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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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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숏폼 제작 무료 지원…상생방송 운영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상생방송을 운영하고, 모바일 숏폼 무료 제작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생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수수료 우대 ▲상품 소개 영상 제작 지원 ▲상품 출고 시 무료배송 ▲상생 적립급 10% 등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약 330개사가 참여했으며, 방송횟수 약 1,700회, 주문건수 60만 건을 기록했다. 상생방송을 계기로 해외까지 진출한 지역 맛집부터 매출액이 2배 이상 신장한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성공사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보온용품 제조업체 '위니스트'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호주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1월 상생방송을 통해 국내 판로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유통업계 최초로 상생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숏폼 무료 제작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7월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가 고정 출연하는 상생 전문 프로그램 '상상라이프'를 론칭했다. 호감도 높은 셀럽을 활용한 주목도 높은 방송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했다. 실제로 이들이 출연한 방송은 일반 게스트 출연 방송과 비교해 주문건수가 50% 이상 높았다. 누적 주문건수는 3만 건 이상이었으며, 먹방, 상황극 등 상품을 활용한 유쾌한 진행으로 긍정적인 고객 호응을 얻었다. 향후 한우도가니탕, 명란젓갈 등 지역 중·소상공인이 생산하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상품을 활용한 숏폼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롯데홈쇼핑 앱에서 홍보하고 있으며, 향후 라이브 커머스 입점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8일(수)에는 중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유통업계 최초로 상생방송 입점을 위한 파트너사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입점 시 필요한 서류부터 법률, 안전치침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향후 연 2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호감도 높은 셀럽이 고정 출연하는 상생방송을 운영하고 숏폼 제작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넘어 마케팅, 역량 교육, 판로 확대 등 상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2:43안희정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캐주얼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대표 이종창)는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사업으로 알려졌다. 샌디플로어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 게임성, 사업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동안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적 개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샌디플로어는 UI/UX 디자이너, 커뮤니티 매니저, AI 테크니컬 게임 디자이너등을 채용 완료하고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캐주얼 슈팅 팀 대전 게임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을 개발하고 있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면서 경쟁하는 대전 게임으로, 이용자간 상호작용과 교감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플레이어 PC/콘솔 환경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4분기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6일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를 통해 개발중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을 선보인다. 이 기간 24일 경기도 E-스포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벤트 매치를 마련하며, 26일에는 5홀 메인무대를 통해 이성훈 캐스터와 T1 콘텐츠 크리에이터 운타라가 함께하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이벤트 토너먼트 매치' 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게임성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스팀(Steam) 플랫폼에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PC/콘솔 게임의 성장 가능성과 현재 제작하고 있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게임의 게임성과 잠재력을 인정해주었다”라며 “게임의 퀄리티 향성, 우수 인재 채용등 샌디플로어의 첫 번째 게임 출시에 만반의 준비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18:19이도원

SBA-KOIPA, 서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상호 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서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용선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국내외 지식재산권 분쟁 및 해외 유통·상표 무단도용 피해 대응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지원 연계 협력 ▲지원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 등 관련 교육 협력 ▲세미나 등 각종 행사 개최·진행 협력 및 홍보 협력 ▲ 지식재산권 및 뷰티·패션산업 등 관련 정보 교류 및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수출유망기업육성 지원사업 ▲하이서울기업 지원사업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서비스 ▲영업비밀 컨설팅 ▲지재권융합 기술보호 전략지원사업 등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KOIPA는 2009년에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식재산 보호에 관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와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 IP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기업의 해외진출 시 필요한 지식재산 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SBA와 KOIPA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원사업 가점 부여를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것”이라며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관리·보호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가시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9:29백봉삼

KTR, 경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돕는다

KTR이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손잡고 경기지역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지난 10일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경기지역 중소 벤처기업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R&D) 기술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경기도 내 중소 벤처기업과 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 수출·창업 지원, 직무 교육 등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기술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제조분야 혁신기술 상용화 시험지원 ▲전문가 컨설팅 및 평가 자문 ▲글로벌 시험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R은 해외인증 획득 지원, 산학연 협력, 수출바우처, 혁신바우처 등 정부와 함께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합회 회원사 혁신 기술사업화와 신뢰성 확보 등을 돕는다. 김현철 KTR 원장은 “지역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의 핵심 중추인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KTR은 앞으로도 시험인증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24.05.13 06:17주문정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남해군 마늘 등 신규 작물 7종 추가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신규 작물을 7종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이용자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와 토마토 등 원하는 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과일을 집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모아농장에 신규 추가된 작물은 남해군 '남해 마늘'을 비롯해 자연공유 '곤약쫀득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싸이버거', '바나나', '오렌지', '대파' 등 총 7가지다. 기존 '사과', '방울토마토', '스타벅스 커피', '고구마', '감자', '양파', '구운계란'까지 포함하면 총 14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추가된 작물 중 남해군 남해마늘의 경우 모아농장의 지역 특산품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특산품 보물초(시금치 브랜드)를 신규 작물로 추가해 홈쇼핑모아 이용자 1만 4천여 명이 남해군의 시금치를 온라인으로 키운 바 있다. 또 곤약 쫀득이의 경우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 역시 재배 중인 작물과 함께 곤약 쫀득이를 키울 수 있다. 홈쇼핑모아 안슬기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올해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모아농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용자가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6:51백봉삼

정부, "중기 도약" 17개 과제 추진···R&D·수출·M&A 등 개선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대형 정책으로 '중소기업 도약 전략'을 마련, 29일 발표했다.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대 전략과 17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조치로 중기부는 국내 최고 AI 스타트업을 선별해 성장단계별로 집중 지원한다. 또 국가전략기술분야 R&D 지원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의무 제도(KOSBIR)'를 양적 목표관리가 아닌 '기술사업화 성과창출' 중심으로 개편한다. 특히 기업접점을 가진 전문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중개업체가 협업하는 M&A 플랫폼을 구축해 M&A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2015년 이후 10년간 조정이 없던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 기준 적정성을 검토,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성장을 위해 특화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지역 핵심기업을 정부·지자체가 매칭 지원하는 '레전드 50+ 2.0'도 추진한다.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정보·규제동향을 통합 해 제공하는 '글로벌(Global) 센터'도 신설한다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로는 99%, 고용은 81%, 그리고 부가가치의 65%를 담당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대기업과 견준다. 그러나 최근 미·중 패권경쟁, 자국 첨단산업 보호주의, ESG의 신무역장벽화 등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히 악화하고, 신산업 출현 가속화, 디지털 전환 압력 증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구인난 심화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다는게 중기부 판단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분야별 현장 애로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우문현답 혁신 TF'를 운영해 '현장 문제에 대한 중기부의 답변'으로 이번에 5대 전략, 17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과제 마련을 위해 중기부는 1월 이후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분야 중기부 장관 현장 밀착행보를 60회 이상(주 4회)했다. 전략별 추진과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략 1) 혁신 성장 1. 신산업 진출 촉진으로 성장 가속화: 성장 정체 산업 내 유망 중소기업이 신산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게 사업전환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중소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제2의 창업'으로 보고 과감한 전용 패키지 지원, 규제특례 신설 등으로 정부가 최대한 리스크를 분담해 성공을 뒷받침한다. 2.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으로 생산성 제고: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 효율화를 목표로 제조데이터 표준 가이드를 정립해 개별 설비 중심에서 공장·기업 간 디지털 연결을 촉진하고, AI 공정 솔루션을 보급하기 위해 '지역특화 AI 센터'와 권역별 TP, 지자체 간 협업 연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국내 최고 AI 스타트업을 선별해 성장단계별로 집중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과 수요 기반 협업 및 서비스 구매를 통해 성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3. R&D를 R&D답게 전면 혁신: 현재 38%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국가전략기술분야 R&D 지원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의무 제도(KOSBIR)'를 양적 목표관리가 아닌 '기술사업화 성과창출' 중심으로 개편하고, 시장·기술 전문가가 R&D 성과를 검증하도록해 R&D사업 효과성을 높인다. 4. 시장 주도로 벤처투자와 M&A 촉진: 연기금 등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 촉진을 위해 모태펀드 우선손실 충당 등의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모태펀드 존속기한 만료에 대비해 중장기 운영방향을 강구한다. 동시에, 기업접점을 가진 전문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중개업체가 협업하는 M&A 플랫폼을 구축해 M&A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2) 지속 성장 5. 녹색경제 전환을 중소기업 성장 기회로: 탄소감축 규제, ESG 기준강화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 중소기업이 투자 유치, 기업 상장 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 중소기업 평가지표에 ESG 요소를 반영한다. 아울러 ESG 분야 민·관 합동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탄소저감 기술 공급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부처 합동으로 ESG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 하여 효과적인 ESG 대응을 지원한다. 6. 선제적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금융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게 중소기업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가칭 '중소기업 턴어라운드 제도'를 통해 일시적 재무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선제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권의 자금지원을 강화한다. 7. 인구구조 고령화 대비 '기업승계' 지원: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친족승계가 곤란한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현행 '가업'승계(친족) 개념을 '기업'승계(M&A 등)로 확대한다. M&A 방식의 기업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지자체, 민간 중개업체를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으로 M&A 준비·컨설팅, M&A 매칭·중개, M&A 후 경영통합까지 전 단계를 지원한다. 8. 중소기업 기준 개편 등으로 성장디딤돌 단단히: 최근 고물가, 산업 변화 등을 감안하여 2015년 이후 10년간 조정이 없던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 기준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24.8월 시행 예정)에 맞춰 '조세특례제한법' 등에 따른 중소기업 세제특례 적용기간을 확대한다. ■(전략3) 함께 성장 9.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간 공급망 혁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간 대기업의 시혜적 협력 틀에서 벗어나 대·중소기업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형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개별기업 단위의 ESG 전환이 아닌 대기업·협력 중기 간 공급망 전체의 ESG 혁신을 유도한다. 재무능력이 취약한 제조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생산설비 구축, 현지 마케팅·네트워킹 등을 대기업과 함께 지원한다. 10.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전폭 지원: 기술창업 여건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창업 인정기간을 현행 7년에서 최대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지역 핵심기업을 정부·지자체가 매칭 지원하는 '레전드 50+' 2.0을 추진한다. 11.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커가는 일터 만들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중소기업 재직 유인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재직자 참여도가 높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혜택을 강화하고, 가칭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 우대 저축' 신설을 검토해 추가 자산 형성을 돕는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영어캠프, 휴가비 지원, 결혼식장 대여 등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도 확충한다. ■(전략4) 글로벌 도약 12. 글로벌 인재와 함께 세계시장 공략: 19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우수대학 전문인력의 국내 취업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한다.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전환, 재외공관 등 해외거점과 협업을 통한 인재 매칭, 학업·취업 연계 등을 일괄 지원한다. 13. 글로벌 자본 유치하고 기술교류 촉진: 모태펀드 해외펀드 출자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2027년까지 4조원 추가로 조성하고, 대기업 C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CVC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한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해외 유수 연구소·대학과의 R&D 협력을 지원한다. 14. 글로벌 진출 지원 인프라 촘촘하고 강하게: 재외공관, 공공기관, 대기업 해외지사 등과 함께 중소기업 현지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민·관 글로벌 원팀'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정보·규제동향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Global) 센터'를 신설한다. 국내와 생산, R&D 등 협력망을 유지하는 해외 신설법인도 국내기업과 동일하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다만, 지원 대상을 국내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등에 기여하는 경우로 한정한다. ■(전략5) 똑똑한 지원 15. AI·빅데이터 기반 지원체계 혁신: 지원기업 선정·평가 시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업 평가모델을 활용해 기술혁신 역량,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별 지원한다. '기술평가 표준진단모형', '기업 혁신성장 역량지수', '기술원천성 판단 모델' 등의 평가모델을 시범적용하고 내년부터 오픈플랫폼 형태로 민간에 개방해 기업이 평가모델을 통해 역량 자가진단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6. 정책 금융이 안정적 성장 뒷받침: 신성장 분야, 신규 혁신기업에 대한 전략적 자금배분을 확대한다. 신성장 분야에 투입되는 정책금융 공급 비중을 현 53%에서 2027년까지 70% 수준으로 확대하고, 정책 자금의 절반 이상을 신규 혁신기업에게 확대 공급해나가는 한편, 창업·R&D 지원사업과 정책금융 연계로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나간다. 17. 현장접점 규제 혁파: 업력, 상시근로자, 매출변화에 따라 적용되는 정책변화, 규제 등을 미리 알려주는 '규제 내비게이션'을 신설하고, 신산업 분야 사업모델별로 규제를 사전에 점검·대응할 수 있도록 '가칭창업규제트리'를 제공한다. 13개 지방 중기청에 규제감시단을 설치해 불합리한 현장규제 발굴 및 개선에도 만전을 기한다. 중기부는 향후 이들 17개 과제를 포함한 '중소기업 도약 전략' 이행을 위해 과제별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법령 제·개정 과제는 필요한 입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계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지원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04.30 09:41방은주

강원·전북·대전, 정부 예산연계하는 과학기술 혁신사업 선정

강원, 전북, 대전이 낸 지역 과학기술 혁신사업이 올해 정부 예산 연계 사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4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열어 2호 안건으로 이같은 내용의 '지자체 예산 연계사업 선정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정부 예산 연계가 결정된 사업 꼭지는 ▲전북 농업기계 디지털 전환 개방형 A-SW 오픈소스 및 협력개발 서비스 플랫폼 구축 ▲대전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효율화 사업 ▲강원 헬스 에이징 스마트 원스톱 솔루션 사업 등이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1호 안건으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1호 안건에 따르면 올해 지역 과학기술 진흥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조7천627억 원이다. 중앙정부가 3조 8천62억원, 지자체가 9천565억을 투입한다. 또 11개 지역 과학기술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1개 지역은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강원,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이다. 지방협의회에서는 제3호 안건으로 내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4호 및 제5호 안건으로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산업부의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반구축 및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사업 ▲과기정통부의지역기술혁신허브 사업 등이 보고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지역에 특화된 R&D사업을 기획하고, 예산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성공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23:25박희범

물류로봇 솔루션 다양화…국내외 업체 북적

물류 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기존 창고에서 카트 대신 자율주행로봇(AMR)을 도입해 인력을 대체하기도 하고, 창고 전체 구조를 로봇에 맞게 재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사례도 찾아볼 수 있었다. 로봇업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각종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요 로봇 업체들도 대거 등장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국내 로봇업계에서는 오더피킹 로봇 대표주자 트위니와 플로틱이 전시에 나섰다. 두 업체 모두 실제 물류센터와 유사한 시연 환경을 꾸리고 피킹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트위니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물품을 찾고 옮기는 기존 물류센터 운영 방식과 비교해 편의성과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알렸다. 또 오더피킹 후 배송처별로 분류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다품종 소량 주문 처리 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 오더 피킹 솔루션도 선보였다. 플로틱은 국내 전시 처음으로 실제 로봇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를 활용해 자율주행 피킹 시연을 진행하고, 하반기 상용화가 예정된 신규 모델도 전시했다. 플로틱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클로봇은 물류센터 입·출고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팔레타이징-디팔렛타이징' 로봇 솔루션, 해당 제품을 이송하는 '소팅봇', '저상형AGV' 등 다양한 라인업의 물류 로봇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클로봇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범용자율주행 시스템과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에 기반해 3D 비전, AGV·AMR, 매니플레이터 기술을 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익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로봇 손 '알레그로 핸드'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에 연결한 새로운 이동형 핸드 모바일 로봇을 소개했다. 특히 '알레그로 핸드'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촉각(압력) 센서를 적용한 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메카넘 휠 기반으로 정밀도를 높인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자동 배터리 체인지 시스템(BCU)을 연동한 모습도 시연했다. 노르웨이 로봇 업체 오토스토어는 이번 전시에서 소규모 데모 시스템과 R5 로봇을 전시하고, 최첨단 풀필먼트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한 효율적인 상품 보관 및 출하 등 물류센터 운영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오토스토어는 기업의 효율적인 상품 보관·출하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큐브형 자동 저장 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공간, 인력, 비용 등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물류센터와 창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국 로봇 업체 기술력이 특히 돋보였다. 긱플러스부터, 하이로보틱스, 포워드X로보틱스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긱플러스는 글로벌 AMR 시장 점유율 10%에 달하는 선두 업체다. 쿠팡 물류센터에 로봇을 도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창고 내 팔레트와 선반 등을 운반해주는 3가지 AMR 솔루션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먼저 쉘브투퍼슨 솔루션은 로봇을 활용해 이동식 선반을 운반하고 물류창고 운영을 최적화한다. 토트투퍼슨 솔루션은 5~11미터에 이르는 수직 물류창고 공간을 극대화한다. 팔레트투퍼슨 솔루션은 팔레트 단위 작업을 지원한다. 하이로보틱스는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업체다. 로봇과 인공지능(AI)으로 유연한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멀티 레이어 ACR '하이픽' 시리즈가 높은 창고에서 여러 케이스를 처리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물류 현장에서 창고 인력 수요는 늘어나는 데 반해 숙련자가 부족해 원활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많다”며 “반면 아직 80%는 자동화되지 않은 시장인 만큼 향후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로봇 도입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8 08:47신영빈

'큐브형 창고 자동화' 오토스토어, 韓 물류시장 정조준

오토스토어가 2020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로 지금까지 국내에 누적 26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올해 약 12군데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커머스와 소매 분야에서 자동화 수요는 이제 시작입니다.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는 지난 24일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 기간 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데이비드 클리어 오토스토어 글로벌 고객담당 부사장과 김경수 오토스토어코리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물류 로봇 시장과 오토스토어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 "창고 내 버려진 공간 75%, 로봇으로 새 숨결"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로봇 선도 업체다. 1996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이후 2005년 첫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 18년 동안 54개국 1천400여곳 물류 현장에서 약 6만5천대에 달하는 로봇을 운영했다. 누적 가동률은 99.7%에 이른다. 기존 물류 창고는 선반랙 저장면적의 상당 부분을 통로와 허공으로 낭비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작업자가 상품을 찾아 선반 사이를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오토스토어는 이 불필요한 물류 면적을 줄이기 위해 상품을 빽빽하게 집합시킨 하나의 큐브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서 필요한 물건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택한 방식이 바로 로봇이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적재함(빈)과 이를 운반하기 위한 로봇과 그리드(길), 입출고가 이뤄지는 포트, 시스템을 제어하는 컨트롤러로 이뤄졌다. 적재함에 물건만 잘 정리해서 입고해두면 로봇이 알아서 빈 공간에 이를 적재해두는 형태다. 여기서 약 5초에 한 번씩 물건을 출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선반 대비 3~6배 저장 밀도를 구현하고, 수작업 대비 2~10배 빠른 작업 효율을 낼 수 있다. 데이비드 클리어 부사장은 “5만 개 이상 사이트 운영으로 쌓아온 신뢰성과 높은 가동률을 강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식품·헬스케어 시장에 맞춘 콜드체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하 25도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한 시스템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국내 공항 물류센터부터 도심 주유소서도 도입" 김동연 오토스토어코리아 이사는 국내 고객사례 3곳을 소개했다. 먼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인천공항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에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총 면적 795평, 높이 7.5m 공간에 거대한 큐브가 세워졌다. 이곳에 적재함 8만 개를 보관할 수 있고 140개 로봇이 내부에서 짐을 찾아 옮긴다. 김 이사는 “CJ대한통운 GDC 시스템 도입 후 창고 공간 효율은 약 4배, 출고량도 약 1.5배 늘었다”며 “인력 절감과 피킹 정확도 증가로 출고 효율성도 2.8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소개된 곳은 해밀로직스의 화장품·의류 전문 풀필먼트 센터다. 여기에는 55평 면적에 7.5m 높이로 창고를 만들었다. 적재함 7천 개를 로봇 8대가 관리한다. 여기서도 기존 선반 창고 대비 약 4배를 보관해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 김 이사는 “오토스토어는 이커머스 물류 특징에 가장 잘 부합한다”며 “해밀로직스는 당사 솔루션을 확장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도심 좁은 공간에도 생겼다.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에 '스마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조성했다. 도심 내 주유소를 거점으로 활용해 생활물류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GS칼텍스는 불과 29평 유휴부지에 창고를 구축하고 적재함 1천800여대를 보관했다. 도심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는 “최소 5평부터 최대 5천 평에 달하는 크고 작은 다양한 부지에 시스템을 만들 수 있고, 창고 구조와 입·출고 포트 등을 고객사에 맞게 다양하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며 “운영 중에도 동시에 레고처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 국내 시스템 도입 가속도…"올해 누적 38곳 예정" 오토스토어는 국내 지사를 세운 이후 국내 영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13년 국내 첫 수주가 시작된 이후 2020년 한국 지사 설립 때까지 누적 4곳에 시스템을 보급했다. 2021년부터는 본격 확장에 나서며 지난해까지 누적 26곳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올해는 12곳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LG CNS와 삼성SDS 등 국내 시스템 통합(SI) 기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파스토 등 제3자물류(3PL) 업체와 이커머스 등 각종 분야로 고객사를 확장하는 중이다. 김경수 대표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창고 면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 외에도 창고 인력난과 운영 효율화, 확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자동화 수요가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성장할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6 15:45신영빈

동서발전, HD한국조선해양·중진공 손잡고 조선산업 온실가스 감축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HD한국조선해양(대표 김성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조선 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HD한국조선해양은 협력 중소기업의 설비교체와 운영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조선 산업분야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앞으로 협력사 지원 범위를 확대해 조선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 감축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조선분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고객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5:04주문정

정부, SW 공급망 공격 심화…S-BOM 보안 가이드라인 발표

정부가 최근 소프트웨어(SW) 공급망을 노린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민간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디지털 보안을 강화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정보원·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은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국내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한 산업분야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제품・서비스에서 SW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고 이를 악용한 SW 공급망 침투 등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공격도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가이드라인엔 ▲SBOM 국제표준 ▲SW 개발주기에 따른 SBOM 관리 방안 ▲공급망 단계별 보안 점검항목 ▲판교 기업지원허브,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리빙랩 등 정부 지원체계 등이 담겼다. 또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SBOM의 국제 표준 및 활용 방안도 공유됐다. 제조업 자재명세서의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를 메타 데이터로 나타낸다.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은 사이버 공격 대응뿐만 아니라 SW 품질을 높여 우리 기업의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및 유럽 등 주요국은 SW 공급망 보안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가이드라인 보급이 SW 개발 기업을 향한 규제가 아닌 이들 상품의 품질 및 보안역량을 제고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SW 개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 규제가 아니라 이들의 자체적인 보안활동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SW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최근 북한의 고도화된 해킹조직에 의한 우리나라 국가·공공기관 대상 공급망 위협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산업계 및 해외 국가와 협력해 업계 부담을 줄이면서도 사이버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공급망 보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7:47이한얼

플로틱, 국제물류산업대전서 물류로봇 솔루션 선봬

물류로봇 기업 플로틱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플로틱은 국내 전시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피킹 시연을 진행하고, 하반기 공식 상용화 예정인 로봇의 신규 모델을 선공개한다. 플로틱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생산적인 방법으로 물류센터 주문 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인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과 사람과 함께 피킹 작업을 실제 이행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Flody)'로 구성됐다. 플로틱은 부스에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의 시연 공간을 구현하고, 플로웨어를 활용한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피킹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해당 공간에서 방문자들은 직접 피킹 체험을 진행하고, 플로틱의 독자적인 피킹 가이드 기능 등 물류 환경에 특화된 세부적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공식 상용화 예정인 플로디의 새로운 모습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고객 수요에 따라 로봇 선반 개수, 위치, 종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하드웨어가 제공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검수 공정에 필요한 바코드 스캐너, 집품 위치를 안내하는 레벨 인디케이터 등 기능도 필요에 따라 옵션별로 선택할 수 있다. 보다 다양한 작업 방식과 센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플로틱은 전시회 기간 중 23~25일 3일 동안 현장 부스에서 세미나 발표를 진행한다. 플로웨어 솔루션의 필요성과 실제 적용 사례, 국내외 물류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물류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실시간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올해 하반기 제품 상용화를 앞둔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을 만나 우리 솔루션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물류센터를 관리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다. 매년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150개 이상의 물류 분야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2024.04.17 23:23신영빈

SBA, '하이서울기업' 모집…"유망중소기업 집중 지원"

서울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을 선정해 서울시가 인정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에 최종 선정되면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현판 수여 ▲하이서울기업 B2B 지원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 하이서울기업 정부과제 유치자원(컨설팅, 교육 등) ▲고용, R&D, 마케팅 등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시 우대(가점, 할당지원)등을 받을 수 있다.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사 선정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천30개사가 인증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한해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4.2조원, 기업 평균 매출액은 138억원에 달하며 5만 5천명의 종사자ㄴ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하이서울기업의 해외파트너로 임명하는 하이서울프렌즈는 작년까지 총 30개사 22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작년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 등에서는 수많은 하이서울기업, 바이어들의 참가속에 400회의 비즈니스 상담, 한화 600억원의 수출계약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위 사업들에 힘입어 인증 기업의 절반인 506개사가 117개국에 진출하여 연간 2.4조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불경기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중소기업 인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하이서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지역 특화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상반기에는 아시아 지역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또는 유럽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통해 수출·사회공헌·일자리창출·동행 분야에서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하이서울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장이 수여하기도 하였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신규 모집은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00개사로 본사·사무소 등 사업장이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하이서울기업 인증평가 사업은 정량평가,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영안정성, 성장성, 글로벌역량, 전문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모집에서는 신용평가사를 활용한 재무정보 연동 등으로 기업들의 참여기업들의 피로도를 줄였다. 또한 서류평가의 도입 및 중복된 평가지표의 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서울시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A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의 핵심”이라며, “하이서울기업인증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7 08:24안희정

남부발전, 찾아가는 CEO 소통 간담…협력사 상생협력

남부발전이 찾아가는 CEO 현장 소통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남부발전은 15일 이승우 사장이 인천지역 협력사 이피아이티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소통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부발전의 '찾아가는 CEO 소통간담회'는 경영진이 직접 발전소 주변 지역 협력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야 할 규제사항과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피아이티는 전기집진기·여과집진기 관련 부품을 자체 개발·제작·시공하는 협력사다. 2000년 설립 이후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전기집진기 핵심부품 국산화와 여과집진기 필터백 분야 세계 유일 주름백 제품을 자체 개발·생산한 기술혁신기업이다. 이승우 사장은 이날 이피아이티 김종문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를 듣고 집진기와 필터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우 사장은 “협력기업의 성장은 관련 산업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라며 “남부발전은 R&D부터 자금지원, 제품구매 및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사업과 규제혁신으로 협력기업의 강소기업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KOSPO 기동대(기업동향대응반)'를 통해 주 1회 이상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규제발굴과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2024.04.15 23:29주문정

KTR,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기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바이오 의료 분야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규모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3:36주문정

은행 기업대출 영업 강화…3월 중 증가폭 역대 두번째로 커

은행이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면서 기업대출 증가폭이 3월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은행은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내고 올해 3월 중 은행 기업대출 증가폭은 10조4천억원으로 3월 중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장 높았던 때는 2020년 3월로 증가폭은 18조7천억원이다. 은행권의 기업대출 영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영업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폭은 지난 2월 4조7천억원에서 3월 6조2천억원으로 32.1% 늘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시설자금 수요로 인해 2월 증가폭 3조3천억원에서 3월 4조1천억원으로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3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1조6천억원 줄어들었다. 2월 증가폭이 1조9천억원이었던 것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3월 중 증가폭은 5천억원이었으며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1천억원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원지환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일부 전세자금 수요가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이 있었으며 부동산 시장 부진의 지속, 금리 수준 부담 등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3월 중 전세자금대출은 전월 대비 1조7천억원 감소했다.

2024.04.11 12:00손희연

다이렉트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공급기업 선정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과 전환 이용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제품 이용료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최대 1550만원이다. 공급 제품으로 선정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랜섬웨어 및 데이터유출방지(DLP), IP제한,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과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협업툴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SaaS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스토리지와 연계한 AOAI 기반의 챗GPT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AI'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강력한 보안과 높은 편의성 및 유저 무제한 기반의 합리적인 요금제가 강점이다.현재 국내외 2천여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2024.04.08 11:26김인순

출사표 쏟아지는 중소·소상공인 타깃 은행

제4인터넷전문은행이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타깃으로 한 특화은행을 설립하겠다는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일 금융업계선 4월 말을 기점으로 특화은행 설립을 준비해온 컨소시엄들이 하나둘씩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은행업 과점 현상을 깨기 위해 스몰 라이선스를 통해 특화은행을 인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시 금융위가 사례로 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면서 해당안이 좌초될 위기였으나, 컨소시엄 네 군데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세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네 컨소시엄 중 자본금 마련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컨소시엄은 유뱅크와 더존뱅크다. 유뱅크는 현대해상·렌딧·트래블월렛·자비스앤빌런즈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과 시중은행과 컨소시엄을 진행 중이며, 대기업도 컨소시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은행 설립에 도전하는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과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밖에 한국신용데이터는 한국신용데이터 공동체와 함께 소상공인 특화은행으로 맞춤형 금융을 서비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04.05 11:25손희연

SSG닷컴,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

SSG닷컴은 18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수산물 11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상품은 배송 과정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물류를 기반으로 신선하게 배송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연산 손질 바다장어(700g)'을 업계 최저가 수준인 1만4천원대에 준비했다. 제철을 맞은 '통영 멍게살(150g)'과 '국산 고등어살 (400g)'은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손질 오징어(360g 내외)'와 'ASC인증 활전복(700g 내외)'은 50% 할인한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신선직송관' 상품을 비롯한 입점 파트너사 직배송 수산물에 적용할 수 있는 20%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1매, 12일부터 18일까지 추가로 1매를 발급받을 수 있다. SSG닷컴 이승재 수산 바이어는 “수산물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해양수산부 취지에 공감해 특별전을 진행한다”며 “원하는 시간에 신선하게 배송되는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5 09:04최다래

아임웹, 중소기업 웹사이트·쇼핑몰 구축비 80% 지원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임웹은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통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 구축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해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70만개 이상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커머스 활동 및 마케팅을 아임웹 내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다수 선보여 빠르게 고객사 누적 거래액 4조원을 달성했다. 과기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서비스 이용료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아임웹은 활발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비스 도입을 위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임웹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5일 자정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가입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아임웹 플랜 구독과 추가 기능 결제 비용의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아임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딩 등 개발지식 없이도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자사몰을 쉽게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또 적은 비용으로 ▲온라인 광고 집행을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무료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 행동 관리(CRM)' ▲타사 서비스 연동 없이 자사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선물하기' 등 기능을 활용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온라인 사업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쉽고 빠르게, 적은 자본으로도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어 자신만의 브랜드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024년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많은 중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임웹을 통해 더욱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0:4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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