 지원, 특강,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기타 각 기관 간 역량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남서울대 제2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SW융합협의회 변경수 회장과 김봉수·고청심 부회장, 노문균 사무총장, 이용석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남서울대 측에서는 윤승용 총장과 김상학 교무처장, 조원길 산학협력단장, 유경태 학생처장이 자리했다.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 기술에 대한 실증적 분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SW융합 서비스 수요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발족됐다. 지난 1월 변경수 넥스트인프라 대표가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변경수 회장은 "남서울대와의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측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총장은 "이번 SW융합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이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물인터넷(loT), SW교육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성장동력에 가속 엔진을 달게 됐다"면서 "상호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7:08김미정

"2040년 글로벌 車 연간 판매량, 1억대 넘기 힘들다"…대책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KOSA)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KOSA는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의 '모빌리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태봉 본부장은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의 자료를 인용하며 "글로벌 승용차의 연간 판매량은 2040년에도 1억대를 넘기 힘들다는 전망이 많다"며 "공유경제 확산, 다양한 모빌리티 형태의 등장으로 인해 판매량 자체가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BNEF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EV)는 2022년 기준 승용차의 14%를 차지했는데, 2026년에는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체된 판매량 가운데 전기 충전소의 확대 및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보급 속도는 기존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EV를 넘어 자율주행이 미래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변화를 유선전화에서 피처폰으로의 전환에 빗대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집 전화에서 피처폰으로 가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대거 정리됐다"며 "모빌리티도 전기차까지는 모두 진입할 수 있겠지만, 누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카에 먼저 성공하는가가 최대 변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 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셋, 5G, 클라우드 같은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를 한 자동차 업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차로의 전환이 한창이다. 이제 2차원을 넘어 3차원으로 모빌리티는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도심항공교통(UAM) 현황도 전했다. 고태봉 본부장은 "한국의 UAM 비즈니스도 단계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2025년을 시작으로 2030년 노선 확대, 2035년 무인비행 허가로 성숙기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2024.03.27 15:13김미정

와이즈넛-아주대, IT 인재양성·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아주대와 손잡고 IT 인재양성과 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IT 분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전문 인재 교육, 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을 아주대와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산학 공동연구뿐 아니라 학부생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인턴십, 교과목 공동운영, 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학부·대학원생 프로젝트 및 연구 공동지도, 산학 장학생 선발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참여와 관련 교과목 및 전공 확대를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인턴십과 산학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기회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다년간 인공지능 사업과 검색증강생성(RAG)기반의 생성형 AI 사업을 전개하면서 AI 기반 기술 연구와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계속 체감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산학 간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감과 동시에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등 내외부적으로 경쟁력 있는 IT 인재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4.03.25 17:12김미정

델 파워스케일, 엔비디아 DGX 이더넷 스토리지 인증 획득

델테크놀로지스는 AI 시대에 기업과 기관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스타버스트 등 글로벌 리더 기업과 협력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델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자사의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를 '엔비디아 DGX 슈퍼POD'을 위한 이더넷 스토리지로서 인증받았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업인 '스타버스트'와 협력해 스타버스트 소프트웨어와 델 하드웨어를 풀스택으로 구성한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공식 출시했다. 델 파워스케일 솔루션을 통해 델과 엔비디아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AI 스토리지를 찾는 조직들의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지원에 나선다. 엔비디아의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DGX 슈퍼POD에 '델 파워스케일'을 통합한 DGX 시스템을 도입하면 사전 검증 및 테스트가 완료된 턴키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매그넘 IO, GPU다이렉트 스토리지, NFS 오버 RDMA 등의 기술이 엔비디아 ConnectX-6 NIC에 내장돼 고속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며, AI 훈련, 체크포인팅, 추론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델 파워스케일이 제공하는 새로운 멀티패스 클라이언트 드라이버를 활용해 GPU 활용률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에는 풀스택 AI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되며,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 이더넷 네트워킹 구성을 제공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개방형의 모던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싱글 포인트 접근을 지원한다.'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델 레이크하우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 파워엣지 서버로 구성된 컴퓨팅 노드, '델 ECS' 또는 '델 오브젝트스케일'로 구성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노드로 구성된다. 델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강력한 쿼리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AI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로부터 실행가능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페더레이션 완료된 안전한 쿼리로 데이터 탐색을 강화해,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사용 패턴을 파악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더욱 스마트하게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할 수 있다.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맞춤형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분산형 대규모 병렬화 엔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확장가능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100% 오픈 포맷을 기반으로 하며 파케이, 아브로, ORC 등의 파일 형식 및 아이스버그, 델타레이크 같은 테이블 형식 등 최신 산업 표준을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고, 내장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한다. 데이터 팀에 셀프 서비스 액세스 권한을 부여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사적으로 협업과 데이터 탐색이 용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서버, 소프트웨어 및 스토리지 구성 요소를 포괄하는 턴키 솔루션으로서 구축, 라이프사이클 관리, 지원 서비스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비용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출이 가능하다.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은 동급 타 기술 대비 절반의 비용으로 3배 빠른 통찰력 확보 시간을 제공한다델 ECS 스토리지는 퍼블릭 클라우드 오퍼링 대비 총 소유 비용을 최대 76% 절감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스토리지 혁신을 이끌어온 델이 AI 시대에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누구나 손쉽게 실행가능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속도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3.22 18:14김우용

텍트로닉스, CAN XL 프로토콜 분석 기능 솔루션 선봬

텍트로닉스가 CAN XL(Controller Area Network Extended Length) 프로토콜 디코더 기능을 추가한다. 이 솔루션은 최신 세대의 CAN 통신을 통합하는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텍트로닉스의 4, 5,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에서 사용 가능한 CAN XL 프로토콜 디코더는 실시간 데이터 패킷 분석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통신 오류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량 네트워킹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오류 검출, 타이밍 및 프로토콜 헤더 분석 및 디버깅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는 이번 소프트웨어 출시로 CAN XL 설계 및 디버깅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CAN XL은 CAN in Automation(CiA) 컨소시엄에 의해 개발되고 표준화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프로토콜 패밀리의 최신 버전이다. 텍트로닉스는 이 컨소시엄의 회원이다. 새로운 표준은 이더넷(Ethernet) 터널링 및 기존 신호 기반 CAN을 포함한 혼합 메시지 유형을 20 Mb/s의 향상된 데이터 속도로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발전을 돕는다. 이번 새로운 CAN XL 테스트 솔루션은 텍트로닉스의 4, 5, 6 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와 호환된다. 또 기존 SRAUTO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업데이트하여 간편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2024.03.21 18:14이나리

배영근 비아매트릭스 대표 "지금은 AI 세상, 전문 영역으로 진화 중"

"지금은 인공지능(AI)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AI가 각 사회 분야에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 대표는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AI시대를 이처럼 진단했다. 배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BI MATRIX 정기 세미나'에서 "AI 그 자체보다 AI라는 도구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며 "BI(Business Intelligence)와 AI를 결합하면 상상하지 못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기존에 잘해왔던 BI에다가 AI를 결합하면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BI를 통해 회사의 매출 실적 5년치를 다음날 아침까지 분석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한 실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배 대표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약 80개국의 홍수 정보를 최대 7일 전에 제공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AI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 대표는 "인사 정보처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쉽게 찾아볼 수 있을지 지금까지는 사람이 생각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이런 일을 다 해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AI로 소설도 쓰고, 그림도 만들어지는 세상에 도착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 대표는 AI 만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문적인 영역, 예컨대 음악 작곡의 경우에 AI가 갑자기 잘 할 수는 없다"며 "음악 작곡을 잘 해왔던 회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던 회사가 베이스를 깔고 있는 다양한 모듈들이나 기법들을 통해서 그것과 AI를 접목시킬 때 훨씬 잘할 수 있는 거지, 해당 분야에 필요한 기본 베이스가 되는 사전 지식이나 기술 없이 AI만 있으면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배 대표는 AI 시대에서 로우코드(Low-code)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아무래도 과거같이 코딩을 하지 않고 데이터를 매칭만 해줘도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면서도 "그럼에도 아주 디테일한 로직을 섬세하게 다뤄줘야 될 때는 약간의 명령 작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AI를 결합하여 많은 업무를 노코드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섬세한 데이터 처리 부분에는 여전히 로우코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챗gpt와 회사 BI 엔진을 붙이는 데 딱 한 달밖에 안 걸렸다"며 "AI만 나왔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 다 끝났다고 보기 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생산성을 높이게끔 하는 보조 장치들이 쭉 연계가 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16:43이한얼

시옷, 북아일랜드 스타트업 안고카와 모빌리티 보안 협력

시옷(대표 박현주)과 북아일랜드 스타트업 안고카(ANGOKA)가 모빌리티 분야 보안 협력에 나선다. 안고카 스티브 베리 회장 등은 서초구 시옷 본사를 방문, 협력을 논의했다. 안고카는 북아일랜드 수도인 벨파스트(Belfast)에 위치한 기업이다. 이번에 한국시장 진출 및 국내 기업과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해 북아일랜드 스마트시티 기업들과 함께 무역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안고카는 스마트 시티 및 모빌리티의 안전한 통신을 위한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간 인증 및 암호화 통신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개키기반구조(PKI)를 대체하는 디바이스 그룹간 사설통신 DPN(Device Private Network) 기술을 개발했다. 안고카는 스마트 시티, 드론, 자율버스, 무인운전트럭, 차량원격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 DPN 기술을 적용했다. 시옷과 안고카는 이날 각각 사업분야와 특화 기술을 소개했다. 안고카는 시옷의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 기술인 OTA와 차량데이터 수집단말기인 FMS단말기에 관심을 표했다. 양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DPN(Device Private Network) ▲OTA(Over The Air), ▲FMS(Fleet Management system) ▲기타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Mobility Cyber Security) 분야에서 상호간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IP)나 사업모델(BM) 등을 공유해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을 모색한다.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 미팅과 경영진이 참석하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국에 조성된 기술협력기금 등을 적극 활용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안고카의 방문은 시옷이 축적한 모빌리티분야 보안기술이 글로벌하게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글로벌 모빌리티 보안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옷은 2015년 설립된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뿐만 아니라 저전력, 초경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자체설계 기술을 보유했다. V2X 보안, 시큐어 OTA, FMS 단말기, PnC 충전보안, IoT 보안분야에서 국내 관련 보안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4.03.21 08:33김인순

지란지교소프트 "한국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될 것"

1994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30년간 지속해온 1세대 벤처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설립 30년 이상된 국내 기업수는 전체 4.3%에 불과하다. 기업이 30년이란 시간을 지속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30년 전에는 스타트업이란 용어보다 벤처기업으로 불렸다. 당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품과 서비스를 설립했던 창업자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 중견 벤처기업으로 성장했고, 일부는 사라졌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AI 등 신기술 발전과 시장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다. 닷컴 열풍에 탄생했던 벤처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여전히 달리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어떻게 30년 간 지속해 성장해왔을까?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를 만나 '세대교체'에서 답을 찾았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대교체 모범 기업 중 하나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창업자는 2017년 오너 리더십을 내려놨다.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젊은 리더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오 창업자는 2017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지란지교소프트를 운영했다. 현재 오 창업자의 직함은 CDO(Chief Dream Officer)다. 그는 회사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CDO가 됐다. 지란지교를 꿈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드림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승애 대표는 2020년부터 지란지교소프트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한장이었던 2020년. 1981년생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 세대교체라는 중책을 맡았다.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가 30년을 넘어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된 것은 "직무, 성별, 나이에 대한 편견 없이 성장하려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드림플랫폼이 구동되는 것을 보여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는 플랫폼이 된 것이다. 박 대표는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에 대리로 입사해 당시 신규 솔루션이었던 '오피스키퍼' 영업을 맡았다. 현재 이 제품은 지란지교소프트의 주요 매출 제품으로 성장했다. 당시 박 영업팀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개발조직을 포함한 사업 그룹장을 했다. 그는 신규 사업과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부 신임을 얻었다. 영업대표자였던 박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제안받았고 고심 후 대표직을 시작했다.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표하는 제품인 '오피스키퍼'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2.0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 대표는 취임 3년 동안 지란지교소프트를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 회사로 변화시켰다. 많은 벤처기업은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기존 솔루션을 SaaS로 전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리더십을 교체하며 회사 체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과감히 전환했다. 박 대표 취임 후 지란지교소프트는 중소기업의 안전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오피스키퍼' 매출 중 60%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올렸다. 박 대표는 "소프트웨어가 솔루션에서 서비스로 넘어가는 환경에 변화 속에서 고객과 직원에 집중하는 회사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왔던 지란지교소프트 1.0 시대를 넘어 2.0시대를 열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려면 개발과 판매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 완전히 다른 사업을 하나 더 운영하는 셈이다. 그렇다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서 바로 매출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로 매출을 유지하면서 서비스형으로 연착륙을 시켜야 하는 힘든 과정이다. 박 대표가 이 과정을 진두 지휘했다. 개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영업 방법도 전환하며 서비스형 비즈니스로 회사 체질과 문화를 바꿨다. 한번 소프트웨어를 팔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적인 매출을 발생시키는 구조로 만들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이다. 3월초 업무 필수 기능을 연결하는 협업 서비스 '오피스넥스트'를 출시했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협업 등 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업무 커넥트 스페이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넥스트를 글로벌 협업 서비스 '노션'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오피스넥스트는 안전한 업무 환경에서 혁신적인 생산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란지교소프트가 쌓아온 중소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협업은 기업 생산성 향상의 필수다. 기업들은 협업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고객 정보나 지적재산권 유출 등에 민감하다. 오피스 넥스트는 협업과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2024.03.20 13:17김인순

KTR, AI·SW 산업 활성화 지원…인공지능협회와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9일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시험인증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협회는 AI·데이터 전문기업 1천여 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I 산업 대표단체다. AI 분야 기업과 기술인증·AI 산업컨설턴트 양성 등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발전 지원, 국제인공지능대전 주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TR과 인공지능협회은 협약에 따라 AI·SW 시험, 인증, 기술 지원을 비롯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회 회원사 대상 시험인증 상담·세미나 등 역량 강화 활동을 비롯해 구체적인 기업 지원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한편,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소프트웨어(GS) 시험인증 기관 및 정보보호제품평가(CC평가) 기관으로, 산업용 및 데이터 관리, 임베디드 응용, 디지털 콘텐츠, 보안 등 소프트웨어 시험평가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R은 AI·SW 국제표준을 적용한 AI 제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 신뢰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산업용은 물론 정보보안·AI 등 핵심 분야까지 아우르는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시험인증기관”이라며 “이같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계속해서 국내 AI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7:56주문정

공정위, 앤시스의 휴머네틱스 주식취득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앤시스가 휴머네틱스를 소유하고 있는 세이프 패런트의 주식 34.68%를 취득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를 심사한 결과 지배관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앤시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선도기업이다. 현대자동차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인 LS-DYNA를 공급하고 있다. 휴머네틱스는 충돌 테스트 인형으로 알려진 의인화 테스트 장치(ATD) 공급 시장과 ATD 가상 디지털 모델 공급 시장에서 세계 선두 기업이다. 디지털 ATD는 앤시스의 LS-DYNA 등 차량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한 가상 충돌시험 시 사용된다. 공정위는 앤시스의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휴머네틱스의 '디지털 ATD'가 수직결합 관계에 있다고 판단하고, 앤시스가 주식취득으로 휴머네틱스의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우선 심사했다. 공정위는 검토 결과, 주식취득 이후에도 앤시스는 휴머네틱스의 2대 주주에 불과하고, 과반의 지분을 보유한 브리지포인트 그룹이 여전히 최대 주주로서 이사회의 구성과 경영 전반에 관한 권리를 보유하기 때문에 주식취득으로 인해 휴머네틱스에 대한 지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다만,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앤시스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잔여주식 전량에 대한 매수청구권을 보유하기 때문에 앤시스가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지배관계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앤시스와 휴머네틱스가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과 디지털 ATD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만큼 앞으로 두 회사의 지배관계 변동이 있게 되면 경쟁제한성 여부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2024.03.19 16:24주문정

17개 SW단체, 더불어민주당에 디지털강국 과제 건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정당한 사업대가를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SW)사업 환경 개선안이 더불어민주당에 전달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SW협단체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6대 정책과제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책제안서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공동선대위원장과 정태호 정책본부장,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조준희 KOSA 협회장, 김동철 부회장이 참석했다. '혁신으로 리드하는 디지털 미래, 제22대 국회의 약속' 정책제안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SW 기술격차 극복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계 건의사항을 제언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도 전달된 바 있다.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및 거래구조 개선 ▲초거대AI 생태계 혁신을 통한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클라우드로 하나 되는 디지털 대한민국 구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영토 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AI 전문인력 양성 등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6대 과제가 담겨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40만 SW인들의 목소리와 시급한 현안들을 정책과제에 담았다”며, “21대 국회에서 공공 SW사업 환경 개선과 정당한 대가의 실현을 위한 SW진흥법 개정안 발의, AI 생태계 활성화법 제정안 발의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민주당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공동선대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100만 디지털 인재가 필요"하다며 "디지털인재의 처우개선 및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한 목표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한 만큼 SW업계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정책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정권에서도 IT산업 초석을 다져왔으며, 벤처강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며 “전달받은 6대 과제가 정책에 잘 녹여져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9 11:00남혁우

시스코, 빅데이터 기업 스플렁크 인수..."생성형 AI 활용 보안 기능 출시"

네트워킹 하드웨어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시스코)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스플렁크(Splunk)를 인수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스코는 이날 280억달러(약37조원) 의 금액을 투자해 스플렁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시스코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다. WSJ는 최근 기업들은 데이터와 인공 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시스코는 스플렁크에서 나오는 정보 사이의 상관 관계를 파악해 보다 정확한 보안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술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더 많은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보안, 가시성, 네트워킹, AI, 경제적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스플렁크는 지난 2003년 창립된 회사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다. 기계가 생성한 빅 데이터를 웹 스타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검색, 모니터링,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이 AI를 배포하는 방법, 고려사항과 위험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채택을 늦출 수 없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코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가 됐다"며 "이런 위상을 바탕으로 기업의 모든 부분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보안과 고객의 AI 혁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0:02이한얼

KTR, 국정원 보안기능시험 공인기관 지정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시험제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보안기능시험제도 국정원이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검증할 경우 보안적합성 검증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간소화제도다. KTR의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정보보호시스템은 별도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 없이 국가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R은 이번 기관 지정으로 침입차단시스템·네트워크 접근통제제품·DB암호화제품·안티바이러스제품 등 정보보호시스템 보안기능 시험 확인서를 발급한다. 시험 확인서는 발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소프트웨어(GS) 지정 시험 인증기관과 정보보호제품인증(CC인증) 평가기관이기도 하다. 또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품질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에서 보안기능 시험평가까지 소프트웨어와 관련 제품 시험평가를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시험인증기관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보안기능 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해당 기업은 국가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보안기능 시험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기업이 새로 개발한 IT 보안제품이 국가와 공공기관에 보다 빠르고 쉽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8 09:35주문정

가비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참여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SaaS 개발사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비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부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하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SaaS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천219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로 참여해 국내 SaaS 개발사를 적극 지원한다. 가비아는 ▲SaaS 스타트업 ▲SW → SaaS 전환 ▲SaaS 고도화 등의 사업분야에 참여한다. 가비아는 수요기업에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 수행 기간동안 SaaS 개발사에 필요한 매니지드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창업 만 3년 이내 국내 중소 SaaS 기업 ▲구축형 SW를 SaaS로 전환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 ▲기존에 운영하는 SaaS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NIPA 사업성과관리시스템에서 이달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가비아가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해 국내 다양한 SaaS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가비아만의 오랜 경험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SW 개발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5 11:06김우용

한국공개SW협회, 리눅스재단과 AI 전문가 양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가 리눅스재단과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리눅스재단 아시아(LF APAC)와 교육 분야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케이오픈소스엑스(K-OpensourceX)'란 이름으로 AI, 클라우드 등의 최신기술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리눅스재단이 제공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한국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협회 측은 이번 협력이 한국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재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00년 설립 이래로 전 세계 1천700개 이상의 회원사와 함께 9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인큐베이션 해왔다. 주요 회원사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레드햇 등이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최신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글로벌 조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김택완 회장은 "전세계와 최근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LF의 글로벌 탑클래스 AI 교육을 한국의 개발자도 한국어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호성 부회장은 "케이오픈소스(K-Opensource)는 한국이 주도하고 산업과 지역에 연결되는 산업체 지향 전략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3.14 16:58남혁우

"롤 모델 필요한 공공 SaaS...디지털 교과서 주목"

올해 정부에서 준비 중인 공공 부문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성화 지원 사업 내용이 공개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SaaS 도입사례를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공공 부문 SaaS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민간 SaaS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흥기술 인프라본부 김은주 본부장은 2024년 공공부문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부는 클라우드의 발전 방향으로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XaaS), 엣지 클라우드, 종속성(락인) 탈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혁신 등을 선정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로 지난 2022년 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aS 분야도 18.9%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클라우드 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7.2%, SaaS는 14.6%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 SaaS 부분의 경우 2021년 1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시행 후 총 1천198건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소비 전문 계좌 계약 제도의 경우 약 4천6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김은주 본부장은 “2021년은 초기인 만큼 계약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 매년 2배씩 계약 규모가 늘어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까지 4년간의 누적치를 정리한다면 디지털 서비스 계약 속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SaaS 관련 계약은 139억 원으로 전체 계약에서 상당히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aaS 도입이 늦은 이유에 대해 업무 방식과 인식의 장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 내에서 업무를 진행했지만 SaaS는 민간 클라우드라는 외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적응이나 보안 등의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이제 SaaS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공공 쪽에도 널이 이뤄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디지털 교과서처럼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전환 사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제정 후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과 이용 촉진·이용자 보호를 위해 3년마다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도입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수립한 3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공공 분야의 민간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마켓 플레이스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조성하고,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를 통해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을 통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 마지막해인 올해는 클라우드 기업의 SW를 SaaS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 SaaS 개발·검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증액되어 총 160억의 예산을 투자하는 이 사업은 공공 부문과 교육용 두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부문은 행정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SaaS로 104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교육용은 AI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 관련 서비스로 56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원 규모는 공공 SaaS는 기업 자율형과 수요확보형으로 나뉜다. 기업 자율형은 단일형의 경우 5개 내외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과제당 총 3.8 억원을 2년간 지원하며, 융복합형은 과제당 총 11.3 억 원을 지원한다. 수요확보형은 1년 지원형의 경우 총 10.8억 원을 지원하며 2년 지원형은 11.4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 부문은 국어, 사회, 과학, 기술과정, 과학사 등 AI 교과서 개발 과제 당 총 3.7억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또한 AI 교과서를 K클라우드로 지원하는 사업은 1년간 1.8억 원을 지원한다. 김은주 본부장은 “디지털 교과서 시장은 공교육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민간 SaaS 기업에게 좋은 모티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도 해당 사업이 SaaS 시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교육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려 한다”고 디지털 교과서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SaaS 도입을 위한 개발 검증의 요건을 소개했다. 먼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안 인증을 받은 IaaS나 PaaS를 사용해야 하며, 클라우드 기업간 종속되지 않는 개방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CSAP 인증을 획득하고,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쳐(MSA) 등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김 본부장은 “많은 수요 기관들이 본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SaaS를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경우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KT 클라우드로 또는 카카오 클라우드 등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개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효율적으로 SaaS를 이용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ISP 수립, 사전 협의 등 정보화 사업 추진 발생하는 중 활동을 간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행정,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초반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조기 6개월 이용료를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CSAP 인증 및 갱신 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추후 검토할 전망이다. 김은주 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에서 CSAP를 인증하고 갱신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을 주고 있어서 이를 과기정통부 측에도 전달된 상황이라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당장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곧 수립 예정인 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3.14 16:40남혁우

테슬라·현대·기아·스텔란티스 등 12개 차종 23만2천대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현대자동차·기아·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3 등 2개 차종 136대는 저속 주행하거나 후진할 때 보행자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천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아반떼 6만1천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EV6 5만6천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문구가 미표기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짚체로키 527대는 후퇴등 설치 위치가 기준(높이 1천200mm)보다 높게 설치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짚랭글러PHEV 148대는 고전압배터리 제조불량으로 각각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3.14 09:17주문정

LG전자, 美베어로보틱스에 800억원 투자..."상업용 로봇 공략"

LG전자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전자는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며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돼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어로보틱스는 공동 창업자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기반의 로봇 개발 역량은 글로벌 Top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 패러다임 제시...상업용 로봇 사업 가속도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이던 모빌리티 트렌드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향후 상업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경우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매장, 박물관, 스마트 물류창고, 골프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로봇 솔루션 노하우를 쌓아왔다. 경북 구미 LG 퓨쳐파크에는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 공급망, 서비스 등의 역량 또한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가 보유한 글로벌 R&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하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사업 효율과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처럼,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뚝심 있게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LG전자는 집, 모빌리티, 커머셜, 가상공간 등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조원, '7·7·7 (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2024.03.12 11:22이나리

KOSA "SW 사업자·기술자, 권익 보호·경력관리 받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KOSA)가 소프트웨어(SW) 사업자와 기술자들의 권익 보호와 경력관리를 위해 나섰다. KOSA는 지난 금요일 오후 IT벤처타워 세미나실에서 SW 사업자와 기술자 신청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탁으로 SW 사업자 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W 사업자들의 수행실적을 관리해 권익을 보호하고 수요자인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W 기술자들의 경력관리를 위해 기술자 신청 제도도 병행하고 있다. SW 기술자들은 경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번 확인 받은 경력에 대해 소속 기업의 폐업 또는 휴업과 무관하게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만 약 1만4천명 기술자들이 신규 등록했으며, 현재 23만의 SW기술자들이 경력관리 시스템으로 경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70여명의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제도신청 절차와 활용 방법을 안내받았다. 특히 KOSA는 3월부터 여러 공공사업을 위해 시작되는 'SW사업자 집중신청기간'을 앞둔 기업들에게 SW사업자 변경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SW 기술자 신청 제도와 관련하여서도 기업담당자들을 위해 소속 기술자 경력확인 및 관리방법을 설명했다. 조준희 KOSA 대표는 "이번 설명회에는 SW기업들 뿐 아니라 의료, 광학기기, 플랜트 등 제조기업의 사업 당당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등 SW기술 융합시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제도 확산을 통해 더 많은 SW사업자들과 기술자들의 경력관리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0:53김미정

클로잇-멘딕스, 기업 로우코드 업무생산성 가속 본격화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제조, 금융, 유통 등 산업 영역에서 로우코드 기반 업무 생산성 개선 사업을 확대한다. 클로잇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소프트웨어와 협력해 '제10회 멘드IT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위플레이 강남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멘딕스를 활용한 인공지능(AI)·기계학습(ML) 가속화와 생성형AI'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산업별로 맞춤화 된 데모 시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로우코드 플랫폼인 멘딕스를 통해 구현된 글로벌 고객 사례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 및 AI 가속화 전략 ▲멘딕스 AI·ML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실시간 데모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한 엔터프라이즈 AI 접근과 전략 등 한층 깊이 있는 주제 발표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공유됐다.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는 “멘딕스 플랫폼을 통해 모든 산업군의 고객이 최신 기술에 유연히 적응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멘스 에코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멘딕스는 약 20년간의 노하우과 지멘스의 기술력, 강력한 국내외 파트너사 및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AI·ML 모델 기반 앱 구축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로잇 채승룡 데이터/AI팀장은 “엔터프라이즈용 LLM은 금융업, 법률 서비스 등에 이미 선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공공이나 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장돼 의사결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LLM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3.08 16:15남혁우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블록체인 가상자산, '입법지연·예산삭감·규제' 악순환 끊어야

[AI는 지금] 대선후보들 'AI 전쟁' 돌입…기술 주권부터 전력 인프라까지 격돌

한화 김동선 진두지휘 ‘벤슨' 뭐가 다른가…‘100% 국내산 유제품'

SKT "정보 유출 없다 '확신'...있더라도 끝까지 책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