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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산업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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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픈웨이트 AI, 무료보다 먼저 따져야 할 것

지난 7월 중국 문샷AI가 키미 K3를 오픈웨이트 모델로 공개했다. 학습을 마친 모델을 누구나 내려받아 직접 돌릴 수 있게 풀었다는 뜻으로 흔히 오픈소스 AI라고 부른다. 파라미터는 2조 8000억 개로, 문샷AI는 '세계 최초의 3조 파라미터급 공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최상위급 성능을 내세운 모델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모델과 함께 올라온 라이선스 파일은 A4 한 장 분량이다. 앞부분은 사용·수정·판매·파인튜닝을 무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사업 규모와 서비스 형태에 따른 별도 계약·표시 의무는 그 뒤에 나온다. 조건은 두 가지다. 첫째는 고객에게 모델 자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에 적용된다. 고객이 모델을 직접 불러 쓰고 설정까지 바꿀 수 있는 형태다. 라이선스는 이를 '모델 서비스(Model as a Service)'라고 정의한다. 계열사 매출을 합쳐 12개월 동안 2000만 달러(268억 5000만원)를 넘는 회사가 이 사업을 하면 문샷AI와 별도 계약을 맺어야 한다. 둘째는 월간 활성 이용자 1억 명이나 월 매출 2000만 달러를 넘는 대형 서비스에 키미 K3를 표시하라는 조건이다. 키미 K3를 추가 학습해 만든 파생 모델에도 두 조건은 그대로 적용된다. 알리바바가 8월 공개한 큐원 3.8 맥스급 모델도 별도 조건을 두고 있다. 모델 서비스에 더해 'AI 업무비서(AI Work Assistant)' 사업도 대상이 된다. 코딩이나 사무 업무를 돕는 AI를 독립 제품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뜻한다.계열사 합산 매출이 12개월 동안 5000만 달러(약 671억원)를 넘으면 별도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 코딩 도우미나 사무용 AI를 독립 제품으로 내놓으려는 국내 기업이라면 큐원 라이선스의 매출 기준부터 확인해야 한다. 미국 빅테크도 다르지 않다. 메타의 라마 4는 공개 당시 월간 활성 이용자가 7억 명을 넘은 기업에는 메타의 허가를 받게 하고, 유럽연합에 주된 사업장을 둔 기업에는 글·이미지 등을 함께 다루는 멀티모달 모델을 쓸 권리를 주지 않는다. 더 주의할 것은 같은 개발사의 모델이라도 버전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문샷AI의 전작 키미 K2 라이선스에는 대형 서비스에 모델 이름을 표시하라는 조건 하나뿐이었다. 별도 계약 조건은 K3에서 새로 붙었다.즈푸AI(Z.ai)는 GLM-5.2를 조건이 거의 없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그런데 후속 GLM-5.3에는 자체 라이선스를 붙였다. 계열사 매출이 12개월 동안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넘는 모델 서비스 사업자는 상업적으로 쓰기 전에 즈푸AI의 보안 심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딥시크는 V4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당장 모든 기업이 라이선스 조건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회사 안에서만 쓰거나 업무 기능에 모델을 넣어 쓰는 중소기업은 대부분 해당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점검해야 할 곳은 매출이 큰 중견기업과 대기업 계열사다. 모델 자체를 서비스하거나 코딩·사무용 AI를 따로 팔기 시작하면, 계열사까지 합친 매출이 기준선을 넘는 회사는 별도 계약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기업은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첫째, 모델 이름이 아니라 실제 내려받는 파일의 라이선스를 버전이 바뀔 때마다 확인해야 한다. 둘째, 사업계획 단계에서 예상 매출이 언제 라이선스 기준선을 넘는지 따져 봐야 한다. 그 시점이 3년 안으로 예상된다면 개발사와 미리 계약할지, 처음부터 다른 모델로 설계할지 지금 정해야 한다. 셋째,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다른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 옮겨 갈 후보는 해외에도 국내에도 있다. 딥시크 V4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국내 모델 가운데 K-엑사원 2.0과 A.X K2는 아파치 2.0을 적용했다. 솔라 오픈 2는 아파치 2.0의 조항을 기본으로 하되, 파생 모델을 공개할 때 이름과 표시 의무를 지키도록 했다. 이 세 모델에는 매출 규모에 따른 별도 계약 기준이 없고 한번 받은 모델을 계속 쓸 수 있다는 문구도 들어 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국내 기업이 AI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다만 모델을 고를 때는 성능표와 함께 라이선스 파일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모델을 고른 뒤에도 라이선스가 바뀌거나 사업이 커지면 다른 모델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 파일은 길어야 몇 장이다. 모델 도입 전에 읽는 그 몇 장이 몇 년 뒤의 선택권을 좌우할 수 있다.

2026.10.15 16:17김현주 컬럼니스트

"챗GPT 못 써도 OK"…그래파이, 기업 AI 보안 해법 제시

기업용 인공지능(AI) 도입이 늘면서 내부 데이터 외부 유출 우려가 AI 활용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그래파이는 'AI 페스타 26'에서 기업 내부 데이터를 연결해 AI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래파이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에서 통합 데이터베이스(DB) 엔진 '아카식DB'와 이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메모리'를 전시했다. 회사는 기업이 보유한 문서, 정형 데이터, 이미지, 관계 데이터 등을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식DB는 관계형 DB와 벡터 DB, 그래프 DB, 전문 검색 기능 등을 하나로 통합한 데이터베이스 엔진이다. AI 서비스를 구축할 때 용도별 DB를 각각 운영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기업 데이터의 통합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부스에서는 이미지 검색 데모도 공개했다. 그래파이는 이미지 검색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해 AI 활용 기반을 만드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함께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메모리는 아카식DB를 통해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식과 정보를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이 질문과 관련한 문서를 찾아 LLM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면, 그래파이는 문서 간 관계 데이터까지 함께 활용해 답변에 필요한 정보를 구성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 보안 문제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내부 문서나 고객 정보, 사업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기 어려운 기업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요구한다. 그래파이는 LLM을 직접 학습시키기보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성해 모델의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그래파이 관계자는 "기업별 데이터 환경과 보안 요구에 맞춰 AI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내부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기업용 AI의 답변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래파이는 현재 기업별 맞춤 구축을 중심으로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그래파이는 내년에 도입과 활용이 쉬운 엔드투엔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래파이는 2022년 KAIST 데이터베이스 연구실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현재 LG유플러스, KT,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KB증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자동차,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통신·금융·제조·방산 등 보안과 데이터 관리 수요가 큰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례를 넓히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 페스타 26'은 8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 곳이 참여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2026.10.06 18:02김재성 기자

휴머스온 "고객 행동 읽고 AI가 마케팅 설계"

휴머스온이 28년간 쌓아온 기업 메시징·고객 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AI 마케팅과 채용, 사내 지식관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가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캠페인을 제안하고, 채용 지원자 평가와 사내 문서 검색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AI가 핵심이다. 휴머스온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에서 기존 메시징·마케팅 자동화 서비스에 AI를 결합한 'AI TMS'와 'TasOn MA', 고객데이터플랫폼(CDP), 'GEO 트래커'를 비롯해 AI 채용 시스템 'HATS', 사내 지식관리 시스템 'COMKI'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고객 행동 데이터에 맞춰 마케팅 전 과정을 연결한 TasOn MA 시연이었다. 현장 화면에서는 고객의 구매·조회 이력, 관심 상품, 마케팅 수신 가능 여부 등을 통합해 보여주고 AI가 이를 바탕으로 고객군과 캠페인 방향을 제안했다. 휴머스온 관계자는 "고객사에 흩어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마케터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AI가 더 나은 캠페인을 추천하는 서비스"라며 "캠페인 추천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과 성과 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AI가 최근 특정 상품군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늘었다고 판단하면 관련 고객군과 추천 상품을 제시한다. 마케터가 제안을 선택하면 발송 대상, 채널별 메시지, 이미지 소재 등을 만들어 캠페인 초안을 구성한다. 이후 결과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다음 캠페인에서 제외할 고객이나 우선 공략할 고객을 찾는 방식이다. 휴머스온 관계자는 "고객마다 이메일에 반응하는지 문자에 반응하는지가 다르다"며 "발송 결과를 학습해 고객별로 적합한 채널과 콘텐츠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기업처럼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CRM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TMS는 마케터가 '가을 등산용품 판매 확대'처럼 목표를 입력하면 AI가 대상 고객과 메시지, 발송 여정을 설계하는 서비스다. 광고 표기와 수신 거부, 야간 발송 제한 등 발송 전 검토 항목을 점검하고, 발송 후에는 대조군과 비교해 추가 매출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TMS 사업의 구축·운영 사례도 AI 전환의 기반으로 제시됐다. 휴머스온은 A사 고객 사례에서 기존 CRM 대비 비용이 62% 줄고 업무 절차가 일원화됐다고 소개했다. B사 사례에서는 별도 운영·개발 인력 없이 메시지 발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브랜딩 영역에서는 GEO 트래커를 선보였다.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답변에서 브랜드가 언급되는지, 어느 도메인이 인용됐는지 등을 추적하는 서비스다.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가 검색 결과 순위를 중심으로 봤다면, 이 서비스는 AI가 생성한 답변 안의 언급 순서와 인용 출처를 측정 대상으로 삼는다. 경영 지원 부문에서는 HATS와 COMKI가 부스 전면에 배치됐다. HATS는 채용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분류, 역량 평가, 면접 일정 관리, 합격·불합격 안내 메시지 발송을 한 시스템에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휴머스온 관계자는 "이력서를 올리면 AI가 지원자 정보를 정리하고 기업이 설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지원한다"며 "다만 다음 전형으로 넘길지 등 최종 채용 결정은 사람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 정보는 개인정보 성격이 강한 만큼 외부 AI 서비스가 아니라 자체 구성한 서버 기반 LLM으로 추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COMKI는 지라·컨플루언스·노션 등 업무 도구에 분산된 문서를 하나의 지식 기반으로 묶는 서비스다.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문서와 작성자, 근거를 함께 제시하고, 업무 이슈와 리스크를 정리한 브리핑도 제공한다. 휴머스온 관계자는 "휴머스온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10년 이상 해왔고, 최근 AI 환경에 맞춰 제품을 상용화·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기업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제품군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휴머스온은 1998년 이메일 광고 서비스 '에이메일(A-mail)'로 출발한 마케팅 기술(MarTech) 기업이다. 문자·카카오·이메일·팩스·푸시 등 5개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TMS와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TasOn'을 주력으로 운영해 왔다. 이 기간동안 1000곳 이상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은 8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 곳이 참여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2026.10.06 17:55김재성 기자

KOSA, 회원사 신용평가·기업정보 이용료 낮춘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손잡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KOSA는 KODATA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협회 본원에서 KOSA 회원사 네트워크와 기업정보 및 신용평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회원사 신용평가 및 기업정보서비스 수수료 우대 지원 ▲데이터 기반 회원사 관리를 위한 기업정보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한다. 특히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업정보와 평가 전문성을 활용해 KOSA 회원사의 기업정보 활용과 각종 평가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춘다. 이를 통해 회원사의 경영활동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사항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국내 AI·SW 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국내 최고의 기업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 협업을 통해 회원사에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회원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 등을 통해 AI·SW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0:34이나연 기자

KOSA·메가존클라우드, 도쿄서 국내 AI·SW 기업 일본 진출 지원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일본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국내 AI·SW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일본 진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현지 시장 수요 파악과 사업 협력 발굴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3년째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건우솔루션, 도슨티, 셀렉트스타, 쓰리아이, 와탭랩스, 윌로그, 이스트소프트, 인스웨이브, 지미션, 프라이빗에이아이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에이전트, 디지털 트윈, IT 옵저버빌리티, 스마트 물류,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첫째 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스에나가 슌이치로 메가존재팬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일본 AI·SW 시장의 수요와 진출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일본 AI협회가 현지 AI 정책 및 규제 대응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으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현지 파트너 발굴 및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일본 물류 대기업 그룹 산하 IT 서비스(SI) 기업과 국내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해당 기업은 물류·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회는 일본 기업이 사전에 공유한 기술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직접 선정하고 관련 실무 부서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 솔루션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일본 시장 내 활용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OSA는 앞으로도 일본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 수요 발굴, 국내 기업 매칭, 후속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하며 국내 AI·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09.13 21:06남혁우 기자

KOSA, 사우디 '리프 2026'서 한국형 AI 연합 전면 배치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리프(LEAP) 2026'에 참가해 국내 주요 AI 기업들과 함께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집중 소개했다. KOSA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프 2026에서 '한국 풀스택 AI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관에는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NC AI, 유라클 등 국내 AI·클라우드 기업 5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AI 반도체(NPU), 클라우드 인프라, 거대언어모델(LLM), 산업 특화 AI,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등 AI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공동관은 개별 제품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기업들의 기술을 하나의 통합 패키지로 묶어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KOSA가 주도하는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AI 반도체부터 인프라, 모델, 응용서비스, 운영관리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통합 구축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도 각자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퓨리오사AI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소개했으며, 업스테이지는 문서 구조화 솔루션 '도큐먼트 파스'와 LLM '솔라 프로 4'를 전시했다. NC AI는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연했고 유라클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오르다'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를 선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관리형서비스(MSP) 및 플랫폼 구축 역량을 소개했다. KOSA는 전시 기간 동안 사우디 정부 기관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산업별 디지털 전환 수요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의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동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반도체와 모델, 인프라를 아우르는 풀스택 협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결집해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1:28남혁우 기자

남부발전, SPC·KOSA 손잡고 에너지 AI시대 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5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발전 분야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세 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공공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신뢰성·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AI 활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남부발전이 수립하려는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는 AI가 데이터를 즉시, 안전하고 정확하게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품질·출처·메타데이터 등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통합 체계이다. 구축하려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비용 효율적 대용량 저장소인 데이터 레이크의 유연성과 빠른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관리 기능을 결합한 최신 데이터 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및 라이선스 사전 검증 ▲민간의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모델 도입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AI-READY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축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한층 고도해 나갈 계획이다. SPC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KOSA는 민간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합한 데이터 거버넌스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 달 'AI-Ready 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사 AI 데이터 경영 거버넌스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메타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은 물론 AI 학습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경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하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일부를 대국민 서비스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분야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8:03주문정 기자

두산로보틱스 "로봇, 시연 화려하지만 산업적용 드물어"

"춤을 추는 등 화려한 동작을 보여주는 로봇이 대거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에 적용되거나 양산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로봇과 이를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가 연동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리더스 포럼'에서 발표했다. 김 대표는 내부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본격적인 로봇 성장을 위해선 하드웨어 제조 기업과 AI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시급한 시기라고 제언했다. 제조업 인력난 '퍼펙트 스톰'…자동화는 생존 조건 김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를 가속화하는 가장 강력한 거시 요인으로 구조적 인구 변화를 꼽았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전 세계 제조업 기지를 동시에 압박하면서 현장 인력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그는 "위험하고 기피되는 3D 산업 특성 탓에 젊은 세대의 제조업 기피가 심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업은 지금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에 직면해 있으며, 이 관점에서 로봇 자동화는 더 이상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역설했다. 다만 최근 많은 기업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로봇 시연와 현실 사이에는 여전히 거대한 기술적 공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텍스트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지만 로봇 관절의 움직임이나 미세한 힘을 제어하는 '힘 순응 데이터'는 인터넷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장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다르고 데이터 획득 자체가 거대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의 한계도 짚었다. 그는 "가상 환경에서 수천만 번 학습한 모델이라 하더라도 마찰력, 조명, 환경 변수 등 미세한 차이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는 오차가 발생한다"며 "이른바 심투리얼(Sim-to-Real) 갭은 여전히 피지컬 AI의 핵심 난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곧바로 물리적 사고와 자산 손실로 이어지는 로봇 산업 특성상 완벽한 시뮬레이션만으로 현실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풀스택 AI 기업'으로 전환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단순 협동로봇 제조사에서 데이터 기반 '풀스택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토스증권 초창기 아키텍트를 영입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기술 스택을 내재화한 것이 대표적인 변화다. 이를 통해 로봇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Agentic) 구조'를 구축했다. 로봇이 외부에서 주어진 좌표를 단순 실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NVIDIA) 주최 경진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지능형 팔레타이저 기술을 사례로 들었다. 해당 기술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파손된 박스를 스스로 인지하고 처리 방법을 추론하는 기능을 구현한 것이다. 또한 올해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지게차 결합형 샌딩 모듈 역시 이러한 실용적 지능화 전략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기술검증(PoC)에 머물러 있고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로 제조 기업과 SW 기업 간 이원화 구조를 지목하며 김 대표는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나 제조사 어느 한쪽의 역량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며 "현장의 실데이터, AI 모델, 로봇이 작동하는 산업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OS 플랫폼 위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모델 오너십을 포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6.06.18 18:51남혁우 기자

임우형 LG AI연구원장 "제조 데이터, AI 핵심 자산"…소버린 AI로 통제권 확보해야

"한국 제조 데이터와 노하우는 글로벌 빅테크에게도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협업을 하면서도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 통제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리더스 포럼' 기조강연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그는 글로벌 빅테크 공세 속에서 제조 데이터 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실리적 소버린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최근 글로벌 AI 트렌드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꼽았다. 이로 인해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현재는 금융·투자, 마케팅, 컨설팅, 법률 등 화이트칼라 전문가 영역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상당 부문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주가가 대폭 하락 중이다. 더불어 빅테크에 과제를 맡기는 대신 직접 합작법인(JV)을 설립해 AI를 내재화하는 추세다. 제조·물류 현장에서는 로봇이 3교대로 200시간 동안 무중단 작업을 수행하며 패키지 25만 개를 처리하는 등 피지컬 AI가 실제 투입 단계까지 고도화됐다. 몸값이 치솟던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상황도 역전됐다. 임우형 원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AI를 지향하며 초거대 AI '엑사원'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성과로 독자 모델 'K-엑사원1(KX1)'과 경량화 모델 '엑사원 5'를 제시했다. KX1은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236B 사이즈의 전문가 혼합(MoE) 구조로 개발돼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엑사원 5는 KX1 대비 크기가 7분의 1 수준이지만 성능을 근접하게 끌어올렸다.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를 통합해 AI가 스스로 다양한 문서를 읽고 판단할 수 있다. 산업별 적용 사례도 다양하다. 그룹 내 사무직 8만명이 활용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체넥사원'은 심층 리서치와 리포트 및 코드 생성을 보조한다. LG화학 석유화학 공장에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복잡한 원료 배분과 생산 스케줄링을 최적화하고 숨겨진 영업이익을 발굴했다. 바이오·의료 분야에서는 암 환자의 병리 이미지와 유전자 정보를 결합·분석해 특정 약물의 투약 효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금융 시장에서는 런던증권거래소(LSEG)와의 협업으로 뉴욕 증시 5000여 개 기업의 실적과 뉴스를 자동 분석해 미래 전망 보고서를 전체 자동화로 생성하는 데이터 상품을 상용화했다. 임 원장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실제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AI(Expert AI)' 전략을 꼽았다. 이어 앞으로 빅테크 중심의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한국 산업계가 가진 제조 노하우와 데이터의 가치를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우형 원장은 "구글이 AI를 독점할 것 같던 시장 판도도 순식간에 바뀌었다"며 "결코 늦었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2030년이 되면 불 꺼진 공장이 보편화되고 연구개발(R&D) 난제들이 혁신적으로 풀리는 등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AI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진화하더라도 기술과 사회 발전의 중심을 잡고 올바른 방향을 주는 것은 인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8 18:19남혁우 기자

"우리 회사 AI도 규제 대상일까?"…KOSA, AI 기본법·AX 실전 해법 제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현장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본법 규제 대응 가이드를 제시했다. AI 도입 과정에서 기업이 우려하는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안홍준 KOSA 본부장은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제3회 KOSA 리더스 포럼"에서 'AI 기본법 지원 데스크 사례집'과 'AX 사례집'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안 본부장은 "기업 문의는 법 조항 해석보다 우리 서비스가 규제 대상인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집중됐다"며 "약 800건의 상담 사례를 분석해 실무 적용 기준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AI 활용 기업, 모두 규제 대상 아냐…핵심은 "직접 서비스 여부" AI 기본법과 관련해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은 규제 대상 범위였다. 안 본부장은 타사 API를 차용해 마케팅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AI를 도구로 쓰는 일반 '이용 기업'은 기본적으로 규제 및 의무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거나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주요 관리 대상이며, 단순 이용 기업은 적용 범위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가장 질문이 많았던 AI 생성물 표시(워터마크) 의무에 대해서는 단일 표준 양식은 존재하지 않지만 AI 활용 사실을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워터마크나 고지 문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메타데이터 심기나 오디오 파일 앞부분의 짧은 음성 안내 등 이용자가 합리적으로 AI 생성물임을 인지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 모두 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채용, 금융 대출 심사, 의료, 교육 등 고위험 분야의 '고영향 AI' 여부를 가르는 핵심은 '인간의 개입 여부'다. AI는 참고용 보조 지표만 제공하고 최종 판단을 사람이 내리는 프로세스라면 고영향 AI 대상에서 제외된다.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릴 때만 규제 대상이 된다. 안 본부장은 과기정통부의 조사 및 과태료 부과 조항이 최소 1년 이상 유예되는 점을 짚으며, "우리 AI 기본법은 강력한 처벌 중심의 유럽연합(EU) AI ACT와 달리 기업의 '자율 준수'에 방점을 두고 안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AX 핵심 사례…"운영 구조 혁신 지원" AX 사례집에서는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 혁신으로 연결한 사례가 공유됐다. 대표적으로 한 기업은 한글 문서(HWP) 기반 업무 환경에서 AI 처리 구조를 구축해 문서 데이터를 자동 변환·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 인력을 최대 93%까지 절감했다. 또 다른 핵심 사례 베슬AI코리아는 AI 학습 과정에서 유휴 상태의 GPU를 자동으로 중단하고 재개하는 방식의 자원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AI 인프라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이는 AI 학습 및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GPU 비용 부담을 줄인 대표적인 AX 사례로 소개됐다. 안 본부장은 "AX는 단순한 AI 도입이 아니라 데이터, 업무 프로세스, 조직 운영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기술 도입보다 운영 설계와 거버넌스 구축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8 17:30남혁우 기자

조준희 회장 "AI, 기술만으론 부족"…수요산업과 공동 혁신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산업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우리 산업과 사회 환경에 맞는 AI 주권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제3회 KOSA 리더스 포럼에서 국내 산업 환경에 특화된 AI 역량 확보를 위해 AI기술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을 강조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KOSA는 AI 기술로 구현한 조준희 회장의 디지털 아바타 영상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 조 회장과 유사한 모습과 음성으로 제작된 AI 영상은 'AI와 산업을 잇다'라는 이번 포럼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AI 아바타 영상 속 조 회장은 "인공지능이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를 재현해 내듯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빠르게 넘어서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기술과 산업이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AI 모델 한계…한국형 AI 경쟁력 확보해야 조 회장은 해외 생성형 AI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국가별 역사·문화·산업적 맥락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역사적 배경이나 지역 정보 등 특정 영역에서 부정확한 답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활용될수록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신뢰성과 맥락 이해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우리 산업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반영한 차별화된 AI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빅테크와 무모한 규모 경쟁을 벌이기보다 실속 있는 독자 노선을 걸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 산업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반영한 한국형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특화 AI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AI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술만으로는 '부족'…수요기업과 함께 AI 산업 성장 조 회장은 AI 법정단체로서 KOSA가 추진할 핵심 과제로 ▲AI 인프라 기반 확충 ▲독자 AI 역량 강화 ▲산업별 AI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우선 국가 AI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GPU 등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함께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역량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모델이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국가별 역사·문화·산업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특화 AI 모델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투자 확대와 함께 기업들의 사업 참여 방식도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국내 AI 관련 예산은 9조90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AI 전환(AX)을 위한 공공·민간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앞으로 AI 프로젝트는 기술 기업 단독 방식으로 추진되기보다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보유한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며 "수요기업의 데이터와 공급기업의 기술이 결합돼야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 과제와 산업 프로젝트 역시 수요기업 데이터가 결합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제조·금융 등 각 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AI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OSA는 이를 위해 제조·금융·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수요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공급기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산업별 AI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에이전트 AI 얼라이언스, K-AI 파트너십 등 주요 협력체를 중심으로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AI 산업은 공급기업만으로 성장할 수 없다"며 "기술을 가진 기업과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AI가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5:34남혁우 기자

AI 법정단체 출범한 KOSA, AI·산업 융합 협력 생태계 구축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제조·금융 등 산업 현장의 수요기업이 협력해 AI 전환(AX)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3회 KOSA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KOSA가 지난 2월 인공지능(AI) 기본법에 따라 AI 법정단체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한 회원사 대상 공식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1만50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AI·SW 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19일까지 이틀간 AI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 모델 및 AX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와 산업을 잇다,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 기술 기업과 제조·금융 등 전통 산업군이 만나 실제 사업 적용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OSA는 지난 2월 AI 기본법에 따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AI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협회는 AI·SW 산업계를 대표해 정책 제안과 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정부의 AI·AX 활성화 정책과 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법정단체 지정 이후 KOSA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AI 산업이 본격적인 제도권 단계로 진입한 만큼 협회가 산업계와 정부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들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AI 서비스와 제품이 산업 현장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법정단체로서 KOSA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 지원과 현장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첫날 행사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의 기조강연 "AI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로 막을 올렸다. 임 원장은 AI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I와 산업 융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로봇과 AI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의 변화와 실제 산업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SW 기업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시했다.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이사(AI+X 투자사협의회 공동회장)는 AX 투자 동향과 국내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AI 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별 적용 역량과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해지는 시장 흐름을 짚었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퓨리오사AI, 라이너, SDT,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 성장 과정과 기술 상용화 경험, AX 전환 과정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 등을 공유했다. AI 시대 리더십을 조명하는 인문학 특강도 마련됐다. 설민석 역사강사는 "폭풍 속에서 키를 잡다!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 리더가 갖춰야 할 판단력과 변화 대응 역량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올해 본격 시행된 AI 기본법의 산업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AI기본법 지원데스크'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기업이 AI 관련 제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와 AX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친선체육대회와 월드컵 경기 공동 응원 프로그램 등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진다. 참가 기업들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대를 다질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지금 시장은 기업 경쟁력이 좌우되는 AX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AI·SW 공급기업과 혁신이 필요한 제조·금융 수요기업이 손잡을 때 비로소 기술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KOSA는 정부의 AX 활성화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회원사 성장의 실질적인 동력이 되겠다"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8 15:02남혁우 기자

KOSA, 청년미래플러스 2차 참여자 모집...IT 실무자 1대 1 멘토링

청년층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을 높여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주요 IT 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과 초기 경력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청년미래플러스 2회차 참여자 16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미래플러스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청년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KOSA는 구직 청년의 취업부터 재직 청년의 산업 내 성장까지 고용 전 주기를 지원한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서는 청년 120명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과정은 오는 6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희망 직무별 1대 1 멘토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직 청년에게는 직무능력 분석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 청년에게는 조직 적응과 직무 교육을 지원해 산업 내 안착을 돕는다. 참여자는 카카오, LG전자,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IT 기업 실무자를 만난다. 이들은 1대 1 멘토링으로 직무 역량을 진단받고 맞춤형 특강을 수강한다. KOSA는 구직 청년에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인프런 수강권 17만원을 지급한다. 재직 청년에게는 맞춤형 경력개발계획(CDP) 수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청년미래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참여 멘토 프로필과 세부 사업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AI·SW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주요 IT 기업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계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15:22남혁우 기자

대한민국 AI 판을 뒤집을 진짜 혁신 기업은?...KOSA, '국가 AI 대상'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주간 공식 AI 어워드인 '국가 AI 대상'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할 혁신 리딩 기업 선정에 나선다. 7일 KOSA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할 혁신기업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 AI 대상은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과 리더를 발굴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과 성과를 조명하고, 국가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규모는 총 6개 기관에서 9점의 상이 수여된다.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점을 비롯해 ▲특별상(서울특별시 시장상) 3점 ▲기관장상(정보통신진흥원 원장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회장상 각 1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AI 기술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에 공헌하거나, AI 신기술 융복합으로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이뤄낸 기업, 기관, 단체다. 다만 시상기관 산하의 연구조직이나 채무불이행,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 상훈 관련 법률상 제한 사유가 있는 곳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 서류 허위 기재 등 부적격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도 수상에서 배제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최종 결과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기준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2차 심사에서는 1차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별도 공지되며 시상식은 2026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6)에서 열릴 예정이다. KOSA 관계자는 "우수 회원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많은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07 16:31남혁우 기자

[ZD SW 투데이] SW융합협의회, '눈뜬봉사단' 발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SW융합협의회, IT 기업인 봉사단체 '눈뜬봉사단' 발족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가 사회공헌 전담조직 '눈뜬봉사단'을 공식 발족했다 눈뜬봉사단은 기술 교류 중심의 기존 협의회 활동 영역을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29일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배식했다. 눈뜬봉사단은 IT·소프트웨어 분야 경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업계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메가존클라우드,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운영 파트너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공식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는AI 관련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형 교육 행사다. 참가자가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이전틱 AI 게임데이의 공식 운영 파트너로서 전문 인력 40여 명을 중심으로 사전 환경 구성부터 실습 진행 지원 문제 해결 가이드까지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전반의 운영을 지원한다. ◆ AI 올림피아드 'KOAI 2026' 원서 접수 시작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고등부 접수는 22일, 중등부 접수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오는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IOAI) 2026'에 파견될 대한민국 국가대표 4인을 선발하는 자리다. KOAI 2026 고등부는 1차 서류 평가, 2차 온라인 필기 시험, 3차 국가대표 선발전 면접 3단계로 진행된다. 2차 필기는 6시간 동안 선택형 80문항과 서술형 10문항으로 진행되며, 출제 범위는 머신러닝·딥러닝 전 영역을 포괄한다. 3차 면접에서는 AI 코딩 테스트와 영어 의사소통, 윤리 의식, 팀워크 등 국가대표로서의 종합 자질을 평가한다. 중등부는 3시간 동안 선택형 40문항과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된다. ◆ 그로쓰리서치, 디비피아와 투자정보·산업분석 콘텐츠 공급 그로쓰리서치가 학술정보 플랫폼 디비피아(DBpia)와 투자 정보 및 산업 분석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정보 유통 채널의 획기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로쓰리서치는 기업 분석 리포트와 산업 동향 정보를 디비피아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로쓰리서치는 이번 국내 플랫폼과의 협업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 주요 증권사들과 리포트 유통 및 콘텐츠 공급을 위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외연 확장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심바벤처스, 전략적 MOU 체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투자유치 컨설팅·IR 전문 기업 심바벤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IR Deck 제작 및 고도화 ▲투자자 매칭 및 전략 자문 ▲기업 성장 및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바벤처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은 무료 사전 진단, 성장성 평가, 정식 컨설팅의 3단계로 운영되어 대상 기업에 집중력 있는 성장과 투자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기업들도 수준 높은 컨설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2026.05.04 16:03남혁우 기자

AI·SW 인재 양성 본격화…KOSA-경기도교육청, 취업 연계 협력 강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KOSA는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와 '직업계고 학생 AI, SW 산업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KOSA 본원에서 열렸으며 서성일 상근부회장과 김혜리 취창업지원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SW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현장 경험과 채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 대상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가 보유한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KOSA AI, SW 교육센터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피지컬 AI,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반영해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참여 학생들에게는 산업체 현장실습뿐 아니라 빅테크 기업 오피스 투어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는 취업처 발굴과 채용 연계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가까운 환경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협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장은 "AI, SW 산업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KOSA와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취업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6:54남혁우 기자

韓 AI풀스택, 사우디 진출 본격화...아람코디지털과 MOU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디지털 본사에서 국내 AI 기업 7개사와 아람코디지털 간 AI 풀스택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아람코디지털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모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보유한 방대한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에 디지털 혁신을 접목하는 핵심 디지털 전담 법인으로, 사우디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사우디의 에너지와 제조 등 현지 산업 현장의 AI 도입, 활용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측은 한국의 풀스택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협력 범위를 함께 모색하고, 적용 사례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아람코디지털 측은 아람코 그룹 내의 에너지, 제조 등 광범위한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AI 활용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 AI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사우디 측이 도출한 수요에 맞춰 AI 반도체, 산업 특화 LLM,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과 관리 등 풀스택 관점에서 핵심 역량과 기술을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 기업 단위의 진출을 넘어 AI 반도체, 모델,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한국형 AI 풀스택'패키지 형태의 실질적인 진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민간 기업과 함께 한국 AI 산업의 통합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각인시키고, 향후 이를 해외시장 진출의 표준 모델로 활용하여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글로벌 AI 평가기관에서 한국을 명확한 세계 3위 국가로 지목하는 등 K-AI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은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한국형 AI 풀스택'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신흥시장에서 더 많은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합동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2 10:14박수형 기자

조준희 회장 "KOSA, 수요·공급 연결하는 산업 허브로 진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협회로서 산업 전반에 걸친 AI 전환을 이끌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35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해 협회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업계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KOSA가 공급 기업 중심 협회에서 수요기업과 함께하는 산업 연합체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기업 아우르는 AI 협회, 산업 전반 AX 이끌 것" 조 회장은 "지난해부터 방송,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수요기업이 협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SBS가 수요기업 자격으로 협회 부회장사로 합류한 것은 협회 성격 변화를 상징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서도 AI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이 협회에 참여하면서, 산업 현장 AI 전환(AX) 논의가 보다 현실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AI 산업이 기술 개발 중심 논의에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기업만 모여 있는 협회로는 산업 전반 전환을 이끌 수 없다"며 "기존 제조업과 금융, 유통 등 수요 산업이 실제로 AX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협회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과 제도적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협회 주요 성과로는 글로벌 연계 활동이 언급됐다. KOSA는 CES 현장에서 정부, 국회, 유관 기관과 함께 국내 AI 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으며 여야 국회의원과 현장 소통을 통해 입법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조 회장은 해외 현장에서 산업을 중심으로 한 소통이 정책과 제도 논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협회 핵심 비전으로는 AI를 국가 전략과 직접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공적개발원조(ODA)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인공지능과 소버린 AI 개념을 접목해 개발도상국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국내 기업 동반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조 회장은 인공지능이 단순 기술 수출을 넘어 국가 간 협력 모델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협회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OSA는 인공지능 기본법 지원 데스크를 운영하며 기업 법·제도 대응을 돕고, 저작권과 AI 안전, 워터마크 등 현장에서 혼란이 큰 이슈에 대해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 개별 기업 기술 경쟁을 넘어 산업 구조와 국가 전략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KOSA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정부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AI 산업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배 교수 "고정밀 지도 데이터, 통상 아닌 국가 주권과 안보 문제" 포럼에서는 전문가와 기업 발표도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김상배 교수는 'AI시대 데이터 안보전쟁' 발표를 통해 데이터 국외 이전과 활용 문제가 기술이나 통상을 넘어 국가 주권과 안보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구를 사례로 들며 데이터 주권 문제를 짚었다. 단순한 서비스 품질 개선이나 규제 논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토 구조와 주요 인프라, 군사·안보 시설 정보가 포함된 핵심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하는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성 영상과 AI 분석 역량을 이미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국가 차원 통제와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 국외 이전 논의 역시 보호와 차단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국내 산업과 AI 경쟁력으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글로벌 빅테크 중심 데이터 활용 구조에 종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AI 시대에는 데이터 주권과 데이터 안보, 산업 경쟁력을 함께 설계하는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야놀자 "AI 경쟁력의 핵심은 데이터, 글로벌 전략 자산으로 키워야" 후원사로 참여한 야놀자의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내재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온 사례를 공유했다. 이 CEO는 야놀자가 단순한 숙박 플랫폼을 넘어 호텔과 숙박 시설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 유통 솔루션, 트랜잭션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B2B와 B2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 산업 전반에서 축적되는 예약, 가격, 수요, 이동 데이터가 AI 기술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AI 경쟁력 핵심은 데이터에 있다며, 야놀자가 과거와 실시간 여행 데이터를 분석해 숙박 요금 예측과 수익 최적화, 운영 효율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AI 연구 조직을 중심으로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내재화해 온 점도 소개했다. 이준영 CEO는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내재화 전략은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한국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야놀자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0:32남혁우 기자

KOSA, 복잡한 기능점수 계산 AI로 자동 지원한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기능점수(FP)를 보다 쉽게 계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KOSA는 SK AX와 협업해 기능점수(FP)를 AI 기술로 자동 계산하는 'AI 기능점수 에이전트(FP 에이전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FP 산정 방식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어 발주 담당자가 직접 수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측정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계산 오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 'AI FP 에이전트'는 KOSA에서 제공하는 'SW사업 구현단계 SW개발비 간이법 산정양식' 엑셀 서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작성한 단위 기능 목록을 AI가 분석하여 기능 유형을 자동으로 식별하며 모호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직접 재검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OSA는 지난해 9월 SK A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1차 단계에서는 기능 목록 템플릿을 기반으로 단위 프로세스명을 인식하고 기능 유형을 식별하는 데 집중했다. 향후 진행될 2차 단계에서는 SW개발사업 제안요청서 및 과업지시서를 학습시켜 기능 요구사항 식별 및 단위 프로세스 추출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AI FP 에이전트 도입이 자동화 도구를 통한 일관된 기준 적용으로 FP 산정의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발주자의 전문지식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주 행정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OSA는 향후 자동화 도구로 도출된 결과에 대해 전문가의 2차 검증과 SW사업대가 운영기관의 확인 절차를 추가하여 원가계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의 발주 행정을 지원하고, 회원사들이 정당한 대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정한 SW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준희 협회장은 "AI FP 에이전트는 공공 SW 발주 시스템의 오랜 난제였던 부실 산정과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전문가 검증 과정을 거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모두에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1.19 10:03남혁우 기자

KOSA SW융합협의회, 제8대 회장 나윤후 아몬드 대표 선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기구인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는 제8대 회장으로 나윤후 아몬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윤후 신임 회장이 이끄는 아몬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닥터 아몬드'를 개발한 유망 펫테크 기업이다. 일상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개별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융합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다가오는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1년 발족한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서비스의 수요 시장을 확대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50여 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SW융합 기술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정보 공유, 업계 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신임 회장 선임을 계기로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군이 결합하는 융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6.01.15 14:4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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