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소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C, 1Q 영업손실 287억…전년비 적자 폭 61% 줄여

SKC(대표 김종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66억 원, 영업손실 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61.2% 줄였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9%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73.3% 줄었다. SKC는 이차전지∙반도체∙화학 소재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100억원을 기록,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1569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북미 지역 동박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95% 늘었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판매량 또한 132%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성이 향상되며 말레이시아 법인 기준 분기 EBITDA 흑자를 달성하는 등 수익 회복이 본격화됐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이 가속화되며 영업이익률 34.5%를 달성,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메모리용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 화학 사업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 2708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거두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수급 불안의 반사효과와 함께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됐다. 글라스기판 사업은 고객사 신뢰성 평가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설계 완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제조 데이터 관리 및 제조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조 신뢰성 강화를 위해 에코시스템 협력도 확대했다. 2분기에는 글라스기판 신뢰성 평가용 샘플 제작과 복수의 고객사와 논의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업 부문의 긍정적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ESS용 판매 확대를 비롯해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생산∙판매 비중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풀(Full) 가동 체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베트남 1공장 증설과 2공장 신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글라스기판 사업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유상증자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사주 청약 수요조사에서 배정 물량 대비 132%의 초과 수요를 기록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인했다. SKC 관계자는 “1분기 EBITDA 흑자 달성은 주력 사업들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금 창출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기조 아래 점진적 실적개선을 전망하며, 진행 중인 유상증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3:46김윤희 기자

LG전자 사내벤처, 스타트업으로 독립…AI·로봇·첨단 소재 시장 공략

LG전자는 자사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사내벤처가 독립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개 팀을 선발했다. AI·로봇·첨단 소재 분야 역량을 갖춘 B2B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Fabless)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최종 심사에는 LG전자 및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벤처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4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는다. 오는 7월 중에는 스핀오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분사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일정 기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AI 자동화 솔루션, 로봇, 첨단 소재 영역에서 상호 시너지도 모색한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금성사의 첫 주소지인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선발부터 육성, 스핀오프까지 밀착 협업한다. 지난 2024년 첫 분사한 스타트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와 초격차 스타트업(DIPS)에 선정되는 등 AI·로봇·소재·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을 확장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할 솔루션을 보유한 외부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강성진 LG전자 파트너십담당은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기술∙솔루션별로 강점을 보유한 기업 간 파트너십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튜디오341을 통해 분사하는 사내벤처가 모두 LG전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0:00장경윤 기자

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음극재 사업 탄력…3570억 투자 본궤도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퓨처엠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타이응웬성으로부터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투자등록증(IRC)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응오 반 뚜언 베트남 재무부 장관, 브엉 꾸옥 뚜언 타이응웬성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IRC는 외국 기업에 대한 베트남 투자 승인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업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타이응웬성의 지원 아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약 3570억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베트남 타이응웬성 송공2산업단지에 1단계 공장을 착공하고, 2028년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1단계 투자 물량에 대한 고객사 확보를 완료했으며, 추가 수주 물량에 대해서는 2단계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외 첫 음극재 공장을 베트남에 짓는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 정부와 타이응웬성과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의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소재다.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한 핵심 소재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무역 규제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런 시장 환경에 대응해 다수 고객사와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협의를 이어왔으며, 생산능력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해왔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베트남은 투자비·전력비·인건비·물류비 등에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미국 등 주요 국가와 비교적 유리한 무역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타이응웬성은 베트남 북부 대표 산업도시로 국내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고, 수도 하노이와 가까워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 항구도시 하이퐁과도 인접해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도 용이하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조업을 통해 축적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11년 천연흑연 음극재 국산화를 시작으로, 2021년 포항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양산 체제를 갖췄다. 최근 미국 금지외국기관(PFE) 요건 도입, 유럽 산업가속화법(IAA) 발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천연·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 중간소재,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공급망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 일본 배터리사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다변화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완성차사와 각각 6710억원 규모의 천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 1조 149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양극재와 리튬 사업 분야까지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991년 하노이 사무소 개소 이후 포스코베트남, 포스코야마토비나 등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철강 사업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자회사 포스코플로우를 통해 베트남 법인도 설립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투자를 계기로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까지 베트남 내 사업 영역을 넓히며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4.23 23:37류은주 기자

KIMS "미래 100년은 소재혁신 리더로 나아갈 것"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방향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소재혁신 리더"를 제시했다. 연구 성과를 산업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미래 가치'로 확장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 연구 혁신을 통해 글로벌 소재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23일 KIMS 창원 본원에서 '재료연구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창원 마산합포구)과 윤경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장금용 창원특례시 시장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KIMS는 지난 50년 연구 성과에 대해 ▲전기밥솥 내솥 코팅 기술 ▲자동차용 메탈베어링 ▲VTR 헤드드럼 소재 국산화 ▲무절삭 정밀단조 기술 ▲희소자원 의존도를 낮춘 영구자석 소재 기술 ▲전기차·반도체 핵심인 방열 소재 기술 ▲차세대 수소 생산을 위한 소재 기술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KIMS는 미래 100년에 대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소재혁신 리더'를 제시했다. 시상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연구성과에 수여하는 '세계1등 기술상'으로 김성웅 극한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의 '가스터빈용 950℃ 이상급 TiAl 소재 기술'이 선정됐다. 최철진 원장은 “지난 50년은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기반을 일궈낸 도전과 헌신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는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소재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MS는 이날 재료연구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h-IKTS), 중국 랴오닝재료과학연구원(LAM)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을 초청해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을 주제로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2026.04.23 17:08박희범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독일 테크텍스틸'서 메타아라미드 등 전시

도레이첨단소재가 21~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산업섬유전시회 '테크텍스틸 2026'에서 메타 아라미드 섬유, 극세 흡음재 등 혁신 소재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 '아라윈'(Arawin)은 도레이첨단소재의 독자 건식방사(Dry Spinning) 공법으로 만든 소재다. 400°C 이상 고온을 견디는 내열성과 난연성, 전기 절연성이 강점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증설로 확보한 연산 총 5400톤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변압기, 전기차, 고기능 내열복 등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합해 멜트블로운 공법으로 만든 경량 부직포 흡음재다. 공급능력은 연산 4800톤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폭넓은 주파수에서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워 전기차 산업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성장으로 경량 흡음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건식 방사는 고분자 용액을 노즐로 압출한 뒤 가열된 공기 등을 이용해 용매를 증발해 섬유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공정 속도가 빠르고 연속 생산에 유리하다. 습식 방사는 방사액을 응고욕(용매를 없애 섬유를 고체화하는 액체 저장조)에 통과시켜 용매를 확산·제거하고 고분자를 응고시켜 섬유를 만든다. 치밀한 내부 구조 형성과 고강도 섬유 제조에 강점이 있다.

2026.04.22 10:16이기종 기자

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전시 품목 역대 최대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다. SK케미칼은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꼽히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올해 전시회는 '전환·협력·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약 150개국에서 4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자사 소재가 적용돼 실제 상용화된 화장품 용기, 주방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의류·신발 등 완제품 110여 종을 전시한다. 이는 SK케미칼이 지금까지 전시회에 출품한 품목 수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 공간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라이프, 뷰티, 무브, 패션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라이프와 뷰티 존에서는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와인 칠링 버킷과 메이크업 제품, 투명성과 내열성이 강점인 에코젠이 적용된 컵, 밀폐용기, 블렌더, 물병, 화장품 등을 선보인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무브 존에서는 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재활용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차량용 플로어 매트, 헤드램프 베젤, 구동부(액추에이터) 등을 전시한다. 패션 존에서는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인 에코트리온(ECOTRION)을 원료로 한 스판덱스와 인조가죽 소재의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 또 에코트리온과 다른 소재에 각각 공을 떨어뜨려 튀어 오르는 높이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SK케미칼은 중국 현지에 조성할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IC) 관련 전시를 통해 폐이불과 미분 등 폐플라스틱이 선별, 전처리, 원료화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로 생산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 코폴리에스터의 핵심 원료인 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CHDM)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재생 플라스틱과 코폴리에스터 등 주력 제품 원료 경쟁력도 함께 부각할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도입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가능한 해법이라는 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원료부터 소재화에 이르는 전반의 기술력과 다양한 상용화 성과를 알려 K-순환재활용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상용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펫 CR은 국순당 전통주병, 오뚜기 소스병 등 식음료 용기와 유럽 자동차 카페트 제조사 듀몬트와 함께 개발한 차량용 매트 등에 적용됐다. 에코트리아 클라로 CR은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기업 톨리와 협업한 화장품 콤팩트 케이스에, 에코젠은 락앤락 밀폐용기 등에 적용돼 공급되고 있다.

2026.04.20 11:03류은주 기자

코베스트로, 차이나플라스 출격…AI·모빌리티 소재 공개

코베스트로가 세계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산업용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 코베스트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러스 2026'에서 지능형 산업·스마트 라이프·헬스케어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소재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베스트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업부문 대표 릴리 왕은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로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고 있다”며 “코베스트로는 고객 수요에 맞춰 고성능 소재와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능형 산업 분야에서는 도심항공교통(eVTOL), 로봇, 스마트 에너지 관련 소재가 소개된다. 코베스트로는 중국 파트너사 고비와 공동 개발한 에어캡 플라잉카를 전시하고, eVTOL 기체에 적용되는 경량 폴리카보네이트 윈드실드, 루프 일체형 센서 모듈, 배터리 보호용 폴리우레탄 캡슐화 폼, 기체용 코팅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는 구조 부품, 전자제어 하우징, 배터리 인클로저, 센서 하우징 등에 적용되는 소재 솔루션을 소개한다.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와 TPU 필름 등을 활용해 내충격성, 열관리, 난연성, 적외선 투과 성능을 높인 소재 적용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력망 장비용 폴리카보네이트 기반 인클로저 솔루션을 전시한다.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슈퍼컴퓨터, 소비자 전자기기, 통신 단말용 소재를 소개한다. 바이오 순환 원료 기반 마크롤론 RE는 난연성, 열관리, 구조적 강도가 요구되는 정보기술(IT) 인프라용 소재로 제시된다. 회사는 이 소재가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을 약 8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기기와 AI 노트북 등 전자제품 분야에서는 유리섬유·탄소섬유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통해 경량화와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를 전시한다. 통신 단말 분야에서는 신호 투과성과 내충격성을 높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소개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웨어러블 기기, 원격 진단, 약물 전달 장치용 의료급 소재 솔루션이 공개된다. 마크롤론 Dx 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된 현장진단(POC) 데모와 폴리카보네이트 사출 방식의 펜형 주입기 데모, 의료용 웨어러블용 TPU 필름 등이 주요 전시 품목이다. 코베스트로는 차이나플라스 2026 기간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 7.2홀 C38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2026.04.20 10:29류은주 기자

국가유산청,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 교수 임명

국가유산청은 제5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이사장에 박정혜(1961년생)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 15일까지 3년이다. 박정혜 신임 이사장은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 환수·활용과 관련된 각종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목적으로 2012년 7월에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법인이다.

2026.04.16 10:02정진성 기자

1~2월 전기차 분리막 적재량 전년비 5.9% ↑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약 20억56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8억200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동시에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채택이 증가하면서 분리막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 기간 SEMCORP는 약 6억2500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해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시노마는 2% 증가에 그쳤다. 반면 시니어는 7% 감소했으며, 겔렉은 25%, 란커투는 63% 수준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3%, 아사히카세이는 24% 감소해 비중국 업체들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 영향을 받았다.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지속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 기업 비중은 약 91.5%까지 상승한 반면, 일본과 한국 기업 비중은 각각 5% 내외와 3% 수준으로 축소되며 점유율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ESS 시장은 전력망 안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ESS용 분리막 수요는 EV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분리막 시장은 EV 중심에서 ESS로 수요 축이 일부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EV용 고성능 제품 경쟁과 함께 ESS향 고객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4.15 10:10김윤희 기자

1~2월 전기차 음극재 전년비 4.8% ↑…中 독주 공고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총 적재량은 15만9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7%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는 유지됐지만 과거 대비 성장 탄력은 다소 완만해졌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7만2000톤으로 15.5% 성장해 글로벌 평균을 웃돌았다. 업체별로는 산산과 BTR이 각각 3만3000톤, 3만톤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카이진은 2만1000톤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타이는 1만6000톤, 지첸은 1만3000톤, 신줌도 1만2천톤으로 전년 대비 증가해 상위권 내 입지를 강화했다. 법인 국적별로 보면 중국 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1분기 93%대에서 4분기 96%까지 상승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성능 차별화 전략과 함께 실리콘 복합 음극재 채택 확대가 중장기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고에너지밀도 및 충전 속도 개선 요구가 높아지면서 업계에선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실리콘 복합 음극재 공동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은 비중국 공급망 대안과 실리콘 복합 기술을 결합하는 전략을 통해 틈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SNE리서치는 "단기적으로는 점유율 확대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기술 고도화와 지역 다변화 전략이 향후 시장 구조 변화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6.04.14 09:29김윤희 기자

1~2월 글로벌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 전년비 5.1% ↑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9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13만2000톤을 기록하며 17.8% 성장해 글로벌 평균을 웃돌았다. 양극재 수요 구조를 보면 리튬인산철(LFP) 계열이 여전히 성장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삼원계(NCx) 계열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나타내며 상대적 비중 조정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12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롱바이가 약 1만8000톤으로 1위를 유지했고, 리샤인은 1만1000톤, 산산은 1만톤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인 에코프로, LG화학, 엘엔에프와 일본의 스미토모도 7000~8000톤 수준으로 상위 10개 기업에 안착했다. SNE리서치는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을 강화하면서 삼원계는 프리미엄 및 고에너지밀도 중심 수요에 더욱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고성능 중심의 전략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단기 수요 모멘텀은 지역별 통상 환경과 완성차 라인업 믹스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LFP 계열 양극재 적재량은 1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가운데 LFP 비중은 약 57%로, 여전히 과반을 웃돌았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밀도보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이 약 3만7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고, 완런은 3만1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로팔은 2만5000톤, 다이나노닉은 1만7000톤, 고션은 1만3000톤, 진강시다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9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13만2000톤을 기록하며 17.8% 성장해 글로벌 평균을 웃돌았다. 양극재 수요 구조를 보면 리튬인산철(LFP) 계열이 여전히 성장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삼원계(NCx) 계열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나타내며 상대적 비중 조정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 추이(출처=SNE리서치) 이 기간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12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롱바이가 약 1만8000톤으로 1위를 유지했고, 리샤인은 1만1000톤, 산산은 1만톤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기업인 에코프로, LG화학, 엘엔에프와 일본의 스미토모도 7000~8000톤 수준으로 상위 10개 기업에 안착했다. SNE리서치는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을 강화하면서 삼원계는 프리미엄 및 고에너지밀도 중심 수요에 더욱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고성능 중심의 전략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단기 수요 모멘텀은 지역별 통상 환경과 완성차 라인업 믹스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LFP 계열 양극재 적재량은 17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가운데 LFP 비중은 약 57%로, 여전히 과반을 웃돌았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밀도보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공급사별로는 후난유넝이 약 3만7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고, 완런은 3만1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로팔은 2만5000톤, 다이나노닉은 1만7000톤, 고션은 1만3000톤 등 상위권 역시 대부분 중국계 업체로 구성됐다.

2026.04.13 10:15김윤희 기자

엘앤에프, 음극재 사업 진출 검토 중단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음극재 사업 진출 검토를 중단했다. 엘앤에프는 일본 미쯔비시케미컬과 합작사 설립을 포함한 음극재 사업 진출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으나, 대외 정책 및 업황 변동에 따라 검토를 중단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 2023년 6월 엘앤에프는 미쯔비시케미컬과 음극재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뒤인 2024년 6월 음극재 사업 관련 합작사 설립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극재 사업 진출 검토를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산 음극재가 공급망 경쟁력, 저가 공세 등을 무기로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는 등, 비(非)중국 기업들이 사업에 난항을 겪는 점을 고려해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중국 기업들의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중국산 음극재 제재가 당초 기대보다 수위가 낮아진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4년 미국 당국은 음극재에 대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적용 시점을 기존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유예했다. IRA 적용 시 중국산 음극재를 탑재한 배터리,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가 제한된다.

2026.04.10 14:03김윤희 기자

LS에코에너지·LS에코첨단소재, 탈중국 모터 공급망 협력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와 LS에코첨단소재(대표 홍영호)가 구동모터 핵심부품 분야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9일 로봇, 방산, 전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겨냥한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장치로, 영구자석, 권선(구리선), 코어 등 3대 핵심 부품 성능이 효율과 출력을 좌우한다. 시장이 확대되면서 구동 모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에는 차량당 1~2개, UAM,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전기차 대비 수배의 구동 모터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모터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탈중국' 부품 공급망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사는 공동 개발과 공급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희토류 영구자석용 금속 사업에 착수했으며, LS에코첨단소재는 현대차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향 권선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희토류 금속과 권선을 연결해 모터 핵심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LS에코첨단소재의 북미 현지화 추진과 맞물려 글로벌 완성차 및 로봇 업체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 중심 공급망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비중국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며 “올해 베트남에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를 넘어 로봇 등 차세대 모터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6:28류은주 기자

WCP, ESS 분리막 고객사 확보…SK온 추정

WCP는 국내 신규 고객사의 북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분리막 공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업계에선 해당 고객사를 SK온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SK온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협의 하에 계약을 4년간 최대 7.2GWh까지 확대할 여지도 남겼다. SK온은 올해 하반기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WCP는 해당 고객사가 국내에서도 ES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 확대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물량을 확보하며, 국내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WCP는 고내열·고안전성 분리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SS는 전기차 대비 충·방전 패턴이 안정적이고 제품 수명 요구 조건이 높은 만큼, 고성능 분리막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WCP는 이번 ESS 시장 확대를 계기로 고객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수요 증가로 미국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점에 주목했다. SK온을 비롯한 국내외 배터리셀사들은 이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인프라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 중이다. 미국 내 생산거점을 활용한 가격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규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ESS 공급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로의 적용 확대도 기대했다. WCP는 ESS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배터리사뿐 아니라 분리막을 비롯한 핵심 소재 업체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향후 ESS 시장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026.04.09 07:59김윤희 기자

스틸코드 매각 철회 HS효성, 음극재 투자는 어떻게

HS효성이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뒤 타이어스틸코드 매각까지 철회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신규 투자 재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타이어스틸코드 매각 대금이 실리콘 음극재 투자에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매각 철회 이후에는 투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이달 중 유미코아의 음극재 자회사 EMM 인수를 마무리하고 합작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HS효성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 인수와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투자 규모는 1억 2000만유로(약 2000억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꼽힌다. 전기차의 급속충전, 주행거리 개선 등에 유리해 배터리 업계 차세대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향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HS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스틸코드 사업 매각이 실리콘 음극재 투자 재원 마련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적지 않았다. 향후 5년간 1조 5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일 타이어스틸코드 사업 매각 철회를 공시했다. 글로벌 정세 불안 속에서 주요 타이어 고객사들이 안정적인 공급을 요청한 데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고성능·고부가 스틸코드 수요가 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스틸코드는 섬유코드와 함께 타이어의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보강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섬유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를 함께 생산하고 있으며, 섬유 타이어코드 사업에서는 20년 넘게 글로벌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각 철회는 단기 현금 유입 기회를 접는 대신 기존 고객 기반과 수익성을 유지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리콘 음극재 투자 재원은 별도 자산 매각보다는 기존 사업에서 나오는 현금창출력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증권가에서는 타이어보강재 사업이 전방 수요 둔화 우려에도 타이트한 공급 환경과 글로벌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탄소섬유 부문도 공급 과잉 완화와 수요 회복, 판가 정상화, 베트남 공장 가동 효과 등에 힘입어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탄소섬유 가격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력심재와 드론용 수요 증가, 원재료 가격 상승분 제품가 반영 등이 맞물리면서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베트남 신규 설비 가동 이후에는 제품 믹스 개선 효과까지 기대돼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HS효성 관계자는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기존 주력 사업 실적 개선과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실리콘 음극재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단기간에 많은 금액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순차 투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별도의 자금 조달 없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 공장 준공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최근 EMM 지분을 취득(약 1040억원)해 합작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 '인터배터리 2026'에서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과 유미코아 관계자들이 함께 부스 투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주요 배터리 업체와 다른 소재 업체들 부스를 두루 함께 둘러보며 업황을 살폈다.

2026.04.08 08:30류은주 기자

삼성·SK 반도체 슈퍼사이클인데…소재·부품 업계 '시름', 왜?

글로벌 반도체 빅2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전례 없는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로 올해 역대 최대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들과 협력 관계인 국내 소재·부품 협력사들의 시름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연초 성과급 잔치를 벌였지만 이들 기업이 반도체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최근 진행된 공급 협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가가 인하됐기 때문이다. 동시에 중동 전쟁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제조 비용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소재·부품 업계는 국내 반도체 공급망의 '뿌리' 역할을 담당한다. 단기적으로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그치겠으나, 중장기적으로 국내 소재·부품 업계의 경쟁력 약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까지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과의 단가 협상을 완료했다. 통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연말연시께 소재·부품 기업들과 당해년도 제품 공급에 대한 단가 협상을 진행한다. 각 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양산하는 메모리반도체용 소재·부품은 올해 전반적으로 단가가 인하됐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락폭은 한 자릿수 수준이다.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전공정과 후공정 분야 모두 단가 인하가 결정된 기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초에도 복수의 협력사와 소재·부품 단가를 10% 이상 인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소재·부품 단가 인하폭은 다소 축소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의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전세계 IT 기업들이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고부가 및 범용 제품을 가리지 않고 크게 상승했다. 이에 삼성전자(43조6000억원), SK하이닉스(47조2063억원)는 나란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양사 영업이익이 도합 4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될 정도로 업황이 초호황이다. 반면 소재·부품 단가는 오히려 인하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도 낙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힘들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은 높아졌다. 지속적인 환율 상승과 더불어, 최근 불거진 이란 전쟁의 여파로 금·은·구리·알루미늄·쿼츠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물류비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한 반도체 소재·부품 업계 임원은 "올해 단가 인하율이 전년 대비 줄어들기는 했으나, 최근 물가 및 원자재 비용의 상승 현상을 반영하면 국내 소재·부품의 실질적인 이익은 감소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제도적으로 완충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매년 비용 효율화를 실현해야 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구매 부서 입장에서는 단가 인하가 핵심 과업에 속한다. 그러나 소재·부품의 수익성 하락 압박이 커질 경우, 중견 협력사들의 연구개발(R&D)에 투입되는 비용이 줄어드는 등 중장기적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가 약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 다른 업계 임원은 "원가 압박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결국 제품 개발이나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균형 잡인 이익 분배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1 14:46장경윤 기자

엔켐 "올해 하반기 분기 흑전"…주총서 목표 제시

엔켐(대표 오정강)이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엔켐은 지난 31일 열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 속에서도 실적 반등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 영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를 보고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기타비상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양호석)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오정강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주 현장질의에 직접 답했다. 오정강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실적 반등의 전환점으로 삼고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오 대표는 “현 상황은 산업 사이클상의 조정 국면에 해당하지만, 엔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2분기 말부터 CATL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고객사향 납품이 본격 확대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켐은 올해 전해액 판매량 20만톤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하이니켈, 미드니켈, 고전압, 리튬망간리치(LMR), 실리콘 음극 등 다양한 배터리 케미스트리에 대응 가능한 전해액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 중이다. 차세대 전해질 개발도 병행한다. 엔켐은 세라믹 공정 기반 산화물 전해질과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결합한 복합 전해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 환경에서 공정 재현성을 확보해 상용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기술 차별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병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기반으로 IR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전동화 시장의 중장기 성장 흐름 속에서 이번 국면을 실적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1 09:41김윤희 기자

특구재단, 강원특구육성사업 첫 시동…26개 과제 56억원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오는 7일 원주·강릉, 8일엔 춘천에서 강원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언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됐다.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 사업 이해도를 제고하고, 연구소 기업 등 유망 기술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특구가 소재한 3개 기초지자체(원주, 강릉, 춘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강원지역 3대 특화산업은 ▲ 생명 과학(바이오) 신소재 ▲디지털 건강 관리(헬스케어) ▲반도체(감지기 ) 소재‧부품이다. 올해 강원연구개발특구육성(R&D) 사업은 총 사업비 56억 원 규모, 26개 과제로 추진된다.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 창업부터 성장, 투자, 스케일업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 국가전략기술‧딥테크 분야 공공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24억 원) ▲ 실증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19.5억 원) ▲ 지역 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3억 원) 등이다. 연구개발특구 공통 사업인 ▲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 사업(총 43.75억 원), ▲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총 20억 원)도 소개한다.

2026.03.31 12:54박희범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정부 인센티브 760억원 확보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소재 전지박 생산·판매 법인 볼타에너지솔루션즈(VESC)가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7천만 캐나다달러(약 76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퀘벡 소재 전지박 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연방정부는 SRF 프로그램을 통해 VESC에 인센티브 차원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가 퀘벡주 그랜비에 건설 중인 해당 생산기지는 올해 하반기 완공 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능력(CAPA)은 연산 2만5천톤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최대 6만3천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 예상 시점은 내년이다. 앞서 회사는 캐나다 퀘백 주정부로부터도 1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150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헝가리 공장에서 전지박을 생산하고 있다. 1, 2공장을 합한 연산 CAPA는 3만8천톤이다. 배터리 업계 북미 현지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회사는 지난 2021년부 캐나다 공장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026.03.30 19:40김윤희 기자

롱바이 자회사 재세능원, 중국서 LG화학에 특허 소송 승소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의 한국 자회사 재세능원이 LG화학과 특허 분쟁 중인 가운데, 중국에선 특허 침해 혐의를 벗었다고 밝혔다. 재세능원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제기한 특허 무효 결정 취소소송에서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의 특허 무효 결정을 유지하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4년부터 양측이 한국과 중국 등에서 진행하는 배터리 소재 기술 관련 특허분쟁에 대한 것이다. 중국발명특허 두 건에 대한 것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양극재 입자 내부에서 금속 농도구배와 결정 구조 방향을 제어하는 기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CNIPA는 해당 특허에 대해 특허명세서의 기술 기재가 충분하지 않아 동일 기술을 재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국 특허법 제26조 제3항에 따른 명세서 기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특허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무효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은 CNIPA의 판단을 유지했다. 양측은 국내에서도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특허심판원은 LG화학의 특허 5건 중 3건은 유효, 1건은 무효 판단을 내렸다. 남은 1건은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LG화학은 무효 1건, 재세능원은 유효 판단 건들에 대한 항소를 준비 중이다. LG화학은 지난달 재세능원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재세능원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는 입자 구조 설계와 미세구조 제어 기술이 중요한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9:10김윤희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는 '평화와 번영'·시진핑은 '인간 통제'…미중 정상 AI 시각차

아이폰18프로 먹통·강제 재부팅...애플, 내주 SW 업데이트

AI가 알려준 PC 문제 해결법, 믿고 실행해도 될까

X·EU 법정 다툼에…美, 과징금 취소 소송 참여 움직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